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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기도

참된 제물의 ‘나’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헌신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18.09.29|조회수339 목록 댓글 0

참된 제물의 ‘나’가 되게 하소서


첨부파일 참된 제물의 나가 되게 하소서 1.mp3

 
세상이 반대하고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환경적 기준을 타파하기 위해 
저희들은 많은 눈물의 고비를 넘겼사옵니다. 
서글프고 한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복귀의 노정을 가던 그때의 일들은 
과거지사로 모두 흘러갔사옵니다. 
그러나 저희 자체는 
아버지의 사랑의 실체로서, 
그런 결실체로서 남아져야 할 것이옵니다. 
흘러가는 역사와 더불어 
세상의 반대에 쓰러지고 
없어지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오늘의 ‘나’는 나를 위한 ‘나’가 아닌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나는 역사를 짊어져야 할 나요, 
세계사를 개척해야 할 나요, 
천정(天情)의 인연을 책임지고 증거해야 할 나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아버지여, 
당신께 드리기 위한 예물로서 
고이 바쳐져야 할 ‘나’라는 것을 깨닫는 
당신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찾아오시는 아버지의 발걸음 앞에 
낙심의 조건과 슬픔의 조건을 가해 드리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는 소망과 생명의 인연을 가하시어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자녀,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며 
기필코 후대에 무한한 복을 계승해 주고자 
온 세계 앞에 충성하는 아들, 
그러한 딸을 
그 마음으로 얼마나 얼마나 고대하고 계시옵니까? 
이것을 느낄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저희들은 망하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수의 하는 일을 구경하고 
감상하기만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원수와 싸워야만 되겠습니다. 
그들을 치고 그들과 원수가 되어야 
망할래야 망할 수 없는 자리에 
서게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악을 용서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 
악에 속해 있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악을 제거시키기 위한 아버지의 뜻임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저희들의 책임이 얼마나 지중한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참은 영원을 입증하는 것이요, 
참은 영원과 같이하는 것이요, 
참은 영원한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하는 것임을 알았사옵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는 지금까지 
참된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참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참된 말을 해야 되겠습니다. 
참된 오관을 통하여 느끼는 감정 전체가 
아버지 앞에 바쳐드릴 수 있는 
참된 제물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원리를 통하여 배운 저희들이기 때문에 
지난 날도 그러했고, 
현실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게 바쳐드릴 수 있는 길을 
저희들은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자기 혼자서도 슬픔을 깨달아 
외로운 심정을 가지고 
아버지를 위로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아들딸, 
자신의 슬픔이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슬픔이 있음을 알고 
자기의 슬픔을 감추며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아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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