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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집 40-200권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65권 1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5.17|조회수5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65권 1편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훈독본) 8900

1972.11.13 (월), 한국 대구 교육회관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해 주려 하는 제목은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입니다.

선악의 싸움이 우리 한 몸을 통해 벌어진다

불행 가운데는 행복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 나가는 길이 선이고 그 선한 편은 선한 주체가 되고 선한 가치를 인계받을 수 있는 중심이 계시다면, 그 중심은 하나님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최고의 이상적인 주체가 하나님이 되고 최고의 선의 주체가 하나님이 되면 그 선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기뻐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할 텐데, 그런 나보다도 도리어 불행한 자리에서 머물러 있던 내 자신의 시간이 유난히 길다는 사실을 생애노정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는 것은, 우리 인간이 불행의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얼 말하느냐 하면 하늘이 행복과는 반대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우리 인간도 악하고 고통스러운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불행은 고통과 통하는 것이요, 고통은 선과 반대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악과 통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선과 악의 분기점

선은 자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상대를 위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두고 보면 그 마음은 언제나 선한 마음으로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려고 합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해라, 남에게 자애심(慈愛心)을 가져라. 남을 위해 희생하라. 남을 위해서 살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이 가는 길인 것입니다.

 

악은 어떤 길이냐? 그 반대입니다. ‘나를 위해서 모든 사람이 가라, 나를 위해 있어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선악의 역사가 갈라지는 것입니다.

나의 기쁨이 상대에게도 기쁨이 돼야만 선이다

내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는 내 본성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자리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환경이 그렇게 될 때, 내 자체에 소모가 생기지 않고 선한 환경이 이루어진 자리에 서게 될 때 나는 기쁜 것입니다.

 

그 환경의 전체가 서로를 위하는 가운데 내 마음과 이것이 상충됨이 없이 자연히 화합되어 가지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그들이 함께 기뻐할 때에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기쁘더라도 상대방이 슬픔으로서 나타나게 될 때 그것은 선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선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않고는 선한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을 바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선한 하나님의 가정이 되지 않고는 선한 국가나 세계를 바랄 수 없는 것입니다. 선악의 기준이요, 그 기준의 분립이 어디서부터 되느냐 하면 마음과 몸의 방향이 엇갈린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원인을 무시하고는 자기 존재의 위치를 결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주체를 위해서 태어난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주체는 주체자의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제 1주체 앞에 있어서 상대적 존재로 지음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제 1원인의 목적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1원인자로 보게 되면, 인간은 대상의 입장에서 기쁨을 누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자도 자기가 아무리 미인이고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모든 존재가 출발한 기원을 따져 보게 되면,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남자는 남자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 여자도 여자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창조는 투입하면서도 기뻐하는 것

이 우주의 중심존재가 하나님이시라면, 그 하나님은 왜 천지를 창조하셨느냐 왜 사람을 지었느냐?

하나님이 아무리 훌륭하시고, 아무리 절대자이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하더라도 혼자서는 좋은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행복이라는 명사는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갖춘 자리에 있어야 좋고 행복하다는 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사람을 지으셨다면 왜 지으셨느냐는 거예요. 지으신 것은 하나님의 힘을 투입했습니다. 자기 자체를 소모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중심삼고 투입할 수 있는 것을 완전히 투입해 가지고 완성이 되는 날에는 돌아옵니다. 백을 투입했으면 돌아오는 데에는 백 열, 이백, 삼백 이렇게 보다 더 차원 높은 가치의 것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이렇게 될 때에 그 창조는 투입하면서도 기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오는 데에 보다 차원 높은 가치의 것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그것이 돌아올 때 기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소모되더라도 기뻐할 수 있는 길이 사랑

 

전체의 힘을 투입해서 사람을 완전히 지어 가지고 사람이 완성되어서 하나님이 투입하는 것이 끝날 때에, 그 개체가 완성 되는 것입니다. 완성될 때에는 돌아오는데, 무엇을 가지고 돌아오느냐? 백을 투입한 몇백 배의 차원 높은 내용의 자체로 돌아옵니다. 고차원적인 완성의 기원이 뭐냐?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간은 재창조의 역사과정을 통해서 복귀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 복귀노정은 무얼 하는 노정이냐? 하나님이 하시던 일과 같은 일을 재차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시던 희생적 과정이 있었던 것과 마찬 가지로 재창조의 복귀노정을 찾아가는, 구원의 도리를 찾아 나가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도, 우리 자체가 사랑의 세계, 이상의 세계를 찾아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체를 완전히 투입해 가지고 완전히 투입한 가치 이상의 것으로 거둘 수 있는 사랑의 대상권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때에, 이상적인 개인, 가정, 종족, 세계가 나타난다는 결론입니다. 이래야 이것을 전부 다 찾아 나갈 수 있다는 거예요.

충신은 생명을 바쳐 충성해야

나라의 충신은 누구냐? 그 나라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더 많은 희생을 한 사람, 그 사람이 더 빛나는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효자는 어떤 사람이 효자냐? 그 생명이 다하도록 생애를 바쳐 가지고 부모를 위하게 될때에, 그는 효자라구요. 생명을 바친 사람과 안 바친 사람 중에 누가 효자냐 할 때에, 생명을 바치지 않은 사람은 효자 될 자격이 없어요. 충신은 누가 충신이냐?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람입니다. 생명을 바치지 않은 사람은 충신으로 취급을 안 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을 바칠 것을 각오하고 가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정의를 위해서 모가지를 벌써 내던져 버렸다구요.

 

하나님의 소원은 이상적 가정

그러면 하나님의 소원이 뭐냐?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적 개인을 통해서 이룬 이상적 가정을 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최고의 모델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러한 모델 케이스를 가진 세계적 종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내용을 가진 기독교라는 것이 있더라 이거예요.

하나님이 함께 하신 예수님과 아버님 

예수는 말하기를 ‘나는 독생자다' 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신도를 대해서는 ‘너희는 신부다' 라고 한 거예요.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고 한 것은 위대한 말이라구요. 남자는 하늘 상징이지요? 여자는 땅 상징입니다. 이 둘이 합해야 우주를 대표한 인간이기 때문에, 남자는 하늘 대신이고 여자는 땅 대신입니다.

예수님이 뜻을 이를 수 없어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하면서 당신의 뜻보다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이룩되지 못한 안타까움을 말하셨던 그 내정의 뒷골목까지 파헤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나온 것이 통일교회 교리가 아니더냐. 그러한 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면 하나님도 눈물을 흘리고, 그 내정을 갖고 결의하며 나서게 될 때는 하나님이 거기에 동정을 아니할 수 없는 진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길을 혼자 개척자의 사명과 선각자의 사명으로 더듬어 오면서도 통일교회 지도자인 이 문 아무개는 외로운 자리에 부딪치는 것을 일체 말하지 않았어요. 생명을 거는 놀음을 했지만 나는 외로운 사람이 아니예요. 여러분의 동정도 필요치 않다구요.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구요. 왜? 천지의 대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알아주기 때문에 아무리 고문에 피를 흘리고 몸이 찢기고 힘줄이 끊어지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불행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이런 자리에 내세운 당신의 심정은 그 이상 더 애달픈 길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행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늘을 붙들고 하늘을 위로할 수 있는 나라를 찾겠다고 허덕이고 있으니 아무리 고문이 심해도 그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엇갈린 십자가의 길이 가로 놓이더라도, 그 십자가의 길이 나를 패배의 어려움과 절망의 환경으로 몰아넣더라도 나는 거기에서 새로운 결심과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가겠다고 결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핍박의 길이 문제가 아닙니다. 죽음의 길이 문제가 아닙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사랑 하는 것만 알 수 있다 할진대는, 사랑하는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죽을 자리에 내버려 두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생을 시키더라도 그 자식이 최고 행복의 길을 가게 하려니 형제들 누구도 참소하지 못하게끔 하여 자연적인 순응의 조건을 세워 가지고 공인을 받게 하려니 남이 가지 못하는 수난길을 가게 하고 남이 받지 못하는 핍박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훌륭해지려면 아버님을 잘 이용해야

 

문선생님을 잘 이용해 먹으면 문선생님보다도 더욱 훌륭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족을 위해서 피눈물을 흘리고, 세계를 위해서 죽음길을 가려 가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을 가려온 책임자로서 역사적 배후에 남길 길이요, 또 금후에 가야 할 주류적인 사상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한 선조를 가진 민족이기 때문에 만나는 인연을 존중하는 가치를 이어받도록 하기 위해 만나게 한 것이 아니냐. 그러니 엄숙히 쌍수를 합하여 그 목적 앞에 무릎을 꿇어 맹세를 하고, 준비한 마음으로써 정의와 불의를 판가리할 세계적인 노정의 개척자로 나선 엄숙한 순간이야말로 일대뿐만 아니라, 역사이래로 최초로 한번밖에 없는 최후의 자리에 선 것이 아니냐. 여기에서 늠름하고 담대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하늘이 자랑할 수 있는 자세, 하늘의 의용군으로서, 하늘의 정병으로서 갖추어야 할 안팎으로 부끄러움없는 인격자로서의 자세를 가져 세계를 호령하며 전진하는, 참다운 세계에 가까이할 수 있는 보람찬 생을 가진 것을 무한히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가야

이 몸이 묻힐 때는 개죽음을 해 가지고 묻힐 것이 아니라, 청산 가운데서 만민이 흰옷을 입고 축송을 부를 수 있는 거룩한 사람이 되고, 다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남기고 눈물 가운데서 묻힌다면, 여러분의 후손을 통해서 이를 계대할 수 있는 아들딸을 하늘은 틀림없이 보낼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복귀노정의 탕감이란 원한스러운 길을 가려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해 온 고생은 기억할 것이 아닙니다. 이 고생을 기억한다면 민족을 저주해야 되고, 부모를 저주 해야 되고 교회를 저주해야 되고, 그 누구를 저주해야 할 슬픈 탕감의 길이었지만 과거는 다 흘려 버리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탕감이 없는 자유 평화세계. 자유가 넘쳐 흐르고 복귀천국의 환경이 되어, 하나님의 손짓을 바라보며 전부 다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면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자유천국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세계를 이루기 위해, 피를 모으고 땀을 모아 밤을 새워서 효의 도리, 충의 도리를 다 못한 생애를 남긴다면 원통한 일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와 같은 영광의 날, 자유스런 해방된 날을 맞아 하나님을 모시고 그 하나님이 지배할 수 있는 나라를 내가 볼 수 있다면 역사의 죽음길을 찾아온 것이 감사할 일로 기억될 것입니다. 내가 그 자리에서 영광을 차지 하지 못하더라도 꼭 보고 죽겠다 이겁니다. 그때 가서 눈을 감고 죽을 수 있는 그 자리에 태양이 찾아들면 그 태양이 '너는 나를 바라보고 슬펐던 과거를 씻어 버리고 만물이여, 피조세계여. 그리고 만민을 추모하던 희망의 자리에 가 있는 선조들이여, 당신들이 그릴 수 있는 소원을 대신 성사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달라' 고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생행로를 걸어가 성공한 사람 중에 참여할 것이다’ 하는 것이 여러분들이 따르고 있는, 세상이 반대하고 핍박하는 이 문선생이 가는 길이란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최후 순간은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남북이 엇갈린 국가적 운세를 앞에 놓고 이제 통일교회는 어려움 가운데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핍박 가운데서 꺾이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와 더불어 세계를 위한 해방의 민족으로서, 단일민족으로서, 평화의 건설자로서, 세계 최고의 책임의 실체로서 내일의 세계를 이어받기에 부끄럼이 없는 자가 되도록 스스로의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내가 이렇게 여러분을 찾아와서 부탁하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터전에서부터 비로소 새로운 가족이요, 새로운 민족이요. 새로운 세계요,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가 조성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을 지배하는 아들딸을 보고 싶어하신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경상도와 경기도가 하나되고 남북이 하나될 수 있게끔 주체적인 강력한 체제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의 흐름 가운데 있어서 주류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소망에 하나로 일치되고 하나님의 심정의 터전에 화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 가지고 비로소 세계를 복귀세계로, 혹은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로 창건하는 데에 기수가 되고 개척자가 되고 선각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염원인 것을 알고 뜻을 위해 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있어서 진리를 망각하게 한 것이 타락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뭐냐? 하나님 앞에 참소할 수 있는 사탄이 나온 것이 타락한 세계 입니다. 이놈, 종의 입장에 있는 사탄의 근본을 캐야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 고 했습니다. 무지에는 완성이 없는 겁니다. 완전한 진리를 통하여서 악의 근원 되는 사탄이의 근본을 파헤쳐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 참소할 수 있는 기준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는 인격의 표준에 있어서 사탄을 세계적으로 굴복시키고 남을 수 있는 당당한 심판의 권한을 대행할 수 있는 인격 기준을 복귀해야 됩니다.

 

사탄을 불러 굴복시킬 수 있는 아들딸이 되지 않고는 사탄 앞에 이끌려 가기 때문에 승리한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지배받은 아들딸을 보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탄을 지배할 수 있는 아들 딸을 보려고 하십니다.

 

이걸 볼 때 당당히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어디서 굴복시켜야 되느냐? 일선에 가서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선에 가서 사탄과의 격전에 참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를 잊어버려야 됩니다. 자기 가정을 희생시켜야 되고 자기 종족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통일교회의 여러분을 고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최후에 남을 것은 우리의 진리, 인격, 사랑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아담 해와를 사랑했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그런 아담, 해와가 되었던들 인간은 최대의 승리를 획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반하여 사랑을 박차고 나선 그날부터 사랑은 인간과 관계없게 되었기 때문에 아담 해와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고는 하나님의 한과 하나님의 사랑을 복귀할 수 없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복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세계까지 내가 책임지고 가겠다고 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 아들 뒤를 따라오시며 ‘야, 너무 그러지 말고, 너무 희생하지 말라‘고 권고하시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사랑하고 싶으신 하나님이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사랑 못 했고, 가정적으로 사랑 못 했고,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못 했던 한을 해방해야 됩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제3차 해방식이라는 거예요. 인류를 해방해야 될 것이고, 인격을 해방해야 될 것이고, 사랑의 해방을 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 인격체로서 하나님의 대상이 되어 가지고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만 비로소 하나님이 기쁨을 느껴 가지고 상대할 수 있는 이상적 실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이 거기에서 비로소 완성이 벌어지고 인간도 비로소 최종 종착점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가지고 독차지하게 될 때, 우리의 욕망은 해방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아들딸이 되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면 아무런 곡예선을 그리더라도, 고통을 받고 핍박을 받더라도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하나의 가치 있는 존재로서 내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지도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만민을 위해서 맞고, 핍박을 받으면 만민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 만민 앞에 핍박을 받으면 만민 앞에 변상을 배로 받는 것이 아니냐. 안 그래요? 까닭없이 맞는 소동이 벌어지는 것은 요렇게 해야만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필코 살아남는 무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무리가 되면 거기에서부터 가정과 씨족과 종족과 국가와 세계를 거쳐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를 어받을 수 있는 최일선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그러한 세계를 이미 알고, 가야 할 길을 이미 보여줬기 때문에 부디 지치지 말라구요. 이제 선생님이 가는 날까지 지치지 말고 악착같이 가자구요. 절대 패배자가 되지 말라구요. 배반자가 되지 말라구요죽지 말고 살아남아서 우리가 소원하는 나라를 복귀시켜야 돼요.

 

그러지 못하고 ‘내가 만일에 죽는 날에는 계속 남을 수 있는 유언을 남기고 갈 것이다. 그 유언할 데가 없거든 내 동지의 가슴에 심고 돌아 간다’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현재 통일교회에 남아 있는 전통의 원칙이란 것을 알고, 하나님의 신임을 받는 자리에 나서서 각오하고, 승리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의 원하는 아들딸이 될 것이 틀림없음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 도

 

 

말씀선집 65권 1편, 원문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1972.11.13 (월), 한국 대구 교육회관 

 

오늘 여기 참석한 사람 가운데 저를 처음 보는 사람 한번 손들어 보세요. 내리세요. 며칠 동안 말씀을 많이 했더니 목이 좀 잠겼습니다. 그러니까 잘 들어 주십시오.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해 주려 하는 제목은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입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세계를 원하느냐 하는 내용을 가지고 좀 말씀해 보자요.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와 민족과 가정과 개인이 없는 현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 나라 가운데는 수많은 민족들이 합해 가지고 이룬 나라도 있습니다. 많은 나라 가운데 많은 민족들이 살고, 그 많은 민족 가운데 수많은 가정과 개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가운데 과연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도대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우리 복귀섭리노정을 가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나오는 우리 신자, 신도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선진국가를 대표하는 미국 같은 나라가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겠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에 그것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 하나님이라면, 그러면 어떠한 나라를 사랑할 것이냐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오늘날 여러분이 알다시피 미국이라는 사회는 금후에 있어서 전진하는 사회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민주세계를 주도하던 선두에 선 국가로서 온 세계 민주국가 앞에 희망을 갖고 왔지만, 현재에 와서는 그러한 위치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또, 미국에 가 볼 것 같으면 과연 세계를 주도하던 거대한 미국이 금후에도 그 위치를 영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그럴 수 없는 가망성을 각 분야에서 엿보게 되는 것입니다.

더우기 염려되는 것은 청소년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절박한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미국 상부에 있는 여러 요인(要人)들을 만나 봐 가지고도 넉넉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나라의 젊은이들이 그 나라를 받들 수 있는 주초가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상적 기반과 생활적인 기반과 인격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지 못한 사실을 볼 때에, 금후의 미국을 우리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전세계 민주국가가 미국을 흠모하면서 따라가고 있는데 중심적인 국가인 미국이 그런 입장에 선다면…. 만일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미국을 사랑했다면 금후에도 미국을 사랑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다른 방향의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미국 자체 전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현시점이 못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그 가외의 수많은 국가 국가는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전세계를 대표했던 미국을 하나님이 사랑할 수 없다, 미국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못 됐다 하면 대관절 하나님을 어떠한 나라를 사랑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미국 안에는 수많은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을 사랑하지 못하는 하나님이라면 그 미국 내에 있는 특정한, 특별한 민족으로서, 세계를 대표한 민족으로서 사랑할 수 있는 민족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렇다 할 수 있는 민족이 없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민족이 없다면 민족을 구성하는 그런 하나의 가정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러이러한 가정이 이 민족을 대표하고 세계 국가를 대표한 가정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가정도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정을 넘어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하나님이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를 대표해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그 누가 이렇다고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과연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개인과 가정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는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 신앙자로서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미국을 떠나 가지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보면 대한민국 자체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남북이 엇갈린 입장에 서 가지고 하나님이 진정한 의미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이 두 나라를 한꺼번에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안에 특정한 하나의 가정,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세계를 대표한 가정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가 따지고 묻게 될 때, 그런 가정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가정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은 그만 두고라도 한 개인이라도 세계를 대표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것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전세계를 대표한 미국을 중심삼고 보나 한국을 중심삼고 보나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개인으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종족으로부터 국가로부터 세계로 자랑할 수 있는 그러한 하나의 나라, 하나의 세계를 대표하는 주체국으로서 남아질 수 있는 국가가 되느냐 할 때에 오늘날 이 세계에는 있을 성싶지 않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없지 않느냐? 더 나아가서는 그럴 가망성도 없는 것이 아니냐? 없다는 결론을 내려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 일반 개인에 돌아와 가지고 우리 일생을 두고 보게 될 때에, 하늘을 신봉하는 기독교 신자, 그외 수많은 종교인들에게 과연 일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따지고 묻게 될 때에,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일생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온 세계 우주 만민 가운데 나를 대표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생을 지내고 보면, 여기 나이 많은 분들이 와 계시지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일생을 전부 다 청산지어 볼 때에, 내가 얼마나 선했느냐, 아니면 내가 얼마나 선한 반대의 자리에 섰느냐 하는 문제를 비교해 보아 선한 생활을 해온 시간이 악한 생활을 해온 시간보다 많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선악의 싸움이 우리 한 몸을 통해 벌어진다

선한 자리에 섰으면 자기 기쁨이 동반하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만나고 선한 일을 행하게 되면 기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일생 동안 우리가 얼마나 온 나라를 대표해서 기뻐할 수 있는 자리, 혹은 전세계를 대표해서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기뻐할 수 있는 내 개인의 생활이 일생에 얼마나 있었느냐 하고 따지고 묻게 될 때에 1년 혹은 2년 혹은 3년이 있었느냐 하면, 우리는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1년도 말고 몇 개월이 있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아무리 나이 많은 분이라도 따지고 묻게 된다면 몇 개월 동안이라도 나는 내 일생 동안 잊을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하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기쁨을 느꼈더라도 그것은 잠깐 뿐입니다. 이것을 총합해 보면 아무리 7,80고령인 사람의 일생을 따져 보더라도 과연 며칠 동안이나 기쁜 생활을 하였으며 얼마나 내가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 혹은 최고의 그런 입장에 서 봤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어느 누구도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그 반면에 우리는 슬픔과 고통과 역경 속에 짜증을 갖고 사는 생활이 태반이 아니었느냐. 다시 말하면 내 본심이 원하지 않는 환경에 이끌림을 받아 가지고 살아온 것이 대다수의 연한이 아니었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나는 행복하게 산 사람이 아니라 불행하게 산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불행 가운데는 행복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불행과 행복은 반대인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 나가는 길이 선이고 그 선한 편은 선한 주체가 되고 선한 가치를 인계받을 수 있는 중심이 계시다면, 그 중심은 하나님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최고의 이상적인 주체가 하나님이 되고 최고의 선의 주체가 하나님이 되면 그 선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기뻐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할 텐데, 그런 나보다도 도리어 불행한 자리에서 머물러 있던 내 자신의 시간이 유난히 길다는 사실을 생애노정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는 것은, 우리 인간이 불행의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얼 말하느냐 하면 하늘이 행복과는 반대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우리 인간도 악하고 고통스러운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불행은 고통과 통하는 것이요, 고통은 선과 반대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악과 통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환경적으로 보더라도 그와 같은 환경을 우리가 갈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나 우리 한 개인을 두고 보면 몸의 사람이 있고 마음의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사람은 선한 일을 추구하려고 하고, 몸의 사람은 그 반대의 일을 바라고 추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선은 이렇게 가고자 하는데 악은 반대로 가로막는 것입니다. 이렇게 엇갈리는 입장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사실을 우리는 일생을 거쳐 나가는 우리 한 몸을 통해서도 잘 아는 바입니다. 마음이 바라는 것은 언제나 몸이 반대하기 마련입니다. 마음은 선을 요구하는데 몸뚱이는 그 반대의 일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과 악의 분기점

그러면 선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선은 자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이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나로부터 출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이라는 것은 반드시 상대를 위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하는 데서부터 선이 출발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사람’ 하게 되면 자기를 중심삼고 출발하려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위하여 살려하고, 남을 위하여 노력하며, 남을 위하여 활동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생활하는 가운데서나 죽음에 임하는 자리에서 ‘저 사람은 선한 사람이다'라고 보편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은 자기를 위해서 출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출발 하는 자리라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결정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악은 무엇이냐?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 있어라. 모든 것의 출발은 나를 위해서 있어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가 악한 자리인 것입니다. 선과 악이 어떻게 분기선을 두고 엇갈리느냐 하면, 남을 위하고자 하는 데는 선이 머무는 것이요, 나를 위주하는 데는 악이 머문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두고 보면 그 마음은 언제나 선한 마음으로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려고 합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해라, 남에게 자애심(慈愛心)을 가져라. 남을 위해 희생하라. 남을 위해서 살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이 가는 길인 것입니다.

악은 어떤 길이냐? 그 반대입니다. ‘나를 위해서 모든 사람이 가라, 나를 위해 있어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선악의 역사가 갈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이 길이 확실치 않습니다. 선이 뭐고 악이 뭐냐 할 때 모르겠다는 겁니다. 선은 나로부터 상대를 위하는 데서 결정됩니다. 악은 뭐냐? 상대가 나를 위해서 살고, 나를 위해서 있어라 하는 입장인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선악의 분기점이 결정되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의 기쁨이 상대에게도 기쁨이 돼야만 선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일생을 두고 보면 과연 내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내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내 본성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자리입니다. 내 본성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어떻게 된다는 것이냐? 자연스럽게 내 본성대로 될 때,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환경이 그렇게 될 때, 내 자체에 소모가 생기지 않고 선한 환경이 이루어진 자리에 서게 될 때 나는 기쁜 것입니다.

만일 내가 여기에 어떠한 제재를 하고, 어떠한 제한을 해 가지고 상대방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쁘다고 하게 된다면 그것은 선이 아닙니다. 반드시 내 마음 곧 본성대로 된다는 것은 뭐냐? 그 환경의 전체가 서로를 위하는 가운데 내 마음과 이것이 상충됨이 없이 자연히 화합되어 가지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그들이 함께 기뻐할 때에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기쁘더라도 상대방이 슬픔으로서 나타나게 될 때 그것은 선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대로 되었다는 그 내용은 그도 좋고 나도 좋을 수 있는 것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도 좋고 나도 좋을 수 있는 입장.

