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57권 3편
우리의 갈 길 (훈독본) 9630
1972.05.29 (월), 한국 구리 중앙수련원
가야 할 선의 자리를 모르는 인류
오늘날 이 세계를 보면 인류가 가야 할 중심된 곳이 어디냐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선인지 어떤 것이 악인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구요.
이 우주에는 동서남북이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천운도 동서남북과 같은 계절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쪽 절기에 해당하는 국가의 운세가 있는가 하면 서쪽 절기에 해당하는 국가의 운세가 있고, 또 남쪽과 같이 흥하는 운세에 처한 국가가 있는가 하면 북쪽과 같이 얼음이 얼어붙는 것과 같은 운세에 처한 국가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간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선의 본질
선이 가는 길은 중심을 연결시키기 위한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의 본질은 자기를 위하는 데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대상들을 위하여 평면적이고 공통적이며 통일적인 입장을 연결하기 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선입니다. 그것은 왜 그래야 되느냐? 중심의 자리를 결정지어 놓아야 할 것이 선이 추구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에는 반드시 하나되는 놀음이 있는 것입니다. 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선에는 반드시 평등이 있습니다. 선은 반드시 남을 위해서, 상대를 위해서만 존속한다 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선은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악은 중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은 중심을 요구하는 반면 악은 중심이 서 있으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서게 되면 그 주위에 있는 전부가 그 중심과 하나되기 때문에 중심이 생겨나는 날에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없는 데서 또 다른 중심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 악이라는 것입니다. 중심이 아닌데 또 다른 중심과 같은 놀음을 하겠다는 것이 악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선의 목적이 이루어지려면 완전한 사랑이 임재해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면, 우리 인류 앞에 아버지 입장에 설 수 있는 분입니다. 아버지가 되니까, 자기 아들딸 앞에서는 중심인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있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부모의 본질을 찾아 나가는 것, 부모의 본질에 연결될 수 있는 것이 선의 길, 즉 사랑의 길입니다. 이런 부자관계의 사랑의 인연을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선이기 때문에, 그런 선의 자리를 통해서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아야 된다는 거라구요.
상응과 상충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
이 우주는 상응과 상충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상응세계에 상충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상충세계에 상응형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응세계에 상충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알아야 돼요. 상응세계에 상충적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상충은 뭐냐 하면, 하나는 이렇게 들어가겠다는데 하나는 나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흐린 날을 보면 검은 구름이 뭉쳐져서 하늘이 새까매지면 반드시 우뢰질을 한다구요. 그게 왜 그러나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기를, 플러스 전기하고 마이너스 전기가 합해져서 수억 볼트 수억만 볼트가 돼 가지고, 공기 중의 절연권이 '야, 너 오지 마' 하더라도, '야, 이놈아 치워라' 하면서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이렇게 맞부딪치는 소리가 우뢰 소리요, 너무 강하게 부딪치니까 불이 나게 마련인데 이것이 번개라고 했지요? 전기의 원리로 보면, 플러스 플러스, 또 마이너스 마이너스는 반발하기 마련이라구요.
그러면, 서로 반발하고도 대관절 어떻게 큰 전기가 생겨나느냐? 이 공기 중 어느 한 면에서 플러스 전기가 생겨나면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거예요. 이것이 우주의 이치라구요. 만약 마이너스만 많이 있고 플러스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플러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플러스 플러스끼리 뭉치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커질 수 없습니다. 전기 원리에서는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게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합하느냐,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전기라는 것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어 가지고 이것이 완전히 주고받아서 하나되면, 그 후에는 플러스가 와도 '네 이 녀석, 가라'고 하고, 마이너스가 와도 '이 자식아 가라' 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결정한 후에는 반발하지만 상대를 결정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응 상극성을 지녀야만 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결정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일 이것이 합하지 않는다면 우주는 형성이 안 됩니다. 아까 선생님이 원소가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합하지 않으면 우주도 형성이 안 된다는 거예요.
우주의 공법
상대가 결정된 후에는 플러스끼리는 반발하기 마련입니다. 상대가 결정되었는데도 플러스끼리 합할 수 있는 원칙이 있다면 우주는 형성되지 않는 것입니다. 번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기에 플러스 전기가 생겨나서 방대한 플러스권이 꽉 차 있다면, 총각들로만 꽉 차 있다면 그 총각들을 보고 여자들이 따라가는 겁니다. 여자들이 쭉 따라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남자들과 합하는 데는 몇억만 분의 1분도 안 걸려요. 플러스권에 마이너스가 쭉 따라가서 '아이쿠, 끝났다' 할 때는 화닥닥 벼락이 치는 것입니다. 끝나자마자 합해지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같아지기 때문에 천둥이 나고 벼락이 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주의 공법은 상대적 이념이 갖추어지게 되면 완전 보호하기 마련입니다. 완전한 하나의 플러스가 있으면, 그것은 지극히 작은 하나이지만 하나의 마이너스와 완전히 주고받을 때는 영원한 존재성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존재이기 때문에 그분은 주체성과 대상성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런 것이 형성된 데에는 불가침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그러한 성상을 닮아난 존재도 하나님이 하는 그러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반발작용은 나쁜 것이 아니라 보호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응이 시작되면 상충작용이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상충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예요. 상충에서는 그런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상응이 시작되고 상충작용이 없게 된다면 와해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 아픔을 느끼지 못하지만 1기압 1,013밀리바라는 방대한 힘이 우리의 몸뚱이를 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충이라구요. 몸 자체는 내미는데 기압이 있어 가지고 그것을 밀어 주고 있다는 거예요. 이 균형에 의해 영원한 안전치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기압권이 필요 없다 해 가지고 그것을 빼 버리는 날에는 우리 몸뚱이는 다 날아가 버리게 됩니다. 진공상태가 되니까, 뼈고 물이고, 무엇이고간에 다 날아가 버립니다.
그런 반대작용이라는 것은 결국 하나의 완전한 물건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절대 필요한 힘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공산주의자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우주는 서로가 투쟁적인 목표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상충적인 존재끼리 서로 싸워 가지고 통일된다는 거예요. 그런 모순된 논리는 근본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유되고 난 후에 침범하는 것은 악입니다. 그걸 도적놈이라고 하는 거예요. 벌써 플러스 마이너스가 우주 공법에 적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성상을 닮은 상대권을 이루었는데 여기에 침범하면 반발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도둑이, 파탄분자가 되는 것입니다. 중심이 설정되는데 그 중심을 부정하는 것은 악입니다.
영원한 사랑권을 이룰 수 있는 길
사탄이란 존재는 중심을 시인하려 하지 않는 것이요, 선한 사람은 중심을 시인하려 하는 것입니다. 인간 가운데에도 중심이 있다구요. 인간만의 중심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과 인간이 합한 중심, 하나님과 인간이 일치된 중심이 세계적 중심으로 등장해야만 영원한 사랑권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생겨납니다. 인간의 사랑만 가지고는 부부끼리도 이혼하기 마련이요, 부모와 자식간에도 싸우기 마련입니다.
본질적으로 헤쳐 보게 되면 나쁜 것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진짜 순수한 사랑의 본질의 주체이신 하나님이 개재하게 될 때는 절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런 중심자리를 원하는 것이 인간의 이상이 될 수 있지 인간끼리 무슨 주의 사상을 중심삼고 그려 나가는 어떤 목적 세계에는 이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상대를 못 정했을 때는 이 남자 저 남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한번 딱 결정해 놓은 후에는 남자의 눈이 어디에 부딪쳐 가지고 병신이 되었다고 해도 '당신 병신이니, 난 당신과 안 살겠소'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쌍년이 되는 거예요. (웃음) 일단 정해진 후에는 남편의 눈이 병신이 되었더라도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난 목적
사람이라는 존재는 본래부터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러면 인간은 누구를 위해 태어났느냐?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주체를 위해 생겨난 거라구요. 그러면 인간이 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났느냐? 주체되시는 그분의 완전한 대상권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 대상권을 남자면 남자, 혹은 여자면 여자로만 되면 되지, 왜 둘을 합해 가지고 이루어야 되느냐? 그것은 하나님이 이상적인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입체적인 사랑을 체휼하고, 그 사랑을 즐거워하고 주관할 수 있는 주체가 되려니 남자만의 사랑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사랑만 가지고는 종적인 사랑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남자와 여자가 합하게 해 가지고 별다른 두 존재가 횡적인 인연으로 연결된 또 다른 사랑의 자극적인 형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로 갈라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그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그때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자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가 따로 따로 생겨났지만, 남자와 여자가 합한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차원 높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초세계주의자가 되라
인간의 이상이라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고 하나님이 개재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세계 판도내에서는 하나님과 관계맺을 수 없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야만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초세계주의자가 되라는 말은 원리적인 말입니다.
절대적인 중심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신이라는 존재를 자기 생명보다도 자기 사랑보다도 자기의 모든 것보다도 더 존중시하는 운동이 시작되지 않고는 악한 세계를 넘어설 수 있는 초세계주의의 출발을 할 수 없습니다. 신을 빼놓고는 출발을 해봤댔자 그것은 사탄의 세계주의권을 벗어날 수 없다구요. 인간 자체 주의에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탄의 소속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바라지 않는 초세계주의 기준을 중심삼고 사탄세계권을 탈출하려면 신이라는 존재를 접선시키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성인의 반열에 동참한 사람들은 전부 다 신을 중심삼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천주주의의 이상
지상에서 하나의 나라를 해방시키면 천상세계에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상에 나라가 없어서는 안 되겠으니, 땅 위에 나라가 있기 때문에 천상에도 그런 주체적인 나라가 있어야 되겠으니, 천상에 그런 나라를 형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땅 위의 세계를 구원할 때는 하늘나라 전체가 주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를 구해야 하는 것은 자동적인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이념은 천상세계와 지상세계를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명을 짊어지고 나오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늘과 땅을 부여 안고 호소하여 구원하는 사명을 책임지고자 하게 될 때에 영계의 해방은 물론이요 지상의 해방도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국가가 세계를 위해 희생하는 길을 거치지 않고는 선이 갈 수 있는 목적의 한계점, 즉 세계적인 한계점을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적인 신을 찾아서 만나려면 오늘날 지상의 인간들이 말하는 세계주의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 초세계주의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천주주의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늘이 주체라면 땅은 대상입니다. 그 주체와 대상을 중심삼고 볼때에, 대상적인 입장에 있는 인간 가운데 사랑을 논하게 될 때는 아담이면 아담을 중심삼고 아담의 주체로 되어 있는 하나님 앞에 완전히 수직 관계로서 일치점에 규합할 수 있는 그 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가정입니다. 우주의 중심축이 비로소 땅 위에 자리를 잡기로 결정지을 수 있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에, 가정을 찾지 않고는 우주의 중심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주주의(天宙主義)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구원은 받았댔자 저나라에 가 가지고 하나님 앞에 종적인 사랑을 받을 수는 있지만 종횡의 사랑은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인 이념을 갖추어 가지고 주고받을 수 있는 심정적 체휼의 터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플러스 마이너스의 중화적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대상으로 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성을 닮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서야, 즉 본성의 주체인 하나님 앞에 하나된 남자와 여자가 대상적인 입장을 결하고 나서야 비로소 종횡이 합해진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완전한 사랑이요, 이상적인 사랑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의 반복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자녀가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나와 가지고 또 그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횡적인 사랑의 인연으로 묶어지는 그 자리에서 이상적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창조하신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창조의 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창조의 능력을 부여받아 우리도 사람을 창조할 수 있는 자리가 아들딸을 낳는 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가정을 절대시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는 것이 통일교회의 이상이라구요.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
하나님이 계시는 한 세계주의보다도 초세계주의입니다. 거기에다 통일교회는 초심정세계주의를 보탭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이어받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완성한 인격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가는 길의 종착점이 어디냐
그렇기 때문에 초세계주의적 심정의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이 오늘 통일교회의 우리들이 가는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첫 기반이 되는 지상 기반이 무엇이냐? 먼저는 내 개체가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횡적인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인간 아담 해와를 창조하신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대상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닮은 입장에서 하나되어 가지고 아담 해와와 같은 아들딸을 지어야 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사랑하던 본래의 그 사랑, 역사적인 부모가 사랑하던 그 사랑의 전통을 받아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완전히 복귀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복귀노정이 그렇습니다.
우리의 갈 길
그래서 우리는 심정의 초세계주의를 향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연결시켜 가지고 본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비록 악한 세계가 되었고 악한 사람이 되었을망정 그들이 악하다고 악한 법으로 치리하는 것이 아니라, 악하지만 그들에게 선의 치리 법을 적용해 가지고 선에 흡수시켜 선화(善化)시키기 위한 놀음을 해야 합니다.
그런 사랑의 가족은, 비록 가정이지만 세계적입니다. 또한 그 가정은 천주적입니다. 그런 가정이 없어 가지고는 천상 천하에 행복의 기점이 없겠기 때문에, 먼저 내 개인으로부터 이런 가정을 완성 기준으로 해 가지고 세계로 뻗어 나가자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하나님하고 완전히 관계된 것을 사탄이 침범했다가는 사탄이 망하게 됩니다. 아담 해와는 자라는 과정인 소년소녀시대에 타락했기 때문에 세계주의자가 못 됐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세계주의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보다도 더 높은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아담은 중심을 부인하고 타락했습니다. 중심을 확실한 신념으로 소화 하지 못한 자리에서 타락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주의적인 심정을 가지고 '그 누구도 내 자신을 빼앗아 갈 수 없고 나를 부정시킬 수없다, 하나의 또 다른 상대가 있어도 절대로 나를 부정시킬 수 없다' 하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딱 서게 되면, 하나님 편에선 대상의 자리를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그를 침범했다가는 3배 이상, 혹은 7배 이상의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세계라는 무대를 걸고 하나님과 하나된 그런 무리가 나올 때, 사탄이 이를 쳤다가는 세계를 몽땅 넘겨주고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자각이 더 강해야
통일교회에 들어오면서부터 여러분은 '나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들딸이다' 하는 신념이 강해야 됩니다. 아담 해와보다 나아 가지고 하나님을 절대적인 중심으로 믿고, 그분이 원하는 모든 일체를 내 생명보다도 존귀하게 여기는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체를 절대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적 심정을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키자
하나님으로부터 종적인 사랑을 받고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횡적인 사랑을 이루어, 즉 종횡의 사랑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이 하시던 놀음을 횡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 인간이 태어난 목적입니다. 우리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그 목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는 것이 복귀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완전한 사랑을 받기 전에 타락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자는 것인데 그러려면 아담 해와보다 못해 가지고는 안됩니다.
