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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모음방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김영랑

작성자미짱|작성시간26.06.11|조회수19 목록 댓글 0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도처 오르는 아침 날빛이 뻔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시문학> 1호, 1930년 3월 발표.

제목은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도처 오르는 : 돋쳐 오르는

*아침 날빛: 아침 햇살

*은결:은빛 물결

*도도네: 도도다는 돋우다의 옛말

*도른도른: 도란도란,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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