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67권 3편
야곱노정과 우리의 신앙생활
1973.05.27 (일),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이 가야 할 복귀의 노정에 있어서 이렇게 시대와 세계를 넘어오면서라도 공식적인 원칙을 성사시키려 하신다는 긴박하고도 심장한 내용의 말씀을 저희들이 들었습니다.
야곱을 지나간 역사적인 한 인물로는 알았지만 그가 걸어간 것이 이시대의 우리에게 적절히 제시되는 산 역사적인 노정이었다는 것은 미처 몰랐었사오나, 이 아침에 저희들이 알았습니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현재 이 싸움을 전개해야 할 엄청난 과제가 남겨져 온 것을 알았사오니, 이제 아버지 앞에 손을 들어 맹세한 이들의 갈 길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금후에 올 미국의 모든 운명을 당신이 맡아 주시옵고, 이것을 위하여 저희가 하루하루 저희의 마음과 몸을 다 바쳐 준비하겠다는 마음과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이 시간이었사오니, 아버지여 소망을 가지시고 내일의 승리의 판도를 저희에게 맡겨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가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싸워야 되겠습니다. 생명을 다하는 그 자리까지 가기를 결심하는 이들 위에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으로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소서.
이날도 한국과 일본과 전세계에서 이곳을 추앙하면서 사모하는 통일의 무리들 위에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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