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33권 1편
출발의 날
1984.07.20 (금), 미국 뉴욕주 이스트가든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1984년 7월 20일 오후 6시 44분, 이시간을 기하여 이제 이스트 가든을 떠나면서 자녀들과 더불어 전체를 대신하여 하나의 식전을 아버지 앞에 봉헌코자 하오니, 아버님, 받아주시옵소서.
기나긴 섭리노정에 슬펐던 사연들을 남긴 것을 아옵니다. 하늘의 선한사람들이 탕감길을 걸어오면서 어느때나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해나왔습니다.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 세계도상까지 나왔사옵니다.지금까지 아벨의 역사를 이어받은 종교계가 가인세계의 수많은 주권자 앞에서 맞을 적마다 비참한 자리에서 마음 상함이 컸지만, 그 기반을 통하여 탕감의 길을 개척해 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시대적 분야에 있어서 한 개인의 선한 사람을 세워서 개인적인 한 때면 개인적인 한 때가 찰 때까지 기다리면서 많은 사람을 대가로 찾아 나오고, 가정적인 한계선을 중심삼고 오랜 역사노정을 세계무대에 펴 놓고 선한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한 중심을 향하여 사방으로 찾아 나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종족적 입장도 사방을 향하여 세계적으로 벌려 놓고 민족적 입장도 역시 사방으로 향하여 엮어 나오면서, 하늘편이 오른쪽에 세계적인 노선을 편성함에 따라서 사탄세계는 왼쪽에 서 가지고 세계적으로 대결할 수 있는 이런 시점까지 왔사옵니다. 인류의 창세 이후 타락의 그날부터 숱한 사연을 남기면서 희생의 대가를 치러 왔고, 오늘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대치하는 권까지 왔사옵니다.
여기 민주세계는 기독교를 중심삼은 문화권으로서 온 세계가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가져 가지고 오시는 부모님을 모심으로 말미암아, 아벨적인 기독교문화권이 완전히 하나되어 가인적 장자권을 치리하고 남을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2차대전 이후에 이 일을 못함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사탄편에 넘겨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통일교회는 수난의 길을 가고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 무대까지 40년이라는 고빗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최후의 절정에 임하여 이 미국 전체 앞에 기독교를 대신하는 입장에 섬으로 말이암아, 하늘의 때를 맞추어 가지고 장자권을 갖추어 차자적 입장에 있는 기성교회를 흡수할 수 있는 시대권을 갖출 수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이번에 하늘을 잃음으로 말미암아 반대하던 미국이 하늘편으로 품길 수 있는 숨막히는 전환시기를 향하여 가게 됩니다. 참부모의 이름을 가진 이 한 아들은 이제 수난의 길을 각오하고 짊어지고 가오니, 미국을 지키시옵고, 기독교를 지키시옵고, 자유세계를 지키시옵소서. 더더우기나 한국과 한국 민족을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지켜 주실 것을 믿사옵니다.
가는 길이 험하여도 당신이 살아 계신 것을 알고, 당신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서 유종의 미를 갖추어야 할 최후의 고개를 향하여 전진하는 길에,참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가야 할 입장을 용납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와 같은 때에 모든 책임을…. 이제 어머님을 중심삼고 어린 자녀들, 열두 아들딸들을 여기에 모아 놓고, 또 손자들을 여기에 모아 놓고 아버지 앞에 부탁하옵니다. 축복받은 네 쌍의 가정을 중심삼고 전체 식구와 동경에 있는 성진군도 여기에 합세한 것으로 취급하시어, 외적으로 내적으로 완전히 하나되는 이런 인연을 세우시어 지켜 주시옵기를, 아버지,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어머님을 중심삼고 특히 효진군과 예진양이 하나되어서 아버님의 고생길을 대신한 입장에서 십자가를 지고, 아버님이 모든 것을 다 벗고 나올 때까지 수난의 책임과 중요한 책임, 아버님의 일을 대역하는 데 이들을 세우오니, 아버지, 협조하여 주시옵소서. 또 그 외에 축복가정, 36가정을 대표하여 박보희, 곽정환, 한상길, 한상국, 이 네사람을 중심하고 네 아들이 축복가정 전체를, 열두 사람을 대신하여 어려울 때에 의논하면서 기도하면서 협조하게 하시옵소서. 이 전체의 뜻을 아버님께 대신 맡기고 가오니, 아버지, 지켜 주시옵소서.
