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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창조이상과 복귀섭리의 분수령 (말씀선집 196권 1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3.11|조회수6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196권 1편

 

창조이상과 복귀섭리의 분수령

1989.12.24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또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당신이 소원하시던 그때가 여명의 시대를 통해서 아침 햇살로 비칠 수 있는 동녘의 땅 한국 땅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아버지, 한 많은 사연의 역사를 가리기에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개인이 설 자리, 가정이 설 자리, 종족이 설 자리, 민족이 설 자리, 국가와 세계와 천주를 대신한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과 더불어 설 자리를, 통일적 한 종합 기점을 당신과 찾아 나왔던 것을 회고하게 될 때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세계에 요란사를 일으켜 놓았던 40여 년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이 땅 위에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를 반대할 사람이 없어져 가는 것을 보게 되옵니다. 석양이 되어서 어둠이 찾아드는 거와 마찬가지로 서서히 사탄세계는 어두움의 세계요, 우리 세계는 광명의 새로운 아침의 세계로 전개되는 것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그렇게 드세고 교만하던 미국 소련이 수그러들고, 수많은 종교세계의 간판을 붙이고 하늘을 대신한다고 자랑하던 모든 교단 종단들이 다 이제는 꺼져 가고 있습니다. 그중에 이름도 없고 빛도 없는 통일교회 무리들, 부모를 잃은 슬픈 고아와 같이 오로지 부모를 찾아 헤매던 통일교회 무리들, 남편을 잃어버린 과부와 같은 신세로 살던 통일교회 아낙네들, 여편네를 잃어버린 홀아비 같은 신세로 살던 통일교회의 불쌍한 무리들은 아버님이 계셨기 때문에 고아의 신세를 면했고, 남편과 아내의 도리와 더불어 부모의 도리를 하나님을 모시고 갖출 수 있는 한 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놀라운 은혜를 하늘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을 감사할 줄 모르는 과거의 자기 자신을 이제 회개하여 다시 자각하고, 하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남편의 도리와 아내의 도리와 아들의 도리와 딸의 도리와 부부의 도리와 부모의 도리를 다하고 남음이 있어 아버지 품에 안겨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당신의 핏줄을 이어받은 아들이요 딸임을 하늘이 증거할 수 있고, 보호할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아들딸이 못 되어 역사시대의 구원섭리의 도리를 통하여 이것을 해소시키기 위한 운명의 길과 같은 길을 걸어온 종교세계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모든 것이 이제 다, 활개치던 모든 것이 꺼져 갔습니다. 조용히 봄동산에 새 생명의 싹이 터 가지고 추운 겨울을 지내며 바위 밑에서 자라 나오던 통일교회가 이제는 봄날을 완연히 맞아 푸르게 산야를 덮고 하늘과 더불어 통일교회를 찬양할 수 있는 시대상이 찾아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 모든 것을 하늘 앞에 감사할 뿐이옵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자식이 여기 섰습니다. 이제 오래지 않아 70회를 맞는 생일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70세까지 해야 할 일들, 하늘 앞에 마음을 졸여 나오던 모든 사연들을 이제 다 끝냈습니다. 당신이 또다시 이제부터 10년간 팔십이 될 때까지 2000년대를 마감하여 3000년대를 이어 줄 수 있는 희망의 세계, 21세기 이후에 3000년대까지 당신의 뜻을 중심삼은 승리의 천국을 미화시켜야 할 책임이 통일교회 무리에게 있다는 것을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10년 세월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나 자신을 세우고, 몸 마음을 치리하고 가정을 세워 종족과 민족 앞에 자랑하고, 민족을 세워 나라와 세계 앞에, 천주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어김없는 전통을 이어받은 혈족의 무리들로서,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자들로서 아버지 앞에 찾아갈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끔 보호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미치지 못하면 채찍을 내려서 회개하고 개척하게 하시어 내일의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제2 존재의 입장으로도 자극을 주고 촉구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멀지 않아 1990년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이 90년 세월이 얼마나 무서운 하나의 기간이었던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제는 다 넘겼습니다. 분수령을 넘겼습니다. 이제 저희들이 원하는 모든 소원의 나라를 위하여 직행할 수 있는, 천지가 환영할 수 있는 내일의 희망의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천지창조를 대신한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고 새로운 천국을 건립할 수 있는 독립군들이 되어 정의의 정병으로서 보무도 당당하게 사탄세계의 한 많았던 역사를 밟고 도약할 수 있는 1990년대가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남아진 며칠을 주관하여 주시옵고, 찾아오는 1990년대를 아버지께서 축복하시어 당신의 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체를 성사시킬 수 있게끔 영계와 지상의 후손들 앞에 후속조치를 해주시옵기를 재삼 부탁하옵니다. 허락하신 이날을 감사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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