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67권 6편
제11회 만물의 날 말씀 (훈독본) 9800
1973.06.01 (금),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기 도
말 씀
영계와 육계의 매개체로 지음받은 인간
본래 하나님의 창조과정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만물을 짓고 인간을 지은 것입니다. 사람을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이 평형적인 입장에서 통일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뜻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고, 이 피조세계에는 땅이 있고, 그 가운데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간적 입장에 선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은 영계와 육계를 접촉시킬 수 있는 매개체인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되는 그때에 하나님이 우리와 종적인 면에서 하나될 수 있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의 자리를 인간이 결정짓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와 같은 결과를 초래했던 것입니다. 결국은 영계와 육계를 통일시켜야 할 책임이 사람에게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람만 복귀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귀되어 나와야 되고, 만물이 사람으로 말미암아 복귀되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만물 제물시대였기 때문에 만물을 제물로 드려 가지고, 만물과 사람과 하나님을 연결시킬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들어와 가지고는 사람의 몸이 만물을 대신하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드는 때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요것이 완전히 하나되면,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만물의 날이 나올 때까지는, 사람 자체를 중심삼고 이것을 만물과 연결시키고 하나님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부활권을 성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데는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되는데, 하나님을 중심삼는 데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 뭐냐 하면 몸과 마음이 갈라지고, 인간과 만물이 갈라지고, 인간과 하나님이 갈라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갈라진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타락된 사랑, 그릇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갈라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이 현현하지 않고는 이걸 통일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참된 완성의 기준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사람이 나와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묶어야 됩니다. 묶는 데는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사람하고 하나님의 사랑하고 묶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설정한 배경과 기준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 현현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적 부활권을 성취하지 않고는 완성이라는 기준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활을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에서 심정부활의 날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심정부활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실체부활을 찾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심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과 하나님이 하나되고, 그 하나된 마음과 하나님을 중심삼은 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몸이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몸이 심정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사탄권내로부터 침범받던 참소기준을 초월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체부활권을 성사시키지 않고는 하나님의 심정을 횡적으로 연결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60년도와 1961년도에 각각 심정부활의 날과 실체부활의 날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완성한 아담이면 아담, 완성한 해와면 해와가 여기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부활 과정을 거친 터전을 마련하지 않고는 참부모의 기원을 마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참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심정적 일치 기준을 횡적인 면에서 이룬 남자와 여자를 설정한 것이 1960년도의 성혼식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타락으로 말미암아 더렵혀졌던 심정적 기준을 넘어서서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연결된 최초의 기준을 설정했던 것이 부모의 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세상은 아직까지 사탄 심정 기준 앞에 더렵혀진 터전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심정으로 묶어진 참부모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녀의 터전을 넓히기 위해 여기에서 자녀의 날을 설정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녀의 날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의 심정을 연결할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을 통해야 합니다.
그려려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36가정이라든가 72가정이라든가 하는 그 가정 식구들이 선생님의 가정과 하나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생님의 가정의 자녀들과 관계를 맺는 기준을 넓혀 나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심정적으로 하나된 자녀의 기준을 통해서 횡적인 기준으로 묶는 일을 해야 됩니다. 이일을 횡적으로 결정한 외적인 날이 자녀의 날인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종적으로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그렇게 하나된 남자와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이 벌어지고, 이 부모의 심정을 대신할 수 있는, 부부로 말미암아 인연된 아들을 중심삼고 횡적인 면에서 외적인 식구들이 하나됨으로써 자녀의 날이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창조원리에서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비로소 사위기대, 즉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와, 그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의 기준을 만들어서 비로소 사위기대를 설정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는 가정적 기원이 설정 됐지만, 가정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잃어버렸던 만물을 다시 심정일치한 가정과 연결시키는 일을 성사시키지 않고는 복귀의 완전한 기원을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하는 가정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가정을 중심삼고 지은 만물을 통해 심정적인 문을 개문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 터전을 결정하는 식이 만물의 날의 식인 것입니다. 그러한 식이 있었던 날이 바로 1963년의 오늘인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날이 먼저다
그러면 그 가정을 중심삼고 한 나라만 관계를 맺으면 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 국가와 연결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기준과 참부모의 심정기준과 참자녀의 심정기준을 기반으로 하여 만물의 날을 설정한 그 터전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965년도에 40개 국에 성지 책정을 한 것입니다.
그러한 터전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가정들을 축복해 줘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의 날까지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1968년 1월 1일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날을 책정하게 된 것입니다.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날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기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인 동시에 부모의 날이요, 그 다음에 자녀의 날이 되어서 한꺼번에 이 날들이 벌어져야 하는데, 역사를 두고 반대로 찾아 올라가는 놀음을 한 결과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예, 있습니다', '참부모의 사랑이 네게 머물 수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예, 있습니다', '만물의 주인이 될 수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예, 있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으면 모든 만물은 여러분 앞에 상대적인 물건으로 부여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물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기 마련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돈이 생기느냐?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있느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된 참부모의 사랑을 내가 대신 재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나 내 몸이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있느냐,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하나되고 난 후에야 만물을 주관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리로 보게 된다면, 참부모의 사랑이 이루어진 그 터전 위에서 만물이 지배받게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랑의 내용을 결정적으로 여러분이 갖추었느냐 하는 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심정만 갖고 그것을 만물에 연결시킬 수 있는 노력만 하면 물질에 대한 축복은 원리적 관에 의해서 허락되어야 한다는, 갖춰 줘야 한다는 것이 틀림없는 결론입니다. 이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이룬 그런 사람이 물질에 대한 축복을 못 받는다면 원리가 틀린 것입니다. 만물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부모의 사랑을 갖고, 참다운 자녀의 자격을 갖춰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만물이 바라는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만물을 대해 주고,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활동을 한다면 외적인 문제도 발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신 이유
그러한 심정적 기원을 연결시킬 수 있는 외적인 터전이 기독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독교를 중심삼은 미국 앞에 축복해 줬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물건을 축복한 것은 앞으로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는 그곳까지 옮기기 위해서 하나님이 축복한 것이지, 미국 국민들 잘살라고 축복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세계적인 거대한 나라가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가정을 중심삼은 심정적 인연과 관계를 못 맺으면 그 물질은 딴 곳으로, 그러한 심정적 기준을 가진 그곳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독교를 대표해서 미국을 축복했던 것인데, 그것을 그냥 잃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하늘과 심정적으로 연결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책임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직결된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의 전통, 우리의 새로운 문화의 전통은 무엇이 되어야 되겠느냐? 지금의 미국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형태이긴 형태이되 개인주의를 위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전체를 대표해서 세계를 위주로 하고, 하늘땅을 위주로 한 민주주의 형태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개인주의를 완전히 제거시켜야 되겠다구요. 개인주의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생각지 않고, 나라를 생각지 않고, 전체를 생각지 않고 나만을 생각하는 겁니다. 세계야 어찌 되든, 나라야 어찌 되든 나만을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건 망하는 거라구요.
이러한 기준을 갖추어 가지고 미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겁니다. 개인으로 볼 때 누구보다도 더 미국을 사랑하고, 전체로 볼 때, 단체로 볼 때 어떤 단체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어떠한 기독교 단체보다도 더 미국을 사랑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 미국을 움직일 수만 있게 된다면 하나님의 축복은 딴 데 갈 데가 없다구요.
