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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창조와 우리들 (말씀선집 68권 2편 기도 ① )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2.29|조회수2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68권 2편

 

창조와 우리들

1973.07.29 (일),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의 아버님, 오늘은 1973년 7월 29일, 이달을 맞이하여 마지막 맞는 안식일이요, 고국 땅에 돌아와 일주일이 되는 첫날입니다. 그간 8개월 동안 당신이 이곳을 지키시고 어린 자녀들을 보호하시어, 무고히 이날을 맞게 하여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하늘을 위하여 남다른 길을 걸어왔고, 오늘도 걸어가고 있으며, 또 내일을 향하여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자신들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는 어제를 이어받은 자리요, 현실의 이 자리는 전체를 대표한 자리이며, 내일을 향한 출발의 기원이 되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엄연한 이 시점을 앞에 놓고 있는 저희 개개인은 섭리적 과거와 섭리적 현실과 섭리적 미래를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에게 맡겨진 사명이 얼마나 막중하고 큰가 하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아침에 여기에 모여든 어린 자녀들을 오랫동안 아버지께서 보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만나기를 고대하던 그 심정의 인연이 여기에 발로되어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인연만이 남아지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일시적인 인간의 사정은 맞을 수 있지만 영원한 천정과는 인연맺을 수 있는 아무런 내용을 갖지 못한 불쌍한 저희들의 모든 현실을 처리하고, 내일의 건설자로서 하늘의 뜻을 향하지 않으면 안 될, 다시 뜻 앞에 다짐하지 않으면 안 될 자신들인 것을 생각해 볼 때에, 과거의 그릇된 후손인 것을 생각하고, 현실의 부족한 자신들을 발견하여, 내일에는 선의 실적을 남겨야 할 저희들임을 알게 되옵니다. 이런 사명을 맡고 있는 저희에게 당신의 권고와 당신의 능력과 당신의 사랑이 같이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사요, 모든 것이 미성사로 끝난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겸손한 무리로서 아버지 앞에 부복하였사오니, 흙덩이만도 못한 저희 자신들을 아버지깨서 다시 빚으시옵소서. 저희가 당신이 소원하시는 사랑의 실체의 자녀들로까지 되기 위해서는 저희 자신들의 수고보다도 당신의 수고와 능력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긍휼의 아버지여, 저희들 앞에 현현하시어서, 이 시간 저희에게 분부하시고 능력의 손길을 펴시어서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전국에 널려 있는 자녀들이 이곳을 우러러보면서 아버지 앞에 축수를 드리는 줄 아옵니다. 이 세계가 당신의 품에 품길 수 있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신의 아들딸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한국 땅뿐만이 아니라 일본을 거쳐 미국과 연결된, 전세계 40여개 국에 나가 있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이 시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우나 고통이 있으나 그것이 당신의 뜻인 줄 알았기에, 불철주야 당신이 남기신 심정의 도리를 따라가려고 허덕이는 외로운 무리들이 세계의 도상에 널려 있사오니 그들을, 아버지, 굽어살피시옵소서. 이 시간 다시 한번 분부하여 주시옵고, 내일의 소망 앞에 강하고 담대한 자가 되어 당신의 사랑의 품에서 더더욱 보호를 받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악의 세력판도에서 몰리고 쫓기는 자리에 있더라도 당신의 긍휼과 당신의 살아 계심을 그 자리에 현현시키시어 뭇사람들로 하여금 하늘을 시종(侍從)할 수 있게 하시옵고, 그런 무리들이 많이 일어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더욱 지금 이 시간에 벨베디아에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중심삼고 역사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그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동부와 서부를 연결시키는…. 해와국가의 젊은이들이,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이러한 도상에서 새로운 상봉의 인연을 맞아 한 날을 위하여 준비하고, 한 때를 위하여 당신의 말씀과 더불어 연결시키는 모든 환경을 당신께서 맡아 주시옵소서. 금후의 세계를 사랑하고 세계를 구원하기를 원하시거든 그들을 천국인들로 세워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일체가 허락하신 뜻 가운데서 수습되고 당신의 소망 가운데서 다짐되는 일만이 당신이 계획하는 모든 일에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모인 당신의 뭇자녀들을 이 시간 사랑의 품에 품으시어서 말씀과 더불어 재창조의 인연을 다짐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당신의 사랑의 심정 앞에, 무한한 흠모와 사모의 심정을 가지고 고아의 심정을 갖추어 당신의 마음에 품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상봉의 심정으로서, 하늘의 기뻐하심과 자랑이 이 자리에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오로지 당신의 뜻 가운데서 모든 일이 수습되게 하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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