자기 자신들이 잘했을 때는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잘했을 때는 자랑하고 싶지만 잘못했을 때는 절대 자랑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잘했다는 것은 무엇이냐? 환경에 이익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것을 말합니다. 환경에 이익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자랑을 해 가지고 상대에게, 주위에 손해를 끼치게 된다면 이것은 악과 통하는 것입니다. 악과 통하기 때문에 이런 행위는 부정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선악의 기준이 세워진다는 것을 우리는 확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랑하려면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입장에 서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들을 굴복시켜 가지고 강제로 제재를 해 가지고는 전체 앞에 환영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전체 앞에 환영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려면 전체를 위해줄 수 있고 전체에게 이익을 끼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주체적인 자리에 서게 될 때 거기에서 자랑하더라도 그 자랑은 영원한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내 자랑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자랑이 되고 전체 환경의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비로소 선이 출발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을 추구해 나가는 우리의 양심은 언제나 남을 위해서 노력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 노력한 끝에야 비로소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끝에서는 반드시 반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양심이 남을 위해서 희생하라 하고 전체를 위해서 있으라고 하는 것을 볼 때에 그 양심 자체가 바라는 것은 선한 자리와 선한 곳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을 제어할 수 있어야만 선한 길을 갈 수 있어

그 반면 몸뚱이는 뭐냐 하면 남이고 뭐고 없다는 겁니다. 몸뚱이는 배가 고프면 어떻게 해서든지 먹으라고 합니다. 전부 반대의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이 몸뚱이는 자기가 생각하는 모든 여건들을 중심삼고 사회고 무엇이고 전체를 부정하고 너만을 위해 가지고 나가라고 명령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는 내 자체에 있어서 선한 기준과 악한 기준을 여기서 갈라내야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음이 바라보는 곳은 선한 곳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요, 몸이 가려 하는 곳은 악한 곳인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두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이, 그 입장에 선 분들이, 그 자체들이 ‘나‘라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은 언제나 몸뚱이를 제어하고 양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몸을 끌고 가지 않으면 선한 길을 개척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않고는 선한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을 바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선한 하나님의 가정이 되지 않고는 선한 국가나 세계를 바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문제는 이런 것을 세계에서 해결하기 전에 내 자신에서 해결점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경계선이 뭐냐 하면 선악의 기준이요, 그 기준의 분립이 어디서부터 되느냐 하면 마음과 몸의 방향이 엇갈린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선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을 좋아하느냐 하면 남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돼요.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우주의 어떠한 존재보다도 더 존중시합니다. 우주가 나로 말미암아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닌 것입니다. 본래 사람은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러냐 하면 본래 우리 자체란 것은 원인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출발이 나로부터 시작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어떠한 원인에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인간은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원인을 무시하고는 자기 존재의 위치를 결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날 적부터 반드시 원인되시는 분의 목적을 대신해 가지고 상대적인 목적성사를 바라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존재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내가 태어난 것은 나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주체를 위해서 태어난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 주체를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 주체에게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체는 주체자의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주체로서 제 1원인이 있으면 주체로서의 어떠한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제 1주체 앞에 있어서 상대적 존재로 지음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이 상대에게도 역시 목적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제 1원인의 목적과 상대의 목적이 엇갈려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것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되는 자리에서 비로소 일체가 되어야만 이 목적이 내 목적도 되는 것이요, 대상의 목적도 되는 것이요, 또한 주체의 목적도 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이 성사되는 자리는 대상도 기쁨을 느끼는 자리요 주체도 기쁨을 느끼는 자리입니다. 그러한 자리를 바라고 생활해야 하는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1원인자로 보게 되면, 인간은 대상의 입장에서 기쁨을 누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상대를 위해야 하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우리 사람을 두고 보게 되면 남자와 여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남자가 태어난 것은 왜 태어났느냐? 남자 자신을 위해 태어났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자도 역시 여자 자신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태어난 것은 어디까지나 아무리 뽐내더라도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여자도 자기가 아무리 미인이고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생겨난 것은 여자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남자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모든 존재가 출발한 기원을 따져 보게 되면,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소위 남자들은 자기가 잘났기 때문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남자는 반드시 여자를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남자 여자들이 바라는 사회에 있어서 상대적인 제 3의 목적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제일 중요한 문제는 남자는 남자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자도 여자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로 엇갈리는 목적을 위해서, 즉 남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는 여자를 위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하여 태어났는데, 그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느냐? 사람은 자기들만을 위해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가정이 있는데 그 가정이 훌륭한 가정이라면 하나님은 그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국가적인 가정 대표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부부가 있는데 세계에서 제일 가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뭘하자는 것이냐? 세계에 제일 가는 중심적 가정이 됨으로 말미암아 전체 국민이 따라갈 수 있는 가정을 만들자는 겁니다. 전세계가 본받을 수 있는 가정을 만들자, 그게 아니예요?

결국은 서로 사랑하는 목적이 어디 있느냐? 세계에서 제일이 되겠다 하는 목적은 전체의 중심적인 그 자리를 결정지어서 전체를 위해서 살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제일 되는 가정을 바라는 것은 자기 홀로 제일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전체의 표준이 되자는 것입니다. 전체의 표준이 됨으로 말미암아 전체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부부의 사랑도 최고의 사랑을 바라는 겁니다.

또 그 다음에, 하나의 종족이면 종족을 중심삼아 볼 때, 종족은 자기 종족이 세계에 제일 가는 종족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제일 가는 종족이 되고 싶으냐? 자기의 종족만을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종족 가운데 표본이 되기 위해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자기를 위한 것 같지만 상대적 환경을 위해서 그렇게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의 나라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하면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 가는 나라가 되고 싶다는 것은 삼천만 민족 그 누구든지 다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왜 세계에 제일 가는 나라가 되고 싶으냐? 우리가 잘살기 위해서 바라서는 안 됩니다. 그것만으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 제일 가는 나라가 되고 싶은 것은 수많은 나라 가운데 표본적인 나라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결국 그것은 대한민국 자체를 위해서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되겠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이런 원칙을 두고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만 되겠습니다.

오늘날 개인의 일생이란 것을 두고 볼 때에 온전히 선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여실히 증명되는 사실입니다. 어느 누구 하나도 ‘나는 형제를 대표해서 사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 일생을 딱 하나로 보게 되면 선한 편보다 악한 편이 많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이 그렇기 때문에 가정 자체도 선한 가정보다 악한 가정이 많다구요. 그런 가정으로 편성된 것이 종족이기 때문에 수많은 종족 가운데서 선한 종족보다 악한 종족이 많은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우리 개인을 확대한 것이 세계이기 때문에, 개인을 확대한 것이 인류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민주세계라든가 공산세계가 문제가 되어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상극적인 혹은 상충적인, 상반적인 세계 정세를 우리는 목전에서 직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상이 어떤 사상일 것이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자기 국가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국가는 망합니다. 그런 국가는 반드시 후퇴할 것입니다. 이런 원칙에 의해 후퇴합니다.

오늘날 이런 원칙에 따라서 미국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었으면, 미국은 영원히 중심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미국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운(時運)을 타 가지고, 혹은 천운(天運)을 받아 가지고, 세계적인 주도국가의 입장에 서게 된 미국이 그러한 나라로 세움받고 존재하게 된 것을 존재의 원칙을 따져서 분석해 보게 될 때에, 그것은 미국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공산세계라든가 역사시대에 나타났던 사상 전체를 대표해 가지고 어느 시대라도 이것을 추구할 수 있는 주체국가로서, 세계적인 대표 중심국가로서 세계를 위할 수 있는 자리에 세운 것입니다. 그러한 미국이 됐다면 미국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미국으로서만 존재하기 위해 세움받은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1970년도를 넘어서면서 미국은 내려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는 투입하면서도 기뻐하는 것

그러면 왜 그래야 되느냐? 왜 남을 위해서 있어야 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근본 문제에 들어가서, 하나님은 왜 그런 인간들을 만들었고, 이런 인간사회가 형성되는 것을 바라고 있느냐? 왜 그러냐 하는 문제를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보라구요. 그것에 대해서 알려면 근본 문제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중심존재가 하나님이시라면, 그 하나님은 왜 천지를 창조하셨느냐 하는 문제에 들어가게 돼요. 왜 사람을 지었느냐? 사람을 지을 때 하나님을 위해서 지었느냐, 아니면 다른 누구를 위해서 지었느냐? 오늘날 기성교회에서는 ‘아,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했기 때문에, 그 지으신 세계를 위해서 지었지' 라고 말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그럴는지 모르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 될 수 없고, 이상적인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천지 만물을 누구를 위해서 지었느냐? 하나님을 위해서도 짓고, 또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위해서도 지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무리 훌륭하시고, 아무리 절대자이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하더라도 혼자서는 좋은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행복이라는 명사, 흑은 좋다는 명사는 혼자 있어 가지고 설정되는 말이 아닙니다.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갖춘 자리에 있어야 좋고 행복하다는 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혼자 있으면서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어요?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도 혼자 가만히 있어 보라구요. 그게 행복할까. 노래를 잘 부르는 음악가가 있어서 혼자 노래를 불렀다고 합시다. 그게 행복한가?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좋은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무엇 무엇이 그렇소?’하고 물으면 여러분이 대답을 해야 모든 것이 처리되어 나가는 거예요. 모든 것이 인연되어 나갑니다. 그와 같은 거예요. 하나님이 좋으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혼자 있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보라구요. 여러분이 성경을 보게 되면 천지창조한 것을 간단히 말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했다는 거예요. ‘야, 아무개야’하고 부르면 ‘예’하고 나왔다는 거예요. ‘별이 생겨라’하면 별이 생겨났고, ‘이 지구성이 생겨나라 하면 생겨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무한한 질서와 법도를 따라 가지고, 전진적인 원칙을 계승시켜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으로 발전시켜 나온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모든 만물을 지어 놓고 만물의 정수로서 갖다 집약시켜 놓은 것이 소위 성경에서 말하는 아담과 해와, 인류의 조상입니다.

이것을 벌여 놓으면 하나는 남자 성품으로 된 세계가 쭉 달려 있고, 하나는 여성 성품으로 된 세계가 쭉 달려 있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뭐냐 하면 평면적인 주체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뭐냐? 종적인 주체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여러분들간에 ‘그 사람은 마음이 바르다‘고 하지요? 마음이 바르다는 것은 무엇을 갖고 바르다고 하느냐? 바른 기준이 있어야 될 게 아니냐. 그 기준이 어디예요? 그 기준이 내 마음이예요? 어림도 없다는 거라구요. 여기 서울에서 대구까지 몇리냐 할 때 7백리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즉 서울에서부터 대구까지라 하더라도 그 원점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 데나 기준삼고 자기 마음대로 재서는 안 되는 거예요. 기준이 있어 가지고 거기서부터 재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바르다’할 때도, 마음이 바른 것을 무엇에 기준하는 거예요. 자기 할아버지가 기준인가? 할머니가 기준인가? 자기 선생이 기준인가?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출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출발하게 된 기준이 있어 가지고 과정을 거쳐 목적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준은 수평선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 ‘양심이 곧다‘고 그러죠? 곧다. 물론 그 곧다는 것은 평면적으로는 수평선이 되겠지만, 이것은 수직적인 것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무가 곧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90도 각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360도의 중심에 딱 결정되어야 됩니다. 이 각도가 틀려지면 중심이 이동돼요. 알겠어요? 이것이 90도가 되어 가지고 사방이 90도, 360도가 되지 않고 조금만 틀리게 되면 중심이 이동됩니다. 절대적이고 영원하고 고착된 중심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방이 똑같은 90도를 갖추어야만 됩니다. 그래야만 그 자리가 영원불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이 바르다는 것은 무엇을 표준하고 말하느냐 하면, 인간 관계에 있어서 횡적으로,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의 관계에 있어서 바른 사람이라는 평가가 나는 거예요. 또, 곧다 하는 것은 무엇 가지고 말하느냐?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서 곧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왜 지었느냐?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돼요. 지었다는 사실은, 뭘 이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힘을 투입했다는 것입니다. 힘의 투입이라구요. 그렇잖아요? 힘을 투입한 것입니다. 힘의 투입이라는 것은 자체의 소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힘을 잔뜩 뽑아냈는데 그것이 돌아오지 않으면 하나님은 소모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침에 밥을 먹고 힘드는 노동을 하게 되면 빨리 배가 고프지요? 빨리 피곤해지지요? 왜? 힘을 투입하면 주체면 주체 자신에 있어서는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 만사에 손해를 보아 가면서 좋아하는 일은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플러스되는 데서 좋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으신 것은 우시기 위해서, 슬프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좋으시기 위해서 지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반드시 플러스될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면 플러스를 언제 찾느냐? 언제 그것을 찾아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여기에는 피조물의 완성이라는 표준이 있는 거예요. ‘이때까지 투입하면 그때부터 돌아온다' 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장사를 해도 그렇잖아요? ‘이만큼 노력하면 그때에는 이(利)가 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공부를 하는 데, 이만큼의 한계점까지 열심을 다해서 그것만 완전히 통과하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나에게 이익이 돌아올 것이다' 공부도 그러면서 하잖아요? 무슨 뭐 고시니 뭣이니 하는 것들도 다…. 뭘하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노력하여 그 한계점을 밀고 넘어가게 될 때에는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지으셨다면 왜 지으셨느냐는 거예요. 지으신 것은 하나님의 힘을 투입한 게 아니냐? 투입했습니다. 자기 자체를 소모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중심삼고 투입할 수 있는 것을 완전히 투입해 가지고 완성이 되는 날에는 그것이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완성이 되는 날에는 어떻게 되느냐? 그 다음에는 돌아옵니다. 이런 원칙을 우리는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면 돌아오는 데 있어서 백을 투입했는데 백보다 적은 가치의 것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하나님은 창조 위업을 계속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백을 투입했으면 돌아오는 데에는 백 열, 이백, 삼백 이렇게 보다 더 차원 높은 가치의 것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무한한 것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이렇게 될 때에 그 창조는 투입하면서도 기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돌아오는 데에 어떻게 돌아와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보다 차원 높은 가치의 것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그런 가치의 것으로 돌아올 때에는 무엇을 가지고 돌아오게 하느냐, 그것이 돌아올 때 기쁠 수 있는 것이 뭐냐? 이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자신이 소모되더라도 기뻐할 수 있는 길이 사랑

사랑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사랑은 완성한 입장에서 결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체의 힘을 투입해서 사람을 완전히 지어 가지고 사람이 완성되어서 하나님이 투입하는 것이 끝날 때에, 그 개체가 완성 되는 것입니다. 완성될 때에는 돌아오는데, 무엇을 가지고 돌아오느냐? 백을 투입한 몇백 배의 차원 높은 내용의 자체로 돌아옵니다. 고차원적인 완성의 기원이 뭐냐?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이 이해가 안 되면 이것을 보라구요. 어머니들이 애기에게 젖을 먹일 때에는 애기들이 자기 몸에 호스를 들이대고 빨아내는 것과 같습니다. 들입다 빠는데 그것을 보면 그런 기생충이 어디 있어요? 그런 원수가 어디 있어요? 그렇지만 어머니들은 애기가 배고파서 정신없이 쭈욱쭈욱 먹으면 그저 좋아서 ‘헤’하는 거예요. 자, 세상에 이런 법이 왜 있어요? 그것이 이상하다는 거예요. 자기가 소모되면서 좋아하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그 소모된 자체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 이것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진정한 사랑에서만이 희생을 하면서, 자기가 소모되면서 기뻐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만일 이 길이 없었더라면 하나님 자신도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입장이 안 되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과학자라구요. 과학자라면 이상하지만 말이예요. 과학의 조상이요, 수리(數理)의 조상입니다. 결국은 이렇게 사람을 지을 때에 내가 힘을 투입하고 내 전체를 투입시켜서 나는 껍데기밖에 남지 않는 것 같지만 돌아올 때에는 내 전체 투입한 것을 완전히 채우고 남을 수 있는 자체를 발견하기 위해서 사람을 상대적인 가치의 존재로서 짓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야만 모든 이론적인 설정이 결론을 맺는 거예요. 따라서 사랑의 길을 찾아 나가려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 길은 투입하는 길이기 때문에 희생 없이는 성사할 수 없다는 것이 천지 창조의 원칙을 통한 결론입니다.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오늘날 타락한 인간은 재창조의 역사과정을 통해서 복귀해야 된다고 했는데, 그 복귀노정은 무얼 하는 노정이냐? 하나님이 하시던 일과 같은 일을 재차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시던 희생적 과정이 있었던 것과 마찬 가지로 재창조의 복귀노정을 찾아가는, 구원의 도리를 찾아 나가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도, 우리 자체가 사랑의 세계, 이상의 세계를 찾아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체를 완전히 투입해 가지고 완전히 투입한 가치 이상의 것으로 거둘 수 있는 사랑의 대상권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때에, 이상적인 개인, 가정, 종족, 세계가 나타난다는 결론입니다. 이래야 이것을 전부 다 찾아 나갈 수 있다는 거예요.

자,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시장에 가게 될 때에 동네 친구들을 만나 가지고 친구가 ‘야. 너 어디에 가니?’하면, ‘나 시장에 가’해서, ‘시장에왜 가니? ’할 때 ‘왜 가긴 왜 가? 10전을 손해보러 간다구,’하는 사람이 있어요? 시장을 가는 데 10전 손해보러 간다면 그 녀석은 미친 녀석이라구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말을 했다가는 돌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10전의 이문을 남기려고 간다'고 할 때는….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돼요. 이 세계의 모든 작용이라든가 운동이라는 것은 손해나는 데에는 작용이나 운동을 안 합니다. 절대로 손해나는 운동은 안 합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원칙을 알아야 돼요.

그런 원칙에 입각해서 미루어 보게 될 때 결국 존재하게 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은 왜 이렇게 지었느냐 하면 하나님 자체도 대상을 위해서 있는, 영원한 주체로서 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필요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은 인격을 가진 신이라고요. 우리 사람과 같은…. 주체니까 사람과 완전히 통할 수 있는 인격자라고요. 그런 분이라면, 그분이 생각하는 인륜 도덕이 있을 거예요. 인간이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법칙이 있을 거라구요. 또 법칙이 있는 반면 인간에게 인륜이 있고 인정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천륜이 있고 천정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럴 게 아니예요? 그것은 그래야 돼요. 하나님은 주체자로서의 그러한 사랑을 가져야 되고 그런 법도를 가져야 된다는 말입니다. 또, 인간은 대상자로서 그 법도를 가져야 되고 사랑을 가져야 된다는 말이라구요. 그런데 인륜과 인정이 있는 반면 천륜과 천정이 없다면 이것은 위배되는 거라구요.

인간이 최고로 행복한 곳은 인륜과 인정 천륜과 천정이 하나되는 곳

그러면 인간에게 최고의 행복된 곳이 어떤 곳이냐 하게 될 때에, 인륜(人倫)과 인정(人情), 천륜(天倫)과 천정(天情)이 하나로 일치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가 어느 때에 되느냐? 그런 때가 언제냐? 하나님이 인간을 대상으로 지으셨다면, 하나님이 주체자로서 그 대상으로서의 완전한 가치, 완전한 대상의 가치를 인정하실 수 있는 때는 언제냐? 그때는 성숙한 때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성숙한 때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돌려 받고 줄 수 있는 때는 미성년 시대가 아니라. 성숙한 때입니다. 그렇게밖에 볼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랑을 위해서 지으신 창조이상이라면 그 사랑과 언제 하나님이 상봉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물론 하나님은 주체자로서 아버지의 입장에서 사랑하지만, 상대자가 주체자를 알아볼 수 있는 때는 언제냐 하게 되면 성숙한 때라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성숙하면 사춘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춘기는 어떤 때냐? 그저 남자를 남자로 안 본다구요. 남자는 천주를 대표한 남자로 보려고 합니다. 안 그래요? 그것이 그렇다구요. 사춘기에는, 여자들이 남자 들을 생각할 때에 그 남자는 세계를 대표한 남자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우리 아가씨들은 이 다음에 시집가게 된다면, 세계를 대표한 남자한테 시집가고 싶은가, 대구를 대표한 남자한테 시집가고 싶은가? 어때요?

사춘기에는 ‘아! 그대는 영원한 사랑의 꽃이요’이러면서 수작들이 많지요, 뭐 어떻고 어떻고…. (웃음) ‘그대는 불변하는 사랑의 주체요’하며 제일 큰 것, 보통 사람은 터치(touch)도 할 수 없는 그런 형용사를 갖다 붙여 가지고 사랑을 표현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대구는 안중에 없다구요. 대한민국을, 세계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때는 전부 다 시인이 되고, 문인이 됩니다. 천하를 끌어 잡아다가 내 가슴에다 몰아넣고 싶고, 대해(大海)를 갖다 품고 걸어가고 싶은 게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청춘시대는 좋은 때입니다. 왜 좋은 때냐? 횡적인 주체와 대상이 상봉함에 따라 가지고, 서로 거리가 가까와짐에 따라서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종적인 입장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가까와지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가 성숙되어 가지고 참다운 사랑으로 점점 묶어지려 할 때에,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에 투입했던 소모적인 모든 전부가 결실돼 가지고, 하나돼 가지고 비로소 돌아온다는 거예요. 결국은 그것이 무얼 말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의 사랑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인륜의 도리의 법도를 중심삼고 천륜의 도리의 기준이 일치되는 거예요.

그러한 점이 오늘날 인류역사 가운데에 나타났었느냐? 만일에 그런 점이 나타났더라면 하나님이 웃으셨을 거예요, 안 그래요? 하나님이 우셨겠어요, 좋아하셨겠어요? 인간의 종지조상(宗正祖上)을 따져 보게 되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다구요. 그렇지요? 그다음에는 누가 있었느냐? 아버지가 될 수 있는, 한 주인이 될 수 있는 한 분 하나님이 계셨다구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천사세계도 있었다고 알고 있지만 말이예요. 이렇게 천사 패와 함께 네 패거리밖에 없었다구요.

자, 그러면 하나님이 이 두 사람만 좋아해 가지고 다니게 만들었겠어요? 하나님도 혼자는 고독하기에 이들을 짓게 된 거예요. 자, 내가 여러분들도 없는데, 아무 상대도 없는데 이렇게 혼자 땀을 흘리면서 얘기하면 미친 사람이 아니예요? 미친 사람이지요?「예」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말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며, 이것이 자꾸 번식되어 가지고 그 상대권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좋아지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데 취해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조상 아담 해와가 둘이 성숙돼 가지고 천주(天資)를 품고 ‘우리들은 천주의 대표자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 심정의 결실체다' 라고 해 가지고 그들이 점점점점 가까와지는 그 순간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그 순간을 얼마나 소망하셨겠느냐? 이들이 하나될 때에는 자기 들끼리 하나될 수 없습니다. 종적 횡적인 면의 사랑으로 하나되면, 그들은 모르지만 주체 되는 사랑이 점점점점 다가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래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 앞에 제일 먼 분 중의 먼 분이예요, 가까운 분 중의 가까운 분이예요? 사람의 제일 중심으로 세울 수 있는 하나님이시니 세상의 누구보다도 가깝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기 남편보다도, 자기 아내보다도 누가 더 가까와요? 하나님이 더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인이 누구냐 할 때에, 남자들은 ‘사랑의 주인이 누구긴 누구야, 나지’하고, 또 여자들도 ‘사랑의 주인이 누구긴 누구요, 나지' 라고 하는데, 그래 사랑의 주인이 자기들이예요? 자기라고 하는 녀석들은 도둑놈이예요, 도둑놈.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갖다가, 자기 것으로 이용해 먹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지고 관리하고 써먹겠다는 것이 도둑놈이 아니예요? 남의 것을 뺏아가니….

이러한 원칙을 가려 가지고 인간에게 최고의 이상의 요인이 되는 사랑의 질서를 어떻게 바로잡느냐 하는 것이 세계사적인 문제가 되었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사랑의 주인이 누구예요? 「하나님입니다」

사랑은 나에게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대상으로부터 오는 것

큰 집터가 있다고 합시다. 이 집터를 아무리 잘 닦았다고 해도, 여기에 수직점, 90각도를 못 가리게 될 때에는 그 집은 이상적인 집이 못 되는 거라구요. 영원히 가는 집이 못 돼요. 그렇죠?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수평으로 아무리 반듯하다 하더라도, 이것이 바른지 어떤지를 결정짓기 위해서는 여기에 무엇을 하나 꽂아야 되는데, 무엇을 꽂아야 되느냐 하면 수직선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것을 딱 내려 가지고야 90도가 되느냐, 안 되느냐, 즉 수평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없게 될 때에는 큰일난다는 거예요. 여러분, 건축 같은 것이 전부 다 그런 원칙에 의해 하는 거예요. 구조 세계의 모든 것이 그 원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즉 각도의 차이로 말미암아 결과가 달라집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진정한 부부로서 사랑하기 시작할 때에는, 그 사랑으로 강력히 남자와 여자가 나라는 관점이 없이 남자와 여자가 서로서로 당신을 위해 있다는 자리에 있으면 한 바퀴 삥 돌아갑니다. 돌아가지요? 남자는 여자의 자리에 가고, 여자는 남자의 자리에 돌아오더라도 거리낌없게 될 때에 ‘아, 나는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 안 그래요?

자, 말을 하더라도 말이예요. 여차 여차해서 아주 신나 가지고 떠억 얘기를 했는데 듣는 사람이 ‘아이구, 그렇고 말고요’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다면, 말을 다 해주었는데도 더 받으려고 한다면 붙안고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 붙안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붙안게 되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끼고 돌아가는 거예요. (웃음) 천지화동하게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외국에, 구라파 같은 데 부둣가에 한 번 가보면 말이예요. 자기 남편이나 혹은 아내가 배에서 부두에 내리게 되면 서로 달려가서 붙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붙안고는 가만히 있지 않아요. 붙안고는 어떻게 해요? 삥삥 돌아가면서…. 이렇듯 완전히 하나된다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 우주는 돌아가는 데 있어서 영원이 벌어집니다. 알겠어요?

이런 얘기는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 같지만, 이런 것을 바로 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가 나올 수 없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근본적으로 정초석(定礎石)을 잘 놓고, 제 1점이 똑바로 돼야 거기에서 수평을 잡아 가지고 거기에서 나라도 나오고 세계도 나올 것이 아니냐구요.

그런데 원점이 틀렸습니다. 오늘날 이 세계에 있어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당신은 나를 위해 있소'라고 해야 좋아합니다. 더우기나 남자들, 도적 같은 남자들은 말이예요.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해도 실례가 안 될 줄 알고 얘기하는 거예요. 도적놈이라고 한다고 기분 나쁠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남자는 도적 같은 마음을 가졌다'고 여자들이 대개 말하잖아요? ‘사랑’하면 전부 다 자기의 사랑인 줄 알고있다구요.

사랑은 어디서부터 생겨났느냐? 사랑은 나에게서부터 생겨나는 법이 절대 없느니라. 이것을 알아야 돼요. 사랑이라는 명사는 대상적 관계에서 시작되는 말이지 주체 혼자만, 독자적인 자리에서는 생겨날 수 없는 말입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이상이 없어요. 이상도 사랑이 없이는 생겨날 수 없다구요. 이상이니 사랑이니 하는 말들은 혼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을 알지요?

