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82권 1편
역사적 결실시대 (훈독본) 9000
1975.12.30 (화), 한국 전본부교회
지금은 세계적인 섭리시대
이제부터 1975년을 보내고 1976년을 맞이하는 새해에는 양키 스타디움 대회가 있으므로 새로운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했기 때문에 상당히 부풀어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구요. 이렇게 왔다가 나흘만에 돌아가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참 안 됐어요.
이때는 한국을 위한 때이기 보다도 세계적인 시대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을 중심삼고 국가적 시대의 책임을 했지만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모든 뜻을 서구문명권에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적인 시대로 넘어가는 때예요. 이제 둘째 번 되는 금년은 장성급이라구요.
이제는 기독교문명권으로서 이 세계 중심국가인 미국에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금년에는 한국에서 했지만 이것은 한국에서 한 것이 아니라 동양에서 한 거예요, 동양. 이 3차 7년노정은 세계적인 섭리의 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했지만 그것은 동양을 대표해서 한 것입니다.
전세계와 동양을 대표해 가지고 했는데 서구사회의 모든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여기서 쾅창쾅창 했다구요. 기성교회가 죽겠다고 악발이같이 반대했지만, 17개 종단이 모여 통일교회 문 아무개와 싸워 우리가 져서는 안 되겠다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어이싸 어이싸 했지만 결국은 멋지게 미끄러졌거든. (웃음) 이러한 일들이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모순되게 심어졌으니 세계적으로 모순되게 결실되는 현시대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졌고, 동과 서가 갈라졌고, 사람의 마음도 갈라졌고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가정도 갈라져 두 패가 되었다구요,
서로 서로가 분열된, 주체와 대상이 갈라지고, 좌우가 갈라지고, 상하가 갈라진 역사적인 기원이 심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을 거둘 때가 왔다 이거예요. 싸움이라는 것은 가인 아벨 시대부터 시작된 거라구요. 형이 동생을 죽이는 놀음…. 그럼으로 말미암아 부모가 형을 칠 수 있는 이런 모순적인 상충의 기원이 심어졌던 것입니다. 그것이 심어진 대로 자라고, 심어진 대로 커가지고, 심어진 대로 결실을 할 때가 왔습니다.
역사에 있어서 누가 먼저 쳤느냐 하면, 악이 먼저 선을 치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두어질 때에도 반드시 악한 편이 나와서 세계적으로 선한 편을 칠 것인데 그때가 끝날이라는 것을 우리는 예상할 수 있다구요.
지금까지 모든 문명의 세계가 자기 나름의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니라 인류역사의 심어진 기원을 따라 그 과정이 잘못된, 모순된 역사의 배경을 지녀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순된 역사적 결과를 결실할 때가 왔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썩어진 인류 세계에 썩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세워진 종교
그래서 오늘 말씀할 제목이 무엇이냐 하면 '역사적 결실시대'입니다.
세계적인 결실이 나타나는 때가 오는 반면 그 자체가 자체 분열로 말미암아 국가가 분열되고, 국가뿐만 아니라 그 다음엔 무슨 종족 관념까지도 없어지고, 가정까지도 없어지는 종말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썩었다 이겁니다. 그러나 결실된 참의 열매라는 것은 절대 썩지 않습니다. 어떠한 엄동설한이 찾아오더라도 그 추위를 맞아서 거기에 굴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욕심을 중심삼고 천리를 배반한 입장에서 분열과 투쟁의 씨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열매를 맺어 가지고 그 썩어진 열매를 인류 세계에 맡겨 처단해 버리기 위한 것이 종교세계에서 말하는 왈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썩은 열매의 주인이 누구냐? 하늘나라의 천도를 어긴 사탄 마귀입니다. 그러니 그를 중심삼고 썩은 인류 세계를 전부 다 청산하는 때가 대심판시대다, 이렇게 보는 거에요.
그러한 역사적 전환시대를 우리는 지금 맞이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 썩어진 씨, 썩은 열매가 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가 있었지만, 그 수많은 종교가 선한 입장에서 썩지 않을 열매를 맺기 위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뿌려 심은 것은 아직까지 자라 가지고 선한 열매를 한번도 못 맺어 봤다는 거예요. 이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자라 나오는 길을 이어받아 가지고 역사시대에 한 사명을 분담해 책임해 나온 것이 오늘날 종교권입니다, 종교.
최후에 싸우는 종교는 기독교와 회회교
종교도 하나의 종교로 나오지만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보면, 최후에 부딪치는 것은 기독교와 회회교라구요. 이것이 서로 부딪쳐서 싸우는 것입니다.
현정세의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길
지금 세계정세를 바라보면, 참 기가 막히다구요. 대한민국 국민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자, 서쪽에는 8억이라는 인구를 갖고 있는 거대한 중공이 있다 이겁니다. 또, 북쪽을 바라보라구요. 공산세계의 주도적 국가인 소련이 뿔을 대고 있습니다. 또, 동쪽을 보라구요. 우리 나라를 40년 동안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 1억이라는 인구를 갖고 있는 방대한 경제국가가 있습니다. 세계가 전부 다 문제시하는 나라들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병이 나 가지고, 허리가 두 동강이로 떡 잘라져 가지고 거꾸로 누워 있습니다. 이러한 정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일본을 어떻게 요리하느냐, 미국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이것을 요리할 방법이 없게 될 때, 앞으로 대한민국의 운명 길은 막히게 된다 이겁니다.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능가하던가, 민주세계를 소화하던가, 민주세계를 잡아먹고 소화시켜서 공산주의와 싸워 이기던가, 공산주의를 잡아먹고 소화시킬 능력을 가져서 이 민주세계를 재차 부흥시켜 들고 나가든가 하는 이 두길 가운데 한 길을 찾기 전에는 한국은 살 길이 없다 이거예요. 이러한 시급한 때가 왔다는 거예요.
이러한 실정에 있는데, 대학교 다니는 녀석들이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들이 데모를 해요? 데모를 해 가지고 이 나라의 운명을 해결할 수 있어요? 데모를 하려면, 공산당을 잡아치우고 소련을 잡아치우고, 일본을 소화시킬 수 있는 주도적인 역량을 가진 후에 하라는 거예요.
내가 공산당의 사상을 능가하고, 민주세계의 사상을 능가하고, 일본이라는 이 제국주의 사상을 능가할 수 있고, 소화시키고 남을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대한민국에게 내 말을 들으라고 해야지요. 그러는데도 안 되면 데모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도 앞으로는 중공을 삼켜 버리고, 소련을 삼켜 버리고, 일본을 소화시킬 수 있는 정신적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그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히 그들을 먹고 소화시킬 수있는 자주적이고 건강한 머리를 갖춘 사나이만이 필요하다구요. 무력에서는, 힘의 균형에 있어서는 물론 지지만, 지식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라도 능력만 갖추게 되면 1억이 아니라 수십 억의 인류까지도 때려잡을 수 있다구요.
약소국가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비참한 운명에 서 있는 약소국가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뭐냐? 민주세계를 소화시키고 공산세계를 소화시킬수 있는 이상의 주체적인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의 수상이건 그 나라의 장관이건 할 것 없이 머리를 숙일 수 있는 힘을 가지면, 그런 한 사람이 있고 그런 동료자가 열 사람이면, 열 사람만 있더라도 그 힘의 기반으로부터 소화의 기반이 벌어져 아시아에 하나의 평화의 기지를 설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약소국가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사상세계의 물결을 두 발로 타고 넘어갈 수 있는 자주적 역량을 갖는 길입니다. 이래 가지고 나가는 자리에 전체를 평정(平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은 망하더라도 그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의 민족성을 거기서부터 재현시킬수 있는 기원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현실정에서 문제는 사상계를 주름잡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어떠한 힘이 대항해 오더라도 이론적으로 파헤쳐 버려야 됩니다. 뿐만이 아니라 그 이론을 중심삼고 실천하는 데 있어서 세계의 그 어떠한 권위를 가진 사람도 못 따라오고, 그 실천 기반에 있어서 그 누구도 대비될 수 없는 기준에 도달해야 됩니다. 그럴 때는 그들이 굴복해야 됩니다.
선생님이 없는 동안 대한민국의 역사적 결실체가 되라
이제 내가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역사적 결실체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 무엇이든지간에 하나의 열매를 맺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대한민국은 이제 주체국입니다. 통일교회에 있어서의 종주국이라는 것입니다, 종주국.
그러니까 이제 여러분들이 선생님 대신 책임을 지고 불철주야 노력해서 대한민국에서 결실체가 돼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지만 대양을 건너고, 대륙을 넘고 넘어서라도 날아가서 소기(所期)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점을 찾아 가지고 그 땅에 발을 딛는 날에는 둥지를 틀고서 알을 깔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자체 내에서도 그런 놀음을 못 하는데 외국에 가 가지고 뭘하겠어요? 어림도 없다 이거예요. 내가 이런 사람들을 자랑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자랑하고 칭찬을 해줬다가는 점점점 창피만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리시켜 가지고…. 만일에 그런 꼴로 하거들랑 그저 창피를 줘야 됩니다. 그저 생각같아서는 채찍을 들어서라도 다시 교육을 시켰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바에야 그냥 내버려두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거라구요.
초민족적인 이념이라야 세계를 지도할 이념으로 남아질 수 있다
통일교회 교인들 전부에게 '교회 세워라!'고 수십 년 동안 했지만 안 해서 할 수 없이 내가 해 주었습니다. 일시에 한 200교회를 세워 놨어요. 여러분들이 땅 값이라고 돈 하나 벌어다 줬어요? 전부 다들 한 것이 뭐 있어요? 암만 기대를 갖고 있더라도 여러분한테는 희망을 가질 수가 없어요.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희망을 찾아 볼 길이 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미국 청년들을 중심삼고 훈련시킨 것입니다. 거기에서 세계에 지도 역량을 가진 사람들을 내세워 가지고, 세계를 요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독일 사람을 내보냈고, 일본 사람을 내보냈고, 미국 사람을 내보낸 거라구요.
국가를 넘어 세계를 위할 수 있는, 국경을 넘어 초민족적인 신념을 가지고 자기 나라를 대한 애국심 이상의 애국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주의 사상이 아니면 금후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하나의 이념으로 남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여러분을 붙들고 세계를 구하겠다고 그러겠어요? 그럴 수 없다구요. 미국 사람이 잘하면 미국 사람을 세계 앞에 세워 초민족적인 심정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떨어졌다고 해서 후퇴해서 돌아가 가지고 구해 주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진해서 한 바퀴 돌아올 때까지는 보류예요. 맨 꼴래미에 세우는 거라구요.
실력 없는 사람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실력과 실적이 세계의 승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실력을 주장하고 실력을 가져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이 최고의 희망을 갖고 바라보시는 종반전의 때
단 하나의 문제는 뭐냐? 여러분들 이상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는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도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1976년에는 선생님에게 이의를 달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거들랑 자신의 일을 사모하고, 믿음의 아들딸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이상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선생님 이상 동네를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1976년을 시대적으로 보면 어떤 때냐? 섭리적으로 최후의 종반전을 해야 할 때입니다. 운동경기로 말하면 최후의 마라톤대회와 마찬가지입니다. 피날레할 수 있는 최후의 막을 내리고 싸워야 할 때로서, 이것은 하나님이 역사에 없는 최고의 희망을 갖고 바라보시는, 민주세계에 있어서의 처음 있는 싸움의 때입니다.
미국의 2백 년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에, 어느누구도 하지 못하는 기록적인 역사입니다. 섭리사적인 입장에서 봐도 그렇지만, 이것은 또 동양문명과 서양문명이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교량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역사적인 놀음입니다. 1976년, 이해에 이러한 모든 일을 해결짓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섭리의 노정이 여기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만일 여기서 실패하는 날에는, 이 일을 성공하지 못한다면 내가 하늘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는 것이고, 인류 앞에 당당히 나섰던 소기의 모든 소원을 성취하지 못하는 오점을 남기는 엄숙하고도 심각한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6년을 지극히 소망삼아 왔지만 나에게는, 오는 이해는 지극히 공포의 해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이 싸움에서 승리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여러분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가야 되는 거라구요.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는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역사적인 결실시대에 나만이 세계사적인 입장에서 꼭대기에 서서 테이프를 끊느냐 못 끊느냐 하는 역사적인 숙명을 해결지을 수 있는 길을 가야 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종주국의 위신을 세우라
오늘날 국제적인 모든 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이 폭발돼는 놀음이 1976년, 레버런 문이 가는 이 일년 노정에 해결될 수 있게끔 돼 있습니다. 이러한 숙명적인 책임을 진 사나이가 가는 길은 그 누구의 길보다 고독한 길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부디 종주국의 위신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호랑이 새끼로 태어났지만 다리가 병신이 되더라도 호랑이 새끼입니다.
선생님이 구라파무대를 중심삼고 대한민국을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을 닦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야, 이제 때가 됐으니 총출동하라' 할 때, 그 명령 일하(一下)에 젊은 청년들이 모든 장비를 갖추어 가지고, 각반을 매고, 집중을 하고 진격 명령이 내리면 그 명령과 더불어 적진을 향하여 총공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야 됩니다. 그 의기와 그 훈련된 모습을 바라볼 때, 여러분이 서양의 어떤 나라의 젊은이들 보다도 우수하기를 바라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나의 생각인 것입니다.
이 생각은 애국적인 생각이요, 이 생각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축복을 더해 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게 될 때는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한(恨)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망하지 않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놨는데도 불구하고, 이놈의 자식들이 호랑이 새끼가 되라고 했는데 고양이 새끼도 못 됐습니다. 내가 교육을 잘못 시켰다면 책임을 져야 됩니다. 심각한 사나이입니다. 놀음 놀음을 심각하게 하는 사나이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제는 내가 대한민국을 대한 책임을 하는 시대는 지나갑니다.
여러분은 뜻의 길을 걸어 나오면서 얼마나 심각해 봤어요? 선생님은 일생 동안 그런 길을 걸어온 거라구요. 처자도 모르는 거라구요. 나만이 알아요. 하나님만이 알아요. 고독단신 외로운 사나이가 가는 길을 그 누구도 모르는 가운데 하나님이 협조해서 인간들이 놀랄 만한 실적을 가지고 오늘날 이 사회에 문제를 제시했고, 또 피폐해 가는 이 민주세계의 사상권 내에 새로운 파급을 제시하는 문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도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같이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욕을 먹어도 반대할 줄 모르고, 매를 맞아도 복수할 줄 모르고 사랑으로 참아 나온 것은 하나님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이요, 그분의 뜻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전통을 어떻게 세우느냐를 생각하면서 비틀걸음을 가나, 혹은 허리를 꾸부리고 가나, 배밀이를 해 가더라도 이것만은 남겨야 된다고 하며 싸워 나온 것입니다.
