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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집 201-341권

나는 최고의 존재다 (말씀선집 226권 1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3.02.21|조회수24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226권 1편

 

나는 최고의 존재다  (훈독본)

1992.02.01 (토), 한국 본부교회

 

오늘 말씀 드릴 제목은 `나는 최고의 존재다.'입니다. 

 

중심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모든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느 시대, 어떤 곳에서 살든지 자기가 중심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나(我)라는 존재는 나 하나로 시작된 것이 아니고, 또 나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적 존재입니다. 지금의 나를 중심삼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 나에게는 가정이 연결되어 있고, 종족이 연결되어 있고, 민족이 연결되어 있고, 국가, 세계, 더 나아가서는 천주까지 전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때는 언제나 자기 혼자만 생각해서는 안 돼요. 나를 주장할 때는 주체 앞에 대상의 자리에 섰다고 생각하거나, 또 자기가 주체라면 대상을 대하는 자리에서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대신한 자리에 섰다는 개념을 가져야 됩니다. 이런 개념을 갖고 자기를 주장하게 될 때, 모든 주변의 존재들이 옹호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천운은 어떤 것을 보호하느냐

 

무엇이든지 주체와 대상의 관계, 중심과 상대세계, 또는 중심과 환경이 하나되어 있을 때는 천운이 보호합니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삼고 궤도를 도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자기에게 좋은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해요? 제일 좋은 것은 제일 좋아하는 사람,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갖다 연결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좋다는 것은 반드시 상대적 관계에서 환경과 인연되어, 무엇을 대표해 가지고 느껴야 되는 거예요. 중심된 자리에 있으면, 동서남북, 춘하추동, 사시장철을 중심삼고 같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 관계권 내에서 전체가 공동적으로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我)라는 존재가 제일이 되고 싶으면 언제나 대표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 내가 대표의 자리, 중앙의 자리에 서서, 그 자리에 인연되어 있는 모든 환경을 수습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 설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존재

 

이 땅 위에는 반드시 대표되는 주체성이 있고, 그 다음에는 상대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다 대표가 되겠다고 하면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환경을 창조했는데,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이 둘이 합하게 되면, 그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의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남자 여자가 뭘 하려고 이렇게 생겨났어요? 사랑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돌 때는, 사랑으로 하나되었을 때는 여자가 주체라 해도 괜찮고, 남자가 주체가 되더라도 괜찮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중앙을 중심삼고는 통일이 벌어지고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체의 환경에 있어서는 여자도 대표라고 하고 남자도 대표라고 하고, 여자도 중앙이라고 하고 남자도 중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되었으니까 그게 통한다는 거예요.

 

제일이 되기 위해서는 전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누구든지 `내가 제일이 되고 싶다!' 하는데, 제일이 되기 위해서는 전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는 내가 대표자가 안 되겠다고 하고 도망을 가도 전체가 따라오고, 모두가 나를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천운의 법도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우주의 환경권 내에서는 무엇이든지 쌍쌍제도를 갖추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눈도 쌍쌍이지요? 그래서 중앙을 가져야 돼요. 대표적인 초점을 따라가야 됩니다. 

 

전체의 주체가 되고 대표가 되려면

 

레버런 문이 오늘날까지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환난 도중에 살아 남은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하면, 주체와 대상 관계를 공고히 했기 때문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쳐 봐라 이거예요. 자기의 신념이 우주 전체를 능가 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는 온 세계가 치더라도 무너지지 않아요. 세계가 천운 앞에 제거당하게 되어 있지, 천운을 세계의 반대권이 제거 못 하는 것입니다.

 

전체의 주체가 되고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을 내 대상으로서 관계를 맺고, 아버지와 같이, 형님과 같은 자리에서 대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해 줌으로 말미암아, 그 환경이 천운의 보호를 받는 거예요. 그렇게 보호받는 은사를 스스로 알게 될 때, 그 모든 전부는 나와 영원히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제일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갖고 있지만, 열 사람 앞에 제일 되고 싶으면, 열 사람의 주체로서 안팎의 모든 전부를 하나 만들 수 있는 책임을 진다는 입장, 보호한다는 입장, 육성한다는 입장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만을 가지고 잘났다는 사람들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천지 대도의 원칙적 기반을 부정하고 자체를 중심삼고 움직이면 하나님이 쳐버리는 것입니다. 중심이 되려면 그래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중심이 될 수 있는 특권이 다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습니다.

 

대표자가 되고 중심 존재가 되는 길

 

오늘 제목이 `나는 최고의 존재다.'입니다. 그것은 본래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 가운데 주체와 대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주체와 대상이,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하나되어 있으면 말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며느리 앞에, 상하의 대표되는 중심 존재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형제 앞에 중심이 되어야 돼요. 전·후, 좌·우, 상·하에서 대표, 중심이 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려면 어떻게 제일가는 중심 존재가 되느냐 이거예요. 가장 귀한 것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횟수가 많은 사람이 대표자가 되고 중심 존재가 되느니라! 「아멘!」 정의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전략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

 

참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생명까지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던지면서라도 위하겠다고 하는데 있어서 참사랑의 종(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갈릴리 해변의 30대 청년 예수가 갈보리 산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면서, 로마 병정이 창으로 자기 옆구리를 찌르는 것을 보고 `자기가 행하는 것을 저들이 모르므로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한 것이 멋진 것입니다. 죽음의 고개를 넘으면서도 자기의 사랑을 더 투입한 거예요. 거기서 새로운 천도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민족 반역자, 교단 반역자, 국가 반역자로 몰려 죽었던 예수로 말미암아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삼고 세계통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 창건을 할 수 있는 문화적 역사를 엮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왜 그렇게 될 수 있었느냐? 천운이 보호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 가운데는 적의 개념이 없습니다. 원수의 개념이 있다면 이원론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전략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이요, 사탄의 전략은 치고 망하는 전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도 먼저 친 편이 망했고, 2차대전도 먼저 친 편이 망했고, 3차대전이라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사상전에 있어서도 소련이 먼저 치다가 망했다구요. 기성교회도 통일교회를 치면서 망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제5정권, 제6정권이 전부 다 통일교회하고 문선생을 쳐버렸어요. 웽가당댕가당, 비운의 역사가 지그재그로 엮어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맞고 있던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전법 전략과 우리의 존재의 기원과 천의의 도리에 박자를 맞출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않은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이었더라 이거예요. 「아멘!」

 

여러분은 내 혈족이요, 아들딸과 마찬가지

 

선생님이 지금 움직이는 것은 여러분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구요. 남북을 위해서 움직이고, 아시아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왜? 여러분은 내 혈족과 마찬가지이고 아들딸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아니라구요. 아들은 달라요. 참부모의 아들딸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내 뒤에 따라오는 거예요. 내가 가는 곳에는 언제든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못 따라오기 때문에, 나를 따라오게끔 여러분 뒤에 갖다 붙이려는 것입니다. 나 혼자 메시아의 사명을 다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다 나누어 주어 가지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들어오는 사람들의 길잡이를 하게 해서 양떼와 같은 이 50억 인류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모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부부는 하나님을 대표 

 

여러분은 아담으로부터 이어 내려온 세포가 한 줄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수천만 대 조상들의 사랑을 통해 생명과 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역사적인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랑과 생명과 세포가 섞어져 가지고 대운동장에 와서, 그것이 어느 파이프의 한 구멍에서 뽑혀진 아들딸로서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생명체로서 역사적인 대표라는 걸 알아야 돼요. 나는 역사를 대표했고 조상과 인류를 대표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태어난 역사적인 남성 대표와 여성 대표는 우현·좌현, 상현·하현, 전현·후현을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일하는 것은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전시장은 역사적인 모든 박물관에 전시된 최고의 것들이 꽃으로 나타난 자리라는 걸 알아야 돼요. 남성의 꽃, 여성의 꽃으로 단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발발되는 향기는 세계가 입과 눈을 벌리고 `허어!' 하면서 맡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가 품어 내는 향기는 하나님까지도 관심을 갖는다는 거예요. 온 우주가 환영하면서 관계 맺으려 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될 때에 여러분은 당당한 남성과 여성으로서 역사와 우주를 대표한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둘이 완전히 일체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고, 완전히 백 퍼센트 투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두 부부가 되었다고 할 때는 그것이 천년만년 변할 수 없이 쭉 직선으로 직행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가 될 때 이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왕권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어떤 자리에 있었는가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손이라는 말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늘나라와 땅의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였다는 것입니다. 왕자 왕녀인 동시에, 무형의 신이요,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상대적으로 지음받은 존재로서,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실체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로 현현한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주체적 사랑이라면, 그가 영생한다면 그 사랑의 상대도 영생해야지요. 하나님이 영생하니, 그 사랑의 대상도 영생해야 된다는 영생의 논리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하나되게 되면 하나님이 내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내 주머니 안에 들어옵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몸은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집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마음적 중심으로 삼고, 참사랑으로 영원히 통일된 사랑체, 생명체, 혈통체가 되었더라면, 타락하지 않은 조상으로부터 혈통을 상속받았더라면, 오늘날 여러분의 마음과 몸은 싸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최고가 되고 싶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싶고, 하나님의 왕자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되고 싶지요? 그런 욕망은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런 모든 욕망은 어느 누구나 성사 가능한 본연적인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른 핏줄을 탔기 때문에 여기에 접붙힐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나면서도 한탄이요, 살면서도 한탄이요, 죽으면서도 한탄이라구요. 인생은 고해라는 말이 있잖아요. 본래는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 몸과 마음의 싸움을 어떻게 중지시키느냐 이겁니다. 

 

남북의 통일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여러분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들지 못하면 남북 통일도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되고, 세계 통일도 나와 관계가 없게 됩니다. 영계의 통일세계와도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몸 마음이 통일되어야 됩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제일이 되는 원칙이 뭐냐? 그것은 세계의 무대에서 제일이 될 것이 아니라, 본연적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 제일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아담 해와는 어떤 자리에 있었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있어서 왕자와 왕녀였다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이 출발과 동시에 가져야 할, 인간이 본연적으로 소유해야 할, 상속받아야 할 몫이자 소유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있어서 직계 왕자와 왕녀의 도리를 갖추게 될 때, 그들은 남자로서 최고요, 여자로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남자 중의 장손이지요? 해와는 여자 중의 뭐예요? 장녀지요? 「예.」 왕자 중의 제일 왕자, 왕녀 중의 제일 왕녀로서 타락하지 않고 뜻을 이어서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머물러야 할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차지해야 할 장자권 왕자, 장자권 왕녀의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게 한(恨)입니다. 일구월심(日久月深) 그걸 찾아야 됩니다.

 

하나님도 내 것이 될 수 있는 방법

 

여러분은 집에서 개인으로 살더라도 가정을 염려할 줄 알아야 되고, 가정을 갖고 살면서 나라를 염려할 줄 알아야 돼요. 그 다음엔 여러분은 같은 가지들로서 나라를 염려하면서도 세계를 염려해야 되고, 세계를 염려하면서 하늘땅을 염려해야 되고, 하늘땅을 염려하면서 하나님을 모실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정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대표적으로 염려하는 사람을 효자라고 하는 것이요, 나라에서 제일 대표적으로 염려하고 사는 사람을 애국자라고 하는 것이요, 세계에서 제일 세계를 염려하면서 살겠다고 하는 사람을 성인이라고 하는 것이요, 하늘땅을 제일 염려하면서 살겠다는 대표자를 성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전체를 제일 염려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효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 성인의 도리, 성자의 도리는 못 하더라도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되어서 일등 신부, 일등 상대가 될 때는, 하나님도 내 것이 되고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세계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사랑의 열매인데, 그 열매에는 천년 역사를 통한 중심뿌리, 줄기, 가지, 꽃, 전체 순을 합한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 열매를 가지고 가게 되면 역사를 운반해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것을 심으면 그 역사가 어디서든지 계승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의 사랑을 통해서, 주체 대상의 사랑을 통해서 이것이 연결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침범하는 자는 우주 질서를 파괴하는 제일 방종자이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부모 앞에 불효하는 사람은 천국에 못 가고, 남편 앞에 거짓말하는 아내도 천국 못 가고, 여자를 속여먹는 남자도 천국 못 가는 거예요. 부모가 되어 자식을 이용해 먹겠다는 사람도 천국 못 가는 것입니다. 위하고 또 위하고, 위하고 또 위할 수 있어야 돼요. 하나님이 그러니만큼 자꾸 거름이 되고, 거름을 주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는 데 있어서 이상적 확대가 가능합니다. 우주가 하나의 핵을 중심삼고 확대되어 벌어지는 것입니다. 통일적 실체로서의 역사적 온 우주가 동원되어서 하나의 열매의 나라를 만들고, 열매의 주인을 만들고, 열매의 왕을 만들고, 열매의 왕족을 만드는 것이 역사라는 것을 아셔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아담은 왕족이요, 왕손으로서 형제 중의 형제의 전통을 가져야됩니다. 그 다음에, 부부가 되어 부부로서의 사랑을 중심삼은 전통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되어 남자 생명, 여자 생명을 격동시켜서 서로서로 씨를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부가 부모의 자리에 가는 거예요. 그 부모의 자리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한 자리입니다. 부부가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해 가지고 사랑하던 것을 실체로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으로 느꼈으니, 대신 실체로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표시적 왕좌인 부모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실체세계에 왕권 수립의 기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결혼한 첫날밤에 종적인 하나님과 더불어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천지의 도수를 맞추게 되면, 사랑의 이상세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출발이 있기 전에, 종족의 출발이 있기 전에, 가정적 출발이 있기 전에, 개인적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런 남자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종횡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가정적 기원이 출발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종족 편성, 민족 편성, 국가 편성의 기원이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승리의 왕자 왕녀가 되는 길

 

가정을 보면, 거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이 있습니다. 이것이 3대인데, 역사를 두고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선조로부터 지금까지 영계에 가 있는 하늘나라의 우리 조상들을 대표해 가지고 우리 집안에 파송된 전권 대사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를 하나님같이 모셔야 합니다. 그렇게 모심으로 말미암아 횡적인 천국의 출발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의 가정이 그런 가정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말만이 아닙니다. 통일교회의 가정들은 이런 가정들이 되어야 돼요. 이러한 가정의 기준에 패스 못 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요. 하늘 나라의 왕권 소속권 내에서 백성의 자리도 차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하나님같이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하나님의 왕자 왕녀가 있고, 하나님의 형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부부가 되어 하나님을 대신한 자리에서 아들딸을 낳기 때문에 천지를 대표할 수 있는 소유권을 가지고 주인의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 자신이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을 다 갖추어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보이지 않는 모든 이상(理想) 전체가 보이는 내 자체 앞에서 자녀의 도리를 통하고, 형제의 도리를 통하고, 부부의 도리를 통하고, 부모의 도리를 통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신하고 만인류 가정 전체를 대표한 하나의 중심적이고 대표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삼은 승리의 왕자 왕녀, 승리의 주체 대표임에 틀림없느니라! 「아멘!」

 

하나님도 당신의 아들딸이 당신보다 잘나기를 바라신다 

 

여러분도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지요? 「예.」  `하나님도 당신의 사랑의 상대와 아들딸이 당신보다 잘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자신이 `내 사랑의 상대와 내 아들딸은 나보다 잘나기를 바란다.' 하면, 이 문총재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사랑의 상대라면, 문총재가 하나님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렇고 말고!' 하신 겁니다. 그럴 수 있는 길이 무슨 길이냐 하면 참사랑의 길입니다. `나 하나님은 억천만 번 투입하고 잊어버렸지만, 너 문총재가 억천만 번의 10배 이상을 투입하고도 잊어버리겠다면 내 사랑의 상대로서, 내 아들딸의 권위를 가지고 왕자 왕녀의 자리에 서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위해서 정지하지 않고 한 발자국이라도 가는 날에는, 죽어서 영계에 가서도 그 길을 영원히 가게 될 때는 결국 어디로 가느냐?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인류가 가는 길이에요. 그렇게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로 돌아가려면 참사랑의 인연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참사랑의 인연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말씀선집 226권 1편, 원문

 

나는 최고의 존재다 

1992.02.01 (토), 한국 본부교회

 

오늘 말씀 드릴 제목은 `나는 최고의 존재다.'입니다. 한번 같이 말해 봐요. 「나는 최고의 존재다!」 여러분, 그거 다 원하지요? 「예.」

 

중심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자고로 모든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느 시대, 어떤 곳에서 살든지 자기가 중심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것이 사람으로서 갖고 있는 공통적 내용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기에서부터 나이 많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전부 다 이와 같은 생각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어떻게 해서 이와 같은 욕구를 갖게 되었느냐? 그게 자기가 태어난 후에 갖게 된 것이 아닙니다. 본래부터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나고 보니 그러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본연적 기준에 이것이 있어서, 역사성과 더불어 우리 인간에게 연결되어 이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나는 제일의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뭐냐? 우리 인간은 피조세계에 있는 모든 만물의 결실 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我)라는 존재는 나 하나로 시작된 것이 아니고, 또 나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적 존재입니다. 지금의 나를 중심삼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 나에게는 가정이 연결되어 있고, 종족이 연결되어 있고, 민족이 연결되어 있고, 국가, 세계, 더 나아가서는 천주까지 전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전부 다 나를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게 될 때, 이것은 반드시 중심 자리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내려지는 것입니다. 중심의 자리에 서서 모든 것의 대표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가정의 중심, 나라의 중심, 세계의 중심, 이렇게 중심의 자리에 선다는 것은 대표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의 대표가 누구냐 하면 그 가정의 중심 존재입니다. 나라의 대표는 나라의 중심 존재요, 세계의 대표는 세계의 중심 존재요, 하늘땅의 대표는 하늘땅의 중심 존재인 것입니다. 또, 온 천주를 중심삼고 대표가 되는 그런 분이 있다고 하면, 그분은 천주의 중심 존재입니다. 이와 같이 대표와 중심과는 연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생생활에서 자기들 뜻대로 안 된다고 불평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한다고 불평을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뭐냐 하면, 나를 세우게 될 때는 언제나 전체를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체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때요?