그러면 사랑은 어디서부터 오느냐? ‘사랑은 나에게서부터 오지’하겠지만 아닙니다. 사랑은 대상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지금 이 세상에서 자리를 못 잡았다구요. 그래서 인륜 도덕이 전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사랑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이냐?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사랑은 어디서부터? 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로부터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요. 알겠어요? 사랑은 나로부터 가는 것이예요. 또 상대로부터는? 오는 것입니다. 오고 가는 데 사랑이 생깁니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므로 내가 완전히 상대를 위해서 있게 될 때에는 주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은 돌아오기 때문에, 완전히 상대를 위해서 있게 될 때에 저쪽에서는 뭘하느냐? 자기에게 온 것 이상 갚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심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인간의 본심은 어떠냐? 신세 진 이상 갚고 싶은 것입니다. 천성의 인연을 이어받은 인간이기 때문에 을 진 것 이상 갚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한 욕망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내가 백을 주었으면 상대가 내게 신세를 졌기 때문에 백 이상으로 돌리고자 하는 마음 바탕이 돼 있기 때문에, 백 이상의 사랑이 거기서 기점이 되어 가지고 나에게 파급될 수 있는 동기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신세를 졌는데 신세 진 것보다도 덜 갚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악한 사람이라구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없어요? 신세를 지고도 떼어먹고 안 갚아 주겠다는 사람은 오래 안 가서 망합니다. 틀림없이 망해요. 두고 보라구요. 시일이 문제고, 기간이 문제지, 서서히 내려가게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신세를 지고 더 갚아 주겠다는 사람은 자꾸 올라갑니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돌아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있어서 최고의 행복을 위하여 발전할 수 있는 본성의 바탕이 그러한 작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최고의 하나님에게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길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디서부터 온다구요? 상대로부터 옵니다. 상대로부터 오기 때문에, 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당당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한국에서는 물론 동양에서는 남존여비의 사상을 가지고 ‘여자가 뭐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를 높여 주고 그를 위해 주는 마음과, 그를 위해서 희생하는 마음이, 전폭적으로 나는 그를 위해서 있다 하는 마음이 있게 될 때는, 그 마음에는 사랑이라는 마음이, 난 당신보다도 더 위하겠다는 마음이 폭발적으로 움트기 때문에, 주고 주면서 영원히 돌더라도 끝이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서로에게 상대가 준 것보다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이것이 작아지지 않고 영원히 돌 수 있습니다. 영원한 이상적 운동이 벌어집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입력(入力)과 출력(出力)을 두고 보면 입력이 많게 마련입니다. 출력이 많다면 이 운동 세계, 지금 과학 문명세계의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사랑에서만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더 주면 더 많이 줄수록 더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더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사랑의 내연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자식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 자식이 사랑을 플러스시켜 가지고 부모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천지창조의 원칙적인 기반인 것입니다.

종횡이 결정적인 한점에서 결합될 수 있으면 결합된 그 중심을 중심삼고 영원히 도는 거라구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둘이 서로 주려고 하는데, 한 점에서 이것은 저리 주려고 하고 저것은 이리 주려고 하는, 서로 영원히 돌 수 있는 운동이 벌어지는 이상권이 벌어질 수 있었던 것이 창조 본연의 이상의 핵이예요.

이렇게 됐는데, 만일에 이 두 남녀하고 하나님이 완전히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딱 하나로 달라붙었으면 그 이상 바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종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돼 가지고 중심이 하나님으로 딱 결정되면 이것을 누가 뗄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 되었으면 몸과 마음이 엇갈리는 놀음이 안 벌어졌을 거예요. 하나됐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엇갈리는 일이 안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되지 못하고 타락했습니다.

아까 말한 것같이 오늘날 왜 선한 것보다 악한 것이 많으냐 하는 문제는, 선보다 악이 많다는 것은 선보다 악이 먼저 출발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악한 개인을 먼저 가졌기 때문에 악한 개인에서부터 번식하니, 악한 가정이 되고 악한 가정에서 출발하니 뭐가 돼요? 악한 씨족이 되고, 그 다음에는? 악한 민족이 되고, 그 다음에는? 악한 국가가 되고, 그 다음엔? 악한 세계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를 종교 세계에서는 타락한 세계라고 보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하였기에 구원역사를 하셔야 하는 하나님

그래서 종교에서는 이 타락한 세계를 전부 다 부정하고 뒤집어엎자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종교는 세상을 부정할 것을 주장합니다. 알겠어요? 참된 종교는 세상을 부정하라고 말합니다.

자, 부모도 따지고 보면 선한 부모지마는, 본심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작용하지만, 그 부모 자체는 타락권내에 떨어진 부모로서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타락권 이상에 있는 것이 아니고, 타락권 하에 떨어진 그런 부모로서 있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전부 다 거기서 시작했기 때문에, 아담 해와로부터 씨족, 그 다음에는 민족, 국가, 세계가 타락권 이하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됐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다면 이것을 그냥 두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어떻게 다시 찾아 올라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찾을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만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자체 그 모양 그대로 가지고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를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별도로 하나님이 사랑하실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운동, 혹은 찾는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타락을 했기 때문에 그 후에는 하나님 앞에 남아진 것이 아니라 사탄한테 끌려갔습니다. 사람의 주인은 누가 되었느냐 하면 사탄이가 되었습니다. 근본 문제에 들어가서 볼 때, 사탄이 왜 주인이 됐느냐? 타락은 어디서 됐겠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는 타락될래야 타락될 수 없다는 거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해 가지고 부부가 되어 그저 죽자 살자하면서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사랑하는 데 누가 옆에서 암만 유인해도 타락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사랑 이상(理想)을 두고 볼 때, 이론적으로 인간은 미성년시대에 타락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동적으로 나오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전세계 인류가 하나님과 상관 없는 원수의 품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원수의 품에 들어간 사람을 찾아내야 됩니다. 빼앗아 내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그러면 사람을 다시 지으면 되지 않느냐 할지 모르지만 여러분, 첫사랑의 상대를 가졌다가 잃어버리게 되면 그것은 영원히 영원히 마음의 상처로 남는 거예요. 그렇지요? 첫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죽으면 부모는 그것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거라구요. 이성이 아니더라도 첫사랑을 이루지 못하면 그것은 한스러운 거라구요. 하나님이 사람을 짓게 될 때, 이상적인 첫사랑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 진정한 아들딸로 사랑하시려고 지었던 것인데, 사탄한테 빼앗겨 아들딸이 죽음의 자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다시 찾아다가 살려 가지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본연의 이상 그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될 하나님의 권위가 걸린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들을 다시 찾아와 가지고 옛날 이상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만들고자 하는 입장에 서시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타락한 인간 속에서 사람을 찾아다가 그런 아들딸을 만들기 시작하신 거예요. 이래서 구원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병이 났다든가 고장이 났다든가 할 때 본래의 상태로 돌리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성립된 것이 하나님의 섭리역사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므로 본래 이상적인, 본래 이상으로 바랄 수 있는 세계를 잃어버리고, 모르고 떨어져 내려온 인간들만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나온 거라구요. 이 발전하는 역사과정에서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실 수 있는 사람을 다시 수습하기 위한 일을 해 나온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까지 사랑하느냐? 지금까지 인류는 사탄의 족속, 원수의 족속이라구요. 그러니 원수의 핏줄을 받아 가지고 태어난 사탄 혈족을 다시 빼앗아 다가 끌어올리는 거라구요. 사탄은 뭐냐? 종이라구요. 종 알지요? 천사장이니까. 종이 하나님을 배반해 가지고 타락시켰기 때문에 인간을 다시 끌어올려야 돼요.

그러려니 어떻게 해야 되느냐? 종의 근본, 사탄 이상, 그 주인 이상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됩니다. 그러기 전에는 종 앞에 주관받고 있는 인간 세상에서 탈피할 수 없습니다. 누가 사탄이 됐느냐 하면 천사장이 되었기 때문에, 이 종의 대표자가 하늘의 법도를 어기고 타락행위를 해 가지고 인류를 끌어내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기에서 빼낼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종 대표만도 못 한 사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악한 세계에 대립해서 싸워라, 이 세계를 부정하고 나서고, 여기에 아무리 반대해도, 쓰러져도 나서라‘는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세상과 적이 되는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세상을 보게 되면 세상의 가정은 전부 다 자기 아들딸을 위하고, 자기 가정만을 위해 살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공부를 하더라도 누구를 위해서 하느냐? 나라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공부하는 것은, 전부 다 ‘내가 출세하기 위해서, 내가 뭐가 되어 가지고 세계를 주름잡기 위해서’한다고 합니다. 전부 다 자기 개인을 중심삼고, 자기 가정 중심삼고, 자기 종족을 중심삼고, 자기 민족을 중심삼고, 자기 국가를 중심삼고. 그것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시냐 하면 개인을 찾으시되,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개인을 찾으시려는 거예요. 그 개인들로 구성된 가정을 찾는데도 세계를 주고 바꿀 수 없는 가정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거기서부터, 뿌리에서부터 뻗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가정의 사랑을 세계적으로 보편화시키는 운동을 전개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천국은 어디냐 하면 주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가 하나되어 가지고 화합되고 서로 기뻐할 수 있는 가정을 세계적으로 전개시킨 곳입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이상하시는 천국입니다. 결국은 대가족 이념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조화되는 세계권이 이루어져야만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구상하셨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이것을 꿈도 꾸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세계를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러한 세계까지 수습해 가지고 나오시려는데, 이 사탄세계의 종이 반대해 가지고 하늘의 법도를 어겼기 때문에 그 종 이상 될 수 있는 하나의 남자, 사탄 이상 높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종 이상의 참다운 사람이 나오지 않고는 하나님이 손을 대실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타락세계를, 악한 세계를 대하시는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하나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이 원수권에서 모든 것을 부정하고 나서야 됩니다. 삼팔선을 중심삼고 이북과 이남이 갈린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저 세계를 부정하고 넘어서게 되면 여기서 환영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중심삼고 빼앗기 싸움을 하는 거예요. 사탄편은 안 뺏기려 하고, 하늘편은 빼앗아 내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빼앗아 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이것은 사람들에 의해 저끄러진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이 주체가 되지 않고는 하나님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수천년 역사를 연장시킨 골탕먹인 놀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참다운 세계를 대표할 참다운 뿌리가 나와라'고 해가지고 이 종(種)을 만들기 위해서 세계적인 선지자를 보내 가지고, 양심적인 사람을 동원해 가지고…. 그것은 한 국가를 대표한 선지자가 아니라, 세계적인 선지자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려니 수많은 국가에게 세계적인 핍박을 받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의 새로운 종교 책임자가 나오게 된다면, 나라에서 핍박했는데 죽이더라도 가만히 안 죽였다구요. 찢고 각을 떠 죽였습니다. 세계적인 핍박을 받아 죽지만, 선은 악한테 맞고 망하는 법이 없는 것이 천지원칙이니, 반드시 맞으면 손해배상의 청구가 벌어집니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사탄하고 하나님의 싸움의 차이는 어떠냐? 하나님은 선한 사람을 맞게 하는 거예요. 선한 입장에 있는 사람을 맞게 하는 데에는 어떠한 자리에서 맞게 하느냐 하면, 국가적 대표의 자리에 세웠지만 세계를 대표할 수있는 핍박을 받게 하고, 지긋지긋한 죽음길에서 쓰러지게 하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보다 그 희생의 범위가 세계화될 수 있는 자리에 몰아내 가지고 선한 사람을 희생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희생당하게 해서는 어떡할 것이냐? 희생시키는 날에는 반드시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 법도는 어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희생하면 희생할수록 망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흥해 나왔습니다. 그것은 역사적 사실이라구요. 기독교를 보면, 로마 박해 4백년 시대에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참사를 당하였지만, 당함으로 말미암아 세계화됐습니다. 로마에 있던 기독교인들이 횡적으로 세계로 퍼져 가지고 세계로 발전함과 동시에, 내적으로는 투쟁하는 과정이 길면 길수록 세계적 탕감의 양을 거쳐 갔기에 4백년 후에 로마를 꺼꾸려 뜨렸던 거예요. 기독교 문화권이 거기서 형성되어 들어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작전과 사탄의 작전이, 그런 싸움이 오늘 인류역사를 중심삼고, 즉 여러분 개인을 중심삼고 세계사적인 배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작전은 어떠하냐? 하나님의 작전은 인간을 참된 자리에 세워 가지고 맞게 해 가지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작전법이예요. 참된 자리에 세워 가지고 맞고, 공격을 받게 하는데, 공격받은 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손해배상을 청구해 가지고 발전해 나옵니다. 그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이라는 거예요. 사탄의 작전은 공격하고, 치고 손해배상을 하는 작전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것이 세계적 역사노정에 나타나 있고, 우리 개인 생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은 언제나 침해받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알겠어요? 침해를 받는 자리라구요. 선하고 착한 데도 불구하고 침해받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러면 그 주위가 자기 편이 됩니다. 편이 되어 가지고 하나되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침해를 받는 자리는 선한 자리요, 가해하는 자리는 뭐예요? 악한 자리입니다.

사탄편은 반드시 치고 빼앗기는 역사를 하기 때문에 침해를 하는 거예요. 침해를 하는 데 있어서 먼저 하게 된다면 반드시 손해배상을 돌리는 거예요. 먼저 치게 되는 날에는, 먼저 친 사람, 가해자는 악한 사람이라구요. 두 사람 가운데서 선악은 어떻게 결정되느냐? 두 사람 가운데서 손해를 끼친 사람은 악한 편이요, 손해를 입은 사람은 선한 편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이와 같은 실정이 역사시대에까지, 전세계의 무대에까지 전개되어 나가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작전법은 맞고 손해배상을 받고 나오는 거예요. 맞았으니까, 먼저 침해를 받았으니까 맞고 빼앗아 나오는 거예요. 맞은 이상 손해배상을 받는 거예요. 친 녀석은 손해배상을 하니까 치고 빼앗기는 작전을 합니다. 이거 알겠어요?

젊은 사람들이 사회 생활에 있어서 선악의 기준을 몰라 가지고는 세상이 어떻게 되느냐를 모르는 거에요. 오늘날 알기를 ‘허허, 힘이라는 것이 세계를 지배하지. 주권자의 사상이 그 시대의 모든 제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하는데, 아니라구요. 아무리 주권자가 그 시대의 지도자가 되지만, 그것이 민족을 치고 세계를 치려 할 때는, 선한 편을 침해할 때에는 망하는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한민족은 역사시대에 있어서 극동 지역의 조그만한 나라로 지금까지 4천년의 역사를 지내 오면서 망하지 않았습니다. 한민족이 어느 나라를 쳐 봤어요? 가해한 민족이예요, 침해받은 민족이예요? 「침해받은 민족입니다」 그것을 보면 우리 통일교회 원리 말씀이 딱 맞습니다. 오랜 역사를 거쳐오는 과정에서 오랑캐들의 말발굽 아래 밟히고, 이리 쫓기고 저리 쫓겼는데 이렇게 남아져 나왔습니다. 오래 되면 오래 될수록 나쁜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천지의 복을 받을 수 있는 때가 오느니라! 그렇게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낙망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해자는 악한 편에 서는 것이요, 피해자는 선한 편에 서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그 두 사람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사탄편이냐? 두 사람 중에 반드시 한 사람은 하늘편입니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조금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나 남을 주관하려고 하고, 남을 시켜 먹으려고 하고, 자기를 위해서 있으라고 하는 패는 악한 편입니다. ‘너는 나를 위해서 움직여야 돼’ 이것은 사탄편이라구요.

먼저 맞는 편이 하늘편

사탄의 본질은 자기가 하나님까지도 주관하려고 하는 것이요. 사람의 주인은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자기가 억지로, 강제로 주관해 가지고 안 놓아 주려고 하거든요. 결국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것은 악한 편에 서는 패가 됩니다. 알겠어요? 그렇지만 눈치를 봐 가지고 ‘나는 손해보더라도 전체를 위해서 가야 되겠다’그런 사람이 있다구요. 그런 사람은 선한 편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한두 사람 가운데서도 그렇지만, 한 집을 중심 삼고 그 집이 좋은 집이다 하게 될 때에, 좋은 집이라는 것은 피해를 받더라도 참고 나가는 집입니다. 그런 집을 나쁜 집이라고 해요? 손해 보면서라도 참고 나가는 집은 좋은 집이라고 하지요? 그 좋은 집은 때가 아직 안 왔더라도 춘하추동이 한 바퀴 도는 것과 같이 거리가 있지만, 그 거리가 차게 될 때가 되면, 지금까지의 당한 모든 것을 전부 다 탕감해서 한꺼번에 손해배상을 받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흥합니다. 이것이 천지의 원칙입니다. 오늘날 사회의 모든 선악의 투쟁 노정이 이렇게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먼저 공격을 하느냐? 선한 사람은 절대 먼저 공격 하는 법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선한 사람이 먼저 가서 뺨을 쳐요? 선한 사람이 먼저 가서 피해를 입혀요? 아닙니다. 선한 사람은 절대 그러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는 자는 악한 패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맞고 끝까지 참고 나가는 사람처럼 무서운 사람이 없습니다. 같은 노력을 하면서 맞는 자리에서 극복하는 패는 무서운 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회가 기성교회로부터 별 까닭없이 욕도 먹고 핍박도 받고 그러지요?「예」 그렇다고 통일교회는 ‘야, 이녀석들아' 하며 멱살을 잡고 싸움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구요. 왜? 문선생이란 사람은 그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맞아라, 맞고 극복해라. 원수시하지 말고 사랑만 하게 되면 그의 3대 후손까지 몽땅 점령해 버린다'고 하기 때문이 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치던 기성교회는 망하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말이 아니라구요. 천리법도를 두고 하는 말이라구요. 침해를 당하는 것은 손해배상을 청구해 가지고 보따리를 옮겨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까닭없이 치고, 까닭없이 업신여겼다가는, 그렇게 한 침해자는 배후에서 전부 다 손해배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복은 전부 다 통일교회의 끄트머리에 와 붙고 그들은 껍데기만 남는 거예요. 따라서 기성교회가 왜 망하느냐 할 때에 통일교회를 반대하다 망했다고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누가 밥을 달래나, 뭐래나? 괜히 혼자 날 뛰고 밤잠을 못 자고 그 야단이예요.

자, 보라고요. 제1차 세계대전 때도 피해자가 망했느냐, 가해자가 망했느냐? 피해자가 망했지요? 「아니요, 가해자가 망했습니다」 왜? 이 법도에 의해서 망하지 않으면 천도가 없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도 침해자가 망했어요. 피해자가 망했느냐, 가해자가 망했느냐? 어떤 게 망했느냐? 가해자가 망했습니다. 그러니 욕이라도 먼저 하는 사람이 나쁜 거라구요. 그렇지요? 지금 3차대전으로 들어가는 때는 말로 싸움하는 때라구요. 누가 먼저 말로 공격하느냐? 공산세계는 ‘미제국주의는 뭐 어떻고 어떻고…’ 방송을 들어보면 밤낮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가만히 있는데 왜 그래요? 한 때를 청산짓고 한 때를 제시해야 되기 때문에…. 피해자는 흥하고 가해자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미국 자체가 문제라구요. ‘나는 옳은 자리에 섰다. 나는 정당하다'는 관을 떳떳히 쥐고 나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미국 자체도 끄떡끄떡한다는 거예요. 규약을 세웠으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것을 지켜 나가라는 거예요. 월남을 원조하는 것도 끝까지 지켜나가라는 거예요.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이랬다저랬다하는 것은 다 깨진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은 이랬다저랬다하지 않아요. 선한 사람은 이랬다저랬다하지 않는다구요. 한 번 약속했으면 망하더라도 즐겁게 그것을 맞을 수 있는 자가 선한 사람이라구요.

하늘의 공식적인 법도는 어디에든지 다 적용된다

미국은 세계 국가를 대신해서 공약을 세워야 됩니다. 미국은 망하더라도 공약을 남기고 망하면 미국 문화는 또다시 전세계 문화권으로 옮겨져 가지고 세계 문화로서 완성될 것입니다. 즉, 미국이 선한 주체의 입장, 변하지 않는 자리, 철석같은 자리에 서 가지고 ‘우리는 선한 세계를 위한 중심적인 대표자다'는 신념을 가지고 국가가 일치되어, 악한 공산당을 처단하는 데 있어서 힘으로 오거든 힘으로 막고, 지식으로 오거든 지식으로 막고, 물질로 오거든 물질로 막는 불변의 자세를 가지고 상하가 일치되어 나가는 날에는 공산당이 쳤다가 손해배상을 무는 거라구요. 치면 칠수록 배후에서 자기 아들딸이 자기 아버지를 몰아내는 거예요. 불효자에게서는 불효자가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간신의 후손은 간신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은 치는 놀음을 했으니, 이것을 누가 치겠느냐? 하나님이 안 쳐도 자기 아들딸이 나와서 친다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부모가 잘못하면 어디서 문제가 생기느냐? 다른 데에서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예요.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부터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손해배상은 누가 무느냐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 물게 되는 거예요.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 무는 거라구요. 세상이 그렇지 않아요? 역적은 그 후손들까지 역적으로 몰리는 거예요. 손해배상은 누가 할 것이냐? ‘우리 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내가 탕감복귀해야 되겠다. 내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되겠다’해 가지고 그 자손이 그것을 전부 다 파헤쳐 가지고 사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그러한 확정지은 방향을 갖추어 나간다면, 공산당이 치면 칠수록 공산당의 배후는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껄렁껄렁하다구요. 왔다갔다 왔다갔다…. 이게 뭐야, 사내답지 않게 말이지.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틀림없이 천지이치가 그렇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대개 선악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지요? 「예」 나라 가운데에 남북이 지금 엇갈려 있다구요. 남한과 북한이 지금까지 엇갈려 나왔다구요. 그러면 누가 먼저 공세를 취하느냐? 누가 가해자냐? 누가 가해자예요? 이북이 가해자였지요? 그래 가지고도 이 녀석들, 지금까지 변명해 나왔다구요. 일본을 가 보면 남한이 북침(北侵)을 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가만히 통계를 내 보니까 일본 국민들의 한 60퍼센트가 그렇게 믿고 있다구요. 이게 기가 막힌 거예요. 그런데 국제승공 연합을 일으켜 가지고 지금 전부 다 뒤집어 놨으니 문제가 없어졌지. 공산당이 선전 바람을 일으켜 몽땅 속여 가지고 전부 다 슬쩍 넘기려는 판국에 도달했습니다. 그것은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남한은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상하가 일체가 되어 가지고 하나의 방향으로 나가야 됩니다. 선한 방향으로 나가라는 겁니다. 국가가 선한 방향으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국가는 대한민국만을 위한 국가가 되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아까 말했듯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제일 가는 국가로 만들고 싶거들랑 대한민국 자체를 위해서 전부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표준적인 국가로서 등장하기 위한, 세계를 위해서 사는 국가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대한민국도 앞으로 장래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선이 가는 그 천륜의 법도를 따라, 이 나라의 주권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국민 상하가 일체가 되어 가지고 나가야 된다는 겁니다. 한 나라의 운명, 세계의 운명에도 이 공식적 법도는 틀림없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일생 동안 그 나라를 위해서 핍박을 받고, 혹은 그 나라 국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피해를 당한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애국자가 그렇다는 거예요. 왜정 때에 일신이 희생하는 자리에서, 일신의 희생만이 아니라. 일가가 희생하는 데에서도 피해를 입으면서 끝까지 나간 애국자의 후손이 그 아버지의 전통을 이어받아 끝까지 나갔으면, 그 후손이 친일파가 안 되고 끝까지 나갔으면, 그 아버지가 쌓아 놓은 공적을 따라 가지고 배상을 받게 됩니다. 나라가 독립한 후에는 그 아버지가 없더라도 그 후손을 도와주지 않으면 그 나라는 나쁜 나라가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왔다갔다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적당히 때에 따라서, 수단 방법을 써서 왔다갔다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공식적인 천륜의 법도를 따라 나온 통일교회

경상도 양반들은 목곧이 패라고 하지요? 이 패들이, 목곧이들을 언제 한 번 써먹을 수 있는 거예요. 이 복귀과정을 뚫고 나갈 때에는 써먹는 거예요. 그렇다고 또 나가 가지고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 통일교회 복귀과정에는 경상도 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경상도 사람들이 전부 다 이 나라를 움직이잖아요? 나는 그것도 일리가 있다고 보는 거라구요.

자, 이런 원칙을 따라서 보게 될 때에, 통일교회가 통일교회 자체만을 위해서 희생하라고 가르쳐 주는 교회라면, 통일교회는 가짜 교회입니다. 알겠어요? 자기 이익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게 뭐라구요? 그것은 그것으로 끝나는 거라구요. 거기에는 나라도 없고 세계도 없이 다 한계선이 되어 가지고 몽땅 잘라지고 마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라고 하는 거예요. 어떤 부락에 들어가서 그 부락을 위해 휩쓸고,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전부 다 다니면서 희생하면 그것도 일면의 침해입니다. 알겠어요? 그것도 침해라구요. 조용한 동네에 가 가지고 할아버지를 못살게 하고 할머니를 못살게 하면서, 고생을 더 많이 하면서 ‘할아버지, 제 말을 들어주지 않겠어요?' 하면, 할아버지는 ‘그래 자네가 그렇게 수고하니까 내가 조금 불편한 것은 괜찮지’하며 듣는다구요. 그것도 침해라구요. 이런 것도 일종의 침해는 침해라구요.

통일교회 패는 지방에 가게 되면, 괜히 잠 잘 자는 부락에, 재미있게 살고 있는 부락에 가서 새벽같이 일어나 가지고 뜰을 쓸고, 우물을 소제 하느니, 다리를 놓느니, 뭐 이렇게 해 가지고 동네 개 짖게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것도 일종의 침해는 침해입니다. 그러나 그러고 나면 날수록 동네가 나를 쫓아내는 것이 아니고 동네에서 살자고 하고, 또 그 사람을 동네의 장으로 뽑겠다고 하는 거예요. 거기에는 번식이 벌어집니다. 시일이 가면 갈수록 패당이 생겨납니다. 패가 생겨난다구요.

그렇지만 그 반대로 남은 다섯 시에 일어나는데 여덟 시에 떡 일어나 가지고 남의 집에 가서 ‘아주머니, 지금 밥 하세요? 아침밥 다 하셨군요. 지금 밥을 푸시는구만요. 주인 양반의 밥을 푸시는구만요. 따님의 밥을 푸시는구만요’하며 앉아 가지고 귀찮게 굴며 밥을 얻어먹기 위해서 그러고 있다면 (웃음) 그때에는 어떻게 되느냐? 제거당하는 겁니다.

선과 악은 같이 있을 수 없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선한 곳에는 악이 있을 수 없는 거예요. 악한 곳에 선은 있을 수 있지만 선한 곳에 악은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악한 곳에 선한 것이 나타나는 것은 자기 본심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고, 선한 곳에 악한 것이 나타나면 제거시켜야 됩니다.

오늘날 미국이 이것을 못 하고 있다구요. 덮어 놓고 자유로구만. 그러다가는 망해 버린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희생하라고 하지 않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희생해라.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라’하는 것입니다. 딱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요? 나라를 왜 사랑하느냐? 대한민국을 세계적 주체 국가가 되어 가지고 만국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관(觀)이 딱 서 있다구요.

