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34권 2편
하나되라
1985.08.20 (화), 미국 뉴욕주 이스트가든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의 창조의 성업과, 본심에서부터 바라던 소망과, 실체를 통하여 영원한 사랑의 이상을 세우시려던 그 소원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아버님이 기뻐하시며 소망을 지니고 희망의 한날을 기대하시던 그 모든 바램이 아담 해와로 말 미암아 성사되는 그날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소망의 날이 칠흑 같은 암흑의 전환점으로 변하는 불상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중심을 이 땅 위에서 찾지 못한 것을 아옵니다. 사탄이 사랑의 중심이 되어 인류의 조상이 됨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혈통을 연결시키어 지옥행차의 무리를 만들어 놨던 이 원통하고 억울한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아버지께서는 재창조의 역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만물세계를 희생시키고, 천사세계를 희생시켜 나가면서, 또 당신이 택하셨던 양자권을 희생시켜 나가면서 직계 자녀에로…. 그다음에는 또 많은 여자들을 희생시키면서 해와권을 세우고, 많은 남성들이 피를 흘리게 하여 연이어 나온 역사적 터전이, 오늘날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은 유대교로부터 기독교, 통일교회까지 연결되어 나왔습니다. 그것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당신은 세계적인 판도권 위에 문화권이 다른 종족권을 세워 문화배경을 수습하기 위한 수고의 역사를 거쳐 오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전통적인 당신의 섭리사를 이어받은 기독교를 중심삼고 수습되어야 할 역사적인 사명임을 아옵니다.
2차대전 직후를 중심삼고 종교세계의 판도권과 통일 판도권과 더불어 인류 전체가 하나 의 통일권을 이루어 하늘과 땅을 연결시킬 수 있는 통일 이상의 출발을 봐야 했으나 이 땅 위에 있는 기독교와 자유세계가 협조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재림역사의 소원의 터전을 이루지 못하고 비참한 자리에 떨어지는, 지옥행 열차에 떨어지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가로막아 40년이라는 피어린 투쟁의 기간을 통하여, 참부모의 이름을 갖고 재림역사를 이어받은 이 두 아들딸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수많은 역사적 사연을 남기고, 수많은 우여곡절 가운데 편답하시면서 얼마나 원통하고 분했던 사실들이 많았습니까? 그러나 참으신 당신의 사랑의 마음을 너덜너덜한 누더기로 감싸 가면서 덮고 또 덮고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이러한 놀음을 하면서 나오다 보니, 통일교회는 말할 수 없이 비난받는 교회가 되었고 처참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적나라한 본체를 드러낼 수 없는 수치스러운 환경적 모든 것을 가려 주기 위하여 말없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모든 누더기 보따리를 다 짊어졌지만, 당신의 그 누더기 옷을 벗겨 드리기 위하여 피어린 투쟁의 역사를 거쳐 개인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판도를 확보하여, 20세기 후반기에 들어서서 1985년 8월 15일을 기하여 40고개를 넘으면서, 아직까지 감옥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4일간을 남긴 이날, 16일을 맞이하여 새로운 41년의 출발과 더불어 이제 20여 년을 중심삼고 새로이 결정적 투쟁의 행로를 거쳐 이 사상을 정비하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저희 앞에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지금까지 아벨의 역사를 탕감하여 장자복귀를 하기 위한 역사로 찾아오셨다는 것을 아는 저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것을 연이어 가지고 개인탕감·가정탕감·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사까지 감당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인간이 못 되었기 때문에 부모님 자신이 개인적인 아벨의 입장에서 가정·종족·민족 ·국가·세계·천주사적인 아벨의 입장까지 책임지고, 반대하는 수많은 교회와 반대하는 민족 앞에 꺽이지 않고 최후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이들을 품고, 죽는 자리에 가더라도 이들을 놓지 않고 붙들고 늘어져 이 들을 구해 주겠다고 몸부림치는 아벨의 호소 앞에, 사탄도 자신을 세울 수 없는 부끄러움을 당신 앞에 드러낼 수 없어 물러감으로 말미암아 이제 기독교의 새로운 역사적인 연합운동이 통일교회와 더불어 연결되었사옵니다.
