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초산장 이야기 1461회) 부산아동문학의 잔칫날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구름
6월 18일 목요일
영광도서 8층 대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55회 부산 어린이 글잔치와 48회 부산 아동문학상,
29회 부산아동문학 신인상 시상식이 차례로 열렸다.
2026년 부산아동문학상은 역대 처음으로 동화 부문에서
두 사람이 상을 받았다.
동시 부문에서 적당한 수상자가 나오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동시 부문에서도 수상자가 꼭 나오기 바란다.
안덕자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식이 시작되었고
박일 심사위원장이 심사 소감을 말한 뒤에
김문홍 박사의 축사가 있었고 시상식이 이어졌다.
내가 신세계 문화센터에서 가르친 박미라 씨와
인터넷으로 가르친 한세경 씨가 수상자라서
부산아동문학에 작은 도움을 준 것 같아 나름 보람을 느낀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영광도서 부근에 있는
태진한우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식당 홀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많은 회원들이 다 들어갔다.
글나라를 다닌 구본석 씨가 손녀를 데리고 왔고
달님반에서 배우는 문진옥 씨와 박옥심 씨도 와서
함께 식사했다.
그날 줌 수업을 휴강하고 갔는데, 다른 지역에 있는 회원들은
멀어서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회원들이 시상식에 많이 온 것은 좋은데
함께 앉은 사람들 외에는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동화 부문 신인상 수상자 이소이 씨에게는
내가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작은 기념품을 주고
좋은 동화 많이 쓰라고 격려해주었다.
6월 21일 일요일
아버지 산소 참배를 가는 날이라
오전에 용호동으로 갔다.
마침 큰딸 정현이 가족이 미국에서 6월 20일에
3주 정도 일정으로 우리집에 왔기 때문에 같이 갔다.
해마다 나와 유여사, 큰형수, 둘째 형수,
큰 조카 대현이만 참석했는데,
오늘은 아들 문현이에다 대현이 동생인 수현이와 부현이,
조카 경아까지 참석해서 모두 12명이나 되었다.
사전에 약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많이 모여서
깜짝 놀랐다.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가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다.
묘소 참배를 마치고 식당에 가기 전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들러 구경을 했다.
점심은 지게골 역 부근에 있는
<부산에 뜬 고등어> 식당에 가서 먹었다. 반찬이 아주 잘 나왔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영도에 있는 대형 카페
<피아크>에 가서 차를 마셨다.
나는 이 카페를 처음 가보았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했고
수많은 손님들로 붐벼서 놀랐다.
차를 마신 뒤에는 문현이의 제안으로 영도에 있는
해양 박물관에 갔는데 무료인데도 볼 게 많았다.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어서 즐겁게 구경했다.
오늘 문현이가 9인승 차를 갖고 와서 태워준 덕분에
편하게 오고 갔다. 아들, 수고 많았다!
문현이 집에도 들러 은우의
비올라 연주까지 들어서 반가웠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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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凡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네 반가웠어요 또 봅시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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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람숲 작성시간 26.06.22 new
손자님이 비올라 연주한다니 가장 반갑네요.ㅋ 주위에 비올라 연주자가 드물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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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凡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은우가 악기 연주 하는 줄도 몰랐는데 제법 하더군요. 계속 잘 하라고 말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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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채임 작성시간 26.06.22 new
수상자들께 축하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가족이 모두 모여 참 행복해 보입니다. 소중하고 귀한 시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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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凡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감사합니다. 9년만의 모국 방문이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