어린 몸들이 힘이 부족하면 아버지 앞에 엎드려 기도할 수밖에 없고,어머님도 외로우면 아버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수밖에 없는 단 하나의 길을 남기고 가오니, 위로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가 있을 때는 어머니도 짜증낼 수도 있었고 아들딸들도 떼를 쓸 수 있었지만, 아버님이 없는 어머님은 슬픈 입장에 있는 것을 알고 아들딸의 서글픔을 짐작하고도 남으오니, 이것을 아버님께서 대신 위로하시고 품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제가 이 지역을 떠나더라도 우리 가족을 중심삼고 축복가정이 완전히 하나되고, 축복가정 자녀들이 완전히 하나되어야 되겠습니다.이제 기대하고 있는 기독교가 하나될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하는 이 모든 것이 동기가 되는 우리 가정으로 말미암아, 우리 자녀들로 말미암아, 축복받은 자녀들과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완전히 하나되는 은사가 임할 수있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더더우기나 흥진군이 슬퍼하면서 남긴 이 가정을 보호할 것으로 알고, 예수와 영계의 전부가 이 한을 풀기 위한 총격적인 진군을 하여 여기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전세계 70여개에 가까운 나라가 데모를 할 것이고…. 이제부터 베푸는 모든 행사가 아버지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임을 아버지께서 아시사, 이 아들을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독교와 이 미국과 이 자유세계 전체를 위하고 하늘에 있는 영인들을 위하여 하는 것으로 받으시사, 그들에게 축복권을 가할 수 있는 혜택의 시간으로 이번 이 감옥의 생활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는 마음의 짐을 진 것도 아니요, 마음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도 아니옵니다. 그 자리에 가서도 아버지를 모시고 떳떳이 제게 맡긴 바의 소행을 감당하는 데에 부끄러움이 없게끔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도 염려를 놓으시옵고 더더욱 가정을 지켜 주시옵고,교회를 지켜 주시옵고, 외부에 기독교를 지켜 주시옵고, 이 미국과 자유세계를 지켜 주시어 저 공산세계까지 구도의 길을 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와 참다운 아벨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장자 되는,가인권 자리가 자연 굴복할 수 있는 그 길까지 저희는 이를 악물고라도 참고 가야겠사옵니다. 그때까지 수난길을 감사히 소화시키고 가야 할것이 우리들의 길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감사드리고 오늘 떠나고자 하오니, 친히 맡아 주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댄버리라는 수용소에 머물고 있는 150명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화시켜 주시옵소서. 악하던 사람들이 제가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선하게 되게 하여 주옵고, 이름없이 거처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바라보고 그들이 마음에 감동받을 수 있게 하늘의 인연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흥남 감옥에서 같이 하셨던 아버지께서 이 자리에서도 같이하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흥남 감옥은 원수의 나라였지만 여기 감옥은 하늘편 나라에 있는 감옥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있게 될 것을 감사드리며, 그곳에 당신의 택한 자들이 있거든 인연을 맺게 하시어서 이 나라와 이 세계에 도움될 수 있는 하나의 문을 열 수 있는 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곳은 당신이 남기신 영토이기 때문에 제가 그곳을 관리하고, 그곳을 알아보고, 그곳을 시찰하러 가는 입장에서 가고자 하오니,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것을 관리하는 소장으로부터 직원 전체가 합심되게 하시고, 새로운 영적 분위기가 거기에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과거 역사에 간수 생활하던 모든 선한 사람들이 이제 여기에 재림하여 그들의 마음을 선화시키게 하시옵고, 나날의 생활권 내에 당신의 그림자가 감돌고 은사의 