우선 사상적으로 나는 세계를 위해 태어났다는 자각을 가져야 합니다. 초세계주의적 심정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적 심정을 갖고는 아담보다 나아야 되니까 '아담은 사탄한테 끌려갔으나 나는 사탄한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탄을 끌어다가 하나님 앞에 고소하자'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초심정적인 기준을 못 가졌습니다. 천사장을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사탄을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가면 사탄이 우리를 보고 도망갑니다. 그러면 세상 끝까지 따라가서 추방해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아담 해와보다도 나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보다 낫지 못하면 아담 해와가 완전한 아들딸로서 받아야 했던 사랑, 즉 완전한 아들딸로서 다 받지 못한 그 나머지 부분의 사랑이 우리 인간세상과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맺는 일을 우리들이 해야 됩니다.
하늘의 정예로 부름받은 권위를 자각하라
먼저는 아담 해와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완전한 아들딸이 되라. 그 다음엔, 그런 아들딸로 맺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을 이루어라. 이것이 중심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고, 중심을 중심삼고 개인과 가정을 확정지어 가지고 그 가정을 횡적으로 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 '우리의 갈 길' 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기 도
기도 후 말씀
말씀선집 57권 3편, 원문
우리의 갈 길
1972.05.29 (월), 한국 구리 중앙수련원
이 원리 원칙을 중심한 형을 표준해 가지고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우주의 힘은 그런 사람 앞에 반드시 상대를 만들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주위에 있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그런 사람을 추구하고 그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자동적으로 알기 마련입니다. 주위에 다섯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일년이 가도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시일이 가면 갈수록, '네가 죽을 자리에 있으면 내가 대신 죽어 주겠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달라지는 거예요. 시일이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중심으로 하나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악의 분기점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가야 할 선의 자리를 모르는 인류
그런데 오늘날 이 세계를 보면 이 세계에는 중심이 없습니다. 세계 인류가 가야 할 중심된 곳이 어디냐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선인지 어떤 것이 악인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구요. 개인이 가야 할 선의 자리가 어떤 곳이고, 가정이 가야 할 선의 자리가 어떤 자리이며, 민족과 국가가 가야 할 선의 자리, 세계가 가야 할 선의 자리가 어떤 곳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는 동서남북이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천운도 동서남북과 같은 계절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쪽 절기에 해당하는 국가의 운세가 있는가 하면 서쪽 절기에 해당하는 국가의 운세가 있고, 또 남쪽과 같이 흥하는 운세에 처한 국가가 있는가 하면 북쪽과 같이 얼음이 얼어붙는 것과 같은 운세에 처한 국가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간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콤파스 끄트머리에서 선을 긋는 연필대가리만 바라보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콤파스 대가리가 콤파스의 꼭대기에서 조종하는 어떤 것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 있어서 과연 어떠한 나라가 중심 나라냐 하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중심을 못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주의가 참된 주의로서 만민이 거기에 머물며 중심으로 모셔야 할 주의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선전을 해 가지고 중심을 만들려고 하고 선전을 해 가지고 상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전부 다 가짜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친구를 대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이 '야야, 너 저 친구를 따라가지 마' 한다고 해서 그 친구를 따라가지 않습니까? '저 녀석은 나쁜 놈이야 저렇게 하다가 나중에는 너를 이용해서 몽땅 삼켜 버리려고 저러는 거야' 이렇게 선전하더라도, 선한 친구에 대해서는 마음이 알아요, 마음이 괜히 좋다는 거예요.
선의 본질
선이 가는 길은 중심을 연결시키기 위한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의 본질은 자기를 위하는 데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대상들을 위하여 평면적이고 공통적이며 통일적인 입장을 연결하기 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선입니다. 그것은 왜 그래야 되느냐? 중심의 자리를 결정지어 놓아야 할 것이 선이 추구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에는 반드시 하나되는 놀음이 있는 것입니다. 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선에는 반드시 평등이 있습니다. 평등하지요, 전부 다? 동서남북이 엇갈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선은 평등한 것입니다. 선은 반드시 남을 위해서, 상대를 위해서만 존속한다 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선은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러면 악은 어떠냐? 악은 중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선한 자리에 중심이 남아진다고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은 중심을 요구하는 반면 악은 중심이 서 있으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서게 되면 그 주위에 있는 전부가 그 중심과 하나되기 때문에 중심이 생겨나는 날에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중심이 없는 데서 또 다른 중심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 악이라는 것입니다. 중심이 아닌데 또 다른 중심과 같은 놀음을 하겠다는 것이 악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본래 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은 절대자 한 분밖에 안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셨으니 지으신 분이 중심으로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주인으로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원칙이라구요. 그럼 그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이라는 분은 우리 인간의 아버지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선의 목적이 이루어지려면 완전한 사랑이 임재해야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면, 우리 인류 앞에 아버지 입장에 설 수 있는 분입니다. 아버지가 되니까, 자기 아들딸 앞에서는 중심인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중심이기 때문에, 그가 인간을 지었다 하더라도 부모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자식을 대하는 자리에서는 자식을 위해 있기 마련인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있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밤이나 낮이나 자식이 침해를 받을까봐 걱정하고, 자식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보호해 주고, 또 어떤 반대적인 요건이 나타날까봐 방어해 주는 것이 부모가 아니냐? 그런 부모의 본질을 찾아 나가는 것, 부모의 본질에 연결될 수 있는 것이 선의 길, 즉 사랑의 길입니다. 이런 부자관계의 사랑의 인연을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선이기 때문에, 그런 선의 자리를 통해서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사랑이로되 어떤 사랑이냐 하면 중심적인 사랑이 임재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지상에 사랑의 중심이 결정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중심적인 사랑은 어떠한 사랑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맨 처음 사랑이 이 땅에 나타난 순서로 볼 때, 부부의 사랑이 먼저 나타났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나를 중심삼고 내 아들딸의 사랑이 먼저 나타났느냐? 아닙니다. 그러면 사랑의 뿌리는 어디냐? 인간은 태어날 때. 그 어떠한 중심 앞에 아들딸의 입장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뿌리는 바로 그것이며, 그 사랑이 순서로 볼 때 맨 먼저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만일 하나님이 인격적 신으로 계셔 가지고 그 이념으로 인간을 당신의 아들딸로 지으셨다면, 그 아들딸을 지어 놓고 어떻게 하셨을 것이냐? 물론 좋아하셨겠지만, 좋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데는 무엇으로 사랑할 것이냐? 아들딸로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하나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인데, 그런 분이 아들딸을 사랑하는데 한 50 퍼센트만큼 사랑해 가지고 되겠어요? 아닙니다. 백 퍼센트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백 퍼센트 사랑하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을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일생 동안 사랑을 해야 그의 아들된 인간이 행복하지, 소년 시기에만 사랑하고 장년 시기에는 사랑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을 바라고 나가는 한, 소년 시기에는 행복했을지 모르지만 그 후로는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느냐?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커 가지고 완성해 가는 일생 동안 쭈욱 사랑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아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런데 아들로서 완전한 사랑만 받아 가지고는 하나님과 종적 관계밖에 안 됩니다. 아들딸로서 하나님과 주고받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면, 다시 말해서 하나님하고 나하고만 좋아하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면 종적인 사랑밖에 생겨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아담도 하나님만 좋아하고, 해와도 하나님만 좋아하고, 그러게 되면 종적인 사랑으로 끝나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횡적인 사랑이 생겨날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이 한 줄기 종적인 사랑만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이 이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최고로 좋은 것이기 때문에, 최고로 좋은 것은 반드시 전체의 범위를 덮고도 남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최고로 좋은 권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종적인 사랑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구요.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횡적으로 사랑을 하시는 것도 최고도로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아들딸로서의 인간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끝나면 종적인 사랑 관계만 벌어지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살다 죽으면 한 가닥 한 가닥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지요? 「예」 그러면 하나님이 또 사람을 지어야 된다는 것인데 하나님은 그러한 놀음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한 번 지어 놓으면 그 표본대로 모든 것이 돌아가면서 그냥 그대로 되어 나가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공장에 가 보면, 자동 설비라는 것이 있지요? 어떤 원형(原型)이 있어 가지고 그 원형대로 찍어내는 프레스가 있는데 때까닥 할 때마다 물건이 하나씩 생겨나지 않아요? 한 바퀴 돌아가게 되면 때까닥 하고 하나 생기고, 또 때까닥 하면 하나 생겨난다구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자동기계도 그러하거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한번 만들어 놓은 인간이 없어질 때마다 매번 다시 만드는 일을 귀찮아서 하실 수 있나요? 자동적으로, 자연적으로 때까닥 때까닥 사람이 나올 수 있게 만들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생각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자체들이 싫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좋아서 그럴 수 있게 되면 그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싫다고 도망가는 녀석들을 잡아다가 그렇게 하라고 하면 큰일납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서로가 좋아하면서 때까닥 때까닥 사람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여 볼 때, 종적인 사랑만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하나님은 인간들 앞에 또 다른 사랑, 즉 횡적 사랑을 설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의 횡적인 사랑과 여자의 횡적인 사랑이 서로에게 생겨나게끔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 놓지 않으면 횡적인 사랑으로 묶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가 동쪽으로 간다면, 여자는 북쪽으로 가게 되어 있나요? 어떻게 되어 있겠어요? 남자가 동쪽으로 가면 여자의 사랑도 동쪽으로…. 여자와 남자는 반대니까 이렇게 (몸짓하심) 꺼꾸로 붙어야 되겠어요? 그래요? 이렇게 되면 되겠어요? 「안 됩니다」 안 된다는 것입니다. 까꾸로 붙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마주 붙어야 됩니다. 이렇게 마주 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쪽에서만 좋아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싫다 하게 되면 영원히 상봉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서로 마주 봐야 하는 겁니다. 하나는 동쪽에 있고 하나는 서쪽에 있어 가지고 서로 마주 봐야 되는 거라구요.
우주적인 중심 대표자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
그러면 누가 중심이냐? '야, 난 가기 싫으니까 네가 오라구' 하고, 또 저쪽에서도 '내가 가기 싫으니 그쪽에서 오라구' 하는 그런 놀음이 벌어지게 되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안 그러겠어요? 언제나 둘이 이렇게 돌아다니면 중심이 생기겠어요? 그 누군가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여자가 중심이 되면 좋다구요. 중심은 한 곳에서 뺑뺑 돌아야 됩니다. 여자가 중심이 되었으면 그 여자는 거기에서 뺑뺑 도는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다구요.
누군가가 한 곳에 서 가지고, 요렇게 뺑뺑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이렇게 했다간 (몸짓하심) 큰일난다는 거예요. 어느 누가 한 곳에 서 가지고, 동쪽이면 동쪽, 서쪽이면 서쪽으로 뺑뺑 돌아가는 놀음은 허락할 수 있습니다. 중심이 이동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랑도 어떠한 중심을 결정해 놓고 상대적 관계의 인연을 맺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원칙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중심은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심은 하나밖에 없는 거라구요. 중심이 둘인가요? 「하나입니다」 중심이 둘이 생겼다가는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싸움이 벌어지겠어요, 안 벌어지겠어요? 중상모략이 벌어지는 거예요. 참사가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행복이 아닙니다. 행복이예요, 불행이예요? 불행의 여건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게 될 때에, 사랑은 이상적이요, 행복의 누룩과 같은 요인이기 때문에 그 사랑이 있는 자리는 절대적인 주체와 더불어 하나될 수 있는 완전한 기반, 부동의 기반이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 기반을 터전으로 해서 움직이는 작용이 시작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군가가 딱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에 계시고 사람은 아래에 있는데 그 중심의 힘이라는 것이 어디에 붙나요? 위로 붙나요, 아래로 붙나요? 중심의 힘을 받는 것이 위예요, 아래예요? 「아래입니다」 아래에서 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력이라는 것은 뭐냐?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의 힘으로서 모든 것은 그 중심으로 모여 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힘이 중력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중심의 힘이라는 것은 올라붙는 것이 아니라 내려붙기 때문에 하나님도 별 수 없이 내려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
그러면 내려와 가지고 접선하는 자리가 어디일 것이냐? 맨 아래 중심이 엇갈리는 곳이 접선하는 자리가 되겠습니까? 틀림없이 수직점 되는, 아담이 중심이라면 그 아담의 맨 깊은 자리에 접선이 될 수밖에 있다? 「없다」 없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게 된다구요. 그러니까 아담이라는 존재는 싫든 좋든간에 하나님하고 하나 되어야 됩니다. 중심의 자리에 서야 될 사람이라면 싫든 좋든 하나님하고 둘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절대적으로 하나 되어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상인 제일 귀한 사랑이 땅 위에 나타나는 데는 누구를 통해서 나타나야 되느냐 할 때에, 인간의 대표적인 중심존재로 서 있는 그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는 수밖에는 다른 길이 있는 것이다? 「없는 것이다」 뭐라구? 「없는 것이다」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다른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을 통해 나타나는 데는, 이러한 우주적인 중심 대표자를 통해서 나타나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알았지요? 그렇게 되는 날에는 완전한 중심이 결정돼 버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종적이기 때문에 위와 완전히 일치되면 딱 떼어 놓더라도 돌아갑니다. 여러분, 팽이 알지요? 팽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중심을 딱 잡아 놓으면 위를 잡아 주지 않아도 섭니다. 서요, 안 서요? 또, 시계를 보면 뎀뿌(テンプ:손목시계 따위의 유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톱니바퀴)가 있잖아요? 그거 있잖아요. 왔다갔다하는? 그거 있지요? 그것의 중심이 완전하게 딱 중앙에 잡히게 되면 떼어 놓더라도 움직이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작용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중앙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상하관계에 완전히 중심이 잡혀 가지고 그것이 통일되면, 그 자리는 하늘이자 땅이요, 땅이자 하늘로 화(化)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주가 혼돈되거나 바꿔지지는 않는 것입니다.
사랑은 생명의 원천
하나님이 지상에 내려왔다고 해서 영계가 텅 비게 되느냐? 비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어졌다고 해서 영계가 요동하고 넘어져 가지고 '야, 하나님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자' 이러겠어요? 그렇게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더라도 완전히 하나되면 서게 마련입니다.
