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85권 2편
종족적 메시아
1989.01.08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여기 본부의 단상에 섰습니다. 당신의 자녀들 앞에,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고, 주고 싶은 마음이 하늘의 마음이요, 부모의 마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서로 인연맺을 수 없는 시대가 있는 한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요 인연맺을 수 없는 탕감복귀의 길임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 만민이 국경을 넘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는 어디든지 자기 고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지상천국세계의 중앙본부가 생겼다는 사실을, 본향의 조상의 기지가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할 수 있는 하나의 국가기준이 섰다는 것, 모든 나라가 여기에 상대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횡의 각도로 연결될 수 있는 평행선을 갖추게 될 때는 어느 나라에도 사탄이 손댈 수 없는 때가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엄숙히 자기 일생의 노정에 있어서 자기가 어떠한 자리에 있는가를 스스로 물어 보게 될 때 누구든지 다 알게 돼 있습니다. 내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딸이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자기가 얼마나 외식되고 얼마나 거짓된 자신인가를 깨닫게 될 때 그 자신에게서 억제할 수 없는 회개의 눈물을 그칠 수 없는 자아를 발견하지 않고는 돌아올 수 없는 역사시대인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여기 선 이 자식도 기독교와 미국이 책임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40여 년 동안 되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슬픈 길인가를 알았습니다. 부모를 앞에 놓고도 사정을 통할 수 없고, 형제를 앞에 놓고도 사정을 통할 수 없고, 친구를 앞에 놓고도 사정을 통할 수 없고, 나라와 세계를 놓고도 사정을 통할 수 없는 딱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뜻을 몰랐을 때는 모르지만 뜻을 알고 난 뒤에는 기가 막힌 사정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간 흘렸던 눈물은 내 자신의 해방을 위한 것이기보다도 나라와 세계와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한 이런 엄청난 것임을 알고, 내 일대에 있는 힘을 다하여, 이 고개를 넘지 못하고는 이 중앙에서 가다가 멈춰지면 그 중앙이 또다시 점령당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천신만고 모든 것을 잊고 세계 끝까지 갔다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될 운명의 길을 주름잡으면서 달리다 보니 하늘이 보호하고 사랑하시는 연고로 이제 대한민국 이 땅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나를 붙들고 아버지께서 눈물짓던 그 장면을 내가 잊지 못할 것이고, 지금 가야 할 자리가 내 자리라고 통곡하던 그 심정을 잊지 못하는 이 자식은, 한 마음 한 뜻을 가져 가지고 그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기둥을 세우고 땅에서 천상세계에까지 다리를 놓아야 할 것을 생각하고 옛날에는 거기에 천사도 있고 하나님도 협조할 수 있었지만, 천사도 없고 하나님도 협조할 수 없는 가운데서 타락의 죄상이 이렇게 엄청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과거를 생각하면서 모든 어려운 궤도를 다 제껴 놓고 세계 끝까지 갔다가 승리의 팻말을 가지고 이 땅에 와서 대한민국을 통일하겠다고 할 수 있는 팻말을 박았습니다.
이 시간을 갖고 이 자리에 임하여 이런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이 자리가 아버님이 얼마나 고대하셨고, 내 생애를 걸고 바라던 소원이었던 것을 아시는 아버지, 이제 이와 같은 때를 맞이해서 따르고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을 해방시키고 위로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자기 종족을 중심삼고 복귀해야 할 책임이나마 하지 않으면 남한 땅이 살 수 없고 북한 땅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또다시 십자가의 길,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땅 위에 모시기 위해서는, 이 땅에 온 참부모가 하나님을 땅 위에 모시기 위해서는 사랑의 십자가를 지던 거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자식된 도리를 대신하여 어머니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십자가를 지는 그 길을 감당할 수 있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종족적 메시아권을 부여했사오니, 아버지, 전체 조상을 동원하고 전체 천천만 선조들을 동원하셔서 과거에 나를 협조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하늘이 협조해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옵니다.
천상세계의 모든 인연을 따라 통합할 수 있는 운세를 지상세계에 선포하는 이 종족적 메시아와 세계적 메시아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중심되는 아버지와 연결시키시어 해방권을 이루어 만민 해방의 조상들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되며 조상을 차지한 나라를 만들고 세계를 치리할 수 있는 백성이 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두번째 맞는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무리들, 이제 부모님이 계신 곳에 마음을 모으고 쌍수를 합하여 기도드리는 곳곳마다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고, 말씀이 움직이는 곳에 부활적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시어서 해방을 촉진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둘째 번 셋째 번 50여 개 주, 이 1989년이 지날 때까지, 아버지, 지도하시어서 모든 나날들을 지키고 나날을 축복하시어서 하늘을 위하여 충성을 드리는 자기 스스로를 계발하고 가정과 종족과, 민족·국가를 연결시키는데 온갖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사옵니다. 이들이 가는 길을 숙연히 지켜 주시기를 재삼 부탁드릴 때,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