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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집 40-200권

너와 나 (86권 3편)

작성자훈독왕|작성시간24.08.17|조회수5 목록 댓글 0

말씀선집 86권 3편

 

너와 나 (훈독본) 8550

1976.03.14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 도

말 씀

오늘은 `너와 나′라는 제목으로 잠깐 애기해 보자구요. 이 ′너와 나′라는 말 우리 한개인의 몸과 마음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해 가지고 남자하고 여자, 부부로 연결될 것이고,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라는 관계로 연결될 것이고, 그다음에 가정을 중심삼고 이웃, 사회를 중심삼고 전세계로 연결될 것입니다. 인간이면 전체가 되는데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는 하나님 자체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관계로 말한다면 작게는 개인에서부터 크게는 전우주까지 포괄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행복·평화·이상의 기점은 너와 나 사이에서 설정돼

오늘날 행복은 어떠한 데에서 추구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볼 때에, 나와 너 사이에서 행복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너 사이가 이상적인 환경을 완전히 설정하지 못하는 자리에는 참된 이상이니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자체를 중심삼고 생각해 보게 될 때 몸과 마음 가운데 마음을 '나' 라고 하게 되면 몸은 '너'와 같은 입장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평화의 기준을 갖춘 자리에서 완전히 즐기고, 영원한 생명과 행복의 기틀을 나는 지니고 있다고 자랑하려면 마음과 몸 같은 너와 나의 이 상대적 관계가 영원히 움직이지 않고 행복을 지탱할 수 있는 주체성을 지녀야 합니다. 내 몸과 마음을 중심삼은 '나'라는 가운데 이것을 설정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문제가 지극히 중요한 문제라는 거예요. 만약에 그러한 주체적인 동기를 몸 마음을 통해서 나에게서 설정하지 못하는 날에는 영원한 행복은 찾을 수 없습니.

 

남자라면 부인이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너와 나 사이의 주체적인 불변의 하나의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 부부는 행복한 부부다, 평화스러운 부부다, 혹은 이상적인 부부다, 이렇게 말하게 될 때는 이 기틀이 움직여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돼 가지고, 하나의 인류의 행로에 있어서 역사를 대신한 수많은 가정, 현시대를 대신한 수많은 가정, 미래를 대신한 수많은 가정 앞에 투쟁의 주체적인 하나의 통일적 기원에 서 가지고 '우리 둘이 행복하다. 우리 둘이 이상적이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이라는 것은 영원성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과 평화도 영원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에, 그러한 부부로서의 주체성, 불변의 주체성을 어떻게 지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면 한 남녀가 부부를 이루었다면, 그 부부를 중심삼고 역시 너와 나 사이에 불변적인 통일을 어떻게 형성하느냐?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 하나된 자리에 있어서 행복을 노래하게 될 때, 그 행복이 영원한 행복인 것입니다. 또 이상적인 무엇을 생각한다면, 그 이상적인 내용도 역시 이 둘이 변치 않는 주체적인 그 무엇을 갖는 데 있어서 그러한 기준이 설정될 겁니다.

 

부부를 중심삼고는 자녀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가정하게 되면,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가 여기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자기들 부부, 자녀, 3대가 연결된다구요.

3대가 하나돼야 평화와 행복과 이상의 기틀이 확립돼

에덴에 있어서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하는 입장에 있고, 하나님은 아버지라구요. 그리고 아담 해와의 아들은 3대형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아담 해와의 아들이 하나님의 손자가 될 것입니다.

 

가정하게 되면 이것은 반드시 사방성을 지녀야 됩니다. 부모를 중심삼아 자녀가 상대를 얻게 되면 3대입니다. 3대권이 언제나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다음엔 어머니 아버지, 손자 손녀가 하나되면 행복한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수직적 존재, 인간은 수평적 존재

하나님이 천지창조할 때 무엇부터 지었을 것이냐? 하나님 자체가 수직적인 입장에 있으면 수평을 먼저 그렸을 것입니다. 그러면 수직에 있어서 절대 필요한 것이 뭐냐? 수직하면 벌써 관념적으로 수평을 내재적인 관념으로써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수평하게 되면 그건 수직이 내재적인 관념으로 성립된 입장에서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뭐냐? 하나님이 수직적인 존재라면 인간은 수평, 횡적인 존재입니다. 종적인 존재와 횡적인 존재가 여기에 성립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일 것이고, 인간들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뭐냐 하면 부부라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수평적인 존재이지요?

 

완전 수평은 짧아도 좋지만, 완전 수직은 길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것이나 긴 것이나 같은 가치를 지닌다 보는 거예요. 90도가 딱 돼야 긴 수평도 효과가 있지,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벌어집니다. 수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직 관계의 횡선(橫線) 종선(縱線)은 크나 작으나 동등의 가치를 지닌다 하는 결론도 나와요. 이런 의미에서 인간의 평등, 인격의 평등 가치론도 여기서 설정될 수 있다고 봐요.

 

우리 사람 하나를 중심삼고 볼 때, 마음과 몸이 하나돼야 됩니다. 이것은 주체와 대상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히 수직된 양심적인 사람은 주고받아 가지고는 원형(圓形)을 그려야 됩니다. 이것이 만사(萬事)에 치우치지 않게끔 멋지게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조화와 이상의 원칙에 의해 둥글게 되어 있어

'너와 나'와라는 이 문제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편 앞에 너 나, 부인이 '나'라 하면 남편은 '너'고, 남편이 '나'라 하게 되면 여자는 '너'입니다. 어디 가든지 너와 나 사이에 좋은 것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어디 가든지 거기에 호응하지 않은 곳이 없다 하게 될 때는 그건 이상적 인간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남자가 라 하게 되면 라는 여편네 없으면 망했지요. 고독단신이지요. 처량하기 짝이 없다 이거예요. 너와 나 사이가 없으면 좋은 것은 있을 수 없다구요.

 

모든 만상(萬象)은 둥근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둥근 데서부터 나옵니다. 모든 존재는 원형(圓形)을 닮아서 운동하게 마련이고, 원형형태를 닮지 않은 것은 우리의 이상적인 존재성에 가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왜 둥글게 돼 있느냐? 그것은 이상적인 타입을 갖기 위해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보다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인간은 원형 부분, 이상적인 형태를 많이 갖추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전부 다 둥글둥글하다구요. 

 

너와 나와의 이상을 그리는 이런 입장에서만이 모든 작용이라든가 모든 행복이라든가 모든 희망의 기점이 거기에서 충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닮아지는 것이다. 그것이 천지창조의 이치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떨까? 하나님 둥근 인격자입니다. 그래서 원만하신 인격자입니다.

 

너와 내가 수평선상에서 하나되는 것이 우주의 원칙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이 ‘나’라 하면 ‘너’가 누구예요? 「인간.」 어떠한 인간?  타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타락한 사람들은 눈은 그저 땅만 바라보고 산다구요. 45도 이하만 바라보고 사는 거예요. 그렇지만 타락하지 않은 사람은 45도 이상 봐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나 타락하지 않은 사람 되겠다고, 45도 이상 보란다고 해서 ‘눈을 올려라!’ 이것은 아니에요. 위 45도 아래 45도 딱 수평 돼 가지고 너와 나와의 관계가 하나돼서 딱 바라봐야 됩니다.

 

내 마음이 곧은 것과 마찬가지로 눈도 수평을 봐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평을 보는 사람은 동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 사람들은 땅만 보고, 발만 내려다보고 뭐 있나 하고, 공짜 돈이나 어디에 떨어지지 않았나, (웃음) 금덩이 나오지 않나, 전부 다 땅만 바라보고 있지만, 반대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전부 다 하늘만 바라 보는 거예요. 예수님도 구름 타고 온다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 구름만 타고 와서는 안 된다구요. 하늘땅과 조화된 입장에서 수평선상 그 길로 온다는 것입니다. 이상은 수평 선상에서 놀음합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 이 부부가 이루어졌으면 너와 나와의 상응관계가 일시적이어야 되나요, 영원이어야 되나요? 영원해야 되는 거라구요.

​​

너와 나의 관계에서 상대 관계가 성립돼야 발전한다

여러분이 이 관계라는 것은 우주와 연결된다 이거예요. 땅, 온 지구성이 내 것이다 할 때는, 네 것은 어느 것이예요? 지구성이 나다, 우리 집이다 할 때는 네 집이 어느 집이예요? 네 집 하게 되면 이것은 하나님이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관계가 반드시 성립돼야 됩니다. 상대성원리에 의하면, 반드시 상대적 여건이 없어 가지고는 이상이 있을 수 없고, 진보,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진화론을 중심삼고 볼 때 아메바만 있어 가지고 진화했다고 하는 것은 엉터리라구요. 너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 이거예요. 나만 있으면 발전하느냐? 너와 나와의 좋을 수 있는 그 내용을 중심삼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너와 나 사이의 상관관계에서 이상적 주고받음에 의해 가지고 보다 차원 높은 발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와 나의 좋을 수 있는 이상은 어디서 오느냐? 이것은 보다 차원 높은 가치를 발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가치는 어디서 오느냐? 보다 낮은 차원의 너와 나 사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보다 차원 높은 데서 이것이 왔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다 해결돼 나간다고 보는 거예요.

이상적인 상대를 만들기 위해 투입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하나님 창조라는 것은 상대적 존재를 지은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 자체가 힘을 대량 투입한 것은 하나님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이 좋기 위해서 이런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좋기 위한 것이 먼저가 아니라 먼저 상대를 만들기 위해서 애썼다구요. 먼저 투입을 해 가지고 이상상대 추구라는 이런 표제하에 모든 천지만물을 지어나갔다는 것입니다.

 

이상적으로 투입을 하지 않고는 이상적인 상대 존재가 나올 수 없다 이거예요. 이상적 존재를 재출현시키기 위해서는 내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나만이 되지 않고 너라는 설정기반이 벌어집니다. 즉, 내가 남을 위해서 백 퍼센트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나에게 이상적 상대가 형성됩니다. 이상적 상대가 벌어져야만 영원히 존재하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계속될 수 있는 자기의 인연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남을 위해서 투입하라는 이 원칙을 따라 남을 위해서 사는 거예요. 그것이 보다 선한 것이고, 보다 이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 누구를 위해서 일할까요? 인간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데, 이상실현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 이상실현이라는 것은 백 퍼센트 참을 투입해야 참된 이상이 실현되기 때문에 진실된 하나님은 인류를 위해서 변천하는 역사이지만 변하지 않는 진실성을 투입했다는 결론이 성립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이상적 상대가 어느 땐가 반드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절망할 수 없습니다. 또, 통일교회 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적 상대를 이루기 위해서, 이상적 상대권을 상속하기 위해서 우리도 투입하는 데 하나님같이 지치지 않고, 변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투입하면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고, 이상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보다 행복한 사람들이라구요.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돌아오는 것

사랑은 요동하지 않고 중심에 서 가지고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주는 것은 크게 돌아오는 게 좋습니다. 주면 줄수록  많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나는 동쪽으로 줬지만 그 사랑은 세계를 대해 가지고 돌아오는 데는 영원히 돌아온다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래서 하나의 구형(球形)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

하나님 대신 사랑의 주체자가 되어야 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국경을 넘어가 가지고 오늘날 민족의 한계를 넘지 못한 역사적인 모든 사상적인 주도 국가들, 이미 시련이 끝나 실패하여 함정에 떨어져 허덕이는 실상을 바라볼 때, 이것을 무난히 돌파해 가지고 심정적 초세계권을 형성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사느냐? 세계를 위해서…. 세계뿐만 아니라 하늘땅을 위해 사는 거예요.

 

그런데 이와 같은 생각을 해 가지고 세계에 영향 미치고 살 수 있다면, 그 생활은 하나님 대신 심정 창조에 있어서 지상의 주체적 역할을 하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정세계와 대등한 상대적 가치가 여기서 형성되는 거라구요.

태어나기를 남을 위해서 태어났다

예수님 같은 양반이 죽으면서 복을 빈 것은…. 천리의 근본 이치를 알게 되면 안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태어나기를 나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내 생명 자체도 선의 목적을 위해서, 그대들을 위해서 심고 가는 것은 영원히 심어져 가지고 영원한 세계에서 싹이 트고, 줄기가 나고, 꽃이 피고 세계적인 열매를 맺기 때문에 기독교는 세계의 문화권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통일교회 이만큼 기반 닦은 것은 누구 보좌관들이 닦은 것은 요만큼도 없다구요. 전부 나 혼자 다 하는 거예요. 그건 누구와 더불어? 하나님과 더불어.

이 땅 위에 영원불변한 사랑의 전통을 세워야 한다

통일교회가 잘되면 뭘 할 것이냐? 통일교회를 위해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만민을 위해서…. 나만이 아니고, 나는 너를 위해서,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잘살려고 하는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성경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지요? 그런 위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진 사람, 남을 위한다는 이런 내용을 지닌 사람, 지식이라든가 혹은 심정문제라든가 돈이라든가 이런 것을 가진 사람이 화해를 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그들은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터전이 됩니다. 원리적으로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게 될 때는 중심이 생기는 거예요. 중심점은 불변하는 하나입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자리에서만이 영원불멸의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우주에 세우고, 세계에 세우고, 가정에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정적 부모요, 하나님은 나라의 부모요, 하나님은 우주의 부모다 하는, 영원 불변의 부모의 사랑과 인연 맺을 수 있는 사랑권 내에 연결된 우주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관계의 심정적 인연으로 지상에 나면서부터 사랑을 받고, 살면서부터 사랑을 받고, 그 나라로부터 사랑을 받고, 우주로부터 사랑을 받고 사는 것이 천국의 내용입니다.

영원불변한 사랑은 부자관계의 사랑을 통해 이뤄져

이 세계의 부모, 이 우주의 부모가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적, 하나의 이상적 기원이 부모입니다, 부모. 부자 관계의 사랑입니다.

상대적으로 나를 공인시킬 수 있는 데서 이상이 벌어져

여러분, 나 귀중하지요? 그 '나'가 어디 있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우주의 공식에 의해 제정된 원래 기준의 중심적인 입장에서 어떠한 사람들이나, 어디든 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나를 주장해야 돼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이 '나 여호와' 할 때, '만군의 나 여호와' 할 때 그 '나'는 어디 있느냐? 우주 부동의 중심 자리에 선 거라구요. 그게 기축대(基軸臺)가 된다구요. 거기에 맞춘 자리에 있어서, 같은 자세를 중심삼고 대등한 입장에 서 가지고 나를 주장하면 평면적인 나로서 하나의 원형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을 중심삼고 가정 서클(circle;圓)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사람은 우주적인 인간이다 이거예요. 심정권이 그래야 되고, 이상, 이념이 그래야 됩니다. 만 인간, 모든 만물이 나를 표제로 해 가지고 조정을 하더라도, 기준을 맞추더라도 그 자체에 있어서 각도라든가 위치를 그냥 수직, 이 평면선상에 그릴 수 있는 상대적 그 나를 공인시킬 수 있는 제2의 입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이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천리원칙에 입각한 '나' 찾아야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세계는 요동하더라도, 내 본성은 이러한 천리를 따라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상대하는 세계는 이러한 세계요, 내가 상대로 하는 세계는 이러한 나라요, 내가 상대로 하는 하늘 나라는 이러한 나라요,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렇다 하는 관을 가졌기 때문에 모진 풍상을 겪더라도…. 이것을 잘라 버리면 우주 역사를 전부 부정해야 된다구요. 인류를 전부 다 포기해야 된다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그러한 자리에서 나가는 한 망하지 않고 발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나, 그러한 원칙에 선 남자로서 여자를 찾아야 되고, 그러한 여자로서 남자를 찾아라. 그러한 자리에 나를 찾지 못한 사람은 시집갈 자격 없고, 장가갈 자격 없습니다.

