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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회의론(무신론) (버림받은 하나님 아버지 제3부 13장)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2.02.14|조회수54 목록 댓글 0

버림받은 하나님 아버지 

 

제 3부

 

과학과 회의론(무신론)

(Science and Skepticism)

                       

13

 

 다윈의 복음 

(The Gospel of Darwin) 

 

 다원의 가장 큰 업적은 생물의 지시적인 조직은 창조주 혹은 다른 외적 대리자에 의존할 필요 없이 자연적 과정인 자연선택의 결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프란시스코 제이 아야라(Francisco J. Ayara),

                 “다윈의 최고 발견”, 2007

 

 역사적으로 나치와 공산주의자들은 다윈론의 영지주의적 신화에 대해 종교적인 집착을 표시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스미스는 다음과 같이 썼다“존재론적으로 이 세계의 한계를 초월하는 신학적 종말을 대신하여현대 영지주의는 역사적 관점에서 종말을 예상하고 있다그 종말은 눈에 보이는 이 우주의 존재론적인 행성 안에서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티칸 교황청 거주자인 말라키 마틴(Malrachi Martin) 신부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추측에 의해 마치 어떤 구조물의 석조부분을 창안한 이탈리아 인본주의자들이 영지주의 개념을 재구성했다고 한다그들은 그것을 철저하게 이 지구상에 옮겨 놓았다나치주의와 공산주의는 둘 다 석조부분의 조직적인 파생으로 인해 지구상에 탄생했다.

     

필립 디 콜린스(Phillip D. Collins), “다윈주의와 영지주의 부상”, 2005.

  ‘구약의 하나님의 유기’ 현상은 현대 과학의 주장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런 이유는 창세기 서두의 창조 이야기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우주에서 정지되어 있은 것이 아니라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하나의 행성이라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과학 발견으로 인해 창조 이야기는 틀렸음이 드러나고 신빙성이 약화되고 있다. 즉 지구가 돔처럼 생긴 딱딱한 하늘로 덥힌 평평한 면이 아니라 어떤 축을 중심하고 영구히 회전하고 있는 구형이며, 인간과 유사한 최초의 창조물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에 공룡들이 2억 6천만년 전에 지구 표면에서 무리 지어 다녔으며, 마지막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유사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점액 상태를 거쳐 바다 생물에서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복음주의자들에게는 위의 마지막 과학 발견은 가장 파괴적인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발견은 신이란 존재가 아니라 긴 팔 원숭이 유인원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윈론의 출현 34)

 

 다윈론은 창세기의 문자 그대로의 해석을 믿었던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결과를 동반하며 폭풍우와 같이 과학계를 사로잡았다. 진화론의 오류를 입증하려고 애썼던 설교자들과 교사들은 1925년 유명한 ‘원숭이 재판’에서 35)  진화론을 변호한 클렌스 대로(Clarence Darrow) 변호사로 인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 재판에서 여론을 우세하게 몰아가 학계를 사로잡은 ‘진화론’은 영지주의 교리를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진화론에 의하면, 많은 인간들은 거대한 물질세계의 구상에서 개미나 혹은 양서류보다 더 중요하지도 않고 의미도 없으며, 진정한 영적인식 혹은 지식이 오히려 인간의 진정한 기원에 대한 것을 인간이 인식하게 해 준다고 한다.

 

 ‘2004 성직자 편지 프로젝트’는 종교와 과학은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진화론을 지지하기 위해서 계획되었다. ① 그 조직은 현재 16,000여명의 기독교 목사들의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웹사이트에 의하면 유사한 다른 성명서에는 737명의 유대 랍비들, 592명의 유니테리언 성직자들과 56명의 불교 승려들에 의해 서명되었다고 한다. 이런 서명자들은 신자석에 앉아있는 평신도가 아니다. 그들은 성직자, 종교 교수와 신학자들이다. 그들은 신도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지도자요 여론 형성자들이다.

