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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섭리사로 본 우리 교회와 한국통일 (말씀선집 188권 1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3.10|조회수5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188권 1편

 

섭리사로 본 우리 교회와 한국통일

1989.02.19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많은 시간을 통해서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가 하는 것을 개략적이나마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내 배후에 나타난 하나님의 종적인 역사의 심정의 한, 횡적인 역사의 심정의 한을 인간들이 모름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안팎을 대신 탕감해 가지고 이 땅 위에 참부모가 나타날 때까지 얼마나 수고했는가 하는 사실에 대해 머리 숙여 낙루하면서, 뼈살에 사무친 하소연과 더불어 용서를 빌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류역사인 것임을 아옵니다.

 

아버지, 저는 그 뜻을 알았기 때문에 40여 평생을 걸고 그 누가 뭐라 하더라도 입이 있어도 말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었고, 귀가 있어도 벙어리가 되었고, 마음이 있어도 아픔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었고, 행동과 자기의 힘이 있어도 연약한 자의 무리의 친구의 자리를 뒤따라가게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의 큰 손길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황무지와 같은 광대무변한 세계 만국을 누비면서 피어린 투쟁을 해 나온 기독교의 처참상, 어느 땅 어느 역사를 거쳐오면서도 피흘리지 않음이 없었던 기독교를 긍휼히 보시는 아버지, 이걸 세워 가지고 만국을 통일할 수 있는 미국을 세웠다가 실패하신 아버지의 심정적 배후의 처참상을 느낀 이 아들은 40여 년을 천년이 여일같이 당신의 뜻을 생각하며 걷다 보니 젊은 청춘시대가 지나고 장년시대가 지나고 70이라는 노년의 연령을 안게 된 서글픔을 당신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망국지종으로서 하늘의 슬픔을 안고 서산에 낙양을 하는 이런 무리가 되지 않고 어둠세계를 걷어차고 새로운 여명을 향하여 빛나는 환희와 더불어 아침 태양을 높이 찬양할 수 있는 승리의 용사의 모습을 갖춰 가지고 찬양할 수 있는 무리들, 하늘이 보고 싶었던 그런 모습이 나타난 것을 아버지가 군림하여 살펴 가면서, 자기의 행로를 갖추기를 바라고 계신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제 그 아버지를 한국 땅에서 만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통일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정신적 분야에 있어서 이 민족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팎의 기준을 닦았습니다. 교회는 통일교회, 사상은 통일사상, 세계의 모든 구도의 길은 이 하나님주의라는 사실을 만국이 어렴풋이나마 알아 박자를 맞추고 보조를 맞추고 방향을 갖출 수 있는 시대상을 갖게 하여 주신 아버지의 수고의 역사를, 아버지,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장장 여섯 시간에 가까운 이 시간을, 아버지, 지켜 주신 것을 감사하옵고, 그 누가 무엇이라 하더라도 이룰 수 없는 당신의 수고의 노정을 가슴 깊이 심어 놓고 한스러웠던 아버지의 심정적 폭발을 억제하여 감사의 눈물을 다 퍼부어 가지고 위로의 심정의 싹이 나올 수 있는 그 심정의 세계를 얼마나 그리워하는가를 알았기 때문에 불초 저희들은 온갖, 옷깃을 여미어 가지고 나날이 싸움터를 응시하면서 승리 아니면 죽을 수 없다는 선서와 더불어 몸부림치며 배밀이하면서 여기까지 나왔습니다.

 

아버지, 이제 2월 달이 지나 2월 19일, 2월 중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월 22일이면 40여 년 전 평양에 있어서의 흥남의 일이 생각되옵니다. 역사노정을 통해 가지고 수난길은 쌓여 왔지만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고 역사를 수습하여 만국의 포위 기준의 터전을 넓혀 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오로지 당신 앞에 당신이 저를 지도하고 저를 이끌어 주신 길이 참되었음을 이 시간 감사드리고, 이제 저를 따르는 무리를 대해서 강력히 매정하게 명령하고 분부하는 이 명령을 따르는 이들도 같은 날의 행복과 평화의 기준을 찾을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멀지 않은 날을 이제 눈앞에 응시하면서 그것을 보고 승패를 결할 수 있는 너 아니면 나라는 양자택일의 실적을 요구하는 시대에 처해 있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나날이 찾아오고 나날이 움직이는 세계 정세와 더불어 조용히 배바쁘게 해야 할 중심적 체제를 갖추고 사명을 갖춰 가지고, 하늘땅을 연결시켜야 할 이 모든 전제적 책임소행에 한 치라도 어긋남이 없게끔 노력에 노력을 다하고 정성에 정성을 다할 수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국에 널려서 부모님이 계신 이곳을 향해서 이 시간도 기도하고 있는 곳, 혹은 위성국가의 지하에서 신음하면서 수난길에서 참고 부모님과 상봉하기를 바라는, 천추의 한을 품고 눈물 흘린 그 자국도 지키시어서 만배의 축복으로 채워 주시옵고, 승리와 영광의 품으로써 안위의 날로써 그들을 위로하고 인도하여 주시옵시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일본에서 온 식구들, 외국에서 온 식구들 부디 한국에 와서 낙심하는 무리가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스승을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기고, 스승의 말씀을 무엇보다도 존중시하기 때문에 국경을 넘었고, 젊은 청춘을 다 포기해 버리고 이 황막한 한국 땅에 찾아든 발걸음들을 귀하게 보시고, 그들이 소원하는 일체를 이루어 주시어 민족해원과 세계조국의 해원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하늘 아래 불리움받은 해와의 모든 절개를 갖춘 충효지정을 다 세우고 남음이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그 날과 그 뜻 앞에 부끄러워 스스로 옷깃을 여밀 수 없는 수치의 모습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 해서 자기가 넘어야 할 고개를 넘고 지나야 할 국경선을 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들이 움직이는 세계일보를,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고, 이 나라가 가야 할 길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서 세계일보가 해야 할 책임이 큰 것을 알고, 맡은 바 소행감당과 나라의 방향제시의 책임을 다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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