너를 위하는 동시에 너와 나를 위하는 생활을 해야

우리는 어떻게 사느냐 하면, 너를 위하는 동시에 너와 나를 위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나를 위하면 너도 물러가고 나도 물러가지만, 너를 위하면 너도 찾고 나도 찾는다는 말이 돼요.

초민족적 심정을 가지고 세계를 생각하는 초월적인 내가 되라

그래서 내가 이제 모든 것을 인계해 줄 거라구요. 인계받으려면…. 자기를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계를 위하는 사람에게 내가 축복해 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나'라는 것은 초월적인 '나'라는 것을 알고 그대를 위하는 것은 초월적인 그대를 위해서 초민족적 심정을 가지고 세계를 생각하고 일생을 살겠다 해야 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한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끝내자구요.

기 도

 

말씀선집 86권 3편, 원문

 

너와 나

1976.03.14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6년 3월 14일, 이달을 맞이하여 두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당신의 자비와 사랑이 이 아침 이 모임 가운데에 같이하시옵소서.

흘러가는 세월을 저희들이 바라보면서 그 가운데 태어난 생명의 한 자체로서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혹은 세계 앞에 어떠한 결과의 생애를 마칠 것이냐 하는 문제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인 줄 알고 있습니다.

하늘로 말미암아 인연이 되었지만, 그 인연을 알지 못하고 그저 인간 자체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모든 불쌍한 이 인류의 군상(群像)을 아버지께서 긍휼히 보시옵소서. 당신으로 말미암아 출발하였기 때문에 당신과 더불어 그 과정을 거쳐야 될 것이고, 당신과 더불어 그 어떠한 결과의 목적지까지 가야 할 것이 필연적 운명의 귀결인 것을 인간들은 누구나 다 알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는 만민들을 긍휼히 봐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인류시조의 한 날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엄청난 비운의 역사를 남겼고, 또 엮어져 오는 사실을 생각하시는 아버지의 마음 가운데 침통한 사연들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인간에 대한 사연들이 많은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 사연을 보잘것없는 이 통일교회 무리들을 통하여서 푸시옵고, 사연을 통고시킬 수 있는 자유로운 개개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와 같은 의미에서 통일교회의 한 사람이라고 하게 될 때는 역사를 대신하고 현재, 미래를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승리적 당신 앞에 필요한 자로서 모든 사연을 통고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스스로의 기반을 닦을 줄 알고 스스로의 길을 가려 갈 줄 아는, 당신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은 외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싸움의 노정에서 지치지 않고 꿋꿋이 미래의 소망을 품은 가운데 하루하루를 소화시키기에 노력하고 있는 가냘픈 무리이옵니다.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상에서 한 생명의 씨라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이옵니다. 모든 씨라는 것은 작은 것이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그 자체의 생명체 전체의 운명을 안팎으로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것이 하나의 생명의 싹이 되어서 터 나오게 될 때, 그 가치는 그 한 자체 씨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 소속한 생명체의 안팎의 내용을 대신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오늘날 인간이라는 이 한 자체, 생명을 지닌 하나의 씨로서 태어난 통일교회의 무리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는 비록 작을지라도 그 내적인 자리에는 아버지가 계시고, 그 모든 사연 가운데는 인류에 어리는 하나의 표상체(表象體)로서 그가 확대되면 세계형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는 그 가치가 얼마나 큰가를 인식하고 계시옵니다. 그것을 저희 인간들도 알고 보람 있는, 차원 높은 그 가치적인 상대를 스스로 다짐짓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온갖 지성을 다 바치는 하늘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곳을 바라보면서, 혹은 이곳을 향해서 온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축수를 드리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어느 곳에 있든지,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슬픈 날들이 흘러간 그런 과정에 있어서 기쁨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보람 있는, 하늘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아버지, 굽어 살피시옵소서. 허락하신 뜻 가운데서 이 한시간이 아버지께 기억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드릴 때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 씀

벌써 일곱 시가 되어 오는구만. 여기서 이야기를 좀 하자구요.

오늘은 `너와 나′라는 제목으로 잠깐 애기해 보자구요. 이 ′너와 나′라는 말을 연결하면 이것은 어디까지든지 확대됩니다. 작게 보면 우리 한개인의 몸과 마음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해 가지고 남자하고 여자, 부부로 연결될 것이고,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라는 관계로 연결될 것이고, 그다음에 가정을 중심삼고 이웃, 사회를 중심삼고 전세계로 연결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내 나라라고 할 때는 그건 상대적 나라예요. 또, 지구성이 우리가 사는 곳이라고 하면 거기에는 주체적 입장에 선 하나님까지…. 인간이면 전체가 되는데 인간을 중심삼고 볼 때는 하나님 자체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관계로 말한다면 작게는 개인에서부터 크게는 전우주까지 포괄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행복·평화·이상의 기점은 너와 나 사이에서 설정돼

오늘날 행복은 어떠한 데에서 추구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볼 때에, 나와 너 사이에서 행복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원이라구요. 평화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나와 너 사이에서…. 혹은 이상이 어디에서 기점이 되느냐? 나와 너 사이라는 거예요. 전부 다…. 그러므로 나와 너 사이가 이상적인 환경을 완전히 설정하지 못하는 자리에는 참된 이상이니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인간 자체를 중심삼고 생각해 보게 될 때 몸과 마음 가운데 마음을 '나' 라고 하게 되면 몸은 '너'와 같은 입장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평화의 기준을 갖춘 자리에서 완전히 즐기고, 영원한 생명과 행복의 기틀을 나는 지니고 있다고 자랑하려면 마음과 몸 같은 너와 나의 이 상대적 관계가 영원히 움직이지 않고 행복을 지탱할 수 있는 주체성을 지녀야 합니다. 내 몸과 마음을 중심삼은 '나'라는 가운데 이것을 설정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문제가 지극히 중요한 문제라는 거예요. 만약에 그러한 주체적인 동기를 몸 마음을 통해서 나에게서 설정하지 못하는 날에는 영원한 행복은 찾을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범위를 조금 넓혀서, 종적인 세계를 대해 가지고 '나'는 땅 위에 하나의 축이 되지만, 나를 중심삼고 상대적 세계로 넓혀 놓으면…. 내가 남자라면 부인이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너와 나 사이의 주체적인 불변의 하나의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 부부는 행복한 부부다, 평화스러운 부부다, 혹은 이상적인 부부다, 이렇게 말하게 될 때는 이 기틀이 움직여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돼 가지고, 하나의 인류의 행로에 있어서 역사를 대신한 수많은 가정, 현시대를 대신한 수많은 가정, 미래를 대신한 수많은 가정 앞에 투쟁의 주체적인 하나의 통일적 기원에 서 가지고 '우리 둘이 행복하다. 우리 둘이 이상적이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이라는 것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성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과 평화도 영원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에, 그러한 부부로서의 주체성, 불변의 주체성을 어떻게 지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이거예요. 이 둘 사이가 행복의 기틀이 되지 못하는 한 그 행복이라는 것은 오래 못 가 가지고 왼쪽으로 굴러 떨어지든가 오른쪽으로 굴러 떨어지든가, 그렇지 않으면 탈락되든가 하는 운명에 봉착하는 것은 자연적인 이치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러면 한 남녀가 부부를 이루었다면, 그 부부를 중심삼고 역시 너와 나 사이에 불변적인 통일을 어떻게 형성하느냐?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 하나된 자리에 있어서 행복을 노래하게 될 때, 그 행복이 영원한 행복인 것입니다. 또 이상적인 무엇을 생각한다면, 그 이상적인 내용도 역시 이 둘이 변치 않는 주체적인 그 무엇을 갖는 데 있어서 그러한 기준이 설정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부부를 중심삼고는 자녀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가정하게 되면,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가 여기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대개 3대가 연결되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자기들 부부, 자녀, 3대가 연결된다구요. 우리 원리로 보면, 3수를 언제든지 일치화시키는 거예요.

3대가 하나돼야 평화와 행복과 이상의 기틀이 확립돼

에덴에 있어서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하는 입장에 있고, 하나님은 아버지라구요. 그 아버지를 중심삼은 하나님이 1대라 하게 되면 아담 해와는 2대다 이거예요. 그리고 아담 해와의 아들은 3대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의 타락이 뭐냐? 1대 2대에 있어서 하나 못 됐다 이거예요. 만약 아담 해와가 하나됐더라면 여기에서 반드시 둘이 하나되는 그 주체성이 성립됐을 것입니다. 그 하나된 주체성이 종적인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점이 돼 가지고 거기에서 횡적인 기반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자녀, 이 사방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핵적 형태를 갖추어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 3수, 3단계라는 것은 절대 필요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한이 뭐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아들이라고 인정했으면 하나님의 손자는 누구냐? 그 손자가 있어야 될 게 아니냐. 하나님의 손자가 누구냐? 결국은 아담 해와의 아들이 하나님의 손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와 같은 종적인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하나님과 아담 해와 자녀를 쩍 벌려 놓으면 횡적으로 부부라든가, 이걸 벌려 놓으면 친척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확대돼 나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가정하게 되면 이것은 반드시 사방성을 지녀야 됩니다. 부모를 중심삼아 자녀가 상대를 얻게 되면 3대입니다. 3대권이 언제나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수가 언제나 문제라는 거예요.

우리 얼굴을 척 보더라도 모두 3수로 돼 있다구요. 얼굴을 보게 되면 전부 다…. 하나 둘 셋이든가 말이예요. 눈 자체를 봐도 하나 둘 셋, 코자체도 이러고 보면 하나, 둘, 셋. 구멍도 셋입니다. 입을 보더라도 하나, 둘, 셋, 전부가 3수를 갖추고 있다구요. 귀를 봐도 전부 다 세 고개를 넘어가 가지고 들어가게 돼 있다구요. 이 손가락도 세 고개, 전부 다 이렇게 돼 있다구요. 이 손가락도 셋이 하나돼서 하나지요, 전부 다 이게. 팔 하게 되면 이 셋이 하나되어 가지고 전부 다…. 몸뚱이도 이거 3단계로 나누는 거예요.

이와 같은 원칙을 두고 볼 때 이 3대가 필요합니다. 집안에 있어서 본받을 만한 집안이 되려면 3대가 하나된 집안이어야 합니다. 3대가 하나된 집안은 행복한 집안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다음엔 어머니 아버지, 손자 손녀가 하나되면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할아버지도 행복하고, 그다음엔 어머니 아버지도 행복하고, 그다음에는? 손자 손녀는? 다 행복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할머니는 불행할까? 개인적으로 할머니도 행복하고, 할아버지도 행복하고, 어머니도 행복하고, 아버지도 행복하고, 그다음에 아들도 행복하고, 다 행복한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할아버지의 행동이나, 어머니의 행동이나, 그 자녀들의 행동 모든 것이 행복한 결과의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거기에는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종적 기준과 일치되는 사람이 마음이 곧은 사람

평화(平和)라는 것은 수평이 돼 가지고 화하는 것을 말해요. 평화라는 것은 혼자 이룰 수 없다 이거예요. 이것은 상하관계, 좌우관계, 전부가 화해 가지고 다 기쁠 수 있고, 모든 것이 기울어지지 않고 원만해야 됩니다. 그래야 평화라는 것입니다. 또 평화만 돼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상(理想)이 뭐냐? 그것이 돌아가야 됩니다. 도는 데는 평면만 도는 것이 아니라 입체성을 가져야 됩니다. 이상은 입체성을 가져야 됩니다. '저사람은 이상적인 인간이다' 할 때, 이상적 인간은 미래에 대한 사상이 있어야 합니다. 즉 말하자면 현실적인 생활에 있어서 평면적인 생활도 하고 있지만 이상이 있어야 그 생활이 구형(球形)을 갖춘다 이거예요. 이상은 반드시 이래야 된다구요. 이상은 평면적만으로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인간 자체도 반드시 이상적인 창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평면적 인간, 종적 인간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마음은 종적 기준입니다. 마음이 곧다, 마음이 곧다는 것이 수평선을 말하는 거예요, 수직선을 말하는 거예요? 「수직선」 수직선이 곧잖아요? 마음이 곧다 하는 것이 수직선 아니냐. 어떤 것을 말하는 거예요? 「종적」 왜 종적이야? 이것도 곧은 거라구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마음이 곧다 하는 것은 벌써 그 자체가 수직적인 입장에 섰다 하는 걸 어느누구든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곧다 하는 것이 평형을 말하는 거냐, 수직을 말하는 거냐 할 때 수직이라 말하지 평형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없을 것이다가 아니라 없다, 있을 수 없다, 없다는 것보다 있을 수도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곧다 하는 것은 무엇 중심삼고 곧다 하느냐? 곧다는 것은 이것도 곧은 것입니다. (판서하심) 이렇게 보면 곧다구요. (웃음) 무엇 중심삼고 곧으냐? 이 곧다는 것은 무엇이냐? 수평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본래 곧다는 말을 성립시킬 수 있는 선위 조건이 무엇이냐? 수평이라는 관념이 개재돼 가지고, 90각도라는 그 내적인 내용을 생각해 가지고 곧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90각도, 90도면 수직이 되지요? 90도는 수직이 그어지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수평이 뭐냐? 우주 창조할 때 하나님이 도대체 뭘했을 것이냐? 하나님이 지을 때 무엇부터 지었겠느냐? 이런 근본 문제를 난 생각해 봤다구요. 수평이라는 그 선을 긋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다음엔 각도를 잡았을 것이다. 각도를 잡는 데는, 수평각도를 잡는 데는 사방을 반드시 생각하게 됩니다. 사방 일주라는 것은 360도가 그려지기 때문에 수평기준을 중심삼고 반드시 각도를 잡는 데는 0도가 있다. 그 0도점이 뭐냐? 그것은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다. 그것은 뭐냐 하면, 수직이 있을 수도 없고, 각도가 있을 수도 없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어디냐 하면 영점입니다. 영점인데 이것이 또 뭐냐 하면 수직점입니다. 그 수직점은 어떤 점이냐? 그것은 모든 것의 중심점이 돼야 됩니다. 그래야 각도가 맞지 360도의 중심점이 안 돼 가지고는, 360도가 전부 틀어져 나간다구요. 그러면서 그것은 고정적입니다. 역사가 변천되고 사회환경이 변하더라도 이 각도의 계수(係數)에 있어서 이것은 역사성과 환경성을 초월해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직 하면 반드시 90도를 중심삼은 관념 밑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양심이 곧다 하면 수평인 것입니다. 이것은 사회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의 기조(基調). 우리의 선조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생활, 보편적인 생활은 수평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 사람이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입니까? 지금까지 사회의 제도라든가, 법을 중심삼은 제도에 바로 수직적인 입장에 섰느냐에 따라서 말하는 것입니다. 수직적인 입장에 섰느냐 할 때 섰으면 그건 옳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 나라 국민에 따라 가지고 사회적인 제도기준이, 수평기준이 되어 있는데, 그것이 다르다는 거예요. 수평을 중심삼아 가지고 생활적인 방도가 다르지만 그 사회제도가 수평이 된 거기에 수직적인 이런 양심성(良心性)을 지닌 사람이다 할 때, 그 사람을 바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사방성을 갖춘 존재가 이상적인 존재

그러면 하나님이 천지창조할 때 무엇부터 지었을 것이냐? 하나님 자체가 수직적인 입장에 있으면 수평을 먼저 그렸을 것입니다. 그러면 수직에 있어서 절대 필요한 것이 뭐냐? 이것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수직하면 벌써 관념적으로 수평을 내재적인 관념으로써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수평 하게 되면 수평만의 입장에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수평하게 되면 그건 수직이 내재적인 관념으로 성립된 입장에서 말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뭐냐? 하나님이 수직적인 존재라면 인간은 수평, 횡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면 종적인 존재와 횡적인 존재가 여기에 성립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일 것이고, 인간들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뭐냐 하면 부부라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수직적인 존재? 「수평적인 존재」 수평적인 존재. 눈도 보면 수평이라구요. 수평이지요? 코도 딱 수평입니다. 이것이 조금만 찌그러지면 기분 나쁘다구요. 그렇지요? (웃음) 요 얼굴도 어떤 사람은 말할 때 요렇게…. (표정을 지으심) (웃음) 귀도 수평인 게 좋아요, 수평 아닌 게 좋아요? 「수평이요」 이렇게 하고 보면, 귀가 이렇게 되었으면, 이거 딱 맞지요? (웃음) 전체로 볼 때, 이것은 길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완전 수평은 짧아도 좋지만, 완전 수직은 길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것이나 긴 것이나 같은 가치를 지닌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형에 있어서는 별것 없다는 거예요. 크다고 자랑 말라는 거예요. 내(수직선)가 키를 재 보면 너(수평선)는 빵점이다. 내가 완전히 보이지 않는 90도가 딱 돼야 긴 수평도 효과가 있지,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벌어집니다. 수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직관계의 횡선(橫線) 종선(縱線)은 크나 작으나 동등의 가치를 지닌다 하는 결론도 나와요. 이런 의미에서 인간의 평등, 인격의 평등 가치론도 여기서 설정될 수 있다고 봐요.