또, 하나님이 이왕에 도는 물건을 만들었다면, 그것이 서는 것이 좋겠어요, 떼굴떼굴 굴러가는 것이 좋겠어요? 인간이라도 서 가지고 영원히 돌 수 있는 그 물건이 있으면 '야, 고거' 하면서 신나게 들여다 볼 겁니다. 아이들도 그렇지 않아요? 팽이를 돌리더라도 빳빳이 서 가지고 오래 도는 것일수록 자랑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생각해 볼 때, 그럴 수 있는 자리, 그럴 수 있는 터전…. 뾰족한 축이 있으면 그 축이 여기에 서 가지고 넘어지지 않게끔 닿는지 안 닿는지 모르게 달려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완전한 받침, 그러한 하나님의 받침이 있다면, 그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그런 무엇이 있어야 할 게 아니예요? 그것이 이상적인 받침입니다. 그 이상이 뭐냐? 돈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에게 돈이 필요한가요? 하나님이 돈을 필요로 해요?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인간들이 가공해 가지고 '돈이다, 금이다' 하고 시시한 이름을 붙여 놓고 야단들 하는 거지요. 하나님에게는 돈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 권세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식도 얼마든지 없다?「있다」 그럼 다 아니예요? 인간들이 바라는 것을 크게 말하면 그게 다 아니냐구요. 여러분은 뭘 바래요? 돈, 그 다음엔 권력, 출세해야 되겠다, 그 다음엔 공부해야지, 지식이 필요하지 이러고들 있지요? 그런 것은 전부 다 하나님이 생각지도 않는 걸레 짜박지 같은 것입니다. 시시한 거라구요. (웃으심)
그러면 하나님이란 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아무리 연구를 해봐도 없습니다. 자녀? 자녀 있으면 뭐 해요? 자녀를 왜 필요로 하느냐? 왜 필요로 해요? 「사랑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을 갖기 위해서라…. 그거 참 잘 대답했어요. 자녀를 갖게 될 때에 비로소 자녀에 대한 사랑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사람을 지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그것은 사랑을 성립시키기 위해서 지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건 뭐냐? 그만큼 인간은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밀하게 이야기하려면 한정이 없습니다. 그만 하면 알겠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냐, 권력이 필요하냐, 지식이 필요하냐, 사랑이 필요하냐? 여러분은 어떤 것을 위할 겁니까? 학박사의 권위를, 서울대학교 총장 박사님의 권위를 하루 아침에 네게 줄 터이니 네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바꾸자고 하면, '아이구! 좋습니다' 그래요? 그런 녀석이 있거들랑 벼락을 맞아 죽어라 이거야. (웃음) 이런 욕을 해도 섭섭해할 녀석은 하나도 없다구요. 때려죽이라고 해도 때려죽일 녀석이 없다구요.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본질에 있어서 상대적 인연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본질로서 찾아 세운 상대적 존재라는 것은, 사랑이란 것이 영원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이상적인 본질이기 때문에 그것이 천리에 위배되지 않는 한, 어긋나지 않는 한 언제까지나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서도 사랑하는 자식을 팔아 가지고 주권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진짜 사랑 하는 아들을 팔아 가지고 주권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다 가짜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사랑이 먼저냐, 생명이 먼저냐? 사랑이야, 생명이야? 「사랑입니다」 사랑? 죽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없습니다」 죽더라도 사랑할래? 「예」 누구를? 「하나님요」 하나님 같으면 모르겠구만. 하나님이고 두나님이고 나 모르겠다구.
왜 사랑이 먼저냐 하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생명으로부터 사랑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맨 처음에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게 될 때, 인간을 대상으로 세운 것은 사랑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만든 거예요, 사랑 때문에. 사랑 때문에 아담 해와가 생겨난 것이지 생명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예」
사랑이 생명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생명으로 말미암아 생겨났나요, 사랑으로 말미암아 생겨났나요?「사랑으로 말미암아…」누구의 사랑으로 말미암아?「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부모님의 사랑으로부터 생겨났지, 너들 아빠 엄마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생겨났다는 거야. 아버지 어머니가 아무리 힘센 장사라고 해도 장사인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을 가지고는 생겨나지 않는다구. 그 생명들이 좋아서 놀아나는 사랑에서부터 너희들이, 내가 생겨났다 이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생겨나게 된 바탕은 생명이 아니고? 「사랑」 사랑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거치지 않고는 생명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출발은 어디서부터? 「사랑에서부터….」 그래요.
우주의 존재 원칙
그러면 참된 것은 어떤 것이냐? 시작과 끝이 같은 것이다. 시종여일한 것이 참이다. 그렇지요? 참된 것은 영원히 가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사랑을 바탕으로 출발한 인간은 사랑을 바탕으로 끝을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시작과 끝이 다른 것은 선이 아닙니다. 사랑은 시일이 가면 갈수록 더 본질적인 선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생겨나기를 사랑으로 말미암아 생겨났으면, 그 인간이 살아가면 갈수록 사랑이 플러스되게 마련이지, 마이너스되는 법은 없는 것이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좋겠지요?
하나님도 행복하려면, 아담 해와를 지어 놓으시고 그들을 대하는 자녀의 사랑만으로 시작해 가지고 그것으로 끝나면? 뭐 그래도 괜찮겠지만, 사랑은 하면 할수록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종적인 사랑이 다 찬 후에는 하나님과 인간이 수수작용을 하기 때문에 횡적인 사랑이 시작되기 마련입니다. 돌아가니까요. 그렇지요? 수직적인 관계에 있더라도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 가지고 이것이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힘이 통하게 됩니다. 힘이 어떻게 통하느냐 할 때에, 서로 당기면 여기의 힘도 요렇게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모여 가야 되는 것입니다. 지남철을 보면, 이렇게 되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을 때 힘이 당기면 여기에서 요렇게 가운데로 들어가야 될 텐데, 어떻게 돼요? 힘이란 똑바로 되게 되면 직선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기에 있는 것이 이렇게 가지, 이리로 가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여기에 있는 것도 이렇게 들어가 가지고 결국은 이러한 곡선이 벌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반대로 이렇게 되느냐? 이것이 수수께끼라구요. 그렇잖아요? 잡아당기는데 늘어진다 그 말이예요. 그것이 왜 그렇게 되느냐 이거예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안 해봤습니다」 왜 안 해봤어요? (웃음) 서로 잡아당기는데 왜 늘어지느냐 이거예요. 이 힘이 이렇게 가까이 가면 갈수록 이 힘은 줄어드는 것입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웃으심) '그거 여기에서는 심각한 거야' 이렇게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실이 그렇다구요. 실험해 봤지요?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그것이 왜 그래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우주의 중심이 없으면 모든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요렇게 (몸짓으로 설명하심) 받지만 힘으로 말하면 두 배가 되는 것이요, 요렇게 되지만 힘으로 말하면 한 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대신 길이가 이렇게 되는 것은 결국은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것을 승산해 보면 답은 언제나 이퀄(equal:=)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원칙입니다.
참된 것을 중심삼고 존속하려면 반드시 평등(균형)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작용을 하지 않고는 우주의 원칙이 다 파탄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존재 원칙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결국 통일적인 기반과 평등적인 기반은 어디를 가든지 적용된다 이말입니다.
자, 금덩이와 은덩이가 있는데, 이것을 친구에게 나눠준다면, 은덩이는 금덩이의 두 배쯤 주면 됩니다. 알겠어요? 그와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결국은 같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플러스 마이너스, 종횡을 덧붙이게 되면 모든 것이 같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석만 그와 같은 작용을 하느냐? 아닙니다. 모든 존재물은 다 그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자석이 그런 작용을 하는 데는 지구 인력권보다도 강한 힘의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작용이 나타날 뿐이지, 모든 원소는 그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과학이 발달되면 선생님이 말한 것을 증명할 때가 올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야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그게 왜 그러나 할 때, '그건 몰라. 모르는데 우연히…' 이러면 안 됩니다. 우연이 아니라구요. 어떠한 원리원칙에 입각해 가지고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까지 우리는 캐치(catch)해 알고 있어야 됩니다.
상응과 상충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
여덟 시가 다 됐구만. 밥이 선생님을 부르누만, 단에서 내려오라고. 젓가락이, 숟가락이, 반찬이, 밥이 '이제는 시간이 됐으니 그만 했으면 됐습니다' 하는 경고가 울려온다구. 여러분의 배안에서도 꾸르륵꾸르륵하는 경고가 울려오지요? '이제는 그만두소' 하고 말예요. 그만둘까요? 「아니요」
선이 가는 길, 이거 하나만 알아도 됩니다. 우리의 갈 길에 있어서 선이 가는 길, 그것만 알아도 되는 겁니다. 좀 더 하자구요? 「예」 이런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 두어야 됩니다. 확실히 알아 둬야 돼요.
그럼 한 가지 더 이야기하자구요. 이 우주는 상응과 상충형으로 형성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이것을 몰라 가지고 '아, 투쟁이다 투쟁' 이러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이 우주는 상응과 상충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상응세계에 상충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상충세계에 상응형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응세계에 상충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이 순서를 알아야 돼요. 상응세계에 상충적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상충은 뭐냐 하면, 하나는 이렇게 들어가겠다는데 하나는 나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흐린 날을 보면 그렇습니다. 오늘같이 흐린 날은 벼락을 치거나 갑자기 비가 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지만 검은 구름이 뭉쳐져서 하늘이 새까매지면 반드시 우뢰질을 한다구요. 그렇지요? 「예」 우뢰, 그러니까 천둥이 치고 그 다음에는? 「비가…」 비야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고, 번개가 치기 마련이라구요. 번개가 치고 우뢰질하더라도 비는 안 올 때가 있다구요. 그 뭐 번개 치고 우뢰질하면서 오기야 오지요. 그렇지만 천둥이 치는 바람에 흔들려 가지고 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나무에 있는 열매를 흔들면 떨어지는 것같이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우뢰질하고 번개가 나야만 비가 오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자, 그게 왜 그러나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기를, 플러스 전기하고 마이너스 전기가 합해져서 수억 볼트 수억만 볼트가 돼 가지고, 공기 중의 절연권이 '야, 너 오지 마' 하더라도, '야, 이놈아 치워라' 하면서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이렇게 맞부딪치는 소리가 우뢰 소리요, 너무 강하게 부딪치니까 불이 나게 마련인데 이것이 번개라고 했지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의 이마도 부딪치면 불이 난다구요. (웃음) 부딪쳐서 불이 나는 게 돌뿐이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야단난다구요.
비행기를 타고 다녀 보세요. 구름 속으로도 쑥 쑥 들어가지요? '아이구! 저 구름 속으로 들어가다니 저게 모래판 같으면 큰일나겠는데…'(웃으심) 그렇지만 그 구름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그것들이 서로 부딪치면 불이 나거든요. 여러분의 이마도 부딪치면 불이 난다구요. 그만큼 빠른 속도로 못 부딪치기 때문에 그렇지. 불이 나도록 한번 부딪쳐 보라구요. (웃음) 부딪치면 불이 나기 마련이라구요. 알겠지요?
보통 지상에서 한 1만 미터 올라가게 되면, 거기에는 영하 70도 이하가 됩니다. 거기서 살을 내밀었다가는 대번에 얼어 버립니다. 그렇게 추운데도 불이 난다구요. 그렇게 춥더라도 그 이상의 열을 띤 불이 나게 되면 불은 붙기 마련이라구요. 그렇지요?
플러스 전기하고 마이너스 전기가 합하는데, 맨 처음부터 큰 플러스가 척 생겨나고 큰 마이너스가 왁 생겨나 가지고, '야, 너는 플러스로 생겨나라' 하면 '오냐 오냐, 너는 마이너스로 생겨나라. 재미있겠다'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기의 원리로 보면,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렇지요? 또 마이너스 마이너스는 서로 끌어 당기게 마련이다? 「아닙니다」 아니지요. 반발하기 마련이라구요.
그러면, 서로 반발하고도 대관절 어떻게 큰 전기가 생겨나느냐? 그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어떻게 생겨나느냐 이거예요. 이 공기 중 어느 한 면에서 플러스 전기가 생겨나면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거예요. 반드시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것이 우주의 이치라구요. 만약 마이너스만 많이 있고 플러스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플러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여자가 하나 생겨나면 남자도 자동적으로 하나 생겨나기 마련이라구요. 세계 인류의 호적을 전부 조사해 가지고 비교해 보면 얼마만큼 틀리느냐? 원래는 하나도 안 틀리게 되어 있어요. 중간에 사고로 죽든가 무슨 병이 나서 죽기 때문에 틀리게 되었지, 우주의 원칙은 틀리지 않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을 보면, 어떤 집은 딸만 들입다 낳고, 어떤 집은 아들만 들입다 낳습니다. '아이구, 딸은 싫어' 이러는데도 딸만 낳아요. 딸이 싫다고 하면 어떻게 돼요? 딸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틀린 거라구요. 우주 공법의, 이치의 치리법에 의해 딸을 배급받게 되면 딸은 싫다고 해도 딸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웃으심) 부모가 싫다고 울든불든 나오기 마련이라구요. 우주 공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주 치리법에 걸리게 됩니다. 그런 녀석들은 상대도 한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딸은 싫다면서도 7선녀 8선녀 들입다 낳게 되는 거라구요. 여기 딸만 낳기를 원하는 여자 있으면 손들어 봐요. (웃음) 이것 보라구요.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니까 딸을 좋아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왜 딸 낳는 것을 싫어해요? (웃음)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자, 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하나되느냐? 플러스 플러스끼리 뭉치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커질 수 없습니다. 커질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전기 원리에서는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게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합하느냐,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갖고 선생님이 논문을 썼다면 박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여러분한테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전기라는 것이 어떠한 것이냐?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어 가지고 이것이 완전히 주고받아서 하나되면, 그 후에는 플러스가 와도 '네 이 녀석, 가라'고 하고, 마이너스가 와도 '이 자식아 가라' 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는 자식이 아니구만. 자식의 반대가 뭐든가? 여자든가? (웃음) 아뭏든 가라고 한다구요. 그러나 상대가 결정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대를 결정한 후에는 반발하지만 상대를 결정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응 상극성을 지녀야만 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합하기 전에는, 상대를 결정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일 이것이 합하지 않는다면 우주는 형성이 안 됩니다. 아까 선생님이 원소가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합하지 않으면 우주도 형성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원소가 합해지지 않으면 큰 물건이 나올 수 없는 거예요.
우주의 공법
그것이 실감이 안 나거들랑…. 어이, 노랑치마, 내가 무슨 말했나? 밥 생각이 나서 졸음이 오는 모양이구만. 그러면 그만두자구요. 「아닙니다」 실감나는 예화를 하려는데, 그만두자구. 「아니요」 에이 그만두자구. 「아닙니다」 (웃음) 절대 아니야? 「예」 정말인가? 「예」
우리의 갈 길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지금은 과학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하여튼 과학을 통해서도 우리의 갈 길을 찾아야 됩니다. 종교라는 것은 망상적인 내용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우리 원리를 세밀히 쓰려면, 창조론 하나만 가지고도 몇천 페이지를 써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얼마나 많이 해야 되겠는가 생각해 보라구.
노란 치마, 노란 샤쓰가 있다더니 노란 치마가 왔구만. 통일교회이니까 노란 치마가 나왔겠지요, 반대니까? 그렇지요?