가정에서 부부가 생활을 하는데도 그렇지요. 생활하는 데 있어서 한마디 들어서 기분이 나쁘더라도, 내가 전체의 가정 주부들을 대표했다는 입장에서 기분 나빠하거나 혹은 자신을 더 높이고 싶은 그러한 날들을 갖고 살아왔느냐 이거예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다 제쳐 놓고, 굴러다니는 내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게 굴러다니는 나를 누가 중시하고, 누가 귀하게 보겠느냐는 거지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중심을 대표하는 데 있어서 가치적인 내용이 정착하고, 중심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모든 인연이 엮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서로의 관계가 맺어지는 거라구요. `부부 관계' 할 때도 반드시 중심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고, 가정 관계, 사회 관계, 국가 관계, 경제 관계, 정치 관계 등도 어떤 개인만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 아니예요. 이건 상대적인 관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 대상의 개념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할 때는 언제나 자기 혼자만 생각해서는 안 돼요. 나를 주장할 때는 주체 앞에 대상의 자리에 섰다고 생각하거나, 또 자기가 주체라면 대상을 대하는 자리에서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대신한 자리에 섰다는 개념을 가져야 됩니다. 이런 개념을 갖고 자기를 주장하게 될 때, 모든 주변의 존재들이 옹호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자기 자의에 의해서, 전체와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자리에서 자기를 주장하게 되면, 그 주장은 이 우주가 용납을 안 해요. 우주는 이렇게 보고 있는데, 우주는 이렇게 나가고 있는 데, 자기는 거기에 반대되거나 그 방향이 달라지게 되면, 우주가, 천운이 쳐버리는 것입니다.

 

천운은 어떤 것을 보호하느냐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섭섭한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그거 왜 섭섭하냐 이거예요. 내가 전체를 대표한 자리에서, 책임을 진 자리에서 섭섭함을 느끼게 되면, 그렇게 섭섭해하기 전에 전체가 먼저 섭섭하게 되는 거예요. 그 전체가 섭섭해하는 걸 보고 내가 섭섭해하면, 그건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전체를 다 부정해 버리고, 상대를 부정해 버리고 `나 섭섭해!' 하는 그런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뭐냐 하면, 이 천운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보호하느냐 이거예요. 무엇이든지 주체와 대상의 관계, 중심과 상대세계, 또는 중심과 환경이 하나되어 있을 때는 천운이 보호합니다. 그것이 중심이 되어서 돌게 되면, 축이 있기 때문에 변치 않고 돌게 되는 거예요. 하나의 궤도가 있으면, 그 궤도를 중심삼고 영원히 변치 않고 도는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중심삼고 궤도를 도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자체도 축이 되어 있는 거예요. 축 자체가 주체성을 지니고, 그 주체성을 지닌 것과 상대되는 것이 하나된 가운데서 돌기 때문에 그 궤도 전체가 보호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그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라구요, 눈을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눈이 어떻게 봐요? 두 눈이 이렇게 가서 이렇게 봐요, 초점을 맞춰요? 어떻게 돼요? 초점을 맞춰요, 안 맞춰요? 「맞춥니다.」 전부 다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코로 냄새를 맡는 것도 그래요. 이것이 전부 다 중앙에 가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3점을 맞추고 있다구요. 귀도 그렇습니다. 신경이 있어서 3점을 맞추어서 공명(共鳴)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게 되면 3점이 어떻게 돼요? 3점이지만, 이것을 여기에 갖다 놓으면 직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직선상에서 하나, 둘, 셋을 중심삼고, 중앙선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중앙선에 하늘과 땅, 수직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좌우는 횡(橫), 그 다음에 전후는 종(縱)이 되어 구형(球形)을 이룬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사람들이 자기에게 좋은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해요? 그걸 자기 혼자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예요. 제일 좋은 것이 있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요? 사랑하는 아내가 있으면 아내한테 가서 얘기하고 싶지요? 제일 좋은 것은 제일 좋아하는 사람,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갖다 연결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아이들도 보게 되면, 좋은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해요? `엄마, 오늘 나 이래서 선물 받았다!' 그러지요? 그것을 자기보다도 더 좋아할 수 있는, 자기를 넘어서서 좋아할 수 있는 데 갖다 연결시켜서 둘이 같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좋으면 나만 혼자 좋아하면 되지요. 그러나 그거 그럴 수 없다구요. 좋다는 것은 반드시 상대적 관계에서 환경과 인연되어, 무엇을 대표해 가지고 느껴야 되는 거예요. 중심된 자리에 있으면, 동서남북, 춘하추동, 사시장철을 중심삼고 같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 관계권 내에서 전체가 공동적으로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我)라는 존재가 제일이 되고 싶으면 언제나 대표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대표되는 자리는 전통과 일치될 수 있는 중앙의 자리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여러분이 제일이 되고 싶지요? 가정에 들어가게 되면, 여덟 식구가 산다면 그 여덟 식구 중에서도 제일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거 다 될 수 있다구요. 다 될 수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일등이 돼라 이겁니다. 거기에 누가 막아서는 사람이 없어요.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누구나. 중심의 중심, 그 중심의 중심, 그 중심의 중심, 그 중심의 중심이 되면 대통령이 된다구요. 안 그래요? 올림픽 대회로 말하면 누구든지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대표의 대표요, 중심의 중심 존재가 되면 챔피언이 되고 대표자가 되는 것입니다.

대표자라는 것은 자기 혼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예요. 전체를 대신한 자리, 내 앞에 맡겨진 전체를 책임질 수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맡겨졌으면 책임진 자가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전통과 일치될 수 있는 중앙의 자리, 과거·현재·미래와 전후·좌우·상하의 모든 관계가 설정된 중앙 자리에서 대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개념에서 떠나 있습니다.

눈을 보더라도, 눈 자체가 어떻게 되어 있어요? 이 오른쪽 눈을 중심 삼고 하나되는 것이 아니예요. 둘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전부 다 초점을 맞춰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이 초점이 중심입니다. 이 초점을 대표한 자리에 선 눈이라는 것은, 어떠한 역사적인 눈들을 대표했다는 것입니다. 초점을 맞추게 될 때는 그렇다는 거예요. 초점을 맞춘 자리에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 눈은 대표성을 갖는 것입니다.

냄새를 맡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감기에 걸려서 코가 한 쪽이 막히게 되면, 냄새를 맡더라도 그 냄새가 어떻게 되겠어요? 찌그러진다구요. 듣는 것도 그렇고, 만지는 것도 그래요. 어디를 중심삼고 초점을 맞추느냐 할 때, 반드시 중앙선을 중심삼고, 수직을 중심삼고, 전방(前方)을 중심삼고,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그래요. 여러분이 길을 걸을 때도 그래요. 걸을 때도 전부가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있다구요. 사람은 언제나 앞의 초점을 맞춰 가야 돼요. 방향이 중요한 것입니다. 방향성을 대표한 초점을 맞출 줄 모르는 사람은 눈이면 눈, 코면 코, 오관이나 모든 존재들이 중심과 대표될 수 있는 자리에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더라도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에 대해서 관심가져 주기를 바라지요? 관심가져 주기를 바라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엊그제 우리 손녀딸이 왔는데 말이에요…. 그 애가 한 살인가, 한 살 반 났나? 엄마, 몇 살이에요? 「두 살이에요. (어머님)」 두 살인가? 그 두 살배기가 말이에요, 눈치가 참 빠르다구요. 할머니가 언제나 자기를 사랑하고 안아 주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손자가 열넷이나 되니까 어떤 때는 그렇게 못 해 주는 때가 있어요. (웃음)

그 애들이 한 방에 있으면, 서로가 할머니의 무릎에 앉겠다고 한다구요. 그런데 할머니의 무릎에 가 앉는 데는 전부 다 대표적 입장에서 가 앉는다는 생각을 못 한다구요. 열네 명을 대표해서 앉는다는 생각을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데, 열네 명 전체를 부정하고 자기만이 앉는다고 할 때는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 애들은 그걸 생각 못 하고, 할머니의 무릎에 앉고 싶을 때는 언제나 서로 앉으려고 하는 거예요. 거기에 다른 형제가 앉아 있으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나 말이에요.

대표라는 것은 뭐냐? 1년을 볼 때, 정월, 이월, 삼월, 이렇게 쭉 하게 되면 정월달만 대표가 아니거든요. 열두 달이 다 대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돌아가면서 전부 다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해요. 열네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 중심 존재라고 생각을 할 때는 말이에요, 그 열네 손자들이 `나는 한번 앉았으니,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앉아야지.' 이렇게 순번적으로 해서 열네번째가 돌아올 때 자기가 앉는다고 생각해야 할 텐데, 그거 다 집어치우고 나만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결국 환경을 광란시켜 가지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앉으면 말이에요, 그게 얼마나 기분이 상하는지 모릅니다. 할머니 앞으로는 가지도 않고, 보지도 않고, 내가 옆에 있으면 할아버지 앞에 와 앉는다구요. 그래 가지고 기분이 안 좋아 가지고 얼마나…. 그게 이틀, 사흘이 가더라구요. (웃음) 그렇더라도 그거 암만 고심해댔자,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 못 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거 동정해요? `요 계집애 같으니라구!'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일상생활에 있어서 알아야 할 것은 뭐냐? 내가 대표의 자리, 중앙의 자리에 서서, 그 자리에 인연되어 있는 모든 환경을 수습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 설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통일교인들 가운데도 철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공장에 가면, 거기에는 사장도 있고 모든 계층이 다 있는데 `이거 우리 공장이야. 내 공장이야! 사장이나 나나 다 같은데, 무슨 상관이야!' 그러는 사람이 있다구요. 거 미친 녀석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일상생활에 있어서 이런 걸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우리 공장'이라 할 때는 `내가 대표하고 있느냐, 또는 중앙의 자리에 서 있느냐, 그 다음에 대표의 방향과 몇 각도 틀린 자리에 있으며, 중앙에서 어느 정도의 자리에 있는가.'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다 망각하고 전부가 대표요, 전부가 중앙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거 뭐가 돼요? 존재물이 정착할 수 있는 곳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거 망하는 거예요. 망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학교를 가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학교에 있어서 대표가 되고 싶다든가, 중심이 되고 싶으면 공부를 잘하라는 거예요. 전체를 대표하는 데 있어서 만점받아라 이겁니다. 만점받게 되면, 대표 안 하겠다고 해도 대표의 자리에 갖다 세워 주는 거예요. 싫다고 도망을 가더라도 데려다가 세워 준다구요. 안 그래요? 중앙의 자리에 안 서겠다고 해도 데려다가 세워 주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천운이 움직이는 도리를 따라서 결론이 내려지고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천운은 반드시 대표자와 중심 존재를 보호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모든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존재

 

이 땅 위에는 반드시 대표되는 주체성이 있고, 그 다음에는 상대성이 있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런데 전부 다 대표가 되겠다고 하면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사람 가운데는 남자와 여자가 있지요? 「예.」 그것도 주체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그러면 `여자가 주체다!' 또는 `남자가 주체다!' 하는데, 어느쪽이 주체예요? 여자들이 한 번 대답해 봐요. 「남자가 주체입니다.」 (웃음) 웃기는 왜 웃어요?

반드시 환경 가운데는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돼요. 하나님이 창조할 때 환경을 창조했는데,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이 피조세계가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 전개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도 남자와 여자로 되어 있는 거라구요. 그게 왜 생겨났어요? 남자 여자가 생겨나기를 왜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이 둘이 합하게 되면, 그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의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남자 여자가 뭘 하려고 이렇게 생겨났어요? 사랑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본래 사랑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남자는 요렇게, 여자는 조렇게 지으신 것입니다. 이 둘이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초점이 되고 중심이 되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하나된 자리에서 내가 중심이라고 할 때는, 주체와 대상 관계에서 어긋나지 않아요. 그것은 아무리 돌더라도 중심을 중심삼고 돌기때문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돌 때는, 사랑으로 하나되었을 때는 여자가 주체라 해도 괜찮고, 남자가 주체가 되더라도 괜찮다는 거예요. 왜? 남자가 오른쪽에 있더라도 돌게 되면, 왼쪽에 있는 여자가 오른쪽으로 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중앙을 중심삼고는 통일이 벌어지고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체의 환경에 있어서는 여자도 대표라고 하고 남자도 대표라고 하고, 여자도 중앙이라고 하고 남자도 중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되었으니까 그게 통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 이것이 지금 철학세계에 있어서 관념론과 실재론이라는 2대 사상으로 대립적인 투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 유물론자들이 그러잖아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 것은 관념론이라고 하고, 자기들은 `실재'라고 해서 보이는 것을 가지고 유물론 사회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요걸 몰랐습니다. 이게 하나되어야 돼요.

사랑이라는 개념도 그래요. 사랑이 보여요? 사랑을 봤어요? 「못 봤습니다.」 어디, 사랑한다고 하는데, 사랑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손 들어봐요. 또, 우리가 말하는 걸 볼 수 있어요? 말이 전파되어 나가는 걸 볼 수 있어요? 보이지 않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

햇빛도 그래요. 우리가 햇빛을 본다고 하지만, 사실은 햇빛을 보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햇빛 가운데 싸여 가지고 밝은 가운데 포위되어 있지, 햇빛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밝은 가운데 포위되어 있지, 햇빛을 보면서 살아요? 안 그래요? 햇빛을 보니까 밝아요, 햇빛 가운데 포위되어 있으니까 밝아요? 어떤 거예요? 「포위되어 있으니까 밝습니다.」 그러니까 어디서나 밝아요. 나는 안 보더라도, 여기에 오면 그림자가 생겨요. 그림자가 생긴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포위하고 있는 그 빛이 그림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이래라 저래라 안 해도 다 그런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세계는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관계를 이룸

 

그래서 이 존재세계에는 남자 여자도 있고, 그 다음에는 수놈 암놈도 있습니다.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수놈 암놈이 왜 생겨났을까? 남자 여자가 왜 생겨났을까? 「사랑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사랑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수놈 암놈도 그 정도는 다르지만, 그들이 사는 데 있어서 사랑을 중심삼고 살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수놈 암놈이 하나되어 모든 천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거예요. 수놈 암놈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천지의 조화가 생길 수 없고,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우주세계에 화동할 수 없습니다. 거기서는 제거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물에도 수술과 암술이 있지요? 그게 뭘 하는 거예요? 은행 나무에도 수은행나무와 암은행나무가 있는데 말이에요, 암은행나무가 아무리 크더라도 수은행나무가 없으면 큰일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두 은행나무가 있어 가지고 꼭대기가 조금이라도 연결이 되면, 열매가 맺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인 관계를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는 상대적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렇게 되어 있어요? 수술 암술이 뭘 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 꽃을 피워 가지고 열매를 맺으려면, 그렇게 되어 있어야 된다구요. 그것들이 사랑하는 데 있어서 관계가 모든 면에서 좀 다를 뿐이지, 사랑을 중심삼고 수술 암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분자세계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있는데, 그게 뭘 하는 거예요?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뭘 하는 거예요? 플러스면 플러스, 마이너스면 마이너스 하나만 있으면 되지…. 그걸 보면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게 안 되어 있다.' 그 말이라구요. 요거, 폐단이에요. 학생들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어디를 가든지 주체와 대상권으로 이루어지는 관계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어요. 가정에 들어가면 아들딸의 관계, 형제 관계, 부부 관계, 부자 관계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걸 벗어날 수 없는 거예요. 그걸 벗어나면 파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제일이 되기 위해서는 전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그러면 관계의 세계가 왜 필요하냐? 나를 대표자로 만들고, 나를 중심자로 만들어서 가치를 평가함으로 말미암아 질서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질서적으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누구든지 `내가 제일이 되고 싶다!' 하는데, 그거 좋다구요. 그러면 제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전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알겠어요? 제일 좋다는 것은 전부가 다 필요로 한다는 말입니다. 제일의 대표자는 그렇다구요. 그런데 그걸 몰라요. 그건 다 제쳐 놓고, 관계든 무엇이든 전부 다 제쳐 놓고, 내가 제일이 되고 싶다는 거예요.

이렇게 환경적 여건인 상대권을 중심삼고 주체 앞에 상대가 되면 반드시 거기에는 대응 관계가 벌어집니다. 여러분은 작은 데서 커 가기를 원하지요? 국민학교 1학년이면 2학년이 되기를 원하지요? 거기서 낙제하고 싶지는 않을 거예요. 지금 대학 입시가 문제로 되어 있는데, 어느 누구든지 합격하고 싶겠지요? 제일 일등이 되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일등이 되려면, 그 학급 전체가 백 퍼센트 나를 좋아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된다구요. 그 말은 뭐냐? 백점 만점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내가 대표자가 안 되겠다고 하고 도망을 가도 어떻게 돼요? 그 전체 클라스가 따라오고, 내가 서 있으면 모든 클라스가 나를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하고, 선생도 거기에 따라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맞는 거 같아요? 「예.」

친구 중의 제일 좋은 친구, 넘버 원 친구가 있다고 하면, 그 친구는 어떤 친구겠어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아침부터 그저 짜증만 내고, 고양이처럼 긁기만 하고, 언제든지 물어뜯기만 하는 그런 친구겠어요? 그런 사람은 천년만년 제1 존재가 되려고 해도 될 길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중심 존재가 되면 큰일나요. 그랬다가는 다 파탄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요즘에 정치하는 사람들이 서로 대통령 해보겠다고 야단하지요? `내가 대표자다, 하하하! 중심 존재다, 하하하! 나라야 망하든 어떻게 되든, 친구야 망하든 어떻게 되든 난 모른다.' 하면서 짓밟고 자기 혼자 잘되겠다고 하지요? 한번 되어 보라구요. 그런 사람은 나라를 망치고, 환경을 망치고, 자기까지 망쳐 버려요. 영원히 저 땅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똑똑한 사람입니다. `너희들이 해먹는 것을 좀 보자.' 하면서, 잘하나 못하나 구경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나라를 위한다는 그러한 정치인, 대통령보다 더 나라를 위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나라를 위해서 10억을 쓴다면, 나는 나라를 위해서 11억을 쓰겠다 이거예요. 누구의 돈을 쓰겠다는 것이냐? 나라의 돈을 쓰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 돈을 쓰겠다는 거예요.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나라의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없습니다. 10억을 쓰게 되면, 단돈 백 원이라도 자기의 돈을 보태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리(天理)에 따라 주체 대상 관계의 환경을 설정해야 할 텐데, 전부 다 자기의 포켓에 집어넣는 거예요. 그러면 주체 대상권에서 탈퇴당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천운이 쳐버려요.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1954년에 창설되었으니, 40년도 안 되었습니다. 40년도 안 되었는데, 세계의 종단장들이 `우리 종단이 제일이다. 통일교회는 악마의 소굴이다, 하하하! 장로교가 제일이다, 감리교가 제일이다!' 하고 있다구요. 그거 암만 해보라구요. 제일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데, 그 제일이라고 하는 것이 모든 기독교를 대표한 중앙의 자리에서 제일이에요? `그런 자리에 서 있어, 안 서 있어?' 하고 물어 보면, 답을 못 한다는 거예요. 미친 것같이 물고 싸우고 그러는데, 그건 망하는 것입니다.

