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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집 40-200권

하나님과 우리 인간 (56권 3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4.08|조회수16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56권 3편

 

하나님과 우리 인간 (훈독본) 9510

1972.05.14 (일), 한국 통일동산(구리시 교문동)

신의 실존문제를 해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

 

지금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나 어느 세계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바라고 평화의 세계를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인간의 힘, 인간의 지혜, 인간의 문화, 그 무엇 가지고도 진정한 의미의 평화의 세계나 하나의 통일된 세계를 바랄 수 없는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세계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확실히 해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란 제목을 가지고 잠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알 것인가

그러면 하나님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 자신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그 작용을 통해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지, 실제 우리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물건은 반드시 어떠한 절대자나 어떠한 주체가 있어 가지고, 어떠한 원인을 통해 가지고 결과적으로 빚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존재하기 전에 힘이 있어야 됩니다. 또한, 힘이 계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작용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존재와 작용의 원칙

작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적 관계가 필요하게 됩니다. 작용하기 위 필요한 선행조건이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체와 대상이 반드시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작용을 영속적으로 계속하기 위해서는 주체나 대상이 보다 이익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데서만이 작용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서로 보다 플러스될 수 있는 목적을 바라보며 작용하지 않고, 서로 작게 되는 목적을 바라보면서 작용한다는 원칙이 성립된다면 이 방대한 우주는 형성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면을 바라보는 자리가 아니고서는 작용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양심작용의 주체

우리 인간에게는 부정할래야 부정 할 수 없는 양심이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었다면 그 지어진 인간이 하나님이 바라는 창조의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그 점에 도달할 수 있는 어떤 힘의 작용체를 만들지 않고는 인간을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을 대해서 그 목적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게끔 우리 인간 가운데 작용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존속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지을 때, 인간을 창조하던 창조목적의 기준과 지음받은 우리 인간으로서 가야 할 목적의 기준은 서로 다를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드시 하나될 수 있는 데에서 하나님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이요, 인간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인간 가운데 절대적인 하나님을 대신해서 그것을 찾아 올라갈 수 있는 무슨 작용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작용이 양심이라는 것입니다.

 

양심이 작용하는 데는 반드시 높아지기를 바라고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게 왜 이렇게 작용하느냐? 아까 말하기를,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되고, 힘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작용이 있어야 되고,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존재를 위한 하나의 원칙입니다.

 

우리에게는 양심이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양심이 작용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양심이 작용을 계속하는 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그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확실히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양심은 어디까지나 대상적인 존재지 주체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작용의 원칙을 따라 찾아보게 될 때, 반드시 작용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의 주체가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이 우주 전체의 주체라면 그 주체 앞에 상대적 관계에 있는 존재물이 합해질 수 있는 일치점이 반드시 이 우주 가운데 있어야 되고, 하나님과 인간 가운데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최고의 대상

절대자가 계시다면 그 절대적인 하나님은 피조 만물 가운데서 영물인 인간을 창조할 때, 하나님 자신도 기뻐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필요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인간을 지었느냐? 상대가 필요해서 지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존재는 식물도 아니요, 동물 중에 최고의 영물인 인간 외에는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고의 욕망

하나님 앞에 최고의 걸작품으로 지은 사람이 하나님의 상대라면, 두말할 것 없이 완전한 상대가 되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면 완전한 상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도 내 것 만들고 완전한 사랑까지도 내 것 만들 것을 바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인간이 하나님 앞에 상대적 입장으로 지음을 받았다면, 인간으로서의 욕망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내 것 만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 인간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만 점령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점령했더라도 하나님 속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점령하지 못하게 될 때는 완전한 행복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점령했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관계를 중심삼고 최고로 추구하는 그 종착점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인간은 하나님의 종도 원치 않고, 양자가 원치 않고, 둘도 없는 아들딸이 되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자리는 주체도 원하는 자리가 되어야 되고 대상도 원하는 자리가 되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것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서 바라는 최고의 창조목적의 종착점, 그 결론점이 어디냐? 그것은 아들을 만나서 사랑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바라는 종착점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셔 가지고 그의 아들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형성되는 이러한 기준에서 생각해 보게 될 때, 그 주체와 대상은 반드시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지, 그 외에는 하나되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생명이라 하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생명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은 주체적인 존재요 인간은 대상적인 존재로서, 그 주체와 대상과의 관계가 서로서로 상응하고 영원히 일체권을 이룰 수 있는 그 자리는 어디냐? 그 자리는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고 우리 인간은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돼 가지고 하나님과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완전히 일체될 수 있는 사랑으로 얽매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 된 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곳은 인간의 마음의 중심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에 계셔야 되느냐? 한 자리에 있어야 됩니다. 동기가 하나님이요, 결과가 인간이기 때문에 동기는 가운데 있는 것이요, 결과는 바깥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인간은 외적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간이 이상적으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곳은 인간의 마음 중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까지 갖고 싶어하는 인간

사랑하는 아들딸에게는 자기에게 없는 것까지도 보태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능력까지 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의 능력을 부여한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딸을 왜 낳아야 되느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놓고 '지극히 선한지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전능하신 권능을 행사해 가지고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는 슬퍼하셨을 것이냐? 기뻐하셨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뻐하는 것까지도 인간에게 상속시켜 준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자녀를 낳으면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전부 다 상속받아 가지고 나온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간의 가치를 바로 깨닫게 하자는 것이 통일원리

이와 같이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간의 가치가 무한한데도 불구하고, 그 가치 전부를 일시에 파탄시켜 버린 것이 누구냐?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사탄으로 말미암아, 악마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탄 마귀를 퇴치해 버려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짤라 버려야 되고, 가정적으로 짤라 버려야 되고, 국가적으로 짤라 버려야 되고, 세계적으로 짤라 버려야 됩니다. 또한 영계의 악령 세계까지 전부 다 파탄시키고, 굴복시키고 나오지 않고는 해방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의 기원을 찾으려면

한 사람 가운데서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다구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지었다면 하나의 목적을 지향해야 할 텐데,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지 못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두 목적권내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 세계는 악한 세계이니만큼 그것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여기를 탈출해라. 세계를 버려라, 세계가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나라가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민족이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종족이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가정이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산중 수도해라, 고독단신의 자리를 찾아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의 길을 지도하는 방편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마음과 몸이 갈라지기 이전의 자리로 들어가지 않고는 합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그 자리는 하나님과 상봉할 수 있는 자리요,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가라고 하게 될 때, 그 자리는 이 세상의 긍정적인 요인을 갖추어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완전히 부정적인 입장에서, 되돌아서 출발해야 됩니다. 그래서 종교가 가는 길에 있어서 핍박은 자동적인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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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작용으로 보아도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어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주체와 대상의 작용이 우리의 양심 가운데서 작용하는 것을 두고 볼 때에, 그 양심작용이라는 것은 주체가 없어 가지고는 작용할 수 없는 것이 천리원칙입니다. 작용을 계속하는 것을 볼 때, 고차적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될 때 고차적인 주체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자동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작용을 두고 보아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하는 사람은 양심작용을 부정해야 될 것입니다. 이런 양심작용을 두고 볼 때, 반드시 하나님은 있어야 됩니다.

신비로운 인체를 보아서도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다

사람이 생겨날 때는 눈이 먼저 생긴다구요. 눈이 생겨나는데 '태양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요렇게 태어나야 된다' 하면서, 눈 자체가 알고 태어났어요? 눈 자체는 몰랐지만, 벌써 알았다구요.

 

귀도 태어날 때 벌써 이게 공기가 있는 것을 알았다구요. 소리가 전파되어 가지고 갑자기 들이닥치게 되면 큰일나겠기 때문에, 큰 산맥 작은 산맥 딱 해 가지고, 화음이 되게 해서 들어가게끔 되어 있다구요. 

 

눈썹도 공중에는 먼지가 있는 것을 다 알고 태어났다구요. 또 눈이 왜 깜빡거리느냐? 복사열에 의해 가지고 수증기가 전부 다 증발되어 버리면 큰일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오물을 소제하고 눈을 축일 수 있게끔 된 것은, 천문학적인 방대한 지식의 기반 밑에서 그렇게 생겨났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됐단 말이예요? 눈썹 이게 벌써 사람이 땀 흘릴 것을 다 알고 방패를 떡 해 놓고 말예요.

 

만일 코가 거꾸로 되어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코의 이 수염을 보라구요. 공기 가운데 먼지가 있는 것을 다 알았지요? 다 걸러내게 돼 있습니다. 인체는 신비의 왕궁이라구요. 세상에 의학박사, 주식회사가 몇억이 된다 하더라도 이것은 영원하고도 무궁무진한 의학박사, 주식회사라구요.

 

다 알고 태어났다구요. 그러면 그 안 분이 누구냐? 하나님이라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있는 거라구요.

천국과 지옥의 출발지는 인간 개인

그러면 지옥과 천국이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세계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 몸뚱이에서 출발하는 거라구요. 내 개인에서부터 출발하는 거라구요. 몸뚱이가 가자는 곳을 향해서 가게 된다면 지옥 직행이고, 마음을 중심삼고 곧장 따라가게 되면 천국으로 직행입니다. 그러므로 '몸뚱이 하자는 대로 가는 날에는 지옥으로 직행이요. 마음이 하자는 대로 가면 천국으로 직행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선악의 기준

그러면 선과 악이 어떻게 다르냐? 이 사탄, 지옥가는 길은 자기 몸뚱이를 존중시하는 놀음입니다. 환경을 망하게 하더라도 내 몸뚱이만 좋으면 된다 하는 것이 사탄이 좋아하는 직행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사람은 사탄의 철로가 되는 것입니다. 본래 사탄이 자기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서 중심인 하나님을 부인했습니다. 악은 중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공적인 것은 무엇이냐? 자기가 희생하고 남에게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선하라, 선을 베풀라고 하는 것은 남을 위하여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지옥과 직통하는 철로길이 어디라구요? 사적인 길, 천국과 직통하는 철로길은 어디라구요? 공적인 길.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 종교의 길,하나님을 숭상하는 길, 선을 추구하는 길이라는 것은 남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길입니다. 제삼자를 출세시키고 자신은 희생하는 길입니다. 악의 길은 무엇이냐 하면 제삼자를 희생시키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길입니다. 그러니 가는 방향과 목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 제삼자를 위해서 희생하는 데에서 좋은 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 할 때는 반드시 희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종교는 하늘을 찾아가는 길이요, 선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희생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종족을 민족을 위해서,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국가는 세계를 위해서, 세계는 하늘땅을 위해서, 그 다음에는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주체 앞에 완전한 자격자로서 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부정해야 할 이유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상대로 지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대의 자리를 찾아 나가려면 남을 위해 희생하고 또 희생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없는 자리에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맨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완전히 공인받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완전한 플러스 앞에 완전한 마이너스, 완전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상대권을 유지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길이 나오고 하나님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이상세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는 것도 먼저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세계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부모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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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는 무엇 하자는 교회인가

하나님의 뜻은 뭐냐? 이 세계 인류를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으로 만들고, 이 지구성을 당신이 사랑하는 국토로 만들고, 이 국토와 백성을 합해서 하나의 주권국가를 만들자 하는 것이 이상세계입니다.

 

그 이상세계의 주권을 누가 와서 치리할 것이냐? 오시는 주님과 하나님이 합동해 가지고 영원불변한 하나의 이상적인 주권국가를 만들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분들이 직접주관권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에 가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는 시대가 아니라, 누구든지 영계를 통해 가지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있었어도 하나님이 능력을 한번도 발휘 못 했다구요.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있더라도 사탄세계로부터 언제나 몰리고 희생당하고 쫓기는 놀음을 했지, 이 사탄세계를 지배하고 사탄세계를 심판하는 하나님이 못 되었다는 이겁니다. 왜 그러냐? 나라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탄세계의 나라보다도 나은 나라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낸 것은 사탄세계의 국가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하나의 세계적인 국가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탄세계의 천사장 국가보다도 더 높을 수 있는 하나의 주권국가를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야만 주인된 아담이 지배할 수 있고 본래의 위신을 세울 수 있게 되는 것이요, 하나님이 주관하더라도 체면이 설 수 있는 것이지 사탄세계의 나라보다 못한 나라, 혹은 종족, 가정의 자리에 들어와서 행세하는 하나님이라면 그런 하나님은 체면과 위신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를 보낸 목적이 어디에 있었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주권국가를 형성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왔다는 것을 오늘날 종교인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 하나님이 치리할 수 있는 지상 국가의 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한 나라를 갖지 못한 기독교 문명권 위에, 새로운 나라 형태의 기반을 이 땅위에 맞추어 가지고 예수님이 실패하지 않았던 그 기준을 복귀해 놓기 전에는 이상의 천국은 현현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가 해야할 사명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찾아 나오는 개인을 찾고, 하나님이 찾아 나오는 가정을 형성하고, 종족을 형성하고, 민족을 형성해 가지고, 이 사탄세계에는 수많은 국가가 있지만 그 국가 가운데 사탄이 자랑할 수 있는 나라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 하나의 나라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만일에 그런 나라를 만들어 가지고 등장하는 날에는 들이친다 이겁니다.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는 대낮에 나가 자빠지는 때가 온다 이겁니다. 직접적인 시대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사상을 심어 놓지 못한 것이 예수님의 실패였더라 이겁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사탄세계의 국가보다도 더 강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놓으면 6천년이 뭐예요? 6년도 안 걸립니다. 3년이면 세상을 다 녹여 놓는다구요.

'하나님과 우리 인간'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인간이 도달해야 할 그 범위는 방대한 가치 노정의 세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이 세계에는 잡다한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통일사상이라는 체계적인 체제를 거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금세기 이후 20세기 후반기에 있어서 문제의 집단일 뿐만 아니라 문제의 종단이요, 문제의 종단일 뿐만 아니라 문제의 사상이요, 문제의 사상일 뿐만 아니라 하늘땅이 문제시하고 하나님도 문제시 하는 이러한 종교로 등장할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다 이겁니다.

하나님과 우리 인간

그래서 오늘 제목이 '하나님과 우리 인간'인데,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복귀하기 위하여 이렇게 수고해 나왔다는 것을 알고 …. 여러분은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는 주체와 대상 관계이며, 그와 동시에 한 몸과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의 가정을 중심삼고, 영원하신 절대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행복한 아들딸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세계가 이루어진다 하는 것이 곧 우리 통일교회의 가는 길임을 알고, 그러한 여러분이 되기를 마음으로 부탁하면서 선생 말씀을 끝내려고 합니다.

 

기 도

 

 

말씀선집 56권 3편, 원문

 

하나님과 우리 인간

1972.05.14 (일), 한국 통일동산(구리시 교문동)

오늘 여기에 처음 나온 분들 있으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손들어 보세요. 그리고 선생님을 처음 보는 사람들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예, 내리세요. 나무들이 있어서 잘 안 보이는구만요.

 

신의 실존문제를 해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

 

이 세계에는 많은 인간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 있어서 이 세계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직접적인 문제의 시대로 들어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민주세계나 공산세계나 어느 세계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바라고 평화의 세계를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그 하나의 세계와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만으로는 불가능한 시대에 온 것을 우리는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 인간의 지혜, 인간의 문화, 그 무엇 가지고도 진정한 의미의 평화의 세계나 하나의 통일된 세계를 바랄 수 없는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세계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심문제가 무엇이냐?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확실히 해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온 인류가 아는 날에는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 곳을 지향하는가 하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고, 그 지향하는 뜻을 알게 될 때는 그 세계는 그야말로 하나의 세계요, 평화의 세계요, 이상의 세계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는 것만 아는 날에는 공산세계도 민주세계도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고 그 하나님의 뜻을 아는 날에는 인류는 그 하나님과 더불어 그 뜻을 따라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땅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었지만 과연 하나님이 확실히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제시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우리가 이 근본문제를 해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관건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란 제목을 가지고 잠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문제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규명해 온 철학적인 문제요. 종교가 지금까지 추구해 온 문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막연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보다도, 실질적인 문제를 취급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알 것인가

그러면 하나님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 자신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영적인 체험이 있는 사람이 계시다면 알겠지만 영계에 들어가 봐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그 작용을 통해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지, 실제 우리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우주를 바라보면 이 우주는 존재의 세계라고 오늘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존재한다'고 말이예요. 그러면 존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나 나나, 식자나 무식자나 누구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힘이 없어 가지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존재되는 물건이 원인적인 것이냐, 결과적인 것이냐 하는 것을 두고 볼 때, 현재 존재하는 물건은 반드시 원인적인 물건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어떠한 절대자나 어떠한 주체가 있어 가지고, 어떠한 원인을 통해 가지고 결과적으로 빚어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빚어진 그 존재에게는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힘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존재하기 전에 힘이 있어야 됩니다. 힘이 없는 데는 존재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된다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대한 이 우주는 이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의 기대 위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힘이 먼저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보이는 물질적인 존재가 먼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힘이 문제가 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힘 자체는 그냥 그대로 존속할 수 없습니다. 힘이 계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작용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작용을 거치는 자리에서만이 힘이 존속하는 것입니다. 전기가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는 것은 전기 자체를 보아서가 아니라, 그 전기의 작용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힘은 반드시 작용되는 그 기대를 떠나서는 존속할 수 없다는 것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존재와 작용의 원칙

그러면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혼자서는 작용할수 없는 것입니다. 혼자서 작용하는 것은 이 우주에는 없는 것입니다. 작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적 관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 상대 가운데는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주체와 대상이 있는 인연 가운데서 작용 현상이 벌어지고, 그 작용 현상을 통해서 힘이 존속하고, 힘이 존속함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존재물이 형성된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규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존재의 배후에 힘이 있기 전에 선행조건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작용입니다. 작용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작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선행조건이 무엇이냐 하면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귀납적인 방법을 통해서 추리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데서는 작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서 있는 선생님이 여러분을 대해 말을 하게 될 때, 여러분이 없는 데서, 즉 주체와 대상 관계가 없는 데서 말을 한다면 이는 정신 나간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체와 대상이 반드시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작용을 영속적으로 계속하기 위해서는 주체나 대상이 보다 이익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데서만이 작용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만약 주체와 대상이 마이너스될 수 있는 면이 한 면만 보여지게 되면 거기에서는 작용이 감소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작용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주체와 대상이 보다 플러스될 수 있는 그 무엇을 바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데서만이 그 작용이 계속되는 것이지, 마이너스될 수 있는 면을 바라보고 작용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점점 작아지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없어지기 마련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만일에 작은 것을 바라보고 작용하게 된다면 이 세계는 형성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서로 보다 플러스될 수 있는 목적을 바라보며 작용하지 않고, 서로 작게 되는 목적을 바라보면서 작용한다는 원칙이 성립된다면 이 방대한 우주는 형성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원소면 원소 하나를 중심삼고 볼 때, 그 원소가 어떠한 상대적 원소를 대하여 작용하는 데는, 그 원소보다도 작용하는 두 원소가 서로 나을 수 있는 하나의 목적을 지니고 작용하는 데서 계속적인 작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 주체와 대상이 자기 자체보다 더 작아질 수 있는 무엇을 바라보고 작용한다는 원칙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렇게 된다면 이 우주는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작용하는 데는 반드시 두 작용체, 주체와 대상이 보다 플러스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데서만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에서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용하는 목적을 두고 보게 되면, 이는 플러스(주체)보다도 크고 마이너스(대상)보다도 큰 제 3의 존재, 결과적 존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여기에 집회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이곳에 온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올 때의 그 마음보다도 더 플러스될 수 있는, 좀더 나을 수 있는 그 무엇을 찾아서 온 것입니다. 만일에 여기에 와 가지고 마이너스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러한 작용은 점점점점 없어지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현상세계에서 보여지는 모든 작용은 스스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작용하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시장에 나가는 주부가 있다고 하면, 그 주부가 시장에 나갈 때에는 한푼이라도 손해보기 위해서 나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가는 데는 반드시 이익을 바라보고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이 자기 스스로 바라는 목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계속적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나가 가지고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실을 바라볼 수 있게 될 때는 그 작용은 계속적으로 지속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주체와 대상의 관계는 손해나는 자리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천리요, 천칙(天則)이라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약에 작아지는데도 작용한다면 거기에는 파탄이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친구지간에 합하는 것도 이것이 매양 아무 내용없이 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갑(甲)이라는 친구와 을(乙)이라는 친구가 합하는 것은 서로의 공동목적을 발견하는 데서 합하게 마련이고, 그 공동목적이 서로에게 플러스될 수 있는, 이익될 수 있는 입장으로 계속된다면 그 작용은 계속하는 것입니다. 만일에 여기에서 일면이라도 마이너스로만 나타나게 될 때는 그 작용은 점점점점 정지상태로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서나, 혹은 사회의 모든 움직이는 조직체를 통해서, 혹은 국가간의 외교문제에서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 문제는 스스로 이익될 수 있는 일면을 발견하는 데서 작용하지, 그 이하의 자리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우리는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남자 여자, 혹은 젊은 청년 남녀들이 서로서로 좋아하는 것을 보더라도, 서로가 대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가지고 둘이 보다 이익될 수 있는 스스로의 그 무엇을 발견하는 자리에서는 서로서로 교제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지만, 만일에 교제를 계속하면 할수록 마이너스되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이 둘은 갈라지지 말라고 해도 자연히 갈라지게 마련이고, 둘의 사이는 보다 나쁜 결과에 도달하고 마는 것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혹은 생활주변에서 잘 느끼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용이라는 것은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어야 형성되는데, 그 작용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플러스될 수 있는 공동목표 하에서만이 계속되는 것이지, 그 이하에서는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존재 철칙이요, 법칙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또, 화학을 공부하는 화학도가 실험실에서 자기가 목적하는 그 무엇을 연구하기 위해서, 갑이라는 원소와 을이라는 원소를 작용시키려고 아무리 힘을 가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작용하지 않는 원소가 있는가 하면, 생각지도 않은 원소 원소끼리는, 바라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서로서로가 작용을 하는 이런 결과를 많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이 화학도는 자기가 바라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원소와 원소를 합하려고 하지만, 그 원소 자체로 보게 될 때는 만일 작용을 하게 되면 그 원소 자체는 마이너스를 초래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무엇보다도 그 원소 자체가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않는 다른 원소끼리는 왜 합하게 되느냐? 그것은 플러스면 플러스 연소, 마이너스면 마이너스 원소가 서로 상대적 관계에 있어서 보다 나은 결과를 바라볼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작용을 하지 말라고 해도 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우주의 존재 원칙을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반드시 하나의 원소 원소가 자기 자체보다도 나을 수 있는 결과를 추구하는 데서만이 작용이 성립된다는 원칙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이하가 될 수 있는 데서는 성립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마이너스되는 데서도 작용할 수 있는 천리원칙을 형성해 놓았다면 이 우주는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의 존재원칙의 법칙적 기대가 오늘날 이러한 원칙에 따라 서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친구를 중심삼고 그 친구 좋다 좋다 할 때, 두사람의 사이가 손해나는 자리에서 좋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든지 플러스될 수 있는 면이 크면 클수록, 오랜 세월 동안 친구의 입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만 대하면 대할수록 손해만 보게 되면 그것은 갈라지지 말래도 갈라지고 맙니다. 끝장을 보지 말래도 끝장을 보게 마련인 것입니다. 이것이 존재의 원칙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존재는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체와 대상을 중심삼고 거기에는 끊임없이 작용을 함으로써 힘이 형성 되고, 그 힘이 형성된 기대 위에서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의 원소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물질의 최소 단위를 두고 보면 그 최소 단위가 원자인데, 그 원자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전자와 양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서로 서로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운동을 하는 것은 서로서로가 운동할 수 있는 어떠한 목적적인 그 무엇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전자와 양자는 그 자체보다도 큰 것을 바라보고 서로가 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작용함으로써 보다 큰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최소 단위의 물질이 원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주체와 대상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면을 바라보는 자리가 아니고서는 작용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양심작용의 주체

우리 인간에게는 부정할래야 부정 할 수 없는 양심이란 것이 있습니다. 양심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만일 하나님이 있다는 입장에서 보게 될 때 그 하나님은 창조주요, 그 하나님이 지은 인간은 피조물인데 그런 피조물과 창조주가 합할 수 없는, 하나의 공동목적을 제시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었다면 그 지어진 인간이 하나님이 바라는 창조의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그 점에 도달할 수 있는 어떤 힘의 작용체를 만들지 않고는 인간을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니 절대자인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합할 수 있는 제1의 기반, 접촉할 수 있는 제1의 터전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을 대해서 그 목적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게끔 우리 인간 가운데 작용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존속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하나님이 바라는 제 3의 목적 기준 앞에 도달해서 하나님도 기쁘고 인간도 좋아할 수 있는 자리를 발견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지을 때, 인간을 창조하던 창조목적의 기준과 지음받은 우리 인간으로서 가야 할 목적의 기준은 서로 다를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드시 하나될 수 있는 데에서 하나님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이요, 인간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인간 가운데 절대적인 하나님을 대신해서 그것을 찾아 올라갈 수 있는 무슨 작용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작용이 없게 되면 도달할 수 없으니 그것을 바라는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끌고, 나를 자극시켜 가지고 끌어내어 밀어주는 힘이 있어야 됩니다. 그 힘이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이 부정할 수 없는 양심이라는 것입니다.

양심이 작용하는 데는 반드시 어떻게 작용하느냐 하면 높아지기를 바라고 작용하는 것입니다. 양심은 지금 현재의 자기보다 나아져라, 나아져라 하고 재촉하는 것입니다. 이 작용만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심이 현재의 자기보다도 높아지라고 촉구하지, 현재의 자기보다도 낮아지라고 자기 자신 앞에 촉구하는 그런 작용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보다도 내일, 내일보다도 모레가 보다 나을 수 있게…. 금년보다도 내년, 혹은 10대보다도 20대, 20대보다도 30대, 가면 갈수록 더 높고 더 가치적인 자기를 형성하라고 추구시키는 그 힘이 양심작용인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잘 아는 겁니다.

그러면 이게 왜 이렇게 작용하느냐? 아까 말하기를,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되고, 힘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작용이 있어야 되고,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존재를 위한 하나의 원칙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우리 양심은 틀림없이 작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심은 어릴 때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일생 동안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심은 혼자 작용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양심 작용할 수 있는 다른 상대적 존재가 있느냐? 이것을 지금까지 인간들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용하는 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작용이 안 됩니다. 전기를 보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데, 그것이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결코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양심이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양심이 작용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양심이 작용을 계속하는 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그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확실히 모르고 있습니다. 양심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작용하고 있는 그 무엇, 주체가 되는 그 무엇이 없어 가지고는 작용을 계속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 자체를 두고 그 양심이 주체냐 대상이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우리 인간의 양심은 어디까지나 대상적인 존재지 주체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작용의 원칙을 따라 찾아보게 될 때, 반드시 작용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의 주체가 있어야 됩니다. 그 주체와 대상은 손해나는, 서로가 마이너스되는 것을 바라보고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플러스될 수 있는, 보다 나을 수 있는 것을 향해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양심작용은 보다 나을 수 있는 것, 보다 큰 것, 가치적인 것, 보다 세계적인 것을 향해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다 플러스될 수 있는 그 길을 찾아 나서는 양심이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심작용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대상 관계의 공동 목적점을 바라보고 작용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행복과 생명의 근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이 우주 전체의 주체라면 그 주체 앞에 상대적 관계에 있는 존재물이 어디에 가서 합해지느냐? 합해질 수 있는 일치점이 반드시 이 우주 가운데 있어야 되고, 하나님과 인간 가운데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일치될 수 있는 종착점이 무엇이냐? 그게 문제라구요.

