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매일말씀 강론 ◑

[복음 묵상]2026년 6월 10일 월요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작성자하얀 민들레|작성시간26.06.09|조회수13 목록 댓글 2

신앙생활의 목적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고자 율법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그 속에 담긴 정신은 잊은 채,

규정으로서의 의무와 책임만을 강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집트의

종살이를 끝내주셨으나, 그들은 스스로 율법에 얽매인 종살이를 다시 시작한

셈입니다. 이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율법에 짓눌리지 않고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자 예수님을 보내시어, 직접 그 모범을 보여주셔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제인 제가 미사를 마치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정성을 다해 봉헌하지 않았다면, 미사는 거룩한 제사가 아닌

고단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교우들 또한 쉬고 싶은 마음을 안고서 그저

의무감으로 주일 미사에 참례한다면, 그 시간은 기쁨이 아닌 고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행위에서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고 그분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면, 신앙생활은 우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족쇄가 될 뿐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을 따르기를 결심했다면, 이제는 형식적인 준수를 넘어

마음을 더해 말씀을 살아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실천의 여정 안에서

하느님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참된 행복을 맛보시길 희망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얀 민들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 답댓글 작성자하얀 민들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나는 지금 신앙생활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나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