분위기가 모든 환경을 소화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꿈으로써, 계시로써 나타나시사 말없는 가운데 하늘이 넓히실 수 있는,심정의 터전을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 마음으로 이를 수 없는 지역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 전체 보좌를 중심삼고, 흥진군과 예수님을 중심삼은 영계의 모든 종자들이 이 시간에 머리 숙여 참부모님이 가는 길을 향하여 눈물지으면서 경배할 것을 생각하면서, 땅 위에서도 통일의 자녀들이 합심하여 부모님이 가는 길을 축수하는 이 자리를,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심정적 유대를 공고히 하여 오늘 부모님이 가면서 축복하고 싶은 마음의 자리를 혜택으로 돌려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허락하신 그날을 당한 이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감사로 받아들이며, 나타난 모든 정경이 어렵더라도 소화와 흡수와 극복을 표준하고 제가 흡수당하지 않는 자리에 갈 것을 아버지 앞에 선서하며 맹세하오니, 염려하지 마시옵고 제 대신 어머니를 보호하시옵고, 아들딸을 보호하시옵고, 교회를 보호하시옵고, 기독교와 자유세계를 보호하시옵고, 더더우기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공산국까지 구도의 길을 가야 할, 아직까지 남아진 십자가의 길을 바라보게 될 때, 제 나이 70이 가까와 오는 이런 시대에 빠른 시일 내에 당신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써, 탕감기간으로서 당신이 설정해 주시면 하는 것이 저의 마음이오니, 부디 긍휼히 보시사 만복을 이 지구성에 허락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눈물짓는 이 눈물은 슬픔과 낙망을 가져오는 눈물이 아니옵고, 이 눈물은 희망과 결의를 다짐하는 눈물로서 아버님 전에 배가의 충효의 도리를 다짐하고 충신과 성신과 성자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모습으로 짓는 눈물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생애에 부끄러운 눈물을 흘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되기를 선서하오니 긍휼히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배후에서 정부를 대표해서는 오린 해치 상원의원이 헌법분과 위원이라는 중대한 책임을 지고 여기에서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이리하여 종교자유의 권한의 문을 열지 않으면 안 될 싸움의 깃발을 들어야 할 책임이 있사오니, 이 의로운 무리들을 아버지께서 지키시옵고 격려하시옵소서. 이제 이 고소 문서를 냄으로 말미암아, 이 사건이 오늘날 악마 공산주의 마수의 인연으로 펼쳐진 것임을 밝힘으로 말미암아 공산권을 대신해 기독교문화권을 결집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삼아서 종교인단결, 총진군의 신호를 온 천지에 울려 낼 수 있게끔, 아버지께서 인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소란한 음성이 들리거든, 아버지의 해방을 찬양하는 노래와 같이 만인의 귀에 들리고 아버지의 마음에 환희의 환성으로 들리어 이 모든 일이 형통하는 일로 증거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더우기 어린 자녀들 정진으로부터 연진, 형진, 영진, 선진, 그다음에 권진, 국진, 현진, 그다음에 은진, 인진, 효진, 예진, 성진까지, 그다음에는 어린 손자들, 신정이, 신군이, 신복이, 신숙이, 신미, 신일이를 같이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당신의 사랑과 가호가 깃들기를 바라옵니다.
고요한 새벽 찬바람을 거치는 거기에 하나님의 은사 내리시사, 아침햇빛에 빛나는 이슬과 같이 아버지의 자랑의 영광이 싹틀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바라면서, 다시금 이 자리에서 만날 때까지 기도할 수 있기를 바라옵니다. 그 기도가 제가 이들과 더불어 기도하는 것처럼 받으시옵고, 매주일 경배시간을 축복으로 베풀어 주시어 염려해 주시길 재삼 부탁드립니다.
더 바라올 것은 여기에 부모님과 아들딸이 하나되고 축복가정이 하나되고 통일교회가 하나되고 기성교회가 하나되고 자유세계가 하나되어 당신의 본연의 뜻을 이룰 수 있는 부모님의 자리를 찾아 영광으로 섬길 수 있는 그날을 마음으로 깊이 간직하면서 힘찬 걸음을 내딛는 것이오니,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같이할 것을 믿사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