영계에 한번 가 보라구요. 천국이 뭐예요. 지옥에 거꾸로 꽂혀요, 거꾸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보통 악한 사람은 영계에 가더라도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남의 생명을 죽이지는 않았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들은 생명을 죽였기 때문에 거꾸로 꽂힌다는 것입니다. 무서운 거라구요.

그러면 문총재는 어떠냐? 나, 대통령 해보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대통령을 만들려고 생각한다구요. 미국에 가서도 내가 레이건 대통령으로부터 부시 대통령까지 전부 다 도와주었습니다. 내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어림도 없었을 것입니다. 대통령을 내 손으로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 패들이 있으면 보고하라구요. `문총재가 고향에 가서 부시 대통령도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하고 보고하라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잘났다고 하면, 누가 믿어 줘요? 엊그제 10개 종단의 종단장들이 이만한 감사패를 가져왔습니다. 내가 감사패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거기에 금테를 입히고 해서, 제일 좋은 것을 만든다고 하면서 정성껏 만들어 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런데도 기성교회 목사들은 `기독교에 다니다가 그러면 지옥 간다.' 이러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을 남겨 둔 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가리고 있다구요. 공자의 말씀도 그 방수의 어느 면에 있어서 필요하기 때문에 내세운 거예요. 불교도 마찬가지이고, 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서남북이 없어 가지고 방수가 없게 되면, 중앙도 파괴되는 것입니다. 360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각자의 대표적 중앙이 있어야 되는데, 그 중앙이 없으면 360도의 방향도 전부 다 우그러지는 거예요. 위만 있고 아래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들은 위만 있는 줄 알지, 위 아래가 있어 가지고 도는 것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이런 관계를 모르는 것입니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천운의 법도

수술 암술도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이거예요. 암술 때문에 생겨났어요, 수술 때문에 생겨났어요? 사랑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분자세계의 양 이온과 음 이온도 그 나름의 중심이 되고 대표가 되는 그런 내용의 사랑을 중심삼고 상대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구요. 주체 대상의 관계를 엮는 데 있어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뭐냐 하면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원자세계에도 양자와 전자가 있지요? 이렇게 모든 것이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데, 이들은 보이지 않는 자기 나름의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여자라고 할 때, 고깃덩이의 여자는 아무런 대표성도 없고 중심성도 없습니다. `나는 사랑과 하나된 여자다!' 하는 게 필요해요. 알겠어요? `나는 사랑과 완전히 하나된 여자다!' 할 때는, 사랑과 하나된 남자가 나와 더불어 있게 마련입니다. 갈라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 남자가 갈라지면 비통한 사실이 벌어져요. 여자 남자가 갈라지면 왜 `나 죽는다!' 하고 야단입니까? 그 남자 여자가 언제 만났는데 그렇게 돼요? 30대에 결혼한 여자가 있다고 할 때, 결혼하고 한 6개월쯤 지내다가 남편이 죽게 되면, 그 여자는 그저 미친 모습을 하고 막 뒹굴어요. `저거 왜 저래? 미쳤나?' 하겠지만, 왜 그렇게 돼요? 무엇 때문에? 사랑의 상대자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사랑이라는 그 원칙을 중심삼고 볼 때, 천운의 법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상대가 없을 때에는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이 상실되는 것입니다. 대표가 될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가 밀어내는 것입니다. 그래, 왜 슬프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입니다. 남편이 죽으면 왜 슬퍼요? 아내가 죽으면 왜 슬퍼요? `아내가 죽었으니 슬프지요.' 하는데, 그런 답변이 어디 있어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해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병이 나면 왜 아파요? 의사들보고 물어 봐요. `병 나면 왜 아파요?' 하면 `병 났으니 아프지.' 그런다구요. 그런 답변이 어디 있어요? `이러하기 때문에 아프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이러이러한 것이 뭐예요? 그걸 모르고 있어요. 그것이 대표성 관계의 인연 때문인데, 그 인연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확실한 대답을 못 하는 거예요.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우주의 환경권 내에서는 무엇이든지 쌍쌍제도를 갖추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눈도 쌍쌍이지요? 그래서 중앙을 가져야 돼요. 대표적인 초점을 따라가야 됩니다. 말을 하는 데 있어서도 똑바른 말을 하라고 하는데, 똑바른 말이 뭐예요? 바른 말을 하라고 하지요? 입을 요렇게 하고 말하면 바른 말이 돼요? 똑바른 말이라는 것은 초점을 맞추고 하는 것입니다.

눈의 초점도 중심을 중심삼고 일직선상에 있어요. 요거하고 요거 맞지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요거하고 요게 맞고, 요거는 여기에 맞고, 배꼽으로부터 생식기까지 딱 맞아 떨어져야 돼요. 그래서 두 개를 갖다 붙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명하는 거예요. 왜 거기에 갖다 붙였느냐 하면, 공명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공명해야 의식을 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도 공명해야 됩니다. 여러분은 몸과 마음이 공명해요? 마음이 하자는 대로 몸뚱이가 따라가야 좋은 것입니다. 예술적인 마스터 피스(masterpiece;명작)를 만들기 위한 마음의 구상이 있을 때, 몸이 쓱쓱쓱 해 가지고 그게 이루어져야 기분이 좋지요. 자기가 시를 써 놓고도 말이에요, 한번 읽어 볼 때, 그것이 마음에 구상했던 내용과 전부 다 맞을 때 기분이 좋지요. 안 맞게 되면 그냥 찢어 버리는 거라구요. 그거 왜 그러느냐? 맞는 것은 우주가 보호하게 되어 있습니다. 온 우주가 `됐다, 됐다!' 하면서 공명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슬프냐? 남자 여자가 공명할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할 텐데, 그 공명할 수 있는 중앙 대표의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주가 불합격자로 인정해 가지고 내모는 거예요. 그 내모는 힘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병도 그렇다구요. 주체와 대상이 잘 주고 잘 받아 균형을 취해야 하는데, 하나의 주체 앞에 상대적인 균형이 파괴되면 `너는 이 부분이 우주의 보호권에서 탈선이 됐어!' 하면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몰아내는 것이 아픔으로 오는 것입니다. 거기서 빨리 상대적인 조건을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와 투약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반드시 그렇게 돼 있어요.

 

전체의 주체가 되고 대표가 되려면

 

레버런 문이 오늘날까지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환난 도중에 살아 남은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하면, 주체와 대상 관계를 공고히 했기 때문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쳐 봐라 이거예요. 자기의 신념이 우주 전체를 능가 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는 온 세계가 치더라도 무너지지 않아요. 세계가 천운 앞에 제거당하게 되어 있지, 천운을 세계의 반대권이 제거 못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망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그랬지요? 여러분들이 뱃속에 있을 때, 다 반대했던 어머니 아버지들 아니예요? 누구 하나 문선생 잘되라고 기도한 사람이 있었어요? 전부 다 `저거, 저 마피아단 같은 거,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지!' 하면서 다 반대했다구요.

선생님의 얼굴을 보더라도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는 않다구요. 우리 조상 일족을 조사해 봐도 그렇고, 동네방네 지내 온 역사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10리, 20리 앞에 밥 굶는 이가 있으면, 우리 할아버지가 쌀을 갖다 주던 것을 내가 얼마든지 보고 살았다구요. 동네에서 아기를 낳고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미역을 사다 주고 하던 걸 내가 봤습니다. 세상으로 보면 괜찮은 전통적 역사를 지닌 그런 가정의 혈족으로 태어났어요.

전체의 주체가 되고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을 내 대상으로서 관계를 맺고, 아버지와 같이, 형님과 같은 자리에서 대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대해 줌으로 말미암아, 그 환경이 천운의 보호를 받는 거예요. 그렇게 보호받는 은사를 스스로 알게 될 때, 그 모든 전부는 나와 영원히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도 그렇지요? 선생님을 주체로 해 가지고 사랑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어떻게 돼요? 선생님이 수난을 당하고, 눈물을 흘리고, 뒤넘이친 그 모든 역사가 진드기의 진같이 엉클어져 있어요. 그게 선생님이 가는 대로 따라다녀요. 그렇지요? 선생님이 미국에 가면 자기도 미국에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가 있는 곳을 중심삼고 이 우주가 돌듯이 뺑뺑 돌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하나된 자리에서 `나는 통일교회를 대표했다!' 하면, `오케이, 예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 선생님을 이용해 먹고, 좋은 보물이 있으면 도적질하려고 하면서 `나, 통일교회를 대표했다!' 하면 어떻게 돼요? `이 도적놈!' 하면서 천운이 쳐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 도태가 되는 거예요.

문총재는 지금까지 기성교회 앞에 40년 동안 핍박받았습니다. 요즘도 핍박하고 야단하지만 말이에요. 그러나 핍박하는 사람들은 점점 무너지지만, 핍박받았던 문총재는 점점 어때요?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어떻게 돼요? 종교계의 대표자, 세계 기독교 대표자의 자리에 앉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합니다.

제일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갖고 있지만, 이런 원칙을 알아야 돼요. 열 사람 앞에 제일되고 싶으면, 열 사람의 주체로서 안팎의 모든 전부를 하나 만들 수 있는 책임을 진다는 입장, 보호한다는 입장, 육성한다는 입장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주체는 주체다운 놀음을 해야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선생님은 통일교회의 중심이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사람들이 잘못한 모든 것을 다 뒤집어쓰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그래요. 통일교회에 몇 주일 나오다가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에 대해 문총재가 그렇게 죽게 만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전부가 다 뒤집어씌워요. 그게 왜 그러냐? 그건 책임자가 짊어져야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노대통령보고 물대통령이라고 하지요? (웃음) 나도 그거 배웠다구요. 내가 만들어서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나도 듣고 하는 말이라구요. 왜 물이냐 이거예요. 물은 누구에게나 반항이 없습니다. 도적놈이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오라고 하고, 좋은 사람도 들어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저 때려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입니다. 세상에, 그거 얼마나 기분 나쁜 말이에요. 나같으면 그 말을 듣고 밤잠을 못 잤을 거라구요. 뭐, 장관 하나를 열세 번이나 바꿨다는 말을 내가 미국에서 들었는데, 그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안기부 사람이 조사해서 문총재가 틀렸다고 보고해 주면 내가 시정할게요.

나 문총재는 그렇지 않아요. 한번 정하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주체가 주체다운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체는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그건 천지의 종말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김일성을 만나는 데 있어서도 주체적인 입장에서 만났지 상대적인 입장에서 안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 들어가서 들이 제겨 놓은 것입니다. `주체사상이 뭐냐? 하나님주의와 두익사상이 아니면 세계를 수습할 수 없어! 그거 이론적으로 하자면, 내가 설명할게.' 하는데, 나한테 당할게 뭐예요. 그렇게 다 해 놓고 `내가 대표해도 괜찮지?' 하고 물어 보니까, 김일성의 직속 부하들이 녹음한다고 말은 안 하고 눈을 이러면서 이러더라구요. (웃음) 그런 놀음을 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김우중 씨가 북한에 갔다 와서 큰소리하지요? 내가 뭘 갖고 왔는지도 모른다구요, 정부도. 그런 얘기를 안 합니다. 자랑해 가지고 이로울 것이 없어요. 중심적 자리에 서서 관계적인 인연도 맺지 않고 중심 존재라고 하면, 그것은 미친 녀석이라구요. 그런데 대한민국 백성들이 나를 대해 `안됐다!' 그러면서 옹호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뭐 반공법을 적용하겠어? 그거 미친 녀석들이지요. 내가 공산주의를 굴복시키는데 있어서 챔피언인데, 반공법을 적용하겠어? (웃음) 세상에, 밤이라서 모른다고 하더라도 유만부동이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정부를 평(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깨우쳐 주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나는 바른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부시 대통령도 그렇잖아요? `당신, 아시아에서 순회하게 되면 상통이 깨지고 망살이 뻗친다. 그러니 내 말을 듣고 가라!' 했습니다. 뭐, 선전하러 가요? 아시아인들이 선거의 이용물이 아닙니다.

앞으로 태평양문명권시대에 있어서 선봉 지구, 두만강 지구가 아시아의 3국 관계를 중심삼고 보았을 때, 문제의 구역입니다. 이 한반도와 중국과 소련을 중심삼고 일본까지 연결시켜 가지고 개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태평양문명권을 위한 해방의 문호요, 자유 평화의 문호로서, 이 문을 여는데 나 관심이 있으니 `지금 아시아에 대해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관심과 합해 가지고 아시아를 평화의 제1 기지로 만들자.' 한 겁니다.

아시아인이 32억이니까, 50억 인류 가운데 5분의 3이 넘어요. 미국이 평화의 기지가 못 됩니다. 그렇게 내가 한마디 했으면 들어야지요. 그래서 내 말대로 이렇게 이렇게 가라고 했는데, 안 듣고 뻗대다가 어떻게 되었어요? 내가 북한에 들렀다가 미국에 가서, 대번에 부시 대통령을 움직여 가지고 앞으로 한국을 평화의 기지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누구도 못 하는 놀음을 하고, 누구든지 싫어하는 것을 선두에 서서 가려 나가는 거예요. 역사가 이렇게 간다는 것을 아니까, 아는 사람이 칼을 뽑아서 가지를 따야 되고, 나쁜 게 있으면 수술을 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거 안 하는 사람은 천벌을 받아요. 오래 못 삽니다.

참을 알고 있더라도, 그것을 알고만 있는 사람은 그 참과 관계가 없어요. 참을 주체로 삼고 그 상대가 되어 있으면, 영원히 그 참과 더불어 하나되어 가지고 행동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천운이 쳐버려요. 그러면 모르는 것만도 못한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원리를 아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나라의 구도의 도리요, 구국의 도리요, 구세의 도리인데도 불구하고 일 개인의 도리로 알고, 일 가정의 도리로 알면 망해요. 나라의 운이 쳐버리고, 세계의 운이 쳐버리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걸 알기 때문에 세계를 위해서 핍박의 길을 자진해서 나섰고, 하늘땅을 위해서 선두에 서 가지고 날아오는 화살을 맞으면서 나가고 있는 거예요. 내가 서 있는 입장은 전체를 대표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를 초월하고, 국경을 초월하고, 문화를 초월해 있다구요. 이걸 치는 날에는 잘났다는 나라든, 잘났다는 정치인이든, 잘났다는 경제인이든 모두 다 망하는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런 입장에서 문총재가 지금까지 나왔기 때문에 세상은 망해도 나는 안 망해요. 통일교인들 가운데서도 망하는 패들이 많지요? 자기 욕심만을 가지고 잘났다는 사람들은 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천지 대도의 원칙적 기반을 부정하고 자체를 중심삼고 움직이면 하나님이 쳐버리는 것입니다. 중심이 되려면 그래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중심이 될 수 있는 특권이 다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습니다.

눈을 가지고 있으면, 천하를 보라는 거예요. 자세히 보라는 것입니다. 암만 본다고 해도 문제가 될 것 없어요. 시장에 가서 자꾸 들춰 보고, 지켜본다고 해서 죄 되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뒤지더라도 죄가 아닙니다. 또, 냄새가 좋아 가지고 `흠, 아이고 좋아, 아이고 좋아!' 하면서 24시간 좋아하더라도 그건 죄가 아닙니다. 왜? 주체와 대상 관계의 보호권 내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여편네들이 말이에요, 남편이 집에 들어올 때 입으로는 살랑살랑하지만 속은 땅강아지 속이라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주인이 없으면, 그저 도적질해 먹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런 심보를 가지고 `아이고, 남편만 나가면 내 세상인데….' 그런 여자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건 망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전체의 중심 자리요 대표되는 자리인데, 그걸 부정해 가지고 남편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반드시 외로움의 생활이 문전에 와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통보하는 것입니다. 남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자가 되고 중심 존재가 되는 길

오늘 제목이 뭔가요? 「`나는 최고의 존재다.'입니다.」 그거 원하지 않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이제는 알았지요? 「예.」 그것은 본래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 가운데 주체와 대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주체와 대상이,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하나되어 있으면 말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며느리 앞에, 상하의 대표되는 중심 존재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형제 앞에 중심이 되어야 돼요. 전·후, 좌·우, 상·하에서 대표, 중심이 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누가 제일가는 중심 존재가 되느냐 이거예요. 알고 싶지요? 「예.」 가장 귀한 것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횟수가 많은 사람이 대표자가 되고 중심 존재가 되느니라! 「아멘!」 정의는 간단합니다.

나, 남북 통일을 위해서 돈을 많이 썼습니다. 몇백 억을 썼다구요. 사람들을 교육해 가지고 그 나라에 가기 위해서 지금도 방미 연수단 모집을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거기서 나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와 보라는 것입니다. 찾아왔다가는 벌을 받아요. 문총재가 계획하는 거기에 있어서 상대적인 자리에 서지 않고 문총재를 이용해 먹겠다고 하는 것은 천운이 쳐버리는 거예요. 그 일족이 걸려 넘어갑니다. 그 아들 딸은 앞으로 통일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거 무서운 말입니다.

