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群鷄一鶴)
무리 군(群), 닭 계(鷄), 한 일(一), 학 학(鶴)
- 많은 닭 중에 한 마리의 학. 평범한 사람 가운데 뛰어난 사람.
[동] 鶴立鷄群(학립계군) : 鷄群孤鶴(계군고학).出衆(출중). 拔群(발군). 絶倫(절륜)..壓卷(압권). 白眉(백미) 傑出(걸출), 卓越(탁월), 屈指(굴지),
鐵中錚錚(철중쟁쟁) : 쇠 중에서 소리가 가장 맑다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들 중 특별히 뛰어 난 사람.
[반] 人中之末(인중지말) : 여러 사람 가운데 가장 뒤떨어지고 못난 사람.
[속담] 닭이 천(千)이면 봉(鳳)이 한 마리.
해소의 자는 연조라 하는데, 죽림칠현의 한사람으로서 유명한 위의 중산대부 혜강의 아들이다. 소는10세 때 아버지가. 무고한 죄로 사형을 당하자 칠현의 한 사람인 산도가 당시 이부 에 있을 때 무제에게 상주하였다.
"강고에 부자의 죄는 서로 미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혜소는 혜강의 아들이긴 하나 그 영특함이 춘추 시대의 진나라대부인 극결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부디 부르셔서 비서랑을 시키십시오."
"경이 추천하는 사람 같으면 승이라도 족하겠지. 반드시 낭이 아니라도 좋지 않겠는가."
황제는 그를 비서랑보다 한 등급 위인 비서승이란 관직에 오르게 했다.
그 후 소가 처음으로 낙양에 들어갔을 때 어떤 사람이 칠현의 한사람인 왕융에게 말했다.
"어제 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있는 혜소를 보았는데 의기도 높은 것이 아주 늠름하여 독립불기한 들학이 닭 무리 속으로 내려앉은 것 같았네."
[원문]
再昨日 初見 紹於混雜之群中 其資倜 如群鷄一鶴也
[예문]
▷ 신라는 7세기 이후 고구려와 백제의 협공에 시달리며 생존 돌파구를 모색했다. 그 결과 신라는 당과의 연합을 성사시켰고, 결국 삼국을 통합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일찍이 첩자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유신의 구실이 상당히 컸다. 첩자에 관한 한 김유신은 군계일학이었다. <2006 뉴시스>
▷ 절륜한 담력
▷ 용맹이 절륜하다
▷ 그 장사는 기운이 절륜했다.
▷ 용맹스러운 오랑캐 장수 울지내는 사람 위에 뛰어 나는 절륜한 힘이 있으나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박종화, 임진왜란≫
▷ 아니나 다를까, 둘러섰던 사내들이 와락 달려들어 두 놈의 저고리와 바지를 홀딱 벗기니 볼기짝은 고사하고 그래도 수청기녀들에겐 기운이 절륜인 음경이 드러났다. ≪김주영, 객주≫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은 너무도 유명한 영·정조 시대(英正朝時代) 북학파(北學派)의 대표적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그가 지은 ‘열하일기(熱河日記)’나 ‘방경각외전(放?閣外傳)’은 현실에 대한 신랄(辛辣)한 풍자(諷刺)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장이(文章) 또한 기발(奇拔)하여, 그는 당대(當代)의 허다한 문사(文士)들 중에서도 최고봉(最高峰)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앙(推仰)되고 있다.
[출전] 『晉書 』紹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