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은 이렇게 기도하신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좋을 때 기도하나요? 어려울 때 하나님을 붙들고 ‘내 기도를 들어주소, 내 문제를 풀어주소’한다구요. 그 말이 하나님이 좋아하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유업이고, 하나님의 일이예요? 아니라구요. 그런 걸 알기 때문에 나는 그런 시시한 기도는 하지 않아요. 통일교인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걸 알지만 ‘하나님이여, 우리 통일교인들 고생시키지 마소서!’그렇게 시시한 기도는 하지 못해요. 안한다구요. ‘고생을 더 시키소! 그 대신 아무리 고생해도 쓰러지지 말게 자극을 주소!’ 이런 기도를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 고통보다도 당신이 더 고통스러우니까, 당신이 우리 앞에 기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그런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어요. (90권 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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