결국은 더 사랑하는 데서,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 거기에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것을 반대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그것은 제거당한다는 거예요. 전체가 그것을 추방하는 거라구요. 사람도 그렇지만 만물도 마찬가지라구요. 사랑해야 자라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물질에 대한 관….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대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물질은 참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다운 자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물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러분이 타고 다니는 차는 여러분의 옷과 마찬가지예요. 옷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몸과 하나된 거라구요.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차를 타고 가다가 만약에 어디 부딪쳐 가지고 쭈그러지면 그것을 붙들고 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와 같이 차를 사랑하지 못하고, 물건을 사랑하지 못하니까 그저 이혼도 잘 하는 것입니다. 아들딸도 사랑하지 않고 이혼도 잘하고…. 그것이 다 직결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차가 고장이 안 난다구요. 차를 사랑해 가지고 하나되어 가지고 가게 되면 아무리 속력을 내더라도 부딪칠 차가 오다가도 도망간다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게 믿으라구요.
원리적으로 완전히 하나된 것은 사탄이 침범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하나님이 그것을 보호해 주고 사탄은 못 오게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이 옷을 척 입고 거울에 얼굴을 쓱 한번 들여다 보고 이래 가지고 나가는 것처럼 차를 타는 데도 먼저 차를 쓱 돌아다 보면서 기름은 있느냐, 물은 있느냐, 그 다음에 기어를 넣고 밟아서 소리를 내 보면서 어디에 고장은 나지 않았느냐, 어제와 지금이 다르지는 않느냐 하고 전부 다 소리를 들어 보고 타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 가는 데는, 어디를 가든지 못해도 100미터 쯤 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아 보고 고장이 없는지를 확인해 보고 가는 거예요. 자기 몸을 단정히 하는 것과 같이…. 그래 가지고 떠나면 사고 나라고 해도 안난다구요. 소리도 들어 보고 말이예요. 소리 듣는 게 필요하다구요. 여러분, 그리고 나서 차 타요?
그러지 않으면 깨져야 돼요. 깨져야 된다구요. 사고가 나야 된다구요. 원칙적으로 보면. 그래 차가 깨지면 그 놈의 대가리도 깨지고 몸뚱이도 깨져야 된다구요. 심정적으로 보면 도둑놈과 마찬가지라구요. 차는 그래 주기를 바라는데, 이건 강제로 타니까 도둑놈과 마찬가지예요. 훔쳐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까 그게 사고가 나게 마련이지.
여러분이 원리를 중심삼고 물질에 대한 그러한 심정적 연관성을 이루어 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체 이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걸 알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물건을 아껴라' 이러지 않아도 아끼게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축복받은 부처끼리 사랑해요? (웃음) 그런 사람들이 일을 하러 나가게 되면, 자기 일터는 제2의 아내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외적인 여편네의 옷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 나갈 때는 '아유, 직장에 빨리 가고 싶다' 이래야 되는 거예요. 빨리 가 가지고는 '아이고, 일을 끝내고 또 어서 집에 가면 좋겠다' 이래야 된다는 거예요. 집에 가면 직장에 가고 싶고, 직장에 가면 또 집에 가고 싶고, 이래서 왔다갔다해 보라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흥하게 돼 있다구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런 심정을 가지고 수택리 공장을 왔다갔다한 거예요. 하나님이 축복해 주면 그건 흥하게 돼 있다구요.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밤에도 직장에 가 보고 싶고 그래야 됩니다. 또 갔으면 집에 오고 싶고….
우리 수택리 공장에 선생님은 하루에 세 번까지 갈 때가 있다구요. 그런 심정을 쌓아 나가면 그 물질에 해당하는 상대적 물질을 축복해 주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심정적 유대를 가지고 대하면 물질은 따라온다
만물의 날을 축하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려면, 이런 심정을 가지고 만물을 사랑해야 합니다. 어디 길을 가다가도 요만한 돌멩이가 있으면 그걸 집어다 놓고 앉아서 그것과 친구 하는 거라구요. '너는 생긴지가 몇억 년이나 됐니? 어떤 풍파를 겪었니?' 하며 친구같이 얘기할 수도 있다는 거라구요. 또 풀 한 포기를 보고도 얘기하는 거예요. '너는 어디에서부터 씨가 날아와 가지고 여기 왔어? 맨처음 너희 조상 할아버지는 누구냐?' 그런 얘기를 하는 거라구요. 어떤 물건이라도 전부 다 역사가 있고, 현재의 위치가 있고,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전부 다 관찰하면, 그것이 아무리 미물이라도, 동물이라든가 초목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심정적 유대를 가지고 대하고,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 나가는 입장에서 필요로 하게 되면 그 물질은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건의 소원이 뭐예요? 사랑하는 사람 앞에 쓰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여자의 소원은 뭐예요? 사랑하는 남편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사랑이 없으면 틀어진다는 거예요.
만물은 사랑을 찾아서 움직이고 사랑을 찾아서 존재한다
오늘도 여기에 '만물의 날이니까 가자' 해가지고 왔는데 온 목적이 뭐냐? 만물의 날을 축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만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사랑을 가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모든 것이 이동하는 목적, 존재하는 목적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아서 움직이고, 사랑을 찾아서 존재하고 있다는 이 철칙을 여러분은 언제나 갖고 있어야 됩니다. 사람들이 전부 다 누구를 만나고 하는 것도 하나되기 위해서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성립 안 되는 거라구요. 또 내가 일생 동안 사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사는 거예요.
그렇게 사는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구요. 거기에 힘드는 일이 있고, 눈물이 있고, 혹은 비참함이 있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비참이 아니요, 비통이 아니요, 슬픔이 아니라는 거예요.
존재의 목적이 그러한 내용으로 추구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 가지고 그것만 중심삼아 활용하면 세계적인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조원칙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만큼 있다면 미국을 움직이게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자신을 가지고 '미국은 움직인다' 하고 딱 정하고 나선 거라구요. '내가 미국 국민을 대해 가지고 이런 심정을 가졌기 때문에 미국은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가는 사람 앞에는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어떤 곳이든 반드시, 내가 가지 않더라도 영계가 동원해서라도 움직여 줘야 되는 것이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다구요.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영계가 움직이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 현상이 자꾸 벌어지리라고 보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모든 것이 사랑이라구요, 사랑.
존재하고 작용하고 이동하는 데는, 사랑의 목적을 위해서 모든 것이 관계를 맺고 움직이고 존재한다 하는 이 사상을 여러분이 집어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라구요.
지금 여러분이 어디를 가나 고생을 하고 다 불평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전부 다 참고 가는 것은 왜 그러냐? 사랑의 목적을 거기에서 이룰 수 있겠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동해 가 가지고 아무리 어렵게 존재하더라도 사랑을 이루는 데 있어서 어렵게 존재했다는 것이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가치가 되기 때문에, 사랑의 목적을 침범하고 결여되게 하고 손해보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기쁨만으로 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부터 이상세계는 시작돼
오늘은 만물의 날인데, 여러분이 이런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앞으로 만물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심정을 가지고 가면 여러분이 가는 곳엔 어디든지 하나님이 같이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같이함으로 말미암아 발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의 결과로 찾아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하게 되면 여러분은 언제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은 원리를 알고 있느니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사랑, 이것이 통일된 사랑의 주체로서 만우주를 대하게 되면 어디 가든지, 이 땅에서도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것이요, 저세계에 가서도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나고, 사랑 때문에 가고 오는 것이 원칙이기에, 그 원칙을 따르는 것을 순리로 아는 사람은 모든 길에 있어서 형통하고, 아무리 희생하더라도 그 희생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며, 죽음이 와도 그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하고 그를 패자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거기에서 벌어졌다는 거예요.
요 눈은 무엇을 보기 위해서 생겨났느냐? 사랑하는 것을 보려고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또 귀는 무엇을 듣기 위해서 생겨났느냐? 사랑하는 말을 듣기 위해서. 코는 무엇을? 사랑하는 것을 냄새 맡기 위해서. 입은 무엇을? 사랑하는 것을 먹기 위해서. 나는 왜? 사랑하기 위해서 생겨났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나 무슨 소리를 들으나 전부 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생활화하고 관계화하고 전체화하면 이상세계는 나로부터,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로부터 사랑의 천국이 이루어진다 이거예요, 나로부터.
