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01권 1편
현실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1978.10.28 (토), 한국 경북 대구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 당신이 원하시는 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나이다. 당신을 위하는 사람이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았나이다. 오늘날 현실, 저희들이 처해 있는 현상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자아가 자아를 위해 살 수 없는 인간임을 알았고, 자기 가정이 자기 가정만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가정이 못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통일교회 자체를 위해서 살 수 없는 통일교회인 것을 알았사옵고. 세계의 통일교회 무리들은 세계 각국의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살 수 없는 것도 알았습니다.
오로지 하나의 세계, 오로지 하나의 천국을 위해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엄청나고도 놀라운 사실을 알았사오니, 이제 저희들의 의식구조에 있어서는 민족을 초월하고, 국가를 초월하고, 세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의식이 스스로의 의식으로 바꿔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내 자아를 발견한 것이 위대한 발견임과 동시에 위대한 아들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하나의 기초가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온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이 바로 저희 가정에 있어서의 아버지요, 국가에 있어서의 아버지요, 세계에 있어서의 아버지요, 하늘나라에 있어서의 아버지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 아버지의 위치를 대신하여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가정의 부모가 필요했고, 나라의 군왕이 필요 했고, 세계의 성인이 필요했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도의 길을 거쳐온 걸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진정으로 알았사오니, 이제 한 공식적 기준과 마찬가지로 부자의 인연을 맺고 저희 가정에서 아버지와 저희들이 실제 살아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실제 살아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중싱삼고 실제 살아야 되겠습니다. 온 영계를 합해서 실제로 살 수 있는 기쁨을 찾아야만 아버지와 아들의 권한을 가질 수 있고, 아버지와 아들의 권한을 갖지 못하면 타락권을 해소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의 권한을 개인에서부터, 가정에서부터, 민족, 국가, 세계 도처에서부터 하나님과 나의 관계로 확대시킬 수 있는 승리권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
세상에 그 무엇이 내 앞에 이익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그 이상 귀한 것을 몰랐습니다. 이제 저란 자체가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이며, 무엇이 귀한 것인 것을 알았사오니, 하나님을 아버지로 갖는 이상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이제 알았사오니, 아버지와의 인연을 영원히 가질 수 있고, 아버지와 영원히 살 수 있기 위해 저희 스스로가 오늘 이 시간 다시 한 번 철두철미하게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겠다고 아버지 앞에 맹세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나고 싶었던 이 짧은 기간들은 이제 다 지나가 버렸사옵고, 한국을 방문한 이 짧은 기간에 대구지방에서 당신의 자녀들을 만났사옵니다. 이들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랑에 미치고 싶은 부푼 마음을 가지고 그 부락에 가서 부락을 붙들고 하나님 대신, 예수님 대신, 부모님 대신 사랑하고 남음이 있을 수 있는 중심적인 존재가 되어야 될 것을 알았사옵고, 민족 앞에 그러하고, 국가 앞에 그러하고, 세계 앞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을 온 세계가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사오니, 그럴 수 있는 생애를 지닌 것을, 그럴 수 있는 스스로의 생활환경을 지닌 것을 감사할 줄 아는 무리가 되게 허락 하여 주시옵소서.
민족의 수치를 가로막고, 세계의 수치를 가로막고, 하늘의 수치를 가로막고, 온 천지의 수치를 가로막고, 스스로 해방의 왕자가 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끔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진 십자가의 길에서 극복할 줄 알고, 십자가의 용사로 방패를 들고 하늘과 더불어 싸워 나가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비 내리는 오늘 이 저녁에 당신이 이들을 사랑하시사 여기에 모이게 해준 것을 감사하옵니다. 이제 이 세상이 어떤 것을 알았고, 뜻의 세계가 어떤 것인가를 알았기 때문에 하늘이 부여해 준 사명은 오늘날 역사 이래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선물을 가지는 것으로 알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축복가정을 통하여 연결될 수 있는 것을, 금후의 세계가 우리를 부르고 있는 것을 알고 스스로 가정을 거느려 3대권과 3대 종횡권을 갖추어 가지고 아버지 앞에 세계적 제단을 갖추어서 만민이 굴복하고 만민이 머리 숙일 수 있는, 아버지가 굽어 살필 수 있고 흠향할 수 있는 제단으로서 받아들 수 있게끔, 의연한 그런 가정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의 은사와 사랑이 당신의 어린 자녀들에게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고, 만나는 것은 기쁘고 헤어지는 것은 슬픈 것이지만 그런 모든 것은 아버지를 더 사랑하기 위한 길임을 압니다. 그런 길이 우리가 찾아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우리가 찾아가는 길 앞에서는 오로지 뜻 앞에 감사해야 하고, 져야 할 것은 저희들의 책임인 것을 알게 하여 주옵시고, 이 날 이후의 모든 전체를 맡아 주관하여 주옵고, 금후의 생활과 금후에 나타날 생활들을 아버지께서 주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