우리 인간이 제일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인간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행복은 어떠한 것이 행복이냐? 혼자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 행복이야, 뭐 나 혼자 있으면 행복하지….' 이러겠지만 행복이라는 명사 자체가 자기 홀로 행복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떠한 남자가 있으면 그 남자 앞에 반드시 상대적 존재가 있어야 행복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여자면 여자 앞에, 남자면 남자 앞에 주체와 대상 관계가 하나되는 자리를 기반으로 하여 행복을 추구하려고 하지 그 자리를 떠나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자리를 떠나 가지고 행복을 추구한다고 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는 100년 이내에, 1세기 이내에 망해 버리고 맙니다. 끝장을 보고 마는 것입니다.

행복을 꿈을 꾸되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를 중심삼아야 합니다. 남자가 있으면 남자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합니다. 또,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있어야 합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가 완전히 하나되는 기반을 통하여 가지고야 여기에 행복이 나오고, 이상이 나오고 발전이 나오는 것이지 이 터전을 갖추지 않고는 무슨 행복이니 이상이니 발전이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은 어디서 나오느냐? 행복은 반드시 둘이 하나되는 데서 형성됩니다. 그건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그러면 둘이 하나되는 데 있어서 둘을 하나되게 하는 그것이 무엇이냐 할 때, 이것은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둘을 하나 만들 수 있는 그 힘이 무엇이냐?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이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이냐 할 때, 생명이지 하겠지만 생명만 붙들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생명도 귀하지만 그 생명의 터전 위에 사랑을 결부시킬 수 있는 인연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 생명도 오래 못 가서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이냐? 생명보다도 사랑입니다.

그러면 사랑과 생명 중에 어떤 것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할 때, 여러분들은 생명이 먼저라고 생각할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아니예요. 생명이 있기 전에 사랑, 사랑으로부터 생명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먼저가 아니라, 사랑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따지고 들어 가면 이 우주의 생명체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생명체가 있으면 좋겠다…. 그 생명체가 있어 가지고 이 우주를 형성했다면 그 생명체는 무엇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느냐? 생명과 사랑을 중심 삼고 볼 때에 반드시 사랑이 먼저라면…. 오늘날 인간들이 바라는 최고의 목적은 내가 생명의 가치를 존중시하는 것보다도, 사랑의 가치를 존중시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최고의 대상

절대자가 계시다면 그 절대적인 하나님은 피조 만물 가운데서 영물인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의 생명이 그리워서 지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인간을 왜 지었느냐? 주체만 가지고는 행복이 형성되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에 여기에 서 있는 선생님이 아무도 없는데 열렬히 이야기하게 된다면 저 사람 돌았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소리한다 하더라도 대상이 없으면 미친 것입니다. 그것은 소모입니다. 소모. 자체 소모예요. 그것은 자체 파괴예요. 모든 존재물이 부정한다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다 그만두고 조그만 나뭇잎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면서 열렬하게 웅변한다, 말씀한다 할 때에는. 조그마한 상대를 보며 그럴 때에는 그 사람을 보고 미쳤다고 하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물건을 들여다보면서 큰소리로 웃거나 춤을 춘다고 해도 그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하나밖에 없는 성현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위대한 분이라 하더라도 아무도 없는 데 나타나 가지고 춤을 추고 말을 하고 그런 때에는 미쳤다고 하는 것입니다. 두말할 것 없이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거라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좀더 올라가서 절대적인 하나님을 생각해 봅시다. 그 하나님이 혼자 웃고 춤을 춘다면 저 하나님도 미쳤다고 할 거라구요. 하나님이 아무 상대도 없이 좋아하게 되면 그 하나님까지도 미쳤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도 기뻐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필요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인간을 지었느냐? 인간 지은 목적이 어디 있느냐? 상대가 필요해서 지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존재는 이 만물 중에 무엇이냐 할 때, 그것은 식물도 아니요, 동물 중에 최고의 영물인 인간 외에는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고의 욕망

하나님 앞에 최고의 걸작품으로 지은 사람이 하나님의 상대라면, 상대적인 입장에 서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이라면 하나님은 그 인간이 무엇이 되기를 바랄 것이냐? 하나님의 완전한 상대가 되기를 바랄 것이냐, 완전치 않은 상대가 되기를 바랄 것이냐? 두말할 것 없이 완전한 상대가 되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면 완전한 상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완전한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완전한 사랑을 갖고 있으면 그 하나님도 내 것 만들고 완전한 사랑까지도 내 것 만들 것을 바랄 것입니다. 그건 두말할 것 없는 것입니다.

대상이라는 존재는 반드시 그 주체를 자기 소유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요, 그 주체 내에 보다 귀한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상의 욕망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길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제일 귀한 것을 내 것 만들려고 하는 그런 힘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완전히 내 것 만들어질 수 있는 자리만 결속하게 되면 갈라질 수 있는 길이 생겨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통일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 앞에 상대적 존재로 지음받은 인간은 무엇을 바랄 것이냐? 절대적인 하나님을 내 것 만들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욕망은 하나님을 내 것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대상이 바라는 최고의 소망은 주체를 내 것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인간이 하나님 앞에 상대적 입장으로 지음을 받았다면, 인간으로서의 욕망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내 것 만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남자에게만 적용되고 여자에게는 적용이 안 된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은 남자만을 위한 하나님이지 여자를 위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남자나 여자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이것을 바라는 소원의 기준 앞에는 전부 다 통일인 것입니다.

유치원을 다니는 학생에게도 '너. 조그만 것 좋아하니, 큰 것 좋아하니?' 하면, '큰 것, 큰 것'이라고 말한다구요. 둘을 딱 보여 주면서 작은 것을 네가 가지라고 하면 싫다고 하는 겁니다. 전부 다 큰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또, 큰 것을 갖고 있는데, 그보다 더 큰 것이 있으면 '아, 나 이거 싫어! 더, 큰 것….' 그럽니다. 또, 그보다 더 큰 것을 갖다 놓고 '너 어느것 가질래?' 하면, 더 큰 것으로 바꿔 가지려고 합니다. 이렇게 큰 것, 큰 것을 찾아 올라가면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우주의 절대자, 천상천하에 한 분밖에 없는 절대자가 있으면 인간은 그 절대자를 내 것 만들려고 합니다. 이러한 욕망이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욕망을 누가 갖다 넣어 놓았느냐?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갖다 넣어 놓았어요? 아니라구요. 모르긴 하지만 그런 욕망은 동서양의 어떤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수많은 인류를 초월해 가지고 역사시대에 태어난 그 누구라도 이러한 공통적인 욕망은 다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인간은 절대적인 상대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대적 존재는 절대적인 주체를 추구하지 않으면, 그 주체를 소유하지 않으면 영원히 존속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주체를 추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최고의 것을 소유하려는 소유욕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약에 하나님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면, 하나님을 나의 소유로 만들었다 하면, 무엇을 소유했어요? 몸뚱이를 점령했다고 해서 그것을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아무리 서로 의가 좋고 행복하다고 하는 부부가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를 대하여, 아내는 남편을 대하여 서로가 '나는 당신의 몸뚱이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 있어요? 몸은 물론이요, 그가 가진 것도 물론이요, 속속들이 깊은 가운데 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까지도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에 도달해야만, 그때서야 비로소 두 사람이 모두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당신 행복하지?' 하면 '예. 행복합니다'라고 하는 겁니다.

만약에 한쪽만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선다면 행복은 성립 안 되는 것입니다. 둘 다 같은 자리에서 나는 상대의 사랑을, 상대는 주체의 사랑을 서로서로가 점령했다고 하는 자리, 서로서로가 공동적으로 '그 사랑은 내것이야'라고 할 수 있는 자리에 나서게 될 때에 그 둘은 행복한 것입니다. 이것이 주체와 대상이 작용하는 목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헤아려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하나님 우리 인간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만 점령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점령했더라도 하나님 속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점령하지 못하게 될 때는 완전한 행복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하나님의 백성도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교회의 교인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사랑하는 교인 가운데는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종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거야, 교인이 될 거야, 종이 될 거야? 하면, 점점 덜 가치 있는 것은 다 집어 던지는 거라구요. 종이 될 거예요, 교인이 될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는데, 종 중의 종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양자와 종이 있다고 하면 양자가 될 거야, 종이 될 거야 하면 '나 종이 되겠다' 하는 사람은 내 눈으로는 못 봤다구요.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거 물어 볼 게 뭐야? 종보다 양자가 되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자와 직계 아들을 놓고 볼 때, '양자가 될 거야, 직계 아들딸이 될 거야?' 하고 묻는다면 '거 물어 볼 게 어디 있어? 직계 아들딸이 되지' 한다는 것입니다.

그 주체가 무한한 가치를 지닌 절대적인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그 상대적인 입장에서 하나님을 대하는 인간이 하나님을 점령했더라도 하나님의 사랑관계를 중심삼고 최고로 추구하는 그 종착점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인간은 하나님의 종도 원치 않고, 양자가 원치 않고, 둘도 없는 아들딸이 되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자리는 주체와 대상 관계에 있어서 주체도 원하는 자리가 되어야 되고 대상도 원하는 자리가 되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것

그러면 하나님이라는 주체되는 절대자는 우리 인간을 대해서 무엇을 바랄 것이냐? 하나님은 아담 해와의 몸뚱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둘 사이의 그 사랑을, 그리고 그들과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바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서 바라는 최고의 창조목적의 종착점, 그 결론점이 어디냐? 그것은 아들을 만나서 사랑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바라는 종착점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셔 가지고 그의 아들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 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자기의 아들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이 상봉하는 자리가 부자관계의 자리입니다. 그 이상의 자리는 없는 것입니다. 그게 출발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최고의 욕망이 무엇이냐? 세계를 점령했다 하더라도, 세계를 지도하는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을 내 것 만들고, 하나님 속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까지도 점령하여 영원히 내 것으로 귀결지으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원히 계속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될 때는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의 원소가 형성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모체가 되어 이상적인 실체권을 갖춰 가지고, 영원히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이 본래의 인간임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형성되는 이러한 기준에서 생각해 보게 될 때, 그 주체와 대상은 반드시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지, 그 외에는 하나되는 법이 없습니다. 그 외에는 무엇을 가지고도 하나되는 법이 없다구요. 지식 가지고도 안 되고, 권력 가지고도 안 되고, 그 가외의 문제를 가지고는 하나 만드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생명이라 하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생명의 본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으로 말미암아 인간을 지었지, 생명의 욕구로 말미암아 인간을 지은 것이 아닙니다. 지식의 욕구로 말미암아 인간을 지은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정적인 문제가 근본이지, 외적 지적인 문제가 인간의 근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주체적인 존재요 인간은 대상적인 존재로서, 그 주체와 대상과의 관계가 서로서로 상응하고 영원히 일체권을 이룰 수 있는 그 자리는 어디냐? 그 자리는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고 우리 인간은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 외의 자리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종교는 하나님을 대하여 아버지로 신봉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륜의 원칙을 따른 불가피한 결론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대하여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것은 오늘날 인간들이 막연한 입장에서 그 근본 내용을 추구하는 기준은 확실히 몰랐지만 최고의 기준을 들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해 준 것이 하나님은 사랑이요. 하나님은 인류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아버지 앞에 완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로 어떻게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타락한 인간을 대해서 복귀섭리해 나오시는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온 것이었음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일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돼 가지고 하나님과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완전히 일체될 수 있는 사랑으로 얽매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 된 것이 타락입니다. 만일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딸이 되었다면….

사람의 욕망이 얼마만큼 높으냐 하면 하나님만큼 높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랑을 받는다 하더라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보면 상하관계일 것이냐? '아버지는 위에 있고 아들은 아래에 있다' 그렇게 되면 아들이 불평할 수 있다는 거라구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위에 있지 않고 내가 한번 위에 있습시다' 그러고 싶다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아들은 '푸-' 아버지 자리에는 내가 있고, 아버지는 내 아래에, 이렇게 내 자리와 바꿨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날에는 모든 것이 다 틀어진다구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자식을 대해 가지고 자기의 제일 좋은 것을 전부 다 주고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기보다 못난 자식을 바라는 부모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닮아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을 닮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자식되는 사람이 진짜로 나타나면 그에게는 자기보다 더 귀한 것을 주고 싶어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완성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리에 서게 되면, 하나님 자체는 위에 있고 인간은 아래에 있는, 그런 상하관계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하나니까 사랑으로 하나가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하나가 되니 안팎관계, 내외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우리 인간은 그 하나님과는 상대적 관계이기 때문에 외적인 하나님이 됩니다. 이상(理想)을 중심삼고 말을 하게 될 때 그 외의 길이 없다구요.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곳은 인간의 마음의 중심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에 계셔야 되느냐? 하나는 동쪽에 있고 하나는 서쪽에 있는 것이 아니요, 하나는 위에 있고 하나는 아래로 갈라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 자리에 있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한 자리에 어떻게 있어야 되느냐? 동기가 하나님이요, 결과가 인간이기 때문에 동기는 가운데 있는 것이요, 결과는 바깥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인간은 외적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머무를 수 있는, 하나님과 인간이 부자의 관계를 맺어 서로 살아갈 수 있는 이상적인 터전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둘이 아니라,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자일신이 되는 것입니다. 일신인데 상하관계의 일신이 아니라 안팎관계의 일신입니다. 안팎관계의 일신인데 그 안에는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아담 해와, 그 자녀가 제일 사랑하는,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갖다가 모시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아요? 제일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깊은 곳에 숨겨 놓는 거예요. 사랑하는 물건은 길거리에 내던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귀한 물건일수록 감춰 두는 거라구요. 그러면 인간에게 있어서 제일 귀한 것이 하나님인데 그 하나님을 어디에 모실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높은 산중에도 갖다 둘 수 없습니다. 딴 데 둘 수 없다구요. 언제나 나와 더불어 같이 있는 곳에 두고 싶다구요.

또, 인간의 욕망은 뭐냐 하면, 내가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언제나 나와 더불어 같이 있어야 됨과 동시에 그것을 나만 보고, 딴 사람은 안 보면 좋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사랑하는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은 내가 제일 사랑하고 나에게 귀한 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면 기분나쁘다, 나만이 볼 수 있고, 나만이 알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모셔두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걸 잃어버릴 수 있고 빼앗길 수도 있다는 거라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나만이 보고 나만이 알 수 있고 내자체 가운데 있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볼래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 것이냐? 누구보다도 가까이 아는 것입니다.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갖다 두면 남은 못 보는 거라구요. 나만이 알고, 나만이 보고, 나만이 좋아할 수 있는 한 곳은 이 우주 공간에서도 찾을 수 없고 딴 데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 자체 내에서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간이 이상적으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곳은 인간의 마음 중심인 것입니다. 그 외에는 모실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마음속에 임해야 되고,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집과 같은 입장에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마음이 이 우주를 창조하신 절대자 하나님이 들어와 살 수 있을 만큼 크냐고 할 때, 마음이 초가집만큼 작아 가지고야 되겠어요? 마음이 얼마나 크냐 하면, 하나님이 열 분이 있다 하더라도 전부 다 내 것 만들고 싶어하는 거라구요. 여러분 마음이 그렇지 않아요? 큰 것이 있으면 전부 다 내 것 만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마음 앞에 갖다 두지 못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은 하나님을 갖다 모셔 놓고, 그 하나님 앞에 따르는 모든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까지 다 갖다 넣고, 혹은 세계가 있으면 그 세계까지 모두 갖다 넣고 싶을 만큼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모시더라도 사고가 나지 않는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그렇게 크지요? 이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분이요,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그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 분을 딴 데다 둘 수 없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같이 가고 싶어하고, 같이 있고 싶어하고, 같이 살고 싶어하는 거라구요. 안 그래요? 어떻게 같이 살고 싶어하느냐? 거기에 파고 들어가서 하나돼 가지고 같이 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이상적인 주체되는 그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상대 관계에 있어서는 먼 상대적 관계에 있어서 보다도 마음속 깊은 자리에서부터 하나되기 위한 인연을 추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계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까지 갖고 싶어하는 인간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된 후의 인간의 욕망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위에 있고 아들딸은 그 아래에 있으면 '아이쿠. 아버지 자리를 내가 갖고, 아버지는 내 자리에 있으면 좋겠다' 하는 욕망을 가질 수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다 알고 그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게끔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인간은 외적인 하나님으로서 동등한 자리에 있게 한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가치의 자리인 것입니다.

자, 동등한 자리에 떡 있어 보니까, 동등한 자리에서 가만히 보니까 아버지가 조금 더 나으면 기분 나쁘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좋은 것이 있으면 아버지가 그것을 꽁꽁 감춰두고 '야, 너는 봐서는 안 돼. 그건 나만이 관리하는 것이니 너는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하면 기분 나빠 한다구요. 하나님이 인간을 동등한 자리에 세워 줬지만 인간의 욕망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을 가만 보니까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한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한 능력이 있는, 절대적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인간도 전능한 하나님의 그 능력을 갖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그런 욕망 갖겠어요. 안 갖겠어요? 그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갖는 데는, 시시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것을 나도 갖고 싶다 하는 욕망을 갖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여 걸작품으로 지은 것이 무엇이냐? 아담 해와입니다. 인간은 그 창조의 능력도 갖고 싶다 하는 욕망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딸이기 때문에 이것까지도…. 사랑하는 아들딸에게는 자기에게 없는 것까지도 보태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능력까지 사랑하는 아들딸한테 주고 싶겠어요, 안 주고 싶겠어요? 틀림없이 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물 중에 최고의 창조물이 무엇이냐? 인간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존재로 아담 해와를 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아담 해와를 지은 것과 마찬가지의 창조의 능력을 부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플러스 성상 마이너스 성상, 즉 남성성상과 여성성상이 완전히 하나되어 인간을 지었다고 할 때에, 인간이 완전한 능력을 행사하던 그 하나님의 성상을 닮지 않고는 아들딸을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본연의 하나님의 이성성상을 닮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이냐?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을 주고받아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님은 주체요,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상대적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 앞에, 인간의 사랑이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생기게 되어, 하나님이 그 사랑을 중심 삼고 비로소 아담 해와를 창조한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에 서는 것이 인간이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딸을 왜 낳아야 되느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놓고 '지극히 선한지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전능하신 권능을 행사해 가지고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는 슬퍼하셨을 것이냐? 기뻐하셨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뻐하는 것까지도 인간에게 상속시켜 준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자녀를 낳으면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전부 다 상속받아 가지고 나온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 인간

이와 같이 방대하고도, 무한한 가치의 기준에 서야 할 것이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었느냐 할 때, 아들딸이 되었어요?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서 있어요? 동등한 자리에 서 있다면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물어 볼까요? 여러분,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없다는 녀석은 때려죽이라구. (웃음) 그런 사람 없다구요. 그러니 죽인다 해도 한 사람도 죽일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마음이 있는 줄 알게 되면 하나님이 있는 줄 알게 마련이라구요. 모르게 안 돼 있다구요. 마음은 하나님의 집과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의 집과 같은 곳인데, 거기에 하나님이 들어가 살면 왜 모르겠느냐 말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 본연의 가치는 방대하고도 고차적입니다. 이러한 본연의 가치의 기준을 가져야 할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의 자리도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래야 영영 맺을 수 없는 자리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도 설 수 없는 자리에 떨어졌습니다.

창조의 능력을 대행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을 못 낳아 봤다구요. 여러분이 아들딸을 낳지만 그건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얼마나 기뻐하셨겠어요? 세상에서는 천사장급 사랑의 핏줄을 받고 그 사랑권내에서 아들딸을 낳고도, '아이고, 나 죽는다' 하며 그 아들딸 때문에 생명을 바치는 노름도 벌어진다구요.

만일에 천사장급보다도 하나님급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돼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놀음이 벌어졌다면, 나눠질래야 나눠질 수 없고, 나눠 놓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없다는 거라구요. 이렇게 고귀한 인간이 돼야 할 것인데, 타락으로 인하여 내적인 모든 가치를 완전히 상실해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타락은 했을 망정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서야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대행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아들딸을 지어 놓고 그들 보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그들과 더불어 완전히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본연의 아담 해와가 완전히 하나되어서 이상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모와 자식이 하나되어 평면적인 이상세계를 건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상천국이라구요. 하나님과 아담 해와는 종적으로 묶어지고, 아담 해와와 그 자녀는 횡적으로 묶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상이라구요. 이것이 사위기대 완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 창조이상이라는 말을 원리를 통해서 배웠다구요.

이러한 관점에 보게 될 때에, 오늘날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체로 계시고, 우리는 그 대상인데 타락은 했을망정 그와 같은 본성의 기준은 지금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본성의 기준을 통해 가지고 본연의 주체적인 이상권을 바라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 작용은 양심작용보다 강한 작용으로서 밤이나 낮이나 우리 인간을 그곳으로 가라고 재촉하고 강제로 몰아내는 것입니다, 그런 힘이 여러분의 양심의 배후에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거라구요. 타락은 했을망정 그곳을 향해 나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남철이 있지요? 지남철을 보면 플러스 극(N극)과 마이너스 극(S극)이 있는데, 그 극 사이에 절연체나 종이 짜박지 같은 무슨 방해 되는 물질이 있으면 그것을 뚫고 작용을 합니다. 그것이 점점 두꺼워지면 작용이 점점점 둔해진다구요. 더 두껍게 해 놓으면 작용을 안 하는 것 같다는 겁니다. 그러나 작용을 안 하는 것 같지만 작용을 한다는 거라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타락했기 때문에 그 중간에 무엇이 끼었다구요. 이게 다 막혀 버린 것 같지만 양심은 그곳을 향해서 언제나 작용을 합니다. 이것을 열어 제치는 날에는 그 작용이 강하겠어요, 안 강하겠어요? 그 사이의 절연체를 전부 다 빼 버리면 점점 강해집니다. 그것을 완전히 빼 버렸다 할 때는 통해 버린다구요. 배우지 않고 다 알게 된다는 거라구요.

여러분, 무슨 대학을 나오고, 무슨 대학원을 나오고…. 공부하기 참 힘들지요? 만일에 하나님과 안팎으로 하나된 자리에 있으면 배우지 않고도 전부 다 박물군자(博物君子)가 된다는 겁니다. 연구해 가지고 아는 것보다도…. 천지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영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인생살이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배우긴 뭘 배워요? 태어나는 모든 곤충 새끼도 나면 먹을 것 찾아가는데, 살겠다고 찾아가는데, 만물의 영장이 뭐 배워 가지고 먹을 것 찾고, 배워 가지고 죽을 것, 살 것 다 알아요? 척 벌써 대하면 알게 돼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게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이 못 된 것은 타락 때문입니다.

타락을 했을망정 이 두 사이, 주체와 대상 관계에 있어서 본성은 작용하고 있다 이겁니다. 작용하는 이 사이에는 지금까지 쌓여온, 더러운 것들이 덮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빼어 버리면 점점점점 작용이 강해질 것입니다. 완전히 빼내 버렸다 하는 날에는 확 터지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길을 지금까지 인간들은 추구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인간의 가치를 바로 깨닫게 하자는 것이 통일원리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금 하나님의 아들딸이 됐어요. 안 됐어요? 뭐 막힌 것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있다구요. 얼마나 막혀 있는지….

막혀 있다구요. 막히는 데는 개인적으로 막혀 있고 가정적으로 막혀 있고, 종족적으로 막혀 있고, 민족적으로 막혀 있고, 국가적으로 막혀 있고, 세계적으로 막혀 있을 뿐만 아니라 영계까지, 통일교회 술어로 말하면 천주적으로 막혀 있습니다. 큰일났다구요. 얼마나 막혀 있느냐 하면 악한 개인들이 세계적으로 꽉 담을 치고 있다구요. 개인뿐만이 아니라 악한 가정들이 세계적으로 꽉 막고 있다구요. 또한 악한 종족, 악한 민족, 악한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이 길 못 간다' 하고 막고 있다구요. 이것은 다 타락 때문에 그렇게 됐다구요. 세밀한 얘기를 하려고 해도 지금은 시간이 없다구요.

여러분들은 '나, 나' 하면서 자기를 무시하면 기분 나빠한다구요. 조금만 누가 옆에서 얘기만 하더라도 양양 거리고 기분 나빠한다구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기분 나쁜 자리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포위당하고, 세계적으로 포위당하고, 국가적으로 포위당하고, 민족적으로 포위당하고, 종족적으로 포위당하고, 가정적으로 포위 당했다구요. 외톨이라는 거예요. 나 하나 해결 못 지어 가지고 허덕이는 인간이 돼 있다구요.

그러면 가정적인 포위망을 어떻게 뚫느냐? 그것은 대포를 들이대 가지고도 안 뚫어진다구요. 원자포 들이대 가지고도 안 뚫어진다구요. 이걸 무엇이 막고 있느냐? 보이지 않는 영적 원수가 막고 있다구요. 그 원수가 뭐냐 하면 사탄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본래의 땅, 본향 땅은 어디이냐? 이것을 넘어 저 세계 끝에,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타락의 맨 중심이 돼 버렸습니다. 그 주인은 '요 녀석 나가면 큰일나!' 하면서 포위해 가지고, 그가 나서려면 모가지를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원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은 모른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딸의 입장에 서야 할 것인데,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나 사탄의 아들딸과 같이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인간의 아버지와 같은 입장에 있지만 사탄은 인류를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만 하는 날에는 본성이 다 발동하는 거라구요. 본성이 발동만 되면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되어 있지, 사탄에게로 안 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악마는 인간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탄이 강제로 요놈하고 사랑했다가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류를 유린해 나오는 괴수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여러분은 가만히 있겠어요? 여자들이 암만 약하더라도 칼을 품고 다닐 것입니다. 칼을 품는 데도. 동서남북으로 칼옷을 입고 다니고 싶을 거라구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있다구요. 그렇잖아요?

어떤 나라의 황족 가운데 제일 중심되는 공주님이나 왕자님이 난시(亂時)를 당해 가지고 피난길을 나서면서 머슴살이하는 사람한테 맡겨져서 그 집에서 자라게 되었다고 합시다. 이 머슴은 그들이 공주요, 왕자인 줄 알고 모시고 나간다면 그것은 별문제라구요. 그렇지만 그들에게 심부름 시키고 돈벌이를 시키며 도리어 그들을 종과 같이 이용해 먹는다면 나중에 그 왕이 그 녀석을 어떻게 하겠어요? 당장에 그 녀석을 찢어 죽일거라구요.

