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씨 뿌리는 자의 비유의 해석, 가라지 비유(마태복음 13:18~30)
* 본문요약
예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해석하여 주십니다.
씨는 천국의 말씀이고, 밭은 말씀을 받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는
말씀을 듣기는 하나 환난이나 핍박, 염려와 유혹에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이고,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결실하는 자입니다.
예수께서 이어서 가라지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밭에 좋은 씨를 뿌렸으나 밤에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이에 종들이 가라지를 뽑으려 하나 주인은 추수 때까지 두었다가
그때 가라지를 따로 뽑아서 불사르고 곡식은 창고에 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257장(새 520)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217장(새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본문해설
1. 씨 뿌리는 자의 비유의 해석(18~23절)
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 누구든지 천국(하늘나라)에 대한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견디다가
그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떨기(가시덤불)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나
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이 사람은 결실하여(열매를 맺어)
혹 100배, 혹 60배, 혹 30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 악한 자(19절) :
4절의 ‘새들’(4절)을 ‘악한 자’라 하셨습니다.
악한 자는 마귀와 사탄을 의미합니다.
사탄이 사람의 마음에 뿌려진 씨앗(말씀)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 기쁨으로 받되(20절) :
돌밭이나 가시떨기 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말씀을 들을 때에는 기쁨으로 받습니다.
말씀에 동의하고 기뻐하며 그 말씀에 인격적으로 반응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환난(21절) :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나 시련 등으로 곤경에 빠진 것
- 핍박(21절) : 악한 사람으로 인하여 억압과 괴로움을 당하는 것
- 세상의 염려(22절) : 먹고 사는 일에 대한 염려
- 재물의 유혹(22절) : 부(富)에 대한 욕심이나 그릇된 쾌락에 대한 욕심
- 말씀이 막혀(22절) : 쉼프니게이
‘막혀’에 해당하는 ‘쉼프니게이’는 ‘질식시키다, 숨 막히게 하다’라는 뜻으로,
우리의 영적인 숨통을 졸라 영의 생명을 질식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되면 영의 생명은 죽고 육의 생명만 남아 멸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 결실하여(23절) :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깨달으며 순종하여 주께로부터 그 믿음을 인정받은 자,
종말론적인 삶의 태도를 주께서 오실 때까지 잃지 않은 자를 뜻합니다.
- 100배, 60배, 30배(23절) :
천국의 백성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참된 믿음을 가졌다는 것,
마지막 심판 때에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가라지의 비유(24~30절)
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또 다른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하늘나라)은 좋은 씨를 자기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이삭이 팼을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에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 가라지를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할 때까지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어라.
추수할 때에 추수꾼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가라지(25절) :
밀밭에서 자리는 ‘독보리’로
맛이 매우 쓰고 먹을 경우 구토와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자랄 때에는 밀과 구분이 잘되지 않으나 추수 때에는 훨씬 크고 거친 잎을 내며,
검은색 열매를 맺으므로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 잠자는 동안에(25절) :
‘잠자는 동안에’는
‘말씀을 듣지 않고 쉴 때에, 신앙의 게으름을 피울 때에’를 뜻합니다.
-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29절) :
가라지는 밀보다 훨씬 왕성한 번식력을 갖고 있어서
밀과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라지를 뽑다가 자칫 곡식까지 훼손될 수 있으므로
그냥 두었다가 추수 때에 뽑아서 불사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추수꾼(30, 39절) :
추수꾼은 전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에 따라 죄인을 묶어 지옥에 빠뜨리고
의인들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천사들을 가리킵니다(39절).
* 묵상 point
1. 천국의 백성에서 제외된 자들(씨 뿌리는 자의 비유)
우리나라의 경우 먼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니 다 좋은 땅에 씨가 뿌려지지만
이스라엘의 경우 먼저 씨를 뿌린 후에 밭을 갈기 때문에
어떤 것은 길가에, 어떤 것은 돌밭에, 어떤 것은 가시떨기에도 떨어집니다.