살아온 이 땅을 붙들고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며 찾아와 권고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내 소망과 기대에 어긋나는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의 결실체, 레버런 문의 결실체, 하나님의 결실체가 되라
여러분은 밤잠을 잤지만 나는 밤잠을 안 자고 짧은 기간 내에 누구도 하지 못하는 놀음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같이 계시는 것입니다. 내 정성이 부족해서 못 하지 내 정성이 이 이상되는 날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구요. 하나님이 같이 하시기 때문에 나는 못 쉬는 거라구요.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되어진 이귀한 것을 값싸게 줄 수 없다구요. 그러면 내가 벌받는 것입니다. 이런 통고를 안 해 놓으면 내 마음이 편안치가 않아요.
선생님이 오기를 바라거든 삼천리 반도를 통일시켜야 한다는 책임을 느껴야 됩니다. 미국에 있는 선생님의 활동 소식을 듣고 싶거들랑 선생님에게 지지 않는 고생을 하고 활동을 해야 된다구요.
다시 만날 때까지 불철주야, 밥이 먹고 싶거들랑 선생님을 생각하고, 밥을 안 먹고라도 뜻을 위해 선생님이 하는 일을 해야 되고, 잠이 오거들랑 잠자지 않는 선생님을 생각하고 뜻을 위해 싸워 나가야 된다구요. 욕을 먹으면서도 변명하지 않고 참고 나가는 스승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 이상의 마음의 뼈를 가지고 내일의 승리욕을 가지고 자연굴복하는 원수의 무리를 보기 위한 스스로의 실적을 갖고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해야만 여러분이 살 길이 있는 것이고, 이 민족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다시 만날 때까지 뼈 있는 사람으로서, 뼈 있는 사내로서, 최후의 결실체로서, 통일교회의 결실체로서, 레버런 문의 결실체로서, 하나님의 아들의 결실체로서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사나이가 되라 이거예요. 오늘날 이 피폐한 역사를 부정하고,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습관적인 생활을 했던 모든 것을 타파해 버리고, 새로운 씨를 뿌리는 놀음을 해야 되겠습니다. 거둘 수 있는 내 자신으로서 새로운 씨를 뿌리는 1976년이 돼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가게 되면, 하나님의 가호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야말로 마지막 때입니다. 이것은 한 번밖에 없는, 전무후무한 때이니 만큼 여기에서 여러분이 노력하여 한국이, 세계의 어떤 나라보다도 선생님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여기에 있어서 상대적인 국가로서 선생님의 체면과 수천 년 역사를 수난 가운데 탕감해 나오시면서 이 민족을 찾아 나오신 하나님의 체면과 위신을 세워 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이 한 때야말로 있는 주력을 다해 빛나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끔 노력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기 도
말씀선집 82권 1편, 원문
역사적 결실시대
1975.12.30 (화), 한국 전본부교회
여러분! 이렇게 비좁기 때문에 본부교회라는 이 집을 바라볼 때 상당히 밉살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안 그래요? 좀 넓으면 마음대로 편안하게 앉아 가지고…. 넓은 기성교회처럼 앉으면 좋겠는데 조여 앉으니 엉덩이가 아프지 않나, 뒤통수가 맞부닥치지 않나, 어깨가 닿지 않나 야단이지요.
또 오늘은 왜 이렇게 더운가요? 좀 춥기나 했으면 좋을 텐데. (웃음)
나도 땀이 난다구요.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줄 알고…. 그래서 내가 떠나면서 한 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다고 하고 갔는데, 뭐 먼저 온 사람들은 두 시쯤부터 왔다는 소식을 내가 들었는데, 오래 기다린 사람들, 미안합니다. 여기 앞에 앉은 사람은 두 시쯤 왔을 거라구요. 「아홉 시에 왔습니다」 그런데 점심을 못 먹고 왔기 때문에 이야기하다가 도망을 가야 되겠다구요.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을 것 같고 해서 조금 전에 곰탕 국물을 마시고 나왔더니 지금 땀이 납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섭리시대
또 이야기하자구요? 얼굴을 봤으면 될 것 아닙니까? 장권사도 오셨구만. 젊은 양반들도 많이 왔구만. 이렇게 나를 봤으면 되리라고 생각하니까 이야기는 많이 안 할 거예요. 오늘이 30일이니까 내일은 31일이고, 그다음날은 1970 몇 년인가요? 「1976년입니다」 1976년의 6수가 좋은 수인지 나쁜 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1976년 정월 초하루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 중에 예순 아홉인 사람은 일흔이 될 것이고, 일흔 아홉인 사람은 여든이 될 것이고, 여든 아홉인 사람은 아흔이 될 것입니다. 한 살씩을 더 먹습니다. 몇 시간으로 말미암아 한 고개를 넘어가게 될때는 아이쿠머니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있을 텐데 그거 걱정하지 말라구요. 명년이 좋을 해인 줄 알기 때문에, 세상에서 더 오래 살 수 있게끔 하늘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겠어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그렇다구요. 젊은 사람들은 이제 한 살을 더 먹었으니까, 혹 들어온 지 2년 됐다면 3년째 들어가니, 통일교회는 3수를 중심삼고 뜻을 위해서 봉사하게 되면 축복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아! 나도 이제 축복받을 수 있다!' 해 가지고…. (웃음)
이제 오늘 떠나면 내일, 여기가 하루 앞서고 미국은 하루가 뒤지기 때문에 여기서 오늘 떠나게 되면 31일 아침 여섯 시 2분인가 8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또 우리 벨베디아까지 부랴부랴 가더라도 한시간 내지 한 시간 반쯤 걸릴 거라구요, 짐 내리고 뭐하고 그렇기 때문에. 또 아침이니까 차가 많으면 그저 닦아라 볶아라 해서라도 가야 합니다. 아홉 시까지는 전국에 있는 책임자들이 전부 다 모이게 되어 있고, 혹은 활동하던 기동대원이라든가 개척대원들 전체가 모이게 돼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기다릴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지내지 않습니다. 원래는 1월 3일에 지내야 할 것인데, 미국의 풍조라는 것은 크리스마스 하면 12월 25일로 딱 정해져 있다구요. 그래서 모든 연례적인 귀중한 행사는 그날을 중심삼고 전부 다 청산짓게 되어 있어요. 우리 젊은이들도 크리스마스 날은 지금까지 연례적인 풍습에 의해 동에 있는 사람은 서쪽으로 날아가고, 서쪽에 있는 사람은 동으로 날아가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도 이럴 줄 알았는데 웬걸!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이 아니라 1월 3일이라고 해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관념이 희박하다구요.
그렇지만 젊은 사람들이 어디 그래요? 전부 다 고향 가고 싶어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만 봐도, 서쪽으로 동쪽으로 날아가는 것만 보아도 저것은 우리 고향으로 간다고 하며 마음이 싱숭생숭할 수 있다구요. 그래서 내가 아예 한 20일 전에 못을 박아 놨다구요. 우리는 31일을 크리스마스로 지키고 정월 초하룻날을 신년 새해 맞이 기쁜 날로 지키는 것이다! 이렇게 딱 못을 박아 놨습니다. 그리고 또 그날은 선생님이 특별한 말씀도 해주고…. 이제부터 1975년을 보내고 1976년을 맞이하는 새해에는 양키 스타디움 대회가 있으므로 새로운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 기를 해야겠다고 했기 때문에 상당히 부풀어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구요. 여러분들에게는 안 됐지만 말이예요. 이렇게 왔다가 나흘만에 돌아가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참 안 됐어요.
그렇지만 이때는 한국을 위한 때이기 보다도 세계적인 시대입니다. 내가 어제 교역장들에게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때가 그렇다구요. 섭리의 때가 그래요. 지금까지는 한국을 중심삼고 국가적 시대의 책임을 했지만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모든 뜻을 서구문명권에 연결시켜 가지고 세계적인 시대로 넘어가는 때예요. 이제 둘째 번 되는 금년은 장성급이라구요. 아담을 소생급이라 하면 예수는 장성급입니다.
이제는 기독교문명권으로서 이 세계 중심국가인 미국에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금년에는 한국에서 했지만 이것은 한국에서 한 것이 아니라 동양에서 한 거예요, 동양. 이 3차 7년노정은 세계적인 섭리의 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했지만 그것은 동양을 대표해서 한 것입니다.
전세계와 동양을 대표해 가지고 했는데 어떻게 했느냐 하면 서구사회의 모든 젊은이들을 데려다가 여기서 쾅창쾅창 했다구요. '희망의 날'이니 뭐니 하며…. 기성교회가 죽겠다고 악발이같이 반대했지만, 17개 종단이 모여 통일교회 문 아무개와 싸워 우리가 져서는 안 되겠다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어이싸 어이싸 했지만 결국은 멋지게 미끄러졌거든. (웃음) 그래 되었다구요. 이러한 일들이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모순되게 심어졌으니 세계적으로 모순되게 결실되는 현시대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하늘과 땅이 갈라졌고, 동과 서가 갈라졌고, 사람의 마음도 갈라졌고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가정도 갈라져 두 패가 되었다구요, 어머니 패 아버지 패로. 또 동네도 누구 패 누구의 패 해 가지고 전부 다 패당이 되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것이 가만히 있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부딪치고 싸우고 이렇게 나오기를 타락 이후 지금까지 했다구요. 뿌려지기를 그와 같은 씨가 뿌려졌던 것입니다.
서로 서로가 분열된, 주체와 대상이 갈라지고, 좌우가 갈라지고, 상하가 갈라진 역사적인 기원이 심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을 거둘 때가 왔다 이거예요. 추수 때가 왔다 이거예요. 추수 시기가 왔기 때문에 기필코 거둔다는 거라구요. 가인 아벨을 중심 삼고 인류의 조상들이…. 싸움이 라는 것은 가인 아벨 시대부터 시작된 거라구요. 형이 동생을 죽이는 놀음…. 그럼으로 말미암아 부모가 형을 칠 수 있는 이런 모순적인 상충의 기원이 심어졌던 것입니다. 그것이 심어진 대로 자라고, 심어진 대로 커가지고, 심어진 대로 결실을 할 때가 왔습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심어졌지만 그 개인적으로 심어진 것이 개인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가정으로부터, 종족, 민족, 국가로 연결되어 가지고 세계가 두 갈래로 열매맺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열매가 끝날에 나타나는데 가인적인 세계를 대표한 것이 공산세계요, 아벨적인 세계를 대표한 것이 민주세계입니다.
역사에 있어서 누가 먼저 쳤느냐 하면, 악이 먼저 선을 치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두어질 때에도 반드시 악한 편이 나와서 세계적으로 선한 편을 칠 것인데 그때가 끝날이라는 것을 우리는 예상할 수 있다구요.
지금까지 모든 문명의 세계가 자기 나름의 길을 걸어온 것이 아니라 인류역사의 심어진 기원을 따라 그 과정이 잘못된, 모순된 역사의 배경을 지녀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순된 역사적 결과를 결실할 때가 왔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말씀할 제목이 무엇이냐 하면 '역사적 결실시대'입니다. (판서하심) 결실이 나오기 위해서는 심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때는 결실시대입니다. 크게 두 패로 갈라져 있습니다. 두 패로 갈라진 자체가 원래 완전히 하나될 수 있고, 우리가 거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내용으로 결실되는 것이 아니라 모순적이고 상충적인, 투쟁적인 내용으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오늘날 민주세계 자체 내에서도 조각조각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공산세계 자체 내에서도 조각조각 갈라진다는 거예요.
썩어진 인류 세계에 썩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세워진 종교
세계적인 결실이 나타나는 때가 오는 반면 그 자체가 자체 분열로 말미암아 국가가 분열되고, 국가뿐만 아니라 그 다음엔 무슨 종족 관념까지도 없어지고, 가정까지도 없어지는 종말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건 뭐냐? 썩었습니다. 완전히 썩었다 이겁니다. 그러나 결실된 참의 열매라는 것은 절대 썩지 않습니다. 어떠한 엄동설한이 찾아오더라도 그 추위를 맞아서 거기에 굴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껍데기 속에 있는 생명력은 추우면 추울수록 요렇게 쪼그리고 있지만 껍데기는 버티고 있기 때문에 추위로 말미암아 도리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거라 구요. 추위가 도리어 생명을 싹 틔우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생명력을 지닌 것은 그런 조화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 썩은 자체들은 냄새가 납니다. 개인으로 냄새가 나고, 가정으로 냄새가 나고, 사회적으로 냄새가 나고, 국가적으로 냄새가 나고, 그 전주위에 냄새가 나는 거라구요. 이런 때가 왔거들랑 썩은 열매를 처단하여야 할 종말시대를 예고 하는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추리로써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 공산당이 나와 가지고 '이 공산주의 이론을 가지면 틀림없이 세계를 제패하고 남을 것이다! 슬라브 민족의 소련을 중심삼고 전세계가 소련의 기치 아래, 온 만민이 공산주의와 하나될 것이다' 이렇게 꿈꾸었다구요. 그렇지만 그들은 분열 된다는 것입니다, 분열. 그렇기 때문에 중공과 소련이 이제는 영원히 합할래야 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공산주의 자체가 민족성이 다르고, 습관성이 다르고, 과거에 서로서로가 대치해 싸우고 반목하던 모든 역사적 내용을 그냥 그대로 영향받아 자체 내에서도 모순되게 투쟁하는 분열상을 바라보게 되면, 둘 다 썩는 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 때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다 썩습니다. 다 썩는다는 겁니다. 잎은 물론 다 떨어지고…. 주의 사상이 어디 있느냐?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거라구요. 거기에 열매라고 맺힌 것도 먹을 수 있는 소망 적인 열매가 아니고 먹으려야 먹을 수 없는 냄새가 나는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개인에게서도 가정에서도 전부 냄새가 나는 거예요. 종교도 그릇된 종교는 마찬가지로 냄새가 납니다. 그런 종교는 다 떨어집니다. 여러 종파로 갈라져 싸우고 하는 종교는…. 이런 때라는 거예요.