 

다윈론의 신조

 

 그들 웹사이트에 의하면, ‘성직자 편지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여러 교회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들 단체는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 남서부 워싱턴 종교회의, 주교 교회 남동부 플로리다 교구, 폭포수 장로회(101개 장로교회 포함), 미국 통합 침례교(2008) 그리고 미국 장로교회(2016) 등이다. ②

 

다음은 다윈의 이론에 근거한 그들의 주장이다.

 

  서명을 한 많은 다른 전통을 지닌 기독교 성직자인 우리들은 성경의 영원한 진리와 현대과학의 발견들은 무리 없이 상호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다우리는 진화론이 기본적인 과학적 진리이며, 철저한 조사와 인간지식성과물에 근거하여 세워진 진리라고 믿는다이런 진리를 거부하거나 혹은 그것을 여러 이론들 중의 하나로서 가볍게 취급하는 것은 내심으로 과학적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며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런 무지를 물려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좋은 선물인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지니고 있음에도 이런 선물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창조주의 뜻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성 해방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뜻이 하나님이 주신 이성이란 능력을 온전히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을 제한하는 시도이며, 자만심의 행동이다. 우리는 학교 이사진들이 인간 지식의 핵심부분으로서 진화론을 가르치는 것을 긍정하면서 과학 과목의 통합성을 지속시켜 주길 촉구한다. 우리는 과학은 과학으로 존재하며, 종교는 종교로 존재하길 요청한다. 두 영역은 아주 다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진리의 형태이다. ③

 

 유신적 다윈주의(일명 창조적 진화론)에 대한 지지는 『과학과 신앙의 언어』 책의 저자인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와 칼 지버슨(Karl Giberson)에서 유래된다. 그 책은 복음파 한 조직인 미국 인터 바르시티 기독교 친교회의 외적단체인 키인터 바르시티 출판사에 의해 발행됐다. 그 지지 내용은 이러하다. : 우리가 제안하는 신성하게 인도된 진화에 대한 모형은 그 과정을 인도하는 자연법의 기원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의 창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 외부에서의 어떤 침입도 요구되지 않는다. ④

 

 그들의 견해에서 하나님은 물질과 그것을 인도하는 자연법의 기원이다. 물질의 자질들은 하나님에 의한 보다 깊은 직접적인 행위 없이 생물을 발생케 할 정도로 충분했다. 이런 현상은 과학과의 어떤 충돌의 문제를 없애 준다, 왜냐하면 또한 현대적 진화론은 물질이 저절로 오랜 기간에 걸쳐 모든 생물 속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⑤

         

수동적인 하나님

 

 유대인과 기독교인(62%)들의 상당한 다수는 동식물 종들의 기원에 대한 물질주의자들의 진화를 증명된 사실로 받아들인다. ⑥ 성경 창세기 1-3장은 현대에서는 매혹적인 신화 정도로 간주된다. 유신론에 근거한 진화의 신은 물질의 창조와 그것을 인도하는 자연법칙으로 한때 활성화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생명체와 인간의 형성에서 어떤 입력도 없었으며, 그 입력은 인도되지 않은 자연 과정에서 일어났다.

 

 신학자인 웨인 그루뎀(Wayne Grudem)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유신적 진화에 의하면, 하나님은 식물, 동물 혹은 인간을 창조할 때에 직접적으로 신중하게 혹은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행동하지 않았다. 실제로 유신적 진화론에 의하면 빅뱅을 거쳐 우주가 창조된 이후,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어떤 것을 만든 것이 아니라, 단지 진행되는 그들 스스로 모든 생명체의 기원에 대해 직접 책임이 있는 자연적 과정을 확인하거나 관찰했을 뿐이었다.”⑦

 

 그러나 다윈의 진화론은 “유신적 진화”의 관점에서 보는 무관심하고 수동적인 하나님을 상상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가? 또한 성경에 대한 믿음을 수정할 정도의 실제로 현대 교회가 수용해야 하는 “증명된 사실’인가?”