상대가 결정된 후에는 플러스끼리는 반발하기 마련입니다. 상대가 결정되었는데도 플러스끼리 합할 수 있는 원칙이 있다면 우주는 형성되지 않는 것입니다. 번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이것을 실감나게 예화를 들어서 말할 테니 들어 보라구요. 총각들, 더벅머리 총각 때는 '야 자식아 와라, 와, 오라구' 하면서 남자 친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만, 이 더벅머리가 떠꺼머리가 되어 가지고 결혼을 했다 하게 되면, 친구가 오는 것을 좋아합니까? (웃음) 좋아해요, 나빠해요? 「나빠합니다」 친구가 오면 '야, 이 녀석아, 가!'(웃음) 이러기 마련입니다. 또, 요 아가씨들도 처녀 때는 '얘 얘, 너 왜 우리 집에 안 와? 나하고 친구면서 왜 안 오니?' 하면서 야단합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살짝 해 놓으면, 친구가 한 번 오는 것은 용서하지만 두 번 세 번만 오게 되면 눈이…. (웃음) 나중에는 발길로 차 버리는 겁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여자들은 더 그렇겠지? 「안 그래요」 (웃음) 발길로 차나요? 「아닙니다」 그럼 좋아하나? 「예」 좋아해? 「예」 신랑이 그 친구한테 돌아가 버리면 어떻게 할거야? (폭소) 친구를 경계하나, 안 하나? 경계 해, 안 해? 「합니다」 그럼 끝날에는? 「안 옵니다」 안 와요. 경계하니까, 씨암탉이 돼? (폭소) 이것을 몰랐다구, 요걸.
이제는 과학 책에 요걸 집어넣어야 됩니다. 그래 놓아야 과학자들을 앞으로 이 통일원리에 다 집어넣을 수 있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이론적으로 성립 안 됩니다. 그렇게 해야 우주가 전부 다 맞아떨어진다구요. 실감나지요? 「예」 사람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 우주도 사람의 대상권으로 지었기 때문에, 사람의 모양을 닮아 있기 때문에 전부 다 사람 하는 대로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대상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요거 알겠어요? 「예」
여기에 플러스 전기가 생겨나서 방대한 플러스권이 꽉 차 있다면, 총각들로만 꽉 차 있다면 그 총각들을 보고 여자들이 따라가는 겁니다. 여자들이 쭉 따라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남자들과 합하는 데는 몇억만 분의 1분도 안 걸려요. 플러스권에 마이너스가 쭉 따라가서 '아이쿠, 끝났다' 할 때는 화닥닥 벼락이 치는 것입니다. 끝나자마자 합해지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같아지기 때문에 천둥이 나고 벼락이 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남자와 여자가 서로 완전히 하나되게 될 때는 불이 나지요? 불난다는 말을 들어 봤어요? (웃음) '내 가슴에 불이 탄다' (웃음) '사랑하면 불이 통한다' 그런 말 들었지요? 「예」 왜 거기에 불이 나나요? (웃음) 모든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딱 맞서 가지고 일치되게 될 때에는 죽자사자하게 되는 거예요. 하나되지 말라고 모가지를 잘라도 목을 못 붙잡으면 발이 가서 붙는다는 거예요. (웃음) 이렇게 얘기하면 실감이 날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의 공법은 상대적 이념이 갖추어지게 되면 완전 보호하기 마련입니다. 완전한 하나의 플러스가 있으면, 그것은 지극히 작은 하나이지만 하나의 마이너스와 완전히 주고받을 때는 영원한 존재성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존재이기 때문에 그분은 주체성과 대상성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런 것이 형성된 데에는 불가침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그러한 성상을 닮아난 존재도 하나님이 하는 그러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데 플러스 혼자, 더벅머리 총각이 혼자 살다가 괜히 쓸데없이 남이 재미있게 사는 곳에 와서 꺼떡꺼떡 방해놓으려고 할 때 그를 쫓아 버리는 것이 나쁜 것이냐? 지극히 좋은 것입니다. (웃음) 지극히 좋은 것이라구요. 왜 좋은 것이냐? '야 이 녀석아, 그렇게 떠돌이 별로 살지 말고 너도 가서 나같이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터전을 잡고 살아라' 하는 말이거든요. 그렇게 쫓아 버리니까 할 수 없이 다른 데로 가서 마이너스를 찾아 가지고 자기 존재권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두면 그 일을 못한다는 거예요.
결국 쫓아 버린다는 것은 무엇이냐? 딴 데 가서 영원한 존재가 되라고 권고하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고마운 거예요, 나쁜 거예요? 「고마운 것입니다」 또, 이러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더 달라붙는 겁니다. 떨어졌다가는 큰일난다는 거예요. 어디를 가든간에 따라 다녀야만 합니다. 여자는 결혼 후에 그저 남편 궁둥이만 졸졸 따라다녀야 됩니다. '제까짓 거 뭘 따라다니노? 안 따라가도 갔다가 또 올 텐데…' 이랬다가는 완전히 하나가 안 된다구요. 상충적인, 나꿔챌 그 무엇이 있기 때문에 따라다녀야 하는 거예요. 그것이 도리어 보호의 작용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보호의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반발작용은 나쁜 것이 아니라 보호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작용이 있음으로 말미암아-여러분, 분해작용이라는 것을 알지요?-분해작용이 더디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입장을 성립시켜 주는 작용도 되는 것입니다. 우주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상응이 시작되면 상충작용이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상충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예요. 상충에서는 그런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딱 들어맞는 거라구요. 상충작용이 없게 된다면 와해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 아픔을 느끼지 못하지만 1기압 1,013밀리바라는 방대한 힘이 우리의 몸뚱이를 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충이라구요. 몸 자체는 내미는데 기압이 있어 가지고 그것을 밀어 주고 있다는 거예요. 이 균형에 의해 영원한 안전치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만약 기압권이 필요 없다 해 가지고 그것을 빼 버리는 날에는 우리 몸뚱이는 다 날아가 버리게 됩니다. 진공상태가 되니까, 뼈고 물이고, 무엇이고간에 다 날아가 버립니다. 우리의 몸은 4분의 3이 물입니다. 물주머니라구요. 그것이 날아간다는 인사도 하지 않고 한꺼번에 다 날아가 버린다구요. 뼈고 뭣이고 다 갈 데로 가 버린다는 거예요.
그런 반대작용이라는 것은 결국 하나의 완전한 물건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절대 필요한 힘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공산주의자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우주는 서로가 투쟁적인 목표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상충적인 존재끼리 서로 싸워 가지고 통일된다는 거예요. 그런 모순된 논리는 근본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유되고 난 후에 침범하는 것은 악입니다. 그걸 도적놈이라고 하는 거예요. 왜? 벌써 플러스 마이너스가 우주 공법에 적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성상을 닮은 상대권을 이루었는데 여기에 침범하면 반발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도둑이 되는 것이요, 파탄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전부 다 과학적이라구요. 알겠어요? 법이 왜 저렇게 생겼느냐 했던 것들이 전부 다 해결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심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그 중심을 부정하는 것은 악입니다. 악이 뭐예요? 도적놈이 악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걸 알아 두라구요. 알겠어요? 요건 실감이 나지요? '아! 그렇구만…' 하고 말예요. 이제 선생님한테 가서 물어 보세요. 물리 선생님한테…. 이런 걸 가르치는 선생님을 뭐라고 하나? 자연 선생님이라고 하나? 과학 선생님? 여러분이 젊은 사람들이니까 이렇게 얘기해 주어야 골치 아픈 줄 몰라요.
영원한 사랑권을 이룰 수 있는 길
사탄은, 사탄이란 존재는 중심을 시인하려 하지 않는 것이요, 선한 사람은 중심을 시인하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릅니다. 젊은 녀석들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중심 중에 무슨 중심이냐? 만물의 중심이냐? 만물에도 중심이 있습니다. 만물의 중심 중에서도 보다 가치 있는 금이라든가 뭐 그런 게 있을 거예요. 아니면 인간의 중심이냐? 인간 가운데에도 중심이 있다구요. 인간만의 중심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과 인간이 합한 중심, 하나님과 인간이 일치된 중심이 세계적 중심으로 등장해야만 영원한 사랑권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생겨납니다. 인간만 가지고는 그 사랑권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인간의 사랑만 가지고는 언제나 싸우기 마련입니다. 인간의 사랑만 가지고는 부부끼리도 이혼하기 마련이요, 부모와 자식간에도 싸우기 마련입니다.
그래, 사랑이 무엇이 좋으냐? 본질적으로 헤쳐 보게 되면 나쁜 것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진짜 순수한 사랑의 본질의 주체이신 하나님이 개재하게 될 때는 절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런 중심자리를 원하는 것이 인간의 이상이 될 수 있지 인간끼리 무슨 주의 사상을 중심삼고 그려 나가는 어떤 목적 세계에는 이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 변하는 것이 이상인가요? 「아닙니다」 이상이 방대하고 놀랍도록 큰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 자리를 잡게 되면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상대를 못 정했을 때는 이 남자 저 남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동쪽 플러스가 싫거든 서쪽 플러스와 같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를 한번 딱 결정해 놓은 후에는 남자의 눈이 어디에 부딪쳐 가지고 병신이 되었다고 해도 '당신 병신이니, 난 당신과 안 살겠소'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쌍년이 되는 거예요. (웃음) 그런가, 안 그런가? 정해지기 전에 눈이 그렇게 되었다면 돈 아니라 금을 준다 해도 결혼을 안 하겠지만. 일단 정해진 후에는 남편의 눈이 그렇게 되었더라도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우주의 공법을 모르고 가정의 중심을 무시하는 그런 여자들은 쌍년이 된다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 보고 얘기한 게 아니예요. 쌍년들 들으라고…. 한 번 결혼하게 되어 있지, 두 번 결혼하는 것은 미물만도 못한 것입니다. 알겠나?「예」여자들, 알겠어? 「예」 이 도깨비 같은 남자들, 알겠어?「예」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세상이 왜 이렇게 되어 있느냐 하면, 인간이 이 공법을 찾아 맞추기 위해서 지금까지 더듬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방을 다 더듬어도 구멍은 하나라는 거예요. 바늘 구멍 같은 것 하나뿐인데 들여다보니 '아, 이렇게 됐구나' 해서 그걸 더듬어 나가려니 그런 형을 따르지 않으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역사는 그 목적을 향해 더듬으면서 발전해 나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여기 이 도깨비 같은 사내들, 사랑은 귀한 거예요. 자, 우리 총각님들, 사랑은 귀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요?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난 목적
남자가 태어나게 될 때 누구를 위해 태어났느냐?「여자요」(웃음) 남자 몸뚱이를 가만 보면 그렇게 생겼어요. '난 황소를 들이받으면 황소가 물러나게 할 수 있는 장사다. 이만한 장사는 천하에 나밖에 없다. 난 나를 위해서 태어났다' 이러는 녀석은 미친 녀석입니다. 남자가 그렇게 생겨난 것은 누구에게 맞게 생겨났느냐? 남자에게 맞게 생겨난 거예요? 「아닙니다」 뭐예요. 그럼? (웃음) 무엇에 맞게 태어났어요? 「여자요」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게 아니라는 녀석이 있으면 손들어 보라구.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생겨나기를 그렇게 안 생겨났다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본질을 두고 볼 때에, 자유주의 사상, 이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망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시작부터 자기를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거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 그런가, 안 그런가? 「그렇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본래부터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구요.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러면 인간은 누구를 위해 태어났느냐?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주체를 위해 생겨난 거라구요. 그러면 인간이 왜 남자와 여자로 태어났느냐? 주체되시는 그분의 완전한 대상권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 대상권을 남자면 남자, 혹은 여자면 여자로만 되면 되지, 왜 둘을 합해 가지고 이루어야 되느냐? 그것은 하나님이 이상적인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입체적인 사랑을 체휼하고, 그 사랑을 즐거워하고 주관할 수 있는 주체가 되려니 남자만의 사랑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사랑만 가지고는 종적인 사랑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남자와 여자가 합하게 해 가지고 별다른 두 존재가 횡적인 인연으로 연결된 또 다른 사랑의 자극적인 형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로 갈라놓은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실감이 나지요? 아하! 그렇게 되어 있구나….
그러면 그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는 어떻게 되느냐? 그때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자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가 따로 따로 생겨났지만, 남자와 여자가 합한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차원 높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부부의 사랑은 어디서 나오느냐? 또 다른 하나님의 차원 높은 횡적인 사랑에서 벌어진 것이 무슨 사랑? 「부부의 사랑」 부부의 사랑인 것입니다. 그건 횡적인 사랑입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은 종적인 사랑이요, 부부 끼리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로소 하나되었다는 것입니다. 살아서 부부가 됐다고 해서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닌가요?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종적인 사랑은 언제나 남아지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여기에 횡적인 사랑이 뭐냐? 이것이 뭐라고요?(판서한 것을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심) 플러스, 이렇게 하나되는 날에는 요것은 땅 위의 중심추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은 그 위에 있게 됩니다. 그렇지요? 위에 이런 주체로 서고 인간이 그 받침이 되어 똑같지요? 똑같기 때문에 우주는 도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땅이 이렇게 돌면 하늘도 그렇게 돌기 때문에, 땅의 기쁨은 하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땅이 뺑뺑 돌면 하늘도 마찬가지로 돕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은 천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지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지상의 모든 무게가 여기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은 이러한 종횡의 사랑을 중심삼고야 비로소, 종횡의 사랑의 인연을 다 갖춘 거기에서 비로소 하나의 중심축을 결정지어 가지고 천지가 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완성은 상대 이념을 결정해야 된다는 통일교회의 원리적인 이론이 딱 들어맞는 것입니다. 인간 완성은 성혼식을 함으로써 되는 것입니다. 성혼식이 무엇인지 알아요? 결혼해야 된다는 거예요. 남자도 반쪼가리지요? 그러니 절반을 찾아와야 되는데, 어디 가서 찾아오느냐? 여자한테 가서 찾아와야 된다구요. 또, 여자도 반 쪼가리인데 어디 가서 그 절반을 찾아와야 하느냐? 남자를 훔쳐와야 됩니다. 그래야 절반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를 훔치려고 하고 남자는 여자를 훔치려고 하는 거예요. 왜 히히히 웃노? (웃음) 그 둘이 비로소 딱 하나되어 가지고, 다리는 넷이지만, 남자 다리는 요렇게, 여자 다리는 이렇게 걸어가는 거예요. (몸짓하심)
이것을 통일교회식으로 말하면, 내적인 존재에도 성상과 형상이 있고, 외적인 존재에도 성상과 형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딱 들어맞는 거예요. 이런 것을 세밀히 이야기하면 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원리는 재미있고도 멋지고도 놀라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할 수 없이…. 완성이라는 것은 결혼을 해야 되게 되어 있다 이런 것입니다.