그러나 사탄은 그보다 더하다는 거라구요. 인간을 종으로 부려먹는 것까지는 좋지만 죽여 버리기 일쑤라구요. 말만 안 들으면 유린하는 거라구요. 그러한 입장에 선 인류의 원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인류의 원수는 뭐냐 하면 그 왕의 원수이고, 왕의 아들딸의 원수인데도 불구하고, 아들딸들은 그렇게 쫄딱 망하게 되었는데도 그걸 모른다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줘야지요. 아담 해와 때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야지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니까 그저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죽는 것이 인간이다'라고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바로 이것을 가르쳐 주자는 것입니다. '너는 본래 왕자이고 왕녀다. 그런데 오늘날 이렇게 돼서 이렇게 됐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올라갈 수 있다, 가보면 알 수 있다'고 말이예요. 그런 놀음을 하나님은 지금까지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와 같이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간의 가치가 무한한데도 불구하고, 그 가치 전부를 일시에 파탄시켜 버린 것이 누구냐?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사탄으로 말미암아, 악마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탄 마귀를 퇴치해 버려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짤라 버려야 되고, 가정적으로 짤라 버려야 되고, 국가적으로 짤라 버려야 되고, 세계적으로 짤라 버려야 됩니다. 또한 영계의 악령 세계까지 전부 다 파탄시키고, 굴복시키고 나오지 않고는 해방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상의 기원을 찾으려면

그러면 지금까지 종교가 해 나오는 것은 무엇이냐? 무엇을 해 나오고 있느냐? 내 개인의 해방을 위해서 싸워 나오는 것입니다. 몸뚱이와 마음의 싸움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다구요. 그 싸움이 끝났어요, 안 끝났어요? 수천년 동안 몸과 마음의 싸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고해 나왔지만 아직까지 평정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개인 둘이 합하면 부부가 되고, 다섯, 여섯의 식구가 모이면 가정을 이루고, 두 가정, 세 가정 그 수가 많아지면 종족을 거쳐 가지고 민족을 이루고, 민족을 거쳐 가지고 국가를 이루고, 국가를 거쳐 인류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 싸움을 이룬 그 개개인들이 달라붙은 이 인간 세상에 항복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은 미치광이입니다. 미치광이라구요.

그 행복의 기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디 가야 되느냐? 세계를 넘어 가자는 것이 아니예요. 세계를 넘어가면 행복의 터전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야, 이놈들아, 세계로 가지 말고 뒤로 돌아서라'고 가르칩니다. 통일의 기원은 어디에 있느냐? 세계의 끝에 있다? 아니라구요. 그럴 수 없는 거라구요.

한 사람 가운데서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다구요. 이걸 보면 목적이 둘입니다. 하나는 몸뚱이가 가고자 하는 길이요, 하나는 마음이 가고자 하는 길인데, 그 둘이 다르다구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인간을 지었다면, 요것이 하나되어야 할 텐데 결과적으로 두 목적이 되었으니. 오늘날 유물론자들이 말하는 변증법적 기원이 여기서 오는 것입니다. '서로 상충이 벌어졌다. 서로 싸운다. 그러면서 발전한다' 이런 수작들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절대적인 하나님이 지었다면 하나의 목적을 지향해야 할 텐데,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지 못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두 목적권내에 떨어진 것입니다. 본래는 하나의 목적권내에 있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권을 자기가 추구해 가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가게 돼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강제로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고해(苦海)라고 하는 것입니다. 고해가 뭐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뭐라고 할까요? 희해(喜海)라고 할까? 아니 희천(喜天)이지?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우리의 평화의 기원지, 혹은 행복의 기틀이 어디에 있느냐? 여러분이 찾아 나가는 앞날에 있는 줄 안다면, 그건 잘못 알았다는 것입니다. 앞날에는 안 오는 거예요. 올 수 없는 것입니다. 왜? 몸과 마음이 서로 싸우고 있는 내 자신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면 그때는 네 개의 목적을 가진 네 사람이 서로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네 식구가 되면 여덟이 되고, 백 식구가 되면 2백이 됩니다. 1억이 되면 2억이 되는 거라구요. 또, 35억이 되면 70억의 목적을 갖게 됩니다. 그러니 인류세계에서 그것으로 국가를 형성하고 세계를 형성했다면, 그 세계는 절대 이상세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의 기원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만약 하나님이 있다면 '야. 어서 오너라. 빨리빨리 그 세계로 가자!' 이렇게 내모는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세계는 악한 세계이니만큼 그것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여기를 탈출해라. 세계를 버려라, 세계가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나라가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민족이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종족이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가정이 반대하지 못하는 자리에 서라, 산중 수도해라, 고독단신의 자리를 찾아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의 길을 지도하는 방편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악한 세계에 의해 점령당한 권내에 있는 우리 인간에게 해방을 바라고 참의 길을 모색해 나가는 우리 인간에게 이 세상을 그냥 그대로 품고 가라고 가르쳐 준다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만약 그렇게 가르쳐 준다면 그것이 그렇게 안 됐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이 그렇게 됐다고 말하면, 그런 포위된 것이 틀림없으니, '그것을 전부 부정해 버려라. 전부 끊어 버려라'고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우리가 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는 길은 세상을 긍정하는 자리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부정하는 자리에서부터 찾아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오늘 여러분들 중에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그냥 그대로 믿고 가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좋겠지요. 그러나 그래 가지고는 해결 안 난다구요. 우리나라가 그냥 그대로 합해 가지고 흥흥거릴 수 있으면 좋겠지요. 그 얼마나 바라던 소원이예요. 이 세계가 전부 다 손에 손을 잡고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요. 그러나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포위된 이 현실세계에서 하나님은 참의 길을 모색하게 하기 위해서 '태어났던 그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라. 타락하기 전 그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라' 혹은 '마음과 몸이 갈라지기 이전의 자리에 들어가라. 그러지 않고는 합하는 자리는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마음과 몸이 갈라지기 이전의 자리로 들어가지 않고는 합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그 자리는 하나님과 상봉할 수 있는 자리요,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가라고 하게 될 때, 그 자리는 이 세상의 긍정적인 요인을 갖추어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것을 그냥 그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완전히 부정적인 입장에서, 되돌아서 출발해야 됩니다. 그래서 종교가 가는 길에 있어서 핍박은 자동적인 이치입니다. 사탄세계에서 개인적인 종교인이 되려고 할 때는, 그 주위의 개인들이 목을 자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반대하기 마련이요, 사회가 반대하기 마련이요, 국가가 반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반대하더라도 국가가 환영하면 그것은 남아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민족이 반대하더라도 주권국가의 군왕이 지지하면 그것은 남아질 수 있다구요. 만일 군왕이 절대적으로 그것을 시인하는 날에는, 어떤 종족, 김씨면 김씨 문중이 전부 다 반대하더라도 그것은 차 버릴 수 있습니다. 안 그래요? 대한민국 민족이 반대하더라도…. 옛날 같으면 왕의 명령에 절대 복종 안 하는 것은 전부 다 역적으로 몰아 목을 잘랐다구요. 뭐 칠족을 멸한다는 말도 다 있잖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주권자가 지지하면 백성이 반대하더라도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민족이 환영하게 될 때는 종족이 반대하더라도 살아 남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가정이 반대하더라도 그 친척들이 옹호하면 살아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아무리 개인이 반대하더라도 그 가정이 옹호하면 가정에서 살아 남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종교인들은 왜 살아 남지 못하는 놀음을 했느냐? 종교를 협조해 줄 수 있는 가정도 없고, 사회도 없고, 나라도 없었기 때문 입니다. 나라 없는 백성이라구요. 나라가 있었더라면 종족이 반대하는 자리에 서더라도 그 나라권내에 남아질 수 있는 길이 있었을 것인데, 지금까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어디 가든지 핍박을 받고, 어디 가든지 피를 흘리는 제물의 길을 걸어온 것은 무엇 때문이냐? 나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권자가 있고 나라만 있었더라면 '야 이놈들아. 이것이 옳은 것이다' 하면 '예- 이' 하게 되었을 텐데, 나라가 없기 때문에…. 나라없는 백성이라구요.

종교인들에게는 나라가 없고 국민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와 교인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데 교회와 교인을 형성해 가지고 세계 국민을 형성해야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지금까지의 종교는 바보 천치였다는 것입니다. 민족을 초월한 자리에서 세계 만민을 협력하게 해 가지고 하나님이 바라는 국민을 형성해야 된다는 것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성인들은 세계주의자

그러면 인정과 천정은 어디서 교류되느냐? 인정의 최고의 한계선은 나라입니다. 애국자는 어느 나라에나 많습니다. 애국자는 그 나라와 그 민족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적국에서는 목을 자르려고 하는 원수입니다. 이렇게 원수시하는 애국자가 남아 있는 세계에서는 하늘나라는 형성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늘이 찾아 나온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냐? 민족주의자가 아니고 세계주의자입니다. 천정은 인정을 초월하지만 인정의 최고의 한계선은 국가와 민족입니다. 이것을 못 넘어가는 것입니다. 미국도 세계를 위해서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야 할 이때에 와서 이것을 못 넘어섰고, 소련도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를 넘어서야 하는데 못 넘어섰기 때문에 후퇴하는 것입니다.

만일 세계를 위해서 그 민족을 희생하고, 국가를 희생할 수 있다면, 당당코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민족이 됐으면, 틀림없이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운동이 지상에서 벌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타락한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인정의 최고 한계점은 국가입니다. 오늘날 최고의 이상은 뭐냐하면 나라라는 것을 중심삼고 이상으로 삼아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이 아니라구요. 나라를 넘어서는 데서부터 천정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역사시대의 인간들이 몰랐다는 거예요. 알았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종교를 믿고 나왔는데, 그러면 종교는 어떤 사상을 가져야 되느냐? 내 나라 내 민족이 잘 살기 위해 나가는 종교는 망합니다. 그러나 내 나라 내 민족을 합해 가지고 세계 민족을 잘 살게 하고, 세계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나오는 종교는 영원히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걸 능가해야 됩니다.

오늘날 성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대개가 종교의 종주(宗主)입니다. 세계의 4대성인이라 하면 석가, 공자, 예수, 마호메트를 말합니다. 그들은 다 어떠한 사람들이냐? 그들 중에는 인간주의를 주장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주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주장한 것이 뭐냐? 첫째 예수님을 보면 그는 하나님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공자도 천(天)을 존중시했습니다. 뭐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고 하며 하늘을 중심삼고 가르쳤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가르치지 않았다구요. 석가도 하늘을 중심삼고 가르쳐 준 거라구요. 마호메트도 하늘을 중심삼고 가르쳤지, 자기 잘났다고 하며 자기 중심삼고 가르친 것이 아니라구요.

천(天), 즉 하늘이라는 것은 민족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 주의는 세계주의입니다. 4대성인의 반열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주의적인 주장을 부르짖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계주의이지. 민족주의나 국가주의가 아니라구요. 그럼 이 악한 나라. 사탄나라의 한계점은 뭐냐? 그것은 아담이 주관할 수 있는 그 이하요.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그 이하의 한계선으로서 사탄이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는 나라입니다, 나라. 그렇기 때문에 자기 민족을 위해서 선한 일을 한 것보다도, 세계를 위해서 선한 일을 한 사람을 우리는 성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식자(識者)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성인의 도리는 존중시하면서 종교를 무시하는 이런 미친 녀석들이 있다구요. 그 성인은 종교의 골수분자라구요. 즉, 하나님께 미쳤던 사람들이라구요. 하나님한테 미친 미치광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패들이라구요. 그러면서 그들은 무엇을 주장하느냐? '내 나라 내 민족을 희생하더라도 세계를 살려야 한다.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민족이 되라. 세계 앞에 희생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한 사람, 위대한 인물은 어떤 사람이냐? 자기 나라에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구요. 세계에 영향을 미쳐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적으로 출세할 수 있는 위인이 될 것이냐, 세계적인 성인이 될 것이냐 하고 묻는다면 전부 다 세계적인 성인이 되겠다고 할 것입니다. 성인에게는 원수가 없습니다. 싸움을 하면서도 성인이 태어난 날을 축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월남전쟁때 보면 크리스마스에는 휴전을 합니다. 원수의 집에서도 성인들의 사진을 갖다 놓고 모십니다.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와 같이 성인들을 보면 인간주의를 중심삼고 주장한 패들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제일 무가치한 존재와 같이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보라구요.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했는데 그게 사내로서 할 말이예요?

자기 주관을 가진 남자로서 할 말이냐구요.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생각해 보라구요. 인간적인 입장에서 보면 그는 졸장부라구요. 그것은 하늘 앞에, 하나님은 위대하고 나는 졸장부라고 하는 말이라구요. 그게 뭐냐 하면 절대적인 주체와 절대적인 대상 관계를 맺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언제나 그대는 주체요, 나는 대상이기 때문에 대상은 주체 앞에 절대 순응함으로써 몽땅 점령하는 법입니다. 예수님은 이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여편네가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남편이 왼발로 차고, 바른발로 차면 그것은 불행한 거라구요. 그렇지만 절대 복종하게 되면 남자도 무릎을 꿇고 그 치마폭으로 기어들어온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다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어떤 종교가 참된 종교인가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인류를 지도하는 데 있어서 인간 세상을 그냥 그대로 지도할 수 있는 모양을 갖추고 나온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그런 종교는 가짜 종교입니다. 이러한 논법을 통해서 볼 때, 참된 종교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느냐? 완전히 부정하고 나서라는 겁니다. 전부 다 부정하라는 겁니다. 완전한 종교는 부정에서부터…. 내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까지도 부정할 수 있는 근원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통일 방안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 참선하는데, 마음이 무엇이냐? 마음이 무엇이긴 무엇이야? 하나님을 모시겠다는 상하적인 바탕을 말하는 것이지. 통일교회 원리로 말하면 그 답은 간단하다구요. 마음이 무엇이냐?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상대적인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는 그 바탕을 마음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원리가 그렇게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한국에서 손꼽히는 어떤 신학박사가 우리 수련생들 앞에 와서 얘기를 하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뜻이 뭐예요?' 하니 '아, 그거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거지' 하는 거예요. (웃음) 통일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뭐냐고 물으면 '창조이상의 목적을 완성하는 것이다'라고 대번에 나온다구요.

통일교인들에게서는 대번에 나오는데, 그 하나님의 뜻이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거라고 한다면 어떻게 뜻을 이룰 거예요? 이렇게 해도 되고, 저렇게 해도 돼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가치가 얼마나 귀중하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그것을 가려내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은 이 타락권내에서, 사탄권내에서 수고해 나오셨습니다. 사탄은 아담보다 낮다구요. 그렇지요? 하나님 앞에 지배받아야 할 것이 아담이고, 아담 앞에 지배받아야 할 것이 천사장인데, 그 천사장이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권 세계가 아무리 컷댔자 자기 민족주의 이상을 못 넘어갑니다. 세계주의가 될 때는 하나님 앞에 양보해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악은 지금까지 민족주의권, 국가주의권내에서 그 판도를 넓혀 나왔지만 세계주의 시대로 넘어가게 되면 악은 활동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산주의도 세계주의인데, 그건 뭐냐? 하나님주의냐? 아닙니다. 선이 오기 전에 악이 먼저 살짝 나타나 가지고 춤추고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원리관입니다. 선한 사람이 그 선을 결정짓기 위해서는 악한 사람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국가적인 종말에 있어서는 국가를 초월한 하나의 주의가 세계를 풍미하는 그런 시대가 오게 되면 그것은 잠깐입니다. 그보다 강한 선한 편이 나오는 날에는 일시에 휩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무엇이냐? 통일교회가 종교예요. 뭐예요? 「종교입니다」 종교예요. 학교예요? 「종교입니다」 종교는 종교인데 무슨 종교예요? 통일 종교라구요. (웃음) 종교는 종교인데 통일 종교라구요. 그럼 통일을 어디서부터 할 것이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중심삼고 '너도 좋다 나도 좋다'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근본적으로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갈라진 그 근본을 넘어서라. 넘어서라는 것입니다. 넘어서는 데는 그냥 넘어설 수 없으니 넘어설 수 있는 발판이 뭐냐? 인간은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봄날이 되어 봄볕이 나고 아지랭이가 끼게 되면 모든 아가씨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거라구요. 총각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하는 거라구요. 뿐만 아니라 만물이 전부 다 화창한 봄날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지금까지 무엇을 가지고 인류를 찾아 나오느냐?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는데 '야 야, 법을 지켜라, 법을 지키지 않으면 망한다' 이렇게 했으면 구원 못 하는 거라구요. 사랑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야, 나는 사탄세계의 사랑보다도 더 높은 사랑을 주마'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 사랑의 맛만 느끼는 날에는 지금까지 사탄세계의 남편, 사탄세계의 자식, 사탄세계의 부모를 모시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사랑의 맛만 보는 날에는 꼬리를 붙이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는 말이 막연한 것 같지만. 그 배후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고 나오는 데 있어서는 그 사랑은 고차적 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권내의 사랑을 능가하는 사랑을 갖고 하나님은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은 언제나 그 사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도 준비했고 언제나 영원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기압권이 되라는 것입니다, 저기압권. 알겠어요? 하나님은 고기압권과 같은 사랑인데 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말할 수 없는 저기압권의 사랑권을 만들어라 그겁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저기압권 사랑을 만들면 공기가 없는, 진공상태와 같은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가 되면 '야 야, 여기는 보충해 주지 말라'고 아무리 막는다 하더라도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자식아' 하며 그것을 차 버리고 고기압권내에서 들이닥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게 왈 태풍입니다. 태풍이 불어온다는 거예요. 태풍이 왜 부느냐? 저기압권이 생겼기 때문에 태풍이 부는 것입니다. 그것이 안 생기면 절대로 안 분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언제나 고기압권에 있습니다. 저 높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고기압권이 있고 중간에는 인류 세계의 사랑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접해져 있으니 이것을 터뜨리면 이쪽편에 저기압권 안의 무슨 개인이고, 가정이고, 나라고 어디 있어요? 획 들이닥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곤두박질하는 날에는 미쳐서 떨어지고, 별의별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뭐 소리를 지르고 야단이 벌어진다구요. 그런 자리가 있다면 한 번 다 가 보고 싶지요?

보라구요. 자기의 남편보다도 잘난 남자가 좀더 깊은 사랑을 가지고 속닥속닥하게 되면 흘흘흘 여자들이 끌려 넘어가는 거라구요. (웃음) 인간은 사랑이 더 있는 곳에는 목을 내놓고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 큰 사랑을 가지고 인간 세상을 찾아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휼한 날에는 자기 남편이 아무리 망치로 두들겨 패더라도 가는 것입니다. 목을 자르려고 하더라도 가는 것입니다. 죽음의 자리에서 사자밥이 되어 찢겨 먹히면서도 '아이쿠, 좋소! 어서 이곳을 떠나 내가 소원하던, 그분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살고 싶소' 이래 가지고 죽는 것을 개의치 않고 나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의 힘이라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떤 곳이냐? 소문이 나기를. '통일교회 가게 되면 문선생한테 미친다. 전기장치를 해서 홀린다' 그런 소문이 났습니다. 홀리긴 뭘 홀려요? 봄날이 찾아와 따뜻하게 되면 얼었던 눈은 녹지 말라고 해도 녹지요. 무슨 소를 잡고 제사, 천제(天祭)를 지내도 다 녹는 거라구요. 더 높은 사랑 앞에는 자연히 끌려가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에 나오게 되면 자기 아들딸도 다 잊어버린다구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자기 사랑하는 남편이 반대하게 되면 뭐 죽어도 보고 싶지 않다구요. 나는 여자가 안 돼 봐서 모르겠지만, 여자들에게 그런가 안 그런가 물어 보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가짜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 세상에서 제일 귀하다는 문제가…. 하늘을 찾아가는 길 앞에 서는, 태풍이 불어오면 밀려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 높은 사랑에는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예수님 같은 양반을 보라구요.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나에게 합당치 않고, 자기의 아내나 아들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는 대관절 어떤 분이길래 2천년 전에 그런 말을 했을까요? 예수는 사랑의 왕자입니다. 왕자라는 거예요, 사랑의 왕자. 알겠어요? 하늘 나라의 사랑의 왕자니까 그 사랑의 왕자를 모시려면 사탄세계의 누더기 사랑판에서 굴러다니던 그런 몸뚱이를 가지고는 안 됩니다. 갈 수 없다구요. 그 이상의 사랑을 갖지 않고는 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을 찾아가는 데는 세상의 속된 사랑 이상의 사랑을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독신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독신생활을 하는데 사랑에 굶주려 가지고 '아이쿠, 나 죽겠는데' 하며 할  없이 살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하나님과 속삭일 수 있는 길을 가야 합니다. 독신생활을 하더라도 불행을 느끼지 않는, 행복을 찾는 데서 독신생활을 해야지 '아이쿠 할  없구만, 장가가고 싶고 시집가고 싶은데 수녀가 되고 신부가 되라구, 아이쿠' 하면 그것은 죽으면 그만이라구요. 지옥보다 더 나쁜 데 간다구요. 오히려 시집 장가가는 것이 낫다구요.

양심작용으로 보아도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어

자, 얘기를 이만큼 벌여 놨으니 수습하자구요.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주체와 대상의 작용이 우리의 양심 가운데서 작용하는 것을 두고 볼 때에, 그 양심작용이라는 것은 주체가 없어 가지고는 작용할 수 없는 것이 천리원칙입니다. 작용을 계속하는 것을 볼 때, 고차적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될 때 고차적인 주체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자동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작용을 두고 보아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있는 것입니다. 자, 하나님 있는 것을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양심작용을 부정해야 될 것입니다.

그것을 절대적으로 시인하는 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나은 가치를 추구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보다 더 큰 것, 보다 더 큰 것, 최고의 큰 것….

오늘날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다고 하는데, 한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욕망은 하나님을 점령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여 하나된 후에는 다 줬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쁘지 않을래야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바랄래야 바랄 수 없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자기가 마음으로 그리는 이상적인 상대를 찾았으면 천하를 다 잃어버려도 더 이상 요구할 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의 인간, 타락한 세상의 사랑을 가지고도 그런 일이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완전히 점령한 자리에 있다면 그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은 누구 것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이 누구 것이 돼요? 하나님 것이 돼요? 내 것이 되는 거라구요. 내 것. 유치원도 못 나온 아가씨가 대통령의 부인이 되면 그 대통령의 권한은 누구 것이 되는 거예요? 사랑을 점령한 그 사람의 것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점령하게 되면 하나님은 다 내 것 되고, 하나님의 소유는 다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계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지요?

그 주인의 것이 내 것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인간의 자동적인 욕망이라구요. 세계에 딸려 다니면서 쓰레기와 같이 무가치한 자리에 쓰러져 가지고 밀려 다니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구요.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이라구요.

신비로운 인체를 보아서도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다

이런 양심작용을 두고 볼 때, 반드시 하나님은 있어야 됩니다. 여기서 한마디 더 하고 넘어가자구요. 여러분, 사람을 가만히 두고 보면 그 눈을 가만히 보게 되면 말이예요. 요전에 내가 미국서도 이런 얘기를 했지만, 눈을 가만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눈이 어디서 태어났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아버지, 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났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 어머니는 어디서 태어났어? 할아버지, 할머니, 하-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올라간다는 거예요. 맨 종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그 눈은 어디서 태어났어? 그 눈이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모르지만 태어났다 이겁니다.

자, 맨 처음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하나님이 창조할 때 흙으로 빚어 만들었든, 구워 만들었든 그건 모르겠다구요. 태어났는데, 사람이 생겨날 때는 눈이 먼저 생긴다구요. 눈이 생겨나는데 '태양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요렇게 태어나야 된다' 하면서, 눈 자체가 알고 태어났어요? 눈이 태양이 있는 것을 연구했을까요? 이것은 뭐 천문학적인 세계라구요. 알겠어요? 눈 자체가 그렇게 태어난 것은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느냐? 빛을 보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벌써 태양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알고 태어났어요, 모르고 태어 났어요? 눈 자체는 몰랐지만, 눈이 그렇게 볼 수 있게끔 태어난 것은 모르고서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벌써 알았다구요. 아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귀도 태어날 때 공기가 있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공기가 없으면 귀가 필요 없다구요. 벌써 이게 공기가 있는 것을 알았다구요. 소리가 전파되어 가지고 갑자기 들이닥치게 되면 큰일나겠기 때문에, 큰 산맥 작은 산맥 딱 해 가지고, 화음이 되게 해서 들어가게끔 되어 있다구요. 다 알았어요, 몰랐어요? (웃음) 모르고 요렇게 생겨서 태어났나요, 그 태어난 귀는 몰랐지만 그렇게 되게 한 배후의 그 무엇이 있어서 알고 그렇게 됐나요? 귀 자체는 몰랐지만 이렇게 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무슨 동기가 있어 가지고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코도 그렇고 전부 마찬가지라구요.

눈썹도 보라구요. 이 눈썹이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다 알았다구요. 공중에는 먼지가 있는 것을 다 알고 태어났다구요. 또 그 다음엔, 눈이 왜 깜빡거리느냐? 복사열에 의해 가지고 수증기가 전부 다 증발되어 버리면 큰일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30분만 깜빡거리지 않으면 눈이 빨개져 가지고 빨간 눈이 된다구요. 뭐 원숭이 뒤꽁무니는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렇게 되게 돼 있다구요. 오물을 소제하고 눈을 축일 수 있게끔 된 것은, 천문학적인 방대한 지식의 기반 밑에서 그렇게 생겨났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됐단 말이예요? 알지 못하고 그렇게 생겨났다고 하면 눈이 거꾸로 째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눈썹이 여기 와서 붙었으면 얼마나 좋아요? 여기 여기. (웃음)

보라구요. 이게 벌써 사람이 땀 흘릴 것을 알고, 사람이 서서 다닐 것을 다 알고 방패를 떡 해 놓고 말예요. 이 눈도 그냥 움푹 들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움푹 들어갔다가 눈가죽이 까박까박하게 되면 싹 드러난다구요. 들어가면 안 된다 그 말이예요, 전부 다. 잘 되어 있다구요. 만일 코가 거꾸로 되어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오늘날 과학자나 공산주의자들은 이런 것을 보고 자연히 적응하게 되어 있다고 그럽니다. 그럼 적응은 맹목적인 적응이냐, 순응적인 적응이냐? 이런 것은 생각도 안 한다구요. 맹목적인 적응이 아니고, 순응적인 적응이라면 순응적인 적응이 왜 생겼느냐 하고 물으면 그건 모른다고 합니다. 이놈의 자식들, 모르는 녀석들이 안 된 녀석들이지. 전부 다 알았다구요.