자, 이렇게 볼 때에, 우리 사람 하나를 중심삼고 볼 때, 마음과 몸이 하나돼야 됩니다. 마음이 '나'라면 몸은 뭐라구요? 「너」 이것은 주체와 대상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히 수평된 사람으로서, 완전히 수직된 양심적인 사람은 주고받아서만 안 됩니다. 주고받아 가지고는 원형(圓形)을 그려야 됩니다. 이것이 만사(萬事)에 치우치지 않게끔 멋지게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만 돌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외로 돌아가도 멋지고, 옆으로 돌아가도 멋지고, 이럴 수 있으면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적이라는 것은 눈 한 곳으로 봐도 요렇게 볼 때 '아 좋다' 하는 것입니다. 눈이 이렇게 와글 와글…. (웃음) 눈이 두리번 두리번 그 뭐라고 그러나요? 눈을 두리번 두리번하는 것을 뭐라고 그러나요? 한국말 이상해요, 따져 보면 말이예요.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은 또 뭐야? (웃음)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이렇게 할 때는 슬퍼하고, 요렇게 할 때는 기뻐하고 이렇게 할 때는 또 슬피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도 좋고, 저렇게 해도 좋고, 두리번 두리번해서 웃고 그것이 얼마나…. (표정 지으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입도 좋고 경우에 따라 손도 좋고, 발도 좋고, 몸뚱이도 뭐…. 이럴 때, 이렇게 한다고 뭐 원맨쇼한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구요. (웃음) 그렇다구요. 이상적인 것이 뭐냐? 여러분이 웃는다 할 때 그 웃는 것도 말이예요. 허허허 웃는 게 아니예요. 허! 허! 허! (웃음) 이게 더 이상적인 것입니다. 그게 이상적이라구요. 눈짓을 하고 콧짓을 하고 허허허…. 그것이 이상적이라는 겁니다. 그렇다구요. 한번 해보라구요, 어디 (웃음) 나 좀 보게. 당신들도 좀 봐야 너와 나가 하나되는 것이지, 나만 그러면 되겠나요? 그렇다는 거예요.

자, '이상적' 하게 되면 사방성(四方性)을 갖추어야 됩니다. 여러분은 이상적이예요? 그럼 일방통행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나는 로터리를 좋아한다! 어떤 거예요? 일방통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갔다 돌아오지 못하지만, 로타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돌아올 수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일방통행 좋아해요, 우리 통일교회 패들? '돌아가자, 돌아가자. 복귀, 복귀. 굴러가도 돌아가자' 이런 말을 하는 여러분들, 일방통행 좋아하는 패들이요, 로터리를 좋아하는 패들이요? 「로터리」 로터리 좋아하네. 분주스러워, 분주스러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분주스러운 교회예요. 어디 가든지 분주스럽거든요. '왜 그 하는 것이 많아요? 교회면 흰옷이나 입고 딱 단에 나서 가지고 얘기나 한마디 하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면 그것으로 만사 통하지, 이거 뭐야! 하는 게 많아…' 합니다.

통일교회에 대해 평하기를 '아 통일교회가 무슨 종교야? 문화단체지. 아이구 문화단체도 아니야. 통일교회 어떤 단체냐 하면 정치단체야' 한다구요. 정치단체라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또 '아니야. 정치단체도 아니야 그 무슨 조직단체지' 한다구요. 별의별 평을 다 하고 있다구요. 그거 나쁜 평이예요, 좋은 평이예요? 「좋은 평입니다」 이녀석들, 좋은 평일 게 뭐야? (웃음)

그래 시방 로터리니까 할  없다구요. 뭐 트럭도 로터리 돌아갈 땐, 커브돌아 갈 땐 흔들하고 `나하고 해보자구!′하며 들이 박지만 쓱 돌아가는 거예요. 돌아가기 전까지는 무섭지요? 그 중심 로터리에 서 있으면 얼마나 눈이 왔다갔다 하겠어요. 왔다갔다하지만 멋지다 이거예요. 저렇게 오지만 잘도 돌아가니 멋지다구요. 그것이 옆으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돌아간다면 아주 멋질 거라구요. 눈이 휘둥그래지게 멋질 거라구요.

자, 그러면 여러분 이상적인 사람 되고 싶지요? 「예」 그래 이상적 사람이 되고 나면 이상적 인간이 되고 싶지요? 이상적 인간이 되고 나면 이상적 남자가 되고 싶지요? 남자, 이상적 남자 되고 싶지요? 「예」 그렇게 되고 싶다구요. 인간 얼굴 가운데 제일 이상적인 모델형이 뭐냐 할때, 이것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눈」 눈 그다음에는? 「입」 (웃음) 눈이 잘생기고 혀가 잘 도는 사람은 한몫한다고 본다구요. 틀림 없다는 거예요. 한몫한다는 거예요. 벌써 쓱 볼 때 눈이 잘 도는 사람은 재치있는 사람이라구요. 눈이 한 번 껌뻑하고는 생각하고 껌뻑하고, (웃음) 한 번 껌뻑했으면 한 바퀴 돌아와서 껌뻑하는 이런 사람은 참 빠르다구요. 그건 재치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리고 또 혀가 잘 도는 사람은 말 못하는 사람이지요? 말 잘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 말고 말이지요. (웃음) 웃으라고 나 물 좀 먹게.

모든 존재는 조화와 이상의 원칙에 의해 둥글게 되어 있어

자 그렇기 때문에 '너와 나'와라는 이 문제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편 앞에 너 나, 여편네가, 뭐 여편네보다 부인이 (웃음) '나'라 하면 남편은 '너'고, 남편이 '나'라 하게 되면 여자는 '너'입니다.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태어났고,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살고,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죽고 싶다. 그것이 대한민국적만? 대한민국적이라는 말이 좀 이상 하구만요. 대한민국만 중심삼고? 각국 나라? 미국 중심삼고? 「아니요」 그게 아니예요. 각국 나라. 소련은 어때, 소련? 소련은 빼 놓고? (웃음) 중공은 빼 놓고? 「아니요」 이상적이라 하면, 어디 가든지 너와 나 사이에 좋은 것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어디 가든지 거기에 호응하지 않은 곳이 없다 하게 될 때는 그건 이상적 인간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통일교회가 나라 하면 너는 누구예요, 너? 교회를 중심삼고 보면 너는 누구예요? 「일반 사회 사람」 일반 사회 사람이 되겠나요, 예수를 믿는 기성교회가 되겠나요? 「기성교회」 에이 이 녀석들아, 기성교회가 돼? 통일교회 반대하는데? (웃음) 「반대해도 그렇습니다」 반대해도 그래? 반대만 받다가 죽으면 뭐야? 너는 없지? 나, 나만 죽어 가지고는 이건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나라 하게 되면 나, 나, 나, 나면서도 나고, 살면서도 나, 그다음에 죽으면서도 나하면 그건 망했지요. (웃음) 망했지요. 너라는 여편네 없으면 망했지요. 고독단신이지요. 처량하기 짝이 없다 이거예요. 통일교회도 그렇다구요. 통일교회가 '나'라 하면 '너'가 누구예요? 「기성교회」 기성교회예요. 기성교회가 '나'라 하면 ´너'가 누구야? 「통일교회」 이거, 싸우는 것 잘했어요, 못했어요? (웃음) 싸우는 게 잘했어요, 못했어요? 「못했습니다」 그러면 종교가 '나'라면, 기독교가 '나'라 하게 된다면 '너'가 뭐예요? 한국 사회요, 나라가 되는 거예요. 종교가 '나'라 하게 될 때는 '너'는 누구냐 할 때는, 이것은 너의 대표는 물론 한국 백성이 되지만, 한국 나라가 된다 이거예요. 요즘에 뭐 종교하고 나라하고 싸우는 게 잘됐어요, 못됐어요? 「못 됐습니다」 이게 이상적이야, 이상적이 아니야? 「이상적이 아닙니다」 좋은 것은 어디서부터? 너와 나 사이. 너와 나 사이가 없으면 좋은 것은 있을 수 없다구요.

우리 눈이 말이예요. 하나는 이렇게 깜박깜박하면 얼마나 좋겠나요. (웃음) 그거 생각 안 해봤어요? 왜 이렇게 같이 할까? 그 이상하지요? 이 눈이 사각형으로 됐으면 얼마나 좋겠나? 딱 사각형으로 뒤에 요렇게 돼 가지고 깜박깜박, 깜박할 때는 쓱 늘어나고, 깜박깜박. 요게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이게 둥글어 가지고 늘었다 줄었다…. 둥글면 보더라도 피곤하지 않다구요. 자극이 없다구요. 피곤하지 않다구요. 둥근 것은 자극성이 없다구요. 둥근 것을 만지면 자극이 있어요, 없어요? 물론 만지면 촉감은 있지만 말이예요. 거기에 또 다른 자극은 없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각(角)이 있으면 자극이 있다, 소모하는 자극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상(萬象)은 둥근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자극이 있는 데 있어서, 둘이 주고 받는데 뿔이 나오고 침이 나와 있으면, '아이구 좋다' 하며 쓸어 줄 때 찔린다구요. 사람의 얼굴이 왜 둥글게 생겼느냐? 쓸어 줘도 기분 나쁘지? 「않다」 사람의 궁둥이가 왜 둥글게 생겼느냐? (웃음) 쓸어 줘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렇다구요, 전부가.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여러분, '너 어떤 모양 될래' 할 때, '나 요런 모양 되겠다' 하면 그것이 어떤 느낌이 오는 거예요? 둥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달도 둥글어요. 초생달이 좋아요, 초생달? 초생달은 비정(非情)의 달이라구요. 얼마나 그게…. 비정의 달이라구요. 그다음에 둥근 달은? 이것은 뭐야, 비정의 반대가 뭔가요? 희정(喜情)의 달이라고 할까…. (웃음) 보게 되면 하- 좋다! 여러분 왜 입을 벌리는 줄 알아요? '아' 좋다 하나, '와' 좋다 하나? 어떻게 해요? '하-' 입을 벌립니다. 입을 벌리는데 혓바닥이 나오나요? (웃음) 혓바닥은 없어지는 거예요. 완전히 둥글어요. '아 좋다' 합니다. 좋은 것은 둥근 가운데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또 '하하' 할 때 '하! 하!하!' 좋다 할 때는 말이야, 입을 이렇게 하며 하하…. 기쁨은 여기서, 둥근 데서부터 나옵니다. 전부 발성도 그렇게 돼 있다구요. '하하하' 하지, 입을 오므리고 '후후후' 하나요? (웃음) 저 뭐야, 이게? 메추리 소리라 할까, 뭐라고 할까요? 뜸부기 소리가 나오는 거라구요. 접동새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 이 손을 벌리는 게 좋아요, 잡으려고 하는 게 좋아요? 벌리고 있을 때는 방위를 말하든가, 예고를 말하지만 잡으려고 할 때는 기쁨이 동반한다는 거예요. 전부 다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는 원형(圓形)을 아서 운동하게 마련이고, 원형형태를 닮지 않은 것은 우리의 이상적인 존재성에 가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이것은 너와 나와의 조화의 기원을 말하기 때문에 눈도 그래서 그런 원형 원칙을 따르려니, 이상적 형태를 닮으려니 둥글지 않을 수 없지? 「않다」 않다예요? (웃음)

입도 모양은 그렇지만 이게 둥글게 돼 있다구요. 이 이빨만 보더라도 말이야, 이빨이 뽀족한가요, 둥근가요? 이빨이 둥그래 가지고 뭐 깨물 수 있어요? 그렇지만, 보면 이빨이 둥근형을 닮아 있다구요. 보라구요.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어느누구든지 보라구요. 어쩌면 여기 가장자리가 말이예요. 이빨이 여기 가장자리를 딱 찌른 듯이 해서 싹 면도칼로 딱 자른 듯이 일정하면 얼마나 좋겠나요? 그렇지만 전부 다 제 나름대로 둥글게 돼 있어요.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요? 그렇게 안 된 이빨은 그건 개 이빨이든가, 쥐 이빨일 거라구요. (웃음) 전부 그렇다구요.

이것도 전부 둥글게 돼 있는데, 코도 날이 섰지만 이거 둥근거예요. 코가 요렇게 된 사람은 말이예요. 거센 바람을 많이 맞는 거예요. 좋지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코가 무등산처럼 말이야, 무등산처럼 두둑한 코는, 이건 뭐냐 하면 소용코라고 하나요? 그런 코는 말이예요. 복코예요, 복코라구요. (웃음) 또 그렇다고 뾰족한 사람 울지 마소. (웃음) 둥글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얼굴도 납작할수록 좋아요, 둥글수록 좋아요? 「둥글수록 좋습니다」 얼굴도 보면 말이예요. 대번 척 보게 될 때는 반듯한 것이 좋은 것 같지만, 원형을 갖추지 않으면 한번 보면 싫어진다구요. 그 모든 것이 원형같이 둥글어요.

그건 왜 그러냐? 일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지고 달라지는데, 달라짐에 따라 가지고 그것이 언제나 미를 갖추는 거예요. 이것이 납작하면 저녁이나 아침이나 마찬가지지만, 원형을 갖추면 각도에 따라 가지고 미묘가 달라지는 거예요. 사람은 왜 둥글게 돼 있느냐? 그것은 이상적인 타입을 갖기 위해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보다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미술가가 인간을 모델로 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런 관점에서 인간은 원형 부분, 이상적인 형태를 많이 갖추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콧구멍도 납작해요, 둥글해요? 「둥급니다」 전부 다 둥글하다구요. 귓구멍은? 「둥급니다」 전부 다 둥글어요. 목구멍은? 「둥글어요」 왜? 목 구멍이 납작하지요? 밥 먹지 않을 때는 붙어 있는데 뭐. 납작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전부 다 원형을 닮았습니다. 밸까지 전부 다 원형을 닮았다구요. 손가락도 원형을 닮았다구요. 길기는 길지만 말이예요. 그 왜 다들 그래요? 천지의 이치가 그렇다구요.

