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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시대 기도

재림주님의 기도 - 너와 나 (말씀선집 86권 2편 기도 ① )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3.03|조회수2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86권 2편

 

너와 나

1976.03.14 (일),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6년 3월 14일, 이달을 맞이하여 두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당신의 자비와 사랑이 이 아침 이 모임 가운데에 같이하시옵소서.

 

흘러가는 세월을 저희들이 바라보면서 그 가운데 태어난 생명의 한 자체로서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혹은 세계 앞에 어떠한 결과의 생애를 마칠 것이냐 하는 문제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인 줄 알고 있습니다.

 

하늘로 말미암아 인연이 되었지만, 그 인연을 알지 못하고 그저 인간 자체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모든 불쌍한 이 인류의 군상(群像)을 아버지께서 긍휼히 보시옵소서. 당신으로 말미암아 출발하였기 때문에 당신과 더불어 그 과정을 거쳐야 될 것이고, 당신과 더불어 그 어떠한 결과의 목적지까지 가야 할 것이 필연적 운명의 귀결인 것을 인간들은 누구나 다 알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는 만민들을 긍휼히 봐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인류시조의 한 날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엄청난 비운의 역사를 남겼고, 또 엮어져 오는 사실을 생각하시는 아버지의 마음 가운데 침통한 사연들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인간에 대한 사연들이 많은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 사연을 보잘것없는 이 통일교회 무리들을 통하여서 푸시옵고, 사연을 통고시킬 수 있는 자유로운 개개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와 같은 의미에서 통일교회의 한 사람이라고 하게 될 때는 역사를 대신하고 현재, 미래를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승리적 당신 앞에 필요한 자로서 모든 사연을 통고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스로의 기반을 닦을 줄 알고 스스로의 길을 가려 갈 줄 아는, 당신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은 외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싸움의 노정에서 지치지 않고 꿋꿋이 미래의 소망을 품은 가운데 하루하루를 소화시키기에 노력하고 있는 가냘픈 무리이옵니다.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상에서 한 생명의 씨라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이옵니다. 모든 씨라는 것은 작은 것이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그 자체의 생명체 전체의 운명을 안팎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것이 하나의 생명의 싹이 되어서 터 나오게 될 때, 그 가치는 그 한 자체 씨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 소속한 생명체의 안팎의 내용을 대신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오늘날 인간이라는 이 한 자체, 생명을 지닌 하나의 씨로서 태어난 통일교회의 무리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는 비록 작을지라도 그 내적인 자리에는 아버지가 계시고, 그 모든 사연 가운데는 인류에 어리는 하나의 표상체(表象體)로서 그가 확대되면 세계형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는 그 가치가 얼마나 큰가를 인식하고 계시옵니다. 그것을 저희 인간들도 알고 보람 있는, 차원 높은 그 가치적인 상대를 스스로 다짐짓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온갖 지성을 다 바치는 하늘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곳을 바라보면서, 혹은 이곳을 향해서 온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축수를 드리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어느 곳에 있든지,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슬픈 날들이 흘러간 그런 과정에 있어서 기쁨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보람 있는, 하늘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아버지, 굽어 살피시옵소서. 허락하신 뜻 가운데서 이 한시간이 아버지께 기억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드릴 때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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