성인의 가르침을 인륜의 표준으로 삼는 이유
아까 악한 사탄세계에 개인이 포위되어 있고, 가정이 포위되어 있고, 국가가 포위되어 있고, 세계가 포위되어 있다고 했지요? 이것을 터뜨리려면 개인으로서 터뜨려 봤자 터지지 않습니다. 왜? 사탄세계의 구성 요인이 가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세계의 가정보다 나은 가정을 찾지 않고는 터뜨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시간이 있으면 요것에 대해 세밀히 이야기하겠는데, 여덟 시 20분이 됐구만. 내가 10분 동안에 결론을 지으려고 그래요. 세밀히 이야기하려면 한정이 없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까지의 성인은 어떠한 사람들이냐?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어요. 조금 더 깊게 이야기해도 되겠어요? 「예」 밥 안 먹어도 괜찮아요? 「예」 밥을 안 먹으면 3, 4백 그릇에 가까운 밥이 다 쉴 텐데…. 늦게라도 먹기는 먹겠지, 또 안 먹으면 어때? 딱 9시까지 할 텐데…. 협회장이 들어오면 기리까에(きりかえ:교대) 시키려고 하는데 어때요? 「좋습니다」 좋아요? 「예」 그 약속 밑에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원해서 안 먹는 것이기 때문에 난 모른다구요. (웃음) 사람이 참 이상하지요. 손해날 것 같으면 안 들으려고 할 텐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 재미있거든. 그러니 밥 한끼니쯤은 문제가 없다는 거지요. 손해날 것 같으면 어림도 없을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 성인 좋아하나요? 「예」 성인이라고 해서 이 성인(成人)이 아니예요. (판서하심) 성인 중에도 이런 성인(聖人)이 좋은 거라구요. 역사상에 성인을 대개 몇 사람 꼽나요? 「네 사람입니다」 하고많은 사람, 수십억 수천억이 왔다갔을 텐데 왜 네 사람밖에 안 꼽을까요? 한 천 사람 꼽으면 좋을 텐데 말예요. 또, 한국에도 성인이 있으면, 여러분은 다른 나라 성인을 모시겠어요, 한국의 성인을 모시겠어요? 「한국의 성인을 모시겠습니다」 그럴 터인데, 왜 외국의 성인을 모셔야 돼요? 기분 나쁘다 이거예요.
왜 하필 네 사람밖에 없어요? 그래, 성인이 어떠한 사람들이예요? 「예수님」 예수님, 「석가」 석가, 「공자」 응? 공자, 「마호메트」 마호메트. 그럼 대관절 그 성인이라는 사람들이 어디서 간판을 붙이고 나온 사람들이냐 이겁니다. 그 시대에는 모두 미친 녀석이라고 했습니다. 반역자라고 했어요. 지금에 와서는 성인이라 그러지만….
그런 사람들을 분석해 보면…. 여러분, 잘 알아두라구요. 대개 성인의 가르침을 따다가 그것을 조직화시키고 체계화시켜 가지고 헌법을 만든 거예요. 그렇지요? 성현의 가르침은 이 세계 나라들을 형성하는 데 기틀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또, 학교에서 교육을 시키는 데도 옛날에 좋았던 사람들, 혹은 성인들의 가르침을 교육 목표로 해 가지고 거기에 맞게끔 교육을 합니다. 그렇지요? 대관절 왜 그러느냐? 다시 말하면 왜 그것을 인륜의 표준으로 세우느냐 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성인의 가르침은 무슨 주의냐?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개인주의 가지고는 아까 말했던 사탄의 포위권내에 있는 개인권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물론 가정주의도 아닙니다. 가정주의로만 있게 된다면 사탄세계에는 종족권이 있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주의로만 끝나게 된다면 사탄세계의 씨족권을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씨족주의만 가지고는 사탄세계의 민족의 포위망을 뚫을 수 있습니까?「없습니다」 또한 민족주의만을 가지고서는 주권자를 중심삼은 국가주의권의 포위망을 뚫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국가주의에만 속해 가지고는 국가를 포위하고 있는 세계의 포위망을 뚫을 수…? 「없습니다」 다 잘 알고 있구만.
그러니까 하나님은 그런 모든 포위망을 일시에 격파해 가지고 뚫어 버리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 바라기를 개인주의, 가정주의, 씨족주의, 종족주의, 민족주의, 국가주의, 세계주의가 되지 말고, 즉 인간이 바라는 세계주의자가 되지 말고 이것들을 넘어선 초세계주의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자. 왜 그래야 되느냐? 인간이 타락됐기 때문에 타락권을 벗어나지 않고는 인간이 이상하는 곳에 접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초세계주의자가 되라
인간의 이상이라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고 하나님이 개재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세계 판도내에서는 하나님과 관계맺을 수 없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야만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초세계주의자가 되라는 말은 원리적인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대개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냐? 초세계주의라고 해서 인간만을 위주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만을 위주해 가지고는 초세계주의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성인이 추구해 나간 길은, 인간을 중심삼되 거기에 보다 중심으로 신이라는 존재를 세우는 길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절대적인 중심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신이라는 존재를 자기 생명보다도 자기 사랑보다도 자기의 모든 것보다도 더 존중시하는 운동이 시작되지 않고는 악한 세계를 넘어설 수 있는 초세계주의의 출발을 할 수 없습니다. 신을 빼놓고는 출발을 해봤댔자 그것은 사탄의 세계주의권을 벗어날 수 없다구요. 인간 자체 주의에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탄의 소속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바라지 않는 초세계주의 기준을 중심삼고 사탄세계권을 탈출하려면 신이라는 존재를 접선시키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성인의 반열에 동참한 사람들은 전부 다 신을 중심삼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자 그러면, 그런가 안 그런가 사실을 한번 알아봅시다. 예수를 보라구요. 여기, 서른 살 된 사람 있어요? 서른 살 이상 된 사람 손들어 보세요. 있구만요. 서른 살이란 것은 젊고 아무것도 아닌 연령입니다. 예수는 그런 나이에 한 사람의 민족 반역자로 몰려서 죽었습니다. 그렇지요? '이 녀석 네가 뭐야? 괜히 조용한 이 세상에 나타나 가지고 바람을 일으키고 말이야, 이 녀석 죽여 버리면 그만이다' 해 가지고 사람들이 공작을 해서 죽여 버렸다구요. 예수는 그렇게 죽여 버렸지만, 하나님도 죽일 수 있나요? 하나님을 죽일 수 있어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죽일 수 없다구요.
완전한 플러스인 하나님 앞에 완전한 마이너스가 이미 책정되어 가지고 수수작용을 하는 자리에 서게 되면, 침범을 받게 되어 있나요? 아니지요? 그때 침범을 했다가는 대대로 손해배상을 해야 됩니다. 손해배상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남의 물건, 공적인 물건을 파탄시켰을 때는 그 쪽에서 요구하는 대로 주어야 됩니다. 딱 그와 같은 원칙이라구요.
예수가 발견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가 뭐 국민학교 다녔다는 기록이 있어요? 또, 예수가 대학 나왔다, 박사학위 받았다는 말 들어 봤습니까? 일자 무식도 좋다는 거예요. 사랑이면 그만이지…. '대학을 나와야만 남자이더냐' 하는 노래도 있지요? 사랑이면 누구나 녹아나는 겁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원칙에 의해서 아들의 권위를 갖고 나타나는 날에는 하나님에게는 없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상대권이 만약에 또 다른 플러스형에게 이렇게 했다가는 제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바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마 26:39)"한 것입니다. 아버지와 온전히 절대적으로 하나되려고 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가, 안 그런가? 「그렇습니다」 그랬다구요.
성인을 보면 성인도 인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 성인들을 보면, 그들도 인간임에는 틀림없지만 가만 보면 지지리 못난 사람들이 성인이예요. 그들이 남자로서 자기 마음대로 해봤어요? 예수가 자기 마음대로 해봤어요? '하나님이 어디 있어, 하나님이?' 이렇게 해봤냐 말이예요.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데, 하나님에게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 난 죽더라도 당신을 위해 죽겠습니다'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입니까? 이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은 것은 누구를 위해 죽었느냐 하면 하나님을 위해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주의를 위해 죽은 거예요. 그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개인을 구하는 것보다도 가정을 빨리 구하려고 하는 것이요, 가정을 구하는 것보다도 민족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요, 민족을 구하는 것보다도 세계를 구하려고 하십니다. 보다 큰 것을 빨리 구원해 주시고 싶을 게 아니겠어요?
선이 가는 공식 노정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 하면 뭐이냐? 뜻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통일교인들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 사는데,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은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뜻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뜻이 무엇이냐? 뜻의 한계점, 뜻의 목적지가 어디냐? 개인을 구하는 것, 그것은 개인적인 뜻입니다. 개인을 구하는 것도 뜻은 뜻이지마는, 뜻이 원하는 것은 개인을 구하는 것보다도 더 많은 무리인 가정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을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가정을 남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을 희생시켜서라도 종족을 남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이 가는 공식적 노정이 이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개인보다도 가정을 남길 수 있는 길입니다. 참된 가정을 남기기 위해 우리는 희생의 길을 찾아가야 됩니다. 또, 자기 가정이 선한 가정이 됐더라도, 선한 종족 혹은 선한 씨족을 남겨야 됩니다. 선한 씨족을 남기기 위해서는 개인을 중심삼은 가정을 희생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법입니다. 나아가 씨족을 남기는 것보다도 민족을 남겨야 되는 것입니다. 선한 씨족은 선한 민족을 남기기 위해서 희생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제물의 역사, 가인 아벨의 역사가 나옵니다. 세밀히 이야기해 주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선한 국가가 남아지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하나님의 뜻은 선한 국가보다도 선한 세계를 남기는 것입니다. 하나의 국가와 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의 수많은 국가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결국 최후의 뜻의 한계점은 무엇이냐? 세계 만민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
하나님이 이루려는 뜻의 한계점
그러면 여기에 덧붙여서 통일교회의 뜻은 무엇이냐? 지상의 인류를 구하는 것은 물론이요, 지금까지 이 땅에 왔다가 영계에 가 가지고 지옥에 사로잡혀 있는, 아직까지 지옥의 쇠사슬에 매여 있는 영인들까지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이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주주의(天宙主義)를 논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법적 조건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울릴 수 있고,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 가지고 하나님 속에 있는 역사적인 모든 한을 해원성사할 수 있는 효자가 나오기 전에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효자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수 있는 가정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이여, 예수님이 개인적인 아들로서 인류를 용서해 줬거들랑, 하나님의 가정 된 부부, 하나님의 아들딸이 가정을 이룬 부부가 합하여 가지고 속죄의 제물을 드릴 수 있는 입장에 섰사오니 영계에 가 있는 영인들까지도 구원해 주옵소서' 하여야 그 일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가정이 합해 가지고서야 영계와 육계의 전반적인 인류를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것이 안 되거들랑 씨족이 합해 가지고 하나님 앞에 구할 도리를 찾아야 합니다. '당신이 예수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세계를 용서해 줬거들랑, 남자와 여자를 합하여 가지고 땅의 인류와 영계에 가 있는 영인들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해 가지고도 그것이 안 되거들랑 선한 종족이 합하여 가지고 '하나님이시여, 우리 종족이 원하노니 천상에 가 있는 모든 영인들과 지상에 있는 모든 인간을 구원해 주시옵소서'라고 하면 구해 주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안 되거들랑 선한 나라가 합해 가지고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과 지상에 있는 수많은 백성을 구해 달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점점 넓어지는 거라구요 만일 하나의 선한 국가를 가지고도 안 되거들랑 세계가 합해 가지고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아들 예수와 같은 선한 세계 인류가 구하오니, 천상세계에 있는 지옥을 해방시켜 주시옵소서' 해야 됩니다. 그렇게 구하고 나서는데, 하나님이 그 말을 안 들어 주실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가 예수와 같은 자리에 서서 하나님 앞에 구하게 될 때는 천상의 지옥권까지도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논법입니다.
천주주의의 이상
지상에서 하나의 나라를 해방시키면 천상세계에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천상에 나라가 없어서는 안 되겠으니, 땅 위에 나라가 있기 때문에 천상에도 그런 주체적인 나라가 있어야 되겠으니, 천상에 그런 나라를 형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땅 위의 세계를 구원할 때는 하늘나라 전체가 주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를 구해야 하는 것은 자동적인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이념은 천상세계와 지상세계를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명을 짊어지고 나오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여기에서 두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터전을 중심삼은 아버지와 어머니, 즉 참부모의 인연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늘과 땅을 부여 안고 호소하여 구원하는 사명을 책임지고자 하게 될 때에 영계의 해방은 물론이요 지상의 해방도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론이 맞지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천주주의라는 말을 공상적인 말이 아닌 실질적인 말로 받아들여 가지고 소화할 수 있는 길이 여기에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나만을 위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영계를 해방시킬 수 있느냐? 없습니다. 빨리 빨리 해방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고,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종족, 즉 김씨, 박씨, 문씨, 조씨 등등의 수많은 씨족은 민족을 위해서 서로 희생하려고 해야 하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려고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남북으로 갈라져 가지고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라의 이상을 위해서 서로 먼저 죽을 수 있고, 희생할 수 있다는 각오를 가진 민족이 됐더라면, 통일된 나라로서의 주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국가가 세계를 위해 희생하는 길을 거치지 않고는 선이 갈 수 있는 목적의 한계점, 즉 세계적인 한계점을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적인 신을 찾아서 만나려면 오늘날 지상의 인간들이 말하는 세계주의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 초세계주의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천주주의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판서하심) 뭐라구요? 「천주주의요」
천주주의(天宙主義) 할 때 왜 집 주(宙)자를 쓰느냐? 집이 없어 가지고는 이상적인 터전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힘든 일을 한 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어디로 갑니까? 회사로 가나요? 어디로 가요?「가정입니다」 집으로 가는 거라구요. 집은 모든 행복의 보금자리요, 세계의 출발의 기점이요, 만복의 동기가 되는 기틀입니다. 아까 말했지만 하늘이 주체라면 땅은 대상입니다. 그 주체와 대상을 중심삼고 볼때에, 대상적인 입장에 있는 인간 가운데 사랑을 논하게 될 때는 아담이면 아담을 중심삼고 아담의 주체로 되어 있는 하나님 앞에 완전히 수직 관계로서 일치점에 규합할 수 있는 그 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가정입니다. 그렇지요? 우주의 중심축이 비로소 땅 위에 자리를 잡기로 결정지을 수 있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에, 가정을 찾지 않고는 우주의 중심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주주의(天宙主義)라는 것입니다. 왜 집 주(宙)자를 쓰는지 알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개인이 구원받기를 원하지 않는 거라구요. 개인적인 구원은 받았댔자 저나라에 가 가지고 하나님 앞에 종적인 사랑을 받을 수는 있지만 종횡의 사랑은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은 일방적인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종적인 사랑만 받으면, 들락날락하는 문으로 말하면 동쪽 문으로 들어간 사람은 영원히 동쪽 문으로만 들락날락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방이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인 이념을 갖추어 가지고 주고받을 수 있는 심정적 체휼의 터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플러스 마이너스의 중화적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대상으로 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성을 닮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서야, 즉 본성의 주체인 하나님 앞에 하나된 남자와 여자가 대상적인 입장을 결하고 나서야 비로소 종횡이 합해진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완전한 사랑이요, 이상적인 사랑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의 반복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자녀가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나와 가지고 또 그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횡적인 사랑의 인연으로 묶어지는 그 자리에서 이상적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아 났지요?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체이시기 때문에 절대적인 대상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지을 때 그러한 주체와 대상의 중화적 주체로서 아담과 해와를 지으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그런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그 전지전능한 사랑의 힘에는 무엇이든지 허락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창조하신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창조의 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창조의 능력을 부여받아 우리도 사람을 창조할 수 있는 자리가 아들딸을 낳는 자리인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지었다는 자리에 우리도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아들딸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사랑하던 그 사랑을 실제로 느끼게 해준 것이 부모가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사랑하는 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을 인간 앞에 다 주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우리는 부모의 자리에 서지 못했기 때문에 횡적인 사랑과 종적인 사랑을 모릅니다. 하나님은 종적인 주체로 계시기 때문에 주체적인 사랑의 감미를 느낄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횡적인 사랑을 통해서 또 다른 종적인 사랑의 인연을 이어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사랑하는 자리가 바로 그런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중심삼고 하나된 아담 해와를 짓고자 하신 것과 마찬가지의 입장이 바로 아들딸을 낳기 직전의 단계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가정을 절대시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는 것이 통일교회의 이상이라구요.