기성교회가 수없이 나를 반대했지만, 자기들은 전부 다 껍데기만 남았다구요. 속살은, 천운은 나한테 다 오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나를 반대했지만, 내가 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한 자리에 서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될 때는 대한민국의 운세가 나한테 오는 것이요, 아시아의 운세도 나한테 오는 것이요, 세계의 운세도 나한테 오는 것입니다. 이거 이론적입니다.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미국의 형무소에 들어가서도 6개월도 채 안 되어서 전부 다…. 맨 처음에는 나를 잡아죽이려고 했다고 나중에 전부 다 직고하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비밀로 회의해 가지고 `문총재는 미국을 망치는 대표자로서 마피아 챔피언보다 더한 것이니 잡아죽이자!' 했다는 것입니다.

나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들을 위해서 제일 밑에서 말없이 해 나왔다구요. 무슨 병이라도 나면 내가 제일 좋은 약을 사다 주려고 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밥을 못 먹는 이한테 갖다 주려고 하면서 전부 다 위한 것입니다. 자기 어머니보다 더 위하고, 형님보다 더 위하고, 누나보다 더 위하면 거기서 제일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3개월을 쭉 지내 보니까, 그때부터 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다 보따리를 싸 가지고 와서 `아이구, 문선생님! 나 지금 나가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옥살이하면서 사용하던 것 중에 제일 귀한 것이 이것이니 필요하면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전부 다 나한테 주겠다고 해요. `아, 왜? 그거 가지고 가서 아들딸에게 옥중생활이 얼마나 힘든가를 교육할 수 있는 재료로 하시지?' 하니, `아이고, 제가 좋은 일을 했어야지요, 선생님같이.'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래, 선생님이 좋은 일을 했나? 같은 입장에서 감옥에 들어가서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하루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눈총을 받아 가면서 살았는데 말이에요. 그래, 좋은 일을 하고 그 놀음을 해요? 좋은 일을 했는지 어떤지 난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아이고, 선생님같이 좋은 분이….'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신 짜박지 같은 거 갖다가 전시해 가지고 교육할 재료가 못 된다는 걸 잘 알더라구요.

문총재는 흥남감옥에 2년 8개월 있는 동안에 쓰던 것들 가운데 다른 건 전부 다 버렸지만, 내가 입던 팬츠와 녹아 떨어진 내의 같은 것은 버리지 않았어요. 그걸 전부 이불 솜 대신 만들어 가지고 쓴 거예요. 내가 누군지 알아요? 앞으로 교재로 써야 하고, 만민의 마음 앞에 새로운 희망적인 충격을 줘 가지고 전진시킬 수 있는 모체로 삼기 위해서는 버리지 않고 간직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불 가운데 솜 대신 들어간 그거, 일 푼도 안 됩니다. 누더기 중의 누더기라구요.

우리 어머니가 나를 사랑했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결혼할 때 만든 명주 바지, 저고리까지 다 나한테 갖다 주었어요. 그런데 그것들을 전부 다 나누어 주고, 귀하다는 것은 전부 다 없애고 소모시키면서 누더기 보따리 하나만 들고 나왔어요. 그 이불 모서리를 쥐게 되면 그것이 주루룩 한 데로 다 몰려요. 그걸 척척 감아서 메고 나와서 옥씨 어머니 한테 맡겼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 자기네 버선 짜박지 같은 것은 다 귀하다고 챙겨 오면서 그것은 잊어버린 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에 그 물건이 있었으면 여러분들은 입을 못 열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있어서도 새로 들어온 차입품을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부 다 나누어 준 것입니다. 차입해 들어온 미싯가루도 그 현장에서 다 나누어 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한테는 모든 죄수들이 자기의 비밀을 다 털어놓더라구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요전에 이스트 가든에 있을 때 말이에요, 그때의 출소자들이 `아이고, 문선생님이 우리를 한번 초청 해 주면 얼마나 좋겠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참 이상하지요?

이렇게 볼 때, 대표자가 되고 중심 존재가 되는 길은 하나밖에 없어요. 둘이 아닙니다. 챔피언의 길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구요. 중심 존재가 되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높이 올라가든가 깊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제2의 상속자가 되고 싶으면, 여기서 평면적으로 들어오면 안 됩니다. 저 밑창 중의 밑창에 내려가야 되고, 꼭대기 중의 꼭대기에 올라가라는 거예요. 그러려면 말없이 업신여김을 당해야 되고, 말없이 투입해야 돼요. 그렇게 받들어 줌으로 말미암아 꼭대기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꼭대기하고 밑창이 비로소 수직이 될 때, 만인은 그 자리를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머리를 숙이고 찬양하고 가는 것입니다. 이건 천리(天理)라구요. 천도(天道)예요, 천도.

그런데 남자들이 생활할 때, 여자들을 마음대로 속이는 거 보통이지요? `아무개 엄마, 나 오늘 무슨 회의에 가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그러지요? 회의는 무슨 회의야, 바람피우러 가면서. 아들딸도 전부 다 속이는 것입니다. 나는 어머니를 속인 적이 없습니다. 딱 미리 통고하고 해요. 물어 보라구요. 그분은 언제나 사랑과 더불어 나를 대표하고, 그 분은 언제나 나와 더불어 사랑을 중심삼은 중심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자리를 갖지 않으면 여러분이 아무리 대표자라고 해도 천운이 쳐버려요. 천운 앞에 제거당한 사람들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지옥 행차라는 것입니다.

 

숙명이라는 것은 절대 바꿀 수 없는 것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들, 마음의 문을 열고 한번 생각해 봐요. 선생님이 인정해 주면 좋겠지요? 그렇지요? 인정해 주는데 어떻게 인정해 주기를 바래요? 정면으로 인정을 받겠어요, 180도 정후(正後)로 해서 인정을 받겠어요? 뒤로 인정받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건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는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면까지 돌아오려면 말이에요, 이쪽만 돌아서는 안 됩니다. 안팎으로 돌아야 돼요. 180도 돌아야 됩니다. 오른쪽은 마음세계이고 왼쪽은 몸세계이기 때문에 마음의 고통과 몸의 고통을 거쳐서 자기가 취해야 할 중앙의 자리에 어떻게 도달하느냐 하는 것이 숙명적인 과업입니다.

숙명이라든지 운명이라는 것은 상이한 말입니다. 숙명이란 것은 바꿀 수 없어요. 생명을 바치더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부자의 관계를 갈 수 있어요? 갈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래서 숙명적입니다. 부부관계는 갈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있다고 하는 건 타락한 세계니까 그래요.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고, 대표가 되는 사랑은 왔다갔다하지 않아요. 그것은 수직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갈 수 없습니다. 이것도 전부 다 숙명적이어야 됩니다.

보라구요, 이혼하는 남자 여자들이 말이에요, 서로 아기를 가지려고 싸우는 거예요. 그런 미친 것들이 어디 있어요? 아기가 뭐냐 이거예요. 그 아기는 그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초점으로서, 어머니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사랑의 기원에 서서 부부가 되었을 때, 보이는 칸셉(concept;관념)으로 나타난 영육의 열매입니다. 그 열매를 갖기 위해서는 이 좌우로 연결되는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이 합쳐져야 됩니다. 그래야 거기서 아기가 생기게 되어 있어요. 또, 그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사랑의 실체로서 생명이 잉태되고, 그 생명이 약동함으로 말미암아 혈통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그게 역사적인 예물로 주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함부로 가져요, 도적놈같이? 그러면 망하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바꿀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부간의 관계도 숙명적이어야 됩니다. 그게 이상적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내가 제일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금까지 하나님이 천지의 모든 전체를 대표한 대표의 자리에 서지 못하고, 중앙의 자리에 서지 못했습니다. 왜? 인류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구도의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이동하고 있는 하나님인 것을 알아야 돼요. 자리를 못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문총재는 자리를 잡았어요? 미국을 구하려면 미국에 가야 되고, 일본을 구하려면 일본에 가야 되고, 한국을 구하려면 한국에 와야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이 나라가 어려울 때 내가 달려왔습니다. 안기부의 관계자도 나한테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은 언제나 나라가 어려울 때 오시고…. 떠나실 때는 나라가 다 좋아지는 걸 보면 참 이상합니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그게 원칙입니다.

내가 중심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천운 앞에 상대적 권한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모르니 통일교회를 격동시켜서 조건적인 상대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한 사람이라도 커 가지고 상대가 되면, 돌아가는 운세권은 여기를 둘러싸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인의 기도가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예.」 의인의 한마디가 힘이 있는 거라구요. 김일성도 내 앞에 자기도 모르게…. 김일성이 팔십 평생 수많은 나라의 주권자들을 만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문총재를 만나고 나서 자기의 마음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만나던 그 당시에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일어설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지금 떠났는데도 그저 보고 싶다는 거예요. `이거 왠지 모르겠다.'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국무성 차관보인 솔로몬이라는 사람하고 회의하기 위해서 북한의 외교부장 김용순이 왔는데 말이에요, 김 주석으로부터 뉴욕에 가자마자 문총재를 방문해 가지고 인사하고 나서 회의에 임하라는 명령을 받고 왔다는 것입니다. 이거 거짓말이 아닙니다. 안기부에 가서 물어 보라구요.

그래서 며칠 전에 와서 문총재를 만나기 위해 박보희를 찾았다 이거예요. 문총재가 뉴욕에 있는 줄 알고 와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한국에 갔다는 거예요. 그러니 야단이 났거든요. 위로부터 명령받은 것을 못 해 가지고 가면 벼락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러니 `가서 설명할 재료를 만들어 주시오.' 하고 간절히 비는 마음으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엔 총회를 하는 건물의 4층에 귀빈들이 모이는 좋은 회합실이 있으니까 거기서 뱅퀴트(banquet;만찬회)를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때 인원이 38명이었던가? 우리 사람들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백악관 요원들과 국무성 요원들을 만나서 모아 놓고 뱅퀴트를 한 거예요. 북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미국에 와 가지고 그렇게 대접을 받기는 처음이지요.

이래 놓고는 김효율을 시켜서 `총재님이 전달하라시는 말씀을 내가 전달하겠으니 시간을 내시오.' 하니까, 그저 비밀리에 시간을 내면서 `어서 하십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만나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다 해도 `아, 그렇습니까!'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훈시를 잘 해서 돌려보냈지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하셨습니다.」 (박수) 나라(國)도 박수칠 줄 모르는데, 여러분들이 박수쳐 봐야 무슨 소용이 있어요. (웃음) 나 그러고 살아요. 그렇다고 내가 이거 자랑 안 해요.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은 김우중과는 상대도 안 됩니다.

참은 선전하지 않아요. 정착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참이 어디를 다니면서 선전해요? 통일교회가 이 세상의 라디오 방송으로 선전하면 세계가 나가자빠질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선전을 안 해요. 하나님이 선전해 가지고 하나님 해요?

선생님이 어느 누구에게 통일교회 문선생의 자리를 내주고 하라고 해도 하지를 못해요. 그거 다 안다구요. 왜? 너무나 힘들어요. 그저 일생 동안 밤잠을 안 자고, 종살이를 하면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기르기 위한 종 아니예요? 나라를 기르고 세계를 기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생활철학을 이렇게 모든 천도와 더불어 박자를 맞춰 가면서 망하지 않는 도리로서 세워 나왔다는 것입니다.

 

화합한 곳에 중심이 생긴다

오늘은 2월 초하루입니다. 정월을 주체로 하면 2월은 상대가 되는 달 인데, 그 상대되는 달의 첫날입니다. 아까 기도할 때, 문이 어떻고 하던데, 그게 뭐예요? 하늘땅의 문을 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배후의 역사가 얼마나 복잡다단해요. 그런데 그것이 주먹구구식으로 돼요? 문총재가 이론적으로 전부 다 해설했기 때문에 오늘날 이 판도를 설정해 가지고, 그 가운데 서서 호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나라도 그렇잖아요.

양준수 색시의 이름이 뭔가? 「이보희입니다.」 이보희 오빠의 이름이뭐지? 「이중희입니다.」 이중희. 이중희가 택시를 타고 가는데, 그 택시운전사가 그러더라는 거예요. `우리나라에는 대통령이 셋이 있습니다.'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하나는 누구냐 하면 노대통령이고, 하나는 정 누구라고? 「정주영입니다.」 정주영. 그러면 나머지 한 명은 누구냐? 그게 바로 문총재라는 거예요. (웃음) 사업하는 사람들 가운데 대통령 해먹겠다고 하는 사람은 정주영이고, 문총재는 대통령 중의 대통령이라나? 그만큼 올라갔다구요. 나 그래도 대통령 해보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갖다 댈 것도 아니지요. 내가 지금 세계의 대통령들을 거느리고 있다구요. 안 그래요?

나를 17년 동안 시험하고 조사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과학자 대회의 의장이었고, 유명한 물리학자로서 원자학의 제1인자인데, 내가 이름은 안 대겠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의심해 가지고 17년 동안을 연구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연구해 보면 볼수록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몇십 배 되는 것을 발견하고는 완전히 나한테 굴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의장단에서 물러가면서 그 기념으로 무엇을 했느냐? 자기에게 세상에 누구도 모르는 비밀 무기가 있는데, 그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거래요. 그건 누구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문총재의 생일날에 예물로 준다고 하면서 자기가 제일 인상 깊게 배우고 좋아하는 노래 세 곡을 연주해 주더라구요. 세상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선생님을 진짜 알아요? 또, 선생님을 진짜 따라가요? 진짜 따라가요, 진짜 알아요? 어떤 거예요? 「진짜 따라갑니다.」 알지도 못하고 따라가? 「압니다.」 `진짜 믿어?' 할 때 `예!' 하고 `진짜 알아?' 할 때도 `예!' 해서 그걸 다 통과한 다음에 `진짜 따라갑니다.' 하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선생님을 믿었어요? 「예.」 뭘 믿어, 이 쌍것들아! 회사를 만들었더니 도적놈들이 많이 생겼다구요. 똥개 같은 도적놈들이 많이 생겼어요. 나라의 영향을 받고, 피폐된 사회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요.

보라구요, 문총재가 어디 허술하게 생긴 데가 있어요? 눈을 보나, 코를 보나, 입을 보나 허술하게 생긴 데가 어디 있어요? 옆으로 보면 투사처럼 생겼고, 앞으로 보면 미남자라구요. (웃음) 나 미남자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나만큼 많이 들은 사람은 없을 거라구요. (웃음) 그만했으면 미남자라고 해도 뭐 실례가 아닐 것입니다.

골상학자들이 보게 되면 다들 나한테 반하게 되어 있다구요. 어디에 가든지 그런 녀석들이 있어 가지고, 저쪽 구석에 있다가 내 앞에 척 와 앉는 거예요. 나는 이렇게 돌아앉으면, 이쪽으로 돌아와요. 이렇게 해 가지고 한 바퀴 돌면 이쪽에 와 있어요. 그래서 내가 `왜 이래?' 하다가 그 다음에는 반말로 `이 자식이 왜 이래?' 한 거예요. 그래, 내가 관상을 볼 줄을 알거든요. `이 자식, 사기를 많이 쳐먹었구만, 보니까!' (웃음)

점쟁이가 점 봐 주고 받는 것을 삯전이라고 하지요? 그걸 많이 받아 먹었다는 거예요. `왜 이래, 이거?' 하니까 `아이고, 동양 사람들 가운데는 이런 상이 없고, 서구 상에도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어서 그럽니다.' 이러는 겁니다. 누군 누구야,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지. (웃으심) 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하면 얼마나 편해요. 나쁘지 않은 자리에 있으면서 제일 나쁘다고 하는 것처럼 편한 것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나는 노동복을 입어도 어울립니다. 밀짚모자를 쓰고 딴따라 패 모양으로 하더라도 어울려요. 안 어울리는 게 없습니다. 왜? 그렇게 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웃음) 동서남북을 맞추고 전후좌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어색하지 않아요. 욕을 하더라도 맺히지 않고 둥글둥글 굴러간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의 사람들이 나한테 미쳤다고 말하잖아요. 미치기야 미쳤지. 그건 도달했다는 말이라구요. 무엇에 도달했다는 말이에요? 상대적 주체 앞에 상대적 상대로서 도달했다는 거예요. 그렇게 도달함으로 말미암아 화합이 벌어지니, 화합한 거기에 중심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천도의 중심과 하나될 때는 그 단체, 그 상대들은 망하지 않기 때문에 평화는 거기서부터, 행복은 거기서부터, 희망은 거기서부터 연결되느니라. 아멘! 「아멘!」

 

진공이 되어야 고기압권이 찾아온다

 

자기를 주장하게 될 때는 집에서 `아이구, 엄마!' 하기 전에, 어머니 이상 대표의 자리에 서고, 중심의 자리에 서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땅강아지 같은 녀석들이 학교에 가서 똥내를 피우면서, 교장 선생님이 뭐 어떻고, 선생님이 뭐 어떻다고 하면서 물러가라고 하는데, 이게 망살이 뻗쳤지.

뭐 노동조합? 내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노동조합은 소리없이 깨끗이 정리했을 것입니다. 나 그럴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거 왜 그렇게 요란스럽게 해요? 조직을 중심삼고, 삼단 논법 조직을 중심삼고 싹 다 처리했을 것입니다. 내가 40년 동안의 투쟁 과정에서 살아 남은 것은 그런 전술적인 조직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내가 세상의 잘났다는 사람들의 체제를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사람들은 잘났다고 해야 다들 좋아하지요? 누가 한마디만 해도 `에이, 그까짓 게 뭐게!' 그러지 말고 받아들여요. 전부 다 받아들여요. 다 받아들이면, 이쪽은 진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기압권이 찾아가요, 저기압권이 찾아와요? 고기압권이 찾아와서 점령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서도 먼저 말하지 말고 잘 들어주라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래요. `문총재' 하게 되면 그래도 세상적으로 보면 성공한 사람이지요? 식자층에서 난다긴다하는 철학자들이 다 내 손에 녹아났다구요. 신학자들도 다 내 손에 녹아났습니다. 내가 영국에 갔을 때,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이 27명이나 모인 대회가 있었어요. 영국의 무슨 학술원이라나? 거기서 두 시간 반을 내가 기다리게 했어요. 잘났다는데, 한번 기다려 봐라 이거예요. 그런데 내가 거기서 감탄했습니다. 두 시간 반을 기다리게 했는데,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를 않아요.