예수께서 이것을 비유로 하여 말씀하셨습니다.
1) 길가에 뿌려진 씨(3~4, 19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네 밭 중에서 가장 나쁜 것은
밭과 밭 사이에 사람들이 다녀서 단단해진 길가에 뿌려진 씨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말씀을 듣기를 거부하는 자요,
또 듣더라도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 자입니다.
말씀을 깨닫지 못했으면 그 뜻을 구하여 깨닫게 되어야 할 텐데,
길가에 뿌려진 씨에 해당하는 자들은
그 뜻을 깨달으려는 어떤 열망도 없고 노력도 없습니다.
이 세상 것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있으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에 대하여 일체 관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그 상태를 방치해 두면
그가 들은 천국의 말씀을 악한 자인 사탄이 와서 빼앗아 가버립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한 상태를 그냥 방치해 두면
곧 사탄이 그 말씀을 빼앗아 가서
그 말씀을 깨달을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새가 와서 그 씨를 쪼아 먹어 버리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씨는 말씀인데, 그 말씀 자체가 그의 마음에서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 묵상 : 깨닫기 위해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많은 사람이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최소한 중간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말하는 네 부류의 사람 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을 나태함에 방치해 두고 있는 자를
가장 나쁜 경우로 분류하셨습니다.
말씀을 깨달으려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천국 복음에 아예 관심이 없는 자로 여겨
하나님의 관심과 돌보심의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었으나 깨닫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그 뜻을 묻든지, 도움이 되는 책을 읽든지, 주께 간구하든지 하십시오.
요즈음엔 인터넷을 통해서도 그 뜻을 알 수 있겠습니다만,
이단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려놓아 혼동하기 쉬우니
물을 때에는 반드시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께 묻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돌밭에 뿌려진 씨(5~6, 20~21절)
돌밭에 뿌려진 씨에 해당하는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는 그 말씀을 기쁨으로 받습니다.
무슨 뜻인지도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그 말씀에 인격적으로 동의하며 크게 기뻐하며 받아들입니다.
그 말씀에 은혜도 받고, 감동도 받습니다.
때로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자신을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실천하는 일로 환난이나 핍박을 당하게 되면
그 말씀이 그 자리에서 멈추어서
더 이상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복이 오고
말씀대로 살면 자기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말씀으로 인하여 시련과 고난이 올 때
믿음의 성장이 멈추어 버립니다.
그렇게 머뭇거리는 사이에 사탄이 와서
그의 마음에 있는 말씀의 씨를 빼앗아가 버리니
길가의 씨와 같은 형편이 됩니다.
● 묵상 :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➀ 내 마음의 감동과 기쁨만 찾아다니는 자들의 위험
돌밭에 뿌려진 씨를 가진 자는
자기 마음에 기쁨이 일어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계속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기쁨을 주는 찬양과 간증의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주는 일이 일어나면
곧 그 말씀이 인도하는 삶을 중단합니다.
이 사람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기 마음에 기쁨을 채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➁ 신앙은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
신앙이란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임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 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기쁨을 채우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소위 ‘은혜를 받는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자기 마음에 기쁨을 채우는 것만을 추구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은 믿음으로 인한 고난이나 갈등이나 불안을 이기지 못합니다.
3)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7, 22절)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의 경우도 말씀을 받을 때는 돌밭과 같습니다.
그러나 가시떨기의 사람들은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막혀서
그 말씀이 건전한 믿음으로 자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에 대한 염려 때문에 말씀이 그의 삶 속에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아직 세상의 즐거움을 완전히 잊지 못해 방황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다 머뭇거리는 사이에 돌밭의 씨와 같이 사탄에게 그 말씀을 빼앗겨
결국 길가의 씨처럼 멸망의 자녀가 되고 마는 자들입니다.