오늘날 국가관이라는 것이 어떠한 원칙에 서야 되겠느냐 하는 것이 지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 누구누구를 중심삼고 해 가지고 안됩니다, 그래서는 망한다구요. 주권을 가지고 지도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원칙에 따라서 천륜의 법도에 맞춰 가지고 가지 않고는 망해요. 망한다구요. 알겠어요? 그거 알지요? 「예」 이런 뚜렷한 관이 있어야 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까지 싸워 나온 것은 그런 전통을 따라 나왔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몰리고, 가정적으로 몰리고, 종족적으로 몰리고, 민족적으로 몰리고, 교단적으로 몰리고, 국가적으로 몰렸다구요. 몰렸지만 ‘내가 갈 길은 공식적인 천륜을 따라간다. 반대해라. 정당히 받는다’ 이렇게 불평하지 않고 고이고이 맞았습니다. 그 대신 네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네가 복받을 수 있는 길을 놓칠 것인데… 반대하는 날에는 쌓아진 복이 전부 다 지나간다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현재 혁명정부가 나와 가지고 통일교회를 후원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이 혁명정부가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는 길을 협조하기 때문에, 이 정부는 잘 되리라 하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일하지 않는 통일교회

개인이면 개인으로서 갈 길을 바로잡아야 되겠습니다. 개인이 태어난 것은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닌 거예요. 태어나기를 남을 위해 태어난 거라구요. 남편은 아내를 위해 태어났으며, 부부는 자식을 위해 태어났고, 가정은 사회를 위해 태어난 거라구요. 전체의 중심 모델로 서기 위해 살아야 하는 거예요. 서로 중심이 되겠다고 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만 자랍니다. 나무가 그렇다구요. 나무가 자라는 데에는 종대를 중심삼고 서로가 중심이 되겠다고 해야 잘 자라지요? 종대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갈 수 있는 길을 틀림없이 알기 때문에, 마음 생활에서 몸 생활에서 나 하나 자체를 중심삼고 선악을 분립할 때에, 내가 선은 지지하더라도, 악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 세계가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이 철칙은 변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나오면서 여러분을 대해 가지고 한 말은 나대로 한 것이 아니예요. 이 원칙을 따라서 계속해 나온 것입니다. 두 사람을 대하면 누가 선하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아는 거예요. 변명이 필요 없다구요. 세마디 말만 하게 되면 벌써 아는 거라구요. 누구를 중심삼고 희생하느냐? 그 목적을 중심삼고 전체를 위하느냐, 개인을 위하느냐? 공적이냐 사적 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오늘날 국가 공무원들이 공적이냐, 사적이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자기 아들딸을 위해서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하면 망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제거해야 돼요. 자기 가정을 희생시키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통일교회 자체도 그래요.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있는 거라구요. 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있는 거라구요. 선한 나라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질주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말을 듣든 안 듣든 10년이 아니라 20년, 30년 가 봐라 이거에요. 반드시 대한민국은 저래야 산다 할 수 있는 방향성은 자동적으로 결정됩니다. 그것이 어지간히 들어맞을 때가 됐다는 거예요. 땅에 묻힌 개구리 새끼같이 취급했지만….

여기에 당국의 경찰관이 와 있겠지만, 정보과 선생님들도 와 계시겠지만, 정보과 선생님들 얼마나 소식이 빨라요. 가만히 지내 보니까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 쓰지 않거든요. 과거에는 그들이 우리를 원수와 같이 대했지만 이제는 그들에게는 우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뭐 사바사바해 가지고, 돈 쓰고 그런 게 아니라구요. 어느 면으로 보더라도 누구보다 낫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요전에 내가 모 기관장을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당신들이 과거에는 우리를 이렇게 봤는데, 지금도 그렇게 보느냐?' 고 하니, ‘아, 아니라구’하길래' 뭐 아니냐?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야당도 아니고 여당의 입장도 아닌데 불구하고, 야당이 여당 패라고 지금까지 낙인 찍어 가지고 전부 다 이렇게 나오지 않았느냐? 그래 가지고 이용해 먹고 일을 그 따위로 해버리느냐?' 고 들이댔습니다. 암만 들이대더라도 그것은 뭐냐? 우리가 나라를 위했기 때문에, 자기들이 배워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입장이 못 됐기 때문에 말을 못 하는 거예요.

우리는 끝까지 가야 됩니다. 여러분의 사상이 이 전통을 따라가는 날에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죽더라도 끝까지 이 전통을 따라 가야 하고 이 나라 위정자들이 그 길을 못 가게 되면 가르쳐 줘야 되겠습니다. 교육을 해야 되겠습니다. 만약에 교육을 해준다고 해도 안 듣거 들랑, 외부의 세력을 통해서 교육받을 날이 틀림없이 온다는 거예요. 불원한 장래에, 몇년 후에 틀림없이 올 거예요. 통일교회가 그렇게 바람에 쓰러질 수 있다면 나 자신은 아예 시작도 안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원칙을 따라 가지고 개인 생활을 정리하며 살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더우기나 젊은 청년들은 이 원칙을 따라 가지고 생활해야 돼요. 내가 이 원칙을 따라 나감으로 말미암아 아무리 핍박이 많았지만 망하지 않았습니다. 치면 칠수록, 시일이 가면 갈수록 지나고 보게 되면 친 녀석들은 전부 다 나가떨어졌습니다. 악이 하늘편을 치고 남아지는 법이 없습니다. 전부 다 손해배상을 하고 껍데기만 남았는데 흥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영적으로만 양자권을 이루어 놓은 기독교

그것은 개인, 가정들도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이 다음에 이상시대가 되면,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에서는 여러분 부부가 그저 손짓하며 지나가게 되면 시민들은 박수를 쳐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때가 되면 좋겠어요? 그러니 바람을 피우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부부가 돼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야! 저분들이…. 저런 분들이…’그럴 수 있어야 된다구요.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에 있어서….

문제는 나에게서부터 출발됩니다. ‘나' 라는 사람을 볼 때, 개인으로 살다가 죽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한 번 세계를 움직이고 싶지요? 얼굴은 자기 멋대로 생겼지만 전부 다 세계적인 사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가야 할 길입니다. 누구나 따를 길이라구요. 그게 정상적인 욕망을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인간이 최후에 도달하고 싶은 것은 뭐냐? 최고 되시는 분의 사랑의 대상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최고의 분이 누구냐 하면 우리 아버지인 동시에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인간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원수의 아들딸도 못 되고 원수의 종새끼가 되어 있다는 거라구요. 이것을 하나님이 빼앗아 가지고…. 사람이라 해야 원수의 세계에 있는 사람 밖에 없으니, 사람을 필요로 하는 하나님은 그 원수 세계에서 원수의 괴수 이상으로 하나님을 흠모하는 사람을 만나시지 않고는 위신상 사람을 하나님편으로 끌고 가실 수가 없다는 거라구요, 절대자의 위신상.

그래서 원수에게서 빼앗아 온 사람들 가운데에 세계적으로 하나님편에서 가지고 충신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나오게 될 때에, 그 사람을 한 단계 높여서 무엇을 만들 것이냐? 양자를 만들자는 거예요. 그것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한꺼번에 안 된다는 거예요. 참된 종을 찾아와 가지고 그 종이 세계적인 대표가 되거들랑 비로소 양자를 만들자 그거예요. 그 양자를 세계적 대표의 자리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한계점까지 이르게 되거들랑 비로소 아들을 보내자 이거예요. 아들을 보내 가지고는 뭘하자는 것이냐?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상을 이루자 그거예요. 그것이 다르다구요.

그러면 아들을 왜 보내야 되느냐? 양자면 그만이지. 이것이 문제예요. 그건 타락을 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인간은 혈통적으로 유린당했다 이겁니다. 사탄의 핏줄을 받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혈족으로서, 하나님의 핏줄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태어나 가지고 장성해서 성숙해 가지고 사랑이상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출발해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하나님으로부터, 기뻐하는 것도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사랑이상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어야 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사탄의 것이 되었습니다. 출발지가 달라졌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자식이라는 것은 모든 것이 아버지로부터 시작하는 거라구요. 타락된 인간 세상에 있어서 잃어버린 아들딸을 다시 찾기 위해 끌어와 보니, 사탄의 핏줄을 받고 태어난 아들을 끌어와 보니 출발지가 남의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 사람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야 양자 이외에는 될 수 없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아들이 못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양자밖에 못 된다는 거예요. 양자가 계대(繼代)를 하게 되려면 직계 아들 이상 효성을 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구약 역사는 종을 찾는 역사요, 신약 역사는 양자 편성 하기 위한 역사입니다. 양자의 개인, 양자의 가정, 양자의 종족, 양자의 민족, 양자의 국가, 양자의 세계를 편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육을 중심삼은 양자권을 이룬 기독교문화권이 아니라, 영(靈)과 육(肉)이 합해져 가지고 양자될 수 있는 그런 기독교문화권이 아니라, 다시 말하면 영과 육을 합해 가지고 지상천국에도 살고 천상천국에도 들어갈 수 있는 자리에 선 양자가 아니라 몸뚱이는 잃어버리고 영적으로만 양자권을 이루어 놓은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이 땅 위에 발판이 없다 이거예요.

당시에 영과 육을 대표한 이스라엘 민족이 메시아를 중심삼고 하나됐다면 세계적인 국가를 천상세계를 대신한 국가로서 지상에 주권을 갖추어 영육 완성한 터전이 결정됐을 것인데, 예수를 죽여 놓음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몸뚱이는 사탄이 가져갔습니다. 이래서 기독교의 도리는 십자가의 도리가 아닙니다. 부활의 도리예요. 십자가는 사탄의 요구를 충당시켜 줄 수 있는 조건의 제시물이라구요. 부활하기 위해서 피를 흘린 그 공로를 믿고서 구원을 얻는 것이지, 십자가를 믿고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가 이 근본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예수가 십자가를 졌더라도 부활하지 않았으면 다 수포로 돌아가는 거예요. 부활의 도리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기독교의 말로는 끝날에 가서 추풍낙엽같이 떨어진다 이겁니다.

부활한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십자가를 지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 가지고 부활을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의 도리의 목적을 찾기 위한 과정이 십자가의 도리입니다. 길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만을 남기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구요. 부활이 없으면 십자가도 다 소용이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부활의 목적을 찾아 이루는 교단이 되지 않고서는 끝날에 가 가지고 망합니다.

육적인 세계문화권을 이루어야 할 현 시점

오늘날 이 땅 위에 영적 구원을 완성한 세계권, 기독교문화권의 세계가 민주세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택정한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사상을 이어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 선민을 택정해 가지고 틀림없이 너희 나라에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고 유대 민족을 대하던 약속과 같이 할 수 있는 기독교 국가가 세계에는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땅을 잃어버리고 나라도 없이 공중에 이름만 가진 그 나라를 추구해 가지고, 동쪽에서 몰리면 서쪽으로 쫓겨가고, 서쪽에서 몰면 동쪽으로 쫓겨가고, 남쪽에서 몰면 북쪽으로 쫓겨가고, 북쪽에서 몰면 남쪽으로 쫓겨가고, 방황하면서 죽음길을 피해 가면서 세계적인 발전을 해 나온 것이 기독교문화권의 세계입니다.

이 세계에 하나님이 땅을 발판 삼아 가지고 '야, 너 세계를 위해서 출동하라?' 하고 출동명령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있어요? 예수가 오기 전까지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잘못만 하게 되면 들이쳐 가지고 회개시켜 나라를 수습해 주셨고, 이방 민족들이 치면 그 친 나라들을 지게 해 가지고 승리하게끔 언제든지 수습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수습해 주는 나라가 없다구요. 예수가 죽고 난 후에 어느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게 해준 나라가 있었느냐? 없었습니다. 그것은 왜? 영적인 기반 위에 선 기독교이기 때문에, 육적 기반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상 섭리를 하실 수 없어서 그런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세상을 두고 ‘오! 주여 오시옵소서’하며 천년왕국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라구요. 근본적으로 엇갈린 문제가 많고 많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있어서 온 세계 기독교문화권, 즉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 대해 나왔던 7,8억에 가까운 기독교인의 수가 추풍낙엽과 같이 떨어지는 이 정세를 바라보실 때에,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시겠느냐?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돼요. 어떠하시겠느냐?

영적인 면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예요. 영적인 세계문화권 시대가 왔거들랑, 육적인 세계문화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기반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영적 기반을 이어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대표 개인이 있어야 되고, 세계적인 대표 가정이 있어야 되고, 세계적인 대표 종족이 있어야 되고, 세계적인 대표 민족이 있어야 되고, 세계적인 대표 국가가 있어야 되고, 세계적인 대표 세계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는 민주세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기독교 가정 제도를 파탄시키려고 별의별 공작을 다 하는 것입니다. 젊은 충들에게 이런 식으로 해서 마약을 복용하게 하고 전부 다 바람들게 해 가지고 부모에게 항의하게 하여 가정이 전부 다 갈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를 이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깨뜨려 버리려 합니다. 이것만 깨뜨려 버리면 기독교문화권은 망합니다. 그 화살에 맞아 가지고 산산조각으로 깨지는 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방지해야 됩니다.

여기 있던 것, 어디로 가져 갔어? (물 컵을 가리키시며) 이거 뭐, 대접 했으면 다 끝난 다음에 가져 가야지. (웃음) 응? 또 옮겨다가 주는구만. 이것 왔다갔다하면 실례라구.

양자권에서 아들의 위업을 이어받으려면 몇 배 더 노력해야

보라요. 이제 말한 것과 같이 양자권을 이루어서 지금 세계 기독교문화권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독교라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싶지만 진짜 사랑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민족사를 보면, 이방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조금만 잘못하거나, 이스라엘 민족을 쳤다가는 하나님이 벼락을 내렸다구요. 그건 이스라엘 역사를 보라구요.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모시는 데에도 왜 가는 곳마다 모가지가 잘리고 전부 다 피를 흘려야 했느냐? 이들은 양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셨던 사랑하시는 아들을 죽였던 민족 후계자의 역사를 이어받아 나오기 때문에, 아들 예수가 피 흘렸기 때문에 양자도 피 흘리지 않고는 그 아들을 찾지 못하는 거예요. 안 그렇겠어요?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은 믿으시지 못하겠다는 거예요. 피를 무수히 흘리더라도 믿으실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걸려 버린 거라구요. 따라서 기독교는 가는 곳곳마다 모가지를 잘리고, 피를 보지 않고는, 피를 흘리지 않고는 발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만 그렇게해 온 것이 아니라 일본도 전부 다 그렇게 된 거예요. 어느 나라든지 피를 흘려 나왔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렇게 잔인하신 분이냐? 아니예요. 그것은 천리가 전부 다 엇갈렸기 때문에, 그 탕감법에 의해 가지고 그것을 보상하지 않고는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선을 쳤기 때문에 후손들이 보상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기독교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을 맞아 나가는 과정에 있으니 하나님의 아들을 침범했던 것을 보상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자로서 아들의 위업을 받고 싶거들랑, 아들의 기준 몇백 배의 고생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위업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어 보라는 거예요. 죽어 떨어져 나가면서 개인으로 가정으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발전해 가지고는 어떻게 되느냐? 양자로서 세계적인 위업을 받아 가지고 이 천지의 대도를 상속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양자가 해야할 일이 뭐냐? 이것을 잘 알아야 기성교인을 전도 잘한다구요. 양자로서 해야 할 책임이 무엇이냐?

양자가 인계받은 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기뻐서 준 게 아니예요. 이것은 할수없어 하는 일이라구요. 충성을 다해 가지고 효도를 하는 양자가 있게 될 때에 아버지는 말하기를‘야, 네가 나에게 효도하는 것을 볼 때에 네가 내 아들이면 얼마나 좋겠느냐?’ 한다는 거예요. 그러한 마음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그렇겠지요? 「예」양자를 가진 부모는 그렇다는 거라구요. ‘저 녀석이 내 핏줄을 통해 가지고 난 아들이면 얼마나 좋겠느냐’하는 이 마음이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아버지 앞에 있다는 것, 부모 앞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만일에 양자가‘당신, 양부모의 마음에 서려 있는 서글픈 마음을 내가 알고 있으니, 원컨대 당신 앞에 있어서 아들을 낳을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모든 것을 원치 아니하고, 내가 가진 것 전부 다 원치 아니하고, 바라는 것은 당신을 통해서 아들 하나 낳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소원이요' 라고 한다면, 그때 그 아버지는 ‘오냐! 네가 그토록 생각하니 그러지. 그래 보자’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만약에 아들을 뱄다 하게 되면 그 아들이 복중에 있을 때부터 기뻐해야 됩니다. 소원하던 아들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데 대해, 양자의 체면을 보는 아버지가 그 거북함과 부끄러움을 망각할 수 있는 한 날, 영광의 날이 다가오는 것을 생각할 때, 양자로서 효를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느냐? 그러니 복중에 있을 때부터 기뻐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아들을 낳으면 ‘어허둥둥 내 사랑아. 우리 어버이가 소원하는 최고의 희망이로구나’하면서 아버지가 자신을 볼 때 내심에 엇갈리는 고충이 클 줄 알았기 때문에 이것을 해소시키고, 자신을 놓고 부끄러워하고 자신을 아들이라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어허 둥둥 내 사랑아’해 가지고 ‘이 아들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좋다’ 할 수 있는 양자가 된다면 그 부모가 아들을 데리고 가는 데로 그 양자도 같이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양자가 최후에 넘어갈 자리라는 거라구요.

이스라엘 나라의 유대교 제사장들, 이스라엘 민족이 이것을 못 했다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아들이 오게 되면 자기들이 잘살게 해 가지고, 세계 주권을 대해 가지고 자기들의 행세할 것 다하고, 자기들 소유하고 싶은 것 다 소유하고 전부 다 마음대로 할 것 같아? 이 미친 녀석들! 천도를 배반한 유대교단이 되었고 이스라엘 민족이 됐기 때문에, 예수를 죽인 죄로 말미암아 2천년 동안 희생의 제물이 된 거예요. 그러다가 재봉춘할 수 있는 역사시대가 오기 때문에 1948년 이스라엘 민족이 남의 힘을 빌려 가지고 독립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예수를 죽인 대가로 아랍권을 대해 또다시 싸워 이겨야 되는 거라구요.

아들의 자격으로 오시는 재림주님

역사는 이와 같이 엇갈린 내적 인연을 중심하고 비운의 역사로 연결되어 왔다는 사실을 아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서 기독교는 무엇이냐? 양자, 영적 세계의 대표라는 거라구요. 다시 말하면 기독교는 유대교와 마찬가지요., 민주주의 세계는 이스라엘 나라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역사는 재현되는 것입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권주의자들, 주교면 주교라든가, 노회장이면 노회장, 총회장이면 총회장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한번 맞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면 전세계 기독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양자의 역사의 인연에 대한 하나님의 비참상을 우리는 안다. 아버지 마음 가운데 엇갈리는 얄궂은 심정을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를 위로해야 되겠다. 이 땅 위에 당신이 약속하신 끝날이 되면 아들이 온다고 했기 때문에, 복중에서 태어나는 아들이 있거들랑 그 아들을 전세계 기독교가 합하여 가지고 기뻐하며 사랑해야 되겠다. 그 아들이 태어나게 되면, 하나님이 배가의 충성한 양자 입장의 아들을 보는 것을 부끄러워하셨기 때문에, 그 아들을 얼싸둥둥 안고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겠다. 그러지 않고는 아버지의 부끄러움을 풀어 줄 길이 없다. 내가 심정적 생활에 있어서 상대적 세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 마음에서 시작해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완전한 자리를 차지해야 되겠다. 이것이 양자의 의무요, 양자의 책임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전세계 기독교의 책임이요, 교권자들의 책임입니다. 여기서 잘못하다가는 땅에 떨어지고 마는 거예요. 자기 마음대로 했다가는….

그렇기 때문에 끝날이 되면 밀실에 들어가서 기도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타락권내의 끝날을 향하는, 역사의 흐름이 최후의 종결을 봐야 할 이 시대에 와 가지고,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믿는 무리,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나타나기를 바라는 무리들, 전세계 기독교 신자들에게 틀림없이 보내마 하신 약속의 주님은 와야 될 것이 아니냐.

그러면 그는 무슨 자격으로 오느냐? 아들의 자격으로 오는 거라구요. 그런데 오늘날 구름을 타고 온다구요? 그런 허풍은 떨지 말라구요. 얼빠진 생각 하지도 말라구요. 내가 다 알아봤다구요. 영계에 들어가서 샅샅이 다 뒤져 봤다구요. 예수님을 만나서 다 물어봤다구요. 하나님께 생명을 걸고 담판도 몇 번 해봤다구요. 그런 허풍을 치지 말라는 거예요. 뭐 구름을 타고 와요?

예수가 태어날 때에 아버지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게 될 때 기독교 신자들은 아버지도 없이 태어났다고 한다구요. 이 미친 수작들 그만두라구요. 그 아버지가 누구냐? 역사적으로 풀어내야 됩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있으니 못 하실 것이 없다고? 그런 수작 그만두라구요. 능력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으면 오늘날 이 세계는 왜 그냥 두는 거예요? 하나님이 미쳐서 못 하는 거예요? 그것은 다 하나님이 까닭이 있어서 못 하시는 거라구요. 이 까닭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필요하다는 거라구요.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뭘하려다가 죽었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통일교인들도 마찬가지라구요.

우리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먼저 가인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니 가인의 무리들이여, 가인의 개인들이여, 주의할지어다! 그 가인의 역사의 전통은 어디에까지 달려 있느냐? 내 몸뚱이에 뿌리를 박고 있는 거예요. 그 몸뚱이는 천국과 지옥의 경계선입니다.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했다가는 지옥에 갑니다. 딱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문선생도 지금까지 일생 동안 고생하고 나온 거라구요. 내가 여러분들보다 졸장부라서 고생하는 게 아니라구요. 내가 이 대구에서도 많이 쫓겼다구요. 한 달에 열세 번까지 이사를 했습니다. 그것이 역사의 기록일지도 모른다구요. 내가 여기 대구에 올 적마다 이름이 대구니까 계속‘대구 대구 대구’ 반복하니까 그야말로 이름이 좋다는 거예요. 대구 반대하던 것이 대구 충성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거예요. 오면서 기성교회를 보고 ‘너희들이 무슨 벽돌로 지은 교회를 자랑해?' 하고 생각했습니다. 내 당장에 여기에 일등 가는 교회를 지을 수 있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에서 어느 교회가 제일 큰가? 어느 교회가 제일 커요? 「서문교회입니다」 서문교회? 거기 몇 명이 들어가요? 내가 당장 지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문제라구요. 사람이…. 비록 통일교회는 굶기나 하고 거지 같은 자리에 살더라도 사람이 문제라구요.

전란 시대에는 피난을 가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난시(亂時)에는 눈치가 빨라야 되는 거라구요. 보따리를 등에 지고 다니는 녀석은 어리 석은 녀석이라구요. (웃음) 내가 피난을 해봤습니다. 딸랑딸랑 구루마에 살림살이를 다 싣고 가는데, 뭐 어디 살려고 가요? 도망가는데…. 평지로 가겠다구? 가라는 거예요. 평지로 가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평지. 사람 들이 갈 수 있는 길에는 원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라구요. 남들은 그렇게 가지만, 질러가려니 산길을 가야 됩니다. 여름에는 빤쓰를 입고 뛰어야 되는 거라구요. 난시에는 눈치가 빠르고 재치가 있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아직까지 한국은 평화의 나라가 되지 않았어요. 우리들이 가야 할 길에는 싸움이 아직까지 가로막혀 있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피해를 줄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북한이 있다는 걸 내가 압니다. 잘못하면 큰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그럴 바에는 거적이면 어때요? 우리는 그렇게 살자는 거예요, 그 대신 돈이 있거들랑 세계로 뻗어 가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32개 국가에 선교본부를 설치했습니다. 통일교회가 언제 그렇게 했나 할지 모르지만 기성교회가 먹고 싸움하는 동안에 나는 자지 않고 먹지 않고 했다구요. 누구 때문에? 통일교회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보라구요. 이제는 뭐 다 지나간 얘기지만, 지금부터 15년 전이라구요. 그때가 이대사건이 나 가지고서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갔다가 나온 바로 직후였습니다. 자유당에서 눈에 불을 켜 가지고, 박마리아를 중심삼아 가지고 5대 장관들이 전부 다 짜 가지고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없애라고 특명을 내렸습니다. 폭력단을 동원해 때려잡으려고 별의별 수작을 했다구요. 그러나 나는 ‘좋다. 맞고 감옥으로 몰렸던 비참한 통일교회 문선생은 너희들의 마음대로 안 돼 가지고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너희들은 편안치 않을 것이다’하고 생각한 거예요. 보라구요. 내가 볼 때 그렇게 된거라구요.

사랑으로 자연굴복시켜 나온 통일교회 역사

통일교회가 이상하게 컸습니다. 지금까지 나이 50이 넘도록 지내 오면서 나에게는 원수가 없습니다. 기성교회에 대해서도 원수가 없습니다. 요전에는 기성교회의 최고 간부들 대여섯 사람을 떡 만난 거예요. 나는 저자세, 시시한 입장이 되는 것은 내 성격이 도저히 용납지 않는다구요. 시시하게 머리 숙여 가지고 만나려고는 하지 않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환영받을 때까지는 그늘에 살아도 좋습니다. 몰리고 세상에서 낙인 찍힌 누더기 패라도 좋다구요. 내가 못나서 그런 누더기 보따리 쓴 것이 아니 예요. 이제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통일교회를 무시 못 해요. 다니면서 보니까 이제는 통일교회는 안팎으로….

앞으로 조금만 있으면 내가 세상 사람들이 지은 교회 이상 제일 좋은 교회를 다시 짓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지어놓은 것 이상 더 좋은 것을 만들려고 해요. 여의도에다 세계본부를 멋지게 지으려고 그래요. 알아요? 「예」 그런데 설계도…. 암암리에 하려고 하는데 이게 또 상까지 탔다구요. (웃음) 자, 이것에 대해 하나님이 협조해 준 것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방대한 계획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저번에는 저명인사들을 만났습니다. 만나 봐야 별것 없더라구요. 말하는 투가 절망의 말입니다. ‘당신은 절망이지만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요' 하고 마음먹은 거예요. 내가 여기 대구에 왔더니 ‘아, 요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왜 안 만나 줘요? 이제 며칠 후에 미국으로 떠나니 한번 만납시다. 약속하소?‘ 하는 거예요. 이제는 그 사람들이 날 만나겠다고 한다구요. 가만 보니까 자기들이 만나 봐야 손해가 안 나겠거든, 잇속이 있을 것 같거든요.