 

성급하게 준비된 결혼

 

 지구물리학자이며 과학교수인 휘트워어스 대학의 스티븐 메이어(Stephen Meyer)는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유신적 진화론자들은 하나님은 지구상의 다양한 생명체를 창조하기 위해서 진화되는 과정을 사용했다고 말한다. 이 표현은 유신적 진화론의 중심적인 주장을 나타낸다. 즉 다시 말하면 창조주로서 신은 동식물과 실제로는 앞으로 존재할 모든 것들을 창조하기 위해 무작위 변형과 자연 선택의 과정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회의론자(무신론자)는 만일 기독교 신관과 진화론의 이런 결혼(혹은 결합)이 다소 성급하게 준비되지 않았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비록 신부와 신랑이 연회장에서 미소 짓고 있지만, 그들이 우연히 곁눈질을 하게 될 때 그들의 미소는 사라진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더 나아가 다음을 주목한다. 신랑인 신다원론의 진실성이 얼마동안 의심받아 왔는데, 그 이유는 신부의 지나친 열성과 그들이 분쟁을 없앨 것을 열심히 추구하는 가족 때문이 아니라 한 쪽 통로에 있는 신랑의 세속적이며 눈에 띌 정도의 시무룩한 모습이다. 신랑 친척들의 물질주의 성향을 띤 돌처럼 굳은 표정들은 대체로 무시되지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암시한다. ⑧

 

 메이어가 묘사한대로, 기독교 신학과 신다윈주의 진화론 사이의 제시된 결혼은 대체로 무시되는 이야기로 위협받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의 그의 이론의 핵심 기둥을 약화시키는 과학 연구를 잘 알고있는 세속적인 과학자들 사이에서 늘어나는 다윈에 대한 환멸 때문이다.

 

 다윈은 본래의 한 생명체로 시작되는 어떤 “생명나무”를 가정했다. 거기서 모든 다른 종들이 진화되었으며,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 종들이 본래의 알려지지 않은 종으로 추적될 수 있는 가지구조를 만들었다. 그는 연못 같은 어떤 원초적인 분지가 번개불이 추가되면, 자발적인 생성의 행위를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가정했다. ⑨

 

다윈론의 근본원리

 

 다윈의 진화론이 정확하게 무엇을 주장하는가? 프란시스코 아얄라(Francisco Ayala)는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서 이렇게 요약하고 있다.

 

 생물학에서 진화론은 다음 2가지를 가정한다: 하나는 지구상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 생명체는 이미 이전에 존재하는 형태 속에서 기원을 두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이들 생물체 사이에서 구별되는 차이점은 연속적인 후속 세대에서의 수정(변화)에 기인한다. 진화론은 현대 생물학 이론의 근본적인 핵심중의 하나다. 실제로 생물체의 끝없는 변이(변화)현상은 진화적 과정의 열매이다. 모든 생물체는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인간과 다른 포유동물은 1억5천만년 이상을 살아온 특이한 생물체의 후손이며, 포유류, 새, 파충류, 양서류와 물고기들은 6억년 전에 살았던 수중 생물과 조상을 같이한다. 36)  그리고 모든 동식물은 30억년 전에 생겨난 박테리아류의 미생물에서 유래했다. 생물학적으로 생명의 진화는 수정(변경)으로 인한 혈통(가계)의 전수 과정이다. 유기체의 혈통은 세대를 거침에 따라 변한다. 즉 이런 다양성은 공통의 조상에서 내려온 혈통은 시대에 따라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 도태현상이 일어난다. 보다 더 유용한 특성 즉 보다 예리한 시력 혹은 보다 빠른 다리를 지닌 개체들은 보다 효율적인 특성을 지닌 개체들보다 더 잘 생존하며 보다 많은 자손을 번성한다. ⑩

 

화석 기록 실패

 