왜 그러냐? 사람의 욕심을 중심삼고 천리를 배반한 입장에서 분열과 투쟁의 씨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열매를 맺어 가지고 그 썩어진 열매를 인류 세계에 맡겨 처단해 버리기 위한 것이 종교세계에서 말하는 왈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썩은 열매의 주인이 누구냐? 하늘나라의 천도를 어긴 사탄 마귀입니다. 그러니 그를 중심삼고 썩은 인류 세계를 전부 다 청산하는 때가 대심판시대다, 이렇게 보는 거에요. 알겠어요? 「예」
그러한 역사적 전환시대를 우리는 지금 맞이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문제는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 어떻게 돼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썩어진 씨가 되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썩은 열매가 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시대에 썩지 않은 열매가 어디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것을 하나님은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가 있었지만, 그 수많은 종교가 선한 입장에서 썩지 않을 열매를 맺기 위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뿌려 심은 것은 아직까지 자라 가지고 열매를 못 맺었다는 거예요. 아직까지 선한 열매를 한번도 못 맺어 봤다는 거예요. 이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자라 나오는 길을 이어받아 가지고 역사시대에 한 사명을 분담해 책임해 나온 것이 오늘날 종교권입니다, 종교. 알겠어요? 종교라는 겁니다. 종교도 민족적 배경이 다른 만큼 문화적 배경을 전부 다 흡수하기 위해서 거기에 알맞는 습관성과 그 제도에 알맞을 수 있는 종교를 세워 가지고 하나의 세계로서, 하나의 종교세계로 일치시켜 나간다는 거예요.
종교도 서로 갈라져 싸우고 있는 끝날 시대
그러면, 세계도 하나의 세계로 나오지만 두 갈래로 갈라지는 거예요.
종교도 하나의 종교로 나오지만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총괄적으로 보면, 순수한 종교와 순수하지 않은 종교로 갈라져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보면, 불교와 유교도 물론 지금도 있지만 최후에 부딪치는 것은 뭐냐 하면 기독교와 회회교라구요. 이것이 서로 부딪쳐서 싸우는 것입니다.
종교 가운데서도 먼저 치는 종교와 맞는 종교가 나와야 됩니다. 이 끝날에 있어서 다음에 나오는 종교가 어떠한 종교든 그 종교를 치는 종교는 악한 편에서는 것입니다. 회회교는 언제나 기독교를 쳐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기독교도 맞고 가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반대하여 종교 싸움을 하고 있다구요.
그러면 이 종교 싸움은 어떻게 될 것이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모색할 것이냐? 이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철학사조라는 것은 새로운 주의 사상을 가지고, 새로운 관을 중심 삼고 인생문제라든가 세계문제를 중심삼은 이론체제를 갖추어서 차원 높은 사상체제를 제시하면 거기에 있어서 제일보를 내디딜 수 있지만, 지금까지 그 분야에 있던 것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고 나갈 수 있지만 종교 자체는 그렇지 않다구요. 모른다구요.
처음부터 모르고 시작하고, 과정도 모르고 가고, 끝도 모르고 덮어 놓고 믿고 가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기성교회의 훌륭하다는 목사한테 가서 '목사님! 하나님이 왜 타락시켰소? 하면 '아, 뭐 그렇게 복잡하게 그러지 말고 성경 보고 믿어 봐. 그래야 아는 거야. 우선 성경을 보고 믿어 보세' 이런 식이거든요. 이거 눈감고 아웅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종교는 알지 못하고 믿어 나왔고, 또 미래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하고 나온 거예요. 그러다 보니 싸움이 벌어지고 서로 부딪쳐 가지고 망할 판국에 놓여 있습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세계도 그냥 이대로 가다간 망하게 마련이고, 종교도 그냥 이대로 가다간 망하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류를 끌고 나오고, 민주주의니 공산주의니 해 가지고 투쟁하는 과정에서 선한 편을 지원하여 남게 한 모든 목적이 이렇게 꼴딱 망하게, 이렇게 깨끗이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냐 이거예요.
다 썩은 판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단 하나의 생명인 통일교회
그렇다면 그러한 하나님은 잔인한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난다구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 가라사대,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어떻게 하시느냐 하면, '다 썩은 가운데 뿌리를 박고 자랄 수 있는 하나의 생명이 나올 것이다. 이것만이 소망이다. 그러면, 썩은 그 거름더미에다 뿌리를 박고 자라면 그것은 순식간에 자랄 것이다' 이러실 것입니다. 이런 것을 하나님이 구상하신다면 그것은 옳은 것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사람들이 전부 다 썩긴 썩었지만 눈이 있고, 코가 있고, 말할 줄 알고, 욕심 보따리는 그냥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세계에 그런 사람이 나와 뿌리를 박아 가지고 전부 다 진액을, 지금까지 복받고 잘살던 사람들의 모든 진액을 죽은 시체에서 다 흡수해서 무럭무럭 자라면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아이구 뜯어 먹자, 뜯어 먹어' 하며 야단법석할 거예요. 그러한 하나의 종교 단체가 있을 성싶다, 이런 말이 성립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게 혼란한 때에, 그렇게 좌우를 분별할 수 없는 때에, 하늘이고 땅이고, 남자고 여자고 혼돈 판이 벌어지는 때에 있어서 자신을 갖고 '하나님이 가라사대 세계는 이래야 된다. 인간은 이래야 된다. 너희들은 이렇게 가야 된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이렇게 가야만 된다'고 떠드는 패가 있을 성싶다 그 말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럴 성싶다는 그 패가 통일교회가 될는지 모르겠어요.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라도 '야!' 하고, 종교도 '야!' 하고, 어머니 아버지도 '야!' 하고 전부 다 합쳐서 야단들이거든요.
그렇지만 이제는 암만 그래 보라는 거예요. 거기서 뿌리를 박고 자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박고 크는 거예요. (웃음) 이와 같은 하나의 종교가 있을 성싶다면, 그와 같은 역사의 길을 걸어와서 지금 '이 혼란된 세계를 한번 요리하자!' 하며 세계의 조야에 큰 문제를 일으킨 한 사나이가 황인종인데 그 사람이 여기 서 있는 문아무개라는 사람입니다. (박수) 왜 이렇게 박수를 쳐요? (웃음) 이것이 모순이라는 거예요. 서양 사람들이 박수치는 것을 보면, 황인종은 그저….이럴 거라구. 그런데 너희들이 날 닮아서 그런지, 내가 너희들을 닮아서 그런지, 색깔이 비슷해서 그런지…. (웃음)
자, 그러면 이 나무가 얼마나 자랄 것이냐? 이 나무는 하나님의 참생명의 씨로서, 하나님의 올바른 생명의 씨로서 뿌리 내린 것이기 때문에 뽑을래야 뽑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뿌리를 뻗고 자리를 잡는 날에는 암만 사탄 마귀가 뽑으려고 해도 못 뽑는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심어 놓은 나무가 아니냐 이거예요.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달라붙지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에 달라붙는 역사는 있는 것입니다. (웃음) 통일교회에 가면 달라붙습니다. 무슨 찰떡 보자기가 있는지 엿 보자기가 있는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여기에 와서 궁둥이를 대면….
너희들도 그래. 좁은데 뭐하러 이렇게 다 몰려왔어? 떡이 생기나, 밥이 생기나? 「아버님 뵈러…」 아버님은 무슨 아버님이야? 욕먹기 위해서 왔지. (웃음) 그래 미안하구만. 내가 물 한 잔 먹으려고 그런 거라고. (웃음) 더운데다가 곰탕국물을 좀 먹었더니 갈증이 나는데 어떡 하갔나? 말하다 말고 멈추면 실례니까. 쓱 이렇게….
「아버님, 여기는 청주에서 여든 여덟 살 난 할머니가 한 번만 뵙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고 해서 오셨습니다」 장권사가 말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거 알 만한 할머니가 그러고 있어요. 그런 사정은 다 있다구요. 80이 뭐예요, 80이? 90이 아니라 백 살이 넘은 사람도 올 수 있지 뭐. (웃음)
생명의 씨로서 뿌려진 이 나무가 싹이 터서 자라나게 될 때는 전부 다 똥을 칠하고 썩은 냄새를 뒤집어 쓰고 대가리를 휘젓고 다닐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기 가면 다 싫다고 '아이구' 그러고, 저기 가면 싫다고 '아이구' 그러고, 안방에 들어가면 엄마 아빠 싫다고 '아이구' 그러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 싫다고 '아이구' 그러구, 선생님 앞에 가면 퉤…. (웃음) 이런 놀음을 당할 수 있는 패가 있을 성싶다구요. 이런 역사를 가진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는 이 세계에 있어서 하늘의 새로운 사명을 짊어질수 있는 가망성이 있을 성싶다는 말을 해도 그럴 수 있다는 대답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게 뭐냐?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 그래요? 「예」 여러분, 문 선생이 욕 많이 먹은 거 알아요?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알지요. 사람은 정직해야 됩니다. 오늘은 거룩한 날인데. 가는 손님 송별하기 위해서 다 오지 않았어요? 그러면 나빠도 좋다고 해야 할 텐데….
통일교회는 욕을 먹고 반대받으면서도 발전했다
자, 내가 욕먹게 생겼어요? 「안 생겼습니다」 안 생겼지요? 「예」 자, 보라구요. 남자의 체격으로도 누구에게 지지 않고, 씨름을 해도 고등학교때 챔피언이었다구요. 뭐 못 하는 것이 없다구요. 말을 해도 잘하고, 이론적이고, 분석적이고, 모든 면에 아주 능력이 있다구요.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말을 할 만한 기반이 돼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구요. (웃음) '저 녀석 봐라! 자기 자랑하고 있군. 미친 것이 뭐 자랑한다고 하더니…' 이럴지 모릅니다. 이젠 이런 말을 해도 '그렇습니다'고 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거라구요. 지금까지는 이런 얘기를 안 했다구요.
무엇으로 해도 말이예요…. 운동을 해도, 뛰기 내기를 해도 일등 안 하면 안 뛰는 거라구요. (웃음) 왜 웃어요? 왜 웃느냐 말이예요. (웃음) 맞는 말 했는데 뭐. 그렇다는 거예요. 자, 보라구요. 내가 못 하는 것이 없다구요. 못 하는 것이 없는 이 사람이 말이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되어 무슨 덕 본 것이 있어요? '통일교회'라는 색다른 말을 한 날부터 누더기 보따리를 쓰고 욕만 직사하도록 먹고 말예요, 이래 가지고…. 여러분 같으면 벌써 오징어포 됐을 거라구요. 나쯤 되니까 아직까지 뼈다귀 하나 녹지 않고 지금 이러고 있지. (웃음. 박수) 그렇다구요.
일생 동안, 왜정 때로부터 여러 나라를 거쳐 나오면서, 못해도 세 나라, 네 나라를 거쳐 나오면서 그저 내 가는 데는 언제나 문제로구만. 언제나 문제입니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 동네에서 내 소식이 없어질 때까지 밤낮으로 문제가 벌어집니다. 싸움이 벌어지든가 병이 나 가지고 야단하든지…. 도깨비들이 장난한다구요. 언제나 상충사(相衝事)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다고 그것이 나쁜 게 아니라구요. 지금까지 30년 동안 고생해 오면서도 그 고생 가운데 쪼그라들고 말라지고 줄어 들어 가지고 형편없게 된 것이 아니라구요.
그저 큰 반대 한번 받으면 더 신이 나서 '가자! 가자!' 이러고 나오고 있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반대 받으면서 발전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통일교회 문 선생은 반대를 받으면서 발전했다 이거 예요. 그러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마찬가지입니다」 (웃음) 마찬가지예요? 웃동네 쌀장사나 아랫동네 쌀장사나 마찬가지라구요? (웃음) 마찬가지가 아니라구요. 쌀이 무슨 쌀이냐에 따라 다르지요. 쌀에는 찹쌀이 있고 멥쌀이 있고 그렇다구요. 그런데 왜 마찬가지입니까?
그래, 너 무슨 배야? 진성배인가? 네가 먹는 밥하고 내가 먹는 밥이 밥맛은 같다고 하더라도 밥을 좋아하는 데 있어서 너와 내가 다른 거야. 다르다구요. 다르지 않아요? 물도 저 사람은 단 것을 좋아하는데 나는 그런 것을 싫어한다구요. 어떤 사람은 고소한 것을 좋아하고, 누구는 소주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인삼차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말예요, 저 뭐예요? 코핀지 커피인지를 좋아하고…. 전부 다 다르다구요. 마찬가지는 무슨 마찬가지예요?
그래 욕먹기를 나만큼 먹었어? 자신 없는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 그러니까 틀렸다는 거라구요. 대중 가운데서 망신을 쫄딱 당했구만. 진성배, 어때? (웃음) 서울대학교에 다니면 그만한 것은 알 텐데 왜 그래? 마찬가지야, 아니야? 「아닙니다」 너희들은 나에게 욕을 먹이고 나는 욕을 먹었지. 다르다구. 안 그래? 너희들이 나에게 욕을 먹였지, 내가 욕을 먹었어? 이놈의 자식들, 안 그래?
또, 이 요사스러운 여자들…. 요놈의 여자들이 나에게 욕을 먹였지, 내가 욕을 먹었어? 왜? 남편 가진 여자들이 무엇 하러 두 시부터 여기에 와서 앉아 있는 거예요. (웃음) 남편을 가진 여자들이 말이예요. 그러니 내가 욕먹게 돼 있다구요. 새벽이고 뭣이고 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버티고 뭐 어쩌자는 거예요? 저 산마루 고개에서 늦밤길을 걸어가는 손님을 만나기 위해서 딱 지키고 있는 큰 고양이 모양으로 앉아서 어쩌자는 말이예요?
그러면 큰 고양이가 무엇인지 알아요? 호랑이 새끼를 말하는 거예요. (웃음) 어디 가려고 하면, 선생님이 수원에 간다 하게 되면, 벌써 수원에 가서 떡 버티고 앉아 있어요. 그래서 '왜 왔어?' 하면 '아, 오고 싶어서 왔소. 선생님이 가는 길을 죽더라도 따라가야지요. 할 수 없소' 이럽니다. 자, 이러니 어쩔 수가 없어요. 이러다 보니 내가 하룻밤 자게 되면, 이 여자들도 올라가지 않고 하룻밤을 자니 요사스러운 말을 듣게 되고 별의별 놀음이 다 벌어졌어요. 욕을 누가 먹였어요? 이놈의 여자…. 말을 해봐요. 이 시간만 지나면 섣달 그믐날이 되기 때문에 내가 한을 풀고 가야 되겠다구요.