그 사람들은 그 대회를 움직이는 주인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아무리 유명한 노벨상을 수상했다 하더라도, 그분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내적으로 인정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나 그거 놀랍게 생각했다구요. 보통사람들 같았으면 보따리를 싸고 도망갔을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영국이 섬나라지만,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깊은 저변(底邊)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거느리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대한민국에 오면 어때요? 법무부의 조사요원들이 입국 수속을 밟는 데 앉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새파란 20대의 젊은 녀석이 내가 들어올 때 비자를 보는 거예요. 그걸 보니 누군지 알거든요. 그러니 `당신이 문 아무개요?' 그러는 거예요. 나 속으로 `허허허!' 웃었다구요. `아, 패스포트를 보면 몰라, 왜 그래?' `주소가 어디요?' `나 주소 모르는데.' `세상에 주소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소?' `이 녀석아, 서울에 내 집이 백 개 이상 돼! 어느 주소 말이야!' (웃음) 그때서야 `아, 그렇습니까?'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잘났다고 앉아 있는 것들을 코도 떼어 버릴 줄 알고, 면박을 줘 가지고 굴복도 시키는 그런 행차를 하고 살아 남은 사람이 문총재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내가 여기 정치가들을 만나게 되면,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보는 데서 망신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 만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의 둥지 틀거리가 무너지거든. 나 그런 사람입니다.

북한 가서도 그랬다구요. 김일성도 만나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거기서 김일성의 제일가는 부하라고 하는 사람이 나중에 와서 `문총재를 만나고 난 이후부터는 신(神)이 없다고 못 하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정말 그래, 이 녀석아?' `그렇고 말고요.' 나 그러한 항복을 받고 온 사람입니다.

돈 짜박지, 무슨 회사 짜박지는 말도 안 했습니다. 금강산 같은 것은 말도 안 했다구요. 왜 금강산 개발부터 얘기해요? 세상의 김모 씨나 정모 씨가 가면, 이해타산적으로 몇 할 주겠다는 얘기부터 하겠지만, 문총재는 그런 얘기는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또, 알아보니까 어때요? 중국이 원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 수억을 투자하고, 미국 같은 데도 수십 억을 투자했다 이거예요. 그것을 알고, 또 거기서 이익이 난 돈을 한푼도 이동하지 않는 것도 알아요. 중국에서 돈을 벌었으면 중국을 위해서 투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느냐? 돈 가는 데 사람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면 몰라도 괜찮아요.

 

불행을 원수로 갚지 말라

 

내가 잘났다면 잘난 사람이라구요. 옛날에, 아이 때도 동네에서 매 한 대 맞았다 하면 그걸 풀지 않고는 잠을 자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집의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까지 나에게 다 굴복시키고 그랬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서운 사람입니다.

저 문 사장의 아버지가 우리 오촌 당숙인데, 그 당숙이 한번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 큰집 작은 애는 때를 잘못 만났어. 때를 잘 만났으면 왕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인데, 저러다가는 감옥에 들어가서 죽지.' 그랬다구요. 내가 감옥에 많이 다녔지요? 감옥을 다니면서도 그 나라를 저주하지 않았어요. `내가 다시 찾아와서 너를 구해 주마.' 한 것입니다. 몰라서 그러니까, 내가 가르쳐 주지 못했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요.

대한민국에서 나를 첫번째로 대접한 곳이 감옥이지요? 북한에서도 감옥이지요? 일본에서도 감옥이지요? 미국에서도 감옥이지요? 그 다음에 중국 감옥, 소련 감옥까지 가려고 했는데, 세계적인 감옥까지 가게 되면, 하나님이 용서할 길이 없기 때문에 소련을 정지작업 하고, 중국을 정지작업 해서 내가 환영받을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게 세계로부터 환영을 받은 것은 민족과 국가로부터 받은 불행을 원수로 갚지 말라는 하나님의 후대한 사랑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거 이론에 맞는 것입니다.

이 민족이 5천 년 역사 동안 수난을 받았지만, 그것은 어느 한 때에 큰복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5천 년을 기다리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큰 복을 받으려니, 그 동안 얼마나 수난이 컸겠어요. 세계의 강대국들 가운데 어느 나라도 이 나라를 점령하려고 하지 않은 나라가 없었다구요. 왜냐하면, 이 나라는 장손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열 사람 모이면 전부 다 장(長) 해먹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된장, 간장을 해먹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웃음) 대장을 해 먹겠다고 하지요. 졸개 새끼가 되어 따라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거 왜 그래요? 장손 민족이기 때문에. 이런 역사 해설은 없지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내 말만 들으면 홀딱 반하고 말이에요, 걸을 때도 손끝을 이렇게 해서 활보하게 되어 있지, 기운 빠져 가지고 다니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학가에서 공산당을 대해 선두에 서서 깃발을 들고 싸운 것도 우리 카프(CARP;전국대학원리연구회)였어요. 그거 알아요? 그게 통일교회의 학생들이라는 걸 알아요? 「예.」 그 무서운 공산당, 동지들 목 잘라 버리는 데 있어서 챔피언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런 공산당에 전부 다 정면 도전한 것입니다.

1970년대에 일본에서 공산당이 제거되고, 그 사회가 변했던 것이 자연적인 역사였느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문총재가 그렇게 다 만든 거예요. 내 손으로 일본의 시장(市長) 180명을 해직시킨 거라구요. 그거 다 모르지요? 그때 동경(東京) 지사의 이름이 무엇이던가? 미노베, 미노베 도지사를 해직시킨 게 누군지 알아요? 경도(京都)에서 29년 해먹은 공산당의 아성, 왕궁지를 격파한 게 누구예요? 15만 명과 430명이 싸워 가지고 내 손에 녹아난 것입니다. 나 그런 역사를 갖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무서워하는 거라구요. 일본 정부도 무서워하는 거예요.

미국도 그렇습니다. 부시를 위해서 1년 8개월 동안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대통령을 시킨 것입니다. 가서 물어 보라구요. 이 나라에 들어와 가지고, 내가 대통령 하고 싶은 그런 뭐가 있으면 벌써…. 반대해 보라구요. 국물도 없다는 거예요. 이제부터 서서히 이 나라에 대해서 경고를 좀 해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에 경고하기에 앞서서 통일교회의 패들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의 전략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사람들을 잘났다고 해요, 못났다고 해요? 여러분은 어때요? 통일교회가 잘난 교회예요, 못난 교회예요? 「잘난 교회입니다.」 무엇으로? 돈으로? 힘으로? 지식으로? 무엇으로? 사랑 중에 참사랑으로! 「예.」 돈과 지식과 권력은 누구나 취할 수 있지만, 참사랑은 누구나 취할 수 없어요. 그래, 참사랑의 대표자가 되기 쉬워요, 어려워요? 참사랑의 중심 존재가 되는 것이 쉽겠어요, 어렵겠어요? 「어렵습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백 퍼센트 이상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생명까지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수직이 나와요. 상대적인 세계는 평면이지만, 수직은 어디냐? 참사랑이라는 것은 자기의 생명선을 넘는 데서부터 나와요. 생명을 던지면서라도 위하겠다고 하는데 있어서 참사랑의 종(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갈릴리 해변의 30대 청년 예수가 갈보리 산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면서, 로마 병정이 창으로 자기 옆구리를 찌르는 것을 보고 `자기가 행하는 것을 저들이 모르므로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한 것이 멋진 것입니다. 죽음의 고개를 넘으면서도 자기의 사랑을 더 투입한 거예요. 거기서 새로운 천도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민족 반역자, 교단 반역자, 국가 반역자로 몰려 죽었던 예수로 말미암아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삼고 세계통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 창건을 할 수 있는 문화적 역사를 엮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그게 왜 그렇게 될 수 있었느냐? 천운이 보호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사랑의 도리를 친 것들은 다 망했습니다. 로마 제국 4백 년 동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4백 년 후에는 완전히 자연굴복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가운데는 적의 개념이 없습니다. 원수의 개념이 있다면 이원론이 되는 거예요. 목적이 둘이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전략적인 섭리를 하지 않아요. 전략적으로 속이지 않습니다. 언제나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법은 맞고 빼앗아 나온다는 거예요. 열만한 가치에서 맞았으면 열만한 가치의 것을 환원함과 동시에 손해 배상을 청구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략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이요, 사탄의 전략은 치고 망하는 전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도 먼저 친 편이 망했고, 2차대전도 먼저 친 편이 망했고, 3차대전이라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사상전에 있어서도 소련이 먼저 치다가 망했다구요. 기성교회도 통일교회를 치면서 망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제5정권, 제6정권―제7정권까지 갈지 모르지만―이 전부 다 통일교회하고 문선생을 다 쳐버렸어요. 웽가당댕가당, 비운의 역사가 지그재그로 엮어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맞고 있던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전법 전략과 우리의 존재의 기원과 천의의 도리에 박자를 맞출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않은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이었더라 이거예요. 「아멘!」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 (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 여기에 삼강오륜(三綱五倫)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내 혈족이요, 아들딸과 마찬가지

 

제일되고 싶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 다음엔, 제일이 안 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손 들어 봐요. 또, 중심 존재가 되고 싶은 사람도 손 들어 봐요. 손 들기는 쉽지만? 「하기가 어렵습니다.」 (웃음)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제 통일교회 문총재는 세계 사람들이 알아줄 수 있는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역사시대에 있어서 어느 종단의 종단장들도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구요. 그렇지만 어느 종단장들도 받지 못한 핍박을 받았습니다. 왜 핍박을 받았느냐? 인류를 위해서. 나 통일교회를 위해서 핍박받은 것이 아니라구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 움직이는 것은 여러분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구요. 남북을 위해서 움직이고, 아시아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왜? 여러분은 내 혈족과 마찬가지이고 아들딸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아니라구요. 아들은 달라요. 참부모의 아들딸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내 뒤에 따라오는 거예요. 내가 가는 곳에는 언제든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못 따라오기 때문에, 나를 따라오게끔 여러분 뒤에 갖다 붙이려는 것입니다. 나 혼자 메시아의 사명을 다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다 나누어 주어 가지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들어오는 사람들의 길잡이를 하게 해서 양떼와 같은 이 50억 인류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모는 것입니다. 방향이 하나예요. 둘이 아닙니다. 평화의 세계는 하나의 방향을 취해야 됩니다. 정치, 경제, 종교 등도 하나의 방향을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 8월 27일에 종교세계를 묶고 정치세계를 묶어가지고,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오른손과 왼손처럼 수습한 거예요. 그래서 하나의 평화로운 방향을 향해서 전진할 수 있는 세계사적인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북을 통일해야 됩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소련, 중국, 일본, 미국을 요리해야 된다구요. 그것은 이 나라의 대통령도 못 합니다. 그것을 요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나와 관계되어 있는 식자층에 있는 최고의 지성인들은 그것을 문총재가 해야 된다고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한민국의 지성인들은, 이게 뭐예요. 시골뜨기라는 것입니다. 무슨 개구리라고 해요?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벌레도 못 잡아먹고, 고기도 못 잡아먹고, 이끼나 먹고 살 거라구요. 이끼 알아요? 돌에 붙은 찌꺼기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같은 사람은 날아다니고 있을 거라구요. 이제는 내가 자가용 비행기를 하나 쓱 살 거예요. 그때는 나 혼자만 타고 날아가면 좋을까, 가득 타고 날아가면 좋을까? 「가득요.」 거기에는 제일가겠다는 사람들, 중심되겠다는 사람들을 선발해 가지고 태우고 갈 것입니다. 그럴 때 세상에서 아무런 공이나 기반도 없이 자기만 잘났다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겠어요? 아니라구요. 잘났다고 하기에 앞서서 부끄럽지 말라 이거예요. 부끄럽지 말라 이겁니다. 민족을 보기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되고, 하늘땅을 보기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 앞에서 자기가 뭐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어머니 아버지는 그 집의 왕 아니예요? 어머니 아버지는 왕이지요? 그렇지요? 형님과 누나는 왕손 중의 왕손입니다. 그걸 알고 잘 모시면서 `나 알아줘!' 할 때는 `그래, 너는 내 대상이요, 왕손 되는 누나 오빠의 상대가 되니까 관계세계에 있어서 우리가 돌면 돌수록 영원히 우리와 더불어 있느니라!' 한다는 거예요. 거기서 사랑의 유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넘버 원의 자리에 앉았으면 전체를 대표해야 돼

 

너희들도 전부 다 한국 말 아니? 「….」 이 애는 일본 애 같은데? 「조금 압니다.」 조금 알아? 조금 알면서 왜 와 앉았나, 자리도 없는데. (웃음) `2월 초하루에 선생님이 말씀하는데, 내가 넘버 원 자리에 앉아야지.' 그래서 여기 넘버 원 자리에 다 와 앉겠다고 해서 왔지? (웃음) 넘버 원 자리에 앉았으면, 전체를 대표해야 됩니다. 여기에 앉았으면 눈초리가 모든 사람들의 대표가 되어야 돼요. 앉은 자세나 모든 면에 있어서 그래야 된다구요. 하늘이 그 심정을 보게 될 때, 여기서 빛이 발해야 된다구요. 대표가 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제 문총재가 백두산에 굴을 파고 가 살게 되면, 누구도 못 오게 한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그래도 올래요? 「예!」 미친 것들,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와? 「예!」 보기 싫다는데도 와? 「예!」 보기 싫은데 보려면 말이에요, 보기 싫더라도 봐야 되는 어떤 내적인 사정이 있든가, 인연이 있어야 돼요. 관계가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래, 선생님이 꼼짝 못하게끔 무슨 결점을 잡아 가지고 면회를 안 하면 안 될 그런 관계가 돼 있어? 박정민! 「관계가 있습니다.」 무슨 관계, 이 쌍거야! (웃음) 「아버님은 관계가 없으시더라도, 저는 아버님을 뵙기를….」 관계가 있기는 있어요. 왜? `당신은 나에게 참어머니 참아버지를 가르쳐 줬고 나를 참딸이라고 가르쳐 줬는데, 그 말이 틀렸습니까? 참딸이 참부모를 찾아가는 게 당연지사 아니오!' 그런 말을 할 줄 알아야 돼요. 그게 제일가는 무기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 진짜 참부모로 모시는 진짜의 참딸이 됐어요? 이게 문제예요. (웃음) 글쎄, 그거예요. 그렇게 되었다는 게 뭐예요? 보여 주라구요. 그래, 임자네들이 나이가 그만큼 되었으면, 거느린 아들딸이나 손자가 얼마나 돼요? 통일교회에서 교구장 하나 만들었어? 지구장 하나 만들었어? 앞으로 북한에 가서 도(道)를 책임질 수 있고, 김일성 직속 부하들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자를 만들었어? 중국에 가 가지고 중국의 최고 책임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그런 능력자를 만들었어? 소련 가서도 그렇게 할 수 있고, 미국 가서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었어? 창피하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대표가 뭐예요?

내가 중국에 지하 요원을 보낸 지가 30년이 넘었어요. 소련은 24년이 되었고, 위성 국가는 17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그런 놀음을 해요? 내가 북한에도 투입시킨 사람이 있습니다. 북한에도 있다구요. 이번에 가서 이름을 부르면 그것이 잘못될까 봐 모르는 척하고 왔지만 말이에요. 나 그런 사람입니다.

준비 못 하는 사람은 흘러가요. 망합니다. 그러나 나는 망해 나가는 망살 가운데서도 준비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돈 쌓아 가지고 축재하려고 안 해요. 돈이 없으면 빚을 지면서라도 교육하는 거예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그걸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온 우주의 중심가치가 될 수 있는 요소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신세를 지겠다는 사람은 부모의 살을 에우는 자요, 뼈를 깎아먹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늘 앞에 빚지려고 하지 않아요. 빚을 지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이 내 앞에 나타나 가지고 `야, 이제 그만 좀 쉬어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서도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쉬지 않는 나를 보고 하늘이 혼자 앉아서 울 수 있는 그러한 아버지로 모시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활철학이요, 지조입니다.

가르쳐 줘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복장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의 답으로 `나 한번 만나자꾸나. 나 보고 싶다!' 할 수 있는 부자지관계, 형제지관계, 부부관계를 위해서, 그런 인연을 위해서 지금까지 살다 보니 하늘의 보호함을 받은 거예요. 그래서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잘났다고 하지 않아요. 알면 알수록 자꾸 내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까 비행기 얘기를 했지요? 선생님이 이제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렸다가 갈 때 말이에요, 내가 호명하는 사람은 불러서 쓱 태워 가지고 태평양으로부터 가는 거예요. 내가 가는 데는 말이에요…. 지금 중요한 곳에다 별장을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 수련소를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불란서에 가도 그렇고, 영국에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북미는 말할 것도 없고, 남미도 다 그렇다구요. 어디든지 전부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안 만들어 놓았어요. 왜? 자기 집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은 도적놈에 가까운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나라를 위해서 투쟁할 줄 알고, 세계를 위해서 투쟁하여 장식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길이 성인이 가는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

대표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필시 필요한 것으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만국을 대표한 대표의 자리에 설 수 있고, 만민을 대신해서 중앙에 설 수 있는 그 내적인 요인이 무엇이냐? 그것은 힘이 아닙니다. 힘이 아니예요. 화무(花無)는 십일홍(十日紅)이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라는 말이 있어요. 꽃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10일을 못 가고, 세도가 아무리 크더라도 오래 못 가지만, 산색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영원하다는 거예요. 본연적인 자연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천도가 가는 길은 영원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식 가지고? 지식은 자기 일대에 필요한 거예요. 권력도 그렇고, 돈도 마찬가지예요. 후손들에게 돈 모아서 남겨 줘 가지고 그 후손들이 잘되었다는 말을 들어 봤어요? 「못 들어 봤습니다.」 돈을 모아서 주면 자손들끼리 서로 칼을 가지고 원수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뭘 남겨야 되느냐? 이 우주가 좋아하고, 존재물 전체가 좋아하고, 하늘땅의 전체가 좋아하고, 해와 달이 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인연 되어서 움직인다는 그런 내용의 무엇이 있어야 할 텐데, 그게 뭐냐?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태양이 빛을 주고 주고, 매일같이 주면서 `내가 준 빛에 대한 빚을 갚아라!'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빛에 대한 빚을 갚으라는 말이에요. 생명의 요소로서 비춰 준 빛에 대한 빚을 갚으라는 말을 들어 봤어요? 물이 매일같이 나를 먹여 주면서 `야, 내 빚 갚아라!' 하는 말을 들어 봤어요? 공기는 매 시간, 인류 역사에 있어서 영원히 끊임없이 보급해 줘 가지고 생명선을 유지시켜 주는 입장에 서 있으니, 이것을 값으로 치면 무한한 값인데도 불구하고, 공기가 `야, 내 빚 갚아라!' 그래요? 물하고 공기하고 태양이 빚 갚으라고 하는 날에는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의 생명이 존속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무한한 빚을 지고 있는 거라구요. 그 자연의 은덕을 고마워해야 됩니다.

