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31권 2편
협회 창립 30주년 말씀
1984.05.01 (화), 미국 뉴욕 세계선교본부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84년 5월 1일, 이날은 협회를 창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기념일로서 축하의 날을 갖게 된 것을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복잡다단한 복귀섭리의 뜻을 앞에 놓고 세계사적인 사명을 촉구받은 섭리 도상에 있어서, 지금부터 30여 년 전 그날을 회상하게 되옵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간판을 내걸면서 얘기했던 사실들이 어언 30여 년의 세월을 지나 가지고 이제야말로 역사적인 최후의 정상을 대하여 넘어가야 할 분수령을 눈앞에 직시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최후의 결단을 짓고 하늘땅의 승리를 선포할 수 있는 한 시점을 맞이 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때에 30주년이 되는 이 날이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얼마나 엄청난 하늘의 섭리사적인 기념일인가 하는 것을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그 기간 동안 하늘이 얼마나 수고했겠는가 하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과거에 우리 선조들이 지었던 죄를 회상하고, 이 시대에 처해 있는 만민들이 아버지 앞에 지은 잘못과 이제 남길 수 있는 미래의 후손들의 잘못을 바라보면서 아버지의 긍휼의 사랑을 통한 용서를 다시 구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아들의 모습이오니 긍휼히 보시옵소서.
이 자리에 모여 있는 자녀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후손들입니다. 더우기 구교가 신교를 박해함으로 해서 이상적 국가 실현을 바라보며 대서양을 건너와 아버지의 보호권 내에서 성별된 아벨권의 민족으로 신교를 중심한 국가적 이념을 창건한 나라가 이 미국이었음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벨적인 민족을 모으신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을 세계사적인 의미에서…. 당신이 일시에 국가 국가들의 탕감하고, 승리의 천국을 가기 위해서 가인권 세계의 국가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하나의 모델 케이스로 만들어 오신 것이 섭리적 관점에서 보는 미국이요, 그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민이 이것을 알지 못하고 미국 자체가 그 뜻의 사명에 있어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면서 지내온 역사적 과오가 컸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전세계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한 품에 품을 수 있었던 승리의 판도를 갖춘 것이 2차대전 이후에 미국이 처해 있던 입장이었음을 생각하옵니다. 그때 당신은 박자를 맞추어 외적인 세계 판도권을 갖춘 그 기반 밑에 내적인 세계 판도권의 출발을 기하시어 개인적인 결속, 가정적인 결속, 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결속을 7년 이내에 이루시려 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바라 오시던 완성을 잃어버린 그날부터 기독교와 자유세계는 당신의 축복권 내에 설 수 있는 레일을 이탈하여 당신을 배반하고, 당신의 세계적 판도의 내적 중심인 통일교회를 반대함으로써 민주세계는 역사적으로 비참한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지배권 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6.25동란이라는 하나의 제물적인 희생을 치렀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자유세계를 대표한 유엔 16개 국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이것이 공산세계의 침범을 막기 위한 하나의 교두보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섭리적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때에 피 흘린 모든 애혼들은 기독교와 자유세계를 걸고 하늘의 제물적인 입장에 섰다는 것을 영계에 가 보고 알게 되었고, 그것을 알고 난 후에 지상에서 섭리의 뜻을 대하는 통일교회의 발전을 마음으로 빌고 있습니다. 영계에 간 역대의 수많은 성현들, 종교를 중심삼고 지상에 왔다 간 모든 신자들, 기독교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철저한 신앙을 했던 신자들,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영인들은 이와 같이 지상에서 섭리사적으로 최종착적인 목적을 위해 진행하는 통일교회의 발전을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기도하면서 그 한때의 한계선이 이 세계에 이루어지기를 빌어 왔던 사실을 오늘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지금까지 선조들이 영적으로 소원하던 뜻과 탕감역사를 모르는 지상의 기독교와 자유세계의 최후의 운명을 남겨 놓고, 갈 길을 가려 잡지 못하는 현시점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비로소 하나의 정상적인 자리에서 어두운 밤의 등대와 같이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하나의 종교사적 사명을 짊어진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세계의 국가와 세계 만민들이 최후의 이상적 유토피아인 지상천국을 향하여 갈 수 있는 방향과 해야 할 실천 요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통일교회가 있음은 인류의 자랑이요, 하나님의 섭리사적 승리의 하나의 표상이요,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이것이 우리의 전당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를 남기고, 이와 같은 역사를 수습하기 위한 기나긴 그 30여 년의 기간에는 사연 사연, 서글픈 사정들도 많았고 하늘의 슬픔과 인간세계의 곡절도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있어서 참부모라는 이름을 갖고 탕감의 서글픈 길을 가는 그 행로의 발길이 얼마나 험하였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눈물과 감격의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재 저의 심정이며 여기 참석한 당신의 자녀들의 심정이옵니다. 