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강물이 흐르네/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도처 오르는 아침 날빛이 뻔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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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1호, 1930년 3월 발표.
제목은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도처 오르는 : 돋쳐 오르는
*아침 날빛: 아침 햇살
*은결:은빛 물결
*도도네: 도도다는 돋우다의 옛말
*도른도른: 도란도란, 다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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