그 자연을 누가 그렇게 만든 거예요? 창조주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연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는 것보다 자연을 만든 주인, 창조주에 대해서 더 고맙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살아 있는 생명체로 전수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도 부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 부모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위대한 사랑의 가치, 온 우주의 중심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가치적인 내용에 있어서 대표가 되고 중심이 될 수 있는 요소가 뭐냐 하면,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적인 생명체를 격동시킨다

 

여러분, 세포 번식이라는 거 알아요? 식물의 세포 번식, 알지요? 「예.」 이 작은 면적에도 세포가 몇천 개, 몇만 개는 될 거라구요. 보이지 않지만, 그 세포 하나에 뿌리가 들어가 있고, 줄기가 들어가 있고, 가지가 들어가 있고, 잎이 들어가 있고, 꽃이 들어가 있고, 열매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세포 하나에서 나무가 나오고 그러지요? 「예.」

그 세포 가운데는 본질이 들어가 있는데, 그게 뭐냐? 뭐가 들어가 있느냐 하면, 사랑이 들어가 있어요. 사랑이 없어 가지고 수놈 암놈이 상대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번식이 벌어지겠어요? 곤충도 그냥 그대로 수놈 암놈이 서로 떨어져서 가만히 보고 살다가 죽으면 새끼가 나와요? 나와요, 안 나와요? 「안 나옵니다.」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사랑하고 나서야 번식이 벌어지지요. 그래야 십 배, 백 배로 벌어지잖아요. 그 본질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뿌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무엇을 했느냐? 남자 여자, 수놈 암놈의 상대적인 생명체를 격동시킨 것입니다. 폭발시키는 거예요. 백 퍼센트 섞어 버리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필요하냐? 남자 생명체와 여자 생명체가 다르지만, 그것을 백 퍼센트 섞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교회 창시자가 이런 얘기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자연적인 존재가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설명하려니까 할 수 없다구요.

여자와 남자가 사춘기가 되어 가지고 손목을 잡으면 전기가 통해요, 안 통해요? 「통합니다.」 통해요? 여기 사춘기가 지난 아줌마들은 알겠구만. 통합디까, 안 통합디까? 「통합니다.」 `통합디까, 안 통합디까?' 할 때는 `통합디다.' 해야지. 이렇게 대답해야 된다구요. (웃음) 그 통하는 내용이 천만 가지 색다른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노래도 천만 가지 만만 가지 있더라도 사랑의 노래는 듣기 싫지 않은 거예요. 사랑의 노래가 듣기 싫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죽이려고 해도 없습니다.

쓸 데가 있어 가지고, 남북을 통일시키기 위해서 제물이 필요하다면 사람 하나쯤 잡아서 제사를 드려야겠어요, 안 드려야겠어요? 대한민국의 각료회의에서 그런 이유로 `문선생을 잡아죽이자!' 할 때, 나 `오 케이!' 하지 도망 안 갑니다.

이렇게 볼 때, 이 세포에는 사랑이 들어가 있고, 생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랑이 무엇을 격동시킨다구요? 「생명입니다.」 전부를 백 퍼센트 섞어 가지고, 너도 나도 나도 너도, 요모도 고모도 고모도 요모도,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 메밀을 보면 각이 있지요? 요모도 고모 같고, 고모도 요모 같아서 전부 다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 말이라구요. 너도 나도, 나도 너도 이렇게 해서 `두리둥실 에헤 내 사랑아, 몽땅 내사랑!' 할 때는 거기에 다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거 싫은 사람, 어디 손 들어 봐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거 중요한 것입니다. 잊어버리지 말라구요.

바람피운 남자들, 한번 일어서 보면 좋겠구만. (웃음) 일어서라고 했는데 안 일어서게 되면, 하나님 앞에 가서 심판받을 것입니다. 여자들은 눈 감으라고 하고 한번 일어서 보면 좋을 거라구요. (웃음) 나 그런 놀음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웃음)

 

사랑·생명·핏줄은 뗄 수 없어

 

사랑이 남자 여자의 피를 섞어 가지고, 그 파이프로 순결한 생명체의 핏줄이 완전히 화합해 가지고 빙빙빙 돌면서 열매 맺은 것이 아들딸입니다. 그래서 아들딸에는 어머니의 사랑도 들어가 있고, 어머니의 생명도 들어가 있고, 어머니의 피도 들어가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아버지의 사랑은 안 들어가 있어요? 「들어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도 들어가 있고, 그 다음에 아버지의 생명은 안 들어가 있어요? 「들어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피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딱 평면적으로 전개하면 사랑, 생명체, 핏줄이 되는 거예요. 이 3대 요소는 뗄 수 없어요. 피가 있는 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피가 없으면 생명이 죽지요? 피가 있는 곳에 생명이 있고, 생명이 있는 곳에 뭐가 있어요? 남자의 생명, 여자의 생명이 있는 곳에 뭐가 있어요? 사랑이 있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이게 소생, 장성, 완성의 3단계예요. 우주 원칙의 3단계라구요. 이 중앙선이 있으면, 상·중·하, 좌·중·우, 전·중·후의 3단계가 있는 거예요.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어디서부터 왔느냐 하면 하늘로부터 온 거예요. 영원한 역사적 전통에 있어서, 이게 얼마나 어려운 역사를 거쳐 가지고 나에게서 열매 맺혔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 자체의 몸뚱이 하나에는 4백조의 세포가 있어요, 4백조. 1억도 아니고, 4백조의 세포가 있다구요.

여러분은 아담으로부터 이어 내려온 세포가 한 줄만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수천만 대 조상들의 사랑을 통해 생명과 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역사적인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랑과 생명과 세포가 섞어져 가지고 대운동장에 와서, 그것이 어느 파이프의 한 구멍에서 뽑혀진 아들딸로서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생명체로서 역사적인 대표라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나는 역사를 대표했고 조상과 인류를 대표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돼요. 그럴 때는 온 역사가 `그래, 그래!' 하고, 온 인류도 `아, 맞지, 맞지!'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태어난 역사적인 남성 대표와 여성 대표는 우현·좌현, 상현·하현, 전현·후현을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일하는 것은 지식도 아니요, 힘도 아니요, 돈도 아니라구요. 오직 뭐예요?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전시장은 역사적인 모든 박물관에 전시된 최고의 것들이 꽃으로 나타난 자리라는 걸 알아야 돼요. 남성의 꽃, 여성의 꽃으로 단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발발되는 향기는 세계가 입과 눈을 벌리고 `허어!' 하면서 맡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가 품어 내는 향기는 하나님까지도 관심을 갖는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온 우주가 환영하면서 관계 맺으려 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될 때에 여러분은 당당한 남성과 여성으로서 역사와 우주를 대표한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둘이 완전히 일체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고, 완전히 백 퍼센트 투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농재기를 두 가닥으로 이렇게 꼴 때에, 크고 작은 것이 이렇게 돼서 싹 뽑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사랑의 두 부부가 되었다고 할 때는 그것이 꼬부라져서 가는 것이 아니예요. 천년만년 변할 수 없이 쭉 직선으로 직행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가 될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이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늘나라의 왕권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어떤 자리에 있었는가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하나님의 왕손이라는 말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아담 해와는 하늘나라와 땅의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였다는 것입니다. 왕자 왕녀인 동시에, 무형의 신이요,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상대적으로 지음받은 존재로서,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실체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로 현현한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주체적 사랑이라면, 그가 영생한다면 그 사랑의 상대도 영생해야지요. 멸망해야 되겠어요? 그런 논리는 유치원 다니는 애들에게도 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영생하니, 그 사랑의 대상도 영생해야 된다는 영생의 논리가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사랑과 하나되게 되면 하나님이 내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내 주머니 안에 들어옵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몸은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집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마음적 중심으로 삼고, 참사랑으로 영원히 통일된 사랑체, 생명체, 혈통체가 되었더라면, 타락하지 않은 조상으로부터 혈통을 상속받았더라면, 오늘날 여러분의 마음과 몸은 싸우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타락이 뭐냐 하면, 악마의 사랑을 중심삼고 악마의 생명체와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핏줄을 개조해야 돼요. 돌감람나무를 참감람나무로 개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접붙여서 3대 이상을 지나 가지고, 거기서 맺혀지는 열매 씨를 뿌림으로 말미암아 참감람나무가 나서 본연적인 기준을 대신하게 될 때, 비로소 타락한 인간이 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때 구원섭리의 완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큰소리하지 말아요. 전부 다 어디로 가느냐 하면,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핏줄이 달라요. 거짓부모에게서 태어났다구요. 타락했기 때문에 거짓부모가 되었지요? 그거 어쩔 수 없어요. 오늘날의 이 세상을 선한 세계라고 말할 순 없다구요. 악한 사람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일치된 사랑을 중심삼고 선한 부모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려니, 하나님이 이 땅 위에 구세주를 보내야 되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혈통을 맑게 해 가지고 본연적 창조이상을 이루기 위해 오시는 분입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최고가 되고 싶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싶고, 하나님의 왕자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되고 싶지요? 그런 욕망은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런 모든 욕망은 어느 누구나 성사 가능한 본연적인 내용입니다. 성사 노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다른 핏줄을 탔기 때문에 여기에 접붙힐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나면서도 한탄이요, 살면서도 한탄이요, 죽으면서도 한탄이라구요. 인생은 고해라는 말이 있잖아요. 본래는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 몸과 마음의 싸움을 어떻게 중지시키느냐 이겁니다. 남북의 통일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여러분의 몸 마음을 하나 만들지 못하면 남북 통일도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되고, 세계 통일도 나와 관계가 없게 됩니다. 영계의 통일세계와도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몸 마음이 통일되어야 됩니다.

이 주체와 대상은 대응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더 큰 것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됩니다. 주체 대상의 대응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더 큰 것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대응이 되어 하나되어 가지고, 더 큰 플러스가 되든가 마이너스가 되어야 되고, 더 큰 나라 앞에 충신이 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플러스라든가 마이너스로서 세계를 중심삼고 성인의 도리에 가 접붙여야 되고, 또 이 성인의 도리가 다시 플러스라든가 마이너스가 되어 가지고 성자의 도리에 접붙여야 돼요. 그렇게 성자의 도리에 접붙여야 하나님에게 접붙여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발전을 바라고, 큰 것을 바라고, 높은 것을 바라는 이런 원칙에 있어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가려 갈 수 있는 운명적 노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심의 마음은 지남철과 같이 남아져 가지고, 본연적인 천도가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대한 대응적 반사로서 내 마음의 욕망이 작용하고 있는데, 그 성사의 길을 모르기 때문에 인생은 고해요, 인간은 도탄중에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찾지 못하게 되면, 세상의 끝날이 되어, 자기 생명을 끊고라도 그 길을 찾아가려고 하는 그러한 자살 범죄가 점점 팽창해 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넘어설 것이냐 이거예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하는 제일이 되는 원칙이 뭐냐? 그것은 세계의 무대에서 제일이 될 것이 아니라, 본연적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 제일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아담 해와는 어떤 자리에 있었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있어서 왕자와 왕녀였다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이 출발과 동시에 가져야 할, 인간이 본연적으로 소유해야 할, 상속받아야 할 몫이자 소유권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있어서 직계 왕자와 왕녀의 도리를 갖추게 될 때, 그들은 남자로서 최고요, 여자로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남자 중의 장손이지요? 해와는 여자 중의 뭐예요? 장녀지요? 「예.」 왕자 중의 제일 왕자, 왕녀 중의 제일 왕녀로서 타락하지 않고 뜻을 이어서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머물러야 할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차지해야 할 장자권 왕자, 장자권 왕녀의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게 한(恨)입니다. 어디서인가 잃어버렸어요. 일구월심(日久月深) 그걸 찾아야 됩니다.

 

모든 인류가 똑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

 

이 왕자와 왕녀는 형제, 오누이가 됩니다. 보라구요. 부자지관계는 수직이 둘이 돼요. 하나님도 이성성상을 중심삼고 본성상과 본형상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구요. 그것이 남성과 여성을 중심삼고 실체로 전개되어 아들딸로 태어났는데, 그 아들딸은 여기서부터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되느냐? 발전해 가지고 무형세계의 하나님의 성품과 대등한 상대적 실체가 되어 화합할 수 있는 공명권에 나아가야 돼요. 하나님의 주파수를 백이라 하면, 인간도 커 가지고 백에 해당할 수 있는, 공명될 수 있는 음차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땅' 하고 치면, 몸이 `땅' 하고 울려야 돼요. 그 때가 언제냐 하면 우리 인간들이 말하는 사춘기 때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이 남자 여자가 상대적인 형제의 자리로 들어올 때는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상대가 없어요. 여기서부터 교육이 필요하다구요. 그래서 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입니다. 배우는데 뭘 배우느냐? 남자와 여자에 대한 것, 가정에 대한 것, 사회에 대한 것, 나라에 대한 것, 세계에 대한 것, 하늘땅에 대한 것을 전부 다 배워야 된다구요. 그런데 그것을 다 못 배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영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다 못 배웠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거 다 자연히 알게 되는 거예요. 커 가지고 보니까 `남자가 요렇게 배우고 학교만 다니는 거야? 학박사가 다 필요 없구만. 그것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구나!' 하고 아는 겁니다. 옛날에, 해와는 얌체같이 앵앵거리고, 좋은 것만 주면 좋아하고 말이에요, 아담은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그저 산으로 뛰어다니면서 `노루 새끼가 어떻고, 토끼 새끼가 어떻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해와는 그저 앉아 가지고 갖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받기나 하고 그랬거든요. 여자가 그럴 거 아니예요. 여자는 앉아서 살림살이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는 해와도 오빠를 대해 싫다고 했고, 오빠도 해와를 싫다고 하는 판입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고 보니까, 해와는 `나에게 제일 필요한 건 오빠 되는 아담이구나!' 하고 아는 것입니다. 아담이 해와의 오빠지요? 「예.」 또, 아담은 `나에게 제일 필요한 건 누이동생 해와구만!'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그거예요. 담을 만든 것이 타락이기 때문에 아담은 `아, 담을 만들었다!' 할 때의 아―담이고, 해와는 그 만든 담을 다 헐어 버리고 `일을 해 와야 되겠기 때문에' 해―와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석해 보니까, 그 말도 딱 맞더라구요. 그래서 아담이라고 하고, 해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남자들이 담을 만들었으니 담을 헐어야 됩니다. 국경을 남자들이 만들었지, 여자들이 만들었어요? 또, 법을 누가 만들었어요? 남자들이 남자들한테 좋게 만들었지요? 「예.」 그걸 타파해 버려야 돼요. 여자한테 좋게 만들어진 법이 없잖아요. 여자 남자, 둘 다 좋게 만들어진 법이 아니라구요. 인류는 전부 다 한 민족이 되고, 한 혈족이 되어야 할 텐데, 그 후손들이 담을 만들어 가지고 수천만 대 동안 오만가지 난장판을 다 만들어 놓았어요. 그러니 담을 헐고, 일을 해 와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인류는 하나의 혈족이요,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똑같은 아버지입니다. 그런 모순되는 말이 어디 있어요? 10대 이전의 할아버지도 하나님을 대해서 뭐라고 했겠어요? 「아버지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뭐라고 해요? 「아버지라고 합니다.」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웃음)

보라구요, 이것은 나무와 같아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1대, 2대, 10대가 되어도, 여기에 와서도 마찬가지라구요. 가지는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서 어느 것이 귀하냐 하면, 순이 될수록 귀한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가지도 거기서부터 열매가 맺히지요? 좋은 열매는 7부 능선, 8부 능선에서 맺히는 거라구요. 그 이상 되어도 안 되고, 여기에 와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7수, 8수는 모든 것을 수습하는 거예요. 7수는 완성수요, 8수는 재출발수입니다. 그렇게 천지 이치가 다 맞게끔 움직이더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뿌리를 보면, 요것의 뿌리가 요거 되듯이, 아버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다 아버지로 되어 있지요? 「예.」 이것을 무엇이 연결시키느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뿌리가 되는 거예요. 사랑에는 영원의 개념이 있기 때문에 십 년 전, 천 년 전의 할아버지도 사랑 앞에는 나와 부자지관계로 되어 있으니, 아버지라고 하고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천대 만대 후손인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나무들도 `내가 옛날에 아버지라고 했는데, 네가 몇 대조, 몇천 년 후에 나온 가지 끝이 되어 가지고 아버지라고 해?' 하고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서 아버지라고 해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아버지라고 부를수록 나는 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자꾸자꾸 아버지라고 할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대뿌리와 종대줄기와 종대순을 같이 갖고 있는 나무는 하나의 생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는 죽지 않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주는 살아 나가는 것입니다. 역사와 더불어 살아있는 거예요. 오늘날 현실에 있어서 여러분의 열매와 더불어 살고, 그 가지와 더불어 살아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은 나 하나 완성을 위한 거예요, 나 하나 완성을.

