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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보다 가치 있는 길 (말씀선집 66권 4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2.29|조회수2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66권 4편

 

보다 가치 있는 길

1973.05.15 (화),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미국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심각한 초점이 이 자리에 집중되어 있다는걸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당신이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은 불쌍한 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고독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원칙을 따라서 당신이 섭리해 나온다는 것을, 하늘을 추앙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여 기독교의 기반을 세계적으로 넓혀 놓았지만 그 지추가 될 수 있는 이 내용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버님, 저희의 눈과 저희의 몸은 당신과 당신의 뜻에 젖어야 되겠습니다. 저희의 골수를 짜내도 아무개의 피로 남아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당신의 골수를 대신하고 당신의 사상을 대신한, 뜻 앞에 화할 수 있는 화신체로서 피살을 남길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은 언제나 그런 자리에 계신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통일의 세계를 그려 가는 불쌍한 무리가 여기에 있사오니, 아버지여, 붙들어 주시옵소서.

 

그들이 바라는 소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희는 하나의 안락한 가정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원하는 세계가 안식의 세계가 되기를, 천국이 되기를, 지상의 낙원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들의 소원의 종착점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님, 그러한 자리에 도달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을 발견하면 발견할수록, 아버지의 애달픔이 이 자리에 너무너무 넘치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럴 때마다 불쌍한 당신을 위로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을 느끼옵니다.

 

대상적인 권이 없어 가지고는 위로할 수 있는 기반이 없기 때문에, 고독과 더불어 아버님 앞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될 것이 책임진 자의 어려움과 고통임을 느끼게 되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 땅 위에서 저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당신의 슬픔의 대상으로 위로의 한줄기의 길을 남기려 하는 것이 저의 생애를 바쳐서 나온 싸움의 길인 것을 아시는 아버님, 이들을 이 자리에 모을 때까지는 어떤 개인의 인연을 따라 모은 것이 아니옵니다. 여기에는 역사적인 사명을 앞에 놓고 필시 필요로 하는, 당신의 뜻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모아 놓으신 당신의 숨은 섭리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서는 역사시대의 수많은 선조들이 피의 대가를 치러온, 애절하고도 슬펐던 당신의 한의 눈물어린 결정의 터전을 이어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그것이 흘러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당신의 뜻이요, 그것을 이어받아 꽃피게 해야 할 사명이 지상에 있는 저희들의 책임인 것을 아옵니다. 이 책임을 수행하게 될 때, 한 생명을 묶어 당신의 심정을 터로 하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들의 마음인 것을 아시는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울 때 별을 바라보고 속삭이며 말을 하고, 슬플때 해와 달이 빛나는 것을 바라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당신의 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많은 그 한을, 그 누구의 한을 언제 풀어 드리겠다고 하는 그런 사람이 있거들랑 하늘의 한을 풀어 드리고 자기의 한을 논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옵소서. 그럴 적마다, 죽을자리에서도 한할 수 없는 길을 남기는 것이 복귀의 사명을 해야 할 저희들의 책임인 것을 아는, 당신이 믿을 수있는 아들딸이 되고,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벨베디아 땅, 이 자리까지 당신이 불러서 왔습니다. 당신의 뜻이 미국 땅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닻을 내렸사오니 닻이 꺾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닻줄이 끊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미국이라는 배가 흘러가서는 안 되겠습니다. 튼튼한 닻이 되고 닻줄이 되어 닻과 줄이 하나 될 수 있는 이런 입장에 서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들이 닻이 되거들랑 당신은 줄이 되어야 되겠고, 이들이 줄이 되거들랑 당신은 닻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닻은 튼튼한데 줄이 끊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운명을 연결하여 하늘을 얽어매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될 때, 불철주야 당신이 운행하시는 섭리의 터전을 이어받을 수 있는 하나의 일체적 힘의 연결체가 오늘날 개인을 통하여, 가정을 통하여,민족을 통하여, 국가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것이 당신의 뜻인 것을 알게 될 때, 부족한 저희들의 힘을 연결시키어서 이 일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소원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부족하옵니다. 힘이 없습니다. 연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픈 하나님을 위로하기 전에 아버님 앞에 요구해야 하는 입장이 얼마나 원통한가를 아시는 아버지, 저희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미국을 버리지 마시옵소서. 이제 이 미국 땅에 와 가지고 6개월이 지나갔습니다. 아버지, 또다시 남아진 6개월 기간에 저희들은 할일이 많습니다. 아시아에서도 해야 할 일이 있고, 이 땅에서도 할 일이 있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해야 될 일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몸이 하나이지만 찢어서 움직일 수 없는 자체를 한탄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옵니다. 이러한 저의 사정을 아시는 아버지여, 가야 할 곳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염려하기 전에 그 자리에 축복의 인연을 갖추어 가지고 자랑의 인연이 꽃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당신의 뜻이요, 저희들의 소원인 것을 아시사,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겸손한 자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하늘 앞에 충직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부어 넣고도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뜻 앞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경에 어리석은 것을 통하여 지혜롭고 통달한 자를 물리치고 부끄럽게 한다는 말씀이 있는거와 마찬가지로, 저희들은 세상에서는 부끄러운 자요. 세상에서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 앞에 있어서는 지혜로운 자가 되고 하늘 앞에 영리한 자가 되는 것이 저희들의 소원이오니 이 길을 다 갈 때까지 어리석은 길을 저희들이 꾸준히 달려 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부터 3일 기간을 새로이 시작하는 이들 앞에 생명의 인연을 퍼부으시어서, 훗날의 무기로서 당신의 축복의 저울대를 만민 앞에 나누어 줄 수 있기에 합당한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렇게 만난 은사를 감사드리면서 위로와 사랑은 하지 못하고 심각한 말씀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 자리를 아버지 불쌍히 보시옵소서. 이 마음에 풍족한 결의와 용맹과 각오를 다짐 지을 수 있는 이 시간을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옵기를 부탁드릴 때,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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