욕을 누가 먹였어? 「저희들이 먹였습니다」 이 쌍간나들이 먹였지. (웃음. 박수) 왜 웃어요? 내가 말하는데 잘못했으면 귀를 하나 막고 듣지, 왜 그래? 그래야 재수 땜도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여기에 처음 온 아주머니들은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참 노골적이고 예의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공식석상에서, 수많은 군중 앞에서 아이고, 저런 말하는 것은 유교에 있어서는 당치도 않는 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지금 유교에 들어와 있나 이거예요.
욕먹은 선생님의 사연
우리 통일교회는 다르다구요. 여편네들이 말 안 들으면 뺨을 갈기는 거예요. 이 쌍것들이라고 하면서. (웃음) 이래도 매 맞고 도망가라고 해도 안 간다구요. 가라 이 쌍 간나들아…. 보라구요. 여기서는 말이예요. 한참 때는 역사가 일어나 가지고는…. 내가 24시간 중에서 두 시간밖에 안 자는 거예요, 이 7년 동안. 앉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적으로 말씀이라구요. 그만큼 말할 자료가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어디서 말 바가지를 팔지는 않지만 재료가 있다구요. 거 말을 하다 보면 재미가 있거든요. 내가 웃기겠다면 웃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요. 거름통에 돼지라는 녀석이 있으면 그 돼지 할아버지 놀음을 해서라도 웃길 수 있다구요. 자, 이러다 보니 재미가 나고 말이예요. 세월 가는줄 모르고 듣다가 아홉 시인 줄 알았는데 한 시 두 시가 됐으니 통행금지 돼서 못 가게 되니까 매 맞는데야 앉아 맞으나 엎어져 맞으나 마찬가지다 해 가지고….(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마찬가지로 생각 하는 거예요.
한 대 맞지 그까짓 것, 한 대 맞는 거야 뭐, 남자라는 것이 그것밖에 없나? 우리 선생님 따라가면 더 훌륭한 남자가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자, 이러니 이게 뭐…. 요사스러운 일이지. 그래서 내가 열두 시만 되면 쫓아 버리는 거예요. 그런데 앞문으로 쫓아 버리면 벌써 뒷방에 들어와서 떡 버티고 앉아 가지고….(웃음) 자, 이거야 씨름을 하자는 거야, 뭐야? 이거. 왜 이래 하며 가라고 쫓아 버리고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가 한 시간쯤 후에 가 보면 교회 귀퉁이에 와 앉아서 이러고…. (웃음) 거 뭘하고 있나 가보면 그 여자라구요, 그 여자. 거 간나지, 그래 가지고 쓰겠어요? 그런 건 간나지.
자, 이래 가지고 있으니 욕먹게 돼 있지요. 세상에 별의별 꼴 다 봤다구요. 어떤 여자는 매를 맞아 볼때기가 터져 가지고 오지를 않나, 매를 맞아 손이 부러져 가지고 오지를 않나, 매를 맞아 다 깨져 가지고 오지를 않나, 머리를 다 깎이고 박통 같은 머리를 해 갖고 오지를 않나, 밤에 옷을 벗겨 내쫓는데 갈 데가 없으니 그래도 선생님이 사는 곳이라고(얼어죽기는 싫으니까) 맨발 벗고 어정어정 담을 넘어 오지 않나…. 이거 생각해 보라구요. 별의별 요사스러운 일들을 당했다구요.
자, 그러니 욕을 누가 먹였어요? 이 여자들이 욕먹였지요. 이러니 통일 교회가 가는 데는, 내가 가는 곳은 점잖지가 못하다구요. 이건 왜 그래요? 이렇게 말하다 보니 벌써 30분이 지났구만. 오늘 사무처리 못 하면 안되는데….
여러분들은 선생님 욕먹이는 데 기수고 선수예요. 그리고 나는 욕먹는데 선수예요. (웃음) 선수 중에 누가 이겼느냐? 여러분이 욕을 암만 먹이더라도 내가 더 선수이기 때문에 남아 있는 거예요. (웃음) 욕을 잔뜩 먹었으니 이렇게 남아졌지. 욕을 조금 먹었으면 벌써 다 깨져 나가고 납짝하게 되고 흘러가 버렸을 거라구요. 욕을 잘 먹게 생겼나 선생님의 눈을 보라구요. 욕을 잘 먹게 생겼어요?
옛날에 내가 이 길을 안 갔으면, 한 가지라도 사리에 어긋날 것 같으면 '이놈의 자식아!'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말이 빠르니만큼 성격이 급하다구요. 동네에서 돈 냥이나 있는 자식들이 가난한 집의 아이들을 전부 다 시켜 먹고 큰소리치면 내가 용서를 안 해줍니다. 그런데 있어서는 내가 못 참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뭐 꿈에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없다구요.
하나님 앞에도 당당해요. 아무리 하나님이 무섭더라도 나는 당당히 나설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데 왜 이럴까? 왜 이리 어려울까? 허리 부러진 호랑이처럼 해 가지고 청파동 골짜기에서 지금까지 30년 세월을 보냈다구요. 이래 앉아 가지고 반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때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한번…. 내 허리도 나았습니다.
통일교인은 누구도 갖지 못한 보물을 품고 있다
자, 이러니까 천하에 호령 소리를 한번 멋지게 질러 보자 해 가지고…. 하려면 큰 미국 같은 데 가서 하지,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기분이 안 나요. 세계 제일인 미국이라는 나라에 가서 3년 동안이면 내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했는데 그 동안 다 했다고요. 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 이랬더니 또 너무 강하고, 너무 힘이 세고, 너무 멋지고 이러니까 또 야단이라고요. 아이고,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단 2년 반 동안에 수천 만불에 해당하는 자산을 어떻게 만들었느냐? 은행가도 못하는데…. 은행가라도 못하지요. 그것 못 해 가지고 내가 은행가를 지배할 수 있어요? 미국 대통령도 못 합니다. 미국 대통령한테 내가 교육을 받아야 된다면 내가 여러분을 지도할 수 있어요? 그보다도 나아야지요. 안 그래요? 상원 의원 그 누구라도 못 한다구요. 어떠한 사람이라도 못 한다구요.
젊은이들, 대학 나온 송사리 떼들, 금붕어 같은 것들, 그저 껌벅껌벅 하면서 차나 마시는 녀석들은 손댈 사람이 없다고요. 교회에 가서 목사한테 이론 타진을 해 가지고 대답 못하게 해 가지고 그저 뒷문으로 도망가게 만드는 패들, 그런 솔솔이 패들, 학교에 가더라도 문제나 일으키고 말이예요. 어디 갈 데가 있어요? 미국 천지에 돌아다녀 봐도 갈 데가 없는데, 레버런 문이 왔다 하니까 곯려 먹자고 찾아오는 거라고요. 곯려 먹으려고 왔다가 곯려 떨어졌다고요. (웃음)
이래 가지고 한 마리 잡고, 두 마리 잡고, 세 마리 잡고 보니 그룹이 차고 말이에요…. 한 그룹이 차고 두 그룹이 차고 세 그룹이 차니까 할수가 없다고요. 그래서 땅을 사고 집을 사고…. 내가 미국에 가서 이런 놀음을 했다고요. 젊은 놈들에게 내가 명령만 하게 되면, 아무리 눈이 쏙들어가고 시퍼렇고, 덩치가 아무리 겁나도록 큰 녀석들이라도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나라고 하면 일어납니다. 그렇다고 깡패세계에서, 힘의 세계에서처럼 주먹이 무서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요. 무섭기야 무섭지.
무엇이 무서우냐? 입이 무섭다고요. 무섭기야 무섭지. '일어나!' 하면 일어나는 거라고요. 말 잘 듣게 돼 있다고요. 그렇지요? 여러분들도 말 잘 듣지요? 「예」 나 그거 믿을 수 없다고요. 말 잘 들어요? 「예」 (웃음) 말을 잘 듣나 한번 시켜 봐야 되겠다구요. 말을 잘 듣나 시험해 볼까요? 「예」 전부 기립해 가지고 기차가 달리는 철길에 가서 목을 내놓고 누워 있으라고 해도 그럴싸? (웃음) 그거 얼마나 멋지겠어요? 그래 가지고도 한 명도 남는 사람이 없게 되면 문 선생이 뭐 세계를 통일하고도 남을 거라구요. 그렇게 된다면 통일교회 패들은 이랬다더라 하는 그 역사만 가지고도….
수천 명이 레일 위에서 피를 토하면서도, 지나가는 기차에 목이 잘려 나가도 도망 안 가고, 절반이 잘려 나가도 도망가지 않는 무리들을 하나의 깃발 아래 묶어 놓으면, 싸우지 않고도 세계를 정복할 거라고요. 그럴수 있어요? 「예」 정말 그래요? 「예」 한번 해볼까요? 「예」 어이구…. (웃음) 설마, 선생님이 얘기는 하지만…. (웃음)
자, 이러니까 이것이 이상하다고. 내가 너희들 아비야, 형님이야? 무엇 때문에 그러겠다고 해? 그렇게 되면 무엇이 생겨, 이 녀석들아? 무엇이 생겨? 생기긴 무엇이 생겨 아무것도 안 생기지. 아무것도 안 생기는데 왜 그러려고 해, 왜? 그러니까 미쳤지. (웃음) 암만 연구해도 모르거든,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만 통일교회 패가 돼 보면 알거든.
이것 이상은 없지, 이상 되는 거 없지…. 남이 갖지 않은 보물을 딱 품고 있으면 싹…. (웃음) 그럴 수 있다고요. 욕을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아라, 암만 잘났다 해도 이보다 작을 때는 나는 참아, 요것만 안 뺏으면 나는 참는다, 이 식이라구요. 그렇소, 안 그렇소? 「그렇습니다」 저 70살 먹은 장권사도 그렇소? 「예」 기성교회 믿었으면 얼마나 대우를 받겠나? 이런 자리에 앉겠나? 척 가면 아이고, 우리 공로자이신 권사님 오셨군요 하며 좋은 의자에 앉으라고 할 텐데 무엇 하러 와서 젊은 사람들 틈에 끼어 앉아 가지고 앞뒤에서 숨소리가 아이고, 등이 흔들, 배가 흔들…. 이래도 기분이 좋아? 「좋습니다」 이제라도 기성교회로 돌아가라구. (웃음) 「여기가 좋습니다」 저 보라구 저러니 미쳤지. (웃음)
반대는 나를 강하게 하기 위한 자극적인 보약으로 알고 나가라
이렇게 이야기하다가는 한이 없겠어요. 이렇게 썩어진 판국의 세상에서 뿌리를 박고 이렇게 거꾸로 꽂아 놔도 한 바퀴 돌아서 또 나온다구요. 이렇게 옆으로 꽂아 놓으면 또 나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식이라구요. 이걸 보면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질긴 사나이다! 이거 인정해요? 「예」 질긴 사나이입니다. 그래도 내 가죽을 뜯어보면, 여러분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지만 질긴 사람이라구요. 30년 동안 나라의 죄인으로 몰리고 쫓기면서 변명도 안 하고 뭐 병도 안 나고 지금까지…. 그래도 지금까지 젊은 사람 같지? 「예」 내가 씨름을 해도 여기 있는 너들 중에 한 8할은 후려 갈길 거라고. 주먹 다툼 하더라도 말이야. 그러니 문선생을 허투루 보지말라구요.
이런 사람이 지금 욕을 먹고 이러고 있으니 후 후…. 그러한 반대가 나를 약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다 강한 자로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자극제였다고 나는 생각하는 거예요. 미국 같은 나라가 나를 반대하거들랑 내가 미국 국민한테 패자의 쓴잔을 마시고 올 것이 아니라 승자의 깃발을 들고 나타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나를 이렇게 반대하는 것은 나에게 자극적인 보약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거기서 총을 만들고, 포를 만들고, 원자탄을 만들어 가지고 쏘는 데 있어서는 한방으로 갈길 것입니다. 뭐 몇 방 할 게 뭐예요? 내가 사격 연습을 할 것입니다. 내가 사격도 잘 합니다. 사냥을 나가면 꿩 잡는 데 선수거든요. 날아가는 꿩도 쏘아 잡고, 날아가는 기러기도 쏘아 잡고, 멧돼지도 잘 쏴요. 선수 아녜요? 그렇지요? 「예」 임자네들, 멧돼지 고기도 많이 먹어 봤지요? 공짜로. (웃음) 이제 내가 값을 다 받을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으니 값을 받아야지요.
자, 질긴 사나이입니다. 질긴 사나이예요. 여러분 같으면 다 물러났을 거라구요. 요즘에 통일교회에 들어 왔다가 떨어진 녀석들이 반대하고 하는 것을 보게 되면…. 그 녀석들도 나를 보면 '야, 훌륭한 사나이지' 합니다. 장에 가도 맨 늦장을 보고 구경을 다 하고 누가 더 깨끗이 했나 하고 자리를 돌보고 오는 사람이 그 장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장 주인이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도의 세계에 있어 가지고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면 통일교인 이상의 사람이 되고 싶거들랑 통일교회 문선생이 죽고 통일교회가 다 지나간 다음에 그것을 전부 청산지어 장례해주고 그 다음에 내가 가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런 사람은 통일교인 이상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사람이 그래야 된다구요.
나도 그렇다구요. 30년 동안 반대받고, 일생 동안 반대받았지만 아직까지 하나님의 종교무대에서는 후퇴 안 했다구요. 반대하던 사람들이 전부다 죽고, 기진맥진하여 쓰러지고, 할 수 없어서 나가자빠져 가지고 허우적거리는 것을 물까지 먹여 다시 일으켜서 한 번 더 반대하라고 하고, 그런 사람들을 전부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그 다음에 반대할 사람이 없을 때에, '하나님, 나밖에는 남지 않았소' 이런 기도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된다구요. 아직 기성교회의 반대가 안 끝났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문선생을 따라가는 데서는 복 받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산으로 말하면 아직 7부 능선도 못 올라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8부 능선, 9부 능선, 10부 능선을 어떻게 올라갈 거예요? 어떻게 올라가긴 어떻게 올라가나? 선생님 꽁무니를 잡고 올라가지. 이것이 통일교회식입니다.
