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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김두자

작성자미짱|작성시간26.06.12|조회수14 목록 댓글 0

손자/김두자
 
첫사랑이었다
호수로 다가와서 바다처럼 안겼다
 
그리고 구슬처럼 맑고 영롱한
우주속에 나를 가두어버렸다
 
오랜 기다림 만큼이나
사랑을 따뜻한 햇살 속에 담아서
바람 속에 담아서 
온 집안을 휘감는다
 
저 작은 우주가
나의 첫사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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