여러분이 그렇게 하면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축하하는 데 있어서 조금도 어색하거나 부족함이 없는 여러분이 된다 하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서 말씀드렸다구요.
기 도
말씀선집 67권 6편, 원문
제11회 만물의 날 말씀
1973.06.01 (금),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3년 음력 5월 1일, 양력으로 6월 1일이옵니다. 지금부터 만 10년 전 이날을 만물의 날로 책정할 때까지 당신의 소원이 얼마나 컸고 당신의 수고가 얼마나 얼마나 많았던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1960년대에 있어서 당신이 계획하신 탕감의 노정을 치러 가야 할 역사적인 사명을 앞에 놓고 부모의 날을 설정하고, 자녀의 날을 설정하고, 만물의 날을 설정할 수 있었던 한국에 있어서의 비참한 투쟁의 역사를 이 시간을 기하여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핍박의 도상에서 어린 것들을 내세우시고 슬퍼하시던 당신 앞에 한 많았던 지난날들을 회상하면서, 10년이 지난 이 시간에 이 미국 땅에서 당신이 원하는 하나의 사명의 기틀을 세워 놓기 위하여 이 땅을 근거로 하여 세계적인 섭리를 펼 수 있게 되었사옵니다. 이러한 시대를 가지게 될 때까지 당신의 수고가 얼마나 크셨던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또한 그것은 애달픈 복귀의 노정에 있어서 모든 탄식권을 제거하기 위한 당신의 싸움의 노정이었던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간 슬펐던 일들을, 아버지, 잊으시옵소서.
만물의 날까지 책정하고, 세계 40개 국에 성지를 책정하던 역사를 허락하여 주심도 당신의 섭리의 프로를 달성하기 위한, 비참하고도 슬픈사정을 해원하기 위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던 것을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1967년을 지내고 1968년 정월 초하루를 맞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날을 설정하였다는, 1968년에 새로운 기원을 저희들이 가졌다는 사실은 인류역사에 있어서 자랑할 일인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날을 책정하고, 3년 후의 1970년대를 바라보시면서 비장한 싸움을 하여 통일의 무리들이 가져야 할 가정의 기원과,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만물의 터전을 당신께서 마련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불쌍하였던 저희들 앞에, 부모도 없었고 형제도 없었고 부부도 없었고 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없었고 본래 본성의 인간들이 가져야 할 이상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한 저희들 앞에 이 땅 위에서 이와 같은 것을 가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만물의 모든 축복까지 저희들에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기독교 역사가 물질과 당신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였지만, 오늘날 저희 시대에는 물질과 저희 자신이 당신과 일체되는 자리에서 섬기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을 가졌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제 이 세계적인 거대한 미국 땅을 중심삼고 1980년대까지 저희들이 갖추어야 할 천적인 사명을 앞에 놓고, 제 3차 7년노정을 거쳐 가야 할 날이 저희 눈앞에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저희 앞에는 거대한 물질의 축복이 하늘로부터 연결되어진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천만인의 수고를 대신하여 정성을 모아 만물을 당신 앞에 복귀해 드려야 하는 것이 통일의 무리들의 사명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 온 세계를 온 천주를 당신의 품에 품기게 하기 위해서는 참부모와 참다운 가정을 중심삼은 자녀, 즉 사위기대 인연을 통할 수 있는 그 중심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만물과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 엄청난 축복을 보잘것없는 저희들 앞에 맡기셨사오니, 이걸 감수할 수 있는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것을 만민을 대신하여 받아 아버지 앞에 봉헌해 드리고 만민 앞에 다시 나누어 줄 수 있는 중보의 사명을 하고도 남음이 있는 아량과 심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이와 같은 식전을 가질 적마다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되는 것이옵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들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식구들이 하나돼야 되는 것입니다.
종족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하여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이 시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피어린 투쟁을 하고 있는 이들의 가는 길앞에 물질의 축복을, 당신이여, 이 시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물을 당신의 것으로 봉헌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녀들을, 아버지, 가진 것을 자랑할 수 있게 허락하시사, 사탄세계의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인다운 자격을 갖추었다고 당신이 자랑하시면서 갖추어져야할 제반 여건을 축복해 주시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방에 흩어져 있고,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온 세계는 우리 것이라는 자각을 갖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온 나라는 우리의 나라라는 자각을 갖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세계에 계시고 하나님이 만물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그와 더불어 하나돼 있는 그 모든 것은 우리들의 것이라는 자각과 신념을 갖고 나가는 그들에게 당신이 같이하고, 당신이 모든 주인적 자격을 갖추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주관하고도 남음이 있는 특권을 부여하신 것을 상실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도 그와 같은 신념을 갖고 나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발을 디디는 곳곳마다 저희의 땅이요, 보는 모든 만물은 저희의 것이요, 저희들과 인연되어 있는 모든 인류는 저희의 형제로, 이 모든 것을 당신 앞에 품겨 드릴 수 있는 선두적인 사명을 각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진 물건을 저희 개체의 물건으로서가 아니라 만물을 대신한 제물적인 부활의 실체로서 당신과 더불어 활용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자기란 것을 초월한 자리에서 만물의 가치를 전체의 가치에 부합시킬 수 있는 중심적인 인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아버지여, 이날 마음 마음에 새로이 다짐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영계에 가 있는 예수 이하 열두 사도를 중심삼고 지금까지의 기독교의 수많은 성현 열사들을, 아버지, 이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은 그들이 피흘린 대가의 땅으로서 참소를 남기고 한을 남기는 그 자리에 머물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이 지구성이 되고 만물이 되어 그들이 환영하며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앞에 모든 것을 일치시키도록 협조할 수 있는 실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더더욱 통일교회를 믿고 갔던 수많은 아들딸들을 이 시간 동참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자리에 동참한 그 은사를 감사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만물을 아버지 뜻 앞에 연결시키고 만 세계를 당신의 나라 앞에 봉헌하는 데 있어서 선도적 책임을 할 수 있는 힘을 가해 주시옵소서. 어디에서든지 활동할 수 있도록 무대를 넓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원하는 아들딸 앞에 흡족히, 부족함이 없는 축복을 가하는데 협조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의 무리들, 온 마음을 다하여 이날을 축하하는 자들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한국에 있는 어린 것들을 중심삼아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체 식구가 모인 그 가운데 당신의 풍족한 은혜가 늘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 미국 땅에서 의의 있는 만물의 날을 맞게 된 것을 감사하오며, 이날을 통해 모든 만물, 미국에 있는 모든 물질과 연결될 수 있는 승리의 기반을, 아버지여, 여기에 넓혀 주시옵고, 여기에 주인이 되시어 당신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은 제거시키시옵고 뜻과 일치되는 모든 것은 당신의 품에 품으시옵소서. 이날의 모든 축복을 당신의 축복으로 전환시켜 주시옵고, 당신을 나의 것으로서 보관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들이 그와 같은 신념을 갖고 내일의 소망 앞에 강하고 담대하게 싸워 나갈 수 있는 하늘의 용장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날을 온 세계 만민이 축하하지 못한 것을….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이 해방의 기치를 드높이 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이날이 되고, 만민도 그와 같은 자리에서 동참할 수 있는 이날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옵니다.
허락하신 날을 감사드리면서, 만만사의 은사가 영원히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고 당신의 심정을 따라가는 자녀들 위에, 당신이 지으신 모든 피조 만물 위에 당신의 권위와 더불어 같이 동조동보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니다. 아멘.