사탄의 본질과 선의 본질
그러면 지금까지의 도인들은 무엇을 중심하며 생활해 왔느냐? 예수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아무 주장이 없는 사람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하나님의 뜻만…. 자기의 뜻은 없다구요. 하나님 뜻 앞에 절대 복종이였어요. 절대복종! 왜 절대복종했느냐? 절대적인 주체, 원형적인 주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삼각형적 주체의 권을 이룬 것이 사탄이기 때문에 그 사탄을 제거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은 사탄권내에 예속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사탄권내에 예속되어 있는 인간을 탈출시키기 위해서는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어떠한 존재냐? 자기를 내세웁니다. 또 다른 주체니까 중심을 부정합니다. 이게 중심이지요? (칠판에 판서한 것을 가리키시며) 중심이 있다구요. 없는 게 아니라구요. 중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부정하고 자기가 중심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사탄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됐느냐? 본성이라는 것은 하늘로부터 왔기 때문에 악이 주관할 수 없습니다. 하늘편에 선 것은 악이 주관할 수 없는 거예요. 본성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몸뚱이는 변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청년시대의 행동과 장년시대의 행동이 다르고, 청년시대의 마음과 장년시대의 마음이 다르지요? 마음도 그렇게 달라지는 겁니다. 마음도 발전한다는 거예요. 그러나 본성은 발전하지 않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인간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의 주체 된 하나님의 본성을 이어받을 수 있는 터전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마음입니다, 양심입니다. 순수한 양심입니다. 순수한 양심은 무엇을 따라 가려고 하느냐? 선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그럼 선은 무엇이냐? 중심을 절대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한 마음의 바탕이 여기에 있어 가지고 (칠판에 판서한 것을 가리키시며) 중심의 자리로 나가려니 선은 자기를 위해서 존재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있어야 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기를 주체적인 입장에 세우지 않습니다. 전체 앞에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의 본질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은 선한 사람이 되라고 자꾸 촉구합니다. 그렇지요?
만약에 내가 대한민국 사람들을 전부 다 잘살게 만들었다면, 양심은 대한민국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 30억 인류도 잘살게 하라고 한다구요. 한 사람 앞에 몇천만 원씩을 나누어 줘 가지고 잘살게 만들어 주었다고 하더라도, 그 가외의 인류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만 잘살게 만들고 그만두라고 하지 않는다구요. 세계 인류가 못살고 있으니 그들도 잘살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마련이라구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전체를 위해서 있으라는 것입니다. 전체를 위해 있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은 전체의 중심이니까 전체를 위해서 있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닮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내 속에 찾아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닮은 것에 비례해서 하나님의 성품이 나한테 점령되어 온다 이겁니다. 절대적인 주체로부터 점령당하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 이상입니다. 최고의 가치가 그거예요. 세상의 그 무엇에 점령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종교는 양심을 중심삼고 절대복종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양심과 마음이 본래는, 하나님이 절대적이니, 절대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다 그렇게 되어 있었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하나되게 만들려니 종교 세계에서는 마이너스가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복종하는 것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복종하고 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됩니다. 하나되고 나면 어떻게 되느냐? 악은 반발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악은 반발하는 것입니다. 악이 제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이예요.
타락성을 제거시키려면
몸뚱이와 마음은 서로 싸우는 입장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빼 놓으면, 마음이 본래는 주체입니다. 본래 지을 때는 마음이 주체고 몸뚱이는 대상이었어요. 그런데 타락하고 나서는 어떻게 됐느냐? 이게 (몸뚱이가) 플러스로 됐다는 것입니다. 몸뚱이도 마음도 플러스가 되니 상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본연의 원리대로 복귀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려니 몸뚱이를 때려 잡아라, 먹지 말고 금식하라, 장가도 가지 말라, 자지도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자려고 하고, 먹으려고 하고, 또한 정적으로 사탄이 뿌린 사랑을 막 미친개처럼 하려고 든다 이거예요. 질서를 따르지 않는 사랑을 하려고 하고, 질서를 따르지 않는 먹이를 먹으려고 하고, 질서를 따르지 않는 잠을 자려고 야단이예요. 그러니 이걸 때려잡아야 됩니다. 몸뚱이에 제재를 가해 가지고 완전히 마이너스시켜서 플러스를 위하게끔 해야 합니다. 그렇게 3년 경계선을 넘어 가지고 습관화시키라는 것입니다.
습관화 알지요? 이 습관이라는 것은 참 무서운 것입니다. 늦잠 자는 사람은 언제나 늦잠 자기 마련입니다. 밤을 먹는데도 습관이 있지요? 한국 사람은 밥을 먹는데, 고추장을 먹고 된장찌개를 먹고 김치를 먹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김치' 하면, '후…' 하면서 보기만 해도 싫다고 합니다. 고추장을 먹어도 '퉤' 하고 뱉아 버립니다. (함께 웃음) 선생님도 서양의 양식을 좋아하느냐, 한국의 밥식을 좋아하느냐? 서양식보다도 한국식을 더 좋아하는 거예요. 그건 뭐냐? 습관입니다. 습관이 이렇게 무서운 거라구요.
이 습관을 뜯어고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이 습관, 이 본질적인 타락성을 제거시키려면 3년 이상, 7년 정도는 가야 돼요. 3년 이상, 7년노정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 이상, 7년 정도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상부의 명령대로 살아라…. 이게 통일교회의 방법이라구요. 알겠어요?「예」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
자, 초세계주의를 주장하는 성인들은 전부 다 자기 주의가 없는 사람들이라구요.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민족주의자도 아니라구요. 세계주의자라구요. 세계주의자인데, 이 땅 위에 인간들이 바라는 그런 이상적인 세계주의자가 아니예요. 거기에 하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개재시킨 초세계주의자입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 사람들이 성인이 됐느냐? 오늘날 종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성인들은 전부 다 종교의 교조(敎祖)이더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패가 교조인데, 그런 패들이 어떻게 해서 성인이 됐느냐? 그것은 하나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종교를 좋아해요? 종교를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라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앉았으면서도 종교를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사실 종교는 싫은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할 수 없어 종교 생활을 하는 거지. 선생님도 종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할 수 없어서 하는 거라구요 안그래요? 본래는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먹고 싶으면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춤추고 하면서 살면 좋지요. 뭐, 그것이 질서에 들어맞으면, 하나님의 천지법도에 들어맞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은 차는 아무리 달려도 고장이 안 납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나쁜 차는 천천히 달려도 고장이 납니다. (웃으심) 마찬가지라구요. 좋은 사람은 아무리 놀고 먹고 춤을 추어도 고장이? 「안 납니다」 그래요. 좋은 사람이 못 됐기 때문에 고장이 나지요. 지금 타락한 세계에서는 조금만 춤을 춰도 고장이 나게 되어 있어요 이게, 허허허허…. 그런 사람 될래요? 그런 놀음놀이를 할래요, 영원히 멋지게 춤을 추고 노래해도 고장이 안나는 그런 놀음을 할래요? 「고장 안 나는…」 고장 안 나는 입체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놀이를 하려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수룩하지만 그런 도적놈 같은 심보를 가진 사람들이 종교인들입니다. 여기서 도적놈은 나쁜 의미의 도적이 아니라 선한 의미의 도적놈이예요. 알겠어요?「예」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에 들어온 녀석들은 다 괴상한 패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면은 고집불통이요, 일면은 도적놈 심보를 가진 녀석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녀석들을 잘 가르쳐 주지 않으면 큰일난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단단히 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밥죽이 되게끔 훈련을 시키자고 해서 이번에 기동대를 편성한 것입니다. 알겠나?
하나님이 계시는 한 세계주의보다도 초세계주의입니다. 거기에다 통일교회는 초심정세계주의를 보탭니다. 통일교회는 이것이 다릅니다.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초진리세계주의를 부르짖으며 나왔습니다. 진리를 중심삼은 인격만을 찾아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종교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정을 이어받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완성한 인격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르다구요. 알겠어요? 「예」 이것이 통일교회의 가야 할 길입니다. 심정적 세계주의를 주장하는 것이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까지는 진리를 따라 가지고 인간 완성, 세계 완성을 표방했지, 여기에 사랑이라는 것을 갖지 못했습니다. 진리로써 인간의 행복을 소개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은 심정만이 인간의 행복을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초심정세계주의를 부르짖고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이 논리적인 가치라든가 철학적인 가치를 말하게 될 때, 지(知) 정(情) 의(意)를 말합니다.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철학에서는 지식이 있어야 정(情)을 유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근본문제에 있어서, 하나님 편에서 보게 될 때, 지식이 필요해서 인간을 만들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목적이 필요해서 인간을 만들었느냐? 아닙니다.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情) 지(知) 의(意)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나는 지식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우리 어머니는 이화대학교의 총장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봐요, 우리가 어머니를 좋아하는 것은 못났든 잘났든, 그 속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래야 어울리지요. '지식이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이러는 사람은 미친 녀석이라구요.
자, 억만가지 책을 저장한 도서관을 가지겠어요, 아니면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상대를 가지겠어요? 어떤 것을 가질래요? 「사랑하는 상대를 가지겠습니다」정말? 「예」 일자무식이라도?「예」그런 거예요. 일자 무식쟁이라도 몽땅 사랑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이거예요. 그런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우리 가는 길의 종착점이 어디냐
우리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우리의 갈 길은 물론 선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는 그 길의 최후의 종착점이 어디냐? 인류역사에 있어서 성인들이 주장해 나온 것이 무엇이냐? 요걸 알아야 돼요. 무엇을 주장해 나왔느냐? 진리를 중심삼은 세계의 인격을 주장해 나왔어요. 그러나 통일교회는 그것이 아니예요. 지식은 없어도 좋다, 하나님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통일교회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세계주의적 심정의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이 오늘 통일교회의 우리들이 가는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첫 기반이 되는 지상 기반이 무엇이냐? 먼저는 내 개체가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횡적인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인간 아담 해와를 창조하신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앞에 절대적인 대상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닮은 입장에서 하나되어 가지고 아담 해와와 같은 아들딸을 지어야 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사랑하던 본래의 그 사랑, 역사적인 부모가 사랑하던 그 사랑의 전통을 받아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완전히 복귀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복귀노정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렇지요? 하나님이 플러스지요? (판서해 놓은 것을 보고 말씀하시면서) 여기에서 아담…. 플러스 마이너스는 서로 사랑하지요? 그렇지요?「예」 그래 가지고 여기에서 횡적인 사랑을 주고받아 가지고 (칠판을 가리키면서)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되면 이것이 플러스 되고 이것이 마이너스 돼 가지고 하나됩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되면 여기에서 무엇이 나오느냐? 아들딸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됐지요? 이 아들딸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이것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칠판을 가리키시면서) 하나된 자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형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이것은 사랑을 대신한 자리이기 때문에, 이것이 알파요 이것이 오메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알파와 오메가, 요것이 하나님에서부터 출발을 해 가지고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도 하나님과 같이 아들딸을 사랑하고, 그들이 결혼해 가지고 서로 좋아하는 것을 보고 부모의 입장에서 '야! 너희들도 나를 닮았구나' 하는 것입니다. 응? 그래서 종적인 아담 해와의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횡적으로 전개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역사노정에 있어서의 선조들의 공적을 왜 이어받아야 되느냐면 그 이치 때문입니다. 종적인 역사의 공적을 이어받아 가지고 횡적인 세계에 전개시키는 놀음을 어떤 나라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사를 배우고 나라의 애국자를 추모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모든 존재 이치가 여기에서 우러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놀음을 왜 했느냐?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때문에…. 그렇다면 사랑이라는 것은 어디서부터 오느냐? 사랑은 자기로부터 오는 법이 없습니다. 사랑이란 상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은 어디서부터 온다구요. 「상대로부터 옵니다」 상대가 없게 될 때는 사랑은 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을 중심삼고 보면 상대적이지요? 남자 앞에 여자도 상대적이요, 또 부모 앞의 자식도 상대적입니다. 사랑 이라는 것은 상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에 서는 '삼대상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삼대상 사랑을 체휼하지 못한 자는 완성한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 체험했다는 자리에 설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만들어 놓고 좋아했듯이, 나도 아들딸을 낳아 놓고 그만큼 기뻐하자. 이것이 통일교회 원리의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좋아하시고 '이제부터 세계를 주관하겠구나. 우리 집이 세계의 중심 가정이 되겠구나. 어서 커라 어서 커라'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보호 육성하는 가운데 기쁨과 만족을 느끼면서 그들이 자라서 결혼할 날을 바라시던 것이 하나님의 소망이 아니었더냐? 이와 마찬가지로 아버지 어머니는 아들딸을 잘 길러 가지고 훌륭한 상대를 골라 좋은 부부를 맺어 주어야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좋은 부부를 맺어 주면 그 집이 망하나요? 「흥합니다」 흥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사랑하시듯이, 우리들도 하나님의 그 사랑을 본받아 아들딸을 사랑해야 되겠다' 해 가지고 어디든지 데리고 다니고 싶어 하고, 언제든지 안고 다니고 싶어 하고, 출근할 때도 데리고 가고 싶어하고, 밥을 먹을 때도 같이 먹고 싶어한다면, 그런 아버지 어머니를 아들딸이 나빠하겠어요. 좋아하겠어요?「좋아합니다」
사랑의 교육은 부모로부터 받아야
친구 중의 친구가 누구냐? 이웃 동네의 더벅머리 총각이 자기 아들딸의 친구가 아니라구요. 친구 중의 친구가 누구냐 하면 바로 아버지 어머니라구요. 이렇게 돼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런 의미에서 될 수 있으면 아이들을 차에 같이 태우고 청평에도 데려가려고 합니다. 그런다고 남들이 흉을 본다구요. 저 사람은 아침 저녁 아무 때나 그저 어디든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이예요. 그래서 그런 거라구요. 친구보다도 더 좋아하는 부모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친구 중의 친구요, 스승 중의 스승이다,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누가? 「어머니 아버지」 아버지 어머니가 그렇게 돼야 돼요. 아버지 어머니가 '야 야, 너 그렇게 하면 안 돼' 이러고, 선생님은 '야 이놈아, 안 하면 종아리 때린다.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해서 '잉잉' (표정지으심) 하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아요. 사랑의 교육을 해야 된다구요. '야 야, 너 그러면 되겠니?' 하면 '그래 내가 이렇게 하면 아버지 어머니가 슬퍼하니까 안되겠지' 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렇게 교육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는 자식의 친구 중의 친구요, 스승 중의 스승이 되어야 됩니다.
