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는 사슬(2)◆

작성자산내들|작성시간03.12.16|조회수63 목록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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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이라는 사슬(2)◆ 내가 처음 발령을 받고 근무한곳이 조그만 단위 사업소 였다. 전체 직원이 30여명 내외였으니. 단란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 좋왔다. 주택가와 소 도로 사이에 위치한 우리사업소는 봄이면 높은 담장위에서 아래로 늘어진 개나리가 일품이었고 목련 등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꽃의 사원이었다.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와 사진을 찍고싶어 했지만 출입통제 구역이여서 아무나 들어올수 없는 그런곳이었다. (참고로 수도물을 관리하고 급수하는곳이다) 입사후 직원들의 얼굴을 읶혀갈무렵. 선배직원 한사람이 30살의 노총각인걸 알고는 내게 넌지시 말하는것이었다. 저기앞집에 딸이 넷있는데 다 이쁘지만 둘째딸이 제일 이쁘니 어떻게 잘 한번 엮어보란다. 앞집 네딸의 어머니는 직원들이 늘신세도 지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로 우리사무실을 맘놓고 왕래를 할수있는 특혜를 부여받았나 보다 수돗물이 잘 안나올때면 양동이를 들고와 물도 받아가고 또 직원들은 고추장 김치등을 수시로 빌려다 먹곤 했는데. 용모도 마음씨도 고왔고 말씀하기를 좋와해서 그때부터 난 둘째딸을 보기도 전에 난 장모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무렵 나는 일요일 마다 맞선의뢰가 들어와 바쁘게 선을 보러 다녔다. 하루는 인천에 아가씨였는데 서울에서 맞선을 보고 약간의 호감이 있어서 우리 직장을 보여주기로 했는데 그때 앞집 장모님이 날 부르시더니 누구냐고 물었다. 사실대로 말씀드렸더니 그다음날 시간좀 내서 잠깐 만나자는 것이었다. 다음날 나는 다방에서 운명의여인을 만난것이다. 처음본 소감은 환한미소와 가지런한 치아 바른 이목구비 알맞는체격과 인상이 신선미를 주었고 무엇보다 성품이 좋와보였고 그녀는 편한인상을 주었다. 한마디로 어디 한군데 흠잡을데가 없어보였다 난 처음본 순간 한눈에 반한것이다. 그녀는 아무런 말도 반응도 없었으나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그래도 내가 싫지는 않다는것을 직감할수 있었다. 그렇게 선을본 이튿날 이제 장인님의 허락이 필요했기에 정종 한병을 사가지고 장인님을 찾아가 넙죽 절하고 면담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첫말씀에 우리딸은 이제 22이라 시집갈 나이도 안되었고 댁은 30이라 바쁠터이니 다른데 가서 알아보란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려합니다. 너무 길면 읽어보시는 울무지개 천사님들이 지루 할것 같아서.. 사랑하는 무지개 천사님들!.. 안녕히 주무셨나요?..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연휴동안 가족과함께 나들이라도 하셨나요? 안가신 분들은 오늘이라도 가까운 야외에 가셔서 신선한 바람도 씌고 자연속에 파뭍혀 보세요.. 산내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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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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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삿갓여인 | 작성시간 03.08.17 정말 궁금증 유발시킨죄로 구속시킬까요? ㅎㅎㅎㅎ
  • 작성자산내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3.08.17 ㅎㅎ 환상님!.너무 성급하게 마음먹지 마셔..운명이란 사슬도 3~4편으로 나누어 올려볼까 합니다..ㅎㅎ 고백쥔장님 쪼개는기교는 제가 만저 아니었던가요?..아 삿갓님!..그동안의 정의를 봐서라도 구속만큼은 고려해주세요..울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셧슴 좋겠습니다..
  • 작성자화니 | 작성시간 03.08.17 ㅎㅎ 정말 일일드라마 보는것같네요,ㅎㅎㅎ
  • 작성자노랑나비 | 작성시간 03.08.17 참고 기다릴께요...ㅎㅎㅎ
  • 작성자산내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3.08.17 ㅎㅎㅎ 화니님!..노랑나비님!..그렇죠 오늘볼거 다보고나면 내일은 뭘보죠..기다리는맛 혹시 또 낼도 궁금증으로 더 들어오실지 알아요..오늘 서울의 날씨는 우중충하군요..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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