 다윈 자신은 종의 기원에서 앞으로 발견될 화석 기록이 그가 필요로 하는 "누락 된 고리"를 밝히지 못하고 미래의 발견들이 더욱 더 복잡한 종들의 느리고 점진적인 진행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의 이론은 틀린 것이라고 인정했다. ⑪ 1859년 이후 지금까지, 화석 기록의 전부는 1,000배 확장되어 그것은 거의 완전한 상태가 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래서 그처럼 많은 화석들은 적어도 필요한 과학적 정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 위해 정확하게 분석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다윈의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단순한 논리로 보더라도 생물 종 사이의 중간에 존재했던 과도기 종들의 수는 결과 종들보다 훨씬 많아야 한다.  따라서 화석 기록은 과도기적 화석의 방대한 분량의 증거를 보여야한다. 이런 논리는 과도기적 형태가 똑같이 화석화 될 가능성이 있음을 가리킨다. 다윈은 "모든 살아있는 종들과 멸종된 종들 사이의 중간 및 과도기 연결의 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⑫ 그러나, 실제로는,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의 점진적인 변화는 화석 기록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종은 이미 완전히 다른 종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진화 아이콘』의 저자인 조나단 웰스(Jonathan Wells)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캄브리아기 및 선캄브리아기 화석에 대한 지식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이것은 다윈의 문제를 완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더 악화시키고 있다. 많은 고생물학자들은 거대 동물 그룹들은 실제로 초기 캄브리아기 시대에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을 지금 확신하고 있다. 그 화석 증거는 아주 강력하고 그 사건은 너무 극적이어서 그것은 ‘캄브리아기 폭발’ 혹은 ‘생물학의 빅뱅’으로 알려지고 있다. ⑬ 37)

   

 스티븐 고울드(Stephen Gould)는 고생물학자, 진화생물학자, 역사과학자이며 또한 물질적 진화에 관한 강력한 신봉자였다. 그런데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면서 화석 기록에 근거한 다윈의 점진주의를 반박했다.  

 

 화석기록에서 과도기적인 형태에 관련된 극단적인 화석 희귀현상은 고생물학의 학문 영역 비밀로써 줄기차게 논란이 되고 있다. 생물학 교과서를 장식하고 있는 진화 나무모양은 그것들의 끝부분과 마디에서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 나머지는 비록 합리적이지만, 그것은 추론이지 화석 증거는 아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 자신들이 생명체 역사의 유일한 참된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연도태(선택)로 진화에 관한 유리한 설명을 계속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자료가 아주 나쁨을 알게 됨으로써 우리가 연구하려고 주장하는 바로 그 과정을 결코 보지 못하고 있다. ⑭

  

캄브리아기 폭발

 

 화석 기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종들은 처음 나타났을 때 그들은 완전히 모양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신체 구조는 이미 완전히 정해졌다. 그 이후로는 거의 변하지 않고 있다. 화석 기록은 또한 대부분의 종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캄브리아기 폭발이라고 불리는 약 2천만 년에서 2천5백만 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적 시간에 거의 모든 동물 그룹과 대부분의 생명체 종들이 나타난다. 그 후 화석은 멸종되거나 오늘날까지 살아있거나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다윈의 의문점』의 저자인 스티븐 메이어(Stephen Meyer)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다윈은 그의 통합 범위에도 불구하고, 다윈 자신의 이론이 적어도 지금까지 적절하게 설명할 수 없는, 그도 인정한 문제가 되는 한 부류의 사실이 있었다. 다윈은 지질학적 역사로 볼 때 아주 먼 시기에 동물 생명체가 지질학적으로 갑작스럽게 출현했다는 것을 문서로 알려주는 것 같은 화석 기록의 어떤 형태를 알고서, 그는 당황했다. 그 시기는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실루리아 연대로 불렸지만 나중에는 캄브리아기로 알려졌다. 이 지질학적 기간 동안, 많은 새롭고 해부학적으로 정교한 생물들이 바로 아래 초기 지층에서 보다 단순한 조상 형태의 어떤 증거도 없이 지질 기둥의 퇴적층에 갑자기 나타났다. 이 사건에 대해서 오늘날 고생물학자들은 이 현상을 ‘캄브리아기 폭발’이라고 부른다. ⑮

 

