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편지 7

작성자니콜정옥란|작성시간26.06.22|조회수21 목록 댓글 4

들꽃 편지 7/니콜 정옥란

며칠째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날
비를 흠뻑 맞은
네 모습의 청초함이여

갖가지 시름 담은 삶에 먼지를
말끔히 씻어 낸 청아함이
말간 호흡으로 활짝 핀다

닿을 수 없는
비에 젖은 시린 그리움이
붉은 꽃잎으로 새로울 때

전하지 못하는 편지
유월 숲속의 싱그런 향기처럼
꽃잎에 붉게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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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감 이정애 | 작성시간 26.06.22 new 꽃잎에 붉게 스민
    전하지 못하는 편지의 고운향에 머물다 갑니다
    멋진날 되세요~~
  • 작성자은실 | 작성시간 26.06.22 new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청계 정헌영 | 작성시간 26.06.22 new 들꽃 편지 고은글에 마음 적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뜨거운 한주도 힘차게 걸어가요
  • 작성자브리사 | 작성시간 2분 전 new 니콜 정옥란 시인님의 고운시향에 아침인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더위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날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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