우리는 핍박을 받으면서도 터를 닦았습니다. 당당하다 이겁니다. 문교부에서 통일교회의 등록을 취소했다가 일주일 이내에 전부 다 번복하는 일이 벌어진 것은 왜 그랬느냐? 미국 정부에 등록을 하고 각국에 5대 강국 선진국가에 벌써 등록을 했었다구요. 이래 가지고 다른 나라에 등록을 한 복사본을 들이댄 거예요. ‘대한민국이 지금 이게 뭐야 때가 지금 어떤 때인데’그래 가지고 문교부하고, 내무부하고 싸움이 벌어졌다구요. ‘옛날 책상에서 보고받아 통일교회 반대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렇게 내무부에 들이대 가지고서 싸움이 벌어진 거예요. 그것은 다 내가 생명을 걸고 명령을 한 거예요. '싸워라! 정의의 때가 왔으니 싸워라!'고 한 거예요.

통일교회 패가 그렇게 만만치 않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죽으라면 죽을 수 있는 각오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지 안 그런지 난 모르겠는데, 여기 경상도 패들은 목곧이니까, 그렇지 않을 테지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것은 뭐 한국 사람만이 아니라구요. 일본 사람도 그렇고, 미국 사람도 그렇고, 독일 사람도 그렇고, 영국 사람도 그렇습니다. 이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가 단결하면 무섭습니다. 내가 전세계를 해방시키려고 깃발을 들고 나온 사나이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옛날 자유당 편성을 할 때에, 배후에서 움직인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다구요. 그래 가지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차고 나오려고 했다구요. 그런데 기성교회 목사들이 반대했어요. 그리고 통일교회를 때려잡으려고 했기에 우리가 이런 고생을 하고 있다구요. 만일에 그때에 기독교가 통일교회를 환영했다면 세계가 어떻게 됐을지 알아요?

보라구요. 요전에 경상북도 어떤 교회에다가 '자, 너희들, 통일교회 원리의 위력이 얼마만큼 센가 한번 알아보라' 고 하여…. 모 교회인데 이름은 말 안 합니다. 그 교회의 한 70명 교인 전부 다, 남자 여자, 목사 장로들 전부 다 한 3박 4일 수련회를 해 보니까 완전히 벌떡 떨어져요. 그것 뭐 좋다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구요.

이 통일교회 원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만일에 기성교회가 환영했더라면 공산당은 벌써 수십 년 전에 도망갔다구요. 나는 천명을 받고 이 공산세계가 나올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군정시대라구요. 그때 환영했더라면 대번에 기독교인들은 미국에 가는 거라구요. 미국에 가 가지고 이 원리를 퍼뜨리면 뭐 순식간에 돌아가는 거라구요. 돌아가게 돼 있다구요. 이래서 통일교회 신도가 1억쯤 됐다고 해 보라구요. 그래 가지고 내 명령 하나에 전부 다…. 그렇게 됐으면 문제없다 이겁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축복할 수 있고, 세계에 복지천국을 이룰 수 있는 좋은 다이아몬드 광맥 같은 걸 다 말아먹고, 시궁창에 몰아 넣고 발길로 쑤셔 넣어 버렸습니다. 목사들이 지금까지 27년 동안 치고 밟고 별의별 짓을 다했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 문선생 이름으로 성명 낸 것을 봤어요?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가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당하고 무죄석방이 됐습니다. 그때에 우리 간부들이 모여 가지고 ‘선생님, 이제는 분해서 못 견디겠어요’하는 거예요. 그 옛날에 유 협회장은 아주 뭐 성격이 무사 태평이라구요. 그런 성격이 오죽했으면 ‘이놈들, 배때기를 째자’ 독한 소리를 했겠어요? 내가 말만 하면 배때기를 째는 거라구요. 살인까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나 ‘야, 하나님의 사랑은 그런 게 아니다. 치고 충돌해서 빼앗아 나오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감동시켜 가지고 자연굴복시켜 나오는 법도가 아니냐’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27년 동안 밟고 허물고 하는 데 내가 27년을 쫓겨 다녔습니다.

통일교회가 일본에서 자리 잡기까지 벌어진 일들

내가 형무소에 들어갔다가 나오자마자 갑사(甲寺)에 있으면서 연구를 한 것이,‘금후에 있어서 일본이 문제다. 지금은 망했지만 금후에 있어서 또 일본이 문제될 때가 온다. 그러니 우리가 일본은 원수시해서는 안 되겠다’하는 것이었어요. 역사를 보면 한국을 60여 차례 이상 침범을 한 왜놈들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도심(道人)을 가지고 그들을 감동시키려 했습니다. ‘애초부터 한국의 모든 문화와 기술을 배워 가지고 우리를 반대한 것이 아니냐. 이와 같은 민족성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야말로 사랑으로 후대(厚待)하는 마음을 갖추고 그들을 도심을 가지고 감동시켜 가지고 사랑의 세계를 세워 망한 그들을 위해서, 망한 그때에 칼로서 복수할 수 있는 시대를 중심삼아 가지고도 그런 일을 하지 않고 그들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고, 그들을 사랑했다는 전통을 세우자?!' 한 거예요. 그래서 대학가에 일본과 교섭할 준비를 해 놓고 사람을 일본에 밀파를 한 거에요.

대한민국을 법치국가로 보면, 나는 그때에 법적 위반자였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10년 20년이 되거든 이 단체의 힘을 한국이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올 것이다' 고 생각한 거예요. 지금 그렇게 돼 있다구요. 민단이 ‘뻥’하게끔 산산조각이 나 가지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한청(韓靑)이 조총련한테 전부 다 팔려 넘어가 가지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이래 가지고 형편없이 되니까‘아이고, 일본 국제승공연합이 좀 도와 주소’하는 거예요. 내가 1965년도에 가서 그 간부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너희들, 틀림없이 이렇게 해야 된다‘고 피어린 심정으로 호소했습니다. 이래 가지고 민단 간부와 대사관 직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활동한 것이 1965년입니다. 지금부터 7년 전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우리가 데려간 강사를 8․15해방 기념일 단상의 자리에 테스트해 보라고 내세워 가지고 그 권고를 한 거예요. '안 되면 틀림없이 넘어간다' 고 말이예요. 아니다 다를까 7년도 못 되어 가지고 뻥 깨지게 되니, 내가 일본에 가서 돌아다니고 있는 데에 와서 ‘아이구, 도와주소. 도와주소’하는 거예요. 막 도와주자니 원수의 무더기가 한꺼번에 쳐들어 온다구요. 결국에 가서는 대사관과 민단이 합심해 가지고, 우리 국제승공연합의 패턴을 이어받아 가지고 그런 혼란상을 수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용석 강사가 최박사로 정보부에서 매일 같이 보고된다구요. 이래서 성과가 좋으니까 지금 세계 일주시키면서 야단하고 있다구요

거기서 그렇게 교육하던 조총련이 민단을 먹는 게 아니라, 앞으로 민단이 통일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조총련을 먹을 것입니다. 이제 승공연합이 사상적인 체계를 갖추어 가지고, 그야말로 이 세계 철학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부정할 수 없는, 즉 공인받을 수 있는 세계가 불원한 장래에 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 각처의 학자들을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대한민국의 학자들이 전부 다 코가 납작해진다는 거예요. 이렇게 말하는 문선생이 그렇게 싸구려 사나이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니 대사관과 민단에서 문제가 벌어진 거예요.‘야, 여기는 통일교회와 국제승공연합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 단체가 이렇게 하다간 민단을 몽땅 삼켜 버릴 것이다. 안 되겠다' 고 말이예요. 그래서 ‘너희들 하자는 대로 해봐라’하고 두고 보는 거예요. 이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내가 일본에 가서 뭐하려고 하느냐? 국제승공연합 요원들을 편성하게 되면 전부 다 일본 국제승공연합 요원들에게 실무 책임을 지워 가지고, 앞으로 조총련과 싸울 때에 우리 교포들은 후퇴시키고 일본 사람을 세워서 조총련을 까 엎으라고 할 거예요. 이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김일성이가 일본 정부에 몇 번이고 항의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일본 정부는 김일성이에게 ‘뭐야, 이 자식아!’ 하고, 세 번만 항의하게 되면 반감을 가지고서 ‘이 자식아, 입 닥쳐 자식아!’ 한다는거예요.

이래 가지고 정책적인 면에서 반항을 일으킬 수 있는 작전을 해 가지고, 거국적인 민족 감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일본 사람에게 피해 입힌 조총련을 죽여라, 이 공산당 패들’이러면서 공산당들, 곧 일본 공산당들을 때려 뭉갤 수 있는 작전을 세워 가지고 코치해 가지고 자기들의 길을 닦아 주고 있는데, 버티고 있어 가지고는 죽게 되는 거예요. 그것을 모르니까 할수없다구요. 모르니까 내가 나서려고 하는 거예요. 모르니까 할수 없다구요. 그래서 교육을 해야 돼요. 요전에도 교육하는 데‘본국에서 국제승공연합 요원들을 좀 보내 줄 수 없겠소? 하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통일교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거라구요. 14년 전에 국가의 법을 위반하면서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이렇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틀림없이 한국인들이 이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있고, 이런 때가 올 것이기 때문에, 그때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한 거예요.

미래를 아는 사람이 하지 않는다면 천벌을 받는 거예요. 나라가 망하기 전에 내가 먼저 망해야 됩니다. 그럴 수 없겠기 때문에, 그때에 있어서 법을 어기는 입장에 서 가지고 그 일을 한 거예요. 내가 형무소에 들어갔다 나왔으니 돈이 있어야지, 우리 청파동 교회도 빛을 얻어 가지고 옮겼으니까, 그때 돈으로 2백만 원을 빛을 내 가지고 밀선을 태워 가지고 보낸 거라구요. 자, 그때의 입장으로 보게 되면 민족 반역자라구요.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것이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 한 것입니다」 잘했다는 거예요.

미국에 보낼 때에도 그렇다는 거예요. 전부 다 반대했지만, 미국을 세워 빨리 배수진을 치지 않으면 한국은 어디로 갈 것이냐? ‘거대한 미국을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작전 명령을 해 가지고, 서부 동부에 세 사람을 보낸 거예요. 이것은 왜? 통일교회 전도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통일교회를 전도하기 위해서라면 외국 사람 수천 수만 명을 전부 다 상륙시켜 전도했으면 지금 어떻게 되었겠어요? 돈이 있거들랑 세계를 위해서 쓰고, 대한민국이 금후에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판국을 이루게 해야 됩니다.

요즈음에는 무슨 계획을 하느냐 하면 워싱톤에서 제일 큰 집을 사라, 뉴욕에서 제일 큰 집을 사라' 고 한 거예요. 지금 사고 있다구요. ‘런던에서 제일 큰 집을 사라, 독일에서도 사라, 불란서도 사라, 이태리에서도 사라' 고 한 거예요. 돈은 어디서 나서? 한국에서 안 가지고 갑니다. 한국에 돈이 있어요? 이 거지 떼거리들에게…. 내가 도와줘야 되는데…. 도와줄 수 있는 돈이 있어도 안 도와주는 거예요. 고생을 죽도록 해라 이거예요.

나를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자

내가 누구보다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 사랑하는 아들딸을 희생시키고, 자기 사랑하는 종족들을 희생시키는 전통적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 한국에 있는 통일교인들은 고생하는 거예요. 고생해 가지고 나라를 살려야 돼요. 누구 때문에? 여러분들은 누구 때문에 고생하느냐? 세계를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굶더라도 세계의 가정들을 돌봐야 돼요. 우리는 거적판에서 자면서, 세계 사람은 고급 침대에서 자게 만들어야 돼요. 이것이 뒤집어지는 날에는 ‘너희들이 대신 해라’하는 것입니다. 그때는 ‘너희가 우리 한국을 살려야 된다’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자, 천리의 원칙과 천리의 법도가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망할 수 없는 길을 가야 되겠기 때문에, 불가피한 인연을 따라 가지고 이러한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 경상도 사람들 중에 선생님이 온다고 바쁘게 온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나도 바쁘게 왔다구요. 우리 차, 저 큰 놈의 차, 저놈 잘 달린다구요. 그럴 때에는 내가 아주 고맙게 생각해요. ‘야, 이놈아! 이런 때에는 내가 한 번 뽐낼 수 있다. 너 놔두고 택시 못 탄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나보다도 더 필요하다면 내가 주고 싶다구요. 왜? 종교 지도자가 세계에서 이름난 차를 타고 다니면 마음이 편안치 않다구요. 그렇지만 할 수 없다구요. 777가정이 합동결혼식 하는 석상에서 예물로 헌납한 차니 안 타고 다니면 섭섭해 합니다. 저것을 팔면 한 3천만 원은 나갑니다. 그러면 여기 대구에 아주 훌륭한 교회를 지을 수 있을 거라구요. 그렇지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저런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는데 나는 차 타는 것을 원치 않는다구요. 걸어다니려고 해요. 또, 여러분에게 그렇게 명령하는 거라구요. 어떤 사람들은 ‘좋은 차군, 돈 있다고 뿜내는구먼. 그래 뭐야?' 하는데, 그것은 잘못 생각한 거예요. 여러분이 그것을 알아야돼요.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해방이 될 때까지 싸워야 돼요. 어떤 사람들은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뭐 어떻고 어떻고’하면서 장래의 정치 기반을 닦으려고 한다고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한국에 세력권을 잡겠다고 그러는 사람이 아니예요. 세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구하자는 거라구요. 여러분 알겠어요? 「예」 나라를 위해서 충성을 하고, 나라를 위해서 협조하되, 그것은 대한민국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위해서, 우리 갈 길을 닦기 위해서 하는 거라구요. 세계가 환영할 수 있는 민족을 만들어 가지고, 세계에 천국을 복귀를 하여 세계 사람들이 자연적인 소원을 따라 가지고, 원리를 따라 가지고 와서 이 나라를 천국으로 만들어 줄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우리는 뛰는 거라구요.

그래 우리가 얼마나 핍박을 당했어요? 여기에 오신 분들도 그럴 거라구요. 문 아무개가 오늘 대구에 왔다니까,‘무슨 말을 할꼬?' 할 겁니다. 자기 나름의 추측을 해 가지고 말하면 그것은 잘못 생각하는 거라구요.

지금은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하는 때

내가 요전번에 미국에 가 가지고 시간이 없어서 상원의원들을 일주일 동안에 10여 명밖에 못 만났구요. 이번에 가게 되면 잘났다는 녀석들을 전부 다 만날 거라구요. 내가 만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닦아 놓았다구요. 그것을 언제 닦았느냐? 여러분은 모르지만, 여러분은 이 통일교회에 들어와 10년, 20년 됐어도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미 다 닦아 놓았습니다.

미국 사회에 가서 큰소리하더라도 어디에 가 걸리게 되면, 그것을 뽑아낼 수 있도록 다 만들어 놓았다구. 백인들을 볼 때마다 ‘덩치 큰 이녀석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미국은 망한다‘고 들이댔습니다. (웃음)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들이 알아들을 만큼, 못 알아들으면 설명을 가해 가지고 얘기한 거예요.

이제는 통일교회 문선생 선전 좀 됐다구요. 여기에 오신 분들이 ‘저거 자화자찬한다. 선전 잘한다’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선전 좀 하면 뭐 어때요? 그만큼 욕먹었으니 이만큼 선전했다고 뭐 섭섭할 것 없지 뭐. (웃음) 선전이 아니라 사실을 얘기했다구요.

여러분, 한마디만 더 할께요. 이제는 그런 때가 왔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게 뭔가 하면, 소련의 위성국가에도 통일교회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것을 기성교회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요. 중앙정보부에서 그것을 알고 놀라는 거예요. 이렇게 운동하는 거예요. 나라가 살고 세계가 살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찾아서 하는 거예요. 내가 돈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찾아서 천륜에 일치될 수 있는 도리의 길이면 가는 거예요.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은 가두에서 선전하는 것에 대해 수치를 느끼지 말라구요. 거적대기를 쓰고 가더라도 춤추며 가야 돼요. 나는 서대문 거리에서 형무소를 향하여 쇠고랑을 차고 가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하늘땅을 볼 때에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당당했다 이거예요.

내가 지금도 잊혀지질 않아요. 구치과장 녀석이 나에게 ‘네가 문 아무 개야?', ‘그렇소!' 뭐 이건 딱 그저 도망가는 송아지 새끼를 잡아 놓은 것처럼 이쪽으로 삐쭉 저쪽으로 삐쭉…. '이 녀석 봐라, 나를 잘못 봤지. 한달만 지내 봐라 이 녀석아, 소장이 날 찾아오나, 안 찾아오나?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 달이 못 되어 가지고 전부 다 간수들까지도 와서‘선생님, 불편한 것이 없습니까?' 하는 거예요. 왜? 자기들이 모르는 것을 알거든요.‘야, 이 녀석아!' 너 이러이러한 녀석이 아니냐?‘ 하면, ‘어떻게 알고 얘기하오?‘, ‘어떻게 알긴 어떻게 알아, 이 녀석아?’ 이래 가지고 한 달 이내에 길을 훤히 닦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나올 때가 돼서는 간수들 네 사람인가가 통일교회를 믿겠다고 나섰습니다.

소장도 나를 몇 번씩 만나 봤다구요. 교무과장이란 사람이 참외를 사다 주지를 않나…. 내가 참외도 많이 얻어먹었다구요. (웃음) ‘그래 세상에서 나쁘다는 사나이가 이렇게 되다니’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니까 통일교회 교인들이 서로 만나겠다고 문전에 행렬을 짓고 싸움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자, 이거 세상에서 저렇게 말하는데, 그 사나이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흙구덩이 판에 거꾸로 박힌 것같이 서 있는데 그걸 만나겠다고 그저 학사 출신, 팔팔한 청년 남녀들이 새벽부터 줄 지어 가지고 싸움하는 것을 볼 때에, ‘아이쿠! 잘 몰랐구나!’하며 느끼는 거예요. 우리는 그러한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감옥에 들어가 아무리 똥통에 누워 있더라도 쫄장부가 아니예요. 거기에 가도 교육했다구요.

자, 이런 말을 왜 하느냐? 나라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데 있어서 그것을 누가 할 것이냐? 지금 이 세계에 누구 있어요? 하나님이 바라는 나라가 있어요? 하나님이 바라는 민족이 있어요? 하나님이 바라는 교회가 있어요? 하나님이 바라는 가정이 있어요? 하나님이 바라는 개인이 있어요? 없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 안 된다는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지상천국을 표방하고 나선거예요.

그러면 지상천국을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양자 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도 보면 욕심꾸러기 같은 기도를 합니다. 통일교회는 절대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다구요. 기도라는 게 ‘우리 장로교 뭐 어떻고, 예장, 기장만 축복해 주시오. 간절히 간청하나이다’하는 거예요. 시시한 것들, 그런 수작들 말라구요. 여러분들은 그런 기도를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는 맨 나중에…. '통일 교인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들랑 축복해 주소서’기도를 이렇게 해야 된다구요. 세상에 있어서도 인사법이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하물며, 하나님이 최고의 인격자이신데 그분 앞에 감동받을 수 있게끔 기도를 하려면, 소원을 청원하려면 ‘내 아들딸…’그런 기도를 해서 되겠어요? 만약에 그런 기도를 한다면 도적 일당보다 더하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을 만나면 그 사람들을 가르쳐 가지고 지긋지긋하게 고생을 시켜 가지고 그들이 당당하게 승리하게끔 하려는 거예요. 고생시키는 것은 무엇 때문에? 구원 때문이예요. 알겠어요?「예」

나라의 충신은 누구냐? 그 나라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더 많은 희생을 한 사람, 그 사람이 더 빛나는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효자는 어떤 사람이 효자냐? 그 생명이 다하도록 생애를 바쳐 가지고 부모를 위하게 될때에, 그는 효자라구요. 생명을 바친 사람과 안 바친 사람 중에 누가 효자냐 할 때에, 생명을 바치지 않은 사람은 효자 될 자격이 없어요. 충신은 누가 충신이냐?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람입니다. 생명을 바치지 않은 사람은 충신으로 취급을 안 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을 바칠 것을 각오하고 가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정의를 위해서 모가지를 벌써 내던져 버렸다구요. 졸장부가 아니라구요. 내가 왜정 때에 학교에 다니면서 왜놈들하고 싸운 사람이예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현해탄을 건너와 가지고 부산서부터 안동까지 차바퀴 밑에 붙어 가지고 상해임시정부까지 파송하는 그런 일도 했습니다. 붙잡혀 들어가서 입만 벌리게 되면 70명의 동지가 모가지가 날라가는 거라구요. 그런데 대답을 안 한 거라구요. 약속했으면 그 약속을 이행하는 사람이예요.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해서 하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죽기 전에는 입을 안 열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만만히 흘러가는 물결과 같이 흘러온 것이 아니라구요. 피에 묻히고, 살이 찢어지고 힘줄이 줄어 들어가면서 이 자리에 까지 발전시켜 나온 거라구요. 이제 통일교회는 국가적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알겠어요? 대한민국을 위주할 수 있는 때는 지나갔습니다. 세계 시대로 뻗어 나갈 때가 왔습니다. 알겠어요? 「예」

국가를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달가이 치를 통일교회

이제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이 맡아도 된다구요. 이제 여러분들의 갈 길을 내가 닦아야 돼요. 이번 4차 순회노정에 세계로 가서 바쁘게 길 닦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이래서 미국 작전에서 상원의원, 하원의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지표를 세워서 내몰 것이냐 하는 것이 지금 문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교육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뉴욕에 제일 좋은 집을 하나 샀다구요. 아마 주택으로서는 그 같이 좋은 것이 없을 거라구요. 120만 불을 달라는 것을 95만 불까지 주고 샀어요. 그저 안 팔겠다고 하는 것을 우리 아가씨들이 가 가지고 ‘당신은 돈을 벌어서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왔지만, 우리와 같이 미국을 위하고, 위기 일발에 처한 이 시대의 미국을 위해서 눈물 한 번 흘렸느냐?’이러면서 몇 번 만나니 주인이 감동을 했어요. 이래 가지고 미국의 어떤 거부가이 집이 탐나 가지고 20만 달러를 당장 낸다고 해도 주인이 ‘팔았소’ 한 거예요. 우리가 10만 달러에 계약을 했었지만…. 그것을 보면 미국 사람 들은 신사라구요.‘하나님이 무섭지 않느냐? 아시아에서 온 그 젊은 사람들, 미국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나라를 위하는데, 내가 그들을 배반하고 돈 20만 불을 탐해 가지고 팔려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 앞에 승낙받고 오거든 해주겠다' 고 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싸움이 붙어 가지고, 그 사람이 별의별 짓을 다했지만 주인이 굴복하지 않았다구요. 이래 가지고 결국은 우리가 중도금을 치르고 완전히 인수했다구요.

그래 이제 거기에서 한 6백여 명을 교육할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지금 잘 움직이는 사람들을 특별히 선발해서 세계적인 기동대를 만들어 가지고 교육해서 대한민국을 구하려고 하는 거예요. 보라구요. 대한민국은 3면이 포위되어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서북방에는 중공이 있고, 북쪽에는 소련이 있고, 동남지역에는 일본이 있는데, 더우기 용공권내로 몰려 들어가는 일본권내에 포위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거예요? 대한민국이 강력한 이스라엘 민족같이 예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선민사상을 갖고 ‘그 나라와 국민은 하늘에만 속해 가지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주체국이 된다’하는 민족 사상을 가졌느냐? 가졌으면 다행입니다. 못 가졌으면 이제 정신무장의 터전을 가려야 할 심각한 문제가 현 정부의 요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족친 대학가를 중심삼고 보면 서구, 문명이 섞어진 현상이 아니더냐. 잘했다는 거예요. 그건 내가 벌써부터…. 야당이 뭐야, 야당이? 나라가 망해 들어가는데, 선생님이 벌써부터 시작한 거라구요. 잘했다구요. 요전에 내가 요인들을 만나 가지고 ‘당신들이 이번에는 잘했지만 이제 문제가 있소. 당신네 내부에 주류와 비주류가 생기는 날에는 큰일이요’한 거예요. 상부에서부터 요인들이 철석같이 하나되어 가지고, 어느 누가 주류가 될 수 없고 비주류가 될 수 없이 철석같이 뭉치는 것이, 하나되는 것이 공산당 간부 요원들이 하나된 이상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그러지 못하거든 이 나라가 가야 할 곳이 어디냐? 주류 비주류를 방지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 분파라고 말하기 쉬운 입장인데 ….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마사 있는 모든 것을 완전히 다 청산하고 새로이 출발하는 것이 이상적이요’하고 말했다구요. 이것을 계획했다면 그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박대통령이 책임을 잘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내가 정부에다 이 말을 했습니다.‘언제든지 지켜 볼 것이요. 만일 그럴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우리를 이용하소. 통일교회 사상을 이용하소.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가 이용당해도 좋소', 그래서 이번에 특별 명령을 했어요. 지금까지는 국가적 입장에 있어서 중간적인 입장이었지만,‘전면적인 선포를 해라’하고 특별 명령을 지시했다구요.

내가 볼 때, 우리 통일교회에는 주류와 비주류가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단, 하나님은 우리의 주체요 우리는 그의 대상입니다. 주체가 변하지 않는데 대상이 변하겠느냐? 주체의 목적이 일치된 그 자리는 대상의 목적도 일치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 세계는 하늘로부터 온 사람만이 수습할 수 있다

만약에 정부 요원들이 통일교회 사상을 받아 들였다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기보다도 결정이 되었을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통일교회 사상은 일본이 빼앗아 간다구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학자들이 수치를 당해 가지고 참패를 당하게 된다구요. 나는 지금까지 피 흘리는 고개를 넘으면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리겠다고 싸워 나왔습니다. 이것을 묶어 주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을 연결시켜 가지고, 교수협의회를 만들어 가지고 그 간판을 세우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는 거예요. 거기에 많은 투자를 했어요. 통일교회가 전도하려고 그래요? 그것을 하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우리는 자체를 소모하더라도 이러한 국가의 운세를 몰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를 소망삼아 가지고 가야 되겠습니다.

