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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큐티2(42~72편)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존귀하신 하나님(시 68:19~35)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11.16|조회수26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존귀하신 하나님(시편 68:19~35)

 

* 본문요약

 

    다윗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주께서 원수들을 바산과 바다의 깊은 곳에서 나오게 하시고

    그 원수들을 깨뜨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즐기는 자들을 흩으시고,

    그들에게서 분깃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승리에 동참하며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라고 기뻐 외치며 그를 송축할 것입니다.

    많은 무리가 하나님의 행차를 뒤따르며 찬양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것을 더 견고하게 해 주시고,

    우상을 섬기는 이방 민족을 꾸짖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즐기는 열방을 흩으시는 분입니다.

    능력과 위엄의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니

    우리는 그를 찬송해야 합니다.

 

찬 양 : 487장(새 369)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46장(새 31)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본문해설 :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하나님(19~27절)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셀라).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죽음)에서 벗어남은 오직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 원수들의 머리,

     곧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죄를 항상 짓고 다니는) 자들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데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24)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사오니

     곧 나의 왕 나의 하나님께서 성소에 행차하시는 것이라.

25) 소고치는 처녀들 중에 노래를 부르는 가객은 앞서서 가고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는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大會, 큰 모임)중에서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방백과 그들의 무리와

     스불론의 방백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

 

-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죄를 항상 짓고 다니는(21절) :

    항상 죄 가운데로 다니며 지속해서 죄를 짓는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죄를 짓고도 슬퍼하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는 자로, 이것이 바로 고범죄입니다.

 

- 쳐서 깨뜨리시리로다(21절) : 임하츠

    ‘쳐서 깨드리시리로다’에 해당하는 ‘임하츠’는

    ‘죽음에 이르는 치명상을 입히다’는 뜻으로,

    ‘참으로, 반드시 쳐서 부수시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 바산, 바다 깊은 데서(22절) :

    ‘바산’과 ‘바다 깊은 곳’은, 악인들이 있는 거처를 말하는 것으로,

    악인들이 그곳에 엄청난 부를 쌓아놓고 막강한 권세를 부리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혹은 이 세상 임금의 배후의 세력으로

    마귀와 사탄의 근거지를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2. 모든 것 위에 존귀하신 하나님(28~35절)

 

28)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히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성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들을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아래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방백(통치자)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에디오피아)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열방들아(땅의 왕국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33절) :

    ‘옛적’은 창조된 태초의 시간을 가리키고,

    ‘하늘들의 하늘’은 최상급 표현으로, 가장 높은 하늘을 가리킵니다.

    직역하면 ‘옛적(태초)부터 가장 높은 하늘을 타신 자’가 됩니다.

    ‘타신 자’는 그것을 다스리는 주권자의 모습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 묵상 point

 

1.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

 

 1)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19~20절)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날마다 우리가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날마다 우리가 평안하게 살도록 건강을 주시는 하나님,

    날마다 우리를 위협하는 적들을 막아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십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우리의 원수들과 싸우고,

    우리를 대신하여 나의 죄의 습관과 싸우십니다.

 

    우리에게 이 땅과 하늘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하십시오.

    이 일을 날마다 우리에게 이루시는 구원의 하나님께 찬양하십시오.

 

 2) 우리 짐을 지시는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만납니다(11절)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만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은 그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하나님과 만납니다.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사귑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산을 거닐었던 아담과 하와처럼

    우리도 말씀을 통해 주님과 교제합니다.

 

 3) 하나님의 행차하심을 뒤따르는 무리의 찬양(24~27절)

 

    이들은 하나님이 행차하실 때 그 뒤를 따릅니다.

    어떤 이는 찬양을 하며 주님의 뒤를 따르고,

    어떤 이는 소고를 치고 악기를 연주하며 뒤따릅니다.

 

    이렇게 온몸과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무리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자들과 함께하시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섬기는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2. 원수를 물리치시는 하나님

 

 1) 원수를 바산과 바다 깊은 곳에서 나오게 하고(22~23절)

 

    우리가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수들을

    바산에서, 저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십니다.

    바산과 바다 깊은 곳은 마귀들의 은신처를 묘사한 것입니다.

    마귀와 사탄의 그 근거지에서 그들을 도로 나오게 하셔서 그들을 깨뜨리십니다.

 

 2)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의 정수리를 깨뜨리시리로다(21절)

 

    그러나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머리를 깨뜨리실 것입니다.

    죄 가운데로 다니며 계속해서 죄를 짓는 자와,

    죄를 지으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자가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입니다.

 

    그 죄에 대한 부끄러움을 모르니

    죄에 대하여 슬퍼할 줄도 모르고 회개할 줄도 모릅니다.

 

    이런 것을 가리켜 ‘고범죄’라고 합니다.

    고범죄는 그 어떤 것으로도 용서받지 못하는 아주 무섭고 중한 죄를 뜻합니다.

    죄를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죄를 슬퍼하지도 않으니 당연히 회개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죄를 짓고도 하나님 앞에 뻔뻔한 것이 바로 고범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고범죄를 짓는 자들의 정수리를 깨뜨리십니다.

    그들을 모두 지옥 불에 던져 넣으시는 것입니다.

 

 3) 사망에서 피할 길은 오직 주 여호와께 있거니와(20절)

 

    그러나 이 세상에서 죄 가운데 거하지 않고 사는 자가 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죄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것이 고범죄라 했는데,

    어떤 죄는 부끄러워하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 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남을 미워하고, 욕하고, 뒷담화하고, 함부로 말하여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

    이렇게 수많은 죄를 짓고 살지만 우리는 부끄러운 줄 모르고 이런 죄들을 짓습니다.

    그러니 우리들 모두 죄 가운데서 멸망을 당해야 할 운명을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를 사망(멸망)으로 이끌어갈

    이 모든 죄들을 용서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니

    피할 길은 오직 주 여호와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망에서 구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날마다 주와 함께 동행하는 자의 죄를

    주께서 다 용서하시리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가 부족할지라도 주께서 우리를 온전한 자로 여겨주시기 때문입니다.

 

 

3. 모든 것 위에 존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1) 네 하나님이 네 힘을 명하셨도다(28절)

 

    이렇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그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자들을 주께서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그 힘을 향하여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능력에 명령을 내리셔서

    우리에게 주신 힘이 그 능력을 발휘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권세가 나타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2) 주의 전을 향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29절)

 

    다윗은 장차 세상의 모든 왕이

    주님의 전을 향하여 예물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의 예언대로 세상의 많은 사람이 주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은 이 지구 위의 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터이니 땅의 열방들아 주께 찬송할지어다(30~34절)

 

    이렇게 세상 만민이 주님을 찬양하며 주께 예물을 드리는 날이 오면,

    그 후에 어느 날 주께서 다시 이 땅에 오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이 땅에 권세를 가진 자들도 다 그 앞에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땅에 있는 모든 자가 하나님 앞에 나와 노래하며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32절에 (셀라)가 붙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뜻입니다.

 

묵상 :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35절)

 

    하나님의 그 위엄과 그 능력이 주님의 성소에서 나타납니다.

    주님의 성소에서 주께 예배드리는 자들에게서 나타납니다.

    날마다 그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에게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키며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하나님은 그를 간절히 찾는 자에게 임하여 오십니다.

 

 

* 기도제목

 

1.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은 그를 찾는 자에게 찾아오시는 분이시니

   우리도 다윗처럼 날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동행하는 일을 멈추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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