보라구요. 코의 이 수염을 보라구요. 공기 가운데 먼지가 있는 것을 다 알았지요? 다 걸러내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 줄이 왜 이렇게 돼 있어요? 여기에 도랑이 없는 사람 있어요? 여기 뭐하려고 도랑을 파놓았어요? 얼굴에 도랑. 그게 얼마나 흉해요. 가만히 들여다보라구요. 그거 흉하다구요. 이게 가만 보면 꼴불견이라구요. 그러나 이게 없어 빗물 같은 것이 입으로 들어갔다가는 큰일난다구요. 코가 왜 이렇게 아래가 넓으냐 하면 입을 방비하기 위해서 넓은 것입니다. 만약에 이렇게 돼 보라구요, 어떻게 되겠어요? 이렇게 넓어졌기 때문에…. 보라구요. 참 잘  있다구요. 요게 살랑살랑 해 가지고 요리로 흘러가게 돼 있지, 이렇게 흐르지 않게 되어 있다구요. 귀중한 입안으로 땀이 흘러들어가면 큰일난다구요. 땀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전부 다 모르고 그렇게 생겨났어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체는 신비의 왕궁이라구요. 세상에 의학박사, 주식회사가 몇억이 된다 하더라도 이것은 영원하고도 무궁무진한 의학박사, 주식회사라구요. 그것은 본전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가만히 보면 의학박사니 의학계의 권위자니 하는데. 그 권위라는 것이 무엇이예요? 이 손끝만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놈의 권위, 우습다는 거라구요. 박사가 뭐 훌륭한 줄 알아요? 우스운 게 박사라는 거예요.

자. 그러면 눈이 깜빡거리고 하는 그런 것이 다 모르고 그렇게 태어났어요? 이것은 이론적으로 가당치 않은 말이라구요. 전부 다 알고 태어났다구요. 그러면 그 자체가 그것을 알았느냐? 그 자체는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 자체는 몰랐지만 그 배후에 안 분의 계획도에 의해서 그렇게 벌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의학박사라도 원단(元旦)에 세운 계획대로 '나는 대한민국에, 혹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박사니만큼 내가 계획한 365일의 프로그램을 완전히 맞추어 이룬다' 하는 그런 박사가 있어요? 계획을 세웠지만 절반도 못 이루고 미끄러지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자기가 계획한 것을 일년도 맞추지 못하는데, 미물의 원소들이 이렇게 맞추어 가지고 우주를 형성해요? 어림도 없다구요. 다 알고 태어났다구요. 그러면 그 안 분이 누구냐? 하나님이라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있는 거라구요. 오늘 처음 온 사람들, 하나님은 있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녀석은 때려죽이기 운동을 해야 하겠다구요. 그러면 복귀역사가 빨라진다는 거예요. (웃음)

천국과 지옥의 출발지는 인간의 몸

하나님은 오늘날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작전을 하는데 그 작전을 어떻게 하느냐? 여기에 마음이 가자고 하는 목적과 몸뚱이가 가자고 하는 목적이 같은 사람 손들어 봐요? 나는 마음과 몸이 하나돼 있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러면 같지 않은 사람은 손들어 봐요. 건 다 들 테니까 들지 말라구. (웃음) 아까 말한 대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목적도 절대적인 목적입니다. 절대적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목적을 둘 가진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은 미친 하나님이라구요. 아침에는 '어디로 가오' 하고 물으면 '나 이거 하러 가오?'하고, 가다 말고 돌아와서 '어디로 가오? 하고 물어 보면, '나 저거 하러 가오' 한다면 그거 말이 돼요? 안 된다구요. 두 목적을 가진 인간이 된 것, 이게 타락이라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마음과 몸을 가만히 두고 보면,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하는 사람이 많아요.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하는 사람이 많아요? 여러분은 어느 편이예요? 「몸뚱이 하자는 대로요」 몸뚱이 하자는 대로 하는 사람은 덮어놓고 지옥가는 거라구요. (웃음) 그 종착점이 어디냐? 지옥입니다, 지옥. 동쪽으로 가면 동해를 만나는 것이요, 서쪽으로 가면 서해를 만나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그렇잖아요?

그러면 천국과 지옥이 있느냐?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하자구요. (웃음) 그러면 뭐 공(空)이 되겠지만 말이예요. 아뭏든 천국도 있고, 지옥도 있다고 하자구요. 그러면 천국과 지옥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우리나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녀석은 미친 녀석입니다. 악한 사회서부터 시작한다는 녀석도 정신 빠진 녀석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럼 천국과 지옥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제일 가까운 우리집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시작하지…. 그런 녀석도 미친 녀석이라구요.

자, 죄를 지었는데, 아담 해와가 죄를 지었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죄를 지은 것을 몇천만 대까지 우려먹는 그런 법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세상에도 그런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들은 어머니 아버지가 죄 지은 것을 그냥 그대로 인계받는 것입니다. 이게 사고라구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도 그렇습니다. 아들이 죄를 지었는데 어머니까지 처벌하나요? 안 하지요? 이런 등등의 복잡한 문제가 다 있다구요. 죄를 졌으면 죄 지은 사람이 책임져야 됩니다. 그럼 죄를 누가 지었느냐? 아담 해와가 지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인간 조상이예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인간 조상이 죄 지은 것을 보고 '얘야. 네 죄를 내가 보상하겠다' 그거 돼요? 안 되는 겁니다. 내 죄는 내가 벗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오랜 역사가 걸렸다는 겁니다.

그러면 지옥과 천국이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세계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 몸뚱이에서 출발하는 거라구요. 내 개인에서부터 출발하는 거라구요. 몸뚱이가 가자는 곳을 향해서 가게 된다면 지옥 직행이고, 마음을 중심삼고 곧장 따라가게 되면 천국으로 직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은 하나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 하나는 누구냐? 나입니다. 나는 어떻게 돼 있느냐? 두 갈래로 엇갈린 내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지옥 가는 길을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지옥 가는 길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걸 그대로 둬 두고 싶어요. 없애고 싶어요?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 지옥 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밤잠을 안 자고라도 집어치울 것입니다. 지옥 가는 길만 남겨 놓으면 사탄이 여기 직행으로 와서 나를 점령해요. 안 해요? 점령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천국과 지옥은 나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몸뚱이 하자는 대로 가는 날에는 지옥으로 직행이요. 마음이 하자는 대로 가면 천국으로 직행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선악의 기준

그러면 선과 악이 어떻게 다르냐? 이것을 지금까지 젊은 청년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선과 악이 어떻게 다르냐? 이 사탄, 지옥가는 길은 어떻게 하는 놀음이냐? 자기 몸뚱이를 존중시하는 놀음입니다. 환경을 망하게 하더라도 내 몸뚱이만 좋으면 된다 하는 것이 사탄이 좋아하는 직행 길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사람은 사탄의 철로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의 철로는 어떤 사람? 사적인 사람입니다. 본래 사탄이 어떻게 했느냐? 자기의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서 중심인 하나님을 부인했습니다.

악은 무엇이냐? 중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게 악이요. 악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중심을 부정하고, 또 '내 말 들어라. 내 말 들어라' 하는 사람들, 자기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부패한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야 할 사람들이 나라를 위하지 않고 자기 사적인 일을 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망합니다. 그렇지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세운 위정자들은 나라를 위하고, 더 큰 세계를 위해야 된다구요. 공적인 일을 위해야 된다구요.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은 다른 것입니다. 공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나는 희생하더라도 환경과 제삼자인 남을 잘되게 하자고 하는 패들이 공적인 사람입니다. 사적인 사람은 환경을 망하더라도 나 잘되겠다 하는 사람입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선악이 여기에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알겠나, 여기 아가씨들?

환경을 무시하고, 대한민국이고 무엇이고, 체면이고 무엇이고 나 좋으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 소매치기는 누구를 위해서 하나요? 강도 짓은 누구를 위해서 하나요?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대중 앞에 피해를 주게 될 때는 악이 되는 것입니다. 갈라지는 것입니다. 공적인 것은 무엇이냐? 자기가 희생하고 남에게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선하라. 선을 베풀라고 하는 것은 남을 위하여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세밀히 얘기하려면 끝이 없기 때문에 요것만 얘기하겠습니다. 거기에서 갈라집니다.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세계의 종말은 어떻게 되느냐?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방의 나라를 쳐 가지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시대의 발전사가 인류역사입니다. 그러나 종교는 어떤 것이냐 하면 자기 전체를 희생해 가면서 전체를 위해 봉사해 나온 것입니다.

지옥과 직통하는 철로길이 어디라구요? 사적인 길, 천국과 직통하는 철로길은 어디라구요? 공적인 길.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 종교의 길,하나님을 숭상하는 길, 선을 추구하는 길이라는 것은 남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길입니다. 제삼자를 출세시키고 자신은 희생하는 길입니다. 악의 길은 무엇이냐 하면 제삼자를 희생시키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길입니다. 그러니 가는 방향과 목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길이라는 것은 선의 길입니다. 남을 잘되게 하기 위해서 자기가 희생하는 사람이 선한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선한 사람, 좋은 사람 하는데 희생을 하지 않는 사람 가운데는 좋은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찾아 보라구요. 좋은 친구라 할 때는 '야. 이 자식아 너, 도시락 가지고 왔어? 이리 내놔. 나 먹자구' 이렇게 세 번만 하게 되면 나쁜 친구라고 하며 대번에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너. 도시락 안가지고 왔지? 나하고 나눠 먹자'고 하면 벌써 좋아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좋다는 사람,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 욕심을 추구하는, 사적인 감정을 들고 나오는 사람 가운데 좋다는 사람 있나 찾아 보라구요. 남을 위해서, 제삼자를 위해서 희생하는 데에서 좋은 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 할 때는 반드시 희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희생하는 친구, 희생하는 스승, 희생하는 부모, 이렇게 될 때에는 좋은 친구가 되고, 좋은 스승이 되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열 친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녀석이 '야, 너희들 아홉 친구는 나를 위해서 움직여야 돼, 이놈아' 하면서 매일같이 시켜 먹어 보라구요. 다 도망간다구요. 그렇지만 '야,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냐? 내가 친구로서 할 일이 뭐냐? 친구들을 위해서 좋게 해 주는 것이 친구 아니냐? 하면서 오늘도 희생, 내일도 희생, 일년도 희생, 십년도 희생, 일생 동안을 그렇게 나가는 친구가 있다면, 다른 친구가 그 친구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면서 버리고 가는 사람 있어요? 그렇지만 자기 마음대로 하자고 하는 친구가 있으면 시일이 가면 갈수록 모든 친구들은 전부 다 도망가고 나중에는 외톨이가 되어 자기 혼자 절망 가운데 떨어지는 것입니다. 열 친구가 있는데 열 친구를 위해서 붕사하고, 열 친구를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은 아홉 사람 전부가 그를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반대로 자기를 중심삼고 친구들 가운데 나서게 될 때는 아홉 친구는 전부 다 그를 나쁜 친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이 선악의 구별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오늘날 이것이 혼란이 돼 버렸다구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종교는 하늘을 찾아가는 길이요, 선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희생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종족을 민족을 위해서,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국가는 세계를 위해서, 세계는 하늘땅을 위해서, 그 다음에는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인간이란 종자는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주체 앞에 완전한 자격자로서 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부정해야 할 이유

나, 나라는 것이 있게 되면 왜 악이 되느냐? 사탄은 나를 중심삼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중심삼은 가정, 나를 중심삼은 국가, 나를 중심삼은 세계, 나를 중심삼은 하늘땅이 있게 되면 그것은 또 다른 주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절대적인 주체자인데, 그 주체 앞에 또 다른 주체가 있으면 반발되기 때문에 이는 쫓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주로 한 이 논법을 중심삼고 볼 때, 그것이 왜 사탄과 통하느냐 하면 사탄은 또 다른 하나님 대신의 플러스 형(型)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상대로 지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대의 자리를 찾아 나가려면 남을 위해 희생하고 또 희생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없는 자리에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맨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완전히 공인받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완전한 플러스 앞에 완전한 마이너스, 완전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은 나중에 가 가지고 하나님 앞에 또 다른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추방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옥가는 것이요, 이것은 천국가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딱 결론이 난다구요.

왜 공적인 길을 택해야 되느냐? 왜 사적인 길은 안 되느냐? 왜 공적인 길이라야 하늘과 접할 수 있느냐? 그것은 완전한 마이너스권의 세계를 추구하지 않고는 완전한 플러스 앞에 상대권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상대권을 유지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길이 나오고 하나님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한 이상세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나를 위주한 플러스를 중심삼고 강행해 나갔다가는, 하나님이 우주의 절대적인 완전한 플러스인데도 불구하고 그 앞에 또 다른 플러스가 되어 반발하기 때문에, 이는 지옥가야 되는 것입니다. 처치해야 될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우주에 주체가 둘이 있을 수 없는 것이 천리원칙입니다. 이건 천리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을 위주하여 세계를 제패하려고 하는 자는 독재자다. 그런 사람은 목을 잘라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인간의 공식적 법도

그러면 4대성인은 어떤 사람들이냐? 세계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기독교 문명권에 있는 수많은 기독교인들도 역사를 통해서 인류를 위해 희생하자고 하며 명실공히 희생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는 끝날까지 발전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목적을 중심삼고 그러한 노선을 취해 나온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됐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럼 악한 사람이 될 것이냐, 선한 사람이 될 것이냐? 이 원칙에 의해서, 확실히 자기를 위주해 가지고 사적인 길을 가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또 다른 플러스 존재가 되는 것이요, 공적인 길을 가는 사람은 완전한 마이너스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영원한 주체 앞에 영원한 대상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존속하고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길을 가는 사람은 천국가기 마련입니다.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은 천국가기 마련인 것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가는 무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생을 본질로 하지 않는 종교는 가짜 종교다. 딱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 사적인 것은 이렇게 돼 있구나…. 몸뚱이는 지옥으로 직행하는 뭐라구요? 철로, 레일입니다. 마음은 천국으로 가는 뭐라구요? 철로입니다. 이제 알았다구요. 그러니 이제 철로 운전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남을 위해서 희생해 나가야 된다는 겁니다. 운전수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운전해 가지고 개인을 빨리 지나가야 되겠나요. 개인으로 머물러야 되겠나요? 개인을 지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희생하지 않고는 가정을 인계 못 받고, 가정을 희생시키지 않고는 종족을 인계 못 받고, 종족을 희생시키지 않고는 민족을 인계 못받고, 민족을 희생시키지 않고는 세계를 인계 못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희생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끝날까지 말이예요. 세계적인 종교 국가권이 이루어질 때까지 참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이 공식적인 법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가정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이상하는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상하는 가정이라는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권내에 있는 그런 가정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에서는 세계적인 국민들이 합해 가지고 잔치를 한다구요. 가정을 만든다구요. 다르다구요.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겁니다. 그러니 통일교회에서 합동 결혼식을 했는데 남편과 아내가 뭐 마음이 안 맞아 하는 패들은 지옥, 뒤로 돌아서서 가는 거라구요. 결혼을 하는 것도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젊은 처녀총각들 잘 알아두라구요. 결혼을 하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거라구요?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세계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부모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구요.

결혼은 그 누구를 위해 하는 거예요? 「하나님」 하나님, 그 다음에는? 「세계」 세계, 그 다음에는? 「나라」 나라, 그 다음에는?「부모」부모. 그러니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패들은 망하는 패라구요. 그러니 통일교회는 자기 마음대로 연애도 못 한다구요. 하나님한테 싸인을 받고 와서 해라 이겁니다. (웃음) 다르다구요. 결혼도 마음대로 못 한다구요.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천도를 따라 가지고 하는 거예요. 다르다는 거예요.

침해를 가하면 악이요 받으면 선

여러분. 사적, 공적 알았지요? 이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왜 사적이면 안 되고, 공적이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래도 확실히 이해가 안 되거들랑…. 악이 뭐냐, 선이 뭐냐 하는 것을 가리는 또 하나의 방법은 뭐냐? 침해를 가할 때는 악입니다. 침해를 받게 될 때는 선입니다. 두 사람이 있게 되면 하나는 조금 선한 사람이요, 하나는 조금 악한 사람이라구요. 그럼 조금 선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 사람을 위해서 내가 시중을 해야 된다' 이거라구요. 그 사람은 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서 가해자가 될 때는 그것은 악한 사람입니다. 피해자가 될 때는 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 같은 데에서 말없이 쑤벅쑤벅 소제나 하고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을 보고 '저까짓 거야, 뭐 저 놀음하고 있어' 하는 녀석은 당장에 악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장로 아니라 목사라도 악한 사람이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둘이 아침 저녁으로 만나는 한 반의 친구인데 어제까지는 기분이 좋던 친구가 오늘 아침에는 기분 나빠 가지고, 자기가 잘못해서 자기 어머니에게 매를 맞고는 학교에 와 가지고 다른 친구가 '오늘 기분이 안 좋으냐? 하고 물을 때 '앵' 하면 악한 거라구요. 그때는 악한 사람이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가해자는 뭐라구요?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요. 피해자는?「선한 사람이 됩니다」가만히 있는데 공격받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요. 공격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인류의 역사 발전을 두고 볼 때,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침범했어요, 침범 안 했어요? 침범하는 나라는 망하게 마련이라구요. 끝나게 마련이라구요. 알겠어요? 침해를 받는 무리가 선한 사람이지요? 끝날이 되면 심판 때가 온다는 겁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나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어떤 가정에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은 스물 댓 살 났다구요. 그리고 작은 아들은 일곱 살밖에 안 됐다구요. 그 어머니 아버지는 집안 살림살이 전체의 일은 그 맏아들과 의논하는 거라구요. 그런데 난데없이 맏아들이 일곱 살 난 동생을 대해 가지고 아무 까닭도 없이 손질을 했다고 합시다. 그렇게 될 때 어머니 아버지는 어느 편으로 돌아가나요? '야, 큰 놈 잘하는군' 그래요? '야 이 녀석아!' 하며 대번에 동생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암만 집안 일을 대신하고 자기의 상속자가 될 수 있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가만히 있는데 해를 입히게 될 때는 공정한 부모는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에게로 후딱 돌아갑니다. 선악은 이와 같이 좌우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말 한마디라도 남한테 손해를 입히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해를 입는 자는 선한 사람이 되고 손해를 입히는 자는 악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전을 함부로 했다가는 모가지 걸린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오늘날 정치가들 자기 선전 잘하지요? 그 녀석들의 말로(末路)는 멀지 않다구요. 다 이 법에 걸리는 거예요. 이 선악의 기준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내가 말 한마디 하는 데도 남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서 말하게 될 때는 선이 되는 것이요,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 말하게 될 때는 악이 되는 것입니다. 보는 것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보게 될 때는 악한 눈이요, 공익을 위해서 보게 될 때는 선한 눈입니다. 듣는 것도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자기를 위해서 듣게 될 때는 악한 패요, 공익을 위하여 듣게 될 때는 선한 패입니다. 전부 갈라진다구요. 내가 가는 것도 한 번 하는 동작이나 행동의 일체는 선악을 가려 놓고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천국갈 것인지 지옥갈 것인지 아는가

자, 그러면 일생 동안 여러분이 살고 난 뒤 자기가 지옥갈 것이냐. 천국갈 것이냐 하는 것은 확실히 모른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는 거라구요. 일생 동안 살고 나서 자기에게서 악한 것 하나 빼내고, 선한 것 하나를 보탠다고 합시다. 아무때 한 선 하나 빼내고 악 하나 빼내고, 전부 다 일대일로 빼내고 나면 나중에는 악이 남겠어요, 선이 남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일생 동안 살고 나서 죽음이 임박해 가지고, 내가 천국가고 싶은데 천국가겠나, 지옥가겠나 하는 것을 가려내는 방법을 지금 가르쳐 주는 거라구요.

악한 일을 한 번 했으면 하나 빼내고 선한 일을 한 번 했으면 하나 빼 내고 이렇게 일대일로 그것을 전부 다 청산해 버리고 비교해 가지고 나중에 남아지는 것이 선이면 천국이요, 악이면? 「지옥입니다」 지옥입니다. 지옥, 지옥, 지옥! 그럼 여러분이 지금 당장에 죽는다고 생각하고 한번 빼보라구요. 그렇게 악한 것, 선한 것을 일대 일로 전부 탕감해 버리고 선이 남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아, 나는 통일교회 믿고 나왔기 때문에 선이 남지'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전부 다 지옥갈 패들이 남아 있구만. 그래서 탕감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탕감법. 탕감법이 필요하고, 탕감법을 지지시키는 가르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방편상. 그래서 도(道)가 필요한 거라구요. 탕감법을 이겨낼 수 있는 가르침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겨낸 사람이 가르쳐 줘야 됩니다. 그 이겨낸 사람이 결국은 성현들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들은 자기를 위해서 산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를 위해서 가르친 것이 아니라구요. 전부 다 공적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볼 때 나는 악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분 성현은 국가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선한 자리를 남기고 갔기 때문에 그 국가적인 사상을 갖고 그분과 일치가 되어 죽게 되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미완성했지만 국가적인 혜택권내에 접붙여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일년밖에 안 된 순이지만 이 나무 꼭대기에 딱 접붙이게 되면 몇 년 생이 되나요? 천년된 나무면 천년 생이 될 수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법을 알면 참 그거 얼마나 멋지겠어요? 그러면 인간역사는 몇천 년이예요? 오늘날 일부에서는 80만 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구요. 자, 몇천 년이라고 합시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우리는 몇천 년의 죄악 속에서 태어난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이 몇천 년의 죄악 역사를 이겨낸 사람이 있으면, 거기에다 접붙이면 몇천 년된 나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인은 세계주의자입니다. 국가주의 한계선을 넘지 못하는 것은 악한 주장입니다. 성현의 도리는 국가를 넘어서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가 와야만 성현의 도리를 중심삼은 세계 국가 형성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세계 국가 형성 시대가 언제냐 하면 주님이 와 가지고 악한 세상을 심판하여 세계가 통일돼 가지고 평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때를 말하는 거라구요. 자. 이제 악에 대해서 확실히 알았다구요? 「예」

종교의 가르침

그렇기 때문에 중심을 부정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입니다. 여기 여자들 특히 주의하라구요. 눈을 까박까박 하고 말이예요. 여자들 세 사람만 만나면 싸움을 안 하는 법이 없습니다. 세 사람이 만났을 때 먼저 머리를 곤두 세워 얼굴에 주름살을 잡고 앵앵 거리는 사람, 요것은 사탄입니다. 침해를 입히면 사탄입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사탄 족보의 제 1대 직계손입니다. (웃음) 이렇게 생각하라구요. 그리고 순박해 가지고 '거 뭐 그래? 하면서 들은 척 마는 척 하는 사람들은 여기 가도 이익되고, 저기 가도 이익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내하는 사람은 반드시 남아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런 거라구요. '참고 견뎌라. 잘 참고 잘 견디는 사람이 성인이요, 위인이다' 이렇게 말한다구요. 알겠지요? 「예」

그러므로 종교의 가르침은 어떠한 가르침을 말하느냐? 두 철로가 생겨 났기 때문에, 악한 길 가는 것을 때려잡아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기를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겠으니까 그것을 완전히 때려잡기 위해서는 '야, 너 죽을 자리에 가라. 남을 위해 죽어라' 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죽었다 하게 되면 세계까지 직행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생명을 바쳐서, 공적인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희생했다 할 때는 세계 어디든지 거침없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가르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죽는다」 이걸 세상적으로 생각하면 멍텅구리 같은 말이라구요. 그건 정신 빠진 사람의 수작이라구요. 그렇지만 이 원칙을 두고 보면 '야. 이게 이렇게 됐구만' 할 것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항상 자기를 위해서 살려고 합니다. 마음이고 뭣이고 다 집어치워라 이겁니다. 그렇지만 마음은 '야. 몸뚱아 이녀석아. 너는 희생하라' 그러는 겁니다. 마음은 대한민국 사람에게 전부 다 천만원씩을 나눠줬더라도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또 세계 인류에게 나눠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몸뚱이는 전부 다 '내 것, 내 것. 그것도 내 것' 하며 빼앗겠다고 그런다구요. 요게 다르다는 거예요. 방향과 본질이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았어요? 「예」

종교의 가르침은 어떻게든 이 한편을 잘라 버리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이놈의 목을 꽁꽁 동여매라 이겁니다. 자꾸 먹겠다고 하니까 목을 졸라매어 국물만 먹게 해라, 죽지 않게…. 알겠어요? 맛있는 것 먹지 말라고 제재하는 것입니다. 죽어서는 안 되니까요. 눈도 다 뜨지 말고, 요렇게 조금만 떠라. 조금만 봐라, 이겁니다. 코도 그렇고, 모든 것, 듣고 보고 느끼는 것까지도 마음대로 하지 말라고 전부 다 브레이크를 건다구요. 알겠어요?

이게 둘이 언제나 싸움하니까, 한쪽을 강하게 하지 않고는 싸움이 끝나지 않는다구요. 그러니 한쪽을 강하게 만들려면 한쪽을 약하게 만들어 주면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둘이 비슷비슷하면 싸움하니까…. 형제끼리도 둘이 싸움하게 되면 하나를 그저 설사를 하게끔 만들어 놓으면 싸움도 안 한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이 마음과 몸뚱이가 비슷비슷 하니까 지금 싸우고 있다구요. 그래서 종교에서는 가르치기를, '야, 이놈 몸뚱이를 약하게 만들어라. 금식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선생님도 금식 좀 했지요? 그 다음에는 몸뚱이는 머리 숙이길 싫어하는 거라구요. 사탄이기 때문에, 플러스이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또 다른 플러스 놀음하겠다는 것이 사탄이라구요. 그러니까 '이놈. 머리 숙이기 싫어? 이놈의 자식아. 머리 숙여라 이 자식아!' 하며 몸뚱이보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몸뚱이를 굴복시켜야 됩니다. 온유겸손하라는 것입니다. 죽어도 하기 싫은데 하라는 것입니다. 반대 놀음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엔 머리 숙이는 것까지는 좋은데, '남을 위해서 희생하라. 피흘려라' 합니다. 전부 반대라구요.

그래서 무얼 하자는 것이냐? 꽁꽁 옭아매 마음이 하자는 대로 끌려 오게끔 해서, 이 경계선을 넘어와 가지고 한 3년 동안 습관화하게 하자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는 나둬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한국사람들은 밥먹을 때 '고추장, 김치'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김치 냄새만 맡아도 '후-' 하며 돌아서는 거라구요. 고추장 보고 '아이쿠' 한다구요. 뭐 입에 댔다가는 재채기를 하고 만다구요. 그렇지만 습관성이 되고 난 후에는, 김치가 제일 멋지고 고추장이 제격이라고 한다구요. 그렇지요?

