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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제11회 만물의 날 말씀 (말씀선집 67권 4편 기도 ② )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2.29|조회수2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67권 4편

 

제11회 만물의 날 말씀

1973.06.01 (금),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통일교회가 이 자리에까지 남아진 것은 누가 잘나서 남아진 것이 아니옵니다. 이 자리에까지 당신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남아진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사랑의 원칙을 어떻게 저희가 생활 환경에 적응하며 탕감노정에 적응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뒤넘이쳤고, 거기에 슬픔도 있었고 고통도 있었고 억울함도 있었고 비참함도 있었지만, 사랑이 나타나고 사랑이 이루어지게 될 때는 그런 것들이 찬양이 되었고 자극적인 추억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도리어 감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역사를 지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남아진 줄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이 자식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역사적인 내연을 알고 난 그날부터 이 길을 믿고, 이 길을 걸어오면서 실천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을 바쳐 가지고 싸워 나온 것은 당신의 사랑 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위하여서였습니다.

 

또한, 오늘의 이와 같은 실질적 기반을 갖춰 가지고, 패자의 서러운 자리에 서서 세상과 천지를 대하여 낙망하고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세계와 온 천주를 대하여 소망의 대상으로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에 설 수 있었던 사실도 모두 다 당신의 사랑인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오늘 만물의 날을 기념하는 이 석상에서 당신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런 인연이 그렇게 필요하고, 그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은 사랑의 목적 때문이요, 이동하는 것은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오니 사랑을 플러스시키기 위해서 내가 가고 보고 느끼고 스스로 움직인다는 본성적 자세를 정비할 줄 아는 내자신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나로 말미암아 결과 되어지는 것은 나를 위한 나라나 나를 위한 천국은 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과 인류를 위한 천국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자리는 천국과 분립되어 있는 지옥에 가까운 자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저희가 알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렇기 때문에 신앙세계에서는 교만을 원수시했습니다. 고집을 원수시했습니다. 자주적인 입장을 주장하는 것을 원수시했습니다. 모든 것을 던지고라도 당신의 사랑만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은 사랑이요, 하나님의 아들딸들도 사랑이라고 가르친 목적은 오직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생활 가운데 이 모든 심정적 원리의 역사를, 전통을 활용할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식구들이 이 시간에 같이 심정을 나누지 못하는 자리에 있사옵니다. 아버지여, 당신께서 대신 시간과 공간세계를 넘어 주관하시옵고, 당신의 사랑은 전체를 통할할 수 있는 기준이요 원칙이니 당신의 사랑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그들도 사랑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우기 한국에 있는 어린 자식들을 중심삼고 주위에 하나되어 있는 축복가정들과 전체 식구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옵고, 일본에서 외로이 싸우고 있는 당신의 아들들을 기억하여 주고, 이 나라의 지방에서 싸우고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더우기 1972년서부터 1973년, 이번 기간에 있어서 미국에서 전체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이 인연을 따라서 기도하고 있는 모든 무리 위에도 오늘 흡족한 사랑의 축복을 부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모든 전체가 당신의 영광이 되고, 당신의 손길이 갔던 것은 자랑할 수 있는 조건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와 같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전세계로 뻗쳐 나가는 당신의 아들들이 가는 곳에, 그들이 사랑의 주체로서 모든 만물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하여 주고받을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연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대상들이 그들에게 흡수될 수 있는 통일적인 기반이 이루어지게 하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의 말씀을 아버지께 봉헌 하오니 이들의 마음 가운데 이것을 심어 주시옵기를 부탁드리옵니다. 이날을 의의 있게 당신이 기억하여 주시고 받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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