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인생길

작성자청계 정헌영|작성시간26.06.17|조회수1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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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인생길 청계 정 헌 영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앞 강물에 드리운 산그림자 갈 길 잃은 나그네 마음 달래길 없어 붉게 물든 노을만 바라본다 강기슭에 축 늘어진 능수버들 바람결이 흥겨워 춤을 추고 갈대숲 물새들은 하늘 높이 날아 유영하는데 길 잃은 나그네 마음 시나브로 젖어 들어 강물 되어 흐른다 아, 인생이여 고달픈 이 길 위에 내 젊은 날은 어디로 갔나 세월은 말없이 흘러가고 남겨진 그리움만 가슴 깊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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