● 묵상 :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 : 머뭇거리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들
➀ 신앙을 취미처럼 여기는 사람들
이 유형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나의 취미처럼 여기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예배에 참여했지만
다음 주에는 참여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결혼식이나 혹 등산 모임이라도 있으면 그곳에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좋은 취미 정도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어려움을 도우실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면
염려나 걱정도 맡겨야 할 텐데,
염려는 염려대로 늘 가지고 다니면서
신앙을 일종의 액세서리처럼 자신을 포장하는 도구로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➁ 방황하느라 머뭇거리는 자들의 위험
믿음을 가진 사람들도 때로 방황합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방황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방황할 때에도 주님 섬기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방황의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고
신앙의 자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방황할 때 아예 신앙의 자리를 쉽니다.
방황하느라 신앙이 잠시 중단되는 동안,
그렇게 머뭇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동안
마귀가 우리 마음에 가라지를 심습니다.
그러면 영영 주께로 돌아올 길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➂ 세상의 즐거움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으니
즐거움은 세상에서 찾고,
신앙은 그저 의무를 감당하듯 그렇게 무덤덤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나 유혹 받을 준비를 하고 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 주의할 점 :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가장 두렵게 여기며 주목해야 할 것은,
돌밭과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에 해당하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주님의 백성인 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들을 때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나 찬양할 때 마음에 진동이 있으므로
구원 받는 백성이라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열매로 이어지지 못했으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택하지 않고 세상을 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혹시 이들에 속한 자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좋은 땅에 뿌려진 씨와 같은 자(8, 23절)
그러나 좋은 땅에 뿌려진 자는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그 말씀을 깨달으며,
회개하고 그 말씀을 자기의 믿음으로 고백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처럼 여깁니다.
그 말씀대로 살다가 시련이나 핍박이 와도 말씀대로 살기를 중단하지 않습니다.
염려나 걱정되는 일이 생겨도 주께 모든 것을 맡기고 말씀에 충성하며 살아갑니다.
1) 말씀을 듣고 깨닫기에 힘쓰는 사람들
좋은 밭에 뿌려진 씨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깨닫기에 힘쓰는 자들입니다.
많은 경우에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이 말씀 참 이해하기 어렵네~” 하고는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그러나 좋은 밭에 뿌려진 씨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그 말씀의 뜻을 깨달을 때까지 붙잡습니다.
성경사전도 찾아보고, 목사님께 묻기도 하고,
또 그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뜻을 밝혀 주시도록 기도하여
결국 그 말씀의 뜻을 깨닫는 데까지 이르고야 마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2) 말씀을 깨달은 대로 순종하는 사람들
그러나 말씀을 깨닫기만 하고 거기에서 멈추면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가 되고 맙니다.
좋은 밭에 뿌려진 씨는 그 말씀이 내 안에 힘이 되고 능력이 되도록 힘씁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열매로 이어지게 합니다.
➀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사는 자
이 세상의 시간이 똑같은 것이 아닙니다.
하루 24시간은 똑같지만 어떤 사람은 자기의 시간을 살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시간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사는 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24시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는 자는
그 시간을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내 안에,
이렇게 하나님과 신비한 연합 속에 사는 자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낼 때 나머지 돈이 모두 거룩해지듯,
우리의 시간 중에 일부를 주님을 위해 사용하면
하루 24시간이 모두 거룩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일부의 시간을 내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내고,
매주 함께 모여 주께 예배를 드리고,
매년 주께서 정하신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 각자 맡은 바 사명에 충성을 다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길입니다.
➁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는 자
똑같이 이 지구 위에서 살아가지만 어떤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살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의 생명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사람은
육신의 생명과 영의 생명 두 생명으로 살아갑니다.
두 생명 중에 어떤 생명을 선택하며 사느냐에 따라
육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로 구분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이것은 마치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가
그 생명의 주머니 속에서 엄마와 탯줄로 연결된 것처럼
하나님과 생명의 탯줄이 연결되어 사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육신의 생명을 위해 음식을 먹고 호흡을 하고 운동을 하듯,
날마다 영의 양식인 말씀을 먹고, 영의 호흡인 기도를 하며,
영의 운동인 봉사와 섬김을 합니다.