말 씀
오늘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만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날을 맞이할 적마다 우리들이 자랑으로 삼아야 할 것은, 이런 날은 이 세상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우리는 긍지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영계와 육계의 매개체로 지음받은 인간
본래 하나님의 창조과정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만물을 짓고 인간을 지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하고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사람을 지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이 평형적인 입장에서 통일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뜻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고, 이 피조세계에는 땅이 있고, 그 가운데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간적 입장에 선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은 영계와 육계를 접촉시킬 수 있는 매개체인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되는 그때에 하나님이 우리와 종적인 면에서 하나될 수 있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의 자리를 인간이 결정짓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와 같은 결과를 초래했던 것입니다. 결국은 영계와 육계를 통일시켜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만물에게 있는 것도 아니요, 하나님에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은 사람만이 이것을 연결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깨어졌으므로 그것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찾아야 되느냐? 사람을 먼저 찾아야 되는 문제가 걸려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람만 복귀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귀되어 나와야 되고, 만물이 사람으로 말미암아 복귀되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를 보면, 구약시대는 만물 제물시대였기 때문에 만물을 제물로 드려 가지고, 만물과 사람과 하나님을 연결시킬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들어와 가지고는 사람의 몸이 만물을 대신하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드는 때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요것이 완전히 하나되면,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과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만물의 날이 나올 때까지는, 사람 자체를 중심삼고 이것을 만물과 연결시키고 하나님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부활권을 성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몸이….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었다 하더라도 거기에 하나님이 중심이 안 되면 완성의 기준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데는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되는데, 하나님을 중심삼는 데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 뭐냐 하면 몸과 마음이 갈라지고, 인간과 만물이 갈라지고, 인간과 하나님이 갈라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갈라진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타락된 사랑, 그릇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갈라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이 현현하지 않고는 이걸 통일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참된 완성의 기준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사람이 나와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묶어야 됩니다. 묶는 데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묶어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사람하고 하나님의 사랑하고 묶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설정한 배경과 기준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 현현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적 부활권을 성취하지 않고는 완성이라는 기준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활을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에서 심정부활의 날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심정부활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실체부활을 찾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심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과 하나님이 하나되고, 그 하나된 마음과 하나님을 중심삼은 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몸이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몸이 심정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사탄권내로부터 침범받던 참소기준을 초월해야 됩니다. 넘어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실체부활권을 성사시키지 않고는 하나님의 심정을 횡적으로 연결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60년도와 1961년도에 각각 심정부활의 날과 실체부활의 날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완성한 아담이면 아담, 완성한 해와면 해와가 여기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심정부활이니 실체부활이니 하는 말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그 말을 처음 들어 보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라구요.
그러면 1960년도에 있어 이 부모의 날…. 오늘날 타락한 세상에서 참된 부모를 갖지 못했던 우리 인류 앞에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부모가 나오기 전에는…. 이와 같은 부활 과정을 거친 터전을 마련하지 않고는 참부모의 기원을 마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참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심정적 일치 기준을 횡적인 면에서 이룬 남자와 여자를 설정한 것이 1960년도의 성혼식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타락으로 말미암아 더렵혀졌던 심정적 기준을 넘어서서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연결된 최초의 기준을 설정했던 것이 부모의 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참부모의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이것은 세상 사람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세상은 아직까지 심정적 기준이 사탄 심정 기준 앞에 더렵혀진 터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과는 관계가 맺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심정적 기준을 맺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과 심정으로 묶어진 참부모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녀의 터전을 넓히기 위해 여기에서 자녀의 날을 설정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녀의 날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의 심정을 연결할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을 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려려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36가정이라든가 72가정이라든가 하는 그 가정 식구들이 선생님의 가정과 하나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생님의 가정의 자녀들과 관계를 맺는 기준을 넓혀 나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심정적으로 하나된 자녀의 기준을 통해서 횡적인 기준으로 묶는 일을 해야 됩니다. 이일을 횡적으로 결정한 외적인 날이 자녀의 날인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종적으로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그렇게 하나된 남자와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이 벌어지고, 이 부모의 심정을 대신할 수 있는, 부부로 말미암아 인연된 아들을 중심삼고 횡적인 면에서 외적인 식구들이 하나됨으로써 자녀의 날이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결되고, 이렇게 연결되고 그 다음엔 요렇게 연결되어서 요렇게 되는 것입니다. (몸짓으로 표현하심)
이것이 자녀의 날을 설정하는 심정적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창조원리에서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비로소 사위기대, 즉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와, 그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의 기준을 만들어서 비로소 사위기대를 설정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여기까지 알겠어요?
이리하여 비로소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는 가정적 기원이 설정 됐지만, 가정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잃어버렸던 만물을 다시 심정일치한 가정과 연결시키는 일을 성사시키지 않고는 복귀의 완전한 기원을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하는 가정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가정을 중심삼고 지은 만물을 통해 심정적인 문을 개문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 터전을 결정하는 식이 만물의 날의 식인 것입니다. 그러한 식이 있었던 날이 바로 1963년의 오늘인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교회가 부모의 날을 가질 수 있고, 자녀의 날을 가질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만물의 날을 가질 수 있다는 이 세가지 여건이 비로소 이 지상에서 결정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부모, 자녀, 만물과 화합하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한다
자, 그러면 그 가정을 중심삼고 한 나라만 관계를 맺으면 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나라를 중심삼고 세계 국가와 연결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기준과 참부모의 심정기준과 참자녀의 심정기준을 기반으로 하여 만물의 날을 설정한 그 터전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965년도에 40개 국에 성지 책정을 한 것입니다. 40개 국에 그런 초석을 만들었기 때문에 비로소 이 세계는 우리 뜻과 더불어, 우리 축복받은 가정과 더불어 연결될 수 있는 외적 터전이 된 것입니다.