이것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연도 많았습니다. 통일가에 있어서는 유협회장이 갔고, 희진군이 갔고, 흥진군이 갔습니다. 3대의 아들을 희생시킨 그 기반 위에 피흘린 제단을 연결시키어 다시 새로이 효진군을 세웠습니다. 아버지, 역사적인 사명이 연결될 수 있는 이 시대상을 맞을 수 있음도 옥중 기간에 당신의 협조와 당신이 경륜하심 때문인 줄을 아옵니다. 가인 아벨권 기독교 편답을 연결시키심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우리 가정을 물고 싸울 수 없고 기독교를 위하여 싸우는 입장에 서게 하시고, 효진군을 부모님과 하나될 수 있는 은사권 위에 세워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옵니다.
이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 제2세들과 연결될 수 있는 1차 수련회와 더불어 2차 수련회는 국가적 차원, 아니 세계적 차원에서 젊은이들을 규합할 수 있는 카프(CARP) 대회와 연결되었던 이 엄청난 승리의 기반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40년을 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이 아침, 첫날 첫아침에 이와 같은 회의를 연결시켜 부모님의 피살과 더불어 열두 자녀의, 열두 지파의 피살과 연결시키고, 열두 자녀의 피살과 더불어 열두 족속들의 세계 만민과 연결시킬 수 있는, 새로운 통일가의 후세들로 자랑할 수 있는 예식을 시작하는 이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아버지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부모를 중심삼고 하늘의 직계 혈통의 인연을 갖출 수 있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아버지, 이날이 오기를 당신이 얼마나 고대하셨고, 이날이 오기를 역사적인 선지선렬들과 예수와 성신이 얼마나 고대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자식이 천번 만번 죽더라도…. 이날 보지 않고는 죽을 수 없는 것을 다짐하면서 뜻길을 걸어 나왔습니다. 아버지, 죽지 않고 이날까지 살아서 싸울 수 있는 기력을 남겨 주신 것을 감사하고 감사하옵니다. (흐느끼시면서 기도하심)
아버지, 흥진군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아직까지 남아 있사오니, 성진군과 하나되어 세상에 남아 있는 악한 원수의 무리를 굴복시켜야 할 대표자로서 이것을 책임지고 소화해야 할 사명이 있사오니, 아버지여, 이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 가운데서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것도 당신이었고, 착한 일을 계승시킨 것도 당신이었고, 탕감길의 기반을 닦은 것도 당신이었고, 자녀들의 승리의 자리를 세워 준 것도 당신이었사오니, 이 모든 것을 당신이 또 책임지시고 이제부터 수습해야 할 길을 가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통일가에서는 피흘리는 싸움이 있어서는 안 되겠사오니 당신이 이들을 방패로 삼으시고, 이날을 기념하여 성수의 의식을 통하여 만민 결속의 맹세로 삼으시옵고, 불변의 혈족의 인연을 갖추시어 새로운 천국을 이룰 수 있는 당신의 나라의 백성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출발하오니 받아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날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제가 20일에 나오는 데 있어서 당신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 이날을 바쳐 드리오니 받으시옵소서.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과 땅 위에서 교계를 지도하고 있는 영인들을 결속하여 지상세계에 발표해서, 하나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오늘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효진군과 현진군과 국진군에게 열두 가정을 대표한 세 아들로서의 책임을 해야 할 것을 분부하였사오니, 이들이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하나되는 데 있어서는 효진군의 책임이 크옵니다. 나머지 아홉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서 통일가의 전통을 바로잡아 이제 축복받은 후세들 앞에 고스란히 넘겨 줄 수 있는 인연을 확장시키는 데 부끄럽지 않게끔 대를 이을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러한 출발을 해야겠사오니, 전세계의 만민이 가정·종족·민족을 연결시키고 갈 방향을 갖추어 흥진군과 예수님이 120개 국가를 중심삼고 왕권과 모든 충신·열녀·효자들을 통하여 결속시킬 수 있는 영계의 발판을 이 지상의 후손들과 접근시켜 빠른 시일 내에 이 무리들과 결속 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가의 해원성사의 한 날을 기념하면서, 이날 새로운 출발의 기념을 기꺼이 받아 주신 것을 감사드리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