너와 나와의 이상을 그리는 이런 입장에서만이 모든 작용이라든가 모든 행복이라든가 모든 희망의 기점이 거기에서 충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닮아지는 것이다. 그것이 천지창조의 이치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제 그만하면 알 거라구요.

너와 내가 수평선상에서 하나되는 것이 우주의 원칙

그러면 하나님은 어떨까? 하나님은 둥근 분일 것이냐, 평평한 분일 것이냐? 「둥근 분」 둥근 분이에요? 하나님은 둥근 인격자입니다. 그래서 원만하신 인격자입니다. 둥글기는 하지만 말이에요. 공기를 안 넣은 볼같이 말이에요, 납작해서는 안 된다구요. 공기를 팽팽하게 불어넣게 되면 원(圓)? 「만(滿)」만. 여러분 원만 좋아해요? 원만 좋아해요? 뭘? 원만 좋아해요? 「예.」 말로만 좋아했지. 그래, 여러분 원만해요? (웃음) 원만해요? 「못 합니다.」 원만해요, 안 해요? 「못 합니다.」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지. 그러니 언제나 부족을 느껴야 되고, 언제나 보충이 필요한 인간이기 때문에 오늘이야, 내일이야, 행복이야 하며, ‘아, 지금은 못살지만 다음에야 잘살겠거니.’ 하고 지금 살고 있는 여러분임에 틀림이 없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하나님은 어떨까요? 「마찬가지겠습니다.」 (웃음) 외형적(外形的)인 면에서나 내형적(內形的)인 면에서나 그 전부 다 원만하겠지만, 한 가지가 틀렸다구요. 그 한 가지가 뭐냐? 사랑에 있어서는 하나님도 원만하지 못하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나면서부터 사랑을 알아요? 다섯 살 때 사랑 알아요? 「모릅니다.」 그래, 열 살 때 알아요? 「모릅니다.」 그래, 몇 살 때 알아요? 못해도 성숙해 가면서 열 두 살, 열 세 살, 열 네 살, 열 다섯 살, 열 여섯 살 사춘기가 되고 말이에요, 이래가지고 쭉 돼 가지고야 사랑이라는 게 나오는 거예요. 사랑이 혼자 나와 요? 「상대가 있기 때문에….」 사랑 혼자 나오지요?

여러분, 여기 나이 많은 사람, 저 아저씨들도 왔지만, 당신 마음에 사랑이 있어요? (웃음) 아저씨 마음에 사랑이 있어요? 저 웃는, 넓적하신 아저씨? (웃음) 사랑 있어요? 「상대가 있어야….」 그렇지. 상대가 있어야…. 사랑이 있긴 있는데 상대가 있어야 벌떡거리고 나오지. (웃음) 없다는 게 아니라 있기는 있는데 작용을 안 한다구요. 왜? 자기 상대적 요인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작용을 안 합니다. 우주의 모든 만상의 작용이라는 것은 절대 손해나는 작용을 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반드시 남자라는 존재 앞에는 보기 싫은 여자라도 있어야 됩니다. (웃음) 보기 싫은 여자라도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 여러분은 보기 좋지만 그런 사람도 있어야 됩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것은 성숙기에 나오는 것입니다. 창조한 인간을 대하여…. 하나님도 인간을 대하지 않고는 사랑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혼자는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때와 사람이 태어난 때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자녀 대해서 사랑할 때하고 성숙한 때에 있어서 이상적 사랑, 종적인 사랑할 때하고 차원이 다르다는 걸 여러분 알아야 되겠다구요. 기간을 통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인간세계에 있어서 아담 해와가 타락한 것이 하나님이 사랑의 성숙기를 가져다 주지 못한 그런 때에 타락했다면, 하나님은 비정의 하나님이요, 슬픈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나와요.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이 ‘나’라 하면 ‘너’가 누구예요? 「인간.」 뭣이? 하나님이 ‘나’라고 하면 ‘너’가 누구예요? 「인간.」 인간? 어떠한 인간? 「참된 자녀.」 참된 자녀가 어떤 사람이에요? 「타락하지 않은 ….」 그렇지. 나와 같은 사람인데, 타락하지 않았다는 거라구요. 사람은 마찬가지입니다. 모양은 마찬가지입니다. 웃는 모양도 마찬가지인데 내용적인 면에 있어서 타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사람들은 눈은 그저 땅만 바라보고 산다구요. 그렇지요? 45도 이하만 바라보고 사는 거예요, 뭘 찾을까 하고. 그렇지만 타락하지 않은 사람은 45도 이상 ‘아-’ 봐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나 타락하지 않은 사람 되겠다고, 45도 이상 보란다고 해서 ‘눈을 올려라!’ 이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위 45도 아래 45도 딱 수평 돼 가지고 너와 나와의 관계가 하나돼서 딱 바라봐야 됩니다. 인격자는 딱 바라봐야 돼요. 그래야 된다는 말이 있다구요. 그 뭐냐 하면 내 마음이 곧은 것과 마찬가지로 눈도 수평을 봐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평을 보는 사람은 동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적이라는 것이 어디 있느냐? 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아래에 있는 것도 아니에요. 수평이라는 장소 어디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말도 이해돼요? 여러분들 앞으로 땅만 보면 안 되겠다구요. 타락한 세상 사람들은 땅만 보고, 발만 내려다보고 뭐 있나 하고, 공짜 돈이나 어디에 떨어지지 않았나, (웃음) 금덩이 나오지 않나 전부 다 땅만 바라보고 있지만, 반대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전부 다 하늘만 바라 보는 거예요. 예수님도 구름 타고 온다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 구름만 타고 와서는 안 된다구요. 하늘땅과 조화된 입장에서 수평선상에 그 길로 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중심삼으면 예수님은 뭐예요? 오시는 주님은 뭐야? 「너.」 너지. 예수님 중심삼고 보면 인간은 뭐예요? 나.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이렇게 만날 거야, 수평으로 만날 거야? 어떻게 만나야 되겠어요? 「수평.」 그럼. 역전이라든가 부두에 가 보면 사랑하는 손님 만나게 될 때 전부 다 수평으로 만나지요. 종평(縱平)이라는 말은 없다구요.(웃음) ‘ 이것은 종평이지. 꺼꾸로 하면 종평이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렇지요? 「예.」 전부 다 수평으로 만나게 돼 있다 이거예요. 이상은 수평 선상에서 놀음합니다. 이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이상은 어디서 놀음한다구요? 「수평선상.」 수평선상 외에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지옥 하면 수평? 「밑.」 밑. 또 천국 하면 뭐예요? 「위.」 위. 위인데 기반을 수평선상에서 다 닦아 가지고 위에 올라가지요. 닦지 못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이런 이야기를 하려다가는 시간이…. 내가 또 이제 바쁘게, 닦아라 볶아라 부산에 갔다가 와야 되겠어요. 짧게 얘기하자구요. ‘너와 나’ 라는 말이 좋은 말이오, 나쁜 말이오? 「좋은 말입니다.」 ‘너와 나’라는 말이 좋은 말이오, 나쁜 말이오? 「좋은 말입니다.」 나쁜 말이야? 「좋은 말입니다.」 나쁜 말이야. 「좋은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겼어요, 이겼어요. (웃음) 나 졌다구요. 나를 중심삼고 친구할 때는 무슨 사이냐? 너와 나 사이라구요. 언제는 좋아하다가 언제는 왜 나빠해요? 그게 좋은 말이에요? 「나쁜 말입니다.」 좋다는 것이 일시 형편에 따라서 변해 가는 것이 좋은 거예요? 영원한 것이 좋아요, 일시적인 것이 좋아요? 「영원한 것.」 영원한 거예요.

그러면 친구와 ‘너와 나’라는 관계가 돼 있다고 할 때, 그 친구가 아침에 좋았으면 저녁에 나쁠 수 있나요? 「좋아요.」 나쁠 수 있나요? 「없습니 다.」 없어요. 어느 정도만큼 없어요? 「절대적.」 절대적이라구요. 그러면 이상적입니다, 이상적. 알겠어요? 하나님이 변하지 않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도 너와 나의 관계가 영원을 표준해 가지고 수평을 이루든가, 수직 선상에 놓든가, 이것이 언제나 맞아떨어질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될 때는 이상이 그려질 것이고, 이상의 판도가 형성될 것이다, 이렇게 알아야 되겠 다구요.

그리고 남자 여자 이 부부가 이루어졌으면 너와 나와의 상응관계가 일시적이어야 되나요, 영원이어야 되나요? 「영원해야 됩니다.」 영원해야 되는 거라구요, 영원해야 되는 겁니다. 첫 번 좋았으면 끝에도 좋아해요. 그 시종일관이라는 것이 시(始)에 기뻤으면 종(終)에 나빠야 돼요? 「좋아야 됩니다.」 그 이혼하는 게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나쁜 겁니다.」 나도 이혼은 했지만 말이에요. (웃음) 그 뭐 좋은 거예요? 할 수 없으니 한 거라구요. 도망가니까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웃음) 그럴 때는 할 수 없다구 요. 그럴 때는 대신자를 보충해야 되는 거예요. 그거 좋지 않은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나도 여러분 앞에 사과한다구요, 좋지 않은 것을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이후에는 그 이상 될 자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옛날은 나빴지만, 지금은 더 좋을 수 있다구요. ‘더’라는 것을 붙이면 다 보충할 수 있다구요. 또 그렇다고 전부 다 ‘ 아이구, 나 축복받았지만 더 좋을 수 있다면….’ (웃음) 그건 안 되는 겁니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는 거지요, 뭐 (웃음)

차든지 덥든지 분별을 확실히 해야

사람은 솔직한 것이 좋아요, 그 뭐라 그러나요? 음흉한 것이 좋아요? 「솔직한 것이 좋습니다」 밤이 되려면 깜깜한 밤이 되고, 낮이 되려면 청청한 대낮이 돼라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러면 수직과 통할 수 있습니다. 수직선에 선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제 좋은 말 하나 알았습니다. 밤이 되려면 뭣이 돼라구요? 「깜깜한 밤」 밤이 되려면 깜깜한 밤에 살고, 낮이 되려면 대낮에 살면 되지요. 시계에 돌아가는 템포(tempo)가 있다구요. 이것을 아래 위에서 받치고 있는 거예요. 하나는 낮이라면 하나는 밤입니다. 밤이니까 이게 짓눌리기 때문에 '아이구, 나 싫어…' 그렇지만 할수없다구요. 그렇지요? 낮은 공짜로 먹고 있는 거예요. 쓱 대기만 하고 한몫 보거든요. 그 격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낮은 대낮이 좋은 것이요, 밤은?「깜깜한 밤」그렇기 때문에 악한 사람이 되려면 새까만 악한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그건 어디 가든지 알기 때문에 악한 놀음 못 한다는 것입니다. 얼룩덜룩했다가는 그른지 옳은지 모르기 때문에 얼룩덜룩 나쁜 일도 할 수 있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의외로…. 변동기에 있어서, 빨리 변천하는 데 있어서는 회색분자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실정을 두고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이북 공산당 패든가 민주세계 패든가 확실하지 않으면…. 6.25동란 때 밀고 닥치고 올라 갔다 내려갔다 할 때, 죽는 것이 누가 죽느냐 하면 말이예요. 회색분자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은 이래 죽고, 저래 죽고…. 손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 되려면 적극적인 교인 되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 도리어 회색분자보다도 반대하는 사람이 좋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통일교회가 낮이라면, 기성교회는? 「밤」 밤. 그래서 통일교회는 기성교회를 나빠하지? 「않는다」 않는다. 기성교회는? 「나빠한다」 나빠한다면 그 사람들이 졌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아하는데 치고, 좋아하는데 왜 침을 뱉어요. 침 뱉으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에게 '에이, 이 녀석아?' 하는 거예요. 누구편을 들까요? 누구의 편을 들어요? 「통일교회」 그러니까 이미 기성교회는 졌다는 거예요.

여기 기성교회 목사님이라든가 장로분의 아들들이 왔으면 말이예요 어떠한 수단을 펴서라도 말이예요, 반대하게 하면 통일교회는 빨리 복을 받는 거요, 반대 안 하게 하면 더디 복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반대해라! (웃음) 알고 보면 그런 철학이 있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나'라면 기성교회는? 「너」 너.

완전한 주체 앞에는 완전한 대상이 생겨

돈을 쓸 때, 나를 위해서 쓰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예요, 너를 위해서 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어떤 거예요? 「너를 위해서」 돈을 자기 집을 위해서 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남을 위해서 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남을 위해서…」 통일교회 돈 많다고 소문났지요? 「예」 돈 많아요? 그 돈을 어떻게 써야 될 거예요?「남을 위해서」

통일교회 고생한 사람을 위해서 써야 될 것이예요, 욕하는 사람을 위해서 써야 될 것이예요?「욕하는 사람」뭣이? (웃음) 욕하는 사람을 위해서 써야 된다구요, 그렇다구요.

그래서 이제 기성교회 목사들에게 내가 월급을 줘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기성교회에서 10만 원 받는데 20만 원씩 내가 지불한다 하면 그 돈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받겠습니다」 반대하면서 받아? 어떻게 돼? 「돈의 숭배자들이기 때문에 받습니다」 돈의 숭배자들이기 때문에…. 그러면 돈이 '나'고 그 사람이 '너'로구만. (웃음) 그것을 받는 사람들은 뭐예요? 가짜, 가짜, 가짜예요. 주는 사람들은? 진짜 주지만 받게 될 때 진짜로 받지 않으면 가짜가 되는 것입니다. 돈 보고 여기에 따라오면 그건 가짜야.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오늘 우리 초교파 활동하는 목사님들이 왔으면 섭섭해 할는지 모르지만, 생각을 이 시간부터 고치소. (웃음) 고치면 된다구요.

내가 돈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다. 내가 나의 입장에 선 것이 아니고 당신의 입장, 너의 입장에 섰으면 그 마음에 맞게끔…. 그 돈을 나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보다 큰 차원에서 쓴다 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괜찮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받는다 하는 입장에 서면 좋지 않다는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종교를 보면, 통일교회라는 말, 통일교회는 '종교를 통일해야 된다' 그겁니다. 기독교와 하나됐으면 불교하고도 하나돼야 됩니다. 하나되는 운동하는 사람, 이 사람들은 좋은 사람입니다. 왜? 남을 위해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종단이 있으면 아무리 핍박 받더라도….

이 우주에는 천운이 있다구요. 하기야 뭐 천운이라면 좀 이상하지만 말이예요. 이상을 그리고 이상의 세계를 찾아 나가는 천운이 있다면 그 천운은 이런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또, 이상을 주관하는 그런 주체자가 있다면, 신이 있다면,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너와 나의 행복을 찾아서 너와 나의 평화를 그리고 가는 사람은 반드시 상대가 설정되기 마련입니다. 왜? 천지 이치가 그렇다 이거예요. 완전한 플러스만 되면 완전한 마이너스는 나타날 수 없다? 「있습니다」 뭐이? 없어? 「있습니다」 왜 있지? 그게 천지 이치입니다.