에덴 동산에 있는 아담 해와에게 있어서 친구가 있었어요? 아담에게 친구가 있다면, 누구예요? 해와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천사장하고는 친구하지 말기를 바랐다구요. 그렇잖아요? 천사장은 종이라구요. 그런데 잘못 친구 삼다가 망한 것입니다. 그러니 뭐라구요? 스승 중의 스승이요, 친구 중의 친구요, 그 다음에는 사랑 중의 사랑이 되어야 됩니다. (웃음) 그렇잖아요?
사랑은 하나님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결국 상대사랑도 누구로 말미암은 것이냐면 부모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야 야, 아들딸들아. 너희들이 좋아하는 것은 너희들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은덕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할 때 자녀들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이렇게 길러 줘 가지고 이런 상대를 얻어 주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했다'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결혼은 낙방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 사랑의 교육은 누구로부터 받아야 되느냐? 부모로부터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되어 가지고 비둘기같이 재미있게 구구구구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본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야,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까 나 혼자는 외로워. 나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같이 구구구구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상대가 필요하다' 이렇게 돼야 되고 부모는 그렇게 되도록 가르쳐 줘야 됩니다. 알겠어요? 결혼하여 사랑하는 것을 본받을 수 있도록 가르쳐 줘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아들 딸들이 아버지 어머니가 하던 놀음을 반복하게 되니, 세계는 선한 세계가 되는 것이요, 인류역사는 선한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통일교회에서 이것을 하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주체의 사랑은 대상에 대한 사랑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을 수 있는 내가 되어서,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사랑하던 그 사랑을 가지고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상대 이념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묶어 주려 하셨던 것처럼 묶어 주면 횡적으로 넓어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번창하기 마련이라구요. 이때 좋은 상대를 묶어 주면 그 집안이 번창하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선한 선조의 후손을 빨리 그 집안 안에 몰아넣음으로써 악한 선조를 가진 혈통을 변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은 거리의 여인들과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리의 여자라고 해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런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다구요. 될 수 있으면 그 나라의 명문집, 될 수 있으면 순수한 혈통, 선조로부터 선한 씨를 받은 그런 후손을 자기 집에 빨리 모셔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결혼은 심각한 문제요, 될 수 있는 대로 좋은 상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상대를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 분은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 마음이 무엇이냐? 망하겠다는 마음인가요?「아닙니다」 빨리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마음입니다.
함부로 결혼했다가는 큰일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가장 귀한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것인데, 그러한 영원한 사랑의 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첫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사랑이 귀한 것입니다. 첫사랑을 함부로 하는 것은 지극히 원통하고 분한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첫사랑을 잘못 했다간 그리 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영원히 그리 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영원히 악한 혈통을 따라 그 곳으로 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첫사랑을 잘못 발휘했다가는 영원히 잘못되어 버릴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우리의 갈 길
이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의 원리는 윤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윤리문제가 해결되면 그 기반을 통해 역사적인 모든 사회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것을 반복하게 되면 가정도 나오고 나라도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가 나올 뿐만 아니라 세계도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너나 나나 똑같습니다. 높고 낮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평등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다 같은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평등의 세계가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에서 비로소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정의 초세계주의를 향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이 우리의 갈 길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연결시켜 가지고 본래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비록 악한 세계가 되었고 악한 사람이 되었을망정 그들이 악하다고 악한 법으로 치리하는 것이 아니라, 악하지만 그들에게 선의 치리 법을 적용해 가지고 선에 흡수시켜 선화(善化)시키기 위한 놀음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교인들이 해야 할 놀음입니다.
그런 사랑의 가족은, 비록 가정이지만 세계적입니다. 또한 그 가정은 천주적입니다. 그런 가정이 없어 가지고는 천상 천하에 행복의 기점이 없겠기 때문에, 먼저 내 개인으로부터 이런 가정을 완성 기준으로 해 가지고 세계로 뻗어 나가자고 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그래서 개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담같이 해와같이 종적으로 사랑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포위망을 뚫고 나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선 주의가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무슨 주의냐? 초심정주의, 초세계주의입니다. 그런 사상을 갖지 않고는 그 포위망을 벗어난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사상은 초세계주의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므로 여기에 들어오면 초세계주의를 갖기 때문에 하나님의 끈을 붙들고 들어온 것이 됩니다.
하나님하고 완전히 관계된 것을 사탄이 침범했다가는 사탄이 망하게 됩니다. 그것을 쳤다가는 3배 이상의 손해배상을 해야 됩니다. 그것을 건드리는 날에는, 희생시키는 날에는 7배 이상의 손해배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작전을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편의 사람을 사탄권에 들여보내 가지고 거기에서 공작을 하게 하는 거라구요. 그걸 반대해서 때려죽이는 날에는 '야 야, 천리공법에 있어서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된 사람을 칠 자가 어디 있느냐? 이놈아, 너는 반드시 손해배상을 해야 된다' 이러는 겁니다.
옛날의 아담은 세계주의자가 못 됐지요? 아담 해와는 자라는 과정인 소년소녀시대에 타락했기 때문에 세계주의자가 못 됐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세계주의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보다도 더 높은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아담 해와보다 높을 수 있다는 거예요.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종적으로 하나되라는 것입니다. 중심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중심을 시인하고….
아담은 중심을 부인하고 타락했습니다. 중심을 확실한 신념으로 소화 하지 못한 자리에서 타락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주의적인 심정을 가지고 '그 누구도 내 자신을 빼앗아 갈 수 없고 나를 부정시킬 수없다, 하나의 또 다른 상대가 있어도 절대로 나를 부정시킬 수 없다' 하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딱 서게 되면, 하나님 편에선 대상의 자리를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그를 침범했다가는 3배 이상, 혹은 7배 이상의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하늘은 선한 사람을 희생하는 입장에 세워 가지고 사탄세계에 손해배상을 청구해 가지고 발전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점점 넓혀져 가지고 세계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느냐? 세계라는 무대를 걸고 하나님과 하나된 그런 무리가 나올 때, 사탄이 이를 쳤다가는 세계를 몽땅 넘겨주고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자각이 더 강해야
통일교회는 초심정세계주의이기 때문에, 이것을 치는 날에는 사탄세계의 근본 전부를 청산해 주고도 갚을 도리가 없으니 사탄은 아예 상대하지 말고 돌아서라, 통일교회가 가는 곳에는 사탄세계가 남아지지 않는다, 이러한 논법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에 들어오면서부터 여러분은 아무개 집 아들딸이 아닙니다. 아무개 집 형제가 아닙니다. 그 관념 이상으로 '나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들딸이다' 하는 신념이 더 강해야 됩니다. 눈 똑바로 뜨라구요. 보다 강해야 됩니다. 강해 가지고 아담 해와보다도 낫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담 해와보다 나아 가지고 하나님을 절대적인 중심으로 믿고, 그분이 원하는 모든 일체를 내 생명보다도 존귀하게 여기는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체를 절대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신념에 입각하여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에는, 자기보다 못한 아담을 끌어 가서 타락시킨 사탄이기 때문에 아담보다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놔 줘야 됩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초세계주의적인 심정을 가지고, 아담 이상의 중심을 중심삼은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천하에 그 누가 나를 굴복시킬소냐' 할 수 있는 신념이 확정되지 않는 자리에서는 하나님은 역사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는 자각이 아무개 집 아들딸이라는 자각보다도 덜 강해야 되나요? 「아닙니다」 더 강해야 됩니다. 강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태어나기를 이것을 위해 태어났고 살기를 이것을 위해서 사는데, 아담 해와보다도 못해서는 안 됩니다.
죽어도 하나님은 내 중심이요, 우리 가정의 중심이요, 우리 씨족의 중심이요, 우리 민족의 절대적인 중심이요, 우리 국가의 절대적인 중심이요, 이 세계의 절대적인 중심이라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신념을 가지면 하나님과 통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길을 취해 보자고 나선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 길을 출발한 동기입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은 통일교회 교인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통일교회의 교인이 되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위해서 일하기 전에 누구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여러분이 나가서 일할 때도 교회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통일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일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예요?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일을 하면서 월급을 안 준다고 해서 불평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월급이라는 말은 비참한 것입니다. 밥을 굶더라도 아버지가 하여야 할 일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이 아들의 도리인 것입니다.
통일교인이 되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라
여러분이 활동하는 데 본부에서 5천 원씩 후원하는데 그 5천 원을 받을래, 안 받을래?「안 받겠습니다」 받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 당당코 받아야 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 (청중과 함께 웃으심) 안 받겠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 봐. 손 내리라구. 받겠다는 사람은 안 주고, 안 받겠다는 사람은 줘야만 되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잖아요? 사랑이라는 것은 받겠다고 하게 되면 '싫어 이 자식아, 그러지 않아도 줄 텐데. 가만히 있으면…' 아들딸이 많은 사람은 그래요. 나도 그렇습니다. '엄마 아빠, 나 사 먹을래, 잉- ' 하는 애보다 구석에 가만히 있으면서 오빠에게 뭘 줘도 그냥 놀고, 동생이나 누나에게 뭘 줘도 가만 있는 애에게는 더 주고 싶은 거라구요. 그렇지요?「예」
떡은 줄지 말지 한데 김칫국부터 청한다 그말이야. (웃으심) 남의 잔칫집에 가 가지고 그것보다 더 기분 나쁜 것이 없는 거라구요. 떡은 줄지 말지 한데 '여보, 김칫국 한 그릇 가져오소' (웃음) 그 얼마나 밉살스럽겠어요? 야. 이 자식아. 누가 떡을 주겠대? 떡 가져오기 전에 상부터 바쳐 오라는 거예요. 떡만 달라는 게 아니라구요. 상을 차려 오라는 거예요. (웃음) 줄지 말지 한데 김칫국부터 청하는 녀석은 죽이고 싶은 것입니다. (청중과 함께 웃으심) 줄지 말지 한데 주겠거니 하는 녀석은 죽이고 싶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조를 안 해줘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하나님한테 월급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청중과 함께 웃으심) '하나님 아버지, 내가 50평생 요만큼 일했는데, 그것을 하루에 얼마씩 값으로 쳐서 주면 내가 먹고 살고 벽돌양옥집도 짓고 남을 텐데 그것 주시오' 그런 걸 생각도 안 해봤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돈이 있으면 하나님을 위해서, 아버님을 위해서 쓰려고 그러지 나를 위해서 쓰려고 안 합니다. 효자가 뭐예요? 자기 것 전부를 아버님 것으로 돌리겠다는 것이 효자지요? 그래야 그것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한테 만물을 주관하라고 했다고 해서, '하나님, 됐어요. 내가 주관할 테니까 이제 하나님은 관둬요' 그래요? 아니라구요. 주관하게 되어 좋을 때는 '아버님, 저 이렇게 주관하는 것이 좋아요. 이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이렇게 해주셔서 좋은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강사들도 원리말씀을 전할 때, 청중이 좋다고 박수를 치며 환영하면 '아, 내가 강의를 잘해서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녀석들은 전부 다 도적놈 심보를 가진 것입니다. 그것을 좋아하기 전에 '하늘의 은덕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렇게 됐습니다. 이 좋은 것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옵소서'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효자의 마음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내가 3년 동안 교회를 위해서 일했는데 선생님이 날 몰라줘' (웃음) 그런 사람은 누구를 위해서 일했어요? 이런 녀석은 몰라주는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면 누구를 위해 일한 것이 돼요? 자기를 위해서 일한 것이 됩니다. 자기를 위해 일한 것은 자기가 이미 다 받았다구요. 하늘을 위해서 일해야 동정을 받는 것입니다. 이치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적 심정을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키자
효자란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충신 또한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도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효자가 되어야 하고, 충신이 되어야 하고, 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통일교회의 여러분은 성인보다도 더 나아야 됩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이 통일교회를 왜 믿느냐? 믿는 목적은 간단한 거라구요. 이제 결론을 짓자구요, '우리의 갈 길'에 대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종적인 사랑을 받고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횡적인 사랑을 이루어, 즉 종횡의 사랑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이 하시던 놀음을 횡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 인간이 태어난 목적입니다. 우리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그 목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찾는 것이 복귀의 사명입니다. 알겠나요? 「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지 못했습니다. 받았어요? 아들로서 완전한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받아 봤어요? 못 받아 봤으니, 아들로서 완전한 사랑을 받아 봐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또, 딸로서 완전한 사랑을 받아 봤나요?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완전한 사랑을 받기 전에 타락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자는 것인데 그러려면 아담 해와보다 못해 가지고는 안됩니다.
우선 사상적으로 나는 세계를 위해 태어났다는 자각을 가져야 합니다. 초세계주의적 심정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초세계주의적 심정을 갖고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담보다 나아야 되니까 '아담은 사탄한테 끌려갔으나 나는 사탄한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탄을 끌어다가 하나님 앞에 고소하자'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거예요. 사탄을 끌어다가 하나님 앞에 고소할 수 있어야 됩니다. 다르지요?「예」
그러려면 원리를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원리를 배우는 것은 아담이 사탄한테 끌려갔던 것, 즉 사탄한테 주관받았던 것을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사탄을 주관할 수 있는 본연의 기준을 탈환하기 위해서 원리를 배우는 것입니다.