그리고 육신이 햇볕을 받는 것처럼
주께 예배를 드려 하나님 나라의 생명의 빛을 받습니다.
➂ 하나님의 통치안에서 사는 자
똑같이 이 세상을 살지만
어떤 사람은 이 세상에서부터 이미 천국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법질서 아래 있음으로 한국인이라 불리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 속으로 들어감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는 자들, 그 왕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통치안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좋은 밭에 뿌려진 씨와 같은 자들입니다.
● 묵상 :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이 비유는 하나님을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분으로 믿는지,
아니면 그저 고상한 기쁨이나 주는 분으로 믿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사화복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참된 나의 왕으로 믿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처럼 여기고 살아가십시오.
3. 교회 공동체에 함께 공존하고 있는 두 부류
가라지의 비유는 하나님께서 밭에 좋은 씨를 뿌리셨는데
밤에 원수가 와서 몰래 가라지를 뿌렸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이 땅에 있는 교회 공동체에
두 부류가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또 이 비유는 교회 안에서도 원수,
즉 악한 영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1) 밤에 잘 때 원수들이 가라지를 뿌렸습니다(24~25절)
이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밤에 잘 때 원수들이 그 밭에 가라지를 뿌렸다는 점입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에 해당하는 자들이
세상의 이런저런 일로 머뭇거리는 사이에
악한 원수들이 그들의 마음에 가라지를 뿌렸습니다.
가라지가 없을 때에도 믿음 생활하기가 어려웠는데,
마귀들이 마음에 가라지를 뿌리면 믿음 생활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방황을 하더라도 말씀 묵상과 기도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2) 믿음이 연약한 상태를 오래 지속하는 자의 위험
이 비유는 이 땅에 있는 교회 공동체에
두 부류가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또 이 비유는 교회 안에서도 원수들,
즉 악한 영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악한 영은 말씀을 마음에 담지 않은 자들에게 들어가 그들을 통해서 역사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지 않은 자들에게 들어간 원수들은 그들을 가라지가 되게 합니다.
그들을 통해 교회를 분열시키고, 그들을 통해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주고,
믿음 생활하기 싫어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연약한 상태를 오래 지속하는 자는
마귀의 밥이 되기 쉽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치 사자들이 누(gnu)의 무리 중에 뒤로 쳐진 연약한 놈을 먹잇감으로 삼는 것처럼
마귀들도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공격합니다.
믿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들이 믿음이 연약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믿은 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여전히 연약한 믿음을 가진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 묵상 :
➀ 그러나 마지막 때까지 그대로 두겠다고 하십니다(28~30절)
예수님은 누가 가라지인지 누가 곡식인지 잘 알고 계시지만
마지막 때까지는 그대로 두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주께서 가라지들을 따로 단으로 묶어서
영원히 타는 불못에 던져 넣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➁ 마지막 때가 되면 가라지는 확연하게 구분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추수 때가 되면 가라지는 확연하게 구분되어 농부가 가라지를 먼저 제거합니다.
마찬가지로 주께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지면 가라지는 확연하게 구분될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주님을 택하지 못할 만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도 신앙생활을 힘들게 하지만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내 안에 말씀을 채우지 않으면 교회를 어렵게 하는 가라지가 됩니다.
가라지가 되지 않게 늘 자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십시오.
4. 가라지를 보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교회 안에 가라지가 있을 것임을 예수님은 누누이 강조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가라지가 있는 것을 보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내가 낙심하는 자가 되게 하려고 마귀가 그를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 일로 인하여 낙심하지 마십시오.
● 묵상 : 앞으로는 교회 안에서의 혼란이 점점 더 심화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의 시험은 세상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흔드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예수님이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가 아무리 혼탁해졌어도 예수님은 여전히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가라지를 보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가라지를 보고 낙심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을 시험 들게 하는 가라지가 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자가 됩시다.
* 기도제목
1. 주님의 말씀을 목숨처럼 여기는
좋은 땅에 뿌려진 씨와 같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를 보고
시험 들지 말게 하옵소서.
3.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가라지가 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