 캄브리아기 폭발의 수백만 년은 시작부터 오늘까지 단지 2%의 시간 간격을 보여준다. 그래서 화석 기록이 말해주는 것은 정말 오랫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며, 갑자기 그 장면에서 생명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상황은 매우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것은 다윈의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므로, 『진화의 아이콘』에서 조나단 웰스(Jonathan Wells)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⑯

 

 “화석 기록은 캄브리아기 동물에 대한 선캄브리아기 조상이 없다는 것을 설명할 만큼 충분히 여러 조각으로 부숴져 있는가? 대부분의 고생물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캄브리아기 후반기와 캄브리아기에서 나온 양질의 퇴적암은 지금도 발견되어지고 있어 고생물학자들로 하여금 만일 조상이 있어 화석화됐다면, 그것들은 지금쯤 발견되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시켜주고 있다.”

 

사라진 생명의 나무

 

 화석 기록은 다윈의 생명나무에 가까운 어떤 것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다윈의 주장에 따르면, 어떤 특정 종은 어떤 조상도 없이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약간의 적응이나 변화는 크든 작든 발생할 수도 있으나, 그러면 그 종은 멸종되거나 아니면 지금도 존재해야만 다윈의 주장이 타당하다.

 

 메이어는 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러한 견해를 반영하여 2009년 1월 『새로운 과학자』의 표지와 논평 기사에서는 오늘날 생명나무 프로젝트가 누더기 조각이 되어 부정적인 증거의 맹공격으로 산산조각이 났음을 보여주었다. 이 기사에서 설명하듯이, '많은 생물학자들은 이제 나무 개념은 쓸모없고 버려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왜냐하면 '그 증거는 동식물의 진화가 나무와 정확히 같지 않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⑰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은 다윈의 고전적 진술들이 이미 반박되고 있으며 적어도 화석 기록이나 실험자료에 의해 입증되지 않았음을 인정할 것이다. 호주의 분자 생물학자인 마이클 덴톤(Michael Denton)은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다윈 시대 이후로, 화석 기록에서 누락된 연결고리에 대한 추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고생물학 활동의 확장이 아주 대단하여, 모든 고생물학 작업의 99.9%는 1860년 이후 실시되고 있다. 오늘날 알려진 수십만 개의 화석 종에서 작은 부분만이 다윈에게 알려졌다. 

  지구 곳곳에서 지질 활동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상하고 알려지지 않은 형태가 많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 고리의 무한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화석 기록은 다윈이 ‘종의 기원’을 쓸 때만큼이나 거의 연속적인 상태가 아니다. 중간체는 늘 그러했듯이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로 남아있으며, 그 부재 현상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화석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로 남아있다. 

 

 

나쁜 수학의 문제

 

 1966년 4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저명한 수학자 그룹은 ‘위스터 학회 심포지움 즉 신다윈주의 진화론에 대한 수학의 도전’ 모임에 참가했다. ⑳ 노벨상 수상자인 피터 메더워(Peter Medawar)가 의장을 맡았으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권위자들만이 그 모임에 초청되었다. ‘과학 이론으로써 신다윈주의 진화론의 부적절성’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무레이 에덴(Murray Eden)은 대장균 하나를 생성하는 데도 50억년이 소요된 상태에서 단일 정렬된 유전자 한 쌍이 그 대장균 염색체(DNA)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성된다는 것은 불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의 주장은 50억년 동안 지구를 거의 2.5cm 깊이로 덮고 있는 5조 톤의 박테리아에 근거한 것이다. 대장균 유전자는 1조억 이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에덴은 또한 우연히 단백질 형성의 수학적 불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㉑

 

 후속 회의에서는 진화론자와 수학자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은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수학자들은 다음 사실을 기정사실로 확립했다. 즉 심지어 갑작스런 변화와 한 번에 여러 단계를 허용하면서도, 우리는 한 개 박테리아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포 발달을 설명할 수 있는 충분한 변화를 여전히 만들 수 없다. 다윈주의는 1966년에 공식적으로 수학적인 관점에서 반박되었다.