신앙생활의 목적

그와 마찬가지로 경계선을 넘어 양심의 명령에 복종할 수 있게끔 잡아 끌어다가 강제로라도 한 삼년 동안 습관을 들여 놔 두고 '가라? 하면 안간다는 거예요. 저쪽에 가면 아주 기분이 나쁘다구요. 벌써 기분 나쁘다구요. 옛날에는 술을 보거나 냄새만 맡아도 그저 침이 질질 났는데, 보기만 해도 골치가 멍하다구요. 한잔 하라고 해도 '아이쿠' 하며 안 한다구요. 이와 같이 습관화하게 해 가지고 마음과 하나될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한 것이 종교, 종교 뭐예요? 생활,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럼 신앙생활을 통해서 뭘 할 것이냐?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이 몸을 싫어할 수 있게끔 습관성을 길러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종교생활입니다. 종교생활 알겠어요?「예」그러니 어떠한 종교 경전이든지 마음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제재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는 경전이 없습니다. 그러지 않는 종교는 가짜 종교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도 고생을 지긋지긋하게 시키는 교회입니다. 알겠어요? 공적인 것을 위해서 지긋지긋하게 고생하라, 나라를 위해서 지긋지긋하게 희생하라고 하는 곳이 통일교회 입니다. 그러니까 지긋지긋 나쁜 곳이다. 그래요? 아니예요? 지긋지긋하게 나쁘지 않으면 뭐예요? 그 반대니까 지긋지긋하게 좋은 곳이다…. 뭐 지긋지긋하게 좋은 곳이야 없지. (웃음)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았어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반드시, 인류역사과정에 있어서 이렇게 서로 싸우는 두 패가 생겨났기 때문에, 하나의 처리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되찾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류역사과정에는 수리공장과 같은 것이 나와야 됩니다. 그 수리공장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라는 것입니다. 수리하는 방법은 무엇이냐? 몸뚱이를 때려 잡아 가지고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종교가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거되는 것입니다. 종교는 그렇지요? 불교도 그렇고, 유교도 그렇고, 도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절제가 많은 거라구요. 그렇지요? 이것을 볼 때, 종교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그러한 일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통해 가지고도 하나님을 공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어떤 종교가 최고의 종교인가

그러면 종교 가운데 어떠한 종교가 제일 가는 종교냐 하는 것을 알아 보자구요. 통일교회라고 해서 제일 가는 종교가 아니라구요. 통일교회는 욕 먹는 교회라구요. 매맞는 교회라구요. 남편한테 여편네들이 매맞는 교회, 어머니 아버지한테 매맞는 교회. 나라한테 반대받는 교회. 지금까지 그렇게 나왔다구요. 요즈음에 와서는 뭐 그래도 통일교회가 때가 왔다구요. 어깨가 으쓱해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이제 통일교회가 봄날에 들어 왔다구요. 조금만 더 가 보라구요. 통일교회를 믿을래야 믿을 수 없는 때가 온다구요.

지금 입학을 잘 해 놓았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해 가지고 졸업장을 딱 타게끔 해 놓았으면, 4학년 마지막 학기까지 학점을 다 따 놓고 졸업장 안 받았으면 그것은 언제든지 학생도 될 수 있고 언제든지 졸업생도 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기다리는 거예요. 끝날까지. 끝날까지 그렇게 기다리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천국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고, 언제든지 졸업장을 탈 수 있는 것입니다. 졸업장을 안 타게 되면 학생은 언제든지 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한 작전을 지금까지 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교 중에 어떠한 종교가 일등 종교냐? 그 종교를 알아보자구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종교라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나빠하는 종교가 돼 가지고는 있으나 없으나 하니 사탄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반드시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종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 자기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을 해 가지고 악한 세계를 박차고 싸워 이겨 가지고 나오는 아들딸, 그런 사람을 만들어 내는 종교가 제일의 종교입니다. 안 그래요?

그래서 그 종교를 믿으며 이기고 나오는 사람, 하나님이 홀딱 반할 수 있는 그런 아들딸이 있게 된다면 그 종교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되겠어요? 그리고 그 종교는 개인을 위하는 종교가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는 종교가 됩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런 종교는 어떤 종교가 되느냐? 종교의 본질로 보게 될 때에, 다시 말하면 그 종교의 본질은 타락 때문에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해 나가야 됩니다. 그러면 타락하지 않은 이상의 자리가 무엇이냐? 아까 말한 대로 하나님은 주체이기 때문에 상대적 인간을 지어 놓고, 그 인간 앞에 하나님은 아버지요, 우리 인간은 자녀로서 부자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천지간에, 지금까지 타락한 인간 세상 가운데 있어서 세계적인 대종교의 종주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 사람이 나와야 된다구요. 그래야지요? 타락하지 않은 이상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딸이죠? 그 사람은 하나님과 동등한 자리에 서야 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가져야 되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한 이후에 말할 수 없이 기뻐하던 그런 이상적인 기쁨의 생활을 갖고 와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의 평화를 갖고 오는 사람이어야 됩니다. 그런 종교의 내용을 가진 종교여야 됩니다. 그러면 종주 중에서 그러한 주장을 한 사람이 누구냐? 그 사람을 찾음으로써 종교 중의 참된 종교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 종교 가운데는 불교, 유교, 회회교, 그리고 기독교가 있습니다. 불교를 보게 되면 물론 신이 있다고 말하지만 범신론을 말합니다. '만유의 존재는 전부 신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적인 절대신을 모르고 있습니다.

유교를 보게 된다면 천(天)이라는 것은 막연합니다. 선을 쌓으면 하늘이 복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하늘이 어떤 하늘이냐?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회회교를 보게 된다면 종교의 본질에 어긋납니다. 한 손에는 코란경을 들고, 또 한 손에는 칼을 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종교의 본질에 어긋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어떠냐? 우리 통일교회에 기독교란 말을 붙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기독교는 어떤 것이냐? 기독교가 왜 세계적인 종교가 됐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했다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나는 독생자다. 인류역사 가운데 처음 난 하나님의 아들이다. 아들인데 독자다. 독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걸 보니 멋지게 때려 왔다는 것입니다. 이 한마디만 두고 보더라도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인간이 바라는 최고의 희망의 자리를 설파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인간과 상봉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를 지적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어야 되고, 자기는 아들이 됐다 그 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로서 바라던, 창조할 때의 소원을 성취한 자리, 창조물이 창조물로서 바라던 목적을 성취한 자리, 이 자리를 지적해 놓았는데 예수님은 그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역사과정의 누구보다도 나은 성인의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보라구요. 요한복음 14장 20절을 보게 되면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 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를 본 사람은 무엇을 봤다고요? 하나님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거 참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한 것이냐? 동등한 자리를 설파한 것입니다. 인간 최고의 욕망을 두고 볼 때, 상하관계에 있어서는 만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같은 동위급을 허락한 것이기 때문에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한 것입니다. 그 속에는 누가 계시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겁니다. 그러니 나는 곧 하나님이다, 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이상을 이룬 권위를 갖추어 하나님 앞에 선 사랑받는 아들이 된 것이요, 하나님과 일체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인간의 가치를 복귀했다는 것입니다. 딱 들어맞았다구요. 그것은 문선생이 딱 들어맞게끔 꾸며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우주의 근본진리

여러분. 내가 이야기를 하나 하지요. 우주의 진리가 무엇이냐? 하늘 앞에 담판 기도해 가지고 딱 나온 답이 뭐냐? '우주의 근본 진리는 딴 것이 아니다. 부자의 관계다' 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아버지와 아들딸의 관계인 줄 알겠지요? 그 부자의 관계가 뭐냐?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이 부자의 관계를 깊이 파헤쳐 보니 이렇게 돼 있더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일부 기독교 교인들은 '아. 우리는 피조물이고 하나님은 창조주인데, 죄인된 피조물이 하나님 앞에 불경스럽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수작들을 하고 있다구요. 다 모르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지었다는 거예요? 인간을 종으로 부려먹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이상적인 사랑이 어디 있을 수 있냐는 거예요? 있을 수 없다구요. 하나님과 우리 인간은 동일의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게 될 때, 역사 이래에 인간을 대표해 가지고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주장한 사람도 예수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나와는 동급이다'라고 주장한 사람도 예수님뿐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본 사람은 곧 나를 본 사람이고, 나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당당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으로부터 유업으로 받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천지만물을 창조하던 창조주의 권능을 인계받은 것입니다. 그럼 창조주의 권능권을 향해서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주체와 대상 관계,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예수님은 장가를 가지 않아야 되겠느냐, 장가가야 되겠느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이러한 창조의 원칙을 두고 볼 때, 인간의 본연의 가치를 두고 볼 때에, 예수님은 장가를 가야 된다 이겁니다.

장가를 가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완전한 신부를 맞아 가지고 완전히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창조한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인간들도 인간을 창조하는 거와 같이 아들딸을 낳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들딸을 낳았나요? 이것이 인간의 중요한 책임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못 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필생의 소원이 무엇이냐?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는 세계적인 광고를 붙여 가지고, 하나의 신부를 찾아서 창조위업을 계승하여 지상에서 하나님 대신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러한 나라, 그러한 세계를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싸워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그날을 위해서, 세계적인 판도를 넓혀 가면서 예수님이 찾고 희망하였던 신랑 신부의 권을 만들어 가지고, 비로소 땅위에 하나의 기반을 닦아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신랑 신부로서 완전히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 창조의 능력을 계승받는, 선의 아들딸을 낳는 그러한 터전이 벌어지면 이 땅에서는 비로소 하나님이 이상하던 하나의 가정 형태가 복귀될 것입니다.

결국 기독교 사상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상적인 가정을 꿈꾸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이게 다르다구요. 다른 종교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구요. 나라에 대한 관도 불확실하고, 가정에 대한 관도 불확실합니다. 그렇지만 기독교만은 하나님을 중심한 아들딸로서, 신랑 신부를 갖추어 가지고 하나가 되어 새로운 아들 딸을 낳아 가지고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가정 건설을 표준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2천년 기독교 역사입니다.

기독교의 한계

요한 계시록에 나타난 어린양잔치가 무엇이냐? 신랑 신부가 어린양잔치, 혼인 잔치에서 만난다는 것은 무엇이냐? 역사 전 시대의 인류조상이 해야 할 것을 못 했기 때문에, 역사 후 시대에 비로소 이것을 맞춰 가지고 참된 부모의 자리에서 인류를 다시 한 번 접붙이기 위해서 오시는 중심 존재가 누구냐? 메시아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림 주다 이겁니다, 재림주. 기독교인 이 멍텅구리들, 뭐 구름타고 와요? 그게 사교(邪敎)라구요.

이제부터는 우리가 기독교를 대해서 사교라고 좀 해야 되겠어요. (웃음) 우리는 이단이나 되지만 그들은 빵단이예요. 공단이라구요. (웃음) 그것은 단수에도 못 들어가는 거라구요. 조금만 더 가 보라구요. 우리가 전부 다 공격할 것입니다. 용서없이 공격할 거라구요. 보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생겼나 눈을 보라구요. 옛날에 어릴 때에도 매를 한대 맞고는 사흘 나흘이 아니라 몇 달이 돼도 잠을 못 자는 거라구요, 복수하기 전에는. 지금까지 뼈 없는 사내와 같이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은 때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때가 안 됐기 때문에, 사탄세계에 들어가서 싸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움직임이 사탄세계 이상의 기준. 국가의 기준에서 세계의 기준을 넘어설 수 있는 기준만 이루어지게 되면 그때 가서는 틀어 가지고 정비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와, 그때 가서는 선생님이 대단히 무섭겠는데' 그러겠지만 무서울지 안 무서울지는 두고 봐야 알지. 지금은 무섭지 않다구요. 이래도 가만히 있고, 저래도 가만히 있고, 무골충 같은 사나이라구요.

그러면 종교 중에 기독교가 왜 세계적인 종교가 되어 오늘날 자유세계의 문화권을 창건할 수 있었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악을 처단할 때까지 끝까지 남아져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종교 가운데 세계의 문화권을 지배할 수 있는 주도적인 사상의 터전을 가진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아니 될래야 아니 될 수 없다는 내용을 여러분은 알았다구요.

예수님은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고, 하나님과 일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이 바라는 가정을 바랐고, 그 가정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종족을 바랐고, 종족을 중심삼고 민족을 바랐고, 민족을 중심삼고 국가를 바랐고,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이 악한 세계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국가권을 바라고 나와야 할 것이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 국가 가운데서 사탄세계의 국가를 능가할 수 있는, 하늘이 찾아 나오는 주권 국가라고 자랑할 수 있는 국가가 있어요. 없어요? 없다구요. 기독교는 예수님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적 나라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임자네들도 영적 나라를 추구하는 거라구요. 세상 나라는 다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기 전까지 4천년 동안 수고한 것은 영육을 중심삼은 이스라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일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로마 제국을 능가할 수 있게 철석같이 단결되어 가지고, 나라는 작지만 예수님과 일치가 되었다면 로마 나라는 40년 이내에 정복해 버리고 말았을 거라구요. 예수가 40세 되기 전에. 그것을 죽은 예수가 기독교를 통해서 4백년 만에 굴복시켰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는 형(型)은 세계형입니다. 옛날 예수님 당시의 형은 영육을 중심한 국가 시대의 기반 위에서 세계를 향해 출발하기 위한 형이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세계의 출발을 위해서 온 것이지. 국가의 출발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구요. 세계적 출발을 위해서 오신 예수님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었지만 영적인 면을 통해서라도 세계적인 출발을 봐 가지고 지금까지 세계적인 문화 세계를 창건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사명입니다. 따라서 끝날이 되니까 기독교 앞에 대(對)가 되는 사탄세계가 남아지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마음의 분야라면 사탄세계는 몸의 분야이기 때문에 반드시 세계는 두 세계로 갈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자유세계는 유심사관에 속하는 것이요, 공산세계는 몸뚱이, 빵, 유물사관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 둘이 맞서 가지고 싸움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본래 개인에서부터 마음과 몸이 서로 싸우는 출발을 심었기 때문에, 심은 씨가 그렇게 됐기 때문에, 지금이 세계적으로 결실하는 가을절기이므로 세계적으로 그런 모양이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몸뚱이가 마음을 쳐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끝가지 유물론자들이 기독교를 쳐서 침식하는 형태가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3분의 2까지는 침식하지만 3분의 1을 남기고는 망해 넘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공산당이 언제까지 극성하느냐? 세계를 3분의 2까지 휩쓸어 가지고 기독교를 전부 다 망하게 만드는 것같이 움직이지만 3분의 1을 남겨 놓고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1차 대전 때에도, 제2차 대전 때에도 3분의 2쯤은 이겼다가 3분의 1월 남겨 놓고 망했다구요. 그렇게 된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것이 전부 다 그냥 그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돼 있지 않다구요.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전부 다 맞아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지금의 기독교가 어떻게 돼 있느냐? 영적인 기독교의 기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에 영육을 중심삼고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할 때도 세계기반 위에서 영육을 복귀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메시아가 오는 것은 세계복귀, 영육을 복귀하기 위한 승리적 깃발을 들고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 오는 것이지, 영적 완성만 이루고 몸뚱이는 사탄 앞에 내주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의 목적은 몸뚱이를 전부 다 사탄 앞에 내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종교의 목적은 마음을 중심삼고 몸뚱이까지 지배 해 가지고 그 몸뚱이도 하늘편의 완성권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영적인 것 뿐입니다. 마음적 사람만을 세계형으로 모아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 몸뚱이를 전부 다 하나 만들어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놀음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상으로 몸과 마음을 통일할 수 있는 통일 방안을 갖지 않고는 하나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오시는 주님은 천하를 하나 만들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 만드는 데는 강제로 만드는 것이 아니예요. 쌍화탕 모양으로, 쌍화탕. 천지 쌍화탕으로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쌍화탕이 무엇인지 알아요? 둘(雙)이 서로서로 화(和)하는 탕(湯)입니다. 그래서 약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오시는 주님도 타락으로 인하여 하늘땅이 갈라졌던 것을 전부 다 화합해 가지고 하나 만들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는 무엇 하자는 교회인가

그러면 대관절 통일교회란 무엇이냐?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통일 방안은 어디서부터 실현할 것이냐? 개인에서부터 그 놀음을 하여 그것을 가정에 그냥 그대로 적응시키고, 가정에 적응시킨 것을 사회에 적응시키고, 사회에 적응시킨 것을 민족에 적응시키고, 민족에 적응시킨 것을 나라에 적응시키고 나라에 적응시킨 것을 세계에 적응시키면서 틀림없이 끝까지 그 놀음을 할 수 있는 사상을 가진 곳입니다. 그런 통일교회라면 통일교회는 틀림없이 통일교회가 될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틀림없이 통일교회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수리공장은 하나님이 만들었는데 4대 종교 문화권으로 널려 있는 것을 전부 다 끌어들여 가지고 수리공장에서…. 그냥 수리를 하게 되면 다리 만들고 팔 만들고 전부 다 갈래 갈래 되기 때문에, 맨 나중에 끝날이 되면 그것을 종합하여 수리하는 종합수리공장이 나와야 됩니다. 종합수리 공장. 알겠어요? 그 종합수리공장의 사명을 하자는 것이 왈(曰) 통일교회입니다. 처음 나온 사람들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라구요?「종합수리공장요」 종합수리공장이라구요.

그러면 종합수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개인만 수리하느냐? 아니라구요. 개인도 수리해야 되고, 가정도 수리해야 되고, 종족도 수리해야 되고, 민족도 수리해야 되고, 나라도 수리해야 되고, 세계도 수리해야 되고, 공산당도 수리해야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전체를 수리하기 위한 사명을 갖고 나온 수리공장이 통일교회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수리가 완전히 됐다고 할 때는 그 개인을 사탄세계에 집어던져도 물려가지 않고 사탄을 이기는 개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 내버려 둬도 망하는 패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자식들을 낳더라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르다구요.

그래서 씨족들이 합해 가지고 민족을 형성하고, 민족들이 합해 가지고 국가를 형성하고, 국가들을 합해 가지고 세계를 형성하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 사상만 완전히 가졌다 할 때는, 아무렇게나 내버려 둬도 사탄세계와는 상관없이 개인으로서 당당히 서 가지고 가정을 이루어 그 가정에 있어서 아들딸을 낳더라도 사탄이 침범할 수 없고, 그 아들딸을 중심삼고 김씨면 김씨 문중을 만들더라도 사탄이 상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종족을 만들 수 있는 교회가 되자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사탄이 침범할 수 없는 종족들이 합하면 민족이 됩니다. 이처럼 영원히 망하지 않는 민족을 만들고,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늘나라를 만들자! 이것이 통일교회사상입니다.

그 나라를 만들어 가지고 세계 안의 나라가 아니라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왜? 사탄세계는 천사장이 타락해서 된 세계이지만, 본래 아담은 천사장의 주인이기 때문에 사탄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나라의 권위를 찾아야만 본연의 그 나라의 기준이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복귀된 그 나라의 기준 앞에 비로소 하나님과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절대자 하나님의 관리권내에 들어오게 되니,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절대적인 사랑의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비로소 만민이 평등한 행복의 세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주류적인 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확실히 있는 것만 알게 된다면 하나님의 뜻을 안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뭐냐? 이 세계 인류를 당신이 사랑하는 백성으로 만들고, 이 지구성을 당신이 사랑하는 국토로 만들고, 이 국토와 백성을 합해서 하나의 주권국가를 만들자 하는 것이 이상세계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 이상세계의 주권을 누가 와서 치리할 것이냐? 오시는 주님과 하나님이 합동해 가지고 영원불변한 하나의 이상적인 주권국가를 만들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여러분들이 직접주관권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에 가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는 시대가 아니라, 누구든지 영계를 통해 가지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있었어도 하나님이 능력을 한번도 발휘 못 했다구요.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있더라도 사탄세계로부터 언제나 몰리고 희생당하고 쫓기는 놀음을 했지, 이 사탄세계를 지배하고 사탄세계를 심판하는 하나님이 못 되었다는 이겁니다. 왜 그러냐? 나라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탄세계의 나라보다도 나은 나라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낸 것은 사탄세계의 국가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하나의 세계적인 국가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탄세계의 천사장 국가보다도 더 높을 수 있는 하나의 주권국가를 갖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야만 주인된 아담이 지배할 수 있고 본래의 위신을 세울 수 있게 되는 것이요, 하나님이 주관하더라도 체면이 설 수 있는 것이지 사탄세계의 나라보다 못한 나라, 혹은 종족, 가정의 자리에 들어와서 행세하는 하나님이라면 그런 하나님은 체면과 위신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를 보낸 목적이 어디에 있었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주권국가를 형성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왔다는 것을 오늘날 종교인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유대교와 이스라엘이 하나된 자리 위에 예수님을 중심삼고 하나의 절대적인 국가를 형성해 가지고 로마제국을 흡수했더라면 세계는 벌써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지구성이 됐을 것입니다.

그것이 못 됐기 때문에 재현해 가지고 지금까지 찾아오는 것입니다. 찾아와 가지고 이뤄 놓은 기독교 문화권은 영적세계 국가형만이지. 영육을 중심삼은 국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미국도 하나님이 그 주권국가로서 세운 나라가 아닙니다. 기독교를 국교로 한 나라는 많지만 그 나라들은 하나님이 세운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 하나님이 치리할 수 있는 지상 국가의 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한 나라를 갖지 못한 기독교 문명권 위에, 새로운 나라 형태의 기반을 이 땅위에 맞추어 가지고 예수님이 실패하지 않았던 그 기준을 복귀해 놓기 전에는 이상의 천국은 현현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가 해야할 사명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하나님이 찾아 나오는 개인을 찾고, 하나님이 찾아 나오는 가정을 형성하고, 종족을 형성하고, 민족을 형성해 가지고, 이 사탄세계에는 수많은 국가가 있지만 그 국가 가운데 사탄이 자랑할 수 있는 나라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 하나의 나라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만일에 그런 나라를 만들어 가지고 등장하는 날에는 들이친다 이겁니다.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는 대낮에 나가 자빠지는 때가 온다 이겁니다.

직접적인 시대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스라엘 나라 이상의 나라가, 예수와 일체될 수 있는 나라권이 이 땅 위에 벌어지는 날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죽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을 중심삼은 아담 사회,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치리할 수 있는 창조이상의 주관권(主管國)이 없었기 때문에, 행사하시지 못했지 자기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지상에 닦아지는 날에는 악한 녀석은 일시에 청산지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기독교가 그걸 모르고 있습니다.

전체를 위해 희생하면 중심인물로 등장해

오늘날의 기독교를 보면 천주교니 장로교니 감리교니 성결교니 무슨 교니 이럽니다. 그것이 다 합해져 가지고 하나의 나라를 찾아야 된다구요, 나라. 오늘날 이러한 사상을 심어 놓지 못한 것이 예수님의 실패였더라 이겁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사탄세계의 국가보다도 더 강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놓으면 6천년이 뭐예요? 6년도 안 걸립니다. 3년이면 세상을 다 녹여 놓는다구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무엇과 대결하고 있느냐? 사탄세계의 사조를 중심삼아 가지고 반대하고 있는 공산세계와 대결하고 있습니다. 공산세계는 전부 다 공갈협박이라구요. 생명을 위협해 가지고 굴복시켜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거 악이라구요.

통일교회는 자유로와요. 너무 자유롭기 때문에 이게 사고라구요. 공갈 협박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자리보다도 자유로운 입장에서 그 이상의 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무리가 되지 않고는 사탄세계를 제패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무슨 말인지 알겠나, 모르겠나? 「알겠습니다」그러면 사탄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국민으로서 그러한 나라를 형성해야 할 책임이 여러분 앞에 있다면 그것을 해낼 자신이 있어요?「예」시집을 못 가도? 장가를 못 가도? 아들딸을 못 가져도? 해낼 자신이 있어?「예」말들은 잘하지요. (웃음)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교인들에게는 선생님이 확실한 관을 세워 주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세계를 순방하면서 가르쳐 주고 온 것이 뭐냐 하면 예수님이 나라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었다구요. 전세계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그야말로 '통일적'으로 가르쳐 준 거예요. 그래서 그러한 책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금년의 표어를 '통일전선 수호'라고 한 것입니다. 통일전선이 뭐예요? 교회를 중심 삼고 말하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망하더라도 이 대한민국을 구해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책임이 있다구요. 대한민국은 망하더라도 세계를 구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대한민국이 망하나요? 망하는 자리에 갔더라도 대한민국은 소생하는 겁니다. 세계가 구해지는 날에는 대한민국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대한민국 때문에 세계가 살아났다고 해서 세계의 중심국가를 대한민국에 세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라구요. 악은 자기를 중심삼고 남을 쳐서 굴복시키는 놀음을 하지만, 선은 치지 않고 희생하여 남을 위해 나갑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서 끝까지 나가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희생봉사 하는 사람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는 것, 이걸 몰랐다는 거라구요.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애국자는 나라를 위해서 지독히 희생한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결국은 희생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벌어지느냐? 중심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말이라구요. 열 친구 앞에서, 열 친구를 위해서 희생하게 되면 나중에는 '야, 너 어디 가지 마라. 너 가는 데 우리도 따라갈래' 그렇게 된다구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이것을 확실히 모른다는 것입니다. 희생이 나쁜 줄로만 알지, 희생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모른다는 거예요.

희생하면 반드시 중심존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열 친구를 위해서 희생하면 열 친구는 그 희생하는 친구를 빼놓고는 갈수 없는 것입니다. '이 친구들을 수습하려면 너 아니면 안 된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중심존재로 결정됨과 동시에, 그 중심존재를 대해서 자원해서 자기들을 주관해 달라고 결정을 보는 것입니다. 이게 멋지다구요. 강제로 '야 이녀석아. 너는 나한테…'이게 아니라구요.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이 모두 자원해서 네가 우리를 지도해 줘야지. 그러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렇게 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이게 역사상의 성인이 가려 나온 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성인들은 세계를 걸고 희생했기 때문에 그렇게 희생한 성인은 천리원칙에 따라 세계적인 중심존재가 안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들은 세계의 중심존재로 등장하고야 마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그렇게 등장할 뿐만 아니라 인류는 '성인이여, 우리를 지도해 주시오' 하면서 그 수하에 전부 다 예속되기 마련입니다. 알았어요? 이것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거라구요.