그러한 터전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가정들을 축복해 줘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의 날까지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1968년 1월 1일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날을 책정하게 된 것입니다.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날이 먼저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기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인 동시에 부모의 날이요, 그 다음에 자녀의 날이 되어서 한꺼번에 이 날들이 벌어져야 하는데, 역사를 두고 반대로 찾아 올라가는 놀음을 한 결과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날이 처음이 돼야 될 터인데 왜 제일 나중이 됐느냐? 땅 위의 부모와 자녀와 만물이 사탄의 참소권내에 있으므로 이것을 탕감하고야 하나님 앞에 봉헌할 수 있기 때문에 까꿀잡이로 해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의 날,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이 날들을 중심삼고 화합한 사람이 있으면 그들로 말미암아 이 세계는 지배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가는 길에 보조를 맞춰 가지고 세계를 급변하는 세계로 변경해 나가면서 우리의 갈 길을 백방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예, 있습니다', '참부모의 사랑이 네게 머물 수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예, 있습니다', '만물의 주인이 될 수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예, 있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으면 모든 만물은 여러분 앞에 상대적인 물건으로 부여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만물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기 마련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돈이 생기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된 참부모의 사랑을 내가 대신 재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나 내 몸이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있느냐,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하나되고 난 후에야 만물을 주관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리로 보게 된다면, 참부모의 사랑이 이루어진 그 터전 위에서 만물이 지배받게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랑의 내용을 결정적으로 여러분이 갖추었느냐 하는 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심정만 갖고 그것을 만물에 연결시킬 수 있는 노력만 하면 물질에 대한 축복은 원리적 관에 의해서 허락되어야 한다는, 갖춰 줘야 한다는 것이 틀림없는 결론입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이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이룬 그런 사람이 물질에 대한 축복을 못 받는다면 원리가 틀린 것입니다. 만물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누가 제일 사랑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부모의 사랑을 갖고, 참다운 자녀의 자격을 갖춰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만물이 바라는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만물을 대해 주고,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활동을 한다면 외적인 문제도 발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미국을 기반으로 해서 활동하는데, 이 거대한 미국의 재원이 미국 국민이 가질 재원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까 말한 그런, 하나님의 심정과 부모의 심정과 참된 자녀의 심정을 갖출 수 있는 미국 국민이 돼 있느냐 할 때 그렇게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신 이유
그러한 심정적 기원을 연결시킬 수 있는 외적인 터전이 기독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독교를 중심삼은 미국 앞에 축복해 줬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물건을 축복한 것은 앞으로 하나님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는 그곳까지 옮기기 위해서 하나님이 축복한 것이지, 미국 국민들 잘살라고 축복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세계적인 거대한 나라가 앞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가정을 중심삼은 심정적 인연과 관계를 못 맺으면 그 물질은 딴 곳으로, 그러한 심정적 기준을 가진 그곳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1974년까지가 이 문제에 대한 최고의 포화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독교를 대표해서 미국을 축복했던 것인데, 그것을 그냥 잃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하늘과 심정적으로 연결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그것을 책임져야 하느냐? 우리가 책임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건국 당시를 보게 되면, 퓨리턴들이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을 숭배하는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건국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는 거예요. 민주주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의 주도적인 입장에서 나왔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미국 건국 당시의 퓨리턴들보다도 미국을 더 사랑하느냐? 문제가 여기에 달렸다구요. 이 나라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과거 퓨리턴들이 현지 인디언들과 싸우던 것 이상의 개척정신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개척하는 목적이 어디 있느냐? 옛날에 서구인들에게 있어서는 여기에 입주하는 데, 자기들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 이상의 심정을 가지고 세계를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퓨리턴 사상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들이 밖에 나가면 수많은 교회를 바라볼 수 있는데, 그것은 기독교인들이 지은 것입니다. 사랑의 표시로 이루어진 그런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여러분들이 생각해야 될 것은, '우리는 기독교 이상으로 이 민족을 사랑하고, 기독교 이상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건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져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기독교에 소속되어 있는 건물을 비롯한 모든 물건들을 기독교 사람들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입장이 되면, 그 기독교는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그 사람로부터 그것을 하나님이 옮겨 줘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교회는 피폐해 간다는 거예요. 그 피폐해 가는 교회를 새로이 건설할 수 있는 주인공이 우리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민주세계를 중심삼고 볼 때, 이 민주주의는 세계를 위한 민주주의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을 위한 민주주의로 떨어져 내려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미국을 움직여 가지고, 세계를 저버리는 민주주의의 대표 국가가 아니라 세계를 품어 주는 세계적인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 이상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결국 그런 심정을 가지고…. 미국 내의 어떤 지방을 가든지, 어떤 도시를 가더라도 그런 심정을 가진 식구가 많아져서 기독교를 움직일 수 있고 나라를 움직일 수 있고 세계를 누구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사랑을 갖추어 가지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의 자리에만 선다면, 하나님은 그 세계를 그런 사람들에게 돌려 줘야 할 원리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게 된 동기는 퓨리턴 사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구라파에서 온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중심삼고 '난 독일 민족이고, 난 불란서 민족이고, 난 영국 민족이다' 하며 싸우는 것보다도, 우선 현지의 인디언들과 싸워야 했기 때문에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하나가 된 것입니다. 하나되는 정신이 여기 있었다는 거예요. 그것이 위대했다는 거예요.
또,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오늘날 미국이 공헌했던 것은 민족감정을 초월하여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기반을 기독교 사상으로 말미암아 더더욱 강화시켰다는 것입니다.
만일 미국이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대표 국가로서 어떠한 나라 사람이라도 품고 사랑하여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입장에만 서게 되면 세계에서 축복받는 나라가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그럴 수 있는 단계를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책임
세계적인 입장에서 우리 통일교회 앞에 원수는 누구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를 공격하는 그 원수는 결국 세계적인 공산주의라는 것입니다. 이 공산주의를 대해서는 우리가 민족을 초월하여 하나돼야 되겠습니다. 공산주의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보다 강하게 민족을 초월한 자리에서 하나될 수 있는 길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세계를 사랑하는 이상으로 우리는 세계를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사탄세계 보다 높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준을 갖추지 않고는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하나될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될 수 없는 사람들이 하나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사탄세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를 보게 되면, 여기에는 선생님과 같은 한국 식구와 일본 식구와 그 다음에 미국 식구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그 가외의 나라의 사람들도 왔지만 주로….
지금 이 복귀섭리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과 미국, 이 세 나라가 하나돼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서로가 하나될 수 있는 과거의 역사적 내용을 지니지 못했습니다. 한국하고 일본은 서로 원수라구요. 또 일본하고 미국도 틀렸다구요. 그리고 근대에 들어와 가지고 한국을 저렇게 만든 것은 미국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 거라구요. 한국이 남북으로 갈라지게 된 것은 미국의 책임이라고 보는 거라구요. 포츠담 회담에서 루즈벨트와 처어칠과 스탈린이 한국을 남과 북으로 갈라 놓은 데 동기가 있지만, 그건 미국의 책임입니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에 주도적인 입장에서 승리의 권한을 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미국에게 책임이 없지 않아 있다는 거라구요. 그런데 고마운 것이, 미국이 한국을 협조하기 때문에 그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을 대해서 지금까지 협조해 나오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과 일본, 이 세 나라를 두고 볼 때, 미국과 한국은 가깝지만, 한국과 일본이 틀렸고 미국과 일본이 틀린 입장에 지금 들어와 있다구요. 30년도 못 되는 28년 전에는 전부 다 서로 원수지간이었다구요.
이것을 보게 된다면 도저히 하나될 수 없는 데도 이들을 하나로 만들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세계사적인 문제가 돼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오늘날 그것을 누구로 말미암아 수습할 것이냐? 선생님을 중심삼고, 우리의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것이 가능한 권내에, 실천 단계에 들어 오고 있는 것을 현재 목격하고 있고, 그것과 부딪치며 살고 있는 것이요, 그것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수 관계를 맺게 한 장본 국가는 누구냐? 그것은 미국도 아니요, 한국도 아니요, 일본입니다, 일본. 그거 왜 그러냐? 그것은 복귀의 원칙으로 볼 때…. 인간 조상이 타락할 때, 한 여자 해와는 아담과 천사장 두 남자를 망하게 했습니다. 원수가 됐다는 것입니다. 원수, 원수, 원수라는 거예요.
원리적 기준에서 보게 되면, 일본은 해와 국가라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하늘의 외적인 축복권내에 들어온 이때에 있어서 일본이 급진적으로 물질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오늘날 외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기준을 허락한 것도, 일본을 하늘편에서 해와 국가로 선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로 만드느냐? 해와는 하나 못 만든다는 거예요. 그것은 아담만이 할 수 있는 놀음이다 이거예요. 아담만이 할 수 있는 놀음이예요. 아담이 해와를 이끌어 가지고 둘이 하나되어 천사장을 구해 줘야 됩니다.
그러면 이 거대한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미국 혼자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아담 국가와 해와 국가를 투입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여 살려 줄 길을 열어 주자 하는 것이 우리의 운동이라구요. 선생님이 금년에 들어와 가지고 일본식구와 더불어 여기의 기점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하는 그 의의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또 미국과 구라파를 보면, 이 둘은 가인과 아벨입니다. 어디가 가인이냐 하면 구라파가 가인이라구요.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가인의 입장에 있는 구라파 사람이 여기에 와서 딱 하나가 되면 선생님과 해와와 가인이 하나된 입장이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이 통일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곳에 와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선생님 같은 한국 사람은 한국을 사랑하는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해야 되겠고, 일본 사람은 일본을 사랑하는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해야 되겠고, 구라파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사랑한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미국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원리적으로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식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미국은, 즉 말하자면, 아벨의 입장이기 때문에 희생하는 데도 첫째가 되어야 된다 이겁니다. 또 아담과 해와 국가를 두고 볼 때, 미국은 종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들보다 앞서야 된다 이거예요. 모범이 돼야 한다는 거라구요. 전체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미국 식구 여러분들이 이제 해야 할 일이라구요. 그게 원리로 볼 때 미국이 현재 해야 할 책임입니다.
