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8. 바빌론 한가운데에서,
칼데아인들의 땅에서 도망하여라.
거기에서 빠져나와
양 떼 앞에서 걷는 숫염소들처럼 앞장
을 서라.
9. 이제 내가 큰 민족들의 무리를 일으켜
바빌론을 쳐들어가게 하여라.
그들이 북녘 땅에서 나라와 바빌론에
맞서 전열을 갖추니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바빌론은 정복
당하리라.
그들의 화살은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노련한 용사
와 같으리라.
10. 칼데아인들이 약탈당할 것이니
그 약탈자들이 모두 흡족해하리라.
주닌ㅁ의 말씀이다.
11. 나의 소유를 빼앗은 자들아
너희가 참으로 즐거워하고 기뻐 하지
만,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지만,
12. 너희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고
너희를 낳은 여인이 수모를 당하리라.
보라, 민족을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민족.
메마른 광야에 사막을!
13. 주님의 진노 때문에 그들은 인적이 끊
기고
온통 페허가 되리라.
바빌론을 지나는 사람마다 감짝 놀라
고
그 모든 참상을 두고 비웃으리라.
14. 활을 당기는 자들아
모두 바빌론을 에워싸고 전열을 갖추
어라.
그 성읍을 향하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그가 주인께 죄를 지어다. ―
15. 너희는 사방에서 그를 향하여 함성을
올려라.
그 성읍이 손을 들었다.
보루가 쓰러지고 성벽이 무너졌다.
이것은 주님의 복수이니, 너희도 바빌
론에서 복수하여라.
바빌론이 한 데로 그에게 해 주어라.
16. 씨 뿌리는 자와
수확 대에 낫을 든 자를 바빌론에서 없
에 버려라.
무자비한 칼 때문에
모두 제 백성에게 돌아가고
모두 제 나라로 도망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