여러분 등산로에 오긴 왔다구요. 이제 오기는 왔어요. 그게 7부 능선까지 왔는데 올려다 보니 내려가는 것이 쉬우면 쉽지, 올라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데도 갈 거예요? 「예」 이 정신이 돈 녀석들아, 그래도 갈 거야? 「예 (힘차게)」 저녁 밥을 안 먹었어요? 점심 밥을 안먹고 왔지요?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먹었습니다」 뭐 저녁 밥이예요? 점심밥은 먹고 왔지만, 저녁 밥은 안 먹지 않았어요? 자, 갈 자신이 있어요? 「예」 이제는 갈 자신이 있어요? 「예」 명년 넘어갈 자신이 있어요? 1976년을 넘어갈 자신이 있어요? 「예」 여기에 김일성이가 뛰쳐나오면 어떡할 거예요? 「싸우겠습니다」 무엇 갖고 싸워요? 대가리통 갖고, 손발 갖고? 무엇 갖고 싸워? 「몸으로 싸우겠습니다」
이러한 수가 있지요. 반대하는 것이 틀리긴 틀렸지만, 전부 다 옳다고 가는데 나만 혼자 떨어졌으니 할 수 있나요? 그러니 '아이고, 가지 마소 가지 마소' 이러면서 따라가는 수가 있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웃음) 그래 갈 거예요? 「예」 예에 하면서, 간다고 하면서 도망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자, 가자!' 하면서 도망갑니다. 그럴 수가 있을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가겠다는 거예요? 「아닙니다」 총알이 팽 팽 하는데도 갈 거예요? 「예」 총알이 귀 옆을 피웅 하고 지나가면 '아이코, 아이코…' 이러면서도 갈 거예요? 「예」 그렇다면 내가 총을 한번 전부 다….
우리 공장에다 총을 많이 만들어 쌓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씩 줘 보게 말입니다. 여자들에게도…. 여자 요 간나들…. 연애하는 것이나 좋아하지 싸움터에 나가겠어? 안 그래? 「안 그럽니다」이 간나들, 거짓 말하지 말라구. 진짜 나갈래? 「예」 아이쿠…. 그래 진짜 갈 거예요? 「예」 내가 다시 돌아올 때는 여기 왔던 사람도 많이 떨어질 거라. 「아닙니다」, 「더 불어납니다」 더 불어나기는 뭐가 불어나? 두부가 있잖아요? 순두부 말이예요. 순두부가 이만하지만 꽉 누르면 뿌지직하면서 요만해져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웃음)
현정세의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길
한국 사람들은 남을 속여먹기 잘 하니까, 나까지 얼마나 속여먹겠어요? 통일교회도 뭐 별수 있어요? 선생님이 뭐뭐 할 때, 뭐뭐 하는데 불어나 기는 뭐가 불어나? 저 뭣인가, 뻥뻥과자, 뻥뻥과자식이지요. 어때요? 불어나겠어요? 「예」 안 불어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이마에도 이렇게 하나 달고, 뒤에도 달고 이렇게 달래? 「예」 그렇게 해보라구요, 나 구경하게.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지금 세계정세를 바라보면, 참 기가 막히다구요. 대한민국 국민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자, 서쪽에는 8억이라는 인구를 갖고 있는 거대한 중공이 있다 이겁니다. 또, 북쪽을 바라보라구요. 공산세계의 주도적 국가인 소련이 뿔을 대고 있습니다. 또, 동쪽을 보라구요. 우리 나라를 40년 동안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 1억이라는 인구를 갖고 있는 방대한 경제국가가 있습니다. 세계가 전부 다 문제시하는 나라들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병이 나 가지고, 허리가 두 동강이로 떡 잘라져 가지고 거꾸로 누워 있습니다. 바로도 못누워 있다구요. 거꾸로 누워 있다 이거예요.
자, 이래 가지고 가기는 어디를 가요? 그러면 '이놈의 중공놈아' 할 때 '예이', '이놈의 소련 놈아' 할 때 '예이', '이놈의 일본놈아' 할 때 '예이' 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어요? 힘이 있어요, 없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없습니다」 있다는 녀석들은 미친 녀석들이지. 여러분은 그걸 믿을 수 있어요? 아무리 큰소리했댔자 누가 믿지도 않거니와, 큰소리를 치면 칠수록 도리어 화만 당해요. '저놈의 자식 말을 듣다가는, 공산당이 나오면 살아 남지도 못하겠다, 저런 녀석은 치워 버려라' 이럴 성싶다구요.
이러한 정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일본을 어떻게 요리하느냐, 미국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이것을 요리할 방법이 없게 될 때, 앞으로 대한민국의 운명 길은 막히게 된다 이겁니다.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능가하던가, 민주세계를 소화하던가, 민주세계를 잡아먹고 소화시켜서 공산주의와 싸워 이기던가, 공산주의를 잡아먹고 소화시킬 능력을 가져서 이 민주세계를 재차 부흥시켜 들고 나가든가 하는 이 두길 가운데 한 길을 찾기 전에는 한국은 살 길이 없다 이거예요. 이러한 시급한 때가 왔다는 거예요.
여러분, 옛날에 알다시피 유엔총회에서도 그랬지요. 미국이 한국과 이스라엘 문제 때문에 코너에 몰려 똥을 싼 적이 있습니다. 책임 못 하면 여지없이 화를 당하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걸 누가 믿어 줘요? 지금 이러한 절박한 자리에 놓여 있는 거예요. 이러한 실정에 있는데, 대학교 다니는 녀석들이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들이 데모를 해요? 무엇을 해결하려고 데모를 해요? 데모를 해 가지고 이 나라의 운명을 해결할 수 있어요? 데모를 하려면, 공산당을 잡아치우고 소련을 잡아치우고, 일본을 소화시킬 수 있는 주도적인 역량을 가진 후에 하라는 거예요. 내가 현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이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원칙적인 면에서 국가의 백년지계(百年之計)를 생각할 때, 그 데모가 문제가 아니라구요.
내가 공산당의 사상을 능가하고, 민주세계의 사상을 능가하고, 일본이라는 이 제국주의 사상을 능가할 수 있고, 소화시키고 남을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대한민국에게 내 말을 들으라고 해야지요. 그러는데도 안 되면 데모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거예요? 젊은 놈들이 전부 다 학교에서 요란스럽게 데모를 하고…. 현정부가 그것을 가만두겠어요?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문제는 어디 있느냐? 통일교회 교인들도 그렇다구요. 앞으로는 중공을 삼켜 버리고, 소련을 삼켜 버리고, 일본을 소화시킬 수 있는 정신적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그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히 그들을 먹고 소화시킬 수있는 자주적이고 건강한 머리를 갖춘 사나이만이 필요하다구요. 그래 가지고 일대일로… 무력에서는, 힘의 균형에 있어서는 물론 지지만, 지식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라도 능력만 갖추게 되면 1억이 아니라 수십 억의 인류까지도 때려잡을 수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약소국가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비참한 운명에 서 있는 약소국가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뭐냐? 민주세계를 소화시키고 공산세계를 소화시킬수 있는 이상의 주체적인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의 수상이건 그 나라의 장관이건 할 것 없이 머리를 숙일 수 있는 힘을 가지면, 그런 한 사람이 있고 그런 동료자가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이 백 사람이 되고, 백 사람이 천 사람이 되고, 천 사람이 만 사람…. 만 사람은 너무 많아요. 열 사람만 있더라도 그 힘의 기반으로부터 소화의 기반이 벌어져 아시아에 하나의 평화의 기지를 설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짧으냐 기냐 하는 시간 문제겠지만 말이예요. 이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한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미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예를 들면 이번의 과학자 대회에 참가한 350명 가운데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내가 인생의 근본문제에 대해서 찌르고 물으면 암만 그런 녀석들이라 해도 대답을 못 합니다. 실력과 실적 기반에 있어서 나를 능가하지 못하게 될 때는 나한테 굴복해야 됩니다. 이런 레테르를 붙이고 시작한 거라구요.
문제는 그거라구요. 약소국가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사상세계의 물결을 두 발로 타고 넘어갈 수 있는 자주적 역량을 갖는 길입니다. 이래 가지고 나가는 자리에 전체를 평정(平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은 망하더라도 그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의 민족성을 거기서부터 재현시킬수 있는 기원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반대를 받고 어떻고 하더라도…. 그런 것들은 전부 다 상대가 안 됩니다. 일본에 가도 반대를 하고…. 반대하라 이겁니다. 반대를 해야지요. 태풍이 불어와야 명뱃사공을 알 수 있는 거예요. 태풍이 불어야, 혼란이 벌어져야 참다운 길잡이를 아는 거라구요. 내가 미국에 가서 한번 이렇게 흔들어 놨더니…. 미국 언론계라는 것은 거대하다구요. 전세계에 긍(亘)해 가지고 그 세력기반이 굉장하다구요. 그들이 치게 되면 천하의 대통령도 그저 한번에 옥살박살되고, 상원의원은 두 번만 흔들어 놓으면 없어집니다. 그런데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암만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뉴욕의 데일리 뉴스 같은 것은 8백만부가 나간다구요. 선생님은 암만 때려도 까딱없다구요. 이웃 동네의 죽은 할아버지 방귀 소리만큼도 안 들린다구요. (웃음)
신문 기자들은 천하 어디를 가더라도 무사통과요, 통행금지가 없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잘못 알았어. 이놈의 자식들, 내가 이 신문쟁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레버런 문한테 한번 오면 못 간다고 천명(闡明)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쿠 어쿠…. 브레이크를 걸었지요. 이놈의 자식들, 전세계가 언제나 야당의 일방통행으로 통할 것 같아? 요 기자녀석들을 이제부터는 여당세계로 몰아 가야 된다구요. 기분 나쁘면 쳐보라는 거예요. 그래 봐야 네 녀석들이 얼마나 할 거야.
그래 가지고 한 녀석도 안 만나 준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안 만나 주기로 유명해지고, 이제는 그게 공식화됐다구요. 레버런 문이라는 그 양반은 안 만나 준다고…. 맨 처음에는 '그 자식이 안 만나 줘?' 이러더니 조금 지나니까 발전했다구요. '그 녀석이 안 만나 줘?' 하더니 이제는 '그분은 안 만나 주는 거야' 이릅니다. 이렇게 됐다구요.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만했으면 한국인으로 태어난 사나이의 권위가 쓸 만하지요? 무엇이 나쁘냐 말이야, 이 자식들아.
그런데 한국 언론계의 기자 짜박지들은 말예요, 사람 돼먹지 않았다구요. 여기 그런 사람 왔으면 내일이라도 가서 문 아무개를 공격하라구. 공격해! 천륜을 몰라 가지고….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그 녀석들의 붓바람에 놀아날 사나이 같으면 이런 일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구요. 그러니까 이런 한국의 현실정에서 문제는 뭐냐? 사상계를 주름잡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어떠한 힘이 대항해 오더라도 이론적으로 파헤쳐 버려야 됩니다. 뿐만이 아니라 그 이론을 중심삼고 실천하는 데 있어서 세계의 그 어떠한 권위를 가진 사람도 못 따라오고, 그 실천 기반에 있어서 그 누구도 대비될 수 없는 기준에 도달해야 됩니다. 그럴 때는 그들이 굴복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도 그래요?
사람의 힘으로 안 되면, 내가 영력(靈力)을 가지고라도 하는 거예요. 사람을 보면 압니다. '옛날에 이런 노릇을 해먹던 자식 아니야? 이렇게 정통으로 찌르면….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알겠어요? 사람을 볼 줄 알기 때문에 나라의 운명을 판단하고, 세계의 정세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내가 일본에 대한 정세를 10년 전에 이야기한 것이 그냥 그대로 된 거라구요. 많이 그냥 그대로 되지요? 「예」 통일교회의 원리가 이렇기 때문에 역사는 원리대로 전부 다 발전해 나가고, 세계 운세는 다 고개를 넘어가지요? 「예」 거 재미있고 멋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욕심 많은 악발이들이 여기 남아 있는 거예요. 조금만 더 가게 되면 좋은 꿀단지가 생기니까 입을 짝 벌리고 이래 가지고 (표정 지으심) '넘어가자' 하고 가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참고 나가지, 별게 있느냐 이겁니다. 한번 욕심 바가지를 한번 크게 풀어 젖혀 가지고 채워 놓고, 웃음보따리가 흔들흔들할 수 있게. '허허' 이러고 싶어 가지고 …. 그거 전부 다 도둑놈 사촌들입니다. (웃음) 내가 이렇게 욕을 하고 가야 되겠다구요.
미국에 기반을 닦은 배후에는 피어린 투쟁이
이제는 통일교회 기반을 빼앗아 갈 자가 없습니다. 유엔총회가 무서운줄 알았는데 우리 아가씨들이 스카웃 되어 가지고 뭇 대사들을 전부 다 끌고 다닌다구요. 미국회 상원의원들이 다 높은 줄 알았는데, 우리 아가씨들하고 전부 다 친구가 돼 버렸다구요. 하원의 모분과 위원장만 하더라도 그렇고, 그리고 잭 앤더슨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옛날에 닉슨 대통령을 잡아먹은 왕초거든요. 지금은 나하고 친구지만 말예요, 이번에 만나 보고 왔습니다. 이래 가지고 하원의원을 전부 다 거머쥐어 가지고…. 이러니 세상이 참 수수께끼지요. 전부 다 무섭고 몹쓸 사람인줄 알았는데, 레버런 문이 하는 놀음을 보면 국회에 번뜩, 유엔에 번뜩, 대학가에 번뜩 어디에서…. 이렇게 홍길동이 나타나듯 하니 말입니다, 이런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거든요.
이번에 나를 소개한 사람을 보게 되면 안전보장 위원회의 한 중요 책임자였는데 이 놀음을…. 그런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려고 하겠어요? 공산당이 하는 수법이 통일교회 문 선생을 반대하는 작자들의 수법과 똑같습니다. 이건 공산당이다. 다 점 찍고 있는 거라구요. 자, 이런 생각을 하면 여러분들은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덮어놓고 기분이 좋지요? 「예」 밤에도 좋고, 낮에도 좋고, 저녁에도 좋고, 잠 자면서도 좋고, 꿈 가운데서도 좋고…. 좋지요? 「예」
이 무식한 녀석들아, 이 미욱한 녀석들아! 너희들은 좋지만 선생님은 어떻겠나? 덮어놓고 좋아? 자, 마라톤 대회에 나간 선수가 제일 선두에 서서 씩씩하게 달리게 될 때, 그 나라 국민은 궁둥이를 들고 좋아한다구요. 그때 뛰는 녀석도 기분이 좋지? (웃음) 좋아, 나빠? 죽을 지경이지? 그걸 알아야 된다고, 이 자식들아.
