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72권 1편
복귀섭리역사와 승한일
1974.05.19 (일),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이 에덴 동산에서 이상하셨던 본연의 참된 개인이 합하여 참된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들을 중심삼고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형성하여 당신이 친히 주인이 되시어 주관하셔야 할 본연의 세계, 아담을 중심삼은 단일 민족, 단일 국가의 형성이 필연적인 귀결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씨족끼리 분쟁을 하고, 수많은 나라끼리 분쟁을 하는 복잡다단한 세계가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본연의 모델을 갖추기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어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중심삼고 타락하지 않은 승리적 기반을 갖추어 하나의 타입을 재형성하기 위한 아버지의 뜻이 있는 것을 진실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 종교가 나왔다는 것을 알았고, 이와 같은 사명을 인계받아 가지고 기독교 혹은 세계의 사명을 재현시키기 위한 것이 통일교회 사명인 것을 알았고, 현재의 위치와 입장이 어떤 때인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오니 여기에서 저희들은 결의해야 되겠고, 당신 앞에 맹세하고, 남아진 1977년과 1978년 기간내에 세계적인 방어선을 치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역사적 시점을 향하여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저희들은 단결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하나가 되어 이 미국 땅을 움직일 수 있고, 미국 땅에 교두보를 만들고 방어선을 쳐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원이 필요하므로 저희들이 있는 정성과 피땀을 다 흘려 이것을 대비해 가지고 하나의 기원을 만들고 하나의 터전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그것을 하기 위한 각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에 한국에 돌아가 역사적인 승한일을 책정하여 민족과 세계가 연결될 수 있는 하나의 기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벨이 가인을 대신하여 희생했던 것을 이제는, 아버지, 그 권한을 찾아가지고, 아담 승리의 권한을 만들어 가지고 천사세계에 해당하는 선한 영들을 동원해서 악한 사탄을 몰아내는 싸움을 코치할 수 있는 시대적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사실인가를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 기쁜 그날을 축하하옵소서. 영계에 있는 수많은 도주들과 선한 영들이 자기 후손들을 통하여 그들 앞에 나타나는 사탄을 대비하고 방비하여 굴복시킬 수 있는 당신의 직접적인 행동 개시의 인연을 확대시킬 수 있게끔, 아버지, 허락하셨사오니, 뜻하신 대로 이루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당신의 자녀들이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맹세를 결의했사오니, 당신의 뜻 앞에 충효의 도리와 충신의 도리와 성인의 도리를 다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니다. 허락하신 이 시간을 감사드리고 아버지께서 받아 주심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