보라구요. 이제 이만큼 벌였으면 수습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자, 여러분 개인에 있어서 과연 자신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 역사시대의 참된 개인이 될 수 있겠느냐? 오늘날 이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들끼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또, 현재 살고 있는 우리 가정들이 오늘날 세계 가정을 대표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될 수 있겠느냐? 타락한 세계 가정 가운데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민족이 있을 수 있겠느냐? 없습니다. 세계가 있을 수 있겠느냐?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그것은 어디서부터 오느냐? 사람으로부터는 절대 못 옵니다. 어디로부터 와야 되느냐? 하늘로부터 와야 됩니다. 그것이 결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시대의 종말에 있어서 말세란 말이 고마운 말이요. 말세가 오면 재림사상이 있는 것이 고마운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에 이상적 하나님이 이상하는 세계와 이상하는 나라와 이상하는 민족과 이상하는 가정은 이 땅 인간 세계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긴 나와야 할텐테 어느 길을 통해서 나올 것이냐? 종교의 사조를 통해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그래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나오는 종교 가운데에 어느 종교를 택할 것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우리 사람이 인격자라도 자기 가정이 필요하고 자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식이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안 그렇겠어요?

아무리 나라의 대통령이라도 그 대통령이 혼자 살게 되면 불행하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저 대통령은 불행한 대통령이라고 그러지요? 남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아내를 갖지 못한 대통령은 불행합니다. 아버지로서의 입장에 서지 못한 대통령은 불쌍한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어버이로서 설 수 있는 아들딸을 못 가지신 하나님은 불쌍하신 거예요.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는 어버이로서의 하나님이 되어야 됩니다. 신랑신부로서의 그런 가정의 사랑을 대해 가지고 종족과 민족을 사랑할 수 있는 하나님이 행복한 하나님이예요, 아니예요? 역사시대에 그런 하나님의 자리가 됐느냐? 못 됐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소원이 뭐냐?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적 개인을 통해서 이룬 이상적 가정을 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최고의 모델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러한 모델 케이스를 가진 세계적 종교가 있어야 됩니다. 그 종교를 찾아보게 될 때에, 그 종교는 불교도 아니요, 유교도 아니예요. 마침 고맙게도 그러한 내용을 가진 기독교라는 것이 있더라 이거예요.

예수란 양반을 보지도 못했고 만나지 못했지만, 그분은 훌륭한 분입니다. 그분은 인간세계를 대표해 비로소 이 땅에 나와 가지고, 사람을 대표하고 역사시대를 대표해 가지고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 라고 혁명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만해도 훌륭한데, 거기에 또 주를 달아 가지고 ‘나는 독생자다' 라고 한 거예요. 독생자는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대표자입니다. 그렇지요? 그럴 수 있는 결정적인 하나의 핵심이 이 땅 위에 현현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 종교 이념을 찾아 나가는, 하나님의 이상천국을 찾아 나가는 길에서 필수적인 요건인데도 불구하고, 종교 가운데에 그러한 내용을 갖고 왔다 갔던 분이 있다면 정말 그분이 아니겠느냐?

타락한 인간은 참감람나무에게 접붙여야 할 돌감람나무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을 가진 종교는 하나님이 키워 놓아야 할 종교요, 그 종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목적성사를 바랄 종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계를 위한 종교이념을 가리려고 하니 그 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세계 문화권을 형성해 가지고, 오늘날 전세계를 그 품에 품을 수 있는 한 개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말하기를 ‘나는 독생자다' 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신도를 대해서는 ‘너희는 신부다' 라고 한 거예요.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고 한 것은 위대한 말이라구요. 남자는 하늘 상징이지요? 그렇지요? 여자는 땅 상징입니다. 이 둘이 합해야 우주를 대표한 인간이기 때문에, 남자는 하늘 대신이고 여자는 땅 대신입니다. 천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 남자로서 땅을 대표한 여성을 찾아오겠다고 했으니, 그것이 오늘날 기독교가 바라는 재림사상이 아니냐? 고맙다는 거예요.

그렇게 와 가지고는 뭘 할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 교인들, 메시아가 오면 뭘하겠어요? 메시아가 와서 공중에 쓱 올라가 가지고 허깨비 모양으로…. 하나님이 그러기를 바라겠어요? 언제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키워 가지고 손자를 낳아 봤어요? 하나님에게 손자가 있어요? 우리 인간의 욕망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죄 없는, 선한, 하나님이 영원히 사랑하시지 않을 수 없는 선한 아들딸로 태어난 그 아들딸의 아들딸 된 손자 손녀를 보고 싶어하실 것이 아니겠느냐.

태초에 인류를 창조하신 이후에 오늘날까지 하나님은 원수의 손자 손녀는 봤지만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에 품을 수 있는 손자 손녀는 못 가진 것이 아니냐. 이것 때문에 한을 품은 것이 아니냐. 그래 손자 손녀를 봤으면, 그들이 자식을 낳고, 낳게 되면 씨족이 벌어지고, 또 거기에서 낳고 낳고 하게 되면 민족이 벌어지고, 그렇게 되면 국가가 벌어지고, 그렇게 되면 세계가 되어 가지고, 세계 인류는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나뭇가지와 같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다구요. 포도나무가 머루나무가 될 수 없다구요. 참감람나무가 돌감람나무가 될 수 없다구요. 참감람나무가 되어야 할 것이 돌감람나무가 됐고, 포도나무가 될 것이 머루나무가 됐으니, 이것을 잘라 가지고 접붙여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에, 타락을 부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기독교는 명실공히 세계적 종교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이 기독교를 통해서 바라시는 것은 뭐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의 아들을 보내게 될 때 다시는 죽이는 일이 없고 반대하는 일이 없어 가지고 하나의 가정을 편성해 가지고 기독교와 접붙이는 것입니다. 즉, 돌감람나무를 잘라 내고 참감람나무를 접붙여 가지고 전부 참감람나무로 만들고 머루나무를 잘라내고 포도나무로 만들기를 원하시는 거예요.

타락한 인류는 돌감람나무라구요. 양자라구요. 핏줄이 딴 데서 출발했다구요. 아버지가 달라졌습니다. 이렇게 왔습니다. 적자(摘子)는 뭐냐 하면 여기서 나와 가지고 전부 다 여기로 돌아갑니다. 생명의 기원이 사랑에서부터, 죽는 것도 사랑 가운데서, 전부 다 사랑에서 출발해 가지고 죽음까지 사랑 가운데서 맞는 거예요. 사랑 안에서 나왔기 때문에 사랑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가 천국이라구요. 그런 사람은 천국에 가지 말래도 천국에 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어서 이러한 결과의 세계를 악한 세계라고 단정하셨다면, 기필코 선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겠기 때문에, 참다운 남자와 여자가 상봉하는 결혼식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어린양잔치인 것입니다.

그것은 타락하지 않은 데서,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죄악의 부모 거짓 부모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선한 부모를 맞는 것입니다. 그 선한 부모가 나오지 않으면 이상이 나을 수 없는 거예요. 선한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선한 자녀, 선한 종족, 선한 민족, 선한 국가를 전부 다 잘라 버리고, 세계를 다 잘라 버리고 접붙여야 됩니다.

전세계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돌감람나무라는 겁니다. 여기에 참감람나무 한 그루를 세워 가지고 접붙여 가지고 일시에 참감람나무를 만들자는 거예요. 그러려면 모가지를 자를 수 있게끔 순응해라 이거예요. 참감람나무하고 접붙이려면 돌감람나무를 잘라야지요? 자르는 데 어디를 자를 거예요? 꼭대기를 잘라야 되겠어요, 밑동을 잘라야 되겠어요? 어디를 잘라야 돼요? 밑동을 잘라야 된다구요.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가 보게 볼 때 ‘저 녀석, 저거 미친 녀석이지’할 겁니다. 참감람나무의 눈 하나를 갖다 놓고, 돌감람나무 몇천년 된 고목을 벤다면, 미친 녀석이라고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미친 녀석, 때려 죽일 녀석, 돌감람나무를 베어? 때려 죽인다 이놈의 자식아! 이렇게 미친 것이 어디 있어, 이놈의 자식아? 하며 때려 죽이려고 할 거예요. 그렇지만 전문가는 싹싹 잘라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같은 양반이 말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했습니다. 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 라고 전부 다 역설적 논리를 제일 중요한 곳에 갖다 박아 놓았습니다.

여러분들, 오늘날 타락한 무리들은 어차피 출발지가 하나님으로부터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들이 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되는 거예요. 아들은 부모의 품에서 태어나 가지고 부모의 사랑권내에서 크는 것이지만, 양자는 그렇지 않다구요. 양자가 아들의 계대를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양자가 어떻게 하늘나라의 직계, 적자(嬌子)의 계대를 잇느냐 하면 접붙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는 개인에서부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직계 아들이 있으면 양자가 대신 죽을 자리를 지켜 줘야 됩니다.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대신 생명을 바꿔칠 수 있는 사명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접붙임을 받게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로마서 11장에 접붙이는 비사, 참감람나무 돌감람나무의 예(例)가 나오는 거예요.

자, 이러한 천도(天道)의 배경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아들을 위해 죽을 수 있고, 아들을 위해 생명을 다했다면 양자가 그 아들의 생명의 은인이니까 아버지도 그 양자를 사랑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사랑하지요? 「예」 비로소 사랑을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아들이 양자를 대해서 사랑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명의 은인이니까 사랑한다는 거예요.

에덴 동산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종이요, 하나님의 직계 아들 아담의 사랑을 받아야 할 종이 거꾸로 됐다 이거예요. 반대로 형님을 죽여 버렸다는 거예요. 죽여 버렸기 때문에, 탕감복귀해서, 자기의 생명을 희생해 가지고 이들의 사랑을 대신 인계받을 수 있는 승리적 발판을 닦아야만 비로소 타락한 아담이지만 타락하지 않은 장성기 완성급을 넘어설 수 있는 아담 후계자가 될 수 있다 이거예요.

계대를 이을 수 있는 것은,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들딸이 이을 수 있는 것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거꾸로 탕감해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운명길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그 고생을 해 놓고 십자가를 지는 일이 벌어져 나갔습니다. 그러한 곡절이 역사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는 몰랐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를 알게 되면 이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는거예요.

이래 가지고 통일교회는 뭘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을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는 가정을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는 씨족을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를 만들자는 거예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는 어디서부터냐? 개인에서부터입니다. 개인을 떠난 가정이 있을 수 없고 가정을 떠난 사회가 있을 수 없고, 사회를 떠난 국가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이기는 개인, 가정을 리드(lead)할 수 있는 개인,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개인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이 돼야 됩니다.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야 그 개인이 어떤 가정에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이요, 어떤 민족 앞에 가더라도 환영하는 것이요, 어떤 세계에 가더라도 침해할 자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에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결과에 부딪친다는 거예요. 자기를 더 사랑하는 자 앞에 굴복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개인적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 무섭고 두려운 것이 누구냐? 원수가 아니예요. 나 자신입니다. 내 마음 앞에 제일 원수, 사탄의 제일선으로 걸고 있는 것은 내 몸뚱이입니다. 알겠어요? 몸뚱이는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것이요, 마음은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둘이 엇갈린 싸움의 세계에서 뭄뚱이를 때려 잡아야 돼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기준을 강력히 세우고, 몸뚱이를 약화시키려니 금식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강제로 전부 점령해 버리라는 거예요. 몸뚱이는 절대 머리 숙이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놈아, 머리 숙여라’하고, 또 몸뚱이는 절대 희생봉사를 싫어하는데 ‘이놈아. 희생봉사해’하고 강제로 때려 잡아야 돼요. 몸뚱이를 굴복시키는 방법은 강제로 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다음에 한 방법은 뭐냐? 마음과 몸이 비슷비슷하여 싸움을 하니까 마음에다 한 10배 강한 마음을 불어넣는 거예요.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구요. 처리하는 방법은 둘밖에 없다구요. 알겠어요?

첫번째 방법은 뭐라구요? 몸뚱이를 강제로 정복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마음과 몸이 5대 5쯤, 비슷해서 싸움을 하니까 마음에다가 한 5배쯤 강한 힘을 물아 넣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기도해야 됩니다. 영계를 통하라, 위대한 초인적인 힘을 받으라는 거예요. 그러면 몸뚱이는 틀림없이 끌려갑니다. 그렇잖아요? 레슬링 선수 앞에 국민학교 학생은 뭐 목만 쥐어도 끌려가잖아요? 이와 마찬가지로 몽땅 들어 가지고 하라는 거예요. 한 3년 동안 격리시켜 가지고 훈련하면 딸려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그 놀음을 시켜야 돼요. 훈련시켜야 되겠습니다. 몸뚱이를 때려 잡으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를 믿게 된다면 축복을 해주겠지, 축복받게 해주겠지’하면 그건 쌍것들이야, 쌍것들! 축복도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한 다음에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천도에 어긋나지 않는 길을 가게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기도하라는 거예요. 기도하는 데에는 어떤 자리에서 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것은 타락하던 경계선에 가서 하라. 타락하던 경계선이 뭐냐 하면 하나님이 주시하는 자리요, 사탄이 노리는 자리요, 그 다음에는 아담 해와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들어가서, 세상을 대표한 사탄과 하늘을 대표한 하나님 가운데서 하늘을 대표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일체가 돼야 됩니다. 여기에서 구원받는거예요.

그 일선이 어디냐? 자기 안방이 아니라구요. 침대 놓고 잠자는 자리가 아니라구요. 사탄이 우거하는 일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으로 가라는 거예요. 못해도 한 면(面)이 아니라 3개 면을 지나가라는 거예요. 한 도(道)를 가는 것이 아니라 3개 도를 넘어 가라는 거예요. 나라로 말하면 3개국을 넘어가라는 거예요. 법도가 있다구요. 그냥 주먹구구식이 아니라구요.

우리의 소원은 뭐냐? 우리의 소원이 뭐예요? 「통일입니다」 통일이란 것은 뭐냐? 통일이란 것은 혼자서는 성립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이 통일교회 혼자서도 돼요? 통일이란 말 자체가 하나의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통일의 이 ‘통(統)' 자는‘거느릴 통' 자입니다. 거느림 받는 것이 아니라구요. 지도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악을 중심삼고? 아니라구요. 선을 중심삼고 하는 것입니다. 선을 중심삼고 지도하면 어떻게 되느냐? 선을 규합하고, 선을 세우기 위해서 재창조의 법도의 과정을 재현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재창조의 법도를 재현시켜서는 뭘하려고 그러느냐? 사랑의 이상을 상속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이상은 어디서 이루어지느냐? 일체가 될 때에, 통일이 되게 될 때에 딱 나옵니다.

개인의 몸과 마음이 통일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은 개인적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한 남자와 여자가 통일되게 될 때에, 그런 부모와 자식이 통일되게 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그러한 가정과 또 다른 가인적 가정이 하나되게 될 때에 통일적 가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들이 합해 가지고 통일적 씨족을 이룹니다. 그런 씨족들이 합해 가지고 통일적 민족, 그런 민족을 합해 가지고 통일적 국가, 그런 국가를 합해 가지고 통일적 세계로 가는 거예요. 공식적으로 딱 나옵니다.

공산당보다 강해야 공산당을 이길 수 있다

지금 때는 어떠냐? 통일교회로 말하면 통일 씨족이라구요. 새로운 씨족이예요. 그러니 나라를 위해 가지고 하나를 만들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만은 적극적으로 정부와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야 할 때다 이거 예요. 알겠어요?「예」 이래 가지고 세계로 갈 수 있는 한국을 만들자는 거예요.

또, 가인 아벨 복귀니만큼 북한한테 끌려가는 한국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승리하는 남한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사상무장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공산당 이상 강력한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공산 당은 자기들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모가지까지도 희생하지 않는가. 우리는 희생을 각오하고, 저들을 원수시하고, 저들 이상의 실력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저들보다 잘살아야 되고, 모든 실력도 저들보다 앞서야 되고, 사랑도 저들보다 더 해야 돼요. 모든 것이 악착같이 저들보다 나아야 되겠습니다. 저들이 열 시간 일하게 되면 우리는 열두 시간 일해야 되겠습니다. 저들이 밤에 활동하면 우리는 밤낮 활동해야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탄편보다 못해 가지고는 하늘 나라는 발전이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우리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공격받던 때를 지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우리가 전세계를 향해서 공세를 취할 때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공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더 나아가 통일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 학계를 움직일 만반의 준비를 지금 갖추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때는 대한민국에서도‘아! 통일교회’하며 통일교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무용단을 만들 때에 얼마나 욕을 했어요? 리틀엔젤스를 만들 때에‘아, 통일교회를 보라고, 문선생의 패들이 벌거벗고 춤추니까 애들까지 춤춘다. 저것 좀 봐라' 고 한 거예요. 그러나 한국이 높은 문화의 민족, 고대 문화의 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자랑했다구요. 미국은 기껏해야 2백년 문명권이라구요. ‘얘 이 녀석들아! 우리는 4천년 문화, 비교해 보게 되면 말도 안 되는 거야. 이 녀석들아! 큰소리치지 말라' 고 한마디 슬쩍 들이대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입장에서 말없이 이 나라 선전을 많이 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말없이 하는 일이 많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구요. 지금 일본 동경의 은좌에서 제일 큰 극장을 빌려 가지고 40주야를 공연을 하는데 일본 연예계에서는‘저거 미친 녀석들이야, 미친 놈들이다' 라고 욕을 들이 퍼붓는 거예요. 그렇지만‘이제 벌컥 뒤집어져라, 너희들이 판단하는 판단에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고 맞선 거예요. 이래 가지고 이제는 벌컥 뒤집을 단계에 왔어요. 표를 전부 다 팔아 버린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왜 하고 있느냐? 한국을 위해서입니다. 통일교회를 위해서가 아니예요. 지금 민단 패들이 전부 다 조총련한테 말려들어가 가지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데 말려 들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때에 있어서 한국은 문화 민족이라는 것, 일본 사람까지도 감동하고 탄복하는 이런 고대문화가 한국의 권위를 높여주는 거예요. 우리가 그런 일을 해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하는 일이 안 될 것 같지만 지금까지 모험길을 거쳐 가지고 성공을 거두어 온 것도 우리들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희생하여 선을 위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발전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이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실력과 실적이 생사를 판가름한다

자, 몇 시간 됐나요? 「세 시간 됐습니다」 이제 그만둘까? 「더 해요」 뭘 더 해? 나 이거 힘들구만.

자, 선생님은 제 4차 세계순회노정을 불원한 장래에 떠날 거예요. 2,3일 내에, 혹은 4,5일 이내에 떠날 거라구요. 일본에서 19일에 공연한다고 벌써부터 와 달라고 초청을 했기 때문에 안 갈 수 없다구요. 잠깐만이라도 안 가면 안 된다구요. 또, 이제 뉴욕에 가게 되면 이십 몇 일날 강연해야 된다구요. 세계 과학자대회에서 강연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전부 다 누가 만들었어요? 내가 한 거라구요. 이놈들. 세계에서 잘났다는 것들 전부 다 한국으로 몰아넣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한국을 살리지. 그렇지 않아요? 여기 못 사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앞으로 세계로 갈 길도 닦아 놓고 말이예요. 알겠어요? 「예」 이제는 멀지 않았다구요. 이제는 세계적인 환경이 멀지 않았다구요.

그러면 선생님이 이제 가면 몇 개월 동안 있다가 돌아올 거라구요. 뭐, 한국을 완전히 버리고 도망가는 게 아니라구요. (웃음) 알겠어요? 「예」돌아오는 데 있어서 불쌍하고 못 사는 통일교회 교인들 요 모양 요 꼴 가지고 되겠어요? 앞으로 이 미국이면 미국에 빨리 통일교회 식구를 많이 만들어 가지고 그저 한국 사람을 가정마다 데려다가 같이 살고 싶어 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으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게 되면, 우리 뜻을 알고 나서 죽게 될 때에는 한국 사람한테 무엇이든 전부 다 맡겨 놓고 죽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예」 그것은 문선생이 머리가 좋아서 꾸민 것이냐? 그게 아니예요. 천리법도가 옛날부터 그렇게 되어 나왔다구요. 그렇지요? 그러니 그런 기반을 조성해야 됩니다.

그래서, 다음에 돌아와서 대한민국 정부에 건의하려고 그래요. 지금 하면 ‘아, 통일교회 문선생, 뭐 통일교회 전도하기 위해서 그러지’할 거라. 그런 말을 듣기 싫어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여권을 내기가 힘들다구요. 그거 알지요? 여권 내려면 속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미국 전역에 배치하고 싶은 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간절한 소원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국가 사정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할 수 없어 일본 사람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나빠도 할  없다구요. (웃음) 나빠도 안하는 것보다 낫게 될 때에는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그래 그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그래서 명년까지는, 명년 5월까지는 120명 이상을 절대적으로 동원시킬 거라구요. 미국에 열두 명이 갔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가면서 한 30명을 차고 갈 거라구요. 알겠어요? 거기서 팔팔하고 재치 있는 패들에게 ‘야, 미국가자!' 하면 ‘하이, 하이, 하이!’하며 그저 서로 가려고 야단하게 돼 있습니다.

미국엔 뭘하러 가느냐? 경제기반을 닦으러 갑니다. 그래서 일본에 가서도 단단히 훈련시킬 거예요. 이제 10년 후에 보라구요. 대한민국이라든가 일본의 경제가 어떻게 되나를 10년 후에 두고 보라구요.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안 가졌지만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날에는 돈이 필요하다면 순식간에 10억, 20억은 문제가 없을 거라구요. 그러면 우리는 한국에 교회를 새로 지을까, 기성교회를 살까? 새로 교회를 지어서 뭘하나? 사지요. 앞으로는 전부 다 교회를 팔아먹게 되어 있다구요. (웃음) 싸게 살 수 있다구요. (웃음)

미국도 말입니다. 미국에도 3천 명씩 모이던 교회에 세 명, 열두 명이 모입니다. 그것 망했어, 안 망했어? 「망했습니다」 망했지요. 그 교회를 누가 채울 수 있을까요?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3천 명에서 5천 명을 채울테니 나한테만 맡겨 주어 봐라 이겁니다. ‘문만 열어라 이놈들아?' 최후는 실력 대결인 것입니다. 실력과 실적이 생사의 판결을 가리는 겁니다. 거기에는 불평이 없다구요. 그렇잖아요? 아무리 통일교회 문선생이 밉더라도 실적이 있고, 실력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몇 해 이후에는 말이야, 몇 해 후에는 대한민국 정부에도 전부 다 후원금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이제 각국에서 돈을 들여오는 게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요전에 어떤 고관들이 나에게 얘기를 하는데 ‘그때는 너희가 제일이다’ 하더라구요. 그것을 알거든요.

우리의 인삼제품도 몇 해만 지나게 되면 경제계에서 큰 이단자가 나왔다고 눈이 뒤집혀지고, 발딱 자빠질 것입니다. 그때는 경제계의 조중훈이나 이병철이 같은 사람들이 다 문선생을 이단이라고 할 겁니다. 박대통령에게 참소할지 모를 거라구요. (웃음) 웃을 게 아니라구요.

머리로 말하면 내가 그 사람들에게 지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의 머리에는 안테나 하나가 붙어 있다구요.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하기 전에 다 안다구. 그렇기 때문에 내가 손대는 사업은 끝까지 못 나가는 것이 없습니다. 사심(私心)을 품고 나가면 안 되지만, 올바른 공적인 마음을 품고 나가면 안 되는 법이 없습니다. 그것만은 틀림없어요.

누가 그것을 말했느냐? 그런 비밀 얘기를 한 분이 있다구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반대를 받으면서도 세계적으로 발전한 걸 보면 어지간히 선생님이 말한 대로 맞았지요? 맞았나, 안 맞았나? 「맞았습니다」 1960년도에 ‘10년만 지나면 통일교회는 이렇게 된다'고 했더니‘잠꼬대 마소서!'라고 하더라구요. (웃음) 이제 1974년도까지 통일교회를 두고 보소.

이제는 세계가 전부 다 무서워하든가 고개를 숙이고 미스터 문을 환영 하든가 하게끔 만들어야 되겠어요. 그렇게 하는 게 대한민국에 나빠요? 「아니요」 아시아인에게 나빠요? 「아닙니다」

내가 하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다 얘기하지 못한다구요. 국내 문제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할 얘기가 많다구요. 머리가 복잡하다구. 시간도 없다구요. 여기 대구에도 겨우 왔습니다. 이제 이 말씀만 끝나면 보따리 싸 가지고 횡 하니 서울로 올라가야 됩니다. 그것 원해요, 원하지 많아요? 「안 원합니다」 그러면 잡아 둘래요? 「예」 날 잡아 두면 임자들에게는 짐이지 뭐?

외국 식구들에게 지지 않는 한국 식구들이 되어야

요즘에는 외국 식구들이 매일 찾아옵니다. 어제도 일본 식구들 25명이 찾아왔다구요. 내가 뭘하고 있는데 말이야 '우리가 찾아왔습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야. 이 녀석들아, 지금 바쁠 때인데 뭐하러 찾아왔어? 동경에 들어가 표나 팔지’ 그러면서 계속 돌려보내는 판이라구요. 그들에게 ‘왜 왔어? 한국 밥이 맛있어서 밥 얻어 먹으러 왔어? 한국 공기가 일본 공기보다 맑아서 왔어? 왜 왔어? 한국 경치가 멋있어서 구경하러 왔어? 하고 물으면, '아닙니다’하는 거예요. '그럼 왜 왔어? 하면, ‘선생님 보려고 왔습니다’ (웃음) 이러더라구요. 선생님이 그렇게 미남도 아니고 잘 생기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내가 뒷동산에 데리고 올라가서 현재 우리 인삼차 공장 짓고 있는 것을 보여 주었어요. 한 1억 원 이상을 들여 가지고 3층 빌딩을 아주 잘 짓고 있는 거라구요. 그래 그 소리나는 공장을 보여 주면서 ‘이리 와 잘 봐라. 내가 이걸 세워 가지고 어떻게 하는지 보라‘고 얘기를 한바탕 하고서, 내가 바쁘니 이제는 나타나지 말라고 했더니, ‘선생님의 뒤를 따라 가야겠어요’하는 거예요. ‘어디를 따라가는 거야?’ '일본이요' 왜? 온지 며칠도 안 되어서 따라가? 했더니,  ‘우리야 한국에 누구 보러 왔나요. 선생님 만나러 왔지’하는 거예요.

