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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춤 신청시 예절

작성자수연|작성시간05.11.16|조회수2,882 목록 댓글 1
춤을 신청할 때는 전통적인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괜찮으시다면 이 음악에 같이 추시겠습니까? (May I have this dance?)"
"괜찮으시다면 왈츠/룸바/폭스트롯/등을 같이 추시겠습니까?"
" 같이 춤추시겠습니까? (Would you like to dance?)"
" 춤 추실래요? (Care to dance?)"
" 우리 같이 춤 추실래요? (Shall we dance?)"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남성이 여성에게 춤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런 관습은 점차적으로 변화되어 오늘날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춤을 신청할 때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물론 Fomal한 파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에게 춤을 신청하려면 우선 그녀/그에게 다가가서 눈을 마주친다.

그래야 어색하지 않게 신청을 할 수 있다.
만일 내가 신청하고자 하는데 그 사람이 누군가 중요한 사람과 가까이 앉아서 서로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 그 때는 춤을 신청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 또 신청하려는 사람이 구석에서 어떤 지역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경우를 가정해 보자.

우선은 그 사람의 근처에 서서 열심히 쳐다보고 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일 필요가 있다. 만일 그 사람과 눈이 마주친다면 미소를 지으면서 "댄스?" 하고 말한다.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고, 만약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또 두 사람이 동시에 한 사람에게 춤을 신청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두 사람 다 양보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먼저… 아닙니다, 당신이 먼저…" 라고 말하는 것은 신청을 받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신에 신청을 받은 사람이 한 사람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신청을 받은 사람은 이 상황에서 예의 바르고 이상적으로 선택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나중에 춤을 출 수 있도록 배려를 하면 된다.
 
  누구에게 춤을 신청할 것인가 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의상이나 춤 실력 또는 개인적인 매력은 한 사람이 계속해서 같은 파트너(혹은 몇몇 파트너)와 춤을 추고 싶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따라서 댄스에티켓에 있어 파트너의 선택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무대에서 다양한 파트너쉽 형성을 위해, 또 모든 사람에게 춤 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 댄스에티켓에서는 같은 파트너에게 두 번 이상 연속으로 신청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규칙에 반하여 파티장에서는 누군가가 대부분의 밤을 그들의 에스코트(그들과 함께 온 파트너)와 춤을 추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규칙은 격식을 차린 디너파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배우자 옆에만 앉아 있어서도 안 된다. 서로 대화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집에서 하면 될 것이고, 사교댄스모임에 가는 것은 당연히 사교를 위해 춤을 추러 왔을 것이다. 즉 특정한 파트너가 아닌 다수의 파트너와 댄싱 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에스코트(여성을 의미)와는 그날 저녁의 처음과 마지막 곡에만 춤을 추고 그 나머지는 다른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람과 춤을 추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파트너를고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잘 추는 사람하고만 춤을 추려 한다면 사교댄스 정신에 위배된다. 고수들은 특히 초보자를 잡아 주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댄스의 사회적 역할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또한 실력이 좋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우리는 가끔 자신의 실력이 너무 좋으므로 초보자와는 출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런 사람들은 사실 기량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대개 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실력이 뛰어나지도 않다. 그들은 또 오직 본인보다 고수인 사람이라야 자신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 훌륭한 댄서라면 하수들이 그들과 춤추기를 원하기 마련이고, 그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하고, 그들의 파트너를 돋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초보자나 수줍음을 타는 사람들은 춤신청을 거절하는 것을 어려워 하거나, 거절 당하는 것에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댄스에티켓이란, 누구든 어떤 상황에서건 거절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과 추기 위해 춤신청을 거절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댄스를 모른다고 한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른 사람과 선약이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선약을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마지막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거절하는 대신 나중에 다른 곡을 예약하는 방법이 있다. "죄송합니다만, 지금은 제가 휴식을 취하고 있거든요. 나중에 다른 곡에 추어도 괜찮으시겠어요?" 더구나 댄스를 거절하는 경우에는 신청받을 당시에 나오는 음악에 대해서 全曲이 연주될 동안 끝까지 춤을 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정말로 너무도 같이 추고 싶었던 사람에게 신청을 받았는데, 그 전에 누군가 다른 사람의 신청을 받았었다면, 먼저 신청한 사람에 대한 예의로 춤을 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끔 파티장소에서 무례한 사람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한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신청하여 파트너를 독점하려 하거나, 다른 커플과 자주 부딪히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무례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직설적으로 거절해도 된다.
"죄송합니다만, 싫습니다." 라고. 이렇게 말을 함으로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무례함을 깨닫게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정말로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에 한정되는 경우이다.
 
    
 
  춤 신청을 거절 당할 때는 우선 상대방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이다. 전형적인 사교댄스 모임은 3~4시간정도 되므로 쉬지 않고 계속 춤을 춘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누구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 마련이며 매 시간마다 한 명 내지 두 명 정도는 거절 당할 수 있는 것이다. 초보자에게 해 주고 싶은 충고는 거절을 당하더라도 절대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교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대개 상냥하고 예의 바르기 마련이므로 만일 춤 신청을 거절 당한다면 자신의 춤이나 사교관계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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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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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리 | 작성시간 05.12.24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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