하나의 나무가 1대를 사는 그 기간에 있어서 완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열매를 넣을 수 있는 창고가 몇백 개 되든지 간에 전부 다 그 양이 있다구요. 태어날 때 하늘로부터 받았던, 분깃으로 갖고 있는 양을 채우지 않으면 완성될 수 없고, 그 목적을 다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위해서 어서어서 발전하고, 어서어서 번성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내 것이 될 수 있는 방법

 

여러분도 어서어서 통일교회를 확장해라 이거예요. `전도가 뭐야! 나만 좋으면 되지!'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가지 하나만 좋으면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가지 하나만 가지고 되겠어요? 이 기간에 그것을 전부 다 상대적으로 엮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집에서 개인으로 살더라도 가정을 염려할 줄 알아야 되고, 가정을 갖고 살면서 나라를 염려할 줄 알아야 돼요. 그 다음엔 여러분은 같은 가지들로서 나라를 염려하면서도 세계를 염려해야 되고, 세계를 염려하면서 하늘땅을 염려해야 되고, 하늘땅을 염려하면서 하나님을 모실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정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대표적으로 염려하는 사람을 효자라고 하는 것이요, 나라에서 제일 대표적으로 염려하고 사는 사람을 애국자라고 하는 것이요, 세계에서 제일 세계를 염려하면서 살겠다고 하는 사람을 성인이라고 하는 것이요, 하늘땅을 제일 염려하면서 살겠다는 대표자를 성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전체를 제일 염려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효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 성인의 도리, 성자의 도리는 못 하더라도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되어서 일등 신부, 일등 상대가 될 때는, 하나님도 내 것이 되고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세계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사랑의 열매인데, 그 열매에는 천년 역사를 통한 중심뿌리, 줄기, 가지, 꽃, 전체 순을 합한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 열매를 가지고 가게 되면 역사를 운반해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것을 심으면 그 역사가 어디서든지 계승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느냐? 사랑을 통해서. 남자 여자의 사랑을 통해서, 주체 대상의 사랑을 통해서 이것이 연결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침범하는 자는 우주 질서를 파괴하는 제일 방종자이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부모 앞에 불효하는 사람은 천국에 못 가고, 남편 앞에 거짓말하는 아내도 천국 못 가고, 여자를 속여먹는 남자도 천국 못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부모가 되어 자식을 이용해 먹겠다는 사람도 천국 못 가는 것입니다. 위하고 또 위하고, 위하고 또 위할 수 있어야 돼요. 하나님이 그러니만큼 자꾸 거름이 되고, 거름을 주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는 데 있어서 이상적 확대가 가능합니다. 우주가 하나의 핵을 중심삼고 확대되어 벌어지는 것입니다. 통일적 실체로서의 역사적 온 우주가 동원되어서 하나의 열매의 나라를 만들고, 열매의 주인을 만들고, 열매의 왕을 만들고, 열매의 왕족을 만드는 것이 역사라는 것을 아셔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아담은 왕족이요, 왕손으로서 형제 중의 형제의 전통을 가져야됩니다. 그 다음에, 부부가 되어 부부로서의 사랑을 중심삼은 전통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되어 남자 생명, 여자 생명을 격동시켜서 서로서로 씨를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부가 부모의 자리에 가는 거예요. 그 부모의 자리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한 자리입니다. 부부가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해 가지고 사랑하던 것을 실체로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으로 느꼈으니, 대신 실체로 느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표시적 왕좌인 부모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실체세계에 왕권 수립의 기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에 장자권 복귀라는 말이 있다구요. 그것은 뭐냐 하면, 타락하지 않은 아담으로서 장손이 되어 하늘나라의 왕권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왕권이 이어진, 왕권을 이어받은 자리에서만 이 장자권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담은 장자요, 부모지요? 첫번째 부모로서, 그 자리는 참부모의 자리였습니다. 아담은 첫번째 왕이에요. 그것은 하나님이 장손이 되고, 첫째 부모가 되고, 첫째 왕이 되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는 보이지 않는 입장이고 하나는 보이는 입장인데, 둘이 하나입니다. 하나는 수직으로서 마음적인 것을 대표하고, 하나는 횡적인 것으로서 몸적인 것을 대표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동이요, 여자는 서쪽에 세우는 것입니다. 이들이 수평 선상에서 만나기 위해 들어오는데, 여기서는 짝이 없지요? 남자 여자가 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부모, 자녀가 되어 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주체로서 도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갈라져서 커 가지고, 비로소 남자 여자가 여기에 와서 서로 만나서 부딪치는 것입니다. 딱 부딪치게 되면, 주체 대상 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는 횡적이요, 하나는 종적인 것으로서, 이 둘이 하나되어 천도가 참사랑을 중심삼고 땅 위에 정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착하면 여러분의 마음의 정착, 몸의 정착, 가정의 정착, 자녀의 정착, 형제의 정착, 부부의 정착, 부모의 정착을 중심삼고 하늘땅이 합덕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내 것이 돼요. 하나님도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는 동쪽, 동양에서 왔는데, 사랑으로 엮어졌으니 `사랑뭉치' 아니예요? 남자를 대표해서 동양을 묶어 온 것입니다. 여자는 서양을 대표해서 묶어 왔고 말이에요. 이것이 딱 돌게 되면, 같이 도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도는 데 가서 딱 고착되어 버려요. 무엇으로 고착되느냐? 사랑의 폭발로 말미암아 고착되는 것입니다. 번개가 치면 우뢰질을 하지요? 전기도 스파크할 때 플러스 마이너스가 달라붙지요? 그게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 가지고 비로소 수직에 가서 딱 고착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결혼한 첫날밤에 종적인 하나님과 더불어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천지의 도수를 맞추게 되면, 사랑의 이상세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출발이 있기 전에, 종족의 출발이 있기 전에, 가정적 출발이 있기 전에, 개인적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런 남자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종횡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가정적 기원이 출발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종족 편성, 민족 편성, 국가 편성의 기원이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승리의 왕자 왕녀가 되는 길

 

가정을 보면, 거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이 있습니다. 이것이 3대인데, 역사를 두고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선조로부터 지금까지 영계에 가 있는 하늘나라의 우리 조상들을 대표해 가지고 우리 집안에 파송된 전권 대사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를 누구와 같이 모셔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같이 모셔야 합니다. 그렇게 모심으로 말미암아 횡적인 천국의 출발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의 가정이 그런 가정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말만이 아닙니다. 통일교회의 가정들은 이런 가정들이 되어야 돼요. 이러한 가정의 기준에 패스 못 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요. 하늘 나라의 왕권 소속권 내에서 백성의 자리도 차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하나님같이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아버지 어머니는 누구냐 하면,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가정들을 대표한 왕과 왕후의 자리에 있는 분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부모라구요.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엄마 아빠가 왕후가 되고 왕이 되면 좋겠다!' 그런 생각 해봤지요? `우리 엄마 아빠가 왕후가 되고 왕이 되면 좋겠다.' 그러지요? 아닌 게 아니라 사실입니다.

아담 가정은 온 만국 가정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부모가 처한 자리는 이 시대를 대표하고, 50억 인류 가정을 대표한 자리입니다. 그 가정들을 대표한 왕후와 왕이 누구냐 하면 어머니와 아버지라구요. 어떤 나라의 왕후나 왕보다도 만국의 가정을 대표한 왕과 왕후의 입장에 있는 부모를 정성껏 모셔야 됩니다. 왜? 어머니 아버지와 더불어 사랑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횡적인 천하의 모든 소유권이 나에게 상속되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맺어지는 거예요. 사랑이 없으면 관계도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부모 앞에 절대 순응해야 된다는 이론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어머니의 말씀 잘 들었어요? 「예.」 여기에 잘났다고 버티고 앉아 있는 남자들, 제멋대로 살아왔지요? 이제라도 잘해야 돼요. 나중에 `문총재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천분의 1도 못 했으니….' 하면서 후회하지 말고, 소를 잡고 진수성찬을 해 가지고 `문총재가 가르친 모든 도리의 내용을 대신할 수 있는 조건이라도 가지고 저나라에 가야, 부모 앞에 면목이 서고 조상 앞에 면목이 서겠기 때문에 오늘 이런 기념의 날을 남기겠습니다.' 하면서 몸부림치고 통곡할 수 있는 인연을 맺어야 할 필생의 일, 결정적인 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기억할지어다! 「아멘!」

그 다음에는 누구예요? 나와 우리 형제들입니다. 형제들은 미래에 있어서 하늘나라와 이 세계―두 세계예요.―를 이어받을 수 있는 왕자 왕녀로 자라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할아버지 할머니를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더 잘 모셔야 되고, 또 자기 부부보다도 어머니 아버지를 더 잘 모셔야 되는 거예요. 이제 내가 뭐라고 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를 어머니 아버지보다 더 모셔야 된다고 했지요? 자기 부부가 자기 아들딸보다도 어머니 아버지를 더 잘 모셔야 되고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입니다.

그러니 이혼할 수 있어요? 자기의 아들딸을 떼 놓을 수 없는 한, 그 모체가 되고 뿌리가 되는 것은 갈라질 수 없어요. 자기의 아들딸을 사랑하는 이상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서로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천도라구요. 아들딸은 그걸 원합니다. 알겠어요?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원하는 자식이 있어요? 자기한테 얘기하는 것 보다 둘이서 오순도순 더 재미있게 사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자기들을 돌보지 않더라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의좋고 평화스럽게 살면서 아들딸에게 미래의 본이 될 수 있는 부부의 전통을 보여 주길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아들딸도 `나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저렇게 일생 동안 행복하게 살아야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년시대는 잠깐이지요? 그렇지만 부부시대는 오랜 것입니다. 영원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부부끼리 서로서로 더 사랑하면서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왕자 왕녀가 있고, 하나님의 형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부부가 되어 하나님을 대신한 자리에서 아들딸을 낳기 때문에 천지를 대표할 수 있는 소유권을 가지고 주인의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 자신이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을 다 갖추어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보이지 않는 모든 이상(理想) 전체가 보이는 내 자체 앞에서 자녀의 도리를 통하고, 형제의 도리를 통하고, 부부의 도리를 통하고, 부모의 도리를 통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신하고 만인류 가정 전체를 대표한 하나의 중심적이고 대표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삼은 승리의 왕자 왕녀, 승리의 주체 대표임에 틀림없느니라! 「아멘!」

그런 길을 찾아가는 내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대표요, 모든 면에서 중심에 앉는 것입니다. 형제들 앞에서 중심이요, 자녀들 앞에서 중심이요, 그 다음에는 부부 앞에서 중심입니다.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대표와 중심을 결정할 수 있는 절대적인 요인

 

자, 종대 가지와 옆 가지가 다른 것이 무엇이냐? 종대 가지의 순은 하나이고 옆가지는 수가 많더라도, 나무는 종대 가지를 따라서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모든 행복과 기쁨과 그 소유 전반의 내적인 영화(榮華) 전체는 내가 횡적으로 돌면 같이 돌아요. 그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면 전부가 종적인 것이 되면 좋지 않느냐? 아닙니다. 보라구요, 중앙이 돌 때는 천천히 돌아도 돼요. 천천히 한 바퀴만 돌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변이 크면 클수록 얼마나 빨라요. 자동차 바퀴를 보게 되면, 가운데는 돌아가는 게 이렇게 되지만 말이에요, 돌아가는 것은 얼마나 빠르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횡은 `종이 아무리 위대하다고 하더라도 빨리 가는 데는 나를 본받아야 한다. 따라와야 된다.' 한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삼고 생각할 때, 아무리 종(縱)이 뭐라 해도 횡(橫)의 십분지 1, 백분지 1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횡이 `빠른 데에는 나와 같이 빠른 것을 너희들도 원하지? 그렇지만 너희는 그거 못 해.' 하는 것입니다. 이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널을 뛰는데 널의 목을 크게 해 가지고 여기에 앉아서 뛰려고 해요, 저 끝에 가서 높이 뛰려고 해요? 어떤 거예요? 끄트머리에 가서 뛰어야지요. `꽝! 휘익, 꽝!' 하면 천지가 다 자기의 수하에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설을 해보면, 중심만이 좋은 것도 아니고 횡적인 것만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중심과 횡을 병행해야 모든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중심이 축이었는데, 축을 점령하려면 완전히 횡적인 입장에서 점령할 수 있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종적인 자리를 자기가 점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표되겠다 할 때, 대표와 중심을 결정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내적인 요인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 그건 지식도 아니요, 돈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될 거예요, 사랑의 어머니 아버지가 될 거예요? 「사랑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붙들고 심정을 통해서 감사하고 흐느껴 우는 자리는 천하가 눈을 감고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측정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권력을 보는 데는 눈을 부릅뜨고 망치를 들고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사랑의 상대가 절대 필요하니라! 「아멘!」 이 사랑을 안 가지고는 대표와 중심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지요? 「예.」 하나님의 아들딸이 누구예요? 아담 해와지요?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누구예요? 아담 해와지요? 그렇지요? 그래서 `하나님도 당신의 사랑의 상대와 아들딸이 당신보다 잘나기를 바랍니까?' 하고, 여기에 있는 선생님이 물어 보았습니다. 그 자리까지는 천신만고…. 이런 말을 자신 있게 하고 틀림없이 통고하고 선포하는 것은 그냥 그대로 어영부영해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걸고 결판을 내 가지고 하는 말이에요. 억만 사탄을 전부 다 물리치고, 다 싸워서 때려잡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내 사랑의 상대와 내 아들딸은 나보다 잘나기를 바란다.' 하면, 이 문총재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사랑의 상대라면, 문총재가 하나님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렇고 말고!' 하신 겁니다. 그럴 수 있는 길이 무슨 길이냐 하면 참사랑의 길입니다. `나 하나님은 억천만 번 투입하고 잊어버렸지만, 너 문총재가 억천만 번의 10배 이상을 투입하고도 잊어버리겠다면 내 사랑의 상대로서, 내 아들딸의 권위를 가지고 왕자 왕녀의 자리에 서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을 위해서 정지하지 않고 한 발자국이라도 가는 날에는, 죽어서 영계에 가서도 그 길을 영원히 가게 될 때는 결국 어디로 가느냐?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인류가 가는 길이에요. 그렇게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로 돌아가려면 참사랑의 인연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참사랑의 인연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모든 전부를 투입하여 진공상태가 되면 고기압권이 찾아와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통일도 참사랑이 아니면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몸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또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 마음은 하나님을 대신한 입장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스승 중의 스승이 누구냐 하면 마음이에요. 마음이라구요. 그 마음은 하나님이 당신을 대신해서 파송해 준 내 중심입니다. 종적인 나입니다.

반면에 몸뚱이는 횡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의 욕망은 세계 땅 덩어리, 물질에 대한 욕망밖에 없어요. 먹고 싶고, 갖고 싶고 그러지요? 그렇게 먹고 싶고, 갖고 싶은 목적은 뭐냐 이거예요. 그것은 바로 사랑을 찾아가기 위해서 먹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또, 사랑을 찾아가기 위해서 가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상대를 만날 때는 내가 먹고 싶고, 갖고 싶어한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 모든 전부를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진공상태가 되어 나는 최고의 상대적 위치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저기압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기압이 저기압을 찾아오느냐, 저기압이 고기압을 찾아오느냐 하면, 고기압이 저기압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다 주었다고 할 수 있는 영의 자리에 서면, 고기압권이 덮어 가지고 나를 핵으로 포괄해 버린다 이거예요. 이것은 천지의 이동 이치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 죽고자 하는 자는 죽고, 살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어요, 그 반대의 말을 했어요? 「반대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기성교회, 자기가 옳다고 하는 이 패들 말이에요, 참으로 옳은 자리에서 그러고 있어요, 망할 자리에서 그러고 있어요? 「망할 자리에서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할 자리인 줄 알기 때문에 문총재는 그들을 불쌍하게 보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 했지, 저주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느 편의 종자를 씨로 남기고 싶겠느냐? 기성교회의 목사예요, 문총재와 문총재를 따르는 문총재의 사상을 가진 패들이에요? 여기에 처음 온 사람이 있으면 잘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라면 어떤 편을 종자로 삼고 싶겠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예요, 기성교회예요?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 사람이라고 해서 통일교회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로 볼 때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복(福)이 이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그래서 문제지요. 문총재가 가는 데는 늘 문제가 일어납니다. 내가 어디에 가든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미국에 가게 되면, 미국의 조야가 `또 무슨 일을 할까?' 하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구요. 내가 갈 적마다 깜짝 놀라는 일을 하거든요.

 

하나님도 절대적인 사랑 앞에는 절대 복종한다

 

자, 절대적인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랑 앞에 `너 절대적인 사랑아, 내 앞에 절대 복종하라!' 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랑 앞에 `나 하나님이 절대 복종하겠다.' 해야 되겠어요? 어떤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이런 말은 어디 다른 데 가서는 들을 수 없습니다. 하늘나라의 도서관에도 내가 말을 해야 생기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도서관에도 지금까지 이런 말은 없었어요. 이제 내가 말을 했으니, 저 나라에서 생겨나기 시작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계에야 있을 게 뭐예요? 억천만 권의 책을 찾아봐도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세상의 책을 보고 배운 것이 아니니까 말이에요. 내가 말한 것을 세상이 배워야 되는 거지요. 도서관으로 말하면 내가 제1대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철학을 중심삼고는 1대조입니다. 「예.」 왜 기분 나빠서 `예에' 그래? (웃음) `예이!' 이래야지. `여봐라!' 할 때, `예에' 그래요? `예이!' 해야지.

그 말이 무슨 말이에요? 하나님도 절대적인 사랑 앞에는 절대 복종하겠어요, `나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인인데, 절대적인 사랑 같은 건 필요없다. 나한테 복종해라!' 하겠어요? 「하나님도 절대 복종합니다.」 이게 통일교회의 위대한 사상입니다. 상대적인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주체로서의 사랑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위대하냐 이겁니다.

하나님이 절대자라면, 우리 인간은 제2의 절대자입니다. 그래, 여러분도 최고가 되고 싶은 그런 마음을 갖고 있지요?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어요?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보다도 조금 더 낫고 싶지요? 하나님의 상투 끝에 보물이 감추어져 있으면 그것까지 다 갖고 싶고, 하나님까지 점령하고 싶지요? 「예.」 그러니까 우리도 절대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절대·유일·불변·영원성에 있으니만큼 나도 절대 존재요, 유일이요, 제일이요, 불변인 것입니다.

여러분도 변치 않기를 바라지요? 좋았다가 변하기를 바래요? 영원하기를 바라지요. 그럴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냐? 무엇이 그렇게 만드느냐 이거예요. 절대적 가치인 참사랑 외에는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없습니다. 유일의 자리도 그것 외에는 없어요. 사랑만이 유일이지요? 「예.」 `몽땅 내 사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타락한 세상도 그런데,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몽몽몽땅' 해야 되지요. 몇 번 했나? 세 번이지요? `몽몽몽땅' 내 사랑입니다.