좋아하려면, 진짜 좋아하려면 그것을 알고 좋아해야 된다구요. 덮어놓고 일등 하겠다고…. 일등 할 수 있게끔 해주고서 좋다고 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거기에는 피어린 투쟁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미국…. 미국의 국무성에서 말 한마디만 하면 어이쿠…. 대한민국도 형편없잖아요? 그러나 레버런 문은 포드 대통령이 성명서를 내도 까딱 안 한다구요. 나를 추방하기 위해서 국무성이 별의별, 내 뒷조사를 다했다구요. 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연구하고 조사해서 결정적으로 딱 꿰어 맞추어 가지고 침 뱉어서 불살라 버리려 할 거라구요. 내가 그걸 모르겠어요? 전부 다 훤하지요. 자기들은 못 들어오게 철망을 쳤지만 나는 정정당당히 그 나라의 대사관을 통해서 점잖게 들어간다구요. 알겠어요? 그런 재간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럴 성싶어요? 「예」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30년 동안 반대를 받았지만, 내가 미꾸라지라면 최고의 미꾸라지고, 뱀장어라면 최고의 뱀장어예요. 멧돼지의 할아버지이지요? (웃음) 새끼 뱀장어는 아니라구요. 떡 보면 벌써 아는 거라구요. 넌 그렇게 하면 난 이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기는 왔지만 산을 넘고 배를 타고 쓱 노래할 수 있는, 한잠 자고 갈 수 있는, 쉬어 갈 수 있는 놀음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기성교회 목사들, 이제부터 통일교회 반대하려고 하지 말고 빨리 보따리를 싸라구요. 내가 몇백만 불의 돈을 떡 갖다 주면서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기성교회 싸우지 말라고 선물 주오' 하면 '아이코, 그 돈은 필요하고 문 선생은 반대다' 이런다구요. 이게 사람이예요? 난 그러지 않는다구요. 반대하려면 돈까지 거절해야한다구요.
오늘도 리틀엔젤스 학교를 갔다 왔지만 말이예요, 리틀엔젤스 학교를 짓는 데 얼마나 들어갔느냐 하면, 지금 한 20억 들어갔다구요. 그게 전체가 다 되려면 앞으로도 한 27억이 들어가야 되겠다구요. 그런데 돈이 없다고 나보고 '선생님 도와주소' 해요. 이화여대 재단이 리틀엔젤스 학교를 짓겠다고 야단이어서 내 기분 좋았다구요. 이미 시설은 완전히 되었다구요. 한 평에 22만원 내지 23만원을 들였다구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게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래 왕궁 같지요, 왕궁. 그렇지요? 여러분들 가 봤어요?「예」못 가 봤지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거기 가 보려면 입장료 천 원씩을 내야 한다구요. (웃음) 내라구요. 내가 피땀 흘려 가지고 그렇게 만든 것이니까.
이제 거기에 세계에서 제일 좋은, 미국에서 제일 좋은 피아노를 갖다 놔야 되겠습니다. 우리 수련소에도 제일 좋은 피아노를 갖다 놔야 되겠습니다. 껍데기는 허술하지만 내용은 제일 좋은 것으로. 알겠어요? 이게 통일교회 문선생 원리예요. 통일교회 본부도 모양은 허술하지만 알맹이는 억천만 금을 주고도 못 삽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대한민국이 희생되더라도 세계를 살릴 수 있으면 그 길을 가야
그렇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하나의 요술입니다. 선생님이 궁궐에 살 줄 알았는데, 한 몇십억 들여서 지은 집에서 사는 줄 알았는데 이런 집에서 사느냐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집에 들어가려면, 깜깜한 굴속 같아서 어디로 들어갔다가 어디로 나와야 할지 모르는 아주 외통길이라는 것입니다. 꼭 굴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구요. 기부 받으러 여기에 들어 왔다가 '돈 없소' 하면 '그러면 그렇지, 돈이 있을 수 있나?' 이렇게 생각 할 거라구요.
그렇지만 내가 한국에서 제일 가는 교회를 짓고자 할 때, 당장에 지불 하고도 남을 수 있는 돈을 갖고 있다구요. 이거 믿어져요? 「예」 여러분, 학비 모자라는데 좀 대주면 좋겠지요? 또 시집 장가가는 데 비용이 많이들 텐데 좀 대주면 좋겠지요? 그런 것은 안 대줍니다. (웃음) 절대 안대줍니다. 한 사람이 학교에 못 가더라도, 한 사람이 시집 장가를 못 가더라도 대한민국은 살아야 된다구요, 대한민국이 살아야 돼. 대한민국이 망하더라도 아시아를 살릴 수 있다면, 난 이 돈을 아시아를 위해 쓴다구요. 그보다 세계를 살릴 수 있으면 아시아를 버리고 세계를 위해 이 돈을 쓸 것입니다. 왜? 세계를 살려 놓으면 아시아도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가 사는데 대한민국이 죽나요?
지금까지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본을 위해서, 중국을 위해서 정성을 들였습니다. 장개석 총통은 돌아갔지만 전부 다 선각자적인 입장에서 작전을 해 가지고 지금까지 기반을 다 닦아 온 사람이라구요. 이것은 대한민국의 정부 요인 그 누구도 모를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기반에서…. 일본의 저명한 사람들은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구요. 급한 일이 있으면 누구를 시켜 문선생한테 의논하러 보낸다구요. 이런 말 처음 들어 보지요? 이만하면 기성교회 목사 짜박지들이 반대할 수있는 차원은 지나갔다구요. 그 녀석들은 지금 눈에 뭐가 끼어 가지고 밤중인지 낮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자꾸 가는구먼. 그렇지만 내가 할 말 다 하고 가야 되겠다구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구요. 이제는 한국에 안 돌아올지 몰라요. 이놈의 나라 뭐라고 할까, 악바리 같은 나라, 제일 악독하다구요. 나는 한국을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보라구요. 30년 이상을 이와 같이 유능한 사람을…. 세계에 내놓아 가지고 후원만 했으면 내가 이 나라를 지상천국으로 만들었을 거라구요. 여러분들 전부 다 자동차를 세워 놓고 살 수 있게끔 해줬을 거라구요.
만일 해방 직후에 이 나라 이 민족이 후원만 했으면, 우리 통일교회에 수억의 사람들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 소수의 미국 식구들을 보내 가지고 매달 3백만 불을 쓰고 있다구요. 그 돈을 여러분에게 갖다 주면 좋겠지요? 그것을 누가 번 거예요? 내가 번 거예요, 내가. 내가 사상으로 지도한 거예요. 장사하는 것으로부터 활동하는 모든 것을 전부 다 세부적인 조직을 해 가지고 지도하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들도 가면 40일 이내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겠지요? 그러면…. 돈 벌 줄 알아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외교를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대중을 소화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웅변을 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이런 모든 것을 못 하는 사람은 책임자가 못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런 면에서 이미 훈련받은 사람이라구요. 나는 못 하는 일이 없다구요. 싸움을 해도 못 이겨본 일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싸움을 해도 큰 녀석하고 해요. 세 살이상인 녀석을 꺾어 넘기는 데 명수였습니다. 동네의 10리 안팎에서 나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구요.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구요.
자, 이제 내가 떠나면, 또 돌아오지를 바랍니까? 「예」 누구 보고 싶어서? 여기에 내 아들이 있어요, 내 여편네가 있어요? 뭘 보러 오겠어요? 뒤통수에, 앞통수에, 옆통수에 욕먹인 것을 생각만 해도 신물이 나고 지긋지긋한데 또 돌아오라고? 「예」 잡아 먹으려고? 「아닙니다」 올 때 돈보따리를 가지고 와서 도와주기를 바라서 '오소' 하는 것이지? 안 그래요? 보라구요. 선생님이 여행 가는데 여비라도 도와주고 세계무대에 있어서대 싸움을 하는데 군량과 무기를 갖추어 주기 위해 오라는 거예요? 어떤거예요?
우리가 가는 길은 반대와 공격뿐인 비참한 자리
자, 까놓고 이야기하자구요. 이왕에 왔으니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듣고 싶은 말 다 들어야지요. 어떤 거예요? 도와주기 위해 오라는 거예요. 도움 받기 위해 오라는 거예요?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다가 내가 내일 죽으면 어떡할 거예요? 그런 말은 하지도 말라구요. 죽었습니다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낫다구요.
어떤 거예요? 「축복받기 위해서입니다」 뭐라고? 「축복 받기위해서랍니다」 축복받기 위해서? 축복받겠으면 받고 말겠으면 말라고. 아무튼 솔직 해서 좋다. (웃음) 넌 틀림없이 나이 많이 먹은 처녀로구나. 그렇지 않으면 바람잡이 처녀든가. 그런가 안 그런가 물어 보라구. 틀림없지? 얼굴 새빨개지지 않아도 괜찮다구. 축복받기 위해서 오래, 아이고! (웃음)
보라구요. 내가 축복을 해주느라고 욕을 얼마나 많이 먹었어요? 내가 땅 빚을 얻어서 내 돈 써 가면서 했다구요. 여러분들이 시집갈 때 나한테 돈 한푼 줘 봤어요? 돈이 없으면 내 보따리를 털어서 전부 다 장가 보내 주고…. 이것이 무슨 죄입니까? 세상에 뭘 못할 일을 했기에 이 야단들이예요? 좋아서 하는데 말이예요. 거 얼마나 악한 대한민국 사람들 입니까? 못 몹쓸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이라구요. 안 그래요? 우리 같은 사람이, 선한 사람이 선한 놀음을 하는데, 동냥은 못 주나마 쪽박은 깨뜨리지 말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그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물 한 그릇 못 주나마 이것이 뭐예요? 그저 번번이 욕을 하고, 번번이 뭐뭐…. 이러다가 이놈의 나라 망하게 되지 별 수 있어요? 이런 나라에 오고 싶겠어요? 오고 싶겠느냐 말이예요. 진절머리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자, 이래도 또 오라고? 「이렇게 많이 모이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이 나를 위해 모인 거예요? 자기 자신들을 위해서 모인 거지요. 암만 많이 모였으면 뭣해요? 전부 다 쭉정이들이요, 썩어진 씨들인데 많이 모여서 뭣해요?
자, 그래 정말 오라구요? 「예」 올 수 없어요. 올 수 없다구요. 그래서 내가 작별 인사하러 왔소, 사실은.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보라구요. 자, 지금 120여 국가에 3개 국의 사람들이 나가 있다구요. 독일 사람, 미국 사람, 일본 사람 이렇게…. 그러니 후퇴할 수 없다 그 말이라구요. 옛날에는 혼자 가 가지고 후퇴하고 그랬지만, 3개 국을 대신해서 나갔기 때문에 죽어도 못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승리한 것과 마찬가지로, 반대 하던 나라에서 싸워 이긴 것과 마찬가지로 너희 가는 데 있어서는 반대가 상대가 될 것이고, 공격이 경계가 될 것이어늘 거기에서 후퇴하는 사람은 나하고 관계가 없다고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곳은 비참한 자리입니다. 그러나 3년만 되면 그것이 전부 다 발판이 되는 거예요. 한 50명 내지 100명만 되면, 그 다음에는 천명의 기동대, 1만 명의 기동대를 편성해 가지고 점보기 30대를 한꺼번에 동원할 때가 온다구요. 이거 말만 들어도 기분 좋지요? 「예」 여기에 기성교회 목사가 왔다면 '아이쿠 큰일났구나, 저렇게 해서 기성교회를 다뒤집어 놓고는 뭘할까. 내 모가지를 자를 텐데' 할지 모르겠는데 걱정하지 말라구요. 내가 사람 모가지 자르는 사람이 아니예요. (웃음) 모가지 자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모가지를 붙여 주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구요.
자, 이번에 김포공항에 국제기동대 350명이 왔는데도 서울이 왕창왕창하고, 대한민국이 왕창왕창 했지요? 「예」 점보가 30대를 동원한다 하게 되면, 그게 한 대 내리는데 30분은 걸려야 되는데 30분씩 잡으면 열 다섯 시간 걸려야 된다구요. 여기 김포공항에 30대 점보기를 갖다 놓을 데나 있어요? 그러니 할 수 없이 '둥' 하나 내려놓고 또 뜨고, '둥' 하나 내려 놓고 또 뜨고…. 이렇게 다 맞춰 가지고 해야 된다구요. 이런 것까지 다 구상하고 있는 데 말이예요…. 이거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내가 미국에 가서 '야야 이 녀석들아, 너희들은 철부지해서 선생님의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반대도 하고 그러지만, 내가 일 이년 후에는 점보기를 얻어서 세계에 이름날 수 있는 부흥단을 만들어 가지고 모시고 대서양을 건너 갈 텐데 믿어 둬라' 이랬어요. (웃음) 자, 그간에 한 번만 왔다갔다했어요? 내가 수십 번에 걸쳐 왔다갔다했다구요. 그거 했어요, 못 했어요? 「했습니다」
바빠진 역사적 결실시대
구라파 기동대 3백 명, 일본 기동대 3백 명, 미국 기동대 3백 명 이렇게 각국 나라에서 3백 명씩을 해 가지고 만 명의 기동대를 편성하는 것입니다. 3백 명씩만 편성하면, 몇 나라면 만 명이 되는가? 30나라면 되지요? 「예」 그렇지 않아요? 30나라, 이것이 30나라예요? 몇 나라예요? 「120개 국가입니다」 120개 국가. 그러면 몇 배예요? 「네 배입니다」 네 배, 그러면 몇 명씩 오면 되는 거예요? 100명씩이면 100나라입니다. 100의 100배는 몇입니까? 만 명, 만 명이 아닌가요? 100명씩만 동원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는 거라구요. 오는 것입니다. 만 명의 기동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만 명의 기동대가 나타난다는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런 능력이 있다구요.
기분이 좋지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일본 사람이 아니고, 미국 사람이 아니고, 독일 사람이 아니고 한국에서 욕먹고 있는 문선생이라는 사람입니다. 문가, 그 작자라는 사람이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 기분 좋지요? 「예」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아, 문가 그 작자라는 말을 해도 기분이 좋아, 이 자식들아? 그것은 말고 만명 동원, 이것만 좋은 거지요. 그 작자라는 말에 기분이 좋으면 안 된다구요.