아담은 초심정적인 기준을 못 가졌습니다. 천사장을 지배하지 못했습니다. 그랬지요? 「예」 그러니까 우리가 초심정적인 기준에 서서 사탄 마귀가 된 천사장을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갖자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완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들로서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날에는 이 두 가지 목적을 다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완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사탄을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가면 사탄이 어디로 가느냐? 우리를 보고 도망갑니다. 그러면 세상 끝까지 따라가서 추방해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은 다 없어지게 됩니다. 다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돌아가는데, 어디까지 돌아가느냐? 비로소 하나님 앞에까지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아담 해와보다도 나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보다 낫지 못하면 아담 해와가 완전한 아들딸로서 받아야 했던 사랑, 즉 완전한 아들딸로서 다 받지 못한 그 나머지 부분의 사랑이 우리 인간세상과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맺는 일을 우리들이 해야 됩니다. 아담 해와는 사탄한테 끌려갔지만 우리는 사탄을 주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탄을 주관하려면, 사탄하고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힘의 기준에서나 능력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우월하면 사탄은 굴복하는 것입니다.
사탄과 싸워 이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사탄과 싸워야 되느냐? 일선에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일꾼들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면 일선으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일선! 사탄이 제일 반대하는 일선으로 찾아가는 거라구요.
일선에 찾아가서 뭘할 것이냐? 원수를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영토를 빼앗고 사람을 빼앗고, 그 다음에는 주권을 빼앗아야 됩니다. 이것이 원수를 굴복시키는 비법입니다. 사탄세계의 영토를 빼앗아야 되고, 사탄세계의 사람을 빼앗아야 되고, 사탄세계의 주권을 빼앗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사탄편 사람들을 죽이고 목을 잘라 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맞고 영토를 빼앗고 백성을 빼앗고 주권을 빼앗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싸움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메시아가 와서 무엇을 할 것이냐? 비로소 역사상에 있어서 한 나라의 주권과 국토와 백성을 찾아 가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횡적인 세계를 빼앗기 위한 싸움을 코치하는 사령관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을 알아야 되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는 대개 엊그제 했던 것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줄 압니다.
하늘의 정예로 부름받은 권위를 자각하라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국가만 굴복시켜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세계적인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주권까지도 추방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이 지구성에 해방권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지구성 어디를 가든지 사탄이 반대하는 그늘이 있어 가지고는 하나님이 자유와 평화의 동산으로 지은 에덴 동산의 이상이 실현되지 않습니다. 지구성에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그림자가 없어져야만 지상천국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그 일이 완료되어야 천상세계의 해방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나요? 「예」 이것이 통일교회의 식구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확실히 알았지요? 「예」 확실히 알았지요? 「예」
먼저는 아담 해와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완전한 아들딸이 되라. 그 다음엔, 그런 아들딸로 맺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을 이루어라. 이것이 중심입니다. 그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빼앗아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무엇이라구요? 「길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죽더라도?「가야 합니다」 이 길을 안 가고 죽는 날에는 영원을 두고 이 놀음을 반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뜻의 입장에서 지금의 때를 두고 보면, 한 번만 단결해 가지고 넘어서는 날에는 역사가 뒤넘이칠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런 때가 우리 목전에 와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오늘날 세계적으로 출동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기동대가 출동을 해봤나요?「아니요」 전무후무한 일을 하는 이 현장에 우리는 불리어진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역사에 전쟁이 많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사탄이 피어린 투쟁을 했던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싸움이 치열한 일선에 서 가지고 최고의 승전을 다짐할 수 있는 한때를 맞이한 하늘 군대로, 하늘 정예대로 불리움받은 이 권위를 우리는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자각해요? 「예」
이제 여러분은 아담 해와로부터 받은 그릇된 혈통을 여러분의 손으로 일시에 청산짓고, 여러분의 권한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해부해 놓고 선악을 판단짓기 위해, 하늘나라의 심판관이요, 하늘나라의 검사로서 사탄세계를 공의의 법정에서 심판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사탄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인간은 해방시켜야 되겠다 이겁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라구요.
이것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발전시켜 가지고 세계에까지 확대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중심삼고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때가 멀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 이 길을 달려가는 데 있어서 스스로가 선두에 서서 누구한테도 지지 않겠다는, 먼저 희생하겠다는 각오 밑에서 싸움을 하면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죽을 자리에 먼저 가겠다고 멱살을 잡고 싸우다가 상대를 죽였다고 하면 그것을 다스릴 법은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서로가 먼저 희생하겠다고, 동생은 '형님, 그 길은 당신이 갈 것이 아니라 내가 가겠소. 그 길은 동생이 갈 길이 아니요' 하면, 형님은 '너는 나만큼 못 살았다. 나는 너보다 먼저 죽어도 괜찮아. 그러니 너는 네 자리를 지켜라' 이러고…. 이렇게 형제끼리 싸움을 하다가 서로 잘못 때려 가지고 한 사람이 죽었다 할 때에, 이거 재판할 수 있는 법이 있어요? 없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생명을 각오하고 서로 앞을 다투어 나가는 데는 천상 천하에 이길 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법이 성립 안 된다구요. 참소할 조건이 없다는 거예요. 결국 선을 위해서 남보다도 희생하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우주의 주권을 주장하고 나설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이러한 결의와 이러한 놀음을 하지 않고는 이 세계를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기 바랍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고, 중심을 중심삼고 개인과 가정을 확정지어 가지고 그 가정을 횡적으로 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 '우리의 갈 길' 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우리의 갈 길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개인으로서 아버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야 될 자리를 찾아 나가야 되겠고, 부부로서 완전한 아버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나가야 되겠고, 부모로서 완전히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나가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으로서 거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될 중대한 중심점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리에서 가르쳐 주는 삼대상목적이 여기에 있고, 창조목적인 사위기대완성이라고 하는 것이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자리가 이 자리인 것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주체적인 개인과 상대, 그리고 그 자녀들이 아버님을 중심하고 삼대상사랑의 주체권을 형성하는 데서 승리의 권한이 성립되어 평화와 영광의 세계가 벌어진다는 것을 저희들이 비로소 알았습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간들은 원치 않는 부모를 갖고 있습니다. 원치 않는 형제를 갖고 있습니다. 원치 않는 자녀를 맞이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은 죽더라도 원치 않는 이 길을 다시 가지 말아야 되겠사옵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고 아버님을 중심삼은 자녀의 입장과,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새로운 부부의 입장과, 아버님을 중심삼은 종횡의 사랑의 실체가 되어서 그것을 합한 사랑을 가지고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서는 선한 부모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자식과 부모지간에 있어서, 부모가 자식에게 둘도 없는 사랑의 중심이요. 둘도 없는 스승의 중심이요, 둘도 없는 친구의 중심이 되는 자리가 여기에서 설정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가정은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자나깨나, 남자는 자기만을 중심삼은 남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고, 여자도 자기만을 중심삼은 여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고, 부부도 자기들만으로 맺어지는 부부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요.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의 관계에서도 자기들만을 중심삼은 부자의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개인에서부터 상대, 그리고 자녀까지의 삼대상사랑은 아버님을 바탕으로 한 사랑의 터전을 이어받지 않고는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을, 이제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나를 불러야 되고,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상대를 찾아야 되며,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식을 낳아 사랑하고 길러야 될 이 엄청난 사명을 저희들은 몰랐습니다.
타락권내에서는 그것으로서 모든 것을 대신한 것같이 나왔지만, 하늘은 그 사랑을 끊어 버리기 위해 지금까지 역사노정에서 수고하신 것을 아옵니다. 끝날이 되면 이 사랑을 산산조각으로 헤쳐 버려야 되기에, 남편이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고, 아내가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며, 자식이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고, 부모가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 또한 아옵니다. 이제 그러한 때가 왔기 때문에, 이것으로 끝나면 인류는 망하게 되어 절망밖에 남아질 것이 없을 것이나, 이와 같은 파탄적인 종말의 시대가 눈앞에 나타남과 더불어, 본연의 심정을 중심삼은, 아버님의 참다운 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의 인연과 부부의 인연과 부자의 인연을 새로이 설정해 놓고 접붙이는 작용을 하여 그 모든 것을 다시 복구하려는 당신의 뜻이 지상에 현현함으로써 상대적인 악의 세계, 악의 권한이 무너지고 있는 사실을 목전에 바라보는 현시점에 당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입장에서, 하늘이 바라던 소원의 한때가 우리 시대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을 알고, 이제는 이상적인 개인을 찾고, 이상적인 가정을 찾고, 이상적인 자녀를 찾아서 이상적인 세계에 연결시켜야 되겠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1972년을 기하여 아버님을 중심삼은 주권 옹호와 인류 옹호와 평화의 기원을 바라보면서 세계에 없는 기동대를 편성하게 된 이 놀라운 사실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얼마나 얼마나 수많은 성인들이 이날을 고대했지마는 목전의 이날을 맞지 못하고 슬픈 낙엽과 같이 서러운 죽음길에 쓰러져 갔습니까? 그렇게 쓰러져 간 애혼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기동대를 편성하여 그들의 해원성사는 물론이요, 눈앞에 다가오는 목적의 때를 맞아 최후의 일격을 가함으로써 사탄주관권을 넘어서 세계적인 승리의 권한을 세우고, 하늘주관권을 세울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이런 사실들을 이 시간 저희들이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결심하였습니다. 중심을 부정하는 사탄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중심을 절대적으로 시인하는 나 자신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자신을 자각할 수 있음에 스스로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중심을 사랑하지 못하였던 사랑의 원한의 터전을 알았으니, 중심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을 빼놓고, 참부모를 빼놓고 사랑의 길을 갈 수 없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인연을 오늘날 이 현실적인 생활무대에 전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내와 남편이 하늘을 중심삼고 하나되고자 하는 마음이 자기들끼리 하나되고자 하는 마음보다도 앞서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무리이옵니다. 그들이 하나되는 것은 아버님을 모시기 위한 것이요, 부모의 발판을 넓히기 위한 것입니다. 그 발판을 넓힘으로 말미암아 자식들이 해방의 터전을 갖추게 되고, 후손이 수난길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에, 부모를 위하는 것이 곧 미래를 위하는 결과가 되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아버님이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인연으로 역사하시는 사실을 보고 있는 저희들, 그것을 감사히 여길 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가정들이 연합해 가지고 사탄세계의 가정을 빼앗아 오고, 사탄세계의 백성을 빼앗아 오고, 사탄세계의 만물과 사탄세계의 주권을 빼앗아 옴으로 말미암아, 세계 만민을 복귀하고자 하는 데 있어서 그 복귀의 한의 절정을 밟고 넘어설 수 있는, 승리의 개가를 올리기에 마땅한 결의를 하고 나서는 통일의 아들딸들이 됨과 동시에, 세계로 향하는 본연의 길에 천명을 받은 통일된 기동대의 명분을 갖추는 참된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흘러가는 역사 속에 물거품과 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물건들이 되기 위해서 모인 무리가 아니옵니다. 역사의 축을 바로잡고, 역사의 방향을 바로잡기 위한 엄숙한 과제를 앞에 놓고 명령받기 위해 모인 무리가 통일의 기동대임을 자각하고 나서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비록 연한은 짧을지라도, 뜻을 안 심정의 인연은 얕을지라도 새로운 결의가 그 어떤 결의보다도 강할 때,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야 할 이 민족 앞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운동이 이들로 말미암아 벌어질 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 여기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자나깨나 자기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하늘과 더불어 가는 길이요, 싸우는 것도 하늘을 위해 싸운다는 것을 자각하게 하시옵소서.
하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희생하는 데서만이 하늘의 판도가 넓혀질 수 있다는 원칙을 이들이 알아서, 희생하는 것을 숙명적인 과제로 알고 이 길을 개척하여 국가와 민족을 해방하고 세계 주권을 아버지 앞에 봉헌할 수 있는 하늘 앞에 효자 충신이 되고, 하늘 앞에 남아질 수 있는 성인의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갈 길을 똑바로 알았사옵니다. 나를 참다이 희생시키는 데서 참다운 가정의 출현이 벌어지는 것이요, 참다운 부부를 희생시키는 데서 참다운 자녀의 교육과 더불어 종족 후대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가정은 종족을 위해 희생하고, 종족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선이 이어지는 발전적 단계의 노정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심중에 깊이 지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도 내일도 젊은 시대에도 장년시대에도 노년시대에도, 생애 전체를 바쳐서 그렇게 살게 될 때 그 생애는 아버님과 마찬가지의 행로를 걸은 입장으로 보장되어 아버님 앞에 상대적인 입장을 취하게 됨으로써, 이는 아버님의 아들이요, 아버님의 남편이요 아내요, 하늘 부모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늘나라 이상천국에 머물 수 있고, 어디서든지 환영받을 수 있는 주체적 존재로 남아진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역사의 사명을 저희들이 책임을 지고 완수하겠다고 하늘 앞에 결의하는 시간이오니, 당신이 기꺼이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우리의 갈 길에 있어서는, 아버지여, 염려 마시옵소서' 하는 효자가 되고, 충신이 되고, 성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기쁘신 뜻 앞에 영원히 사랑할 수 있고, 영원히 자랑할 수 있고, 영원히 내세워 모든 권한을 상속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하늘의 왕자 왕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기도 후 말씀
'나만은 틀림없이 기동대의 선두에서 희생을 각오하고 달리겠다' 하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 이렇게만 되는 날에는 한국은 빨리 복귀되는 거라구.
일하는 데 있어서 보다 희생하고자 하고 나의 모든 것을 투입하는 것은 하늘의 판도를 넓히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은 희생을 치러 가지고 대가를 찾아온다는 원칙을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앞으로 며칠 아니면 이 수련회도 끝날 터인데, 그동안 바빠서 못 왔고, 오늘 이 자리에 나오는 데도 그래서 늦었습니다.
이번에 세계를 순회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그동안 처리 못 했던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런 일 때문에 선생님이 여러분을 자주 만나지 못했고, 여러분을 대해 가지고 많은 말씀을 해주지 못한 것을 섭섭히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선생님의 본심을 알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틀림없이 가 주기를 바랍니다. 알겠어요?「예」
여러분이 맹세한 것은 선생님하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하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보나 안 보나 가야 합니다.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되고 세계를 찾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그래야 비로소 초세계주의자의 발판을 찾을 수 있는 거라구요. 그때까지 우리는 쉴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일생을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그는 틀림없이…. 하나님이 그렇게 싸워 나오셨거든요.
하나님은 개인을 희생시켜서 가정을 찾고, 가정을 희생시켜서 종족을 찾고, 종족을 희생시켜서 민족을 찾고, 민족을 희생시켜서 국가를 찾고, 국가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찾아 나오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가는 그런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주의를 갖고 살면 하나님과 같은 결과의 세계에 머무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통일교회 개인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더우기나 기동대는 앞으로 통일교회의 주체세력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계의 수많은 국가들에게도 뒤져서는 안 됩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했다는 자리를 닦아 놓지 않고는 그런 권위를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0대인 여러분 시대는 참 좋은 때입니다. 이 좋은 시대를 맞이해서 여러분 손으로 통일된 세계를 갖추어 가지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아 가지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 잘 달려주길 부탁드립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