 

염색체(DNA) 수리

 

  보다 최근 예에서, 2015년 노벨 화학상은 염색체가 세포분열 도중에 잘못 복제되면 그것은 스스로 수리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3명의 남성에게 수여되었다. ㉒ 그들은 스스로를 수리하는 염색체의 세 가지 다른 능력을 발견했다. 그 발견의 결론은 1,000개 단위의 부정확한 복제본이나 돌연변이 중에서 최소한 999개가 성공적으로 수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견은 변화의 원천으로 작용하는 돌연변이를 수학적으로 더욱 더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존할 수도 있는 중요한 무작위 돌연변이는 그것이 그 개체군에 고착화되기 전에 매우 빠르게 압도당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종을 위한 코드 

 

 1953년 염색체가 발견된 이후, 보다 나은 도구와 연구를 통해 꿈에도 꾸지 못할 실체물들이 드러났다. “사람의 몸에는 끝에서 끝까지 뻗으면 지구에서 태양까지 300번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염색체가 있다”고 한다. ㉓ 또한 “한개의 염색체 핀 머리에는 지구에서 달까지 500번을 쌓을 수 있는 종이책의 정보 내용이 있다”고 한다.㉔

 

 살아있는 세포 안에 있는 모든 정보는 아무렇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 정보는 암호화되어 있다. 과학자들은 점차 그 암호들의 다른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다. 암호로 된 정보는 단지 한 가지를 의미할 수 있으며, 다시 말하면 그것은 지능적인 원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어떤 무작위 과정이 유용한 코드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 게다가 그 계획은 지능이 있는 정신 속에 존재해야 했었는데, 즉 그것은 그 암호가 정확한 결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해서는 질서정연한 암호 안에 존재해야 된다.

 

아주 정밀한 복잡성

 

 진화론에 대한 추가적인 도전이 나타나고 있다. 다윈 시대의 과학자들은 초보적인 현미경으로 연구를 하여, 작은 세포 내부의 작동을 밝힐 수 없었다. 현대 현미경 덕분에 생물학자들은 이제 세포의 복잡성을 도시 전체의 복잡성과 비교한다.

 

 ‘정밀한 복잡성’의 개념은 생화학자인 마이클 베헤(Michael Behe)가 그의 저서 “다윈의 블랙박스: 진화론에 대한 생화학의 도전”에서 제시했다. ㉕ 어떤 시스템이 ‘아주 정밀하고 복잡’하다면, 이것은 단지 단 하나의 조각도 제거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게 하면 그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베헤는 그의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쥐덫의 예를 사용한다. 그것은 부품이 5개 밖에 없지만 그중 하나라도 빼면 작동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 번에 한 조각씩 천천히 단계를 거치는 과정으로 조립돼야 한다. 마구 우연히 조립될 수 없다. 완전한 조립이 완성될 때가지 어떤 기능도 발생하지 않는다.

 

 베허는 20년 동안 박테리아의 생화학성 특히 박테리아의 편모와 추진 시스템을 연구했다. 그는 다음 사실들을 발견했다. 40개가 넘는 단백질이 관련되어 있고, 그 시스템은 질서정연하고 순차적인 방식으로 조립되고 마침내 보트의 선외 모터와 유사한 기능을 하게 된다. 조립 과정의 어떤 시점에서도 완료될 때까지 어떤 편모 기능도 하지 않는다. 이 사실은 기능 단계에서 증가하는 우발적인 진행과정에 관한 다윈의 주장을 위반하고 있다.