완전한 것은 없어지게 안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과학의 원리가 완전한 원리이면, 그것은 과학세계에 영원히 보존되기 마련입니다. 그걸 지지하는 상대자가 반드시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플러스가 있다면 완전한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통일교회가 만약에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가 받아주지 않더라도 완전한 플러스가 될 때는, 가짜들은 반드시 전부 다 물러가고, 덮어놓은 그 모든, 뭐라 할까, 나뭇잎과 같은 그런 시시한 것들은 다 물러가고 진짜가 거기서 소생해 가지고 통일교회와 합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하는 기성교회에 통일교회 패들이 없지 않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그 왜? 마이너스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조그만 마이너스에서부터 자꾸 크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요것이 하나 하나돼 가지고 요런 원형을 그리고…. 이래 가지고, 이래 가지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나 이 본체가 나쁠 때는 이것 자체도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완전한 하나님이라면 이 세계에 완전한 마이너스적 인간이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우주의 원칙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적인 세계관, 이상적인 세계관, 창조이상적인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본래 천지창조 기원 때부터 그런 작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었기 때문에, 이 원칙은 영원 불변한 원칙에 속해 있음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플러스가 있을 때는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만약에 완전한 플러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는 날에는 어떻게 되느냐? 그 주위의 모든 존재들이 협력해 가지고 옹호하게 마련입니다. 왜? 그러지 않으면 우주가 파괴돼 버린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참된 종교라는 것은, 맞고 있지만, 핍박받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알지요? 종교라는 것은 왜 핍박받으며 발전하느냐? 이것은 완전한 플러스, 하나님 섭리의 뜻 가운데 섰으니 이것을 치면 칠수록 마이너스 형태, 즉 새로운 마이너스가 주체가 되어 가지고 플러스를 보호하고 구하는 역사가 벌어집니다. 여러분들, 이쪽 하나를 누르면 이쪽이 올라가지요? 마찬가지 이치라는 겁니다. 이걸 누르다 보면 이것은 대번에 튀어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동네나, 혹은 대한민국도 그렇지요? 국가나 세계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괜히 까닭없이 선한 사람을 쳤다가는 골탕 먹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통일교회가 선하다면 통일교회를 쳤다간 골탕 먹기 마련입니다. 악하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악하다면 친 사람의 복을 그냥 인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너와 나의 관계에서 상대기준이 일치돼야 행복해져

그러면 앞으로 종교와 정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 과거 중세시대에 있어서 봉건사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기독교의 부패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정교분립(政敎分立)이 벌어져왔지만, 앞으로 이상세계가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종교와 사회는 분립된 입장에 설 수 없습니다. 완전한 주체적 입장에 섰으면 상대적 입장인 모든 체제, 조직적인 외적 체제는 자연히 순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지도자는 앞으로 세계를 지도하는 정치, 흑은 경제 분야의 사람들을 지도할 수 있어야 된다, 이렇게 돼요. 교육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주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가지고 이상적 형태를 그릴 수 있게끔 작용의 원동력을 제시해 줘야 된다 하는 결론도 나와요, 이 전부가.

그러면 대한민국이 '나'라 할 때는, '너'는 누구예요? 「세계」 세계인데 그 '너'의 기점이라는 것이 한 나라를 중심삼고 시작할 것 아니예요? 한꺼번에 세계가 왈카닥해요? 상대적 기원이라는 것은 한 점에서 시작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나'라면 '너'가 누구예요? 미국? 뭣이? 미국 좋아해요? 미국놈 믿지 말라는 말 있잖아요? 미국놈 믿지 말라, 일본놈은 뭐예요? 「일어난다」 일본놈 일어난다. 미국놈 믿지 말라, 그다음엔 뭐라 그러나요? 「소련에 속지 말라」 소련에 속지 말고, 통일교회에 대해서는? 「없습니다」 없나요? (웃음) 통일교회에 대해서는 눈 감아라, 이럴지 모를 거라구요. 그 왜? 사람이 진정, 진짜 눈 감을 때는 어떤 때냐? 좋을 때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할 때 눈 뜨고 '감사합니다' 이런 걸 봤어요? (웃음) 감사합니다. (표정 지으심) 이래 쪼글어 든다구요. 둥글해진다구요. '감사합니다' 둥글해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좋을 때, 여러분이 좋을 때는 이렇게 '감사합니다' 하는 거예요. 나 그런지 모르겠어요. 아마 그럴 거예요, 좋은 사람 만나면 말이예요. 여러분, 포옹하는 사람들을 보세요. 나는 세심히 보았다구요. 그 사람들 눈을 부릅뜨고 포옹하는가, 눈을 감고 포옹하는가 유심히 보았다구요. 전부 다 눈을 감고 그저…. (웃음) 그런 것 봤어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보기 싫어서…. 눈감는 데는 종류가 둘 있다구요. 보기 싫어서 눈감고, 「좋아서」 좋아서 눈감고…. 통일교회 사람들 앞에는, 통일교회 하게 되면 좋아서 눈감고, 기성교회 사람들은 나빠서 눈감고. 그러면 종류가 둘인데 어느 것이 진짜예요? 어느 것이 진짜예요? 「좋아서 눈감는 것입니다」 좋아서 눈감는 것이 진짜예요. 그거 맞았다구, 맞았다구.

자,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이 관계라는 것은 우주와 연결된다 이거예요. 땅, 온 지구성이 내 것이다 할 때는, 네 것은 어느 것이예요? 지구성이 나다, 우리 집이다 할 때는 네 집이 어느 집이예요? 누구 집이예요? 네 집 하게 되면 이것은 하나님이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 관계가 반드시 성립돼야 됩니다. 상대성원리에 의하면, 아인슈타인도 상대성원리를 말하지만 말이예요. 이것은 반드시 상대적 여건이 없어 가지고는 이상이 있을 수 없고, 진보,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진화론을 중심삼고 볼 때 어떻게 진화했느냐? 나만 있어 가지고, 아메바만 있어 가지고 진화했다고 하는 것은 엉터리라구요. 너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 이거예요? 나만 있으면 발전하느냐? 너와 나와의 좋을 수 있는 그 내용을 중심삼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발전은 그렇지요? 너와 나 사이의 상관관계에서 이상적 주고받음에 의해 가지고 보다 차원 높은 발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와 나의 좋을 수 있는 이상은 어디서 오느냐? 이것은 보다 차원 높은 가치를 발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가치는 어디서 오느냐? 보다 낮은 차원의 너와 나 사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보다 차원 높은 데서 이것이 왔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다 해결돼 나간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는 무엇을 위해서 일하느냐 이거예요. 나를 위해서 일하느냐, 너를 위해서 일하느냐? 「너를 위해서」 왜? 왜?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좋아요, 남을 위해서 일하는 게 좋아요. 「남을 위해서」 뭐? 월급 받아 가지고 전부 다 남 줄래요? 남 줄래요? 그 좋다는 기준이 통일교회에서 세운 거예요, 우주의 원칙이 그런 거예요? 어떤 거예요? 「우주의 원칙」 왜? 왜? 왜? 「모든 것이 다 상대기준이 조성돼 있기 때문에」 이건 무슨 상대기준 뭐뭐…. 나는 가만 있는데 저쪽에서만 전부 다 상대기준을 이루어 주면 얼마나 좋아요. 더 좋지요.

무엇을 중심삼고 그런 말을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하나님이 중심이예요. 우리의 조상, 그 원리원칙 근본이, 그 원인 동기의 존재가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 입장의 사람은 반드시 동기의 내용을 떠나 가지고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인생살이 하게 되면 수십억 년, 수십억 대를 가더라도 그 인생살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살이라는 것은 본래 어떠한 원인에서부터 가야 할 길이 있어 가지고…. 결과는 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에 일치할 수 있게 될 때 행복하다고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이상적인 상대를 만들기 위해 투입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창조라는 것은 뭐냐 하면, 상대적 존재를 지은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 자체가 힘을 대량 투입한 것은 하나님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이 좋기 위해서 이런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좋기 위한 것이 먼저가 아니라 먼저 상대를 만들기 위해서 애썼다구요. 먼저 투입을 해 가지고 이상상대 추구라는 이런 표제하에 모든 천지만물을 지어나갔다는 것입니다.

또, 지금도 이상실현이라는 과정을 거쳐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상적으로 투입을 해야 됩니다. 이상적으로 투입을 하지 않고는 이상적인 상대 존재가 나올 수 있다? 「없다」 없다 이거예요. 내가 왜 남을 위해서 이렇게 투입을 하느냐? 남을 위해 주는 것은 뭐냐 하면 이상적 존재를 재창조하기 위해서, 이상적 존재를 재출현시키기 위해서 한다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무엇이 찾아지느냐? 나만이 되지 않고 너라는 설정기반이 벌어집니다. 알겠어요? 즉, 내가 남을 위해서 백 퍼센트 투입 하면 투입할수록 어떻게 되느냐? 나에게 이상적 상대가 형성됩니다. 이상적 상대가 벌어져야만 영원히 존재하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계속될 수 있는 자기의 인연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남을 위해서 투입하라는 이 원칙을 따라 남을 위해서 사는 거예요. 그것이 보다 선한 것이고, 보다 이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짓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를 왜 믿어요? 통일교회 왜 믿나요? 여러분 자체를 두고 볼 때, 내가 좋기 위해서 믿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좋게 하기 위해서 믿는 거예요? 또, 통일교회는 무엇 때문에 통일교회를 만들어 가지고 이러는 거예요? 통일교회 좋기 위해서? 「아닙니다」 아니예요. 통일교회 교인을 좋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통일교회 교인은 통일교회를 위해서, 통일교회는 통일교회 교인을 위해서…. 이렇게 되면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간다구요. 돌아가면 어떻게 된다구요? 「이상이 벌어집니다」 이상이 벌어 진다 이거예요. 운동할 때도 이렇게 직선으로 가다가 홱 도는 것이 쉬워요, 원형으로 이렇게 서서히 도는 것이 쉬워요? 원형으로 돌기가 쉽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지금 일하고 계신가요, 안 하고 계신가요? 「일하고 계십니다」 그건 누구를 위하여?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일하나요? 「아닙니다」 누구를 위해서 일할까요? 「인간을 위해서」 인간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요? 이상실현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 이상실현이라는 것은 백 퍼센트 참을 투입해야 참된 이상이 실현되기 때문에 진실된 하나님은 인류를 위해서 변천하는 역사이지만 변하지 않는 진실성을 투입했다는 결론이 성립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이상적 상대가 어느 땐가 반드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절망할 수 없습니다. 또, 통일교회 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적 상대를 이루기 위해서, 이상적 상대권을 상속하기 위해서 우리도 투입하는 데 하나님같이 지치지 않고, 변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투입하면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고, 이상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보다 행복한 사람들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불행이 뭐냐하면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언제나 밤이나 낮이나 줄 수 있고, 밤이나 낮이나 받을 수 있는 이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보다 큰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랑이 이상적인 사랑

그러면 앞으로 이 세계, 이상세계가 무엇이냐? 이상세계가 어떠한 세계냐? 그건 너와 나 사이에서 내 개인을 중심삼고 세계 만민을 대해 너라는 관념을 가지는 세계입니다. 이것은 동서 사방 360도를 중심삼고 내가 핵점(核点), 중심이라 하게 되면 나를 중심한 그 원형은 얼마든지 좋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으면 원형이 여기 얼마든지…. 90도를 중심삼고 360도를 전부…. 이 점에 있어서 방향의 차이가 있어야 돼요, 없어야 돼요? 동쪽과 서쪽이 차이가 있으면 이상적이 아니라구요. 남쪽과 차이가 있어도 안 된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어디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또, 내 친척을 대해 가지고 사랑하는 것과 내 민족을 대해 가지고 사랑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커야 돼요? 「민족」 이 길이가 더 크니까 더 크다구요. 또, 내 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것과 세계를 위해서 사랑하는것 중에 어떤 게 더 큰 거예요. 「세계」 세계가 더 큰 거라구요. 이건 클수록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좋은 것입니다」 왜? 클수록 범위가 넓어진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돈으로 말하면 클수록 점점 돈이 많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들도 세계적 인격자가 되고 싶어하지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계적 인격자가 되려고 하지요? 우리 아씨들도 시집가게 되면 세계적 인격자를 얻어 가고 싶지요? 「예」 그래서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세계적 인격자다, 그렇지요? 「아니요」 그러면 외국 사람하고 하는 거예요? 외국 사람 가운데 어떤 사람? 흑인하고 하는 거예요. (웃음) 왜 이상하게 웃어요. 자, 꼭대기만 좋아하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아래를 더 좋아하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웃음) 같이 좋아하지만 보다 힘든 상대가 아래라구요. 아래가 힘든 거라구요. 거기는 전부 다 무거운 것부터 먼저 모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아가씨들은 이제부터 보따리 싸 가지고 나가라구요. 앞으로 전부 다 세계 사람들과 결혼시킬 것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론적으로 선생님을 설득시킬 수 있어요? 나 설득시켜 보라구요. 시킬 수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없다구요. 암만해도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초애진(초저녁)에 아예 결정하는 게 좋다구요.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세계에서 니그로 중에도 제일 절름발이, 곰배팔이, 애꾸눈, 코찡찡이, 귀머거리, 외팔이…. 이게, 8대 병신이라구요. 그런 사람 대해 가지고도 나는 이상적으로 살 수 있다 하는 날에는….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만약에 백인 중에 일색 미남자를 얻었다 하게 되면 어떨까? 그렇게 살아도 멋지게 살 텐데, 세계에 없는 미남자를 얻었다면 그거 못살겠나요? 잘살겠나요? 「잘살아요」 잘살지요? (웃음) 생각을 그렇게 하는 게 제일 좋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은 시집가게 되면, '대한민국 사람, 우리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후보자와 결혼한다'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구요. 농군이요, 뭐 제일 나쁘다는 게 뭣인가요? 거지, 거지, 거지 남자라도 나는 행복할 수 있다는 여자라면 어떤 사람한테 가더라도 거지보다 나으면 나을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그 차이에 따라 더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 일생은 불행하지? 「않다」 않지 않다 (웃음) 그래요? 불행하지 않지 않다는 게 불행하다는 말이요, 불행하지 않다는 말이요? 「불행하지 않다」 왜 그렇게 대답할까요? 알았지요? 「예」 사랑의 마음이 크면 클수록 좋지 않다? 이것 대답하라구요. 「좋다」 좋다!

통일교회 문선생도 한국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저 아프리카 흑인을 더 사랑해야 되겠다 하는데 귓맛이 싫더라도…. (웃음) 그 왜 웃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서 이제 아프리카에 가서 살 것이다′ 이럴 때는 오라고 부르면 안 된다구요. 어서 가소, 그럴 수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어야지요.

