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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큐티2(42~72편)

돈을 신뢰하는 자의 어리석음(시 49:1~20)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10.13|조회수15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돈을 신뢰하는 자의 어리석음(시편 49:1~20)

 

* 본문요약

 

    시인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풀겠다고 말합니다.

 

    시인은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자신은 물론 그의 형제 중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다고 충고합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 영원히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죽을 때는 재물을 남겨두고 떠나야 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영원히 살고 소유도 영원할 것처럼 착각합니다.

 

    결국에는 이런 어리석은 자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음부(스올, 지옥)가 그들의 거처가 될 것이지만,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을 영접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죽을 때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도 따라가지 못하니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자는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찬 양 : 86장(새 86)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253장(새 521) 구원으로 인도하는

 

 

* 본문해설 : (고라자손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지혜의 말씀(1~4절)

 

1)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4절) : 히다

    ‘오묘한 말’에 해당하는 ‘히다’는

    ‘어두운 말, 어려운 담화, 수수께끼, 어려운 질문들’로,

    애매하면서도 모호하고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 표현을 가리키는데,

    여기에서는 삶과 죽음의 문제와,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죽을 때까지 재물을 탐하다가 멸망에 이르는 문제들을 가리킵니다.

 

 

2. 부의 한계(5~12절)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아무리 대단한 부자라 하여도) 결코 자기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라.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설명 : 돈이 많다고 하여 죽지도 않고 영원히 살 수 있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가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는도다.

12) 사람이 제아무리 영화를 누린다고 해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니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 것이 없도다.

 

 

3. 재물을 의지하는 자들의 어리석은 종말(13~20절)

 

13) 이것이 바로 자신을 믿는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며 따르는 자들의 종말이로다(셀라).

14) 그들은 양처럼 음부(스올, 지옥)에 두기로 작정 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아침이 오면 정직한 자들이 그들을 다스릴 것이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여 그 흔적조차 없어지고

     음부(스올, 지옥)가 그들의 거처가 되려니와

15)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그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스올, 지옥)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라(셀라).

16) 사람이 부자가 되어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그의 재산이 늘어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7) 그가 죽을 때에는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가지 못함이로다.

18) 그가 비록 생시(살아 있는 동안)에 복이 있다 하여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스스로 흡족하게 여기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결국에는 그도 자기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짐승과 다를 바 없도다).

 

 

* 묵상 point

 

1. 헛된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 내 입의 지혜와 마음의 명철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1~3절)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1절)

 

    시인은 세상 사람 삶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재물과 죽음과 심판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말할 터이니 이를 들으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명철로

    세상 모든 사람의 수수께끼인 이 어려운 문제를 풀었으니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합니다.

 

 1) 부의 한계 ➀ : 재물로 사람을 구원하지 못한다(6~8절)

 

    이 땅을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만민이 깨달아야 할 첫 번째는

    돈이 아무리 많은 사람이라도 그가 가진 돈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그의 형제 중 단 한 사람도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값이 너무나도 엄청나서

    그가 평생 모든 돈을 다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돈으로는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죄를 전혀 짓지 않은 완전무결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수없이 많은 죄를 지은 세상 사람들은 결코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일은 오직 죄 없는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돈을 얼마나 가진 사람이라며

    스스로 자신의 부유함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부의 한계 ➁ : 평생 모든 재물을 죽을 때 남에게 주고 떠난다(9~11절)

 

    세상 모든 만민이 깨달아야 할 두 번째는,

    평생 모은 재산을 죽을 때 남에게 주고 떠난다는 것입니다.

 

    먹지 않고 입지 않고 모았는데 엉뚱한 사람이 그 돈을 씁니다.

    돈이 많다고 하여 영원히 죽지 않기라도 한다는 말입니까?

 

    돈이 많은 사람도 결국 죽습니다.