하늘의 작전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통일교회를 희생하라!' 이게 통일교회의 길이요, 선이 가는 길이라구요. 알겠어요? 나라가 구원받을 때까지, 나라에 악한 것이 없어질 때까지 끝까지 가는 날에는 통일교회는 도망을 가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따라올 것입니다. 그럴 때가 기필코 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핍박을 받으면서 망한 것이 아니라, 핍박을 받으면서 발전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늘의 작전은 맞으면서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은 때려 가지고 점령하지만 빼앗기는 데는 자기가 손해배상을 치러서 갚아 주는 것입니다. 이게 멋지다는 거예요. 이것을 몰랐다는 거라구요. 악은 먼저 치고 빼앗길 때는 손해 배상을 첨부해서 몽땅 빼앗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선한 사람을 침범했다가는 손해배상 물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악은 쳐서 점령했다가는 반드시 돌려줘야 되는 것입니다. 돌려주는 데는 손해배상을 첨부해 가지고 돌려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종교인들을 세워 가지고 맞고 전부 다 빼앗아 나온 것입니다. 로마가 기독교를 때렸다가 결국은 기독교한테 먹혀 버렸다구요. 전부 그렇지요? 오늘날 대한민국도 처음에는 기독교를 때렸지만 제1공화국 정부가 기독교에 의해서 성립된 거라구요. 전부 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돼요. 선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이요. 악의 작전은 쳐 가지고 점령했다가 잃어버리는 작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은 망하게 마련이요. 선은 흥하게 마련입니다. 요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우리 아가씨들은 시집을 가기 전에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게 된다면 시집가 가지고 남편의 사랑을 받고 아들딸을 많이 낳아 행복스럽게 사는 그 아낙네보다도 더 행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장가를 가지 않고 숫총각으로 죽었다 하더라도, 그 숫총각은 결혼해 가지고 행복스럽게 산 남자보다 나을 수 있는 길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총각 예수가 죽으면서 당당하게 죽었다구요. 알겠어요? '아이쿠, 장가도 한 번 못 가보고 죽는구나' 이러고 죽었겠어요? 이러한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통일교회를 희생시키더라도, 통일교인 여러분을 희생시키더라도 나라를 구해야 된다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구해지게 될 때는 통일교회를 떼어버리고 구하는 법이 없습니다. 통일교회는 도망가 숨더라도 모셔다가 나라를 치리해 달라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이게 선이 가는 원칙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시기 때문에 그런 것을 다 알아 가지고 그렇게도 치밀하게 틀림없이 지금까지 계획해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승리는 우리 아버지가 하는 것입니다. 기분 좋은가, 나쁜가? 「좋습니다」 최후의 승리는 누가 해요? 「아버지요」 아버지가 한 후 그 다음에는? 아버지가 승리한 비법을 배워 가지고 나도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적인 성인들은 그 비법을 몰라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리 못 한 모든 성인도 우리한테 지도를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인의 아버지가 되고 성인의 왕이 될 수 있는 길이 통일교회의 길입니다, 기분 나빠도. 기성교회 목사들이 들으면 죽겠다고 하겠지요. 죽어 보라지요. 사실이 그런가, 안 그런가. (웃음) 알겠어요? 「예」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통일교회라면 망하지 않아

, '하나님과 우리 인간'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인간이 도달해야 할 그 범위는 방대한 가치 노정의 세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이 세계에는 잡다한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통일사상이라는 체계적인 체제를 거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금세기 이후 20세기 후반기에 있어서 문제의 집단일 뿐만 아니라 문제의 종단이요, 문제의 종단일 뿐만 아니라 문제의 사상이요, 문제의 사상일 뿐만 아니라 하늘땅이 문제시하고 하나님도 문제시 하는 이러한 종교로 등장할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다 이겁니다.

그럼 통일교회에 잘 들어왔어요. 못 들어왔어요?「잘 들어왔습니다」잘 들어왔어? 잘 들어왔느냐 못 들어왔느냐 할 때 잘 들어왔다는 대답을 하려면 공인을 받아야 됩니다. 공인받으려면 시험을 쳐야 되는 것입니다.

시험 문제는 누가 내느냐? 통일교회 문선생이 시험 문제를 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더 사랑하느냐. 네 몸뚱이를 더 사랑하느냐? 그 답이?「나라입니다」나라를 더 사랑하느냐, 네 자식을 더 사랑하느냐? 「나라입니다」 나라를 더 사랑하느냐. 네 가정을 더 사랑하느냐?「나라입니다」나라를 더 사랑하느냐. 네 종족을 더 사랑하느냐? 요즈음에 뭐 김해 김씨? 김해 김씨가 많으니까 대통령도 해 먹겠다고? 대통령 못 된다구요. (웃음) 김해 김씨 위주한 그런 주의(主義)하에 들어갔다가는, 그 나라가 김해 김씨 치마폭에 들어가 가지고 춤추면 되겠어요? 망하는 거라구요. 망하는 거라구요. 안 된다구요.

자, 나라를 위해서는 우리 통일 씨족도 망할 각오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망하고자 하는 자는 흥하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사는 겁니다. 마찬가지의 이치라구요. 통일교회를 죽을 구덩이에 몰아넣더라도 나라를 살리겠다고 나서는 날에는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한국이 만약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고 한다면 '세계 만민이여! 한국에 와서 머리 숙이시오' 이게 아니라구요. '우리 한국이 제일이지. 우리 선생님이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디 갔다가도 한국에 와야지? 그런 쩨쩨한 졸장부 선생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은 세계주의자라구요. 섭섭해도 할 수 없다구요.

인정이라는 것은 나라를 못 넘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타락권내의 인정이라는 것은 나라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백성은 대한민국을 못 넘었다구요. 그렇지요? 넘었어요. 못 넘었어요? 애국자들은 나라를 못 넘어선 그런 위인들입니다. 그러나 성인은 나라를 넘어선 위인들입니다. 다르다구요. 한 나라의 애국자 가운데는. 그 애국자를 죽이려고 하는 다른 나라가 있다구요. 알겠어요? 한국의 이순신 장군은 일본의 뭐예요? 원수입니다. 일본은 '이놈 한칼에, 한 화살에, 처음부터 모가지 잘라 죽일 걸, 그냥 죽어서 안 됐다' 이렇게 되지요? 그것은 세계적이 아닙니다. 그것 가지고는 평화의 국가 기준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통일사상을 가진 패들은 자그만치 세계주의자이기 때문에 세계를 찾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를 위해서 출발하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주의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하니 뒷맛이 싹 들지요? 알겠어요?「예」그냥 죽으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나라를 찾고 세계주의 때에 있어서 우리를 위해서 일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의 목적입니다. 나라를 찾을 때까지 나를 위해서 일하고자 하면 망하는 거라구요. 그것은 악이라구요, 악. 선의 때가 이루어지면….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언제나 악이냐?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주권국가가 성립되는 날에는 남을 위해서 살면 악이 되는 거라구요. 그때는 자기를 위해서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그때에 깃발을 꽂고, 세계로 행차할 때가 올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바라는 소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에는 선생님이 공석에 나타나질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통일교회 일은 해왔지만, 무슨 강연을 하고 많은 사람을 위해서 전도를 했지만. 공석에는 선생님이 안 나타나고 '야, 너희들 다 출세하라' 하며 다 내세웠다구요. 선생님이 나서는 곳은 세계, 즉 국가 기준을 넘어서는 데서부터입니다. 그래서 이번 제3차 세계 순회노정에서, 비로소 미국에서부터 선포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때가 가까와 왔다구요. 다르다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갈 길은 어디서부터라고요? 국가를 넘어서부터, 그 경계선을 지나서부터가 본래의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봉사시대(奉仕時代)는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자식들아 말 들어라' 해서 안 들으면 들이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전포고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기독교 망한다. 미국 망한다. 이놈의 자식들' 들이 조인 것입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을 여러 사람 만나 가지고 '너희들 망한다, 이녀석아. 이제 몇 년 후에는 내 힘을 빌려야 된다' 하며 들이댄 거라구요. 그런 놀음하고 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종교인들의 해방의 때

그러면 이 기독교인들, 종교인들이 그저 죽도록 죽도록 고생했는데 해방의 때가 어느때냐? 세계에 국가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 국가는 사탄국가인데, 사탄이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나라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 한 나라보다도 나을 수 있는 나라가 되게 되면…. 본래 아담은 천사장보다 우위에 섰다구요. 그렇지요? 높은 자리에 서 가지고 행사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담의 행사를 대신할 수 있는 그러한 나라 기준이 없기 때문에 행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행사하게 하기 위해서 2천년동안 수고하여 편성한 것이 이스라엘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예수가 하나됐으면 로마제국도 예수님 앞에 녹아났을 것입니다. 그때는 그렇다는 거예요. 이 중동지역은 전부 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12지파 나라권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과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되면 로마 행정부는 마비되어 가지고 아랍권은 한꺼번에 하나되는 거라구요. 하나되어 가지고 로마를 쳐부수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쪽은 그때까지 권세를 부리다가 모두 쇠퇴해 가지고 분열되는 때요, 이쪽은 단결해 가지고 봉화를 들고 나서게 될 때였으므로, 로마는 일시에 밀려난다 이겁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때가 되면 탕감이 아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인 대해 가지고 탕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왜 통일교회를 그렇게 치는지…. 내가 이번에도 순회를 할 때 '아, 이번 기간에는 통일교회 간부 식구들이 들이맞기 쉬운 때다' 하고 생각했는데, 돌아와 보니까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갔더군요. 제일 정성들이던 사람들이 갔다구요. 이게 언제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찾고 나서는 날에는 하늘이 손해 안 보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야말로 심판 때가 오는 것입니다. 이거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우리는 그 나라를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형성할 때까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눈을 감고 극복하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어렵다고 중도에 포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를 보고 이 나라와 더불어 자기가 죽게 된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비로소 누구보다도 높은 하늘의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직접 세움받아 가지고, 자랑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 이전에 죽게 된다면, 그는 나라 이하에서 희생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그 나라의 진정한 애국자로 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낙원에 가서 기다리는 거라구요. 하늘 보좌 앞에 못 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나라의 주권을 세우고 나라를 치리해 가지고, 지상에서부터 천국까지 직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나라를 만들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런 나라를 못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원은 천국가는 대합실이다 이겁니다. 대합실. 또, 천국은 혼자서는 못 가는 거예요. 천국은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 해와, 가정 단위로 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아들딸들과 같이 가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으면 못 가는 거라구요.

그것을 재차 탕감복귀하기 위해 2천년 동안 싸움을 해 가지고 지금까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왔지만 나라의 기준이 없는 이 땅 위에 나라의 터전을 누가 이어받아 가지고 올 것이냐?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기독교를 중심삼은 새로운 종교운동을 중심삼아 가지고, 많은 신령한 사람들을 중심삼아 모집 운동을 시키면서 지금까지 준비해 나왔던 것입니다.

지금 무슨 장로, 무슨 목사들은 앞으로 끝날이 되면 전부 다 망하게 되는 거라구요. 뭐 박 장로, 나 장로 다 두고 보라구요. 망하게 되는 날이 오거든 통일교회 시대가 오는 줄 알라구요. 그렇다고 남이 망하라고 바라지는 말라구요.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통일전선 수호를 위해 단결하여 정성들이라

오늘날 우리는 있는 정성을 다해야겠습니다. 남북이 가인 아벨로 갈라져 있으며 이남은 아벨이요, 이북은 가인입니다. 보라구요. 이북에서도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하고 우리 통일교회에서도 선생님을 아버지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둘이 나왔으니 어느 것이 진짜냐? 진짜 아버지와 가짜 아버지가 싸운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이북의 김일성이도 20여개 국에 게릴라를 훈련시켜서 내 보냈고, 우리 통일교회도 20여개 국에 선교사를 내 보냈다구요. 상대적 기준이 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나 거기서는 총칼로 위협해 가지고 하지만, 통일교회는 자유로이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통일교회 여러분들이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일본에서 지원병이 전부 다 날아옵니다. 선생님이 명령하면 미국의 젊은이들이 삼팔선을 수호하자고 달려들 것입니다. 뭐 지금의 미8군이 문제가 안 될 때가 올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몇 해만 더 연장해서 있어 보자구요, 3년만. 김일성이 63세 때까지 이제 김일성이는 63세 이상 못 간다 이겁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때부터는 마음대로 안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결하자는 것입니다. 김일성이를 중심삼고 단결하는 것보다도 통일교회 선생님을 중심삼고 단결한 것이, 저 인민군대가 문제되지 않을 수 있게 결속을 왜 가지고 그들보다 우위에 섰다고 하는 당당한 권위를 가지고 하늘 앞에 나서게 될 때는 절대 침범 못 한다 이겁니다. 그런 철석같은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내가 금년에 미국을 떠나 일본에 갔을 때 '금년엔 임진강이 얼지 않는다. 너희들 두고 봐라' 그러니까 일본에서는 여기 협회본부에 '임진강이 얼었소?' 하며 전화로 물어 보았다는 말을 들었다구요. (웃음) 임진강뿐만 아니라 대동강도 안 얼지…. 얼면 안 된다 이겁니다.

옛날에 선생님은 국가의 위기와 세계의 위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방어선을 쳐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통일전선수호'라는 말이 나온 거라구요. 알겠어요? 한국에 닦아 놓은 모든 기반을 세계적으로 그물을 쳐 놓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말이예요. 영적인 세계에서 주름을 잡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제 문제는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얼마만큼 김일성을 중심삼은 공산당 이상으로 단결된 입장에서 나라를 위해서 총동원할 수 있느냐? 통일교회는 백 퍼센트 동원해야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예」여기에는 남자 여자가 따로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에서 가나안 복지를 향해 나서게 될 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부 나서야 됐던 것입니다. 그와 딱 마찬가지의 때라구요. 알겠어요? 세계적인 가나안 복지를 향하여, 세계에 새로운 나라의 선민권을 이루기 위해서 나서는 이스라엘 나라의 출발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시하는 곳에 전체가 동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안 했다가는 안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래 동원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내려요. 그게 뭐, 죽어 가는 사람 손들 듯이 그게 뭐예요? 동원 안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그러면 다시 한 번, 동원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음- 내리라구요.

이제 보라구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무엇을 해 가지고 왔느냐? 미국에서도 기동대라는 것을 만들었다구요. 기동대. 기동대라는 것은 위급할 때가 가지고 그것을 해결짓고 돌아오는 패들이라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기동대를 조직했다는 말을 들었지요? 그런 식으로 세계적으로 기동대를 조직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에도 지금 기동대가 활동하고 있는 거예요. 이것은 나라를 위한 거국적인 운동입니다. 영국에서도 기동대를 만들었구 독일에서도, 일본에서도 기동대를 조직했다구요.

여러분은 일본에 이길 수 있겠는가

일본에서는 지금 한 6백여 명이 나고야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데, 오늘 수련회가 끝나면 3일 동안 나고야 시 전체를 들이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흥청흥청하는가 안 하는가 보자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제 3년만 나에게 기간을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명년에는 못해도 실질적인 행동대원으로 나설 사람으로 5만 명을 만들자고 약속하고 온 거예요. 일년 동안에 일선에 나서서 하늘의 선발대로 싸울 수 있는 무리 5만 명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50만…. 50만이 확보되면 5백만은 문제가 없다구요.

자, 이렇게 되면 한국은 그 뒤를 따라가야 되겠구만. 한국은 뒤에 따라 가야 되겠어요?「앞장서야 됩니다」 앞장서려 해도 키가 작다구….(웃음) 앞장을 서 가지고 아무리 손을 들어도 그 손이 보이지 않으면 그건 앞장 서나마나라구요. 난장이를 앞장세워 가지고 뭘해요? 안 그래요? 그 일본 사람들도 난장이인데…. 거 어린애들 좀 울리지 말라구요. 그러나 외적으로는 그 사람들을 못 당한다구요. 알겠어요? 이번에 쭉 통계를 내 보니까 평균 연령이 23세가 조금 넘더군요. 알겠어요? 그리고 수준을 보게 되면 일본은 전부 다 의무교육이 고등학교까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안 나온 사람이 없다구요.

비근한 예를 들어 보면 재작년에 우리가 777쌍 합동 결혼식을 했지요? 그때 5백 명 가까운 일본 식구 가운데 중학교 졸업한 사람이 4명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병이 나서 중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4명 외에는 전부 다 고등학교 이상이라구요. 대학 출신자나 대학 재학생이 88퍼센트, 89퍼센트라구요. 알겠어요? 한국과는 문제가 되질 않아요. 한번 문제만 떡 주게 되면 척척척 다 해치운다구요. 그래도 안 지겠어요? 따라지 패들이 돈 있어요? 그들같이 차가 있어요? 여기 올 때 타박타박 걸어왔지. 그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전부 다 차를 타고 다닌다구요. 차 아니고는 다니질 않는다구요. 그렇게 돼 있습니다.

자. 그래도 이기겠어요?「예」무엇 갖고? 똥싸서 뭉기는 데는 이기겠구만. (웃음) 무엇 갖고 이길 거예요. 무엇 갖고? 내가 오늘 아침에도 여기 와서 가만히 앉아서 보니까 기가 막히더라구요. 말은 해야 할 텐데 이거 힘이 나야지요. 뭐 내가 말을 하더라도. 아까 말한 주체와 대상 플러스될 수 있는. 내가 플러스 될 수 있는 그런 소망적인 무엇이 있어야 되는데, 이건 죽도록 끌어올리고 끌어올리더라도…. 아이쿠, 올려 놓더라도 기분이 좋지 않다구요. 그러니 결국에는 작용이 발동 안 한다구요. 그렇잖아요? 그렇지만 이 죽을 것들 그래도…. 이래 가지고 지금 기운을 내 가지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자, 일본 사람들한테 안 질래요?「예」무엇 갖고? 구체적으로 얘기해 봐요? 무엇 갖고 안 질래요? 벌써 실력에서 지는 거라구요. 그 사람들은 본래 민족이…. 그 일본 국화(國花), 나라꽃이 사꾸라지요? 그건 한꺼번에 팍- 피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팍 쓰러지지는 않는다구요. 끈기는 여러분보다 더 있다구요. 이번에 여기 간부들 중에 36가정으로서 일본에 갔다 온 패들도 자기들 입으로 너불너불 얘기는 곧잘 하더구만요. 모든 여건으로 봐서 지게 돼 있다구요.

기동대를 편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일본

그래서 선생님도 한국에 희망을 두는 것보다도 일본에…. 일본을 방어못하면 한국이 어디 갈 데가 있어요? 그렇지요? 보라구요. 중공, 소련, 일본까지 공산당 되면 한국이 어디에 가요? 아침에도 얘기했지만, 쥐 안에 든? (웃음) 독 안에 든 뭐라구요? 왜 웃어요? 내가 얘기를 잘못한 게 아니라구요. 독 안에 든 쥐인데 쥐도 큰 쥐가 아니고 생쥐예요, 생쥐. 큰 쥐는 그래도 소망이나 있지, 앉아 가지고 연구라도 하지요. 죽이려고 하면 물어 뜯기라도 하지. 한국 놈들은 그런 생각도 없다구요. 지금 망하게 됐는데도 어떻게 되는지 문제도 생각하지 않고 엎드리고 있다구요.

일본을 수호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주 뭐 핏대가 나도록 거기서 얼마나 열렬히 얘기했던지, 지금도 풀리지 않았다구요. 아무리 풀려고 해도 이게 풀리지 않았다구요. 있는 힘을 다 해 가지고 내가 이때에 일본 사람들을 규합해 가지고 한국의 방어선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지금까지 14년의 역사를 통해서 수고해 나오던 한 때의 결실을 내가 3년만에 결실을 내 가지고, 사회당이든 공산당이든 추방할 수 있는 실권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젊은 놈들에게 불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장장 일곱시간 내지 열 시간 이상 언제든지 단에 서면 얘기를 해치웠다구요.

거기에서 나는 한국사람입니다. 한국 사람으로 당당하게 얘기하는 거라구요. '이 일본놈들하고 나하고는 원수였다' 공석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구요. '나는 일본 관헌한테 고문을 받아 가지고 죽을 사지에서 오락가락한 그런 체험이 있는 사람이다' 하며, 왜정 때의 그 악정에 대해서 전부 다 신랄하게 비판했다구요. '이런데도 선생님 따라갈래? 나하고는 원수야' 이렇게 다짐하는 거라구요. '원수라도 따라갈래? 이놈의 자식들?' 하며, 아예 공석에서 욕을 들이 퍼부은 것입니다. '그래도 따라갈래?' 하면, '그건 우리 조상들이 그랬지만 우리는 그 조상들과 다릅니다'라고 합니다. 종자가 다르다는 거예요. (웃음) '얼마만큼 믿고 따라갈래? 뒤로 돌아서서 저들을 공격하라 하면 어떡할래?' 하니, '하고, 말구요. 명령만 하소!'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지. 내 기분에 맞는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이번에 동경에 약 2,3백명 정도 모였다구요. 원래는 480명 이상 해서 기동대를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2천여 명 모였으니 이 가운데에서 5백명을 어떻게 뽑아내느냐? 그게 4분의 1이라구요. 그리고 그날 따라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강사가 흐지부지해야 움직이지 못 움직인다 이놈들!' 하며 차고 앉아 가지고 일곱 시간을 들이 삶아 놓았습니다.

기동대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하고 나서 '기동대 갈 녀석은 양손을 들어라!' 했더니 '어. 너도나도 가겠소!' 하며 다 늘어서는 거라구요. 그것을 보면 참 신난다구요. 한국 놈들은 좋아도 손들려면 (웃음) 딱 이게 지렁이 춤추는 식이라구. 꿈틀꿈틀하며….이게 기가 막히다구요.

그래서'자, 기동대 출동할 사람 집합! 이쪽으로 모여!' 하니까 젊은 놈들이 너도나도 잘 뛰어 나오더만요. 쓰러지고, 배밀이하고, 뭐 키득키득하면서 모이는 것입니다. 잘 됐다 이자식들, 모이라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모였는데, 거기에 모인 젊은이 중에 대학교 학생이 3분의 2라구요. 동경대학이고 무슨 대학이고 다 집어치운 것입니다. 3분의 2이상이 대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인데 그들이 전부 다 뛰쳐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교 재학생들은 대학교를 나가야 되겠으니까 '너희들은 들어가라' 했더니, 남은 인원이 백여 명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되겠기에 전국을 순회해 가지고 이번에 새로이 편성해 가지고 지금 기동대가 나고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자원해서 온 사람이 백 명이 넘게 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질이 나쁜 사람들은 빼내고 추려서 지금 정예부대로 훈련을 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예」일년 반 이내에 2천명 동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25명씩 타는 버스 28대에 대한 계약을 전부 다 내가 했다구요. 그리고 전부 다 반 편성을 해 가지고 한 반에 20만원씩 돈을 나눠주고 왔다구요. 거기서 한 7백만 원 지불하고 온 거라구요. 그러니까 안 할 수가 없다구요.

통일교회가 목표로 해 온 것

자. 그러면 '한국은 선생님이 난 본국 땅이므로 한국사람은 그저 앉아서 에헴하고 있지' 하겠지만 선생님은 그런 민족주의자가 아니라는 말을 했지요? 선생님이 민족주의자예요? 제발 민족주의자가 된 후에 세계주의자가 되면 좋겠지요? 민족주의자가 된 후에 대를 이어 가지고 세계주의자가 된다면 민족주의자 권내에서 싸워 승리한 그것은 세계주의와 연결할 수 없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그것은 사탄의 참소를 받는 권이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애당초 첫 출발 당시부터 세계주의라구요. 알겠어요? 세계주의인데, 망하는 세계주의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실패한 그 기독교주의가 아니라구요. 예수님도 통일교회 교인들을 부러워할 수 있을 정도의 그런 사람들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장가가 봤나요? 오늘날 이 땅에 나타난 종교 중에 시집 장가 보내는 종교를 봤어요? 그런 종교를 봤어요? 전부 다 독신생활하는 이런 판국에 통일교회만은 비로소 시집 장가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겁니다. 통일교회의 길을 가려면 시집 장가를 가야 합니다. 가정이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지, 개인 천국을 구원의 목표로 하지 않는다구요. 다르다구요. 알겠어요? 통일교회 가는 길은 다르다구요. 부처(夫妻)끼리 합동해서 천국을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지, 혼자 천국 가려고 하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가정이 중심이라구요.

지금까지 그런 종교가 나왔어요? 그런 종교는 비로소 이 땅 위에서 처음 나오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나와서…. 그런 종교가 나올까 봐 사탄이 죽도록 반대했었지만. 왜 통일교회한테는 사탄이 후퇴하느냐? 통일교회 문선생이 사탄의 모가지를 매는 대장이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개인적으로도 사탄에 대해서 작전하는 데 지지 않았고 가정적으로도, 종족적으로도, 민족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공산당도 내가 녹여낼 거라구요. 그 대신 나라 셋만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나라 셋만 움직이는 날에는 꼼짝달싹 없이 너희들이, 소련 공산당과 싸우고, 중국 공산당하고 싸우더라도 하늘이 이기지 사탄이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 나라를 한 패로 만들기 위해서 지금 한국과 일본과 중국에 대한 작전을 계속해 나오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모르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오고 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가는 길은 나라를 넘어서는 데서부터 통일교회의 운세시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출발 당시부터 남북통일을 목표로 하고 나온 것이요, 자유세계와 공산세계의 통일을 목표로 하고 나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만이 아니고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 그리고 개인도 몸과 마음에서부터 전부 다 통일 기반을 닦아 나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중심삼고 비로소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평면적으로 이것을 맞춰 나가기 위한 세계를 바라 나오기 때문에, 끝날이 되면 서로 맞서는 때가 옵니다. 평면적으로 개인이 맞서고, 평면적으로 가정이 맞서고, 평면적으로 국가가 맞서고, 평면적으로 세계가 맞서 가지고 서로 싸우는 때가 이 시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평면적으로 전부 다 맞서는 때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나라나 전부 다 여당 야당이 있습니다. 가정에 들어가 보면 가정에도 어머니 지지패, 아버지 지지패가 있습니다. 전부 다 두 패로 돼 있다구요. 그것을 평면적으로 보게 되면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이렇게 갈라져 가지고 세계는 민주와 공산 두 세계로 갈라져 있다구요. 그래서 여기서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판서하심) 이 왼쪽 편은 그만 두고 이것이 여기에서 하나되어 가지고…. 아벨이 나와 가지고 가인을 흡수해 가지고 하나 만들고, 그 다음에는 발전하는 거라구요. 이것이 천지창조 이치와 마찬가지 입니다.

