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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견뎌 내시는지

작성자빠른사람들|작성시간26.06.10|조회수9 목록 댓글 1

 

햇살 좋은
조용한 오후

어제 살짝 내린 비는
바람에 상큼이 담겨
계절을 선물합니다

푸르디푸른 하늘에는
저리도 하얗게
뭉게구름이 꿈을 꾸듯

가슴 먹먹하게
흐르고 있고요

 

*


바람이

계절이

당신이

 

툭 치며 지나갑니다

홀로인 삶은 괜찮냐고
구멍 난 가슴에는 요즘
무엇이 머물다 가냐고?

숨이 멎을 듯 아플 때
그 누군가 사무칠 때
눈물 나게 공허할 때

어떻게 견뎌 내시는지

*

 

 

먼 산 바라본다고

홀로 걷곤 한다고

함께 산길 간다고

 

 

그래도 안 되면

 

그냥 나를

내버려.. 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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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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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빠른사람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2026.6/14. 05:20.
    공학
    우울한 미소 melancholy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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