자, 그렇게 하면 좋겠어요, 안 하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하면 좋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 하게요. 틀림없지요? 「예」 그러면 그것을 생각해 봐야겠어요. 그러면 만 명의 기동대를 데리고 어디서 부터 출발하느냐? 한국에서 출발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몇 번째에 다시 돌아오느냐 하면, 128번째입니다. 그럴 것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이것이 아니라면 도둑놈들이예요. 한 바퀴 돌아오려면 128번만에 돌아와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한국에 128번째에 돌아오게 된다면, 지금 떠나면 몇십 년 걸릴 것입니다. 한 나라에 한 달씩만 있어도 몇 년이예요? 10년입니다, 10년. 두 달씩 있으면? 「20년입니다」 석 달씩 있으면? 「30년입니다」 '선생님이 미국에는 수십 년씩 있고, 한국에는 수십 년간 있고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석 달도 안 있으면 그것이 뭐 세계를 위한 선생님이야? 가짜 선생님이지' 하고 외국 식구들이 항의하면 할 수 없이 선생님은 그것을 실행해야 된다구요. 그러니 이번 한국을 떠나면 다시 보겠어요, 못 보겠어요? 30년 후에 만날 수 있어요, 없어요? 자신 있어요? 「예」 내일 죽을지, 며칠만에 죽을지 모르는 사람이나 대답하지, 정상적인 사람은 대답 못하는 거예요. 사람의 일생이 30년 풍상에 어떻게 될지 알아요?
이번에도 일본에서 선생님 오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구라파를 4년만에 갔더니 붙들고 엉엉 울어요. 뭐라고 할까, 늑대가 울듯이 엉엉…. 너무 울어서 소리가 안 나 가지고 우으윽 어엉…. (웃음) 웃을 일이 아니야, 이 녀석들아. 거짓말이 아니예요. 사실이라구요. 자, 그러고 있는데 가 줘야 되겠어요, 안 가 줘야 되겠어요? 내가 이번에 독일에 안 가 가지고 얼마나 많은 가책을 받았는지 모른다구요. '나는 죄인이구나' 하고 말예요. 바쁘기 때문에 한 곳에서 하룻밤씩 자고 이틀만에 돌아왔습니다.
구라파를 도는데, 구라파까지 따라다니는 거예요. 영국에 가면 영국에 따라오고, 불란서에 가면 불란서에 따라오고, 독일에 가면 독일에 따라오고 이렇게…. 그러면 패스포트는? 거기는 EC권 내이기 때문에 패스포트가 필요합니다. 그까짓 패스포트야 있으면 있고, 그저 가다 잡혀 가지고 감옥 사는 건 나중 일이고 선생님을 만나 보고 돌아오다가 걸려서 감옥에 가도 괜찮다, 이 식이거든요. 그러니 이게 요사스러운 움직임이라는거예요.
자, 그런 패들에게 가 줘야 되겠어요, 안 가 줘야 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주체사상을 가졌다는 소위 통일교회의 거룩하신 청년 남녀들이여, 가줘야 되겠어요, 안 가줘야 되겠어요? 가 줘야 되겠어, 안 가 줘야 되겠어. 이 쌍간나들아? 「가 줘야 되겠습니다」 한국 사람은 욕을 먹고야 대답을 하고 히히…. 그렇게 하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렇게 한다고 손들 땐 언제예요? 그래 놓고 왜 대답을 안 해요? 기분 나쁘지요?
자, 이제는 그렇게 바빠졌다 이겁니다. 이제는 역사적 결실시대이니까, 선생님이 한국에 왔다갔다하는 역사적 시대는 없어지고, 안 오는 것으로 결실한다, 이런 말이 성립되는 거라구요. 그럴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내가 죽어요. 자, 내가 여기에 와서도 잠을 잤느냐 이겁니다. 잠잘 시간이 없고, 밥도 제 시간에 못 먹어요. 25, 26, 27, 28, 29, 30일, 6일 동안 불과 몇 시간밖에 안 잤을 거라구요. 선생님이니까 뭐 그렇게 해도 괜찮다는 공식이 있어요?
내가 한번 왔다 가려면 아주 뭐 뭐라고 할까, 형무소살이 그건 왕궁살이입니다. 이건 철부지 하게 와 가지고 선생님 밥먹을 시간도 생각 안 하고 잠잘 시간도…. 자기들은 오랜만이지만 말이예요. 자기들은 편안히 잠자고…. 자기로 봐서는 하루밖에 안 되지만 선생님에게는 줄창 일년 열두 달 이 모양입니다. 그러니 살아 먹겠어요? 그거 편안하고 좋겠어요, 기분 나쁘겠어요?
선생님이 없는 동안 대한민국의 역사적 결실체가 되라
이제는 내가 한국에 없더라도 여러분들이 전부 다…. 병아리를 키워 놓으면 암탉이 되고 수탉이 되어 가지고 철따라 울 수 있어야지요. 언제까지나 햇병아리로 있을 거예요? 자, 그래도 오라구요?「예」이러니까 미쳤지요. (웃음) 그럴 때가 왔다구요. 그러니까 이제는 선생님이 오건 안 오건 생각하지 말고…. 이제 내가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역사적 결실체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 무엇이든지간에 하나의 열매를 맺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능금나무의 열매처럼 햇빛을 잘 받아 가지고 불그레한 색깔에 취할 수 있게끔 잘 익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저 능금나무의 열매의 맛이 아주 일미(一味)라고 그 동산의 사람들, 동네의 사람들로부터, 주인으로부터 전부 다 알게 된다면, 그 맛을 아는 사람은 먼길을 갔다가도 언제든지 찾아와서 따먹을 수 있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아무리 미국에 가 있고, 아무리 전세계에 돌아다니더라도 '대한민국에 있는 사과 맛이 좋고, 거기에는 맛있는 열매들이 많이 있는데 아이고, 어느 한때라도 들러야 되겠다' 이럴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이것은 말이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시간을 낼 수 있지요. 그런데 오면 그저 썩은 배, 썩은 사과, 전부 다 마사(魔事)거리고 말이예요. 머리가 아프고 신물이 나고 이러는데도 오란 말이예요? 내가 이런 말을 왜 하느냐? 이유가 있다구요. 철부지하게 굴지 말라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이제 주체국입니다. 종주국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종주국. 통일교회에 있어서의 종주국이라는 것입니다, 종주국. 이거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 미국에 있는 식구들 중에 3분의 2가 들어온 지 6개월내의 사람들입니다. 전부 다 일년 미만된 사람들이예요. 그들이 일선에 나가 싸우고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민주주의 교육 방법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하던 것과 같은 암기 방법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관찰하여 전체 가운데서 골자를 빼내는 공부를 했기 때문에 원리 같은 것도 그들은 일주일 이내에 벌써 골자를 빼낸다구요.
또 그들은 서구문명을 지도하고 있는 나라에서 적절하게 교육을 받은 용사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해라'하면 대답은 떡 해 놓고 말이예요, 남으로 가라고 했는데 북으로 가고, 동으로 가라고 했는데 서로 가고 그러고 있다구요. 그러고는 너 어디 가느냐 하면 '이제 다 왔어요'합니다. 일 시켜 먹기 제일 힘든 것이 대한민국 사람들이라구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명령하기가 힘들어요. 책임자가 명령한 것은 생명시하는 전통적인 훈련이 돼 있어요. 민도(民度)가 높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한 기반을 통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흡수력을 가졌으니 굉장한 발전 기반을 갖고 있는 거라구요. 그런데 종주국에 있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서양에 나타나면 어떻게 되느냐? 선생님 망신입니다. 선생님을 망신시키게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 '너 언제 통일교회에 들어왔어?' 하면 '아, 나 몇십 년 됐소'합니다. 그러면 선생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원리에 대해 잘 알 줄 알고 말이예요, 원리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쩔 것이냐? 창조원리를 다 살펴보고 총평(總評)까지 떡 내고 '나는 이렇게 보는데 당신은 어떻소?' 하면 그 쌍통들이 어떨 것 같아요? 나 그런 꼴 보고 싶지 않다구요. 그게 종주국의 청년들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이제 여러분들이 선생님 대신 책임을 지고 불철주야 노력해서 대한민국에서 결실체가 돼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났지만 대양을 건너고, 대륙을 넘고 넘어서라도 날아가서 소기(所期)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점을 찾아 가지고 그 땅에 발을 딛는 날에는 둥지를 틀고서 알을 깔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자체 내에서도 그런 놀음을 못 하는데 외국에 가 가지고 뭘하겠어요? 어림도 없다 이거예요. 내가 이런 사람들을 자랑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자랑하고 칭찬을 해줬다가는 점점점 창피만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격리시켜 가지고…. 만일에 그런 꼴로 하거들랑 그저 창피를 줘야 됩니다. 그저 생각같아서는 채찍을 들어서라도 다시 교육을 시켰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바에야 그냥 내버려두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거라구요.
초민족적인 이념이라야 세계를 지도할 이념으로 남아질 수 있다
보라구요. 뭘했느냐 말이예요. 통일교회 교인들 전부에게 '교회 세워라, 세워라!'고 수십 년 동안 했지만 안 해서 할 수 없이 내가 해 주었습니다. 일시에 한 200교회를 세워 놨어요. 여러분들이 땅 값이라고 돈 하나 벌어다 줬어요? 전부 다들 한 것이 뭐 있어요? 생각해 봐야 된다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뭣했느냐? 암만 기대를 갖고 있더라도 여러분한테는 희망을 가질 수가 없어요.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희망을 찾아 볼 길이 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미국 청년들을 중심삼고 훈련시킨 것입니다. 거기에서 세계에 지도 역량을 가진 사람들을 내세워 가지고, 세계를 요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독일 사람을 내보냈고, 일본 사람을 내보냈고, 미국 사람을 내보낸 거라구요. 거기에 한국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120곳에 나갔는데 이들 중에 한국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선생님한테 와서 항의하는 사람이 없더라 이겁니다. '선생님 어째서 국제무대에 선교사들을 내보내면서 우리 한국 사람은 뺏소?' 이런 마음을 가져 봤어요? '아이고 잘했다, 아이고 잘했다. 그들이 다 일한 다음에 우리 선생님이 우리를 좋게 하고 맨나중에는 나를 책임자로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림도 없다구요. 어림도 없어요. 그렇게 되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또 지금은 세계적 시대입니다. 보라구요. 지금 공산주의가 망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소련이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해야 된다는 결정적인 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공을 놓쳐버린 거라구요. 공산주의라는 공동 목표 밑에서 세계 인류의 실적을 공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주의 주장을 소련이 했더라면 중공을 놓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민족관념 내에 있는 세계 공산주의라는 것은 성립이 안 됩니다. 민족을 초월한 입장에 있어서의 세계 공산주의는 성립이 됩니다. 민주주의도 마찬가지라구요. 민주주의의 주도 국인 미국도 현재에 있어서 미국을 중심삼고 세계를 지도했지만, 세계가 망하더라도 미국은 망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미국이 됐기 때문에 세계로부터 추방을 당하는 미국이 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국가를 넘어 세계를 위할 수 있는, 국경을 넘어 초민족적인 신념을 가지고 자기 나라를 대한 애국심 이상의 애국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주의 사상이 아니면 금후의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하나의 이념으로 남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을 필한 현세의 입장에서 당당히 결론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냐 이겁니다.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 여러분을 붙들고 세계를 구하겠다고 그러겠어요? 그럴 수 없다구요. 미국 사람이 잘하면 미국 사람을 세계 앞에 세워 초민족적인 심정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입니다. 한국이 떨어졌다고 해서 후퇴해서 돌아가 가지고 구해 주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진해서 한 바퀴 돌아올 때까지는 보류예요. 맨 꼴래미에 세우는 거라구요.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 여기에 이의가 있거들랑 지금 말하라구요. 그래서 내가 오늘 다 모이라고 한 거예요. 여기에 이의가 있어요,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모든 경제력을 미국에 투입한 거예요. 내가 3년 이내에 대학을 세우려고 합니다. 신문사를 세우기 위해서 콜롬비아 유니버시티 클럽(미국협회본부) 본관의 9배가 되는 빌딩을 계약하고 왔다구요. 뉴욕 타임즈의 이놈의 자식들아, 내가 너보다 더 큰할아버지가 될 것이다! 대학교를 세워 가지고 세계적인 석학들을 전부 다 데려다가 내가 부릴 것입니다. 한 사람당 5만 5천 불씩만 주면 누구든지 다 끌어올 수 있습니다. 한 50명만 데려다 놓으면 말이예요…. 2백 5십만 불만 가지면 지금 당장에…. 내가 2백5십만 불 지불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일년 비용도 안 된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대한민국에다 학교를 지으려고 한 80만 평의 땅을 사 왔지만, 안 짓는 거라구요. 땅은 있으니 여러분이 지으라구요. 왜 그러냐 하면, 때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때입니다. 그 대신 내가 그들로 하여금 한국 사람 이상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여기에 이의가 있어요? 그런데도 안 돼요? 그런데도 불평할래요? 그러면 악당이지요, 악당이예요. 실력 없는 사람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실력과 실적이 세계의 승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실력을 주장하고 실력을 가져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하지 못하는 일을 내가 하고, 한국 민족에게 필요한 일을 내가 할 때는, 대한민국은 내가 이룬 실적을 공인해야 됩니다. 아무리 싫더라도 그것은 민족적으로 찬양해야 됩니다. 그런 일을 내가 많이 했다구요.
오늘날 미국의 윤락된 모든 젊은 청년들을 실력을 가지고, 실적을 가지고 거국적인 희망의 청년들로 만들어 놓을 때는 미국 국민 전체는 거기에 무릎을 꿇고 그 실적을 찬양해야 된다구요. 어제 반대하던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아들딸, 손자들을 레버런 문한테 맡기겠다고 할 때가 올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이 최고의 희망을 갖고 바라보시는 종반전의 때
그런데 단 하나의 문제는 뭐냐? 여러분들 이상 선생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는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도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야야, 너 한국 사람을 중심삼고 하지 뭐냐' 이러게 안 돼 있다구요. 하나님도 그걸 얼마든지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귀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면 좋겠어요. 조금 걸리면 좋겠어요? 조금 걸려야지요? 「예」 그래 여러분들을 데리고 하는 것이 빠르겠어요, 아니면 현재 대학을 나오고, 최고의 문화생활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일하는 것이 빠르겠어요? 어떤 것이예요? 대답하라구요. 그거야 물어 볼 것이 뭐 있어요? 비행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데리고 하는 게 빠르지. 그래서 내가 있는 정성을 다해서, 수십 년 전에 정성을 들이던 이상의 정성을 들여 가지고 젊은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는 거라구요. 이 교육된 사람들을 불원한 장래에 보내 볼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러이러한 72가정이 있고 몇 가정이 있는데 하며 그들을 모아 놓고 토론할 것입니다, 토론. 여러분들이 못 들은 말을 내가 많이 해준다구요. 세상이 오고 가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밤이 오면 밤인 것을 알아야 되고, 낮이 오면 낮인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철부지한 것들…. 어머니 아버지가 무슨 마음을 갖고 있는 줄을 모르고 30살이 돼서도 어머니 아버지를 믿는 그러한 자식을 믿고 치다꺼리 해주는 부모 자체가 틀렸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1976년에는 선생님에게 이의를 달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거들랑 자신의 일을 사모하고, 믿음의 아들딸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이상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선생님 이상 동네를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나는 꿈에도 생각 안 해도 괜찮다구요.
