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66권 3편
오늘과 나
1973.05.06 (일),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3년 5월 6일, 이달을 맞이하여 첫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아버님, 이 봄절기를 맞이하게 될 때, 저희들도 통일교회가 전세계 앞에, 인류 앞에 봄절기를 맞을 수 있는 한날을 그리면서 오늘과 나라는 중차대한 시점을 응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이제 가야 할 운명길 앞에 저희는 착실해야 되겠습니다. 진실해야 되겠습니다. 숙명적인 인연을 따라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내연을 스스로 배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시점에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여기에 모인 저희들은 온전히 뜻 하나를 위하여 모인 무리들이고, 불로 일깨우신 몸들이기 때문에 귀한 것임을 알아야겠습니다.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더라도 하늘과 더불어 극복하고, 하늘이 싸워 나갔기 때문에 그 하늘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는 낙망과 절망의 자리에서가 아니라 희망과 행복의 자리에서 하늘을 위로하고 남음이 있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보시기에 바람직하고 자랑할 만하고, 당신이 사랑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안식일을 당신이 축복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오늘 되어지는 모든 것을 당신의 경륜 가운데서 저희를 품고 지도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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