그래서 미국 식구들은 한국 식구들이 하는 이상, 일본 식구들이 하는 이상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기필코 그 이상 하게 만들 거라구요.
그러면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그렇게 만들면 그렇게 될 거예요?「예」선생님이 가더라도 이것을 안 해 놓으면 안 된다구요. 단결해 가지고 이것만 하겠다고 나서는 날에는 미국은 안 망한다는 거예요. 안 망한다는 것이 원리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원리가 틀린 것입니다.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구요.
만일 아벨의 입장인 미국이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선생님은 가인을 찾아갑니다. 선생님은 가인을 찾아가서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1980년대, 3차 7년노정까지 미국에 대한 작전인 것입니다. 자, 그럼 왜 선생님이 여기 와서 이렇게 여러분을 못살게 하는지 알겠어요?
이것은 선생님이 지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원리적으로 볼 때 딱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돼지 않으면 안 돼요.
하나되지 못할 사람들이 하나됐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이라구요. 세계에서 제일 강하게 하나되기만 한다면, 이것을 무너뜨릴 주의가 없다는 거라구요.
물질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직결된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의 전통, 우리의 새로운 문화의 전통은 무엇이 되어야 되겠느냐? 지금의 미국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형태이긴 형태이되 개인주의를 위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전체를 대표해서 세계를 위주로 하고, 하늘땅을 위주로 한 민주주의 형태가 될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개인주의를 완전히 제거시켜야 되겠다구요. 개인주의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생각지 않고, 나라를 생각지 않고, 전체를 생각지 않고 나만을 생각하는 겁니다. 세계야 어찌 되든, 나라야 어찌 되든 나만을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게 안 되는 거라구요. 그건 망하는 거라구요.
이러한 기준을 갖추어 가지고 미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겁니다. 개인으로 볼 때 누구보다도 더 미국을 사랑하고, 전체로 볼 때, 단체로 볼 때 어떤 단체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어떠한 기독교 단체보다도 더 미국을 사랑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 미국을 움직일 수만 있게 된다면 하나님의 축복은 딴 데 갈 데가 없다구요.
결국은 더 사랑하는 데서,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 거기에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것을 반대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그것은 망하는 거라구요. 그것은 제거당한다는 거예요. 전체가 그것을 추방하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습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만물도 마찬가지라구요. 사랑해야 자라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물질에 대한 관…. 여기 미국에 와서 보니까 너무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물질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요. 그것을 느꼈다구요.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물이라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면서 대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물질은 참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다운 자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상물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여러분이 타고 다니는 차는 여러분의 옷과 마찬가지예요. 옷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몸과 하나된 거라구요. 여기 뉴욕 같은 데 나가 보면 기분 나쁜 것이, 차를 소제하고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거예요. 그저 전부 다 쭈그러진 걸 그냥 몰고 다닌다구요. 이거 안 된다구요. 여자들은 아침에 화장을 하고, 남자들은 면도를 하고 뭐 자기를 가꾸고, 뭐 체경을 보고 이래 가지고 싹 빼고 나서서 차를 타는데, 차도 그렇게 만들고 타야지요. 차도 상대적 가치의 기준만큼 만들어 주고 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 패들은 차를 타고 가다가 만약에 어디 부딪쳐 가지고 쭈그러지면 그것을 붙들고 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 들이 까이면 그곳을 붙들고 울 거 아니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렇게 사랑해야 된다 그말이라구요.
그와 같이 차를 사랑하지 못하고, 물건을 사랑하지 못하니까 그저 이혼도 잘 하는 것입니다. 아들딸도 사랑하지 않고 이혼도 잘하고…. 그것이 다 직결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사과 하나를 붙들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알아요? 그런 적이 있었다구요. 공산권내의 감옥에 있을 때의 일이예요. 일년에 두 번, 5월1일과 정월 초하루에 과일을 줍니다. 사과 한 알, 사과를 배급해 주는데 자기가 좋은 것을 고르는 게 아니라 순서대로 나누어 주는 거라구요. 나눠 줄 때는 벌거지가 먹었든 어떻든 그저 배급해 주는 걸 받아야 되는 거라구요. 그 사과를 나눠 주면 보통 사람들은 주자마자 와작와작 그저 일 분도 못 돼서 다 먹어 버린다구요. (웃음)
그러나 선생님은 '이 빛이 얼마나 고우냐. 이 빛을 먹자!' 이렇게 생각 했다구요. '빛을 먹고 그 다음에 맛을 먹자' 그런 생각을 했다구요. 그러다 보니 입을 벌리고 먹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먹지 않고 두고 봐야 눈요기도 되고 냄새도 맡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신이 못 되는 것을 느껴 봤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다니게 못 돼 있었다구요. 그래서 먹기는 먹는데, 먹을 때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면서, 혼자말로 '사과를 먹는데 있어서는 내가 세계에서 첫째로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먹는다' 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먹은 때가 있었다구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에 그사과 한 알도 그런데…. 여러분 미국 사람들, 차를 사랑해요? 「예」 사랑해 봤어요, 사랑하겠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사랑할래요? 「예!」 그러면 차가 고장이 안 난다구요. 차를 사랑해 가지고 하나되어 가지고 가게 되면 아무리 속력을 내더라도 부딪칠 차가 오다가도 도망간다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게 믿으라구요.
원리적으로 완전히 하나된 것은 사탄이 침범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하나님이 그것을 보호해 주고 사탄은 못 오게 되어 있다구요. 원리가 그렇지요? 「예」
여러분이 옷을 척 입고 거울에 얼굴을 쓱 한번 들여다 보고 이래 가지고 나가는 것처럼 차를 타는 데도 먼저 차를 쓱 돌아다 보면서 기름은 있느냐, 물은 있느냐, 그 다음에 기어를 넣고 밟아서 소리를 내 보면서 어디에 고장은 나지 않았느냐, 어제와 지금이 다르지는 않느냐 하고 전부 다 소리를 들어 보고 타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 가는 데는, 어디를 가든지 못해도 100미터 쯤 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아 보고 고장이 없는지를 확인해 보고 가는 거예요. 자기 몸을 단정히 하는 것과 같이…. 그래 가지고 떠나면 사고 나라고 해도 안난다구요. 소리도 들어 보고 말이예요. 소리 듣는 게 필요하다구요. 여러분, 그리고 나서 차 타요?
그러지 않으면 깨져야 돼요. 깨져야 된다구요. 사고가 나야 된다구요. 원칙적으로 보면. 그래 차가 깨지면 그 놈의 대가리도 깨지고 몸뚱이도 깨져야 된다구요. 심정적으로 보면 도둑놈과 마찬가지라구요. 차는 그래 주기를 바라는데, 이건 강제로 타니까 도둑놈과 마찬가지예요. 훔쳐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까 그게 사고가 나게 마련이지.
오늘 여기에 여러분들이 장식을 했는데, 이것을 하면서 '아, 잘해야 되겠다' 그랬을 거라구요. 그렇게 할 때 잘하는 것도 좋지만, 이것을 걷을 때도. '아, 이걸 걷었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거둬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된다는 겁니다. 또 자기가 입던 옷을 갈아 입을 때에는 '아, 미안하다'고 그래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원리를 중심삼고 물질에 대한 그러한 심정적 연관성을 이루어 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체 이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걸 알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물건을 아껴라' 이러지 않아도 아끼게 된다는 거예요. 누가 본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보지 않는다고 안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건 그렇게 하게 돼 있다구요.