 

  베헤는 이렇게 서술한다. “제조용 작동장치들은 그들 자신들뿐만 아니라 다른 분자 작동장치를 제조한다. 세포는 작동장치를 이용하여 헤엄치고, 작동장치로 자신을 복제하고 작동장치로 먹이를 섭취한다. 요컨대, 고도로 정교한 분자 작동장치는 모든 세포 과정을 통제한다. 따라서 따라서 생명체의 세부 사항은 세밀하게 눈금이 매겨지고 생명의 기계장치는 엄청나게 복잡하게 된다.”㉖

 

 ‘아주 정밀한 복잡성’의 개념은 패러다임의 변화장치이다. 그것은 이제 사람이 보는 모든 곳에서 식별할 수 있다. 사람이 그것을 인식할 때마다, 사람은 또한 작은 표시나는 번쩍임이 있다는 것을 주시하게 된다. “여기에는 진화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설계도가 아닌 벽돌

 

 이제 ‘후생학’이라 불리는 완전히 새로운 과학 분야가 열리고 있는데, 이것은 이것은 염색체에 대한 과학적 생각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것은 염색체는 생명체의 진행 과정의 단지 일부라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염색체는 단지 집을 짓는데 사용되는 벽돌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설계도가 아니다. 설계도는 염색체 안에 있다기 보다는 어떤 다른 곳에 놓여있음에 틀림없다. 그것과 같은 벽돌들이 다른 집이나 판잣집을 짓는데 사용될 수도 있는 것과 같다. 디자인이나 설계도가 염색체 자체 내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염색체의 무작위 돌연변이는 더 이상 진화의 주요 요소로써 더더욱 간주될 수 없다. 그것은 단지 벽돌을 바꾸는 것이지 집은 아니다.

 

 조나단 웰스(Jonathan Wells)는 이렇게 서술한다.

 “어떤 세포에서 3차원의 배열은 그것들의 통합에 선행하며 독립적으로 염색체를 상세하게 밝혀주는 공간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염색체는 배아 발육에 필요한 어떤 프로그램을 내포하고 있지 않으며, 염색체 내의 돌연변이는 해부학상의 진화에 필요한 원자재를 제공할 수 없다.”㉗

 

무시되는 증거들

 

 이런 발견 사실들은 현대 기독교인들에 의해 여전히 무시되고 있다. 다윈주의는 현대 사상의 그런 통합적인 측면으로 작용하여 다윈주의는 프랑스의 신학자·사상가·고생물학자인 테야르 드 샤르딩(Teilhard de Chardin)에 의해 기독교 신학에 통합되었다. 샤르딩은 진화론의 입장에서 기독교 진리를 설명하고자 노력했으며 창조론과 진화론의 조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영지주의적 정신으로, 샤르딩은 구약의 원시주의에서 예수에 의해 의인화 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랑의 하나님과의 연합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진화를 보고 있다고 한다. 샤르딩이 썼던 이 운동은 “... 새로운 종교(당신이 원한다면 개량된 기독교라고 부르자.)에서 절정에 달할 것이다. 그 종교의 인간적인 신은 더 이상 지난 시대의 위대한 ‘신석기 시대’의 지주가 아니라, 이제 우리가 도달한 문화적, 종교적 단계에서 요구하는 세상의 영혼이 된다 ...”㉘

 

 샤르딩에 따르면 진화의 끝은 인간적인 신이 다른 인간과 결합하여 일종의 단순한 유기체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말하길, 목표에 도달하면 “어렵고, 화를 잘 내고 혹은 반항적인 모든 것은 ... 거짓이며 비난받을 만한 모든 것은 ... 육체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악한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물질은 정신 속으로 흡수될 것이다 ...” ㉙ 정치적 용어로 해석하면, 이런 통합은 결과적으로 전체주의가 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계속 주자했다. “천상의 신(기독교인)과 눈앞의 신(마르크스주의자)과의 통합: 즉 이것은 우리가 미래에 정신과 진리 측면에서 찬양할 수 있는 유일한 신이다.”

 

 샤르딩은 또한 『인간의 미래』 책에서 “현대 전체주의 정권은, 그들의 초기 결점이 무엇이든 간에, 이단도 아니며 생물적인 퇴보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과학과 그리스도』 책에서 그는 “파시즘은 내일의 세계에 관한 설계도를 반영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공적으로 그렇게 했다”라고 썼다. ㉚ 샤르딩은 그런 진술을 하여 경고를 받았으나 교회에서 파문을 당하지도 않았으며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그의 주장은 교황 베네딕트 16세와 다른 현대 기독교 대변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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