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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복귀의 길 (말씀선집 70권 1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3.01|조회수3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70권 1편

 

복귀의 길

1974.01.06 (일),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하늘과 땅이 아무리 넓다 하더라도 당신이 소원하시는 하나의 기점, 핵심, 중심은 그 어떤 곳이 아니라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이 모이는 이 자리인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사 이래 그 누구도 갖지 못했던 천주복귀라는 과제를 걸어 놓고, 최후의 종착점을 당신도 바라고 인간도 바라고 있는 것을 압니다. 그것을 하나의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넓혀 가지고 십자가권내까지, 온 천주가 전부 다 하나되어 그 가운데 당신을 중심삼은 심정의 동산을 연결시키려는 거룩한 뜻을 저희들이 알았습니다.

 

아버님, 오랜 기간을 거쳐오면서 슬픔의 길을 극복해 나오신 당신이 계심을 알았습니다. 이 뜻을 위하여 수많은 민족이 피를 흘렸고, 수많은 도인들이 희생당한 것을 알았습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 삼은 기독교가 선두에 서서 얼마나 비참한 역경을 개척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그 전통적 내용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 여기에 모인 통일의 식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님, 저희들이 서 있는 이 자리는 두려운 자리요, 어마어마한 자리인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그러한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한 것이 내 개체요, 우리의 가정이요, 우리의 아들딸이요, 우리의 친척이요, 우리의 교회요, 우리의 나라요, 우리의 세계라는 것을 생각할 때, 아버님은 개인에서부터 우리의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당신의 세계라고 공인하고 자인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의 터전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희들 천신만고 수난길을 극복해서라도 이 길을 닦고 이 길을 성사 시키지 않으면 안 될 필승의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발생해 가지고 지금까지 수난길을 극복했고, 눈물과 핏자국을 남기고 이 땅까지 옮겨 왔습니다. 나라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니라 더 큰 나라를 세워 하늘의 뜻을 넓히기 위한 뜻이 있었기 때문에 이 미국 땅까지 옮겨 왔사옵니다. 이제 여기에 와서 3년노정을 맞는 1974년, 아버지여, 저희들과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이 세계 인류 앞에 본이 되고, 천상세계가 협조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당신이 군림해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완전한 기틀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소자들의 마음이요, 당신이 사랑하시는 가정들의 마음인 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이들 위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렇게 지루한 복귀의 행각의 노정을 찾아오신 아버지의 슬픔을 알게 될 때, 저희들은 촌시라도 쉴 수 없고, 저희들도 촌시라도 주저할 수 없는 길에 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몸서리쳐지는 무서운 자리에 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길을 다 가기에 노력을 하고, 충성을 다 하고, 생명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 길을 직행하는 데 있어서 어린양과 같이 순응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어야 될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다짐하였사오니, 아버지, 각자의 마음을 당신이 주관할 수 있는 대상의 마음으로 세우시옵고, 각자의 몸을 당신이 주관할 수 있는 대상의 몸으로 세우시옵소서.

부디 1974년이 보람 있는 해가 되게 해주시옵고, 출발을 다지는 결의의 시간이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국에서도 이 날 아버지 앞에 부복하고 머리를 숙여 경배하는 날이옵니다. 또, 일본과 전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날을 기념하는 곳곳마다 새로운 하나의 불과 새생명의 역사를 일으키시어 당신이 직접 주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금까지 슬펐던 내외의 모든 조건을 극복하여 승리의 판도를 확장시킬 수 있게끔 발전시켜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이와 같이 모여서 말씀을 듣고, 이제부터 새로이 출발하는 모든 길 위에 같이하여 주옵소서. 일년 후 이날을 맞을 때는 아버지 앞에 승리를 다짐하고 보람을 내세워 만국에 자랑할 수 있는 전통적 기원을 남길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모든 전체를 당신이 주관하여 주옵기를 바라옵니다. 아버지여, 내일부터는 또 덴버에서 싸움을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남은 날들을 당신이 맡아 주관하여 주옵고,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승리의 결과가 다짐되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고 가는 모든 만사가 당신의 뜻과 더불어 일치되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하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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