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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미파 소영숙

작성자미짱|작성시간26.06.08|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삶/미파 소영숙
 
누구라도 그러했을 
처음에는 알 수 없었다
그런거 아니런가
할 수 있는 게 그거라서
스스로를 믿기로 했고
그 다음부터
단단한 마음을 
긴 세월의 여정에 매어두기로 했다
그때가 생각나고
닳고 닳아 야무진 조약돌처럼
누군가에게 하찮을 수 있을 수 있을지라도
열심히 살아온 세월
다시 바라보며
나를 따라온 그 흔적들을 
하늘 올려보며
의심하지 않기를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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