이거 전부 다 선생님을 만나겠다니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선생님의 몸뚱이는 하나인데 어떻게 하겠느냐 말이예요. 대구 패들도 선생님 만나 겠다고 하겠지? 만날래요? 안 만날래요? 「만나겠습니다」 내가 만나자면 다 좋아할 거라구요. 그러니 무슨 전기 회로를 장치해서 그렇게 만들었다느니, 요술을 부려서 그렇게 만들었다느니 하는 거예요. 하지만 요술일게 뭐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술(天術)이라 하시더라 이거야. (웃음)

자, 이제는 내가 미국을 가도 말이예요. ‘더 좋은 차를 사라'고 전보하면 당장에 산다구요. 내가 ‘리무진 사라’ 하고 전보로 명령하게 되면 8인승 9인승 리무진을 사다 놓고 기다린다구요. 이제는 내가 뉴욕에 가면 그 집에 있을 거라구요. 알겠어요? 구보끼 회장 알지요? 세계 어디고 잘 돌아다니는 녀석인데 요전에 떡 왔을 때, 내가 ‘야! 우리 벨베디아 집 사게 됐는데 마음에 들더냐?' 하니까. ‘굉장한 집입니다', ‘왜? 커서 그렇지?', ‘크기도 크지만…', ‘거기에 얼마나 수용할까?', ‘한 6백 명은 틀림없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정원은 얼마나 넓더냐? ‘아주 뭐 미국 패들 수만 명을 잔디밭에 앉혀 놓고 선생님이 대강연회를 해도 좋겠습니다’ 해요. 그래 ‘음. 그럴 때가 불원한 장래에 오지’ 하면서 선생님이 통쾌해서 웃음보따리를….

통일교회가 언제 그렇게 됐느냐? 명년에는 구라파에서 8백 명을 데려 간다구요.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안 데려간다구요. 알겠어? 안데려간다구. 기분 좋아요, 나빠요? 「나빠요」 데려가고 싶어도 안 된다구요. 수속이 복잡해서…. 일본 같은 데는 사흘 안에 미국 가는 비자가 나옵니다. 알겠어요? 일년 기간으로는 언제든지 낼 수 있습니다. 또, 미국에 가서도 그것을 쉽게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까지도 그럴 수 있으니까 일본 사람은 3년을 있을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 기간에 전부 다 영어를 가르쳐 줘 가지고, 그곳 대학교를 전부 다 졸업시켜 학박사 학위를 받아 모교에 갖다가 들이 박는 거라구요. 한 10년만 지내보라는 겁니다. 이제 통일교회에서 도미시켜 준다고 간판 붙이고 전부 다 모집하게 되면 동경대학생들이 10대 1, 20대 1로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세계 유학시킬 수 있는 길을 다 닦아 놨다구요.

그러면 리틀엔젤스를 미국 보내서 뭘 할 거야? 내가 앞으로 미국을 요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할 겁니다. 미국에서 한다하는 총장들은 다 통일교회 리틀엔젤스의 후원자가 되었고, 시장들, 그리고 이름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리틀엔젤스에 걸렸다구요. 그래 잘 걸렸어요. 못걸렸어요? 「잘 걸렸습니다」

예를 들면. 로스엔젤리스 시장 같은 양반은 리틀엔젤스 제일의 날을 정해 가지고 시(市)의 행사로 환영해 가지고 TV방송을 했다는 그런 말을 들었어요, 잘되었어요. 못 되었어요? 그 사람들이 아직까지 배후에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구요. 요게 좋은 거예요. 좋은 거라구요. 통일교회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지금 기관원들이 꿈에도 모르고 있다구요.

각 주에 가게 되면 대학교 총장들을 움직여 가지고, 그 공연장을 대학 강당으로 했기 때문에 총장들이 전부 다 연결됐다구요. 한때는 서류를 하나씩 들고 다니며 대사관에 복잡하게 들락거리는 한국 망신시키는 패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에 가 가지고 형편없이 거지떼가 되어 가지고 나라망신 시키는…. 이게 때가 오거든 내가 돈을 주어서 나라의 권위를 세우고, 당당하게 전부 다 장학금을 주어 인재를 배양, 배출해야 되겠습니다. 그거 다 준비해 왔다구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이제 통일교회 젊은이라면 밤잠을 안 자고 공부할 거라구요. 이제 레일을 맞대어 놓고 기관차에 그저 석탄을 들이 퍼붓고 불을 피우든지 기름을 들이 넣고 불을 붙이든가 하면 전부 다 세계로 달릴 수 있게 기반을 닦아 놓았습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선생님이요」 욕을 먹고 쫓기면서도 선생님이 만든 것입니다. 미국까지도 가서 해냈지요.

요전에 어린이 무용단이 런던에 갔는데, 여왕으로부터 초대받고, 대신 들에게 공주 모시듯이 대접을 받고 야단이었다구요.

이제 명실공히 세계로 가는 통일교인임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냐? 일생에 있어서 세계 무대에 나설 수 있는 때인데 떨어진다는 거예요. 원통하지요? 「예」 기분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기분 나쁘지요? 「예」 그 기분이 나쁜 것은 선생님도 백 퍼센트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할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그들한테 져서는 되겠다? 「안 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너희들은 미국 땅에서 움직이지만 우리는 한국 땅에서 미국 사람 이상 선생님이 안 계실 때에 피눈물 나는 투쟁을 해서 이기련다?'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선생님이 미국에 가게 되면 전세계의 통일교인들은 미국 바람이 분다구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한국은 미국한테 안 져야 된다구요. 내가 미국에 가서 한국을 보며 ‘하하 우리 한국 패들 잘한다 잘해!' 그렇게 돼야 되겠나, 어때야 되겠나?

한국은 주체국, 주체국의 권위를 자랑하라

한국은 주체국입니다. 그러니 ‘주체국의 권위를 자랑할지어다!' 어때요? 그래, 안 그래? 이렇게 못살고 ‘이렇게 거지 패들 같지만 우리 정신적인 자세에서만은 주체국. 신앙의 조국인 한국이 주체국임을 자랑할지어다!' 비록 선생님은 미국 땅에 가 있더라도, 한국을 위해서, 잘한다고 할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그렇게 안 되면 큰일난다구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돼야 되겠어요? 「돼야 됩니다」 안 되면 어떻게 돼요? 「큰일납니다」 되게끔 하라고 했는데, 안 된다면 어떻겠어요? 자동적으로 그렇게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자동 반대가 뭐야? 「타동입니다」

자동적으로 안 될 때는 강동적(강제적)으로라도 해야 됩니다. (웃음) 자 어때요? 자동적으로 해야 되겠소, 타동. 강동적으로 해야 되겠소? 「자동적으로 해야 됩니다」 그것을 자동적으로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결정하라구요.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절대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럼 안 하게 되면? 「……」 왜 가만히 있나? (웃음) 안 해야 된다구요? 「해야 됩니다」 절대 안 해야 된다고? 「해야 됩니다」 하게 되는 데에는 내가 지는 거예요. (웃음)

지금 여러분은 기분 좋을 거야! 선생님하고 싸워서 이겼으니 좋을 거라구요. (웃음) 틀림없이 자동적으로 해야 되는 겁니다. 나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틀림없이 자동적으로 해야 됩니다. 그것 말뿐이야, 약속이야? 「약속입니다」 틀림없이 약속입니다. 그럼 약속했다는 사람은 양손을 들어 보자요, 내려요.

그것은 누굴 잡으려고 그래요? (웃음) 누굴 잡으려고? 사탄이를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해야 되는데 만일 자동적으로 안 되게 될 때는 강동적으로라도 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한국은 주체국의 위신이 땅에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가라사대 ‘선생님이 한국을 사랑하구 대구가 있는 경상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대구 패들 혹은 경상도 패들이 전부 다 이마에 불이 튀게끔 활동하도록 냅다 몰기를 여러분 자신도 바라고 있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노라’ 이거 원하거들랑 아…멘. 「아멘」 아멘이예요? 「예」

그렇게 내몰려서 뭐 할 거예요? 지지리도 못나게 신세를 질 거예요. 아니면 신세를 지을 거예요? 얻어 먹을래요? 벌어 먹을래요, 신세를 빌어 먹으려 갈 거야? 지우려 갈 거예요? 「지워야 합니다」 통일교회 패들은 따라지 아니냐? (웃음) 따라지 아닌 것을 만들어 시켜먹는 놀음이 더 복잡하다구요. 여러분 돈 있어요? 돈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밑천이 뭐냐? 「말씀입니다」 말씀일 게 뭐야? 내 눈이 밑천이예요. 내 눈이 밑천이요, 내 코가 밑천이요. 내 입이 밑천이요, 내 귀가 밑천입니다. 뼈가 밑천이고, 팔다리가 밑천입니다. 이 몸 모두가 밑천이라는 거예요. 무엇이 밑천이라고요? 결국은 내가 밑천이라는 거예요. 이것 참 훌륭해요, 안 해요? 「훌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눈으로 신세지지 말라. 이 코로 빛을 지지 말라는 거예요. 괜히 생각지도 않았는데 ‘아이고! 먹고 싶구나’ 하며 싱숭생숭 빚지지 말라 이겁니다. (웃음) 알겠어요? 「예」 그리고 입, 이놈을 열어 가지고 괜히 동네에 싸움을 붙이는 짓을 하지 말라구요. 절대로 입으로 빚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빚을 지우라는 거예요. 빚은 지우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차라리 금식하라는 거예요. 또 이놈의 손발로써 빛 지워라. 마음으로 빛 지워라. 몸뚱이로 빛 지워라, 모두 다 빛 지우라는 거예요.

빛 지워서 뭘할 거예요? 언제 받을 거예요? 빛을 지워서 언제 받을 거예요? ‘내가 받지 못해도 좋다. 그 빛은 우리 민족이 받아도 좋다, 우리 후손이 받아도 좋다'는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예」

내 눈으로 민족의 비참함을 볼 때 눈물을 흘리소. 내 입으로 불쌍한 사람들에게 눈물로써 통곡을 하며 강연하라는 거예요. 내 귀로 민족에게 상처를 준 말이 있거든 그것을 붙들고 올바른 말이 되도록 책임지라는 거예요. 손발은 열심히 민족 앞에 보탬 될 수 있는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현재 살아 있는 국민 앞에 빛을 지우고, 또 후손 앞에 빚을 지우러 가야겠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 백성의 조상이 되는 것이요, 후대 후손의 밑천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후손의 대에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잘 되는 거라구요.

세계를 통하여 갚을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라고 나가자는 거예요. 만민을 대표해서 굳건한 신념의 터 위에 서서 세계로 가고픈 마음이 어이 없겠고 동지들이 세계에 나아가 싸우는 그 반열에 서고픈 내 본심의 마음이 왜 없겠느냐마는, 그럴 수 있는 여건에 서 있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에 나타난 최고로 선두에 선 사람들 이상으로 이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 일신을 바치며 싸워야 합니다.

그러한 사상적 결의와 다짐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세계에서 첨단 무대에 나가 사방으로 힘껏 뛰지 못하더라도 그 문제에 있어서는 나는 지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선에 나서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땀방울은 세계를 울릴 것이고, 그들의 뜨거운 눈물은 전세계에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 아니냐. 그들이 파고, 걸어갔던 모든 흙덩이를 밀치고 혹은 돌자갈 밭을 일구어 가지고 거적대기 같은 집을 지었더라도 그것은 세계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유물로서 기억될 수 있는 제단이 되지 않느냐 이겁니다.

하나님 앞에 만민 앞에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이 되어라

이러한 엄숙한 세계사적인 사명이 오늘날 현시점에 있어서 우리로 말미암아 판가리될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이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기 때문에 선생님을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이상, 하늘을 사랑하는 이상이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고 선생님의 소원인 것입니다.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선생님의 명령을 직접 받는 것보다 따라가지 않고 후방에서 선생님의 직접 명령을 받는 사람 이상으로 실적을 가지고 나타나고자 하는 사람을 하늘이 더 사랑하고 선생님이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체국으로서 당장에 그것을 하라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이 4차 세계순회 길을 떠나는데 있어서 경상도를 찾아와 가지고 여러분 앞에 간절히 요구하는 요구사항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경상도 여러분이 망하겠느냐? 통일교회 사상 세계에 있어서 주체적인 사상을 남겼으면 하는 것이 내 마음입니다. 2등이 되지 말고 1등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할 거요, 안 할 거요? 「하겠습니다」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맹세하자요. 이게 뭐야? 내리라우. 다시 한 번 힘 있게 들자구요! (모두 손 듦) 이렇게 되면 선생님이 여기에 온 책임은 완결되었다 이거예요.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래서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있는 여러분 누구누구를 찾아 데려오면 좋겠습니다' 라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내가 바라는 소망입니다. 그렇게 하라고 선생님이 명령할 수 없다구요. 그들이 선생님에게 건의하기를‘한국에 있는 식구들을 데려옵시다. 데려와서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겠끔 기반 닦은 데에서 쉬게 합시다' 라고 하게 돼야 하는 거라구요. 일본 사람 데려다가, 외국 사람 데려다가 경제기반을 닦아서 우리가, 사상적인 주체 세력을 미국 전체에 끼쳐 가지고 미국의 제2해방의 기수들이 되어 보겠다는 것이 통일사상으로 바라보는 세계의 역군의 입장입니다.

만일에 여러분들이 못하게 될 때는 몽둥이를 들고 후려갈겨 주길 바래요, 안 바래요?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여기에 감독을 하나 만들어서 지도시킬 것입니다. 저 박종구 튼튼하지? (웃음) 여기에 있는 충성파들 전부 다 다스려도 괜찮다구, 괜찮지요? 「예」 지금 여러분들이 원했어요. 내가 강제로 시킨 것이 아니라구요. 「뜻대로 하옵소서!」 (웃음) 뜻대로 하옵소서? 내 원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뜻대로 하세요. (웃음)

선생님 갔다가 언제 올까요? 자, 이제 흥정을 하자구요. (웃음) 갔다가 언제 오면 좋겠나? 갔다가 올 때 돈을 한 보따리 지고 올까요, 맨손으로 올까요! 「맨손이요!」 맨손으로 와? 맨손으로 오는 데는 ‘외국 사람을 사랑하던 이상으로 즐거운 하늘의 심정을 갖고 와 주십시오’ 하는 소원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 알겠어요? 「예」 떠날 때보다도 돌아올 때 마음이 여러분을 얼싸안고 하늘 앞에 ‘내가 바라고 하나님이 바라시던 아들딸의 권위를 자랑하시옵소서. 당신이 세워 자랑할 수 있는 위신과 체제와 내용을 갖추어 가지고 당신 앞에 세우고, 만민 앞에 당신이 자랑하기에 합당한 아들딸이요’ 하며 내가 소개해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영광이겠느냐? 그 마음만은 틀림 없다구요. 여러분을 이용해 먹겠다는 것이 아니라구요. 보라구요. 통일교회 여러분은 전도 안 해도 괜찮다구요. 알겠어요? 미국에서 쾡창쾡창하게 되면 한국의 기성교회는 다 무너진다구요.

통일교회의 사상은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나온 것

자, 이제는 결론을 짓자요.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는 어떻게 이루느냐? 그것은 자기를 위하는 것보다도 남을 위하는 데에서부터, 그런 사상이 개인을 넘어서, 민족을 넘어서, 세계를 넘어야 이루어집니다. 미국 백성이라고 담벼락을 놓고 사랑하는, 민족적 사상권을 못 넘어선 사상을 가지고는 세계를 통일시키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도처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환대합니다. 그렇지요? 이번에 일본 식구들이 나한테 편지 보낸 걸 보면 말이예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통일교회가 진정 이런 줄을 나는 몰랐습니다‘라고 했어요. 그 내용이 뭐냐? ‘미국 사람’하게 되면 대동아 전쟁 때에 우리 나라를 망하게 했던 원수 나라이기 때문에 가슴 깊이 원한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 식구인 미국 사람을 만나게 될 때는 꿈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기가 부끄러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세계를 주도하며 지배할 수 있는 하나의 사상이 있기 때문에, 자기 민족성을 위주로 주체로 세우기 위하여 끝까지 세계만국을 쥐고서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민족적 세계주의는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하고 썼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 민족을 넘어선 사상을 위주해 가지고 자기 민족 그 누구보다도 그 사상을 위해서 충신이 된다면 그 충신은 국가를 넘어 가지고 주체적 요원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세계주의 사상 체계가 나오지 않고는 오늘날 세계를 통일시키지 못합니다.

미국이 민주주의의 주도국가로서 세계에서 당당한 1위의 권위를 차지 하고 있지만, 세계를 위하는 민주주의 주도국가들을 경멸하고, 세계를 버리고 미국 자체를 위주로 하는, 국가 민족을 위주로 하는 사상권내로 돌아올 때는 미국은 땅에 떨어집니다. 망하게 되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연결되었던 수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은 미국을 적대시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희생되더라도 세계를 위하여 희생하는 입장에 있으면 미국은 영원히 세계의 민족들 가슴 가운데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이 찾아온 영원한 복을 제대로 잇기에 부끄럽지 않은 미국이 되어야 세계적인 국가로서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국가들은 그것을 몰랐기 때문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한국 경제원조를 삭감한다고 말했을 때 ‘두고 봐라, 이제부터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망한다‘고 내가 공석에서 선포를 했다구요. 유엔 사무총장하고 둘이서 급살 맞아 죽었지요? 땅에 떨어진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 닉슨이 경제정책에서 어느 기준까지 1973년도 안에는 복귀한다고 주장하지만 문제되는 것은 뭐냐? 청소년의 사상의 타락입니다. 그 사상의 타락을 방지할 수 없으면 미국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누가 막을 것이냐?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막을 것입니다. 이런 말은 꿈 같은 얘기지요? 이제 한 10년만 두고 보라구요. 믿어지지 않거든 참고 10년 후에 보라구요.

공산주의로 말하면 소련을 위주로 한 슬라브 민족이 세계 제패의 이념을 꿈꾸기 때문에. 즉 헤게모니는 언제나 슬라브 민족만이 쥐어야 된다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1957년 소련과 중공이 이념분규를 벌였던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됐는지 알아요. 헤게모니를 자기들이 쥐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민족적 사상을 초월할 수 있는 심정적 기반을 갖추지 못한 공산주의는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민족적 공산주의로 떨어졌고, 그것이 씨족적 공산주의로 떨어지면 마지막입니다.

그것에 대비해 가지고 한국도 민족적인 민주주의로 지금 걸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민족적 민주주의 기반을 거쳐 씨족적 민주주의로 떨어졌다가는 망하는 거라구요, 솟구쳐 가지고 세계를 위한 새로운 세계적 민주주의로서 비약할 수 있는 하나의 세계관을 설정하지 못하게 될 때는 한국도 망하는 거예요.

여러분, 이러한 위기일발의 세계 정세 앞에 우리는 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주의는 오늘날 타락한 인간 가운데서 인간의 생각을 통한 철학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 사상체계란 하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인격관이자 세계 만민이 표본으로 세울 수 있는 인격관, 하늘로부터 온 가정이자 세계 만민의 가정의 표본이 되고, 하늘로부터 온 씨족이자 세계 만민의 씨족의 표본이 되고, 하늘로부터 온 나라이자 세계 만민 앞에 표본이 되는 나라인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세계가 통일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상 체계의 주류적인 사상의 흐름은 자기 단일민족으로 하여금, 초민족적인 하나님의 단일씨족을 갖춘 세계 동포애, 세계 형제애를 갖추게 해서 자기 형제보다도 세계 형제가 합해 가지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효(孝)의 심정이 보다 앞설 수 있고 충(忠)의 심정이 형제의 사랑보다도 앞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언제나 기쁨의 주체로서 대상이 충성할 수 있는 주체적 기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세계적 사상 기반을 갖지 않고는 세계를 소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교회가 아니면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우리는 진리를 가지고 있기에 어떤 길이라도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국제결혼도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어떤 일본 사람을 만나 가지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너희 일본에서 지금 통일교회 미스터 문을 반대하구 문선명 하면서 유치원 학생들까지 다 지금 선전해 준데 대해 고맙다. 지금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나왔다고 원수시하지만, 약소민족을 기반으로 했다고 무시하지만 두고 봐라, 불원한 장래에, 50년 이내에 일본 국민은 통일교 문선생을 추앙하여 자기 나라를 구원했다는 것을 역사에 밝히고 공개할 것이다. 왜 그러냐? 일본 민족이 50년만 되어 봐라. 이 섬나라가 지금 1억 2천만이지만 50년 후에는 2억 5천만 이상이 되는데, 3억에 가까운 인구를 너희 섬에서는 주체하지 못할 것이니 어떻게 할 것이냐? 이민으로는 국민을 삭감시킬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이냐? 50년 후에는 할  없이 또다시 아시아 침략국으로 등장하지 않겠느냐? 외국으로 빼낼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무엇이냐?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남자들은 전부 다 세계로 빼 줄 것입니다. 아시아에 범죄를 저지를 수 있고 아직도 침략국가라는 더렵혀진 이름을 씻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는데 또다시 그랬다가는 아시아에서 고립된 민족으로서 영원히 원수 국가의 자리를 모면하지 못할 것이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면에서 합동결혼식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내가 그걸 강제로 시키나? 사람 보는 데는 내가 전문가라고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축복하였다구요. 서로 맞는지 안 맞는지 다 알기 때문에 봐 가지고 맺어 준다구요. 그래 가지고 3년 동안은 맘에 안 들어도 참아 보라는 거예요. 결혼 잘못하면 자식을 낳아도 그대로 죽어 버린다구요. 내려가는 운세인 둘이 만나면 곤두박질친다는 것입니다. 내려가는 운세를 탄 사람은 올라가는 운세를 탄 사람을 만나면, 올라가는 운세를 가진 사람이 강하게 되면 내려오다가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구요. 결혼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청년 남녀들은 선생님이 맺어주면 전부 다 좋다고 하지요? 「예」 길가에서 시집가는 것은 독약을 물에 타서 마시며 시집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결혼이 무서운 거라구요. 잘못했다가는 일족이 망하는 거라구요.

종자를 개종해야 돼요. 타락한 종자니 개종해야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러한 고차적인 선물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몸은 거지의 몸이요. 여윈 패잔병의 신세가 됐다 하더라도 우리는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

첫째는 진리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인류 역사는 무엇을 해 나왔느냐? 진리를 찾아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걸 알아야 돼요. 타락한 인간들이 지금까지 허덕이고 신음하는 아우성 소리는 어디서부터 생겼느냐? 참된 길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철학이니 무엇이니 해 가지고 수천년 역사를 연속해 나왔지만 인생이 가야 할 참된 진리의 길을 결정 짓지 못한 이 시대에 있어서 우리는 세계 사람들이 멀리 갈 수 있는 길을 바로 인도할 수 있는 하나의 진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소, 안 그렇소? 「그렇습니다」 이것은 종교를 중심삼은 교리뿐만이 아니고, 앞으로 학문적으로도 연구하지 않을 수 없는 고차원적인 방대한 내용을 지닌 것입니다.

예수님이 뜻을 이를 수 없어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하면서 당신의 뜻보다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이룩되지 못한 안타까움을 말하셨던 그 내정의 뒷골목까지 파헤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나온 것이 통일교회 교리가 아니더냐. 그러한 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면 하나님도 눈물을 흘리고, 그 내정을 갖고 결의하며 나서게 될 때는 하나님이 거기에 동정을 아니할 수 없는 진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길을 혼자 개척자의 사명과 선각자의 사명으로 더듬어 오면서도 통일교회 지도자인 이 문 아무개는 외로운 자리에 부딪치는 것을 일체 말하지 않았어요. 생명을 거는 놀음을 했지만 나는 외로운 사람이 아니예요. 여러분의 동정도 필요치 않다구요.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구요. 왜? 천지의 대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알아주기 때문에 아무리 고문에 피를 흘리고 몸이 찢기고 힘줄이 끊어지는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불행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이런 자리에 내세운 당신의 심정은 그 이상 더 애달픈 길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행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늘을 붙들고 하늘을 위로할 수 있는 나라를 찾겠다고 허덕이고 있으니 아무리 고문이 심해도 그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엇갈린 십자가의 길이 가로 놓이더라도, 그 십자가의 길이 나를 패배의 어려움과 절망의 환경으로 몰아넣더라도 나는 거기에서 새로운 결심과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가겠다고 결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핍박의 길이 문제가 아닙니다. 죽음의 길이 문제가 아닙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사랑 하는 것만 알 수 있다 할진대는, 사랑하는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죽을 자리에 내버려 두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생을 시키더라도 그 자식이 최고 행복의 길을 가게 하려니 형제들 누구도 참소하지 못하게끔 하여 자연적인 순응의 조건을 세워 가지고 공인을 받게 하려니 남이 가지 못하는 수난길을 가게 하고 남이 받지 못하는 핍박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배고플 때에 저 하늘에서 보기가 딱하면 먹을 것을 갖다 주는 거라구요. 엘리야에게는 까마귀를 시켜서 먹을 것을 갖다 줬지만, 나에게는 사람을 시켰다구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비몽사몽간에 하나님이 나타나 가지고‘너는 아무개가 감방에 있으니 그에게 먹을 것을 갖다 줘라?' 하는 거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나는 밥도 떡도 많이 얻어 먹고 물건도 많이 얻어 쓴 사람이예요.

또, 혼자 외로운 길은 가는데 있어서의 석양길에서 먹지도 못하고 갈 곳도 없는 길을 더듬어서 고개를 넘으면 하늘은 벌써 한 사람을 시켜 흰옷을 입고 길가에 기다리게 하여 나를 맞아들이게 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구요. 알겠어요? 하루 한나절을 떡을 하고, 준비하게 하여 ‘만약 그 지나가는 귀한 손님을 박대하면 이 동네가 망한다‘라고 하며 대접하게 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구요.