내가 이제 며칠 후에는 미국에 갈 텐데, '이번에 아예 가 가지고 안 돌아올 것이다' 할 때 기분좋지요? 「안 좋아요」 그건 틀렸지요, 이거 뭐예요? 틀렸지요. (웃음) 그러면 안 된다구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렇고, 인류애를 실천한 이 세계 역사상에 중심존재가 될 수 있거들랑 어서 그러소! 나는 죽더라도 안 만나 보고, 생각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살겠소' 해야 합니다. 이게 진짜 통일교회 교인입니다. 그렇잖아요?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돌아오는 것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보다 가정을 사랑해야 돼요. 아들딸 사랑하는 것보다도 부모를 사랑해야 되고, 할아버지를 사랑해야 됩니다. 내 아들딸 사랑하는 것보다도 할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은 불효자다, 그럴 수 있어요? 「없습니다」 아들딸 사랑하는 것보다도 여편네를 사랑하고 남편네를 사랑하는 것을 불행한 부부라고 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러면 아들딸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사랑 못 받는데…. 할아버지한테 사랑 못 받고, 엄마 아빠한테 사랑 못 받고…. 좋아하는 날에는 엄마 사랑, 아버지 사랑은 물론이요.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까지도 한꺼번에 몽땅 받을 수 있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이후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왜? 사랑은 요동하지 않고 중심에 서 가지고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주는 것은 어디로 가느냐? 돌아온다는 거예요. 돌아오는 데는 이렇게 돌아오겠소, 이렇게 돌아겠소? 이게 멀리 돌아오는 게 좋아요, 크게 돌아 오는 게 좋아요, 조그맣게 돌아오는 게 좋아요? 「크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크게 돌아오는 게 좋습니다. 주면 줄수록 돌아오는 것입니다. 운동하기 때문에 빨리 주면 줄수록 이것이 부푼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빨리 주면 줄수록 운동하기 때문에 점점 커지는 거예요. 점점 커 가지고 빙글빙글 구르는 날에는 이 자체가 전부 돌아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로 돌아오느냐? 나는 동쪽으로 줬지만 그 사랑은 세계를 대해 가지고 돌아오는 데는 동쪽으로 이렇게 돌아온다. 좋지요? 알겠어요? 어떻게 되느냐? 이게 돌아오는 데는 영원히 돌아온다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싫어요, 좋아요? 「좋아요」

자, 여러분은 어떤 인격자예요? 세계 사람이 다 좋아하는 인격자가 되고 싶지 않다. 그런 녀석은 미친 녀석입니다, 미친 녀석. (웃음) 그런 녀석은 사람 축에…. 칠부입니다, 칠부. 세계 사람, 아프리카 사람이나, 미국 사람, 뭐 대통령이라도 레버런 문 하게 되면 전부 다 '아이구, 나 한번 만나 보면 좋겠다' 할 수 있는 레버런 문이 되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그런 사람…」 통일교회 교인들, 그런 선생님 되면 좋겠지요? 「예」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지요? 「예」 그게 뭐야? 어느 사람이나 빠짐없이 돌아 들어온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렇게 돌아들어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래서 하나의 구형(球形)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래서 내가 외국에 가기 전부터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이, '흑인들을 사랑해야 될 텐데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첫째는 내가 물을 흘려야 되겠다. 무슨 물? 「눈물」 눈물, 콧물, 침물…. 그들을 붙들고 통곡할 수 있는 마음의 터전을 내가 갖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것을 생각한 거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진짜 사랑한다면 눈물을 흘리고 사랑하고 콧물을 흘리고 사랑하고…. 그렇지 않아요?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말이예요. 눈물은 물론이고, 코 나오나요, 안 나오나요? 눈물과 더불어 형제지요? (웃음) 나와요, 안 나와요? 「나옵니다」 그다음에 3형제가 뭐예요? 입물 나와요, 안 나와요? 「나와요」 그건 구멍으로 다 통한다구요, 통한다구요. 그러니까 눈물이 진짜 나오게 될 때는, 콧물 나오게 마련이고, 콧물 진짜 나오게 될 때는 침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여러분들 울 때 '아아. 어어' 침 나가라 그 말이라구요, (웃음) 그 전부 다 통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눈물, 콧물, 입물을 흘릴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틀림없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연구했다구요.

미국에서 흑백문제를 해결지어야 할 통일교회

미국이 살려면 말이예요, 흑백문제, 이것이 지금 심각합니다. 그게 큰 문제라구요. 이걸 볼 때 심정은 마찬가지라구요. 내 그거 볼 때 '아, 하나님이 보우하셨나?´ 그랬다구요. 아, 하나님이 보우하사 통일교회 문아무개라는 사람이 세계주의 심정권을 이루자고 주창하고 나오는데 그것을 실천하느냐, 못 하느냐를 테스트할 텐데…. 이 일에 실패하면 큰일 나겠기 때문에 하나님이 염려해서 이것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서 흑백문제, 분열이 이루어졌다고 나는 생각했다구요. 그래서 흑백문제, 분열이 일어난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눈을 뚱그렇게 뜨고…. 그 무슨 말이 그런 말이 있느냐고 하겠지만, 들어보라구요. 백인들이 흑인을 너무 천대하니까 말이예요. 우리 식구들도 그렇다구요. 공석에서 선생님이 이야기하게 된다면, 백인들은 좋아서 그저 활기차게 쭉 먼저 들어오지만, 흑인들은 들어오다가도 척 선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자기가 같이할 수 있는가를 살피더라 이거예요. 일을 하더라도 말이예요. 백인들끼리는 속닥속닥 이야기하지만, 흑인들은 혼자 외로운 신세로…. 그런 사연을 볼 때, 참 나만이 친구가 돼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백인이 문제가 안 돼요. 백인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한 상황이 있음으로 도리어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흑백 분열의 환경에서 뿌리 박고 있는 것이 드러나는 것을 볼 때, 이것은 폭발적인 심정입니다. 붙안고 통곡하고 싶고 말이예요. 그야말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심정적 이 사랑….

또, 흑인들을 가만 보면 참 예쁘다구요. 해가 나는 날 보면 반짝반짝하는데, 그건 백인에게서 못 찾는다구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윤이 나는 말궁둥이를 보라구요, 얼마나 멋진가. (웃음) 주홍색 말 궁둥이 보는 것보다 새까만 말 궁둥이를 대낮에 척 보라구요. 아주 윤이, 매혹적인 빛이 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동양 사람은 왜 머리가 새까맣게 났느냐? 왜 새까마냐? 눈을 보더라도 말이예요. 왜 새까맣고, 눈썹이 왜 새까마냐 이거예요. 이것은 매혹적인 빛입니다. 해가 나는 날에는 참 매혹적이라구요. 요즘에 미국 사람들 전부 다 머리를 염색하고 말이예요. 서양 사람들을 보면 말이야 허물떡하고 무슨 매력이 없지만 동양 사람들은 착…. 서양에 있다가 동양에 오면 자극이 와요. 눈을 봐도 까막까막, 새까만 게 무엇을 궁리하는지 모르겠다구요. (웃음) 서양 사람 보게 되면 희멀끔한데 이건 호수의 맑은 물같이 다 들여다 보이는 것 같다구요. 한 번 깜빡하면 다 알 수 있지만, 이건(동양 사람) 깜빡깜빡해도 모르겠거든. (웃음) 그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매혹적이라구요. 말이라는 것이 그래서 좋다는 거예요. 나쁜 줄 알았더니 말하다 보니 또 좋아지거든. 또 사실이 그렇지. 하나님이 동양 사람을 사랑하사 검정 머리를 갖게 해 주신 것입니다. 고마운 줄 알아야 돼요. 동양 사람을 사랑하사 끝날에 있어서 서구사회를 지도하는 선진국에서 레버런 문이 문제의 사나이가 돼 가지고 떠드는 것이 또한 매혹적이다 이거예요. 매혹적이라구요.

그래서 흑인을 사랑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흑백 분쟁이 레버런 문에게 좋은 공헌을 했다는 이런 말도 성립돼요. 눈 둥그렇게 뜨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이해되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아씨들 이 다음에 그렇게 생각하라구요. 그렇게 생각해서 손해날 것 없다구요.

나는 천국 가기 위해서 통일교회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지옥가기 위해서 통일교회 믿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지옥생활해야 되겠다 하게 되면 천국 꼭대기는 아니 갈 수? 「없다」 없다. 통일교회에서 제일 고생하는 날에는…. 알겠어요? 여기서 아, 내가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은 천국 가기 위해서, 편안하기 위해서 들어왔다고 하며 눈을 두리번거리면서 편안한 곳을 찾고, '천국 가는 것은 이렇게 가는 것이다' 하는 사람은 천국이 변하여 지옥 중의? 「지옥」 지옥으로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굴러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 대신 사랑의 주체자가 되어야 할 우리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씨들은 그런 생각을 해야 돼요. 그리고 우리 총각들은 말이예요. 말 같은 흑인 여자들을 진짜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 그대여. 내 사랑하는 그대여…' 이래야 이상적이라구요. (웃음) 왜? 왜? 왜? 이상적이라구요. 24시간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은 뭐냐 하면 낮 열두 시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밤 열두 시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밤 열두 시는 싫어하고 낮 열두 시만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적인 사람이다, 그래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밤 열두 시가 되거든 이불 위에서, 이불 쓰고라도 춤을 출 줄 알아라 이거예요. (웃음) 밤에도 좋아해야 된다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밤을 주셔서 피곤한 내 몸이 쉴 수 있으니…. 아, 공기여, 어서 들어와라! 어둠아, 어서 나를 폭폭 눌러라!' 해야 합니다. 그거 암만 봐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할  없이 눈 감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나는 눈을 감고 자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게 얼마나 좋아요. (웃음) 또, 내가 노래하고 웃고 이래도 볼 사람이 없고 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오관을 전부 다 스톱하고 이제부터는 쉬는 것이다, 그 얼마나 좋아요. 할  없이 눈 감고 자는 것이다. 밤이 좋아서 안 자고 싶은데도 할  없이 요 밤이 요렇기 때문에 안 잘 수 없는 사정이니, 요렇게 나는 자는 것이니 고맙습니다 하면 그 얼마나 좋아요. 그런 사람 될래요, 밤에 이래 가지고 '밤은 난 싫어' 이런 사람 될래요? 어떤게 이상적입니까? 통일교회가 지금 미국에서 클린 커트(clean cut;말쑥한 머리,용모)라 해 가지고 유명하다구요.

그러면 빡빡 깎아 가지고 아름답게 되는 것만 이상적이예요, 허부룩해 가지고 히피족처럼 머리 긴 것은 어떤 거예요? 나쁜 거예요? 그것도 좋긴 좋다고 보는 거라구요. 좋긴 좋다구요. 그래 여기도 통하고 저기도 통하는….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정 하고 싶으면 해봐라 이거예요. 해볼래요? 우리 아가씨들 루즈도 바르고 말이예요. 메니큐어도 바르고 다 하고 싶으면 해보라구요. 해봐라! 그것이 안 되거든 여기에다 뭘 붙여 가지고 이렇게 해서 드리고 다니면서 흔들흔들해 봐라! (웃음) 한을 풀어야지요. 해보라는 거예요, 그게 좋거들랑…. 그렇지만, 그 좋은 것이 대중적이 못 된다 이거예요. 이것은 왜 그러냐? 자기를 위해서 하기 때문이예요. 남이 보기 싫은 것을 왜 그렇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벌써 틀렸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게 해보라구요. 사흘도 못 가서 다 떼 버리지요. (웃음)

자, 그래서 우리 심정적인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기 가정을 위하는 것보다도 민족을 위하라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는 마음을 민족 앞에 확대할 수 있으면 그는 애국자가 되는 것이요, 그것을 세계로 확대할 수 있으면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국경을 넘어가 가지고 오늘날 민족의 한계를 넘지 못한 역사적인 모든 사상적인 주도 국가들, 이미 시련이 끝나 실패하여 함정에 떨어져 허덕이는 실상을 바라볼 때, 이것을 무난히 돌파해 가지고 심정적 초세계권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가 지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고방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살면 요거 아주 문 아무개 답답해, 답답해. 문 아무개, 문선명이라는 이 틀에 들어가 살려면…. 아주 질색이야, 질색. 그렇지만 나는 누구를 위해 사느냐? 세계를 위해서…. 이거 얼마나 멋져요? 세계뿐만 아니라 하늘땅을 위해 사는 거예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요 '나'라는 것이 얼마나 작아요? 작지요?

그런데 이와 같은 생각을 해 가지고 세계에 영향 미치고 살 수 있다면, 그 생활은 하나님 대신 심정 창조에 있어서 지상의 주체적 역할을 하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정세계와 대등한 상대적 가치가 여기서 형성되는 거라구요. 민족을 사랑하면 민족적 사랑과 대등한 가치가 벌어지는 거예요. 세계를 사랑하면 세계와 대등한 사랑의 가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느끼고 사는 사람은 지상에 살더라도 불행한 것이 아니고 천국 생활을 하는 행복한 사람이다. 미래의 소망이 되는 늠름한 사나이들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 희생해 나온 통일교회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생일대에 핍박의 노정을 걸어가지만 낙심한 사나이예요, 낙심하지 않은 사나이예요? 「낙심하지 않은 사나이입니다」 낙심한 사나이지요? (웃음) 낙심한 사나이지요? 「아닙니다」 뭐가 아니예요? 뭐예요? 「낙심하지 않은…」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 많지만, 그 사람들 내 원수예요. 내 친구예요? 「친구입니다」 또 다른 의미의 친구라구요. 이게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웃음) 또 다른 의미의 친구….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 목사들 밥 굶고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쌀도 많이 사 보냈어요. 그들은 모르지만, 그 교인 이름 빌어 가지고….

그런 걸 볼 때, 하나님이 지상을 바라볼 때 통일교회 문 아무개를 좋다고 하겠나요, 욕하는 기성교회를 좋다고 하겠나,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문 아무개를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벼락 맞게 마련이라구요. 내가 그런 말하면 기분 나쁘겠지만 하나님한테 물어 봐도 그건 망하게 마련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느 편 돼요? 여러분이 이 시간 당장 통일교인이 아니라고 하고 기성교인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이런 말을 하는 문선생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맞지요. 선생님이 이렇게 물어본다고 대답한 게 아니라, 기성교회 입장에서 대답한 거라구요. 그 목사들도 할  없이 속으로 그렇지만…. 그 꼴, 그 얼굴 전부 다 그렇게 죽는다는 거예요.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통일교회를 미국이 반대하고, 세계가 반대하고, 공산당이 반대하는 거예요, 공산당이. 공산당이 반대하는 데 이놈의 공산당 모가지를 잘라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놈을 칼침을 놓든가 배때기를 째 가지고 간을 빼…. 내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간을 빼먹을 수 있는 사람이예요. 지독한 사람이라구요. 독사를 산 채로 잡아 가지고 빠작빠작 깨물어 먹을 수 있는 그런 배포도 있는 사람이라구요. 기분 나쁘지요? 「좋습니다 (남자 한명이)」 (웃음) 이 녀석! 거 좋다는 건 할  없으니…. 사연이 있지. 뭐 여자들은 전부 다 입을 찡그리는데, 이거…. (웃음)

내가 하나님을 안 죄로 욕먹는 거예요. 하나님을 안 죄로 내가 못난 놀음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안 죄로 그저 두루뭉수리가 됐다구요. 하나님을 몰랐으면 일대(一代)를 청산하는데 아주 선수입니다. 내가 싸움을 해 가지고 져 본 적이 없다구요, (웃음) 어릴 때. 알겠어요? 내가 한번은 까닭없이 맞아 코피가 터져 가지고 그 일족(一族)을 항복시켰다구요. 무서운 사람이라구요. 사실 무서운 사람이라구요. 뭐 그렇다고 이제부터 무서운 사람이니 겁내라는 얘기는 아니라구요. 공갈이 아닙니다. (웃음) 무서운 사람이라구요. 한번 틀리는 날에는 죽기 살기입니다.

또, 나무에 올라가 새 둥지를 내린다 하게 되면, 그저 올라가는 겁니다. 부러지는 것은 나중이고, 부러지면 부러지고 내리는 것을 내 사명으로 알고 그저 올라간다 이거예요. 나무에도 잘 올라가고 말이예요. 또, 동네에서 뭐 하게 되면 동네 사람들을 전부 24시간 못 자게도 했다구요. (웃음)

그런데 이 대한민국이 뭐 나를 반대하니 전국가가 요동할 것이고, 세계가…. 그러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세계는 요동하지만 나는 요동하지?「않는다」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뭐 야단하고 있지만, 내 콧방귀 뀐다구요. (웃음) 결국에는 내 작전에 말려 들어간다구요. 뭐 브래인워싱(brain washing;세뇌)이니 하며 암만 떠들어 봐야, 천년 해봐야 나는 이미 기반 다 닦고 마는 거라구요. 젊은 사람은 완전히 내 편 되게 마련입니다. 노인층은 흘러가지만 젊은 사람은 노인층을 인계받기 때문에, 인계 받는 기간이 누가 더 기냐 하면 늙은 사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다 이거예요.