여러분 부처끼리 사랑해요? 축복받은 부처끼리 사랑해요? (웃음) 자, 그런 사람들이 일을 하러 나가게 되면, 자기 일터는 제2의 아내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외적인 여편네의 옷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 나갈 때는 '아유, 직장에 빨리 가고 싶다' 이래야 되는 거예요. 빨리 가 가지고는 '아이고, 일을 끝내고 또 어서 집에 가면 좋겠다' 이래야 된다는 거예요. 집에 가면 직장에 가고 싶고, 직장에 가면 또 집에 가고 싶고, 이래서 왔다갔다해 보라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구요. 틀림없이 흥하게 돼 있다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런 심정을 가지고 수택리 공장을 왔다갔다한 거예요. 하나님이 축복해 주면 그건 흥하게 돼 있다구요.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밤에도 직장에 가 보고 싶고 그래야 됩니다. 또 갔으면 집에 오고 싶고….
여기 있는 패들은 우리 수택리 공장에 가 봤겠지만 선생님은 하루에 세 번까지 갈 때가 있다구요. 그러면 사람들은 '아이구, 선생님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 뭐 어저께도 오시고, 조금 전에도 오셨었는데 또 뭘하러 오셨어!'라고 말한다구요. (웃음) 그런 심정을 쌓아 나가면 그 물질에 해당하는 상대적 물질을 축복해 주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심정적 유대를 가지고 대하면 물질은 따라온다
자, 이제 만물의 날을 축하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려면, 이런 심정을 가지고 만물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그런 자격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두어야 되겠다구요. 암만 자기 혼자 있더라도, 어디 길을 가다가도 요만한 돌멩이가 있으면 그걸 집어다 놓고 앉아서 그것과 친구 하는 거라구요. '너는 생긴지가 몇억 년이나 됐니? 어떤 풍파를 겪었니?' 하며 친구같이 얘기할 수도 있다는 거라구요. 또 풀 한 포기를 보고도 얘기하는 거예요. '너는 어디에서부터 씨가 날아와 가지고 여기 왔어? 맨처음 너희 조상 할아버지는 누구냐?' 그런 얘기를 하는 거라구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어떤 물건이라도 전부 다 역사가 있고, 현재의 위치가 있고,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전부 다 관찰하면, 그것이 아무리 미물이라도, 동물이라든가 초목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심정적 유대를 가지고 대하고,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 나가는 입장에서 필요로 하게 되면 그 물질은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양초 판매, 꽃 판매를 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이 양초 같은 것을 한 보따리 들고 다니면 무거우니까 '에이, 이게 무슨 원수야, 이게? 이 통일교회가 뭐야 이게?' 이러면서 팔아 보라는 거예요. 안 팔린다구요. 그건 안 팔려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양초를 많이 받으면 '야, 오늘은 내가 사랑하는 양초를 많이 받았구만' 이러면서 기쁜 마음으로 '이 사랑하는 선물을 진정으로 준다' 하는 생각을 하라는 거예요. 이래서 주는 데는 웃음으로 주고, 기쁨으로 주고 이래야 되는 거예요. 자기가 돈 받겠다고 하지 않고서 사람을 반기면서 주는 마음을 가지고 줘 보라는 거예요. 그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받는다는 거예요. 그런가 안 그런가 해보라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도취해 가지고 주게 되면 받는 사람도 자기도 모르게 도취해 가지고 받는다는 거예요. '아, 아, 아' 하며 돈을 주는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웃음)
여러분, 그런 심정을 가지고 팔아 보라구요. 잘 팔리나, 안 팔리나. 안 팔린다면 선생님의 말이 거짓말이 된다구요. 그렇다는 거라구요.
여자들 꽃 판매 콘테스트할 때 누군가가 나와 가지고 증거한 것이 뭐냐 하면, '어떻게 심정적인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물건을 주느냐' 이거였는데 그 원칙이 딱 맞았다구요. 그때 선생님은 '아, 그거 원리적이다. 그러니까 그건 그래야 된다. 그러면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결과를 가져 와야 된다' 이랬는데, 사실이 그렇다는 거라구요.
물건의 소원이 뭐냐 할 때, 물건의 소원이 뭐예요? 사랑하는 사람 앞에 쓰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여자의 소원은 뭐예요? 사랑하는 남편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사랑이 없으면 틀어진다는 거예요.
만물은 사랑을 찾아서 움직이고 사랑을 찾아서 존재한다
여러분이 왔다갔다하는데, 오늘도 여기에 '만물의 날이니까 가자' 해가지고 왔는데 온 목적이 뭐냐? 만물의 날을 축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만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사랑을 가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모든 것이 이동하는 목적, 존재하는 목적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아서 움직이고, 사랑을 찾아서 존재하고 있다는 이 철칙을 여러분은 언제나 갖고 있어야 됩니다. 새들이 서로 좋아하고 짹짹거리며 날아 다니는 것도 사랑 때문이며, 지남철의 플러스 마이너스가 서로 합하는 것도 사랑으로 하나되기 위해서라구요. 사람들이 전부 다 누구를 만나고 하는 것도 하나되기 위해서라구요.
그러면 하나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돈, 내 욕심, 뭐 자기 아들딸을 위해…. 거기에 있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성립 안 되는 거라구요. 이걸 알아야 돼요.
또 내가 일생 동안 사는 것은 무엇 때문에? 나 때문에 사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사는 거예요. 그 목적 때문에 이동하고 살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멋져요. 그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그렇게 사는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구요. 거기에 힘드는 일이 있고, 눈물이 있고, 혹은 비참함이 있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비참이 아니요, 비통이 아니요, 슬픔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 원칙을 알겠어요? 「예」
존재의 목적이 그러한 내용으로 추구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 가지고 그것만 중심삼아 활용하면 세계적인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조원칙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만큼 있다면 이 사람들이 미국을 움직일까요, 못 움직일까요? 「움직입니다」 단, 시간이 문제라구요, 시간이. 그러면 미국은 움직이게 돼 있다는 거예요. 움직이게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자신을 가지고 '미국은 움직인다' 하고 딱 정하고 나선 거라구요. 그런 준비를 했기 때문에…. 1965년도에 미국에 와서 43일 간에 미국을 일주한 것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전부 다 준비한 거라구요. 지금도 그렇다구요, 지금도. '내가 미국 국민을 대해 가지고 이런 심정을 가졌기 때문에 미국은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가는 사람 앞에는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어떤 곳이든 반드시, 내가 가지 않더라도 영계가 동원해서라도 움직여 줘야 되는 것이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다구요.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영계가 움직이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 현상이 자꾸 벌어지리라고 보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모든 것이 사랑이라구요, 사랑.
여러분이 숟가락 들고 밥을 먹을 때에도 어제 아침보다 밥을 더 사랑하고 먹어 주면 그 밥은 자꾸 입에 들어 가려 하는 거라구요. 그런다는 거라구요. 그러니 밥 먹으면서 부처끼리 싸움할 수 있어요? 또, 자기가 사랑하는 옷을 입었는데, 그걸 입고 부처끼리 싸움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반지를 끼고 이렇게 긁을 수 있어요? 때릴 수 있어요?
반지를 왜 끼느냐? 그걸 보면서 남편을 사랑하고 그러라고 끼는 것이라구요. 그 손으로 주먹질하고 그러게 안 돼 있다구요. 그럴 수 없는 거라구요. 또 사랑하는 집에서 싸움할 수 있어요? 주위에 있는 모든 초목들이 부부의 사랑을 받겠다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 싸움을 하고 그걸 기분 나쁘게 대할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도둑질을 하고 누굴 죽이고 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만이 우리의 이상이 아니겠느냐. 만물도 그것을 원할 것이 아니겠냐는 것입니다. 안 그렇겠어요?