세계 도처에 영계를 통하는 영통인이 있다면, 통일교회 미스터 문이라는 이름을 갖다가 들이대어 보소. ‘아이코, 이분이 어디에 계십니까? 하며 누구라도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경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요? 그러한 배후에 역사적 서러움과 남모르게 하늘과 더불어 엮어진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그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만나러 오지. 선생님을 괜히 따르는 게 아니라구요. 전부 다 선생님을 이용해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자, 잘 이용해 먹어라!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잘 이용해 먹으면 문선생님보다도 더욱 훌륭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족을 위해서 피눈물을 흘리고, 세계를 위해서 죽음길을 가려 가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사상을 가려온 책임자로서 역사적 배후에 남길 길이요, 또 금후에 가야 할 주류적인 사상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한 선조를 가진 민족이기 때문에 만나는 인연을 존중하는 가치를 이어받도록 하기 위해 만나게 한 것이 아니냐. 그러니 엄숙히 쌍수를 합하여 그 목적 앞에 무릎을 꿇어 맹세를 하고, 준비한 마음으로써 정의와 불의를 판가리할 세계적인 노정의 개척자로 나선 엄숙한 순간이야말로 일대뿐만 아니라, 역사이래로 최초로 한번밖에 없는 최후의 자리에 선 것이 아니냐. 여기에서 늠름하고 담대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하늘이 자랑할 수 있는 자세, 하늘의 의용군으로서, 하늘의 정병으로서 갖추어야 할 안팎으로 부끄러움없는 인격자로서의 자세를 가져 세계를 호령하며 전진하는, 참다운 세계에 가까이할 수 있는 보람찬 생을 가진 것을 무한히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역사와 시대와 천륜이 맺어 준 인연으로 만났다

이 몸이 묻힐 때는 개죽음을 해 가지고 묻힐 것이 아니라, 청산 가운데서 만민이 흰옷을 입고 축송을 부를 수 있는 거룩한 사람이 되고, 다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남기고 눈물 가운데서 묻힌다면, 여러분의 후손을 통해서 이를 계대할 수 있는 아들딸을 하늘은 틀림없이 보낼 것입니다.

그러한 뜻을 위해서 우리는 이름없는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면의 배후에는 우리가 모르는 역사적 선조들의 공의의 선의 사상을 통하여 하늘을 중심삼고 맺어 준 인연이 있어 만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횡적으로는 몰랐지만 역사를 일깨우기 위해서,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서 천륜이 우리를 맺어 주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에 배척하는 사람은 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피를 토하는 감옥에서 고문을 당해도 나는 하나님에게 '하나님이시여, 나를 도와주십시오’하는 기도는 안했다구요. ‘하나님이시여, 제가 사랑하는 민족을 저 이상으로 사랑해 주십시오. 하나님이시여, 세계를 저 이상으로 사랑하시고 저를 위해서는 동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이 만일 죽더라도 졸장부로는 죽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거느리고 인도해야 할 세계 만민을 이졸장부가 맡고 있지만, 그 허물을 허물로 보지 않고 덮으시사 나에게 채찍을 가하여 이 세계 인류를 탕감하고 보충할 수 있으면 그래 달라고 싸워 나온 거라구요.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고, 그것이 하나님의 심정 앞에 불길로서 하나님의 빈 가슴을 채울 수 있는 요건이 됐기 때문에 ‘너 통일교회 문아무개는 어디 가든지. 망할 자리에 가도 망하지 않는다' 는 보장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 후로는 나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내가 원치 않는 출세의 길은 이미 하늘이 다 작정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먹을 것이 있는 것이요, 입을 것이 있는 것이요, 잘 곳이 있는 것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언제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놀랍고 고마운 천운을 가진 은덕을 감사하고, 그것을 갚을 줄 모르면 대도의 후계자가 될 수 없다는 결의를 가지고 오늘날 통일교회를 개척한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우리 젊은 남녀들, 내 심장의 고동이 살아 있는 핏줄을 퉁겨나는 것은, 동맥의 고동은 24시간 울리는 것이요, 그것은 뻗쳐서 세계 만민에게 부활의 심장의 고동으로서 연결짓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거기에서 춤을 추면서 뻗쳐 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냐. 그 맥박은 정의의 맥박으로서 시작하구 정의의 맥박으로서 그쳐야 할 것이 아니냐.

꽃다운 청춘시대에 이와 같은 놀라운 선의 입장에서 자기 일신을 바칠 수 있는 영광을 느낀다면, 만세의 부패한 청년들을 꼭대기부터 못을 박아도 시원치 않을 분개심을 갖고 간다면 그는 영원히 승리할 수 있는 자녀로 남아질 것입니다. 이 놀라운 가치적인 청춘시대를 우리는 잃어버리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한 번밖에 없는 가치를 지닌 청춘시대를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나이 많은 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과거를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내가 살아 남아 있는 동안에 이 손과 이 눈과 이 몸뚱이가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 어느 한때 날을 지새우며 애달파한 적이 있었느냐를 생각해 보십시오. 없었던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무릎을 꿇고 회개해야 합니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원한의 타락의 후계된 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됩니다.

내가 과거를 이렇게 살았기 때문에, 여생이나마 빛나게 자신 있게 끝을 맺어야 되겠다고, 기력이 부족하거든 무릎을 꿇고 뼈가 굳어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 생애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충성을 이 기간 내에 이루어야겠다고 밤을 지새우며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의 땅을 지키고 인류가 갈 행복의 터전을 응시하며 사라지지 않고, 나는 죽더라도 세계는 살려 달라고 기도하면 그 할머니의 무덤은 쑥밭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보기 싫게 주름살이 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평화조건을 상징하는 주름살로 나타날 것이고, 걸어가는 자세는 초초하지만 그 길은 희망의 등대로서 빛나는 좌표가 된다는 것을 알 때, 생애를 비교하여 자기만을 위해 악의 친구가 되고, 악의 발판을 넓혀 가는 이 원한스러운 한의 정체를 밟아 치우고 내 생애에 선의 터전을 한 번만 더 플러스시키고 가야 되겠다는 절박한 운명길이 바라고 있는 것을 알고 쉬지 말고 바삐 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지금까지 살아온 생애에서 그런 취지에서 여섯 번의 십자가를 졌었고, 혹은 해외를 넘나들며 이색 민족 앞에 이단자라고 지탄받는 때도 있었고 반대받는 때도 있었지만, 내가 가는 정성의 도리가 이색 민족을 통해 가지고 하늘 앞에, 정통적인 주류사상 앞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추모하는 데 같이 보조를 맞출 수 있는 길이라면 나는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생 동안 살아왔습니다.

내일의 세계를 이어받기에 부끄럼 없는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여기에 있는 사람은 밤이나 낮이나 여러분들에게 절대 빚지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지금도 그렇고 내일도 그럴 것입니다. 금년도 그렇고, 내년도 그럴 것입니다. 내 청춘시대가 그랬고, 내 장년시대도 그렇고, 내 노년시대도 그렇고, 죽을 때까지 그럴 것입니다. 내가 빚을 안 지고 여러분들에게 오히려 지웠기 때문에 여러분은 선생님에게 빚을 갚아야할 운명입니다. 여러분들은 내게 빚을 갚아야 할 운명이기 때문에 통일 교회 문선생님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앞에는 암흑세계가 찾아오는 거라구요. 황막한 사막의 폭풍우가 불어온다구요. 그런 길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싫건 좋건 선생님을 좋아해야 할 입장에 서 있습니다.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이 여러분이 모르는 그런 내적인 기반을 닦았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렇게 움직이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

사람은 몇 해를 못 견디는 것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는 3년 이상을 절대 지도할 수 없는 거라구요. 그러나 진심이 통하는 데 있어서는 진심에 굴복되는 겁니다. 민족을 대하는 데 있어서 심정의 흐름이 연결 되는 곳에는 풀리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런 입장에서 여러분, 결론을 짓자구요. 이 세계는 통일교회 무리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선진국가는 선진국가 대로, 후진 민족은 후진 민족대로 통일교회 무리를 밤이나 낮이나 부르고 있다는 거라구요.

한날의 아침해가 솟아오르면 그 햇빛을 보기에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세계인을 사랑하는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여러분이 되거들랑 세계인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밤이 되어 땅거미가 멀리 바라보이는 하늘에 별빛이 하나 둘씩 비치거든 그 별빛 보기에 부끄러움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세계를 구하기 위한 소원을 남겨 놓고는 밤을 새워야 되는 것입니다. 편안히 앉아서 밥을 먹는 것이 원수요, 내가 네 활개를 펴고 밤에 잠자리에 들어가 쉬는 것이 원수입니다. 자던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가지고 무릎을 꿇고 회개해야 되는 것이요. 밥을 먹어 배가 부르거든 배를 붙안고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하늘을 위해 가는 개척자의 사명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리하여 광명한 새아침을, 즉 자유의 천국을 맞아 가지고 만민이 쌍수를 들어 우리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자유천지를 맞아서 영광스러운 아버님을 아버님으로 모시고, 그 영광스런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아들딸이 되어 영광시대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효도할 수 있는 아들의 자리를 어디에 둘 것이냐 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따르는 선생님이 평생을 걸고 원하는 소원인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자유의 영광된 천지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피눈물을 다 뿌리며 충신의 도리를 남기고 갈 수 있는 그 길을 일생일대에 맞고 싶은 것이 선생님 필생의 소원인 것을 여러분들은 뼛골에서라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복귀노정의 탕감이란 원한스러운 길을 가려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해 온 고생은 기억할 것이 아닙니다. 이 고생을 기억한다면 민족을 저주해야 되고, 부모를 저주 해야 되고 교회를 저주해야 되고, 그 누구를 저주해야 할 슬픈 탕감의 길이었지만 과거는 다 흘려 버리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탕감이 없는 자유 평화세계. 자유가 넘쳐 흐르고 복귀천국의 환경이 되어, 하나님의 손짓을 바라보며 전부 다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면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자유천국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세계를 이루기 위해, 피를 모으고 땀을 모아 밤을 새워서 효의 도리, 충의 도리를 다 못한 생애를 남긴다면 원통한 일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와 같은 영광의 날, 자유스런 해방된 날을 맞아 하나님을 모시고 그 하나님이 지배할 수 있는 나라를 내가 볼 수 있다면 역사의 죽음길을 찾아온 것이 감사할 일로 기억될 것입니다. 내가 그 자리에서 영광을 차지 하지 못하더라도 꼭 보고 죽겠다 이겁니다. 그때 가서 눈을 감고 죽을 수 있는 그 자리에 태양이 찾아들면 그 태양이 '너는 나를 바라보고 슬펐던 과거를 씻어 버리고 만물이여, 피조세계여. 그리고 만민을 추모하던 희망의 자리에 가 있는 선조들이여, 당신들이 그릴 수 있는 소원을 대신 성사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달라' 고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생행로를 걸어가 성공한 사람 중에 참여할 것이다’ 하는 것이 여러분들이 따르고 있는, 세상이 반대하고 핍박하는 이 문선생이 가는 길이란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하려 해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망한다면 누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냐? 나는 망하더라도 여러분은 내 지체를 붙들고 우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게 핍박받는 도상에서도, 그렇게 몰리는 자리에서도 우리는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며 하늘의 길을 간다고 다짐했던 우리들이 아니냐. 이제는 핍박시대는 다 지난 것이 아니냐. 나라면 나라가 환영할 수 있고, 교회면 교회가 우러러볼 수 있는 현재에 있어서 우리가 하나되지 못한다는 말은 결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형님을 위하여 희생하는 동생이 있거든 그 동생은 형님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요, 부모를 위하여 희생하는 아들딸이 있거든 부모의 모든 위업을 상속받는 것이 세상 정의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실정임을 우리가 보고 알고 있을진대, 하늘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

여러분, 최후 순간은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남북이 엇갈린 국가적 운세를 앞에 놓고 이제 통일교회는 어려움 가운데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핍박 가운데서 꺾이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와 더불어 세계를 위한 해방의 민족으로서, 단일민족으로서, 평화의 건설자로서, 세계 최고의 책임의 실체로서 내일의 세계를 이어받기에 부끄럼이 없는 자가 되도록 스스로의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내가 이렇게 여러분을 찾아와서 부탁하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터전에서부터 비로소 새로운 가족이요, 새로운 민족이요. 새로운 세계요,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가 조성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을 지배하는 아들딸을 보고 싶어하신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경상도와 경기도가 하나되고 남북이 하나될 수 있게끔 주체적인 강력한 체제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의 흐름 가운데 있어서 주류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소망에 하나로 일치되고 하나님의 심정의 터전에 화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 가지고 비로소 세계를 복귀세계로, 혹은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로 창건하는 데에 기수가 되고 개척자가 되고 선각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염원인 것을 알고 뜻을 위해 가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를 잊어버려야 됩니다. 자기 가정을 희생시켜야 되고 자기 종족을 희생시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통일교회의 여러분을 고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놈들아, 이놈들아, 고생하라' 하는 것입니다, 그 고생은 나를 위한 고생이 아니예요. 열 사람의 친구가 있다면 그 열 사람의 친구를 위해 움직여 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1년 2년 3년이 지나게 되면 그 열 사람은 그 휘하에 뭉쳐 가지고 그를 자신들의 중심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원치 않아 도망치더라도 찾아다 세우는 거라구요. 이것이 천륜의 도리입니다.

천륜을 배반하는 여러분이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이 바라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참된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진리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진리의 세계를 실현시키기에 주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알겠어요? 「예」 역사시대에서 그 어떤 성인들이 바라던 것보다 더 고귀한 진리를 갖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지구성이 다이아몬드로 화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하나의 진리로서, 생명이 사망에서 살아날 수 있는 진리를 받고 사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됩니다. 알겠어요?

내가 망하지 않은 과거 실적을 두고 볼 때, 하늘이 기꺼이 진리와 같이하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내가 괴로울 때 눈물을 지으며 민족과 더불어 세계를 위해서 몸부림치는 자리에 있게 되면, 나를 지켜주고 나를 권고하던 하나님의 음성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의 맥박을 느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선생님과 더불어 같은 자리에 설 수 있는 특권을 가졌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이 진리를 가질 수 있다 이겁니다.

하나님 앞에 있어서 진리를 망각하게 한 것이 타락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뭐냐? 하나님 앞에 참소할 수 있는 사탄이 나온 것이 타락한 세계 입니다. 이놈, 종의 입장에 있는 사탄의 근본을 캐야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 고 했습니다. 무지에는 완성이 없는 겁니다. 완전한 진리를 통하여서 악의 근원 되는 사탄이의 근본을 파헤쳐 가지고 사탄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 참소할 수 있는 기준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는 인격의 표준에 있어서 사탄을 세계적으로 굴복시키고 남을 수 있는 당당한 심판의 권한을 대행할 수 있는 인격 기준을 복귀해야 됩니다.

사탄을 불러 굴복시킬 수 있는 아들딸이 되지 않고는 사탄 앞에 이끌려 가기 때문에 승리한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지배받은 아들딸을 보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탄을 지배할 수 있는 아들 딸을 보려고 하십니다.

이걸 볼 때 당당히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어디서 굴복시켜야 되느냐? 일선에 가서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선에 가서 사탄과의 격전에 참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싸움에서는 하나는 침해하는 가해자요, 하나는 침범당하는 피해자 입장입니다. 거기에서 피해받은 그 떼거리가 가해자보다 많게 되면 가해자는 무릎을 꿇고 굴복하게 되고 그때에 비로소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격적 가치를 다시 가지려면 세계를 이어받을 수 있는 하나의 완전한 사람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인격의 기준이 통일교회 진리를 통해 가지고 이루어질 수 있다니, 이것은 놀라운 말씀이자 거짓말 같고 꿈 같은 이야기 같지만 사실입니다.

최후에 남을 것은 우리의 진리, 인격, 사랑

통일교회 말씀. 통일교회 내용, 귀로 듣는 내용 가운데에는 뭐가 있느냐? 심정적인 구속을 받고 있는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탄식하셨다고 했습니다. 탄식의 역사는 출발부터 세계적으로 온 것이요, 세계적이 되었기 때문에 바울은 말하기를 ‘만물이 탄식하고 우리 조상들도 탄식하고 전인류까지 탄식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뭇아들딸이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구요. 그것은 탄식권을 벗어날 것을, 가려갈 것을 원했기 때문이 아니냐.

만민이 타식권을 벗어나지 아니하는 한 부모의 입장에 선 하나님은 탄식권내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식이 근심하고 있는데 부모가 편안한 자리에 설 수 없는 거라구요. 이런 입장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됩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되느냐? 하나님이 만민을 사랑하지 못하는 구속권내에 있기 때문에 만민을 대해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해방권을 하나님 앞에 찾아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저끄러졌기 때문에 타락선을 넘어선 승리한 아들딸이 되어 해방시켜 드려야 됩니다.

사랑받는 아들은 부모를 굴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아내는 남편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주먹으로 그러는 것이 아니예요. ‘당신의 소원이 이러하거든 내 소원도 이러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할 때에, ‘옳소, 그렇고 말고’ 할 것입니다. 보다 가치적인 내용을 두고 나올 때는 그 자식이 주장하는데 있어서 부모가 따라가고, 아내에게 남편이 따라갈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효자는 부모를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이 통하여 가지고, 그 자식을 천년 만년 위하고, 따르고, 모시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본연의 사랑은 일체이기 때문에, 하나이기 때문에, 충신은 주권자를 대표한 군왕까지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충신을 가진 군왕은 충신이 자는 방을 지키는 방지기가 될 수도 있는 길이 있더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사랑 가운데에서는 종의 신세도 고맙다는 거라구요. 사랑 가운데에서는 제물되는 길도 고맙다는 거라구요. 높은 것이 낮게 되고 낮은 것이 높게 되더라도 여기에 사랑이 있으면 화합의 길로서 귀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길을 통하여서만이 하나님을 해방시킬 수 있고 사랑의 길을 통하여서만이 하나님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거라구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아담 해와를 사랑했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그런 아담, 해와가 되었던들 인간은 최대의 승리를 획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반하여 사랑을 박차고 나선 그날부터 사랑은 인간과 관계없게 되었기 때문에 아담 해와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고는 하나님의 한과 하나님의 사랑을 복귀할 수 없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복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세계까지 내가 책임지고 가겠다고 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 아들 뒤를 따라오시며 ‘야, 너무 그러지 말고, 너무 희생하지 말라‘고 권고하시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을 해방해야 됩니다. 사랑하고 싶으신 하나님이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사랑 못 했고, 가정적으로 사랑 못 했고,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못 했던 한을 해방해야 됩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제3차 해방식이라는 거예요. 인류를 해방해야 될 것이고, 인격을 해방해야 될 것이고, 사랑의 해방을 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 인격체로서 하나님의 대상이 되어 가지고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만 비로소 하나님이 기쁨을 느껴 가지고 상대할 수 있는 이상적 실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이 거기에서 비로소 완성이 벌어지고 인간도 비로소 최종 종착점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가지고 독차지하게 될 때, 우리의 욕망은 해방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나라도 저버리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사랑 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명예도 저버리는 거라구요. 사랑 하나만 찾으면 다 찾는 거예요. 우리는 하나님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격과 사랑과 심정의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 통일교회 들어오게 되면 이상하다구요. 옛날에 재미있게 놀던 친구는 자연히 멀어집니다. 옛날에는 학교가 끝나면 집에 가는 것밖에 몰랐지만, 통일교회를 알게 된 다음에는 집보다도 교회에 먼저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거짓말이예요, 맞는 말이예요? 사실이야, 거짓말이야? 「사실입니다」 그것은 국민학생도 마찬가지요, 대학생도 마찬가지요, 가정을 가진 남편도 마찬가지요, 주부도 마찬가지요,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미국 사람도 마찬가지요. 일본 사람도 마찬가지요. 영국 사람도 마찬가지요, 독일 사람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역사에 있을 수 없는 꿈 같은 사실을 우리의 손발을 통해서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보라구요. 눈이 작게 생겼다구요. 콧대를 보라구요. 누구도 꺽지 못할 고집이예요. 귀를 보면 귓구멍이 좁다구요, 말은 해도 남의 말은 안 듣습니다. 내가 못나서 이런 놀음을 하는게 아닙니다. 똑똑하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기막히게 똑똑하기 때문에 지금 내가 이러는 거예요. 왜? 이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최후의 남을 것은 이 진리요, 이 인격이요, 이 사랑입니다. 오늘날 이 세계가 추구하자 것은 진리를 가진 인격관 세계를 지도하는 지도자, 사랑의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사랑의 주체자가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세계를 찾고, 지금까지의 역사노정에서 요구하고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거느려 세계를 지배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나온 단체가 통일교회란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에서 원하는 아들딸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세계에서 그러한 내용을 갖춘 곳이 통일교회뿐이기 때문에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가 통일교회에서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없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 희생하는 날에는 하나님의 심장으로 점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게 될 때는 거리도 초월하지요? 미국 유학을 보내는 아들이 있다면 집 떠날 때는 울 것입니다. 또, 떠났기 때문에 안 보인다고 걱정 안 할 수 있어요? 안 보이면 안 보일수록 밤낮없이 사시사철 부모는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면 미국은 괜찮겠느냐 걱정하고, 덥게 되면 미국은 덥지 않겠느냐 하며, 365일을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된다면 하나님도 좋아하시겠어요, 안 하겠어요? ‘너 어디 가니?' ‘어디 가긴 어디 가요? 대구 가요' 할 때, 대구까지 따라오시겠나. 안 따라오시겠나? 대구에 와 있으면 하늘 나라에 계신 하나님은 여러분을 바라보시겠나, 안 바라보시겠나? 언제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이렇게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문제는 간단한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면 아무런 곡예선을 그리더라도, 고통을 받고 핍박을 받더라도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하나의 가치 있는 존재로서 내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지도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만민을 위해서 맞고, 핍박을 받으면 만민으로부터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 만민 앞에 핍박을 받으면 만민 앞에 변상을 배로 받는 것이 아니냐. 안 그래요? 까닭없이 맞는 소동이 벌어지는 것은 요렇게 해야만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필코 살아남는 무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무리가 되면 거기에서부터 가정과 씨족과 종족과 국가와 세계를 거쳐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를 어받을 수 있는 최일선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동적인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경상도에 사시는 여러분들에게는 그러한 세계를 이미 알고, 가야 할 길을 이미 보여줬기 때문에 부디 지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예」 이제 선생님이 가는 날까지 지치지 말고 악착같이 가자구요. 절대 패배자가 되지 말라구요. 배반자가 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예」 죽지 말고 살아남아서 우리가 소원하는 나라를 복귀시켜야 돼요. 그렇지요? 「예」

그러지 못하고 ‘내가 만일에 죽는 날에는 계속 남을 수 있는 유언을 남기고 갈 것이다. 그 유언할 데가 없거든 내 동지의 가슴에 심고 돌아 간다’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현재 통일교회에 남아 있는 전통의 원칙이란 것을 알고, 하나님의 신임을 받는 자리에 나서서 각오하고, 승리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의 원하는 아들딸이 될 것이 틀림없음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 도

아버님, 여기는 대구 도성이옵니다. 지금부터 20년 가까운 역사시대를 회고해 볼 때, 이 도성에서 이단자의 무리로 지탄받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핍박만 받고 문전에서 쫓겨나던 그 세월을 아무리 잊을래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성교단에 대해 원수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가는 길이 어쩌면 이렇게 수난의 길이었는가를 깨닫고 당신의 심정길에 한발짝 내디딜 수 있었기에 그 자리를 알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에 그들은 다 기진맥진하였습니다. 저희들마저 기진맥진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때는 그들이 왕성하여 활보하던 때였지만 세상은 흐르고 흘러감에 따라 세상의 운이 엇갈리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공세를 취할 수 있는 단계에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강하고 담대 해야 되겠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떠받들던 모세가 광야에서 쓰러질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제 2차적으로 지도해야 할 약하고 어린 여호수아와 갈렙을 세워 가지고, 지도자로서의 자세를 성취하는 그 마당에서 권고한 말씀 내용이‘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신 줄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인 통일의 피를 지니고 있는 어린 소년 소녀의 마음에도, 청년들의 마음에도, 장년들의 마음에도, 노년들의 마음에도 선민의 힘이 솟구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세계적인 사탄권을 대해 가지고 보다 강하고 담대해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의 마음이 부푼 갈렙과 여호수아 같이 제2터전 이스라엘 민족을 수습해야 할 입장에 있는 것이 바로 지금 현실 교단과 우리의 입장입니다.

제 1세대인 지도자들은 전부 다 쓰러졌더라도 이제 2세들이 수습해야 할 책임이 오늘 통일교회의 사명인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 하늘을 위하여 숨은 마음을 가진 젊은이들을 자기 조상들의 새로운 은사 위에 회개시켜 하늘 앞에 불러들여야 할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양면작전을 가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습니다. 총칼로써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전법에 의해 맞고 빼앗아 나오는 길, 희생하고 죽어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되는 길을 통하여 저희들은 지루한 세월을 참아 나왔습니다.

드디어 민족적 한계점까지 왔습니다. 이제 또 세계의 한계점까지 가야할 책임의 길이 아무리 비참하더라도, 저희들은 목을 놓고 통곡할지언정 이것을 놓을 수 없는 운명의 길을 알았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보다 더 하나님이 비참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가야겠습니다. 눈을 높이 들어 경상남북도 산야를 바라보던 이 무리가 삼천리반도를 바라보아야 되겠습니다. 만국이 엇갈리는 모든 정상을 바라봐야 되겠습니다.

하늘이 준비해 나온 바르고 굴하지 아니한 7천여 무리가 있다는 통고를 엘리야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 기독교권 가운데 하늘 앞에 남겨진 굴복치 아니한, 사탄세계에 정절을 더럽히지 아니한 7천여 무리가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힘에 힘을 가하고 정성에 정성을 더하여 그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연락하기 위해 세계로 뻗어 가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 금후의 통일교회 노정을 긍휼히 보시옵고 지켜주시옵소서.

아버지, 여기에 있는 어린 자식들이 조국을 지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외국 어느 나라보다도 주체적인 조국의 위신과 체면을 세우겠다고 맹세 하였사오니. 그 맹세를 잊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누가 권고해서 책임진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싸우겠다고 했사오니, 부디 책임을 다하여 미국의 운세를 한국으로 몰아붙이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찾아와 이들의 수고를 찬양하고, 세계의 후대, 후손 민족들이 한국을 위해 머리 숙일 수 있도록 전통적 사상세계를 넘어갈 수 있고 시대적인 사명을 완수시키고도 남을 수 있는 강한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정신을 차린 저희를 이때까지 하늘이 맡으심같이 돌아올 그때까지 저희들 앞에 믿고 의심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출발일이 가까운 뒷전의 심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복귀노정을 넘어 가지고, 자유와 평화와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희생권내에 있어서의 저희들이 지상의 등지에서 아버지께 효하고 충할 수 있는 자유천국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겨진 역사와 남겨진 세계 앞에 밤낮 가야 할 바쁜 먼 길을 재촉하고 미치지 못하는 자리에서 지치지 말고, 미처 못 가면 무덤 위에서 자지 않으면 안 되는 이 교회의 사명을 길이 빛나게 허락해 주옵소서.

주체적인 행로가 영원히 기억되도록 접촉선을 연결시킬 수 있게끔 각처에서 찬송하는 지상권에 충과 열이 남아지도록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무한한 사랑의 손길로 보호하여 주시옵길 재삼 부탁 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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