사랑은 절대, 유일, 불변, 영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랑은 영원하다고 하지요? 「예.」 이런 내적인 속성의 요소를 갖고 있다구요. 이 전반적인 면에 공통적으로 관계를 맺고자 하는 모든 속성의 근본이 참사랑 외에는 없기 때문에, 아무리 절대적이요, 유일무이한 하나님이라고 하더라도 참사랑 앞에는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관계를 맺겠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플러스가 있는 곳에는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고, 완전한 마이너스가 있는 데는 완전한 플러스가 생겨나는 법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이 이런 사랑의 대상 이론을 알고, 문총재의 가르침과 같이 딱 그런 주관을 세워서 사랑만을 가지고 가겠다는 신념을 갖고 움직이게 될 때, 여러분은 주체 대상의 사랑 판도로부터 대응적인 세계에까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이상 판도권을 거쳐 가지고 세계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재창조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은 상대적 관계에서만이 이루어진다

 

기독교의 기성 신학에는 그런 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자니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러지요?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도 사랑은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사랑은 상대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혼자서 사랑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나 문총재, 이만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구요. 돈 있다면 돈 있고, 명예도 이만했으면 됐고 말이에요, 지식도 이만했으면 됐다구요. 다 갖추었는데, 모든 것을 다 갖추었는데 `사랑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래요? 사랑은 혼자 못 합니다. 상대적인 관계입니다.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났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지창조의 원칙 기준에 안 맞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 앞에는 상대적으로 여자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총재 앞에는 상대적으로 우리 엄마 같은 요런 각시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상대적인 관계가 되어야 된다구요. 아무리 말을 하고 시를 읽더라도 그러한 상대적인 관계가 되지 않으면 안 돼요. 주체가 상대에게 손을 대 가지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은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를 읽더라도 그런 것은 못 느낀다구요. 벌떡 이렇게 되면, 시를 백 편 읽는 것보다도 더 전기가 `찌르륵' 통한다구요. 하나님도 그런 자극이 필요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나님이 `하하하, 나 하나님인데, 나는 전지전능하니 능치 못함이 없다! 아이구, 좋아라! 내 사랑이야!' 하면서 혼자 춤을 추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은 미친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지만 요만한 꽃잎 하나도 상대를 중심삼고 춤을 추면, 천년사를 커버하고도 남을 수 있는 상대적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조그만 손수건 한 장이라도, 그것은 일생을 살 수 있는 생명의 기둥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며 남긴 손수건은 나의 일생을 끌고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생명을 투입하고 또 투입하겠다는 경지에 들어가 봐요. 거기는 세상이 공명하는 것입니다. `우웅' 하면서 천지가 공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공명하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에 앉아서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같은 사람은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일생 동안 그런 경지를 돌다 보니, 모든 것을 거친 다음에 하나님도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런 신비스런 경지에 들어가서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하고 기도하면, 저 깊은 데서 `여기 있다!' 그래요. 그것은 뭐 설명을 못 해요. 무슨 요지경인지 모른다구요. 이런 문총재의 가르침을 쫙 보면, 모든 것이 척척척 들어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원리를 알고는 도망갈 데가 없습니다. 도망갈 데가 없어요.

 

원리의 길은 피할 길이 없다

 

통일교회를 믿는 젊은이들, 연애하지 말라고 했는데 연애해서 뿔이 나가지고 타락적인 요소를 전부 다…. 그런데 자기들끼리는 통일교회 내에서는 결혼도 못하겠거든요. 그래서 영국으로 도망을 가서 산 거예요. 그런데 영국에는 통일교회 판도가 없나? 그렇게 되니까 어디를 가든지 `원리 왜 배웠어? 문총재의 말씀은 어디 가든지 맞아. 아무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하는 것입니다. 가면 갈수록 십자가라는 거지요. 몰랐다면 모르지만, 이것도 이렇고, 저것도 저렇고 자꾸 들어맞으니, 피할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 문총재가 일생 동안 수많은 수난길을 거쳐 가면서도 오로지 이 길밖에 갈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결정하고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망할 줄 알았더니 죽어서 없어질 줄 알았더니 어떻게 되었어요? 망했어요? 「흥했습니다.」 없어졌어요? 죽어 자빠졌어요? 칠십이 넘어서도 젊은 청년들처럼 세 시간, 네 시간 서서 강연을 해도 까딱이 없습니다. 열 시간, 열두 시간까지도 현재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40대 젊은이들 가운데 나를 따라다니다가 허리가 아프다고 벌벌 기어다니는 패들을 내가 많이 보고 있다구요. (웃음)

그거 누가 보호했어요? 우주가 보호해 주는 겁니다. 천운이 보호하사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열 살 때 한번 누웠던 기억은 있지만, 그 후로 지금가지 일생 동안 누워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고달픈 생활을 거쳐 왔지만,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 내가 개발한 운동이 있습니다. 이걸 5분만 하면 세 시간 운동하는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그거 가르쳐 주면 좋겠지요? 「예.」 간판을 붙이면, 너무 몰려들어서 압사 사건이 날까 봐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의 교인도 안 가르쳐 줘요.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예.」 월사금 내요. (웃음) 얼마나 받아야 되겠나.

지금도 그래요. 나이가 이렇게 많지만 이렇게 나긋나긋하다구요. 이것을 보게 되면 이것이 전부 다 딱 닿아요. (걸어가며 포즈를 취하심) (웃음) 내 뒤를 보라구요. 우리 엄마는 뒤에서 보면 이게 트는데, 난 척척척 가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23년의 차이인데 말이에요, 때로는 어머니가 진다구요. 내가 어머니 같았으면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못 되었을 거라구요. 어머니가 아기를 열넷을 낳았기 때문에 내가 이해하는 거지요. 그래서 사정을 봐 주기 때문에 그렇지, 나와 같이 하라고 했으면 벌써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그런 무리를 하면서도 버티고 있는 것은 천도의 도수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재미있어요, 멋져요? 「멋지고 재미도 있습니다.」 남편을 얻으려면 나와 같은 남편을 얻고, 사위를 얻으려면 나와 같은 사위를 얻어야 된다구요. (웃음) 아, 오해할 생각 하지 말아요.

우리 효진이도 보면, 아버지를 닮은 데가 있어요. 자동차 사고가 여러 번 나서 몸이 우무를 대로 우무러졌는데, `툭툭툭' 하더니 몇 개월 지나니까 끄떡이 없어요. `너 그거 어떻게 하니?' 하고 물어 보니까, 정신을 집중하게 되면 뼈가 움직인다나? (웃으심) 그렇게 움직이다 보니, 뼈가 `우두둑 우두둑' 하면서 자리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나를 닮았어요. 나도 힘을 쓰다 보니, 재까닥재까닥 들어맞아 가지고 천지의 도수를 푼 거 아니예요? 그러니 종자가 좀 다릅니다.

그래서 앞으로 여러분이 선한 아들딸, 손자들을 많이 낳아 가지고 몇 대 후에 선생님의 일족과 결혼하면 나쁘지 않을지어다 이거예요. 「아멘!」 그래, 선생님의 일족과 결혼할 아들딸을 낳고 싶은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세상 사람들이 나를 엠(M) 마피아요, 사기꾼이라고 하는데도 그래요? 「예.」 (웃음)

이 눈을 보라구요. 그리고 코를 보라구요. 코는 유대인 코 같고, 눈은 족제비 눈 같다구요. 족제비 있지요? (웃음) 족제비는 쥐구멍을 찾아다니면서 산 쥐를 잡아먹어요. 그런 큰 놈이 쥐구멍에 들어가서 조그만 쥐를 잡아먹거든요. 그러니 그게 얼마나 능란해요. 이게 컸다 작았다 하는 거예요. 족제비의 머리를 보면, 그렇게 크지 않아요. 눈도 작지만, 그대신 멀리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문총재는 예언도 잘합니다. `이렇게 된다.' 하면 반드시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만약에 그렇게 안 되면 내가 그렇게 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되게 되어 있지요. 내가 된다고 한 것 중에 안 된 것이 없어요. 그렇게 되게끔 내가 만드니까 안 될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보통사람이 아니지요. 「예.」

보통사람이 대통령을 해서야 되겠어요? (웃음) 보통사람들 가운데는 잡꾼들도 많고 별의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특별한 사람 중의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런 말을 하고 자기의 부끄러움을 모르면 안 된다구요.

오늘 제목이 뭔가요? 「`나는 최고의 존재다.'입니다.」 여러분은 그 최고의 존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절대적이에요, 상대적이에요? 「절대적입니다.」 절대적이에요. 내가 그걸 믿고 지금까지 목숨을 걸고 투입하다 보니, 이제는 이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길이 틀림없는 길이니, 여러분도 그렇게 알고 전진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천운이 보호해야 돼요. 여러분, 운 좋았다는 말을 하지요? 오늘 운이 좋았다고 그러지요? 그렇지만 운이 좋다고 해서 좋은 것만이 운이 아닙니다. 천년 복을 주기 위해서는 일년쯤 고생을 안 시켜서야 되겠어요? 천년 복을 위해서는 1년쯤 감옥살이가 문제예요? 닥치는 모든 전부를 사랑으로 소화할 줄 알아라 이거예요.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되고 보호하고 육성해야 돼

 

주체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쌍한 사람을 지도해야 할 책임을 져야 됩니다.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돼요. 책임을 지려니, 그 중심 존재의 상대되는 존재가 얼마나 가냘퍼요. 또, 얼마나 변하기 쉬워요. 변하기 쉬운 세상에서 변하지 않게 하려니, 변할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 변하지 않게 하는 수련을 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일 변하기 쉬운 곳, 감옥에도 보내고 죽음의 자리에도 보내는 것입니다. 그걸 극복하라는 거예요. 이젠 알겠어요? 「예.」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다같이 말해 봐요.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된다!」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중심 존재는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해 봐요. 「보호해야 됩니다.」 보호해야 돼요. 주체로서 통일교회에서 선생님과 같이 일을 하려면, 중심 존재로서 통일교회의 교인들을 보호해야 돼요. 영적인 면이나 육적인 면에서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영적인 지도자지만, 물질적인 면에서 공장을 세우고 사업도 하는 것입니다. 보호해야 돼요.

그 다음에는 뭐예요? 「교육입니다.」 육성을 해야 돼요. 자꾸자꾸 발전시킬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종대가 크면 클수록 다른 모든 것들도 전부 다 따라서 크지요? 종대가 보호하지요? 종대가 바르게 커야 그 사방 가지의 모든 순들이 종대를 따라서 바로 커나가는 것입니다. 종대가 꼬부라지면 큰일나요. 다 꼬부라져요. 똑바로 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된다구요. 종대는 중앙선을 영원히 책임져야 됩니다. 수직을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보호해야 돼요. 전체가 다 나 닮아라 이거예요. 여기서 수평을 잡아라, 그 다음엔 나를 따라서 자라라 이거예요. 안 그래요? 이것이 이치에 맞는 놀음입니다.

여러분이 회사에 가게 되면, 그 회사의 중심 존재가 되어야 됩니다. 도적놈 패가 많아요. 사기꾼, 절도, 강도 패가 많다구요. 이런 원칙에 있어서, 책임자, 중심 존재가 되려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됩니다.

한 회사원이 자기 부처에 있어서, 일 국(局)의 행정 요원이면 행정 요원이라도, 국장이 없을 때는 자기가 국장 대신 책임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상속받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책임을 져야 돼요. 그 국의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사실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좋은 것은 다른 국원들에게 전수해 주는 거예요. 간단합니다. 알겠어요? 제일되는 빠른 길이 여기에 있습니 다. 국의 모든 어려운 것은 내가 책임진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 국의 모든 환경적인 여건을 내가 보호해 준다 이겁니다. 그 다음에는, 나로 말미암아 우리 국이 상을 받게 해 준다 이겁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틀림없이 오래지 않아, 돌고 돌다 보면 중앙의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의 중심 존재가 되고 싶지요? 「예.」 통일교회의 전체를 책임지겠다고 할 때…. 통일교회가 요즘에 부도 난다고 소문이 다 났더구만. 작년서부터 통일교회가 망한다고 그랬지만 지금도 끄떡이 없어요. 망하지 않습니다. 그거 여러분 때문에 안 망해요, 선생님 때문에 안 망해요? 「선생님 때문입니다.」

그래, 선생님 대신 중심 존재가 되겠다고 하면서, 이 빚을 세 배까지 책임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그만큼은 못 하겠거든 말이에요.―세 배까지 책임지겠다고 하면 하나님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고―3분의 1쯤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사람이라도 있어요? 그만큼이라도 하겠다고 하면 상대적인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 배까지 하겠다면 선생님의 위에 올라간다는 말이라구요.

선생님을 따라갈래요, 선생님보다 나아야겠어요? 하나님도 당신의 아들딸과 당신의 상대는 당신보다 낫기를 바라니,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주체라면 주체 앞에 상대되는 사람들이 나보다 못하기를 바라겠어요, 잘 나기를 바라겠어요? 「잘나기를 바랍니다.」 그 말이 그말이라구요. 나 이상 해라 이거예요. 세 배 이상 하겠다고 해야 됩니다.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탕감시대에 모든 공적을 흘려 버리면서도 그렇게 했지만, 여러분은 탕감시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는 것은 백 퍼센트 남아져 가지고 자기의 소유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에 왔는데, 무엇이 아까워서 못 해요, 거지 떼거리 모양으로 얻어먹기를 좋아하고 공짜 좋아해서는 안 돼요. 그러면 망하는 것입니다. 망하지 말라고 해도 망합니다. 문총재 앞에 있어서 상대가 안 되면 천도가 때려 버리는 것입니다.

 

인류 해방을 위해 투입하고 투입해야 돼

 

이만 했으면, 이제는 많이 알았으리라고 봐요. 1992년도의 연두표어가 뭐라구요? 「`새나라 통일'입니다.」 새나라 통일입니다. 무엇 가지고 새나라 통일을 할 거예요? 돈이 아니예요. 지식이 아닙니다. 오늘날 썩어 가는 이 정치 풍토도 아닙니다. 문총재가 주장하는 것이 그겁니다. 당이면 당 전체를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할 수 있는 당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는 교단도 어떤 교단일 것이냐? 세계를 위해서, 인류의 해방을 위해서 자기의 교단을 투입하고 잊 어버릴 수 있는 그런 신도들과 종주를 가진 교단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오늘 이 말씀을 듣고 문선생과 더불어 남북을 위하여 교단까지 투입하겠다고 하면, 북한도 망하지 않고 통일교회도 망하지 않아요. 북한이 자연적으로 우리의 상대가 되는 것이요, 남한도 자연적으로 거기에 따라와서 상대권을 이루어 가지고 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일이 우리로 말미암아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나라의 통일은 이 원칙 외에는 이루어질 수 있는 길이 절대 있느니라! 「없느니라!」 말을 잘 못 해도 알아들을 줄 알아야 돼요. 그럴 것 같소? 「예.」 틀림없이 그럴 수 있을 성싶은 사람은 손 들어 봐요.

선생님의 말씀이 틀림 없으니, 새나라의 통일은 내가 제일 된다는 그러한 이상적인 논리로서 절대적인 사랑 통일, 하늘 통일, 우주 통일을 향해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소유권을 상속받는 길은 그 내정적 내적 요인인 참사랑을 통해 가능한 것입니다. 그거 절대 믿어요, 알아요? 어때요? 「믿고 압니다.」 알았으면 행동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이렇게 다 가르쳐 줬으니, 알아서 하리라 믿어요.

그래, 내가 저주의 말로 결론을 지으면 좋겠어요, 축복해 주는 말로 결론지으면 좋겠어요? 「축복의 말씀으로 결론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망하지 않을 것이니까 행할거요, 안 할 거요?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손을 들고, 안 할 사람은 고개를 숙일싸! 한 손만으로 되겠나? 양 손을 들어야지. 박수 한번 해봐요. (박수) 내가 딸이 있으면 사위로 삼고 싶고, 아들이 있으면 며느리로 삼고 싶은 사람들이구만. (박수) 잠깐 기도하자구요.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흘러가는 역사시대에 우리 조상들이 바라던 참이 무엇이며, 지금 현재 세계의 와중에서 머물러 살며 신음하고 있는 모든 인류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후대의 인간들이 찾아나올 소원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그것은 오늘 말씀한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최고의 존재가 되고, 제일이 되고, 중심이 되는 것이라는 걸 알았사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본연적 우주 창조의 시작부터 과정과 종말, 알파와 오메가의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참사랑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그 길을 벗어나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제 쌍수를 들어서 남북 통일, 새나라 통일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였사오니, 이들의 결의의 마음을 묶으시사 미래의 후손들뿐만 아니라 이 대한민국의 7천만 민족 앞에 본이 되게 하시어서 아시아인과 온 세계 인류와, 지상세계는 물론이요 천상세계의 우리 조상들까지도 순응하여 이 일을 협조하지 않을 수 없고, 미래의 후손들이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이고 초역사적인 기원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선각자가 되고 선조가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새 달 첫날을 맞이했사오니, 이 달을 아버지께 맡기오면서 금년의 표어 `새나라 통일'을 위하여 전진에 전진을 다하고, 있는 정성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남한 땅 4천만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고, 또한 북한 땅에서 신음하고 있는 불쌍한 그 자리에서, 남한을 통하여 해방의 소식을 바라는 그 동족 앞에 부끄럽지 않는 주체자로서의 책임을 다 하고 남을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그날과 그 뜻 앞에 해방되고 칭찬받고, 당신이 찾아와 사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는 당신의 직계 자녀들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또한 그 길까지 인도하는 수난길에도 참고 극복하여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이 온전히 통일적 세계, 통일적 천국 이념을 가지고 이 지상에 군림하시어, 저희들이 축복과 찬양과 모든 전체를 허락하신 상속의 자리에 서기에 부끄럽지 않은 아들딸이 되고, 장자권과 참부모권, 왕권, 왕손권을 이룰 수 있는 후계자의 환경적 상대나 주체, 또는 대응적 하나의 실체로서 남아질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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