옛날에 나를 반대하던 기성교회 목사들은 내가 50줄이 되게 되면 전부 다 죽어 갈 것이고, 그들의 아들딸이 통일교회 식구가 되게 되면 내가 그 반대하던 목사들 악한 사람들 무덤을 파 버리라고 하면 일시에 삼천리 반도에 무덤이 몇백 개 몇천 개가 파헤쳐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놀음 안 하지요. (웃음) 대신 '흙 한 삽이라도 더 갖다가 덮고, 대신 풀한 포기라도 더 심어 줘라' 그렇게 하려고 한다구요.

자, 이런 사람을 벌 받으라고 한다면 그 벌 받으라고 한 녀석이 벌 받아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고 천리(天理)고 무엇이고 다 필요없어요. 다 필요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는 망해야 되고, 통일교회는 흥해야 된다 이거예요. 기분 좋아요? 「예」 문선생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인류 앞에 이상적인 주체가 될 수 없다구요. (웃음) 그거 옳을싸, 틀릴싸? 「옳을싸」 그럼 24시간 옳을싸? 「예」 영원을 두고 옳을싸. 예수님 같은 양반이 죽으면서 복을 빈 것은…. 천리의 근본 이치를 알게 되면 안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태어나기를 나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내 생명 자체도 선의 목적을 위해서, 그대들을 위해서 심고 가는 것은 영원히 심어져 가지고 영원한 세계에서 싹이 트고, 줄기가 나고, 꽃이 피고 세계적인 열매를 맺기 때문에 기독교는 세계의 문화권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지요? 「예」

선은 핍박받고 쫓김받으면서도 발전해

박집사! 사탄은 언제나 그런다구요. 제일 귀중한 말을, 이제 작별인사를 내가 하려고 하는데….

오늘 며칠인가요? 「14일요」 14일인데 18일 내가 떠나는데 일요일이예요? 「목요일입니다」 아, 목요일인가요? 18일에는 내가 떠나야 돼요. 안 떠나면 안 되게 돼 있다구요. 그렇지요? 알지요?「예」큰 싸움을 하는데 지금 내가 코가 늘어지고…. 나 이렇게 못생기고 말이예요. 능력 없는 사나이를 미국의 젊은 청년, 똑똑한 청년들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구요. 그러니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가야 되겠습니다」 이 한국의 통일교회가 더 필요로 하지 미국의 통일교회가 더 필요로 할 거예요?

내가 있으면 여기 통일교회 좋지요? 돈 없을 때는 선생님이 돈도 주고 말이예요. 전부 다 밤에 주먹을 내밀고, 손바닥 내밀고 말이예요. 그런 걸 지금 많이 보고 간다구요. 그거 기분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나쁜 겁니다」 그래 밤에 나에게 좀 갖다 주지? 이놈의 따라지가 돼 가지고 좋은 일 있으면 눈 딱 뜨고, 불리하면…. 좋아서 감는 것이 아니라 나빠서 감는 거라구요. 그래 미국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가야 되겠습니다」 갔다가 돌아와야 되겠어요, 안 돌아와야 되겠어요? 「돌아와야 됩니다」 빨리, 더디? 「빨리」 그럼 일주일 후에? (웃음) 언제?

6월 전에는 뭐 오라고 제사해도 못 옵니다. 그때는 오려니 생각하지 말고, 그저 정성들이고, 선생님한테 지지 않게끔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갚을 한 길이 있어요? 한 길이 어디 있나요? 힘이 있어서 선생님을 뭐 힘으로 도울 수 있겠어요, 머리가 좋아서 통일교회 선생님을 머리로 돕겠나요, 수완이 좋아서 수완으로 돕겠어요? 나 그거 다 필요없어요. 내가 인간의 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통일교회 이만큼 기반 닦은 것은 누구 보좌관들이 닦은 것은 요만큼도 없다구요. 한마디도 필요없다구요. 미국 가서도 한마디도 필요없다 이거예요. 전부 나 혼자 다 하는 거예요. 그건 누구와 더불어? 「하나님」 하나님과 더불어. 그게 좀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험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그저 철렁철렁하는 그런 사건도 제시하고 슬슬 농(弄) 삼아, 놀음 놀이 삼아 어드런가 보자, 이러고 있는 거예요. 하나의 희극 배우 모양으로 말이예요. 이러고 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유명해졌지요? 옛날에는 캄캄한 밤중에서 유명해졌지만, 이제는 얼룩덜룩해졌다 이거예요. 조금 더 지나게 되면? 「대낮」 대낮에 올라간다 이거예요. 그래 어두운 데서부터, 통일교회는 나쁘다는 데서부터 얼룩덜룩해지니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그 다음에 넘어가면 좋은 일색이 벌어진다. 그것이 1976년 금년부터 그 선을 넘으리라 보는 거예요. 이제 통일교회 사람들은 입 벌리고 살지 않으면 천벌을 받습니다. 왜? 뭘 먹겠다고 입 벌려요? (웃음) 좋아서 하하하하. 그럴 때가 옵니다.

여러분, 그저 손가락질만 받던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제는 참 행복한 사람들이예요. '저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이야. 저 사람들이 잘했구만, 잘했구만' 할 수 있게끔 내가 만드는 거예요. 하나님이 없더라도 내가 만들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있는데 안 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있는데 안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안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핍박 받으면서 발전했고, 쫓김 받으면서 돈도 벌었고, 모든 것이 싫다 하는 환경에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다는 것은 역사적 노정에 희귀한 사실입니다. 통일교회에만 있는 사실인 것을 알 때, 이것이 우연치 않은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 땅 위에 영원불변한 사랑의 전통을 세워야 할 통일교회의 사명

자,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가 잘되면 뭘 할 것이냐? 통일교회를 위해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만민을 위해서…. 언제나 이러거든요. 나만이 아니고, 나는 너를 위해서,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잘살려고 하는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지양(止揚)해 버리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서…. 그것은 지향(指向)이예요, 지향. 알겠어요? 「예」

한 집안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화목동이가 될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싸움하는 데 있어서 어머니도 위하고 아버지도 위하고, 더 위할 수 있는 편의 사람으로부터 그 가정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구요. 그렇지요?

한 사회에 있어서도 그러한 중간적 입장에서 서로 위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오늘날 야당 여당 싸우는 것도 화해 붙일 수 있다고 본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늘날 공산당하고 민주당이 싸우고 있는데 공산당과 민주당을 화해 붙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성경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지요? 알겠지요? 그런 위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진 사람, 남을 위한다는 이런 내용을 지닌 사람, 지식이라든가 혹은 심정문제라든가 돈이라든가 이런 것을 가진 사람이 화해를 붙일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일입니다. 알겠어요?

우리는 그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악한 세상에 평화의 세계를 만드는데 있어서…. 또, 이러한 부조리한 세계에 이치에 맞는 세계를, 이상이 없는 혼돈한 세계에 이상을 만드는 입장의 사명을 우리 통일교회가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지요?

그러면 틀림없이 그들은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터전이 됩니다. 너와 나가 가정적 기준이 되면 하나님이 가정에 임하는 것이요, 너와 나가 국가적 터전이 되면 그 나라에는 하나님이 임하는 것이요, 너와 나가 세계적 터전이 되면…. 그 가운데 원리적 가르침에 의해 가지고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으면 무엇이 어쩐다구요? 중심이 생긴다고 했지요, 중심? 원리적으로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게 될 때는 중심이 생기는 거예요. 중심점은 불변하는 하나입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자리에서만이 영원불멸의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우주에 세우고, 세계에 세우고, 가정에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정적 부모요, 하나님은 나라의 부모요, 하나님은 우주의 부모다 하는, 영원 불변의 부모의 사랑과 인연 맺을 수 있는 사랑권 내에 연결된 우주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사는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권 내의 국가에서 살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요것이 국가요, 요것이 세계입니다. 요것이 부모예요, 부모. 가정의 부모는 무엇이라구요? 국가의 부모요, 그다음에 국가의 부모는 뭐라구요? 「세계의 부모」 세계의 부모. 전부 다 부모입니다. 부모의 심정권에 연결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자관계의 심정적 인연으로 지상에 나면서부터 사랑을 받고, 살면서부터 사랑을 받고, 그 나라로부터 사랑을 받고, 우주로부터 사랑을 받고 사는 것이 천국의 내용입니다. 알겠어요? 천국이 뭐냐 하면 그거예요. 부자관계의 사랑을 전부 다 사방에서 받으며 살 수 있는 세계가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이와 같이 부모를 중심삼고 살면 그것은 지상의 천국에 사는 것이요, 그러한 나라를 중심삼고 이와 같은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권 내에 살게 된다면 그 나라, 천국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영계에 가 가지고 하늘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전통을 지니게 되면 그 지상의 전통이나, 하늘의 전통이나 심정세계의 내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변할 수 없습니다.

영원불변한 사랑은 부자관계의 사랑을 통해 이뤄져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냐? 하나님이 누구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내 가정의 부모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대한민국의 부모예요, 부모. 이 나라 대통령도 하나님을 부모로 모셔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 하나님은 없다! 내가 하나님 이상이다' 그건 망해요. 어떤 나라 주권자도 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공산당은 망하게 마련이라구요. 이 세계의 부모가 누구냐? 하나님이라구요. 이 우주의 부모가 누구냐?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적, 하나의 이상적 기원이 부모입니다, 부모. 부자 관계의 사랑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혁명으로도 변혁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자관계의 사랑은 불변적 터전 위에, 가정에서나 나라에서나 세계에서나 영계에 가서나 변치 않는 심정권으로 하나의 종선(縱線)입니다. 이 종선이 변할 수 있나요, 종선이.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종선은 어디나 통하는 거라구요. 세계나, 나라나, 가정이나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이 심정권이나 이 심정권이나 변화가 없다구요. 그래서 이것은 여기를 통할 수 있고, 이것은 여기를 통할 수 있고 여기는 이걸 통할 수 있고, 자꾸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런 수직적 이념의 종적 사랑의 형태가 오늘날 이 우주의 중심으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 하면 어디에 서려고 하느냐? 이 자리에 서려고 합니다. '나'라는 것은 언제나 여기예요. 요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나' 할 때는 나 제일주의를 부르짖고 싶어 하는데 ….

여러분은 타락했기 때문에 이 십(十) 자, 90각도라는 것을 모르고 어디든지 서려고 그래요, 어디든지 서려고 해요. 나라는 것은 어디에 서야 된다구요? 그 자리에 서서 주장할 때는 그것은 우주의 대표입니다. 나는 나라를 위해 있다고 할 때 사실 그렇습니다. 나는 우주를 위해 있다 할 때 사실 그렇다구요. 그렇잖아요? 우주의 중심이지요? 그렇지요? 국가의 중심이지요? 가정의 중심이지요? 세계의 중심이지요? 이 중심을 싫다 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전부. 그런 입장에 설 수 있는 인간의 가치의 기준이 거기에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그러한 나를 완전히…. 내가 행복한 입장에 서려면 종적인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그 부모는 만국을 거치든가 어디를 거치든가 변함이 없어요. 알겠어요?

여러분, 좋은 일이 있으면 누구를 먼저 데려가고 싶어요? 「부모님」 누구? 누구를? 누구를 먼저 데려가고 싶어요? 여러분 누구를 먼저 데려 가겠다고 하겠어요? 솔직이 얘기해 보라구요. 어머니예요, 아버지예요? 「어머니」 그 왜 어머니예요? (웃음) 순서가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아버지 다음에 어머니, 그다음에 나니까…. 나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소생은 나니까 장성이 누구야? 「어머니」 어머니이니까 남자나 여자나 어머니를 더 좋아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귀결점은 완성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중심이 됩니다. (웃음) 이렇게 해서 그 전부 다 이론, 원리적으로 해석해 놔야 그 모든 것이 풀리는 거라구요. 그래서 어머니 좋아하고…. 그다음에는 어머니 아버지 둘이 좋아하는 사랑을 거쳐 가지고, 어머니한테 사랑을 받아 가지고 아버지 줘야 아버지가 성큼 받아 먹는다구요. 그 왜 그러냐하면, 어머니 좋아하는 딸이 되고 아들이 돼야 아버지 성큼 좋아하지요? 어머니가 좋아하지 않는데 통하나요?

상대적으로 나를 공인시킬 수 있는 데서 이상이 벌어져

여러분, 나 귀중하지요? 나, 귀중하지요? 「예」 나 귀중하지 않다는 녀석들 손들어 보라구요. 그건 녀석이라구요. 손들어 봐요. (웃음) 그 '나'가 어디 있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나는 대학교의 교수, 총장이 됐으니 나는 대학교에서 제일이다' 하는 녀석은 시시한 녀석이라는 거예요. 이 기준에 미달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

우주의 공식에 의해 제정된 원래 기준의 중심적인 입장에서 어떠한 사람들이나, 어디든 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나를 주장해야 돼요, 나를. 알겠어요? 누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왜 이래, 이 자식아, 네가 나를 침범했지?´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네가 나를 침범했다는 것은 위대한 나예요, 가짜 나야? 위대한 나예요? 어디 위대한 나예요, 가짜 나예요? 「가짜 나입니다」 가짜 나인데 이까짓 것 천대하면 뭘해요? 그거 아무래도 깨질 건데…. 그렇지만 위대한 나는 천대했다가는 전부 다 일시에 쓰러져 버립니다. 비료가 됩니다, 비료가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주장은 이런 관점에서 해야 됩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래서 나를 중심삼고, 부동의 나를 중심삼아 가지고 상대인 너라는 것은 이걸 중심삼고 돌기 위해서…. 이상의 기준이 되기 위해 돌기 위해서…. 동에 가도 좋고, 서에 가도 좋고, 남에 가도 좋고, 북은 싫지요? 공산당이 있으니까. (웃음) 동, 서, 남은 좋지요? 동남서는 좋지만 말이예요. 북은? 김일성이 있는데 좋아요? 그것도 좋다구요. 그것도 좋아해야 돼요. 불쌍히 봐야 된다구요. 다 죽이려고 하지만 살려 줘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한 나….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이 '나 여호와' 할 때, '만군의 나 여호와' 할 때 그 '나'는 어디 있느냐? 우주 부동의 중심 자리에 선 거라구요. 그게 기축대(基軸臺)가 된다구요, 기축대. 거기에 맞춘 자리에 있어서, 같은 자세를 중심삼고 대등한 입장에 서 가지고 나를 주장하면 평면적인 나로서 하나의 원형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을 중심삼고 가정 서클(circle;圓)을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핵(核)으로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수직선 거리는 위에나 아래에 전부 다 평행선을 긋게 될 때, 요 선 그어지는 것은 전부 다 마찬가지의 길이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맞아떨어져야 된다구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여러분 그렇게 됐어요, 안 어요? 그런 사람은 우주적인 인간이다 이거예요. 심정권이 그래야 되고, 이상, 이념이 그래야 되는 입장에 선 나…. 만 인간, 모든 만물이 나를 표제로 해 가지고 조정을 하더라도, 기준을 맞추더라도 그 자체에 있어서 각도라든가 위치를 그냥 수직, 이 평면선상에 그릴 수 있는 상대적 그 나를 공인시킬 수 있는 제2의 입장을 결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구요. 거기서부터 이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런 상대가 생겨나는 곳곳마다 이상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나의 기준을 완전히 찾지 못 하게 될 때는 이상이라는 건 꿈이예요, 꿈.