세계 공산주의의 공세를 막아야 할 통일교회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가 돼 가지고는 또 다른 플러스가 돼 가지고 마이너스를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 만들면 또 다른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마이너스를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큰 물건이 상대적 물건을 취하게 되면 이것이 또 하나의 플러스가 되고 다시 마이너스를 찾아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도 딱 갈라섰다구요. 알겠어요?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딱 갈라졌는데. 아벨이 뭐해야 되느냐 하면, 사탄편에 대해서 마이너스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플러스인데 플러스형만 있으면 세계 통일이 안 이루어지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아벨이 마이너스되어 가지고 플러스인 가인을 흡수하여 새로운 아벨편의 보다 큰 플러스를 만들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해야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전도를 하여 보다 큰 플러스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렇게 플러스를 만들어 가지고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가인을 복귀한 아벨은 가정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가정적 아벨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적 가인을 흡수하여 둘이 합해 가지고 보다 큰 플러스가 되어서 종족적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족을 상대해 가지고 이것을 흡수해서 보다 큰 플러스가 될 때 민족적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민족을 주도하는 사상을 갖고 나타난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이씨, 김씨 등 모든 씨족이 합하여 이루어진 종합 종족이라구요. 이것이 하나로 완전히 일치가 될 때는 민족 앞에 하나의 플러스가 되고 민족은 마이너스 돼 가지고 이것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또 다른 하나의 큰 합한 플러스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남쪽이 플러스가 되면 북쪽은 마이너스가 되는 겁니다. 남쪽이 아벨적인 플러스인데 북쪽도 플러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흡수해 가지고 남북이 하나가 될 때 그 다음엔 비로소 이 국가는 아담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국가가 되어서 하나의 플러스가 돼 가지고 상대국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상대국이 어디냐 하면 일본인데, 그 일본을 상대국으로 삼기 위해서 14년 동안 선생님이 공작해 나온 것입니다. 그때가 오기 때문에…. 알겠어요?「예」그래서 일본이 그런 단계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하나 만들 준비를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아담 해와 말고 천사장 국가가 있어야 되는데, 그 나라가 중국입니다. 천사장은 본래 나라가 없는 거라구요. 그래서 중국이 마지막판이 돼 있다구요. 작년 10월 몇 일인가요? 유엔 총회에서 중국이 쫓겨났지요?

중국은 뭐이냐 하면 아시아 문화권에 있어서 조상의 나라인데 그 나라가 나라없이 공산당한테 쫓겨났다는 것입니다. 악한테 몰려났다 이겁니다. 그것은 뭐이냐 하면 천사장은 나라가 없기 때문입니다. 장개석이 금후에 갈 길이 없게 됐다는 것은, 끝날이 왔다는 것은 김일성도 60이 되었는데 서로 딱 맞먹는 것입니다. 한국의 역사적인 비운과 맞서는 것입니다.

이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중심삼고 한편은 내려가고 한편은 올라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교체되는 일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이래서 세계사는 바뀌어져 나가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래서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를 거쳐 가지고 지금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승패의 결정요인은 나라입니다. 나라를 찾아 나갈 때까지는 종적이라구요. 지금까지는 종적으로 나왔지만, 나라를 찾고 나서부터는 횡적인 세계 무대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라를 찾기 전에는 언제나 종적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주권자 한 사람만 반대하게 될 때는 언제나 모가지 잘린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정부에서 탄압하여 모가지 잘라 버리면 통일교회는 망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수십개 국 이상 세계적으로 전파를 해 놓은 것입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반대했다가는 포위돼 버리고 맙니다. 세계 국가에서 가만히 안 있을 것입니다. 망하지 않기 위한 이런 준비를 전부 다 해왔다구요. 이제는 망하지 않아요. 알겠어요? 내가 죽더라도 통일교회는 세계를 제패하지, 예수님과 같이 패자의 서러운 쓴 잔을 마시며 낙엽과 같이 쓰러져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제 3차 세계 순회노정까지 그런 상대적 기준을 닦아 왔기 때문에, 이제 3년 후에 천도는 새로운 역사시대로 들어가리라고 봅니다. 이것이 원리적인 관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북한의 김일성이가 63세 이상을 못 넘어간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리고 세계 공산당이 1917년에 스탈린을 중심삼고 소련 공산당혁명이 벌어졌던 거와 마찬가지로 60년후인 1977년에서 1978년대까지 미국을 중심삼은 적화 공세시대가 예상되는 것입니다. 그때를 방어하기 위해서 미국에서의 작전을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만 6년이라는 세월을 남겨 놓고 있는데, 그것까지 방어해 줘야 할 사명이 우리 통일교회의 사명입니다. 그것까지 방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을 이기려면 더 노력하는 길밖에 없어

오늘날 한국에 있어서 공산당을 방어할 수 있는 최선봉에 서기 위해 준비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 우리의 놀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전국민의 사상 무장을 하기 위해서는 통일교회의 사상이 아니면 안 될 단계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게 전부 다 우연한 사실이 아닌 거예요. 그것은 기정적인 사실입니다. 법도적인 발전을 예고해 가지고 그 터전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그런 단계에 온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자, 그러면 일본한테 질래요. 안 질래요?「안 집니다」마음은 안 지고 싶지만, 지게 되면 어떻게 할래요? 지게 되면….’보라구요. 어느 누가 망한다 망한다 하면서 망하는 사람 있어요? 안 망한다 안 망한다 하다가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누가 죽는다 죽는다 하면서 죽는 사람 있어요? 여기 양윤영이를 자꾸 예를 들어서 안 됐지만. 양윤영, 그 영감이 당장에 죽게 되었는데 '아니, 내가 죽다니. 안 죽어 안 죽어' 하다가 죽은 것입니다. 양윤영이 그러지 않았나요? 내가 뭐 거짓말 하나요. 안 죽는다 안 죽는다 하다가 죽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한국의 통일교회는 안 망한다 안 망한다 하다가?「안 망한다」왜. 안 망해!(웃음) 원리원칙에 입각할 때는 안 망하지만 자기를 생각하게 될 때는 망합니다. 통일교회 패가 공적인 사상이 농후하게 될 때는 안 망하지만 사적인 사상에 물들게 될 때는 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한국을 떠날 준비를 다 하고 왔다구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다 해놓고 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망하는 패와 더불어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섭섭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입장에서 죽고 사는 결판을 볼 수 있는 배포가 돼 있지 않을 때는 선생님하고 작별하는 것입니다. 이제 선생님이 만약에 대한민국을 떠나간다 하게 되면 '아이쿠, 문선생님 떠나지 마십시오' 하며. 여권 안 내 주려고 그럴 것입니다. 뭐 언론기관들이 '아, 통일교회 문선생님 가지 마십시오' 하며 전부가 여기를 방문할 것입니다. 그렇게 맞으러 오게 될 때는 선생님은 이미 날아가 버릴지 모를 것입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망했더라도 내가 복귀할 것입니다. 공산권에 들어가 점령당하더라도 틀림없이 내 손으로 복귀할 것입니다. 알겠어요?「예」그 대신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 희생되는 무리가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위기 일발적인 역사적인 운명이 여러분의 목전을 스쳐갈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적인 자기 나라를 잊어버린 채, 자기의 새끼들을 사랑하고, 자기의 남편을 사랑하고, 자기의 여편네를 사랑하고, 자기의 족속을 사랑 하는 마음을 넘어서는 사상이 여러분의 골수에 흐르지 않는 한 여러분들은 가다가 못 갈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지금까지 싸워 나온 전통적인 사상이 그랬기 때문에 여러분이 안 가더라도 선생님이 가는 길은 닦아놓고 갈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망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 길을 전부 다 닦아 놓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주체적인 기반을 닦아 상대적 세계권을 만들었기 때문에 완전한 상대가 생겨나게 될 때는 완전한 주체는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완전한 마이너스가 있게 될 때는 완전한 플러스가 생겨나는 것이요, 완전한 플러스가 있게 될 때는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한국이 주체국이라면, 일본한테 지는 주체국이 돼서는 하늘은 여기에 안 있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한국이 주체국이라면, 미국 통일교회한테 밀려 나가는 그러한 주체국이 돼 가지고는 하늘은 여기에 주체의 터전을 닦지 않을 것입니다.

그게 모순이예요. 순리예요? 그게 순리라구. 순리라구요. 그러면 여러분, 마음과 몸이 일체가 되어 가지고 자기 나라를 위해 세계를 움직여 나가는 수많은 기동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그런 대열의 선두에 서서 달릴 자신이 있느냐?「예」있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거 뭐 자신들이 하나도 없구만. 몇 사람 안 되는구만! 내리라구요. 살겠다고 우물쭈물하 다간 다 죽어 버리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단 하나의 비결적인 방안이 뭐냐? 그 사람보다도 더 노력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간단하다구요. 그렇지요?

일본 사람들이 여덟 시간 일하면 우리는?「아홉 시간 일해야 합니다」아홉 시간. 1분이라도 좋다구요. 그렇다고 딱 여덟 시간 1분 하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 사람들이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여덟 시간 일하는 것하고 우리들이 걸어 다니면서 8시간 일하는 것하고 하나님이 심정적으로 계량(計量)을 해본다면 도리어 걸어 다니면서 여덟 시간 일하는 것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근량이 더 많이 나간다 이겁니다. 그게 심정적으로는 많이 나간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차를 타고 다니고 돈을 쓰고 다니는데 우리는 11호차(두 발)로 걸어 다니고, 밥을 굶고 다니면서 그 사람들과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하고, 그 사람들은 기름기 있는 밥 먹고 활동하는데 우리는 안 먹고 고생하면서 같은 시간 활동하더라도 한국 통일교회는 그 주체성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여러분, 그러니까 문제는 뭐냐 하면 이제 한국이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딴 것이 없다구요. 고생을 더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오면 무슨 좋은 수가 나고, 무슨 뿔이 하나 더 앞뒤로 나올 줄 알았더니, 앞뒤로 뿔이 움푹 들어 가라 이겁니다. 뿔이 거꾸로 뻗을 수 있는 뿔 자리를 내고 달려라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늘의 기동대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 서울에 있는 소위 통일교회 영신이 되겠다고 하는 패들은 용서없이 때려 몰아라! 그것이 하늘의 특명이야. 자, 이 명령에 순응할 거예요. 순응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안 하겠으면 후퇴하라구요. 내가 공석에서 얘기하겠습니다. 안하겠으면 후퇴하라구요. 깨끗히 보따리 싸 가지고 담 너머로 사라져 버리라구요. 뭐 교회 문턱에 와서 어물대지 말라구요. 똑똑히 얘기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예 선생님 앞에서 사라지라구요.

오직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나의 일념 일체를 투입할 수 있는 입장에서 하나님을 모셔야 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사탄세계에 권위를 세울 수 있는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것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내리라구요.

그래서 이번 22일부터 한국에서도 기동대 만드는데, 한 320명 정도 모였습니다. 한 700명 만들려고 했는데 700명 만들었다가는 여러 가지로 부작용이 많다구요. 이제 우리도 기동대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동대들은 전부 다 어느 협회장에게 소속돼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직할이라구요. '원 월드 크루세이드(One World Crusade)'라고, '세계 통일 십자군'이라는 새로운 명사로서 미국의 워싱톤에 등록을 하게 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이 사람들은 매주일마다 선생님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보고가 온다구요. 야- 미국에 바람이 불게 됐다구요.

세상에 난데없는 색다른 히피족이 나타났다 이겁니다. (웃음) 이건 머리가 긴 히피족이 아니라, 머리도 멋지게 깍고, 정복을 입고, 말하는 것도 '야, 가정을 버리더라도 나라를 모르는 입장에서 버리지 말라! 가정을 버리더라도 사회를 잊어버리는 입장에서 버리지 말라! 가정을 버리더라도 부모를 배반하는 입장에서 버리지 말라! 부모를 더 사랑하라!' 전부 다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버리더라도 나라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리고, 사회를 버리더라도 사회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리고, 부모를 버리더라도 부모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리고, 형제를 버리더라도 형제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린다? 이게 하늘의 히피족이라구요. 버리긴 다 버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보따리 싸 지고 지금 돌아다니는 것은 마찬가지라구요.

그쪽은 껄렁껄렁한. 털렁털렁한 바람이 씽씽 불어오는 버스 타고 다녔지만, 이 하늘의 기동대는 멋진 버스 타고 다닌다 이겁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히피족은 히피족인데 하나는 지옥가는 직행 히피족이요, 이것은 하늘가는 직행 히피족입니다. 다르다구요. 그들 앞에는 나라도 없고 그들 앞에는 사회도 없고 그들 앞에는 부모도 없고 그들 앞에는 형제도 없지만, 이 통일교회 히피족 앞에는 또 다른 세계, 또 다른 나라, 또 다른 가정, 또 다른 부모, 또 다른 형제가 있다구요.

그러니까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耳目)이 집중되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명년에는 4백 명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2천 명을 투입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미국 식구들이 안고 추지 못하면 구라파 식구로 보충하고 남게끔 하기 위해서 8백 명 선정할 것을 약속해 놓고 왔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3년 동안 계획한 것을 일년 반에 이것을 투입시켜 가지고 일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2천 명만 동원하는 날에는 보라구요. 앞으로 상원의원 출마자 가운데 공산당으로서 머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동대원이 2천 명인데, 버스로 말하면 마이크로버스에 150대분의 이 의용군을 동원해 가지고 선거구마다 들어가 가지고 전부 다 모가지 잘라 버려야 되겠다 이겁니다. '우선 다섯 사람만 목을 자르자'해 가지고 원 월드 크루세이드(One Worid Crusade)가 방향만 전개해 가지고 달려가게 되면 그저 국회의원들이 '나, 살려주소!' 하며 꽁무니에 와서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사바사바하나 안 하나 어디 보자 이겁니다. 기분 좋지요? 그런 수단이 있다구요.

통일교회는 핍박받으며 세계적 기반을 닦았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선생님 같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반대하고 그렇게 죽이겠다고 야단했는데, 죽지 않고 망하지 않고 세계적 기반을 닦았으니 선생님이 못나지 않았다구요. 알겠어요?「예」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세계를 출입할 수 있는 기반을 딱 닦아 왔습니다. 그래서 3년 이내에는 세계적인 부흥단을 만들 것입니다. 그때에는 이제 한480명이 탈 수 있는 점보 비행기를 일년 동안 전세를 낼 거라구요. 그 돈은 내가 미국에서 마련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업을 전부 다 시작하게 해 놓고 왔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120명, 3년 이내에 6백 명의 일본 사람을 미국에 데려갈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빼놓고.

여러분도 미국에 데리고 가면 좋겠어요? 미국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뭐 아예 가고 싶어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으니까 뭐 생각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이번에 일본에서 오면서 선생님이 약속하기를 현재의 교회장급들은 3년 이내에 미국에 갈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의 특명이라구요. 한국에 와서는 뭐 그럴 필요 없지. 싫다니까…. (웃음) 뭐 아까 일본 사람한테 지지 않겠다고 하더니 벌써 져 놓았다구요. (웃음)

하긴 그 뭐 잘 됐어요. 대한민국은 뭐 지금 여권을 내기 힘든나라, 외국에서 비행기 표가 오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나라라구요. 일본 같은 나라는 내가 지금 여기서 전화로 당장에 120명 미국 갈 준비하라고 한마디만 하면. '예스(yes)'해 가지고 한달 이내에 전부 다 준비한다구요.

그런데 대한민국은 보라구요.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여권을 내줄지 말지입니다. 비행기 표 있어요? 왕복 비행기표 갖다 들이대야 여권을 내줄지 말지인 거라구요. 그러니 그 꼴을 보고 내 안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예 한국 사람은 덮어놓고 그저 지지리 고생시키는 것이 장땡이다 이거예요. (웃음) 웃을 게 아니라구요.

자, 그래서 앞으로 3년만 지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세계적인 부흥단을 만들 것입니다. 세계적인 신학자를 뽑아낼 것입니다. 그 신학자들에게 1년에 자기들이 월급받는 것의 3배로 해서 10년치를 수표로 끊어줄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10년 동안 월급을 끊어 준다고 하면 어떠한 신학박사도 지팡이를 들고도 서로 나오겠다고 싸움을 할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거기에 참가시키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한 20명 뽑아낼 것입니다. 세계적인 부흥사에게 한 십년 동안 수표를 끊어 주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그렇게 돈이 많다구요. 미국에서 수속이 안 되어서 내가 쓸 돈이 아직까지 그렇지. 수속만 되면 돈은 무진장 있는 거라구요. 수속절차가 1년 걸릴지. 혹은 3년 걸릴지, 10년 걸릴지, 그건 두고 봐야 되겠지만 말이예요. 앞으로 그럴 작정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받고 있는 월급의 3배를 10년 동안 줘 가지고 기동대를 든다면, 자. 그거 될 것 같애요, 안 될 것 같애요? 이번에 미국에서 다 알아봤다구요. 뭐 3배까지도 필요 없어요. 1.5배만 해서 10년 동안 전수금만 끊어 주게 되면 입 벌리고 너도나도 야단하고 나서게 돼 있다구요. 이래 가지고 앞으로 세계적인 신학자와 세계적인 부흥강사를 만들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각국 나라의 기동대들을 천 명. 2천 명, 3천 명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뭐 한 5백 명만 만들어 놓게 된다면, 이 부흥단들이 어느 나라를 가든지 그저 초만원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세계승공대회를 했을 때도 보면 통일교회서 '자 모이자' 하면 초만원이라구요. 알겠어요? 3천 명 쯤은 그건 뭐 계산 안 해도 됩니다. 알겠어요? 돌아다니면서 '야, 집합!' 하게 되면 당장, 세 시간 이내에 3천 명이 모인다구요. 기분 좋지요? 어디를 가든지 대 성황을 이룰수 있는 세계적인 문제가 벌어질 것입니다.

요즘에 딴 부흥사들 뭐 암만 다녀 봐야 따라지예요. 따라지, 따라다니는 것은 개밖에 없다구요. 우리 부흥단은 세계적 바람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국가내에 있는 신학박사나 목사들은 전부 국제적인 손님이 왔다구 서로 자기 집에 초빙하려고 야단할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세계적인 신학자협회를 만들고 교역자협회를 만들어서 전부 다 말아 먹어야 되겠다구요. 여기 기성교회 목사 왔으면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구요. 말아 먹어야 되겠다구요. 전부 다….

여기에 누구 누구라고 하는 목사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구. 내가 그 녀석에게 신세를 지느냐, 그 녀석이 나에게 신세를 지느냐? 내가 그들 앞에 머리 숙이며 항복 안 했다구요. 그렇지만 누가 항복하나 보자는 거라구요. 이러한 싸움을 지금까지 해 나오고 있는 이 사나이의 배포는 죽지 않았다구요. 내가 대장이면 여러분들은 뭐라구요?「부하요」 응? 몰리고 쫓겨 다니던 문선생이라는 사나이는 죽지 않았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결론을 짓자구요. 오늘날까지 수십년 동안, 20년이라는 기나긴 역사과정에서 통일교회 무리는 수다한 곡절의 운명을 거쳐왔다구요. 때로는 남편 앞에, 때로는 형제 앞에, 때로는 부모 앞에 별의별 수욕과 모해를 받아 왔다 이겁니다. 그런 억울한 역사의 슬픔을 지닌 오늘의 사나이들이 여. 아낙네들이여! 최후의 승리의 한날이 우리의 목전에 다가오고 있는 이때에 있어서 우리는 총단결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세계와 더불어 연결해 가지고 한 나라의 원수를 꺾어 넘겨 가지고 그들이 무릎을 꿇고 하늘 앞에 자연 굴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알구 이제 그야말로 오늘 서울에 있는 여러분들부터 재정비하여 총 단결해 가지고 일선에 서서 이런 운동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서울 안에 있는 통일교회 식구의 사명인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래서 여기서부터 천국에 붐을 일으키기를 바라는 것이 오늘 선생님이 여러분 앞에 말하는 목적인 것을 알고 금후에 거기에 처방을 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잘 응해 주기를 바란다구요. 알겠어요?「예」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하겠습니다」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 내려. 한손 들지 말고 양손을 들자! 「예!」자, 하자!「하자」하자!「하자」하자!「하자」외국한테 져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그렇게 알고, 여기에 첨부해서 말하자면…. 이번에 외국 식구들한테 지시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특별히 두 가지를 지시했어요. 하나는 무엇이냐? 기동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그 후방에 있는 사람이 책임져라! 그 다음엔 통일교회 교인이라는 사람은 너나 나나 물론하고 원리책 30권씩 사라! 이것이 절대 명령이라구요. 30권씩 사야 되는 거예요.

누구나 가담해야 할 원리강론 읽히기 운동

통일사상은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이 전통적 사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책을 사더라도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요렇게 돼요. 딱 맞다구요. 그 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그 원리수적으로 사려니 세 권? 세 권 사는 게 좋아요, 30권 사는 게 좋아요? 제일 가까운 우리가 세 권의 10배인 30권을 사야 됩니다. 열두 권 살 거예요? 열두 권은 열두 사람밖에 못 나눠줍니다. 그렇지요? 열두 사람밖에 못 나눠주게 되면 종족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상 될 수 있는 수를 바라보니 30권이 제일이다 이겁니다. 예수님의 30년 생애를 탕감하는 의미에서, 3일 기간을 탕감하는 의미에서, 전체가 3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총 탕감하기 위한 평면적인 대운동을 일으키자 해 가지고 한 사람 앞에 30명분의 30권의 책을 사라고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자,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계의 누구나 다 30권씩 사라고 했는데. '한국은 예외다!' 하는 것이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자 있을 수 있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없구만. 그러면 다 그래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30권을 사야 됩니다. 그럼 30권 사겠다는 사람 손들라구요. 자 장사가 쉽구만요. (웃음)「선전을 잘해서 그렇지요」 가만이 있어 가지고도…. 오늘 여기에 모인 사람이 한 천 명 되나요? 천 명이면 몇권이예요? 「3만권요」 이렇게 3만권을 팔았다구요. (웃음) 통일교회 원리책 값이 얼마냐? 8백 원인데… 백원씩이면 얼마냐? 2천 4백만 원입니다. 돈 벌기 쉽지요? 그래 돈 벌어서 내가 먹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나눠 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나 여러분들을 줘서는 안 되겠으니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나눠 줄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갖는 것보다도 '아이구, 우리가 가지는 것보다도 대한민국 사람한테 나눠 줘야겠다'라고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 식구들의 배포요, 생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통해 가지고 '우리를 위해서 주는 것보다도 민족을 위해서 주자. 민족을 위해서 주는 것보다도 세계를 위해서 주자' 이것이 통일사상의 주류사상입니다. 그렇다면 책을 판 돈은 민족을 위해서 쓴다!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그러니 이제 못 사는 통일교회 교인들 큰일났다구요. 8백 원씩이면, 얼마예요? 「2만 4천 원요」2만 4천 원을 몽땅 내야 된다 이겁니다. 언제까지? 40일 이내에 내야 된다는 결론인 것입니다. 40일 이내에 책을 출판 못 하겠으니까, 그것을 출판할 때까지 내야 됩니다. 출판을 못 해서 못사지, 출판하게 될 때는 누구든지 경쟁을 하며 살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의 기록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후대 앞에 자기의 선조가 몇 번째라는 것이 기록될 것입니다. 기가 막히지. 그거 문선생이 머리가 좋아서 그렇게 조직적으로 갖다 맞추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게 되게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자, 30권씩 사서는 뭘 하느냐? 30명에게 나눠 주. 30권을 사서 30명에게 나눠 주는 데는, 한 달에 한 번씩 30명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한권을 한 달씩 빌려주는 것입니다. 몇 사람 앞에? 한 권을 두 사람 앞에? 한 권을 한 사람 앞에. 한 권을 가지고 보름 잡으면 두 사람한테 빌려줄 수 있고, 한 주일만에 읽게 되면 한 달에 네 사람에게 빌려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하로 잡더라도 한 달에 한 사람 앞에 한 권씩 빌려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1년은 365일이니까. 한 사람이 1년에 360명에게 책을 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2주일에 한 번씩 빌려주는 운동을 하게 되면 1년에 720명이 책을 읽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원리연구회 패들 알겠나? 서울대학의 원리연구회생이 10명만 있으면 1년 후에 책을 읽은 사람이 몇백 명이냐? 몇백 명이예요? 뭐 몇백 명이야. 3천 6백 명이지. 만약에 30명이 있으면 얼마예요? 만약에 30명이 책을 나눠주기 운동하게 된다면 교수 학생 할 것 없이 전부 다 통일교회 원리 안 읽은 사람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이것은 무서운 작전입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한 사람씩 책을 나눠주고, 한 사람씩 회수할 수 없겠느냐? 이것을 못 하겠다는 사람은 통일교회 교인이라는 말도 하지 말라 이겁니다. 못 하겠어요, 하겠어요?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하겠습니다」하겠다는 사람 손들라구. 내리라구! 이제는 명령적으로 해 치우는 거라구요. 약속을 다 했기 때문에….

효과적인 원리강론 활용법

자, 이러한 운동을 전세계적으로 벌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통일교회 교인이 만 명이라고 한다면 일년에 몇 명에게 책을 나눠 줄 수 있을 것이냐? 일년에 만 명이라면 3백 6십배지요? 그러니 360만이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안 그래요? 그렇잖아요? 만일에 2주일에 한 번씩 빌려주게 되면 720만 명이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이 지금까지 세계적인 판도를 넓혀 온 것은 사람이 걸어다니면서 한 것이 아니라, 책 가지고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또, 전도하는 데 있어서도 강의를 듣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보다도, 책을 보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은 강의를 듣고 들어온 사람보다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될 수 있으면 통일교회 원리를 어렵게 쓰라고 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들어와야…. 지금 통일교회가 바라는 것은 지도자입니다. 따라가는 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도하는 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여러분이 360명에게 책을 나눠 준다고 하게 되면 그 가운데 얼마쯤 전도되겠느냐? 보라구요. 지금 일본에서는 원리 말씀을 듣고 식구가 되는 사람이 20퍼센트입니다. 100명이 말씀을 들으면 20명은 식구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그래요. 한국처럼 이게 뭐 낮아서…. 그래도 그 사람들은 지식 수준이 높으니까, 높을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세계적인 교수들이 원리 말씀을 들으면 지지하는 패들은 절반 이상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봅니다. 지식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게 되어 있어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한국이 그 비율이 낮다는 것은 지식 수준이 낮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수준이 낮다고 하더라도 2퍼센트 내지 3퍼센트….