    죽을 때 돈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돈이 많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제아무리 영화를 누린다 하여도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12절)

 

    세상에 있는 동안 그가 가진 돈으로

    아무리 화려한 영화를 누렸다고 할지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니,

    결국 아무도 그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 짐승들의 죽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돈이 많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자신을 믿고 재물을 믿는 자의 어리석은 종말

 

 1) 재물의 허망함 ➀ : 지옥에 빠지기로 작정 된 자들, 사망이 저들의 목자라(13~14절)

 

    세상의 재물을 의지하고, 자신이 모은 재물을 자랑하며 살아간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자들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저 하늘을 바라보지 않고

    이 땅의 것만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이런 사람들은 지옥에 빠지기로 작정 된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재물을 의지한 자들과,

    그 부자들의 말을 기뻐하며 그들을 따르는 자들의 운명입니다.

 

    아침이 오면 정직한 자들(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날이 온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되고 그 흔적조차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지옥이 그들이 영원히 살아갈 거처가 될 것입니다.

    그들이 세상에서 돈 많은 부자였다는 것이 도리어 그들을 망하게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2) 재물의 허망함 ➁ : 죽을 때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가지 못한다(17절)

 

    그들이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았더라도 죽을 때 가져가지 못합니다.

    돈으로 이룬 그들의 그 화려한 명성과 영광이 죽는 순간 다 안개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돈으로 이룬 영광은 이 땅의 시간이 끝나는 순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3) 재물의 허망함 ➂ : 세상에서 존귀할지라도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20절)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을 터인데

    그들은 한평생의 시간을 돈을 버는 데에만 모두 사용하느라

    심판의 날을 준비하지 못하였으니 허망하게 죽는 저 짐승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묵상 :

 

  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누가복음 16:9)

 

      돈이 나쁘기만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돈을 잘 사용하면 얼마든지 그 돈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도 있고,

      돈으로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돈은 우리를 불의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니

      누가복음에서 불의의 재물이라 하였지만,

      그것으로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신 하나님을 사귀면

      우리가 없어질 때에(죽을 때에) 그가 우리를 영원한 처소로 영접하실 것입니다.

 

  ➁ 문제는 돈만 생각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은 자는 자기의 돈 많음을 자랑하고,

      돈이 없는 자는 돈을 벌기에만 마음을 쏟습니다.

      이렇게 평생 돈만 생각하느라 자신의 영의 문제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시편 49편이 경고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3. 그러므로 재물을 가진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

 

 1) 사람이 부자가 되어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16절)

 

    이웃의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어

    그의 집의 영광이 점점 더할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저만큼 앞서가는데 나만 혼자 뒤처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시험에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광은 아침 안개와 같이 덧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라(15절)

 

    세상 사람들이 온통 돈 버는 데에만 마음을 빼앗겨 사는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데 마음을 쏟으며 살아갔습니다.

 

    이런 일들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리석게 보이지만,

    이 땅의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갈 때에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영접하십니다.

    이런 자들의 영혼을 음부(지옥)의 권세로부터 건져내십니다.

 

 3) 그러므로 죄악이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5절)

 

    여기에서 말하는 죄악이란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세상 사람들의 죄악을 뜻하고,

    환난의 날은 돈으로 권력을 잡은 세상의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을 핍박하는 날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실패한 인생처럼 보입니다.

    주님을 섬기는 일로 걸핏하면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심지어 죽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공의의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심판하실 것이니,

    내가 이런 환난의 날을 어찌 두려워하랴,

    하나님께서 나를 영접하시고 그 영광의 나라로 인도하실 터이니

    내가 이런 환난의 날을 어찌 무서워하랴?

 

묵상 :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사는 자가 되십시오.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 가장 복된 사람은

    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 속에서 사는 자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돈도 많이 가져봤고 세상의 영화와 향락과 쾌락도 다 누려 보았으나

    늙어서 죽을 때가 되니 그에게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가 누린 그 모든 것이 다 덧없는 것이라는 것을

    죽음을 앞둔 때에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때에는 이미 늙어서 하나님을 섬기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독백처럼 말합니다.

   “아, 평생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으로 살아간 자의 마지막은 얼마나 행복할까?”

 

    사람이 죽을 때 돈은 가지고 갈 수 없지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온 일들은 천국에 함께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도제목

 

1. 돈에 빠져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2.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이 세상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살게 하옵소서.

 

3. 오직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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