그러한 심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될 이러한 자리인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30년을 넘고 난 이제 최후의 정상을 중심삼고 예수의 3년 공생애 싸움의 역사노정이 오늘 통일교회의 목전에 남아져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해방시킬 수 있는 최후의 전선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전선 무대를 향하여 용진하는 통일의 힘찬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가에 있어서는 흥진군을 영계에 보냈습니다. 부모님 대신 흥진군이 감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국가기준을 중심한 세계사적 오순절을 중심삼고 120개의 국가가 비로소 영계와 연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연결점을 지어 하나의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온세계가 형제 국가의 형태를 갖춰 이 중심을 향하여 규합해 들어오는, 역사적 판도와 영계의 활동 무대가 급진적인 상태로 전개되어 들어오는 이 시점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통일교회와 통일가에 속해 있는 모든 식구들은 일심일념으로 하나되게 하시옵소서. 내적 외적으로 하나되고, 개인과 가정이 하나되고, 가정과 종족이 하나되고, 종족과 민족이 하나되고, 민족과 국가가 하나되고, 국가와 세계가 하나된 심정적 터전 위에 참부모와 외적으로 영계를 대표한 흥진군의 120개 국가의 부활적 국가 형태 기준을 완전히 연결시켜야 하는 최후의 사명이 남아 있사옵니다. 그러므로, 민족을 초월한, 통일가의 축복받은 가정들이 국가를 대표한 아벨적 기준에서 참부모와 하나되어 외적 자기들의 국가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제단적 사명을, 아벨적 사명을 완결해야 하는 최후의 전선이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이와 같은 시점에 있어서 참부모의 이름을 통하여 영계에 있는 모든 선한 주권자가 흥진군을 중심삼고 예수와 일체된 기반 위에서 하늘나라의 왕권기반을 성립시킬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국경과 모든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선한 민족들을 규합하여 그 왕권기반에 연결시킬 수 있는 영적인 통일권의 세계를 갖추어 지상에 참부모의 주관권을 형성할 수 있는 시대적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은 금년 표어를 '조국창건'이라고 정하고, 그 엄청난 과제를 중심삼고 전진하고 있는 이 마당에 섰사옵니다. 이제 30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간을 기하여 참부모님의 이름을 갖추어 가지고, 영계와 지상이, 영계 권한과 지상의 권한이 하늘 권한을 중심삼고 내적으로 결속하여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내적 중심 기반을 공고화시키고, 혼란된 외적 환경을 몰아 한 방향으로 결속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 영계와 육계에 총동원 명령을 내리오니 부모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날부터 실천 거행할 수 있게끔 당신이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하는 이날의 모든 선포가 지상의 선포만이 아니라 천상의 선포가 되게 하시옵소서. 지상세계 지역 지역을 맡고 있는 모든 악령을 철수시키시어서 하늘의 선한 영들이 하늘의 왕명을 따라 배치받아 가지고 그 악한 지배권을 제거시켜 선한 지배권으로 돌이키게 하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권내에 살고 있는 모든 양심적인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태양이 비춰 오는 곳을 향하여 만물이 방향을 맞추는 것과 마찬가지로, 양심의 태양의 본거지를 향하여 방향을 맞춰 가지고 하나로 결속하여 새로운 역사적 시대로 전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전환 시일이 오늘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참부모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천국으로 전진할 것을 명령하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또, 지시하여 주옵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이 기념일을 통해 저희들이 일심일체가 되어 하늘 앞에 충성을 다짐하고 맹세하는 이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영계의 움직임에 있어서, 언제나 주체적 통일권을 갖춰야 할 통일교회와 오늘날 선한 선조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양심적인 사람의 마음과 몸이 서로 일체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수 있게, 선조들이 협조하고 지원하고 백방으로 후원할 수 있게끔 자유의 분위기를 허락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날이 하늘과 땅이 기쁨의 날로 기념할 수 있는 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전체 지시를 아버지께서 받아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선포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