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해주기 위해 욕하신다
내가 즉석에서 반말도 하고 욕도 잘합니다.
그러면 그 욕은 무엇이냐? 그런 욕을 그 사람에게 해줌으로 말미암아 심판해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이 용서해 주는 길 가운데 제일 빠른 길이라구요. 한번 공석에서 들이칠 때 잘못된 것을 뉘우치면서 '예' 하고 순종하는 한마디만 하면 그것으로써 전부 영계나 육계에서 탕감받는다구요. 알겠어요? 여기 처음 온 사람이 그런 말을 듣고 오해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오해하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게 욕을 하는 것은 하늘의 특사를 내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책임자에게 공석에서 책망을 잘하는 것입니다. (51권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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