몇 시에 나가야 되나? 「일곱 시에 나가셔야 됩니다」 일곱 시? 30분 남았구만. 자, 이런 실정시대(實情時代)에 왔다 이겁니다. 이러한 때에 내가 떠나면 이제…. 1976년을 시대적으로 보면 어떤 때냐? 섭리적으로 최후의 종반전을 해야 할 때입니다. 운동경기로 말하면 최후의 마라톤대회와 마찬가지입니다. 피날레할 수 있는 최후의 막을 내리고 싸워야 할 때로서, 이것은 하나님이 역사에 없는 최고의 희망을 갖고 바라보시는, 민주세계에 있어서의 처음 있는 싸움의 때입니다.
미국의 2백 년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에, 어느누구도 하지 못하는 기록적인 역사입니다. 섭리사적인 입장에서 봐도 그렇지만, 이것은 또 동양문명과 서양문명이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교량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역사적인 놀음입니다. 1976년, 이해에 이러한 모든 일을 해결짓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섭리의 노정이 여기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나 하나 실패한 것은 나 하나로서 돌아올 수 있지만, 나 하나로 실패한 것은 나 하나로서 돌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여기서 실패하는 날에는, 이 일을 성공하지 못한다면 내가 하늘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는 것이고, 인류 앞에 당당히 나섰던 소기의 모든 소원을 성취하지 못하는 오점을 남기는 엄숙하고도 심각한 한 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76년을 지극히 소망삼아 왔지만 나에게는, 오는 이해는 지극히 공포의 해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이 싸움에서 승리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여러분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가야 되는 거라구요.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는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역사적인 결실시대에 나만이 세계사적인 입장에서 꼭대기에 서서 테이프를 끊느냐 못 끊느냐 하는 역사적인 숙명을 해결지을 수 있는 길을 가야 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영계의 영인들은 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금후에 국제정세 가운데 고립될 현상황에서 민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생수(生水)가 터질 수 있는 곳도 여기서부터인 것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공산주의를 추방할 수 있는 길도 여기서부터 기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외롭고 고독한 분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길을 가야
오늘날 국제적인 모든 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이 폭발돼는 놀음이 1976년, 레버런 문이 가는 이 일년 노정에 해결될 수 있게끔 돼 있습니다. 이러한 숙명적인 책임을 진 사나이가 가는 길은 그 누구의 길보다 고독한 길입니다. 어려운 입장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어려운 입장 입니다. 이 싸움을 수행해야 할 입장에 서 있다 이거예요.
내가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은 부디 종주국의 위신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호랑이 새끼로 태어났지만 다리가 병신이 되더라도 호랑이 새끼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놈의 자식들, 어디 가 가지고 비리비리 욕먹고, 돌아다니면서 통일교회가 뭐 어떻다고 욕먹고 다니는 뼈가 없는 무골충(無骨蟲)이 되지 말라구. 이 녀석들아, 뭐야? 내가 할 말이 있어도 안 한다 이거예요. 10년 후에 두고 보자, 10년 후에. 내 손이 크게 되고, 내 젊은 얼굴이 너와 같은 얼굴이 되게 될 때 네 자식들이 내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 누가 침범하지 못할 일을 스스로 해결짓지 않으면 스스로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스스로 성공했다고 할 수 없는, 자신을 세워 가지고 목표한 대로 직행할 수 있는 사나이 아낙네를 나는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아니고는 대한민국의 현재의 실정을 해결지어 미래의 새로운 세계, 새로운 천국으로 다리를 놓을 수있고, 개척할 수 있는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구라파무대를 중심삼고 대한민국을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을 닦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야, 이제 때가 됐으니 총출동하라' 할 때, 그 명령 일하(一下)에 젊은 청년들이 모든 장비를 갖추어 가지고, 각반을 매고, 집중을 하고 진격 명령이 내리면 그 명령과 더불어 적진을 향하여 총공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야 됩니다. 그 의기와 그 훈련된 모습을 바라볼 때, 여러분이 서양의 어떤 나라의 젊은이들 보다도 우수하기를 바라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나의 생각인 것입니다.
이 생각은 애국적인 생각이요, 이 생각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축복을 더해 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게 될 때는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한(恨)할 것입니다. 30여 평생을 통하여 핍박받고, 수난길을 걸어오던 모든 것을 가중해서 대한민국에 침을 뱉고, 내가 미국의 시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제 조금만 지나가게 되면, 각국에서 선생님을 모셔 가겠다고 경쟁할 날이 올 것입니다. 불원한 장래에 그럴 날이 있을 거예요. 그때가 되면 대한민국은 후보자도 못 됩니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내가 피눈물을 흘렸고, 밤잠을 안 잤고, 있는 정성을 다 피부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나라가 말씀을 더 안 듣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망하지 않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놨는데도 불구하고, 이놈의 자식들이 호랑이 새끼가 되라고 했는데 고양이 새끼도 못 됐습니다. 내가 교육을 잘못 시켰다면 책임을 져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심각한 사나이입니다. 놀음 놀음을 심각하게 하는 사나이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제는 내가 대한민국을 대한 책임을 하는 시대는 지나갑니다. 미국을 3년 이내에 내 손아귀에서…. 하나님이 이 갈쿠리로 끌어당기는데 내 손이 모자라서는 안 되겠다! 줄이 끊어져서는 안 되겠다! 하나님의 힘이 모자라면 모자랐지 나의 줄이 끊어져서는 안 되겠 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나이라구요.
여러분은 뜻의 길을 걸어 나오면서 얼마나 심각해 봤어요? 선생님은 일생 동안 그런 길을 걸어온 거라구요. 처자도 모르는 거라구요. 나만이 알아요. 하나님만이 알아요. 고독단신 외로운 사나이가 가는 길을 그 누구도 모르는 가운데 하나님이 협조해서 인간들이 놀랄 만한 실적을 가지고 오늘날 이 사회에 문제를 제시했고, 또 피폐해 가는 이 민주세계의 사상권 내에 새로운 파급을 제시하는 문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도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같이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외로운 분이고, 하나님이 그렇게 고독한 분이고 나같은 분이기에 나의 사정을 알아주는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내가 죽는 날까지 그의 뜻과 그의 소원을 하나라도 풀어 주고, 그 분야를 한 터전이라도 확대시켜 가지고 하나님을 위할 수 있는 사람을 모으는 것이 나의 사명인 줄 알고 나온 것입니다. 욕을 먹어도 반대할 줄 모르고, 매를 맞아도 복수할 줄 모르고 사랑으로 참아 나온 것은 하나님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이요, 그분의 뜻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전통을 어떻게 세우느냐를 생각하면서 비틀걸음을 가나, 혹은 허리를 꾸부리고 가나, 배밀이를 해 가더라도 이것만은 남겨야 된다고 하며 싸워 나온 것입니다.
이제 선생님이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 남겨진 전통…. 내가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라구요. 살아온 이 땅을 붙들고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며 찾아와 권고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내 소망과 기대에 어긋나는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아무리 바라봐야 이 이상 기대할 수 없고, 이 이상 소망을 둘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의 결실체, 레버런 문의 결실체, 하나님의 결실체가 되라
나로서는, 여러분을 찾아와서 대한민국에 있어서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내가 해야 할 책임을 다 했다구요. 고생하다 굶어 죽는 거지 떼들이 될까봐 나홀로 그 누구도 모르는 고심을 하며, 경제적 기반을 닦기 위해서 회사를…. 그래 가지고 4년 동안에 이런 막대한 경제기반을 닦아 주었습니다. 교회가 없기 때문에 교회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면 그 회사를 여러분이 지켜서 선생님 이상 발전시켜서 민족적인 경제권을 만들어 가지고, 그 경제권을 가지고 우리 교회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 쓸 수 있는 길까지 연결시켜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은행을 만들어 놓은 거라구요. 여러분은 밤잠을 잤지만 나는 밤잠을 안 자고 짧은 기간 내에 누구도 하지 못하는 놀음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나와 같이 계시는 것입니다. 내 정성이 부족해서 못 하지 내 정성이 이 이상되는 날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구요. 하나님이 같이 하시기 때문에 나는 못 쉬는 거라구요.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되어진 이귀한 것을 값싸게 줄 수 없다구요. 그러면 내가 벌받는 것입니다. 이런 통고를 안 해 놓으면 내 마음이 편안치가 않아요.
선생님이 오기를 바라거든 삼천리 반도를 통일시켜야 한다는 책임을 느껴야 됩니다. 미국에 있는 선생님의 활동 소식을 듣고 싶거들랑 선생님에게 지지 않는 고생을 하고 활동을 해야 된다구요. 내가 요전에도 교역장들에게 이야기했지만 내가 돌아올 때까지 교회를 교인들로 채워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이놈의 자식들?「예」교회가 없어 천대받던 그 지긋지긋한 사연을 다 알 것이 아니냐 이놈의 자식들아. 망하라고 기도하는 그 저주의 기도 소리를 몇 번이나 들었고, 몇 번이나 눈으로 봤지 않았느냐. 뼈가 있는 사나이라면 여기서 망하는 사나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내가 양키 스타디움 대회를 끝마치고 한 번은 올지 모릅니다. 구라파를 거쳐 여기에 오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만일에 여러분의 정성이 부족하면 안 올 거예요. 이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 내가 서서 천지를 한 손에 몰아넣어 가지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고 하나님 앞에서 찬양할 수 있느냐, 아니면 단에서 내려설 때, 패자의 쓴잔을 마시는 수치를 품은 사나이가 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생각할 때 심각하다구요.
다시 만날 때까지 불철주야, 밥이 먹고 싶거들랑 선생님을 생각하고, 밥을 안 먹고라도 뜻을 위해 선생님이 하는 일을 해야 되고, 잠이 오거들랑 잠자지 않는 선생님을 생각하고 뜻을 위해 싸워 나가야 된다구요. 욕을 먹으면서도 변명하지 않고 참고 나가는 스승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 이상의 마음의 뼈를 가지고 내일의 승리욕을 가지고 자연굴복하는 원수의 무리를 보기 위한 스스로의 실적을 갖고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해야만 여러분이 살 길이 있는 것이고, 이 민족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몇 달만 있으면 아시아에 큰 변혁이 벌어질 것이라구요. 내가 지금 그 배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보다, 일본 국민보다 더 강해야 되겠다구요. 저 서양 녀석들, 노랑 머리 푸른 눈을 가진 그 사람들보다도 우리가 더 강해야 됩니다. 우리는 종주국입니다, 종주국. 종주국이예요. 이놈의 자식들!
젊음의 피를 어디에다 뿌릴 거예요? 여러분을 위해서? 네 배를 위해서? 네 하나의 자식을 위해서? 그놈의 자식이 강도새끼가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 피를 나라와 세계를 위해 뿌려라! 그러면 그 자식도 그 길을 이어받을 것이고, 굶주린 창자를 붙들던 그 자식들은 세계인들이 맞아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승이 걸어온 길이거늘…. 내가 몰리고 쫓기고 굶주렸고 잠 못자고 외로웠지만, 이 외로운 사람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몰려 다니면서 모셔들이지 않느냐. 오색 인종이 어디를 가든지 스승을 찾고, 국경을 넘고 대양을 건너서 스승을 향하여 축원의 기도를 하고 찬양의 함성을 보내고 있지 않느냐.
부디 다시 만날 때까지 뼈 있는 사람으로서, 뼈 있는 사내로서, 최후의 결실체로서, 통일교회의 결실체로서, 레버런 문의 결실체로서, 하나님의 아들의 결실체로서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사나이가 되라 이거예요 오늘날 이 피폐한 역사를 부정하고,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습관적인 생활을 했던 모든 것을 타파해 버리고, 새로운 씨를 뿌리는 놀음을 해야 되겠습니다. 거둘 수 있는 내 자신으로서 새로운 씨를 뿌리는 1976년이 돼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럼 여러분이 가는 길에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가게 되면, 하나님의 가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다시 올때까지 여러분은 선생님에게 지지 않는…. 이때야말로, 이때야말로 마지막 때입니다. 마지막 때예요. 이것은 한 번밖에 없는, 전무후무한 때이니 만큼 여기에서 여러분이 노력하여 한국이, 세계의 어떤 나라보다도 선생님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여기에 있어서 상대적인 국가로서 선생님의 체면과 수천 년 역사를 수난 가운데 탕감해 나오시면서 이 민족을 찾아 나오신 하나님의 체면과 위신을 세워 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이 한 때야말로 있는 주력을 다해 빛나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끔 노력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어요? 「예」
그럴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일어서라구요. 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양손을 들어 맹세하자구요.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여기에 남아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미국 땅을 향하여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결실시대인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이 시대를 책임지고 가는 스승의 길 앞에 상대적으로 남아진 자녀들은 스승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싸움에 승리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사 오니, 부디 그럴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다시 올 때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이 나라 이 민족이 아시아의 일각(一角)에 있어서 당신의 권위를 세울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삼천만을 품에 안고 남북을 하나 만들고, 아시아에서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서구문명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떠나는 길을 아버지 앞에 맡겼사오니, 만나는 그들 앞에 소망의 희소식을 갖다 줄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 앞에 맡기고 가오니 모든 것을 친히 책임져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 었사옵나이다. 아멘.
손 내리자구요.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맹세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승이 없더라도 그 맹세한 것을 본향에서 실천해 주기를 바라겠어요. 만세 삼창 하자구요. 대한민국 통일교회 만세! 만세! 만세! (박수) 잘 있자구요. 「참부모님 만세! 만세! 만세!」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