천리원칙에 입각한 '나'라면 역사를 움직일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비록 작지만, 무식한 사람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와 같은 것을 알기 때문에 세계는 요동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정권은 변천해 나가더라도 내 본성은 이러한 천리를 따라가느니라.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상대하는 세계는 이러한 세계요, 내가 상대로 하는 세계는 이러한 나라요, 내가 상대로 하는 하늘 나라는 이러한 나라요,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렇다 하는 관을 가졌기 때문에 모진 풍상을 겪더라도…. 이것을 잘라 버리면 우주 역사를 전부 부정해야 된다구요. 인류를 전부 다 포기해야 된다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그러한 자리에서 나가는 한 망하지 않고 발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분 좋아요? 그러한 나, 그러한 원칙에 선 남자로서 여자를 찾아야 되고, 그러한 여자로서 남자를 찾아라. 그러한 자리에 나를 찾지 못한 사람은 시집갈 자격 없고, 장가갈 자격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 자리에서 시집 장가가면 이건 전부 다 다시 판을 바꿔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재축복이라는 말도 가당한 말이라는 논리도 나온다구요. 저 아저씨들도 그런 것을 생각해 보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잘나도…. 내 그러는 거예요. 미국 대통령을 보더라도, 그 나는 어떤 나냐? 천리원칙에 입각하여 선 나냐? 그러한 미국 대통령이라면 역사를 움직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 대통령도 문아무개 말을 들어야 돼요. 내 국회에 가 가지고 미국을 들이 공격했어요. 이놈의 자식들 망한다! 이 미국 망한다! 이놈의 자식들. 내 말 안 들었다고 들이 깠다구요. 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개인주의적이어서 자기가 최고라고 '아-' 이러고 있는데, 들이 공격했다구요. 공격해도 나는 밀려나지 않을 것이고 너희들이 밀려난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당돌하게 혼자…. 미국이 어디인데 문아무개가 가서 큰소리 하겠어요. (웃음) 그거 알아요? 미국이 간단한 나라가 아니라구요.

내가 이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미국 돈을 전부 다 벌 것이다, 너의 주먹에 있는 것은 내가 공의에 의해 가지고 너희 노력보다도 진실된 노력으로 빼앗아 올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러니까 이게 미워서 죽겠지. 한국 사람이 미워하는데 서양 녀석이 미워하겠나요, 안 하겠나요? 미워해야지요? 그 미워하려면 미워해라! 미워하는 날에 복을, 너 축복받은 그 모든 것이 저 높은 비료 더미에서 이 수통을 들여 보내서 물을 쭉 해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로 옮겨 놓는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욕하면 욕 할수록 파이프를 걸어 가지고 전부 다 보급하는 놀음이 벌어집니다. (웃음) 사실이 그렇다구요.

불란서도 이제 나한테 얻어 맞는다 이거예요. 내가 불란서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들이 공격할 것입니다. 이건 뭐 꼭대기에서 기관총 사격하더라도 꼼짝달싹 못하고 맞아야지 별 수 있어요? 그러니 내 말 들어야지 별수 있어요? 알겠어요? 쌀더미에 파이프를 대 가지고 가만히 서서 이렇게 흔들흔들…. 여기서 흔들면 잘 내려가지, 잘 내려가지…. (웃음) 사실 그렇다구요.

기성교회가 통일교회 욕하다가 망했고 미국이 통일교회 반대하다가는 망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복은 어디로 갈 거예요? 「통일교회」 주머니 큰 통일교회에…. 자, 미국만 생각하는 심정 보따리 가진 것 하고 천하를 사랑하고 천주를 사랑하는 심정 보따리하고 그 복이…. 그 복한테 '야, 복아, 너 어느 보따리에 가고 싶어?´ 할 때, 그거 물어볼 것도 없지요. (웃음) 미국 보따리? 「세계 보따리」 세계 보따리, 통일교회 보따리? (웃음) 통일교회 이름은 나쁘지만 보따리는 좋다 이거예요. (웃음)

자, 이거 검정 보자기에 받든 어쨌든 그것은 비밀 보따리이니까…. 황금덩이를 쌀 때는 좋은 황금 보자기에 안 싸는 거라구요. 누더기에다 싸는 거예요, 누더기에다. 똥내가 나고, 겉은 말이예요. 도적들이 오겠으니 똥내가 나고, 얼룩덜룩한 그런 누더기에 싸는 것이…. 황금은 그런 보따리에 싸는 게 제격이예요. 그래 통일교회 겉은 보게 되면, 소문 듣게 되면, 그저 똥내가 무럭무럭 나지만 그걸 헤치고 보면 황금덩이가 득실득실한다구요. 그러면 어떤 게 더 좋아요? 황금덩이가 좋아, 똥내가 좋아? 황금덩이가 좋으면 똥도 핥으면서 들어와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고생해라 요 간나들아! (웃음) 너들 보고 얘기 하는 거야, 요것들. 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할래? 「예」 안 하면 어떡 할 테야? 배때기 째고 죽지, 남편 앞에서. 또 요것들, 젊은 놈들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왜, 내가 욕하는 거 이거 강제인데 독재적으로 하는 데도 할래요? 「예」 나보고 독재자라고 하는데…. (웃음) 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너들 복받으라 이거야.

너를 위하는 동시에 너와 나를 위하는 생활을 해야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황금 보따리를 내가 전부 다 배급해 주는 거예요. 파이프를 걸어 가지고 그냥 흘려 보내는 거예요. (웃음) 그래야 분깃 되니까, 그래 하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사람들 여기서 수고하면 수고한 만큼…. 선생님보다 더 하게 되면 선생님도 그를 하나님같이 모셔야지 별 수 있어요?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보다도 못나라고 나 안 가르쳐요. 문선생보다 나아라! 그 집안의 아들딸이 아버지보다 잘나야 그 집안이 망하지? 「흥합니다」 (웃음) 그러니까 통일교회 문선생보다 못나야 흥하지? 「망합니다」 망하지. 알긴 아누만. 귀가 보배라구요. (웃음) 그리 되고 싶어요?

그런 여러분이 돼야 되겠기 때문에 너와 나…. 우리는 어떻게 사느냐하면, 너를 위하는 동시에 너와 나를 위하는 생활을 한다. 그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를 위하면 너도 물러가고 나도 물러가지만, 너를 위하면 너도 찾고 나도 찾는다는 말이 돼요. 이런 장사가 어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손해나는 장사 아니고, 밑지는 장사 아니고 이익보고 번창하는 장사니 이것을 왜 안 하겠나 이거예요. 장사하여 돈벌려니…. 보라구요. 시장에 가서 돈버는 사람들, 가만 앉아 가지고 '아이고 내 물건이 좋은데 왜 안 살꼬' 속닥속닥하는 녀석은 망하는 거예요. 넝마라도 들고 '여러분!' 하며 문제를 일으키고 소란을 피우는 그 사람은 장사 밑천을 번다 이거예요. (웃음) 그렇지요? 「예」 왜 통일교회가 소란을 피우고…. 욕먹기 좋아하는 사람 어디 있어요?

문 아무개 이만하면 간판 못났다고 뭐 하지 않을 거라구요. 내가 무슨 뭐 노동판에 가서 노동할 능력도 있고, 못하는 게 없다구요. 다 할 줄 안다구요.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씨름 챔피언이었습니다. (웃음) 씨름하면, 씨름도 잘한다구요. 내가 씨름판에 나섰으면 소도 전국적으로 몇 마리 타 먹었을 거라구요. 또 뛰기 내기도 잘 한다구요. 못 하는 게 없다구요. 싸움도 잘 하고 말이예요. 또, 도둑질했다 하면 내가 일등…. (웃음) 그 시시하게 대한민국의 은행이 아니라구요. 세계, 저 뉴욕 복판에 가 가지고 말이예요. 체이스 맨하탄 뱅크(Bank;은행)를 털어 먹든가 뱅크 오브 어메리카를 털어 먹든가 하지 말이예요. 쩨쩨하게 안 한다는 거예요. 하여튼 뭐 되면 용 되고, 되면 충신이 되고, 안 되면 역적 중의 대역적 됐지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판을 붙이고 나왔으니 그것이 땡이지 말이예요. (웃음)

초민족적 심정을 가지고 세계를 생각하는 초월적인 내가 되라

자, 그만한 사람이면 말이지요. 보라구요. 내가 돈이 없어, 내가 부러울게 뭐 있어요? 세력이 없어요? 무엇이 아쉬워서 하나님 붙들고 지금 야단할 거예요. 이게? 안 그래요? 생각해 보라구요. 뭐 따분하게 하나님 붙들고…. 돈도 있고 세계 젊은놈들 전부 다 거느리고 내가 지금 하고픈 대로 다 할 수 있는데, 뭐 안타까와서 '하나님?´ 에이 시시하게 말이예요. 그렇잖아요? 선생님이 일생 동안 놀고 먹어도 쓸 수 있는데 말이예요. 궁둥이 춤추고도 살 수 있고, 내가 매일 몇백만 원씩 쓰더라도 남을 재산이 있는데 말이예요. 또 술을 먹으면, 술이 날 먹게끔 떡 앉아 가지고 24시간 취해 척척 둥둥 떠다니면서 살 터인데 말이예요. 무엇이 안타까와서 욕먹고 이렇게 야단이예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 만큼 못나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뭣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내가 이제 모든 것을 인계해 줄 거라구요. 인계받으려면 눈알이 튀어 나오고, 코가 찌그러지고, 귀떼기가 떨어지고, 팔이 찢어지더라도…. 자기를 위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계를 위하는 사람에게 내가 축복해 주려고 합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 모를싸? 「알싸」 쌍것들! (웃음) 여기 있는 사람은 다 알싸 하고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 욕을 해도 그것은 무사통과지요, 뭐. (웃음)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나'라는 것은 초월적인 '나'라는 것을 알고 그대를 위하는 것은 초월적인 그대를 위해서 초민족적 심정을 가지고 세계를 생각하고 일생을 살겠다는…. 그런 사나이는 꿈의 사나이요, 이상적 사나이라고 보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렇지 않아요? 아침은 동경에서 먹고, 점심은 뉴욕에서 먹고, 저녁은 런던에서 먹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생각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아침은 서울에서 먹고, 점심은 뉴욕에 가서 먹고, 그다음에 저녁은 런던 가서 먹고 밤에는 모스크바에 가서 먹겠다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밤참 먹어야지요. (웃음) 모스크바(Moscow)는 뭐냐 하면 영어로 머스트 고(must go)예요.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웃음) 그러한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끝내자구요.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너와 나의 사연을 잘 가려 가는 사람은 내일의 희망을 짊어질 사람이요, 당신의 위업을 계승할 수 있는 전통의 노정 위에 선 사람이요, 이것이 필연적인 귀결인 것을 저희들은 이제 알았습니다.

이제 가정에서 너와 나의 분석 기준을 확실히 하고, 너와 나의 기준이 어떻게 돼야 되는 것을 알고, 그것을 정돈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하여 주시옵고, 내 개인에서부터 부부생활, 가정생활, 국가, 사회, 민족을 대하나, 세계, 더 나아가서는 무한한 영계와 아버지 심정세계를 연결하는 전체 우주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자신을 갖추는 데 있어서 나를 자랑할 수 있는 내 마음 자체를 중심삼은 몸이요, 남자를 중심삼은 아내요, 그러한 아내와 남자가 하나된 주체성을 지닌 입장에서의 부모요, 그 부모와 하나된 주체성을 가진 가정에서의 씨족이 되어 그 씨족이 주체성을 가진 입장에서 민족을 형성하고, 그 민족이 주체성을 가진 데서 국가를 형성하고, 그 국가 형성의 기원을 통하여서만이 천륜과 개국의 연결이 벌어진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다시 한번 회상하면서, 이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버님, 다음 주일에는 이 자리를 저희들이 생각할 수 있는 자리밖에 남을 것을 생각하면서, 내일의 희망 가운데서 남겨진 치열한 이 싸움의 터전을 바라보면서, 이것은 세계를 위하는 길이요, 인류뿐만 아니라 역사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엄숙하게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 그 판국이 크면 클수록 생사를 걸어 놓고 진일보 일보 다짐하는 숙명적인 길로 알고 가야 되겠습니다. 이 길이 통일교회가 가는 길이요,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이 자식이 가는 길임을 아시는 아버지여, 지금까지 어려운 자리에서 권고하였고, 지금까지 고독한 자리에서 위로하시던 아버지를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참을 수 없는 분한 자리에 있어서도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 취하던 그날을 제가 잊지 못하고, 그 시간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아무리 가는 길이 험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한낱 겨울 동산의 빙산과 같은 것이옵니다.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고, 남극에 갔던 태양이 북극을 향하여 전환해 오게 될 때 그것은 자동적으로 쓰러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앞에 핍박의 화살이 아무리 치열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을 녹일 수 있는 사랑의 빛살이 남아 날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날 숙명의 개척자의 노정을 걸어가면서도 이 일심(一心)을 가져 가지고 싸워 나오다 보니 그림자 가운데에서 살던 사나이였지만, 오늘날 이 세계에 자연적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우주는 돌아가는 운세이기 때문에 지극히 밑창, 참의 기준에서 떨어졌거든 지극히 높은 자리를 독차지할 수 있는, 하나의 원형을 그리는 최고의 자리에 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그곳을 향해서 전진하는 이 보조를 쉬지 말고 재촉에 재촉을, 채찍에 채찍질을 하면서 달려 가야 되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러지 않고는 세계 모든 인류가 피해가 크고, 세계 모든 민족의 심적세계의 고통이 클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희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 걸음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와 같은 낱을 염려하면서 금년 6월 1일을 중심삼은 양키 스타디움의 싸움은 역사적 분수령을 터뜨리는, 하나의 막혔던 관문을 여는 섭리사적인 의의를 지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분연히 일어나 이것을 터뜨려야 할 사명을 짊어지고 그 길을 향하여 직행하고자하는 이 외로운 사나이의 길을 지켜 보시는 아버지여, 같이 공동 보조를 취해 줄 것을 알면서 내일에 부끄럽지 않은 자세를 갖추기 위해 지금부터 마음을 준비하는 것을 아시는 아버지, 강하고 담대한 심정을 가지고 적진, 본영을 향하여 모든 숙명적인 사명을 기울여 가지고 직행하는 걸음을 더디하는 모습이 돼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을 내가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있는 모든 전체 역량을 동원하여 이 하나의 기준을 폭파시키기 위한 최후의 결전장 위에 섰사오니 당신이 지켜 보시옵소서. 아들들의 승리의 찬양이 당신 앞에 향할 때에, 세계를 대표한 개선가로서 받아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다가오는 숨가쁜 싸움터 위에 스스로의 준비와 스스로의 자세를 갖추고 하늘의 권위와 위신을 상실하지 않는 늠름한 아들딸이 돼야 되겠습니다.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뉴욕 혹은 미국 전역에서 싸우는 모든 자녀들, 세계 개척도상에서 싸우는 모든 선교사들, 아버지, 강하고 담대한 하늘의 위신과 아들딸의 체면과 그 권위를 상실치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자리를 사수하여 하늘의 기지로서 복귀될 때까지, 거기에 주체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그날이 저희를 부르고 있기 때문에, 배바쁜 생애의 모든 것을 기울여 가기를 다짐하는 이 시간인 것을 감사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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