예를 들어 보면 미국에 우리의 한미문화자유재단이 있는데, 그 재단에서 전국가적으로 매달 편지를 10만장씩 내보내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100만 장까지 내보내는 거라구요. 그 편지 내보내는 데는 '우리 단체는 이러이러한데 여러분들 마음이 있거든 기부하소'라고 편지해 놓으면 거기에 응하는 사람이 보통 2퍼센트 내지 4퍼센트나 됩니다. 보통은 2퍼센트 이상으로 잡는 거예요. 알겠어요? 보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은 사람 대해서 편지 한 조각 보내 가지고 기부하라고 하면 기부하는 사람들이 4퍼센트까지 된다 이겁니다. 못해도 최하 2퍼센트 이상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볼 때 만약에 여러분이 정성껏 찾아다녀 가지고 360명에게 책을 빌려 주고 정성을 들였다고 한다면 그 중에 몇 퍼센트나 전도될 것 같으냐? 2퍼센트라고 해도 가만히 앉아 가지고 1년에 일곱 사람은 전도 됩니다. 3퍼센트가 되거든 10명 이상이 전도된다 이겁니다. 만약에 2주일에 한번씩 빌려주게 된다면 얼마나 돼요? 15명에서 20명 이상 전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명씩 전도하는 것은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운동을 해서 한 사람이 한 달에 한명 이상 전도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자동적으로 되게 돼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겠으면 순회를 한 번씩 하라는 것입니다. 순회를 해 가지고 알고 싶어하고 이 말씀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거든 '이 말씀을 당신만이 좋은 것으로 남겨두지 말고 당신의 부인이면 부인. 혹은 친척이면 친척, 동생이면 동생, 사돈의 8촌까지 모아 놓고, 이것을 소개해 가지고, 모인 사람에겐 '내가 얘기해 줄 터이니 당신이 사회(司會)를 보시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합시다' 해서 만약에 10명만 나왔다면 100명도 전도할 수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도를 그렇게 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이 책을 가지고 전도 활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전국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줘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그 중에서 뜻을 알고 말씀을 듣고 들어오는 사람은 복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동서 남북의 문을 열어 놓고, 성벽까지도 다 터 왔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성벽을 쌓고 문만 열어 놓고 거기에서 필요한 사람만 끌어들이자 하는 것이 이 책자를 중심삼은 전도방법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방대한 운동이 벌어질 것입니다. 만약에 백만 명이 됐다 할 때는 어떻게 돼요? 360배면 얼마예요? 3억 6천만 명입니다. 이 운동을 제시했는데 여러분들도 이 운동에 가담하겠나, 안 하겠나? 「하겠습니다」

뭐 가담하겠다고 다 약속했는데 또 물어 볼 필요가 없는 거지. 그렇지만 믿지 못할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또 다시 한번 물어 보는 겁니다. 믿지 못할 한국사람이라구요. 내가 얼마나 속았기에 이래요. 한 번 더 물어볼까? 소생, 장성, 완성이라 했으니, 자, 이 일에 가담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진정이예요, 가정이에요? 「진정입니다」 뼛골이 후두둑 떨리면서 '진정'이겠지? 「예」 뼛골이 울면서 결심해야지, 그러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어요.

여러분이 불쌍하기 때문에 통일교회 원리책이 800원이지만 원가로 나눠 주자 이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요전에 400원에 했나? 400원에 전부 나눠 줄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요것도 못 하겠다면 용서가 없을 것입니다. 더우기 처녀 총각들은 앞으로 축복문제에 대번 떼꺽 걸린다구요. (웃음) 대번에 걸리는 거라구요. 3년동안에 안 하면 안 된다구요. 3년동안 미치도록 한 번, 이 발바닥의 구멍이 뚫어지도록….

내가 강원도에 멧돼지 사냥도 다녔다구요. '그거 내가 이렇게 힘드는 길을. 내가 통일교회 이 무리들을 그저 때려몰고 끌고 다닐 수 있는 놀음을 한번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한번 해보면 좋겠다구요. 해 보면 좋겠지요?

한번 해보면 좋겠는데, 선생님이 뒤에서 밀면 좋겠어요. 앞에서 끌어주면 좋겠어요? 앞에서 코를 끌면 좋겠어요, 뒤에서 채찍을 들고 후려 갈기면 좋겠어요? 어느 거예요? 둘 중의 하나를 하면 적합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어요? 앞에서 끌어 줄가요. 뒤에서 몰까요?「뒤에서 모십시오」(웃음) 뒤에서 몰라고? 뒤에서 몰지 않고 가만 둬 두면 어때요? 둬 두는 게 좋아요. 모는 게 좋아요?「둬 두는 게 좋습니다」둬 두더라도 모는 것보다 더 빨리 간다면 둬 두지 말라고 해도 둬 둔다! (웃음)

그러면 여러분 둬 두고 그 다음엔 무얼 할 것이냐? 선생님은 이제 외국 나가야 되겠다구요. 이번 10월에 미국에서 세계 과학자대회를 하기로 했다구요. 그래서 이제 한국에서도 최고의 권위 있는 사람을 두 사람을 뽑아 갈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뽑으라고 내가 지시한 것입니다, 세계 10개 국을 중심삼고 세미나를 할 때, 거기에 중요한 주제강연은 문선생이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10월에는 안 가면 안 된다구요.

지금은 세계 선교를 위해서 활동해야 할 때

그래서 전반적인 경비를 내가 전부 다 지출하고 왔다구요. 대한민국이 믿지 않으니 이제는 이 사람들에게 교육을 좀 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내년 3월에는 세계적인 경제인들을 모아 가지고 해야 되겠다구요. 하나 하나 접어 들어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니까 선생님이 그러한 세계적인 무대를 중심삼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할 때는 지나간다 이겁니다. 늦어야 2년 남아 있습니다.

김일성이가 환갑을 지낼 때까지 내가 이 나라를 수호해야 할 책임을 느끼기 때문에 결사적으로 기도해 왔다구요. 이제부터 연장해서…. 본래는 이 5월부터 기도 기간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이제부터는 기도하는 거라구요. 3년을 연장하여 금년 10월까지 우리는 기도해야 됩니다. 6개월 기도기간에 다시 우리는 들어가야 되겠다구요. 5월부터 6월, 7월, 8월, 9월, 10월까지 6개월이라구요. 3년 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 기간에는 김일성이가 죽든가 무슨 날날이 바람이 날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에게는 이 민족을 붙들고, 세계의 공산권을 붙들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단판기도를 해야 할 3년노정이 남아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자 이러한 급박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우리의 활동 기반을 전부 다…. 이제 이번 가을이 되면 10개국에서 12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전부 다 기동대를 만드는 거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직접 관리 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이제는 1년 비행기표를 계약해서 끊으려고 합니다. 이래 가지고 돌아다녀야 되겠다구요. 그러니까 국내에는 오래 있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이 대한민국의 아들로 태어나 가지고 대한민국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애국을 했습니다. 애국자들한테도 부끄럽지 않을 충성을 다했습니다. 내 책임은 이제 다했다는 겁니다.

2년을 연장해 가지고 제2차 7년노정이 끝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수고한 사람들은 전부 다 세계로, 세계적인 인물로 만드는 거라구요. 전부다 미국에 가서 활동하고 구라파 일대의 선진국가를 지도할 수 있는 순회사들을 만들어야 되고, 감독 요원들을 만들어야 될 책임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왕에 세계적인 무대를 준비한 통일교회, 그 통일교회의 기반이라는 것을….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젊은 놈들, 서울대학 졸업했다는 녀석들이 싸움하며 줄지어 들어올 거라구요. 그때는 몇백대 1의시험을 거치지 않고는 뽑지 않을 때가 올지 모를 거라구요. 그런가 안그런가 두고 보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1975년이 되면, 우리 통일교회는 120개 국에 선교부를 설치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선생님을 웬만해서 못 만난다는 겁니다. 한국을 떠나서 한 나라에 한 달씩만 가 있다가 들어오더라도 몇 년이 걸립니까? 10년이 걸린다구요. 10년. 그래 그 나라에서 선생님을 보고 한달만 있다 가라고 하겠어요? '자그만치 3개월만 있다 가십시오' 하게 되면 몇 년 걸려요? 30년이 걸린다구요. 지금은 당당하게 세계로 출발했지만. 그때 가면 80세가 넘어 지팡이를 짚고 돌아온다는 말이 됩니다. (웃음) 웃을 게 아니라구요. 앞으로 조금만 지나게 되면 그러한 각국의 대표자들이 본국에 몰려온다구요. 그 사람들에 대한 사무를 처리해 줘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없을 때가 온다구요.

그래서 지금 여의도의 땅에 120층 이상으로 지으려고 계획했었는데, 그 지반이 약하기 때문에 70층까지, 70층 이상으로 지금 지으려고 설계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때는 각국의 대사들이 전부 다 거기 와서 '선생님 명령해 주소' 해 가지고 세계로 전파되어지는 놀음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때는 '아이쿠, 통일교회를 내가 왜 못 들어갔던고! 저 녀석은 나보다 뒤떨어진 녀석인데, 저거 저것 싸움꾸러기고 짖꿎은 녀석이었는데 통일 교회에 들어가더니 저렇게 되었구만' 하며, 침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들어가지 못할 때가 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이겁니다. 농담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60년대에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10년만 지내 보자! 7년만 지나면 이렇게 될 것이다. 10년만 지나 봐라 했습니다.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미국에 가 가지고 7대 도시에서 내노라 하는 녀석들을 들이 죄며 공격하더라도 말 한마디 못합니다. 그냥 맹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에 딱 들어맞게 이야기 해서 해치우는 거라구요. 이번에 쭉 돌아보니까 뭐 세계가 다 우습다구요. 세계 기동대들은 그와 같이 하라는 거예요.

내가 각국 나라의 말을 다 못 해서 통역을 세워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희들은 너희 나라 말을 가지고 할 수 있으니 누구든지 이 놀음하라는 것입니다. 젊은 놈들은 하는 거라구요.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전부 다 선거 나발 불라고요. 앞으로 미국 천지에 선거 때가 되면 전부다 나발 부는 명수(名手)들을 만들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앞으로 자유 세계를 수호하는 데 있어서 미국을 하늘 앞에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섰기 때문에, 미국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적인 활동 기반을 급속한 시일내에 닦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이 금후에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은 여러분이 맡아야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예」가끔 손님과 같이 들를지 모르겠지만….

누구든지 거쳐야 할 기동대 활동

자, 한국이 빨리 복귀되야 되겠어요, 미국이 빨리 복귀되야 되겠어요? 한국은 이만큼 했으면 가만히 둬도 괜찮다구요. 뭐 더 하려다가는 우리가 피해를 많이 당한다구요. 알겠어요? 싸우게 되면 김일성이하고, 선두에 서서 싸워야 된다구요. 삼팔선에서 싸우게 되면 통일교인들은 삼팔선 제일선에 나서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피해를 입혀서는 안되겠기 때문에……. 일선을 미국으로 돌리면 삼팔선에서 안 싸워도 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그런 작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그러한 작전을 연결시키기 위한 것이 이번 제3차 세계순방노정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알고 세계적인 때 앞에 있어서 부끄러운 여러분이 되지 말라구요.

그래서 이 기동대가 3년만 지나게 되면 부흥단을 조직할 것이고 이들 부흥단을 모시게 될 때는 못해도 480명이 탈 수 있는 점보 비행기 한 대를 일년 열두 달 동안 전세를 낼 것입니다. 다 알아봤다구요. 그건 뭐 비행기 한 대를 독채로 사서 칼(KAL)회사에 붙여 가지고도 세계를 순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전부 다 알아보고 왔다구요.

그렇게 되면 세계적인 기동대로 각국에서 우수한 기동대를 빼는 것입니다. 이때에 뽑히는 남자는 수가 나는 것입니다. 여자도 수가 나는 것입니다. 그 여자는 세계적인 통일교회 남자를 얻어 갈 것이고, 그 남자는 세계적인 통일교회 여자를 얻어 갈 것입니다. 긍정해요? 거기에 가담하는 사람은 세계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영어는 물론 해야 되고, 불어를 해야 되고, 서반아어도 해야 된다 이겁니다. 이 3개 국어를 전부 다 해야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은 3년 이내에 틀림없이 다 그렇게 하게끔 되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만 할 줄 아는 사람은 1년반만 하면 되고, 열심히 하면 1년씩만 해도 불어도, 스페인어도 다 할 수 있다구요.

그런 기반은 전부 다…. 내가 싸인만 해주면 여러분이 불란서 가 가지고 10년이라도 먹고 살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돈 한 푼 없어도 불란서 갈 때 내가 싸인만 해서 '야, 내가 이 남자를 보내는 것은 앞으로 필요한 사나이이기 때문이니, 너희들이 10년 동안 밥먹여 주고 공부시켜라!' 하면 공부시켜 주게 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서반아가 그렇고, 세계 각국이 그럴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영어만 할 줄 알면 그 나라에 보내 가지고 남자 여자 합동으로, 일년 이내에 말 배우게 해 주는 데 있어서는 전문적으로 때려 후려서라도 배우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불란서 가서 배우고, 서반아에 가서 배우는 거라구요. 이런 놀음을 해 가지고 세계적인 기동대 풍(風)을 일으킬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계획이라구요. 그래서 그 후보요원을 각국 나라에 배치해 가지고 훈련시키고 있는 것이 지금 편성하고 있는 기동대원들입니다. 알겠어요?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공석에서 거짓말 안 하는 거라구요. 틀림없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 돈은 내가 벌어서 대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돈도 곧잘 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런 희망을 가지고 기동대에 가담하는 것을 유일의 소원으로 알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간부들 전부 다 기동대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앞으로 책임자로 쓰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교회장 하던 사람들도 여기에 전부 다 편입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6개월 동안에 뭘 할 것이냐? 원리 패스하고 전도한 실적이 100점을 패스하지 않고는 낙방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거쳐 나가게 해 가지고…. 우리는 사람이 필요하니까, 이동 수련소가 어떤 것이냐 하면 기동대다 이겁니다.

이래 가지고 6개월 이내에는 남자나 여자나 틀림없는 통일교회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디 가든지 부끄럽지 않을 사람으로 만들어 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그 놀음 못 했기 때문에 껄렁패들이 많다구요. 껄렁패는 전부 다 제거시킬 것입니다. 그냥 공산당식으로 숙청하지 않고, 기회를 줘서 정비하려고 하는 것이 기동대 활동입니다. 알겠어요?「예」 여기는 남자나 여자나 다 가담하는 거라구요. 자, 거기 한번 가담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요. 뭐 다 벌써 편성했다구요. (웃음)

내 얘기를 하나 하지요. 미국에서 말이예요. 미국에 가 가지고 '80명을 빼라!' 했습니다. 미국에는 식구가 많지 않다구요. 80명을 빼라고 하니까 자기를 빼갈까봐 서로서로 곁눈질하는 것입니다. 이 녀석들은 사상이 올바로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열흘 동안 복귀 사상에 대한 것을 전부 다 세밀히 이야기해 준거라구요. '자 너희들이 머리를 가진 서구 문명의 대표적인 국가의 백성이요, 소위 선진국가 중의 선도적인 국가의 백성인데, 너희들 들어 봐라' 하며 쭉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이길 갈래. 안 갈래?' 하고 물으니까 전부 다 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 녀석들은 손들어도 아주 뭐, 뭐라고 할까? 저 일본에 가 보면 말이야. 스기 (삼나무)나무가 있는데 그 스기(杉)나무 같아요. 손을 들어도 아주 뭐 시원시원하다구요. 이렇게 드는 것이 그저 휙- 사람 선 키만하다구요. 기분이 좋거든요.

손을 들게 해 가지고, 그 다음에는 '기동대를 뽑는다. 기동대에 가담할 거야, 안 할 거야? 하니 가만히 보니까 안 하게 안 돼 있거든요. 그래서 가담하는 겁니다. 어떤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아이쿠. 저거 기동대 들어가면 안 되겠다' 해 가지고, 얼굴을 기우리고 이러던 녀석들이…. 내가 뉴욕에서부터 서부로 올라올 때에는 기동대에 간 사람들이 전부 다 편지를 썼는데, 심정기준이 아주 뭐 변해 가지고 딴 사람이 돼 버렸다구요.

워싱톤에 와 보니까 '아이쿠 머리야, 결국은 우리가 떨어졌구나' 하는 겁니다. 말을 들어 보더라도 자기들이 듣지 못한 말을 전부 다 하고 있다구요. 그것은 가르쳐 준 거라구요, 전부 다. 이러니까, '아이쿠 큰일났구나!' 하면서 서로가 기동대에 들어오려고…. 그래서 선생님이 '에이, 이놈의 자식들아 안 돼!' 하며 선생님 싸인받지 않으면 못 들어온다고 했더니, 어떤 녀석은 편지를 하지 않나, 어떤 녀석은 만나 보자고…만나 보긴 뭘 만나 봐 이 녀석들…. 이래 가지고 자꾸 불어나는 거예요. 너도 나도 전부 다 가겠다는 거요.

또, 선생님의 직속 아래에 둔다고 하니까. 이게 서로가 누구 누구 거, 말 많은 선교사에게 지도받기 싫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제일이다는 겁니다. 선생님이 제일이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통일교회에서는 선생님이 대장이라구요. 전부 다 이러니까 서로 서로가 들어가겠다고…. 내가 워싱턴을 거쳐서 샌프란시스코에 왔는데 식구들이 전부 다 선생님한테 기동대 들어가겠다는 거예요. 그러나 선생님은 '못간다 이놈의 자식들!' 엄명을 내린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떡 지금 전부 다…. 이 사람들이 아주 뭐 기고만장해 가지고 지금 전역을 돌고 있는 거라구요.

재차 전국적인 전도활동을 전개하자

자.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기동대에 편입해 가지고 패스하지 못한 사람은 앞으로 축복도 안 해준다구요. 그건 왜? 내가 안 해주고 싶어서 안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라구요. 그런데도 불평이예요? 하나님 보고 불평해요, 하나님 보고 '하나님, 선생님이 당신의 아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교육 잘못시켰소!'하면 항의해 가지고 기도해 보라구요. 그렇게 알고…. 전부 다 기동대를 거쳐 나가야 된다는 것을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자, 그리고 책 30권 샀어요. 안 샀어요?「사겠습니다」 샀다구, 샀다구요. 마음으로 벌써 샀다구요. 마음으로 샀으니까 마음먹은 대로 몸뚱이를 조정하여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이제 전국적인 전도활동을 재차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전도 나간 이 아주머니들 등쌀에 못 견디었는데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책 보라고 해야 돼요. 책으로는 전도하기 쉽다구요. 어느 집이든지 가서 읽게 하라구요. 거 협회 누구 왔나? 협회장 왔나? 「예」 이것 늦게 왔어? 앞으로 책값을 한 1200원으로 올리라구요.

8백 원에서 4백 원을 더 올리라구요. 알겠어요? 8백 원짜리보다 천 2백원짜리 빌려 줘야 '오호' 하는 것입니다. 너무 하면 안 되겠지만 말이예요. 올리는 거라구요. 또 앞으로 이 책을 보고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사라는 겁니다. 사기 위해서는 1,200원씩을 내라 이겁니다. 거 올리라구요. (담당자에게) 「예」 보라구요. 선생님이 한마디 하면 800원 짜리가 1,200원으로 쑥 올라간다구요. (웃음)

자, 그렇게 알고 책을 가지고 전국을 한번 뒤흔들어 놔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가 몇 퍼센트인가 보자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식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퍼센트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세계에서 독서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가 어느 나라냐 하면 일본입니다. 야, 이 일본 잘 걸려들었다….

3년 이내에 어떻게 하든지 한국을 방어하지 않으면 안 될 위급한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에, 빨리 선생님의 작전만 들어맞는 날에는 한국에 방어선을 만들어 가지고 한국 민족이 나아갈 수 있는 제 2의 발판, 세계로 날아갈 수 있는 문호를 개방할 수 있는 이런 터전이 된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라구요. 그러니까 일본 사람들이 활동하는 데 비해서 본국에 있는 여러분이 지지 않게끔 여기서 훈련을 잘 해 가지고 일본을 기지로 해서 세계로 날아가자구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절대로 져서는 안 되겠다구요. 알겠지요?「예」 그렇게 알고 여기 지금 간부 되는 사람들은 3년 이내에 전부 다 외국 갈 준비하라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공부하라구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그때 가 가지고는 나는 모른다구요. 얘기했으니까 준비한 녀석들은 데려가고, 준비 안 한 녀석은 안 데려가는 거라구요.

자, 그래서 오늘 제목이 '하나님과 우리 인간'인데,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복귀하기 위하여 이렇게 수고해 나왔다는 것을 알고 …. 여러분은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는 주체와 대상 관계이며, 그와 동시에 한 몸과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의 가정을 중심삼고, 영원하신 절대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는 행복한 아들딸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세계가 이루어진다 하는 것이 곧 우리 통일교회의 가는 길임을 알고, 그러한 여러분이 되기를 마음으로 부탁하면서 선생임 말씀을 끝내려고 합니다.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멀고 먼 역사적인 제3차 세계순방노정을 당신의 가호 밑에서 무난히 끝마치게 된 것을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의 역사가 이렇듯 인류의 배후에 숨겨진 역사로서, 당신의 심정 속에 묻혀 있던 그 사연이 오늘날 인류역사상에 나타날 때까지는, 갖은 수난과 역경과 고역의 길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던 내정을 생각해 보게 될 때에, 그 뜻을 바라보는 저희들은 쌍수를 합장하고, 머리를 숙여 속죄의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신이 돼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사랑하는 하나님, 사랑하는 이 우주의 중심인 여호와 앞에 부름을 받은 것도 놀랍고 두려운 일이지만, 당신 앞에 있어서 둘도 없는 아들딸이 된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통일의 자리에서 한몸이 될 수 있는 이 놀라운 역사적인 비밀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천치창조의 위업을 저희에게 그냥 그대로 고스란히 계승해 주고 싶었던, 그야말로 본연의 사랑의 아버지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아버지를 잃어버린 저희들의 슬픔이 얼마나 큰 것이옵니까? 그 아버지를 저희들이 다시 찾는 데 있어서는 어떠한 희생의 대가라도 개의치 않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마음으로 몇천 번이라도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라옵나이다.

사랑하는 아버지여, 불쌍한 한민족을 아버지께서 붙들어 주시옵소서. 남북으로 갈라지게 된 것은 기독교가 통일교회를 반대한 연고라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2천년 비운의 역사를 넘을 수 없었던 그런 인연과도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를 반대한 기독교 역사는 2천년을 20년 역사내에 탕감하기 위해 1960년도부터 1980년도까지 생사를 결정짓는 이런 싸움의 갈림길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나이다.

그간 나라는 황폐했고, 그간 축복받았던 기성교단은 다 무너져 갔습니다. 끝이 된 그런 터전 위에 엘리야 앞에, 바알 앞에 굴하지 않은 7천여 무리가 있다고 예고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쓰러진 이 기성교단 앞에 그 절개와 정열을 잃어버리지 아니 한 끝날의 7천여 무리가 남아져야 된다는 것을…. 이들 때문에 저희들은 다시 깃발을 들고, 이것을 잃어버리고 하늘 앞에 채찍을 맞는 기성교단을 향하여 피뿌리는 제사장의 길을 다시 가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1,200명의 아녀자들을 이 삼천리 반도 강산에 있는 민족을 대표한 수많은 기독교 앞에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당신만이 알고 있는 사실임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는 최후의 선고요, 최후의 가름길을 결정짓기 위한 순간인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사오나, 아버님이여, 1972년을 기해서 기필코 이 땅 위에 새로운 교단의 문이 열릴 것을 저는 알고 왔나이다.

아버님, 저희들의 지성(至誠)이 부족하거든 저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시옵고, 저희들이 아버지의 심정 앞에 가까이 선 자녀로서의 책임을 못하였거든 제물이 돼서라도 그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라엘의 한을 맺히게 한 유대교인과 같이 자유세계를 대표한 기독교 문화권은 세계적인 유대교와 마찬가지 입장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 기독교 문화권을 하늘 앞에 굴복시키고 연결시킬 수 있는 승리적 기반을 닦지 않고는 자유세계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 천리원칙인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통일교회가 아벨적인 자리에 섰다고 할 진대는, 가인적인 자리에 선 것이 기성교회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것이 하나되지 않고는 부모를 복귀할 수 없고, 부모를 안식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맞을 수 없다는 것이 원리의 철석같은 가르침인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권고하시옵소서. 서울에 지금까지 널려 있는 자녀들, 자기 스스로의 갈 길을 다짐하고, 내일의 개척자의 조상의 명분을 갖추어야 할 사명이 있는 이들 앞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다 희생하더라도 그 사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데 있어서 야곱과 같이 지혜로와야만 되겠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하늘의 축복의 계대를 무엇보다 존중시해야겠다는 그 일념이야말로 역사적인 이스라엘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조상이 되게 한 것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의 무리들은 그 붉은 심정과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택함받은 아벨로서의 사명을 감수하고 감당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5개월이 지나는 그 기간 동안 당신이 이 무리들을 모아 이끌고 이 민족을 수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이제 1972년을 당신이 맡으시옵고, 1973년, 1974년을 당신이 맡으시옵소서. 아버지여, 이 나라를 주관하여 주시옵고, 이 나라의 갈 길을 여시옵소서. 당신이 원하는 방향을 가려 나가야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승리하는 그 길…. 반드시 주류를 따라 가지고 모든 것이 수습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 나라의 갈 길을 아버지께서 밝히시려면 당신이 지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을 우러러보고, 하늘 앞에 국가의 모든 운명을 판결지을 수 있는 그날이 이 민족 앞에 가까이 오면 올수록, 오늘날 통일교단은 단결해야 되겠습니다. 하늘 앞에 생명을 걸고 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담판기도해야 할 때도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 시간 다시 한 번 저희들이 3년 노정을 걸어 놓고 결의한 모든 전부를, 아버지, 지켜 주시옵시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전부 다 통일교회 신도들은 애국자가 돼야 되겠습니다. 애국 애족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는 세계 만민 앞에 체면을 갖고 나설 수 없는 것이 오늘날 아버지의 원하는 아들딸의 권위인 것을 알았사오니, 그 권위를 갖출 수 있는 성현의 도리 이상의 기준을 실천 노정에서 갖추고 나서서. 하늘이 자랑함과 동시에 하늘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이 땅(통일동산)은 당신이 주관하는 땅이옵니다. 이 땅을 마련한 것도 당신의 허락 가운데 마련한 땅이오니, 이 땅에 모인 저희들은 자기의 희망을 드높이 품음과 동시에, 내일의 소망의 터전을 이 땅과 더불어 결의할 수 있는 한날을 가진 오늘이 복된 것을 알고, 이 시간이 복된 것을 알고, 자기 자신이 복된 것을 깨달을 줄 아는 당신의 택한 무리 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나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고, 그 뜻이 지향하는 그 뜻의 곳을 향하여 저희들도 가야 되겠습니다. 당신과 저희들이 합하여서 마이너스될 수 있는 그 어떤 노정을 바라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도 플러스 돼야 되겠고, 저희들에게도 플러스돼야 될 것이옵니다. 그 종착적인 상봉의 곳이 세계라는 무대임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고, 세계를 향하여 오늘도 내일도 달려가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향하여 나가는 가운데 있어서 사탄의 토성이 개인으로부터 국가. 전세계에까지 막혀 있는 것을 밀어제치고, 최후의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며, 아버지 앞에 승리한 아들의 영광을 갖춘, 딸의 영광을 갖춘 아들딸로 남아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아들딸을 축복하여 주옵고,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남아진 당신의 뜻을 앞에 놓고 결의하고 나서는, 세계에 편성된 기동대원들을, 아버지, 일일이 지도하시어서 새나라의 기수가 되고 새나라의 창건자가 되고 새나라의 의용군이 되어서 하늘 나라의 빛날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나라의 전통을 이어 세우고, 당신의 나라의 선한 민족들로서 그 길을 떠나갈 수 있는 선한 자손들로 삼아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후의 모든 절차도 기쁘신 뜻 가운데서 인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금후의 모든 전체를, 아버지, 지도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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