여러분도 그것을 원해요? 「예」 여러분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무엇이 있다면 그런 심정적 내용이 보통 사람보다, 일반 사람보다 좀 높기 때문에 그럴 뿐입니다. 전기불로 말하면, 불이 많이 있는 가운데 밝은 것이 하나 있으면 그 불을 보지 다른 건 있더라도 안 본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존재하고 작용하고 이동하는 데는, 사랑의 목적을 위해서 모든 것이 관계를 맺고 움직이고 존재한다 하는 이 사상을 여러분이 집어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여기에 옮겨 놓더라도 '이게 왜 여기에 있어!' 이렇게 하는 것보다도, '야, 너 저쪽으로 가고 싶지? 여기서보다 더 좋게 해주겠다' 이러면 그게 나쁘겠어요? 사랑으로 옮겨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선생님이 전도하라고, 지방에 나가라고 맨날 욕을 한다구요. 그것을 하게 되면 그냥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거기에는 그래야 한다는 깊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네가 안 하면 안 된다' 하며 그 사랑을 넘겨주어야 합니다. 큰 사랑의 세계를 소개해 주기 위해서 선생님이 그런다고 생각할 때, 그 길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안 갈 수 없다는 거라구요. 가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는 그 놀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디를 가나 고생을 하고 다 불평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전부 다 참고 가는 것은 왜 그러냐? 사랑의 목적을 거기에서 이룰 수 있겠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동해 가 가지고 아무리 어렵게 존재하더라도 사랑을 이루는 데 있어서 어렵게 존재했다는 것이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가치가 되기 때문에, 사랑의 목적을 침범하고 결여되게 하고 손해보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기쁨만으로 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길은 소원의 길이요, 그 길은 희망의 길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길은 사랑의 길이요, 사랑을 소개하고 사랑을 이룰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절망의 길이 아니라 희망의 길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선생님은 그저 자기 출세를 위해서, 우리를 이용해 먹기 위해서 저런다' 하고 생각한다면 움직이겠어요? 「안 움직입니다」 결국은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제 죽어도 미국을 전부 다 구하고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의 자리에 갈 수 있게 돼 있다구요. 더 욕심을 부려 가지고 더 무엇을 할 필요가 없는 거라구요.
그건 누구를 위해서냐? 세계를 위하고, 여러분을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심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들이 힘들다 해도 선생님 앞에 무조건… 그렇기 때문에 불평할 수 있는 마음을 안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안 갖는 게 원칙이라는 거예요. 또 마음이 그러려고 한다는 거라구요.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다가는 나중에, 영계에 가서나 이 세상에서나 결국은 주체와 상관없는 자리에 떨어지고 마는 거라구요. 낙오자가 되고 마는 거라구요.
사랑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부터 이상세계는 시작돼
자, 오늘은 만물의 날인데, 여러분이 이런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앞으로 만물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심정을 가지고 가면 여러분이 가는 곳엔 어디든지 하나님이 같이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같이함으로 말미암아 발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의 결과로 찾아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하게 되면 여러분은 언제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은 원리를 알고 있느니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사랑, 이것이 통일된 사랑의 주체로서 만우주를 대하게 되면 어디 가든지, 이 땅에서도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것이요, 저세계에 가서도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죽음이 앞에 오고,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랑 때문에 태어나고, 사랑 때문에 가고 오는 것이 원칙이기에, 그 원칙을 따르는 것을 순리로 아는 사람은 모든 길에 있어서 형통하고, 아무리 희생하더라도 그 희생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며, 죽음이 와도 그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하고 그를 패자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거기에서 벌어졌다는 거예요.
요 눈은 무엇을 보기 위해서 생겨났느냐? 사랑하는 것을 보려고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또 귀는 무엇을 듣기 위해서 생겨났느냐? 사랑하는 말을 듣기 위해서. 코는 무엇을? 사랑하는 것을 냄새 맡기 위해서. 입은 무엇을? 사랑하는 것을 먹기 위해서. 나는 왜? 사랑하기 위해서 생겨났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이거 생각해 보라구요. 기분이 얼마나 좋은가. 그게 불쌍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사는 거예요, 지금.
그렇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나 무슨 소리를 들으나 전부 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생활화하고 관계화하고 전체화하면 이상세계는 나로부터,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로부터 사랑의 천국이 이루어진다 이거예요, 나로부터.
여러분이 그렇게 하면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축하하는 데 있어서 조금도 어색하거나 부족함이 없는 여러분이 된다 하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서 말씀드렸다구요.
자, 이제 여러분이 그걸 알았으니 그렇게 살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라구요.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통일교회가 이 자리에까지 남아진 것은 누가 잘나서 남아진 것이 아니옵니다. 이 자리에까지 당신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남아진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사랑의 원칙을 어떻게 저희가 생활 환경에 적응하며 탕감노정에 적응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뒤넘이쳤고, 거기에 슬픔도 있었고 고통도 있었고 억울함도 있었고 비참함도 있었지만, 사랑이 나타나고 사랑이 이루어지게 될 때는 그런 것들이 찬양이 되었고 자극적인 추억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도리어 감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역사를 지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남아진 줄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이 자식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역사적인 내연을 알고 난 그날부터 이 길을 믿고, 이 길을 걸어오면서 실천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을 바쳐 가지고 싸워 나온 것은 당신의 사랑 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위하여서였습니다.
또한, 오늘의 이와 같은 실질적 기반을 갖춰 가지고, 패자의 서러운 자리에 서서 세상과 천지를 대하여 낙망하고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세계와 온 천주를 대하여 소망의 대상으로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에 설 수 있었던 사실도 모두 다 당신의 사랑인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오늘 만물의 날을 기념하는 이 석상에서 당신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런 인연이 그렇게 필요하고, 그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은 사랑의 목적 때문이요, 이동하는 것은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오니 사랑을 플러스시키기 위해서 내가 가고 보고 느끼고 스스로 움직인다는 본성적 자세를 정비할 줄 아는 내자신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나로 말미암아 결과 되어지는 것은 나를 위한 나라나 나를 위한 천국은 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과 인류를 위한 천국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자리는 천국과 분립되어 있는 지옥에 가까운 자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저희가 알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렇기 때문에 신앙세계에서는 교만을 원수시했습니다. 고집을 원수시했습니다. 자주적인 입장을 주장하는 것을 원수시했습니다. 모든 것을 던지고라도 당신의 사랑만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은 사랑이요, 하나님의 아들딸들도 사랑이라고 가르친 목적은 오직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생활 가운데 이 모든 심정적 원리의 역사를, 전통을 활용할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식구들이 이 시간에 같이 심정을 나누지 못하는 자리에 있사옵니다. 아버지여, 당신께서 대신 시간과 공간세계를 넘어 주관하시옵고, 당신의 사랑은 전체를 통할할 수 있는 기준이요 원칙이니 당신의 사랑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그들도 사랑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우기 한국에 있는 어린 자식들을 중심삼고 주위에 하나되어 있는 축복가정들과 전체 식구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옵고, 일본에서 외로이 싸우고 있는 당신의 아들들을 기억하여 주고, 이 나라의 지방에서 싸우고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더우기 1972년서부터 1973년, 이번 기간에 있어서 미국에서 전체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이 인연을 따라서 기도하고 있는 모든 무리 위에도 오늘 흡족한 사랑의 축복을 부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모든 전체가 당신의 영광이 되고, 당신의 손길이 갔던 것은 자랑할 수 있는 조건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와 같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전세계로 뻗쳐 나가는 당신의 아들들이 가는 곳에, 그들이 사랑의 주체로서 모든 만물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하여 주고받을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연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대상들이 그들에게 흡수될 수 있는 통일적인 기반이 이루어지게 하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의 말씀을 아버지께 봉헌 하오니 이들의 마음 가운데 이것을 심어 주시옵기를 부탁드리옵니다. 이날을 의의 있게 당신이 기억하여 주시고 받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