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신경면역학과 내분비학(PNI-E system)을 통한 검증

작성자이대운|작성시간14.09.13|조회수92 목록 댓글 1

V. 정신신경면역학과 내분비학(PNI-E system)을 통한 검증

 

PNI & E(Psychoneuroimmunology& endocrinology) 는 정신신경면역학과 내분비학으로서, 이 연구는 인간의 마음과 육체는 상호 연계되어 작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정신신경학(psychoneurology)적 입장에서 면역체계(Immune system)의 기능과 그 면역이 보호하고 있는 심신의 건강과의 관계를 집중 연구하며, 더 나아가 신체의 기본 대사와 기분,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분비계(endocrine system)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것이다.

 

. 하워드 클라인벨, 「전인건강」이종현. 오성춘 역 (서울: 성장상담소, 1995), 73.

본 논문이 제시하고자 하는 영성이라는 비 물질이 물질의 집합체로 구성된 몸에 물질화되어 나타나는 작용을 증명하는 것인데, 신경계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뇌의 감정작용과의 반응과 그로 인한 신경계통과 면역반응, 그리고 내분비계통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관한 연구를 정신신경면역학과 내분비학(PNI-E system)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A. 뇌(Brain)의 이해

1. 뇌의 일반적 개념

뇌는 인간이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고 사유하며 사물에 대한 감정을 가지며 그것에 대한 판단과 처리를 하게 할 뿐만이 아니라, 체내의 다양한 기관을 종합적으로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체의 조절센터라 할 수 있다. 인간의 뇌 속에 작용하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회로가 많으며, 크기에 비해 인체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바로 뇌이다.

 

2. 뇌의 구조

뇌의 구조는 척수와 함께 중추신경계(CNS:Central Nervous System)를 이루며, 수십억개의 뉴런이 그 사이에 서로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매우 복잡한 회로를 연결하면서 이루어진 신경물질의 총집합체이다. 뇌는 체신경(Somatic nerve)과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인 말초신경계와 뇌신경, 척수, 뇌간(연수, 교), 중뇌, 소뇌, 시상하부, 변연계, 기저핵, 대뇌피질로 그 구조를 이루고 있다.

(Table 1) 좌. 우 뇌의 기능

. Lee Myung-Soo, A Note of Lectures on Holistic Healing, at the Institute of Healing Mission, ACTS, 2000, 36.

희노애락의 감정변화

사물의 판단

음악과 도형적 감각

창조성과 사고력

수학적이며 논리적인 작용

기하학적 구조파악

아날로그 형태의 기능수행

언어능력. 언어중추

암기력

분석력, 사고력

계산철 능력

감각적, 기호적(記號的)

산술적

디지털한 형태의 기능 수행

 

a. 대뇌(Cerebrum)

소뇌와 함께 뇌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인간에서는 뇌의 90 %를 차지하고, 정신상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 백과사전, http://www. kr.eneycl.yahoo.com/final.html, 2001년 11월 20일, "대뇌 "항목.

뇌를 외부에서 보았을 때 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대뇌인데 무게는 뇌 전체의 80%이며 좌우반구로 나누어져 있다. 대뇌는 대뇌피질, 대뇌기저핵, 대뇌변연계로 나누어진다.

 

1) 대뇌피질

이는 평균 2.5mm정도의 두께로 표면이 쭈글쭈글하게 주름져 있고 분홍색이 감도는 회백색을 띠고있다. 대뇌피질은 신체 각 부위에서 전달된 정보를 입력하거나 판단하고 또는 반대로 몸의 이곳저것으로 명령을 보내는

역할을 하는 인체의 조정자라 할 수 있으며, 지성, 감정, 의지 등과 같은 고도의 지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인간이 진화함에 따라 크게 발달해 왔다.

 

2) 대뇌기저핵

대뇌기저핵은 대뇌피질 안쪽에 있는 것으로 대뇌피질이나 변연계의 명령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서로 연결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곳으로 걷거나 달릴 때 일일이 생각하지 않아도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는 것은 이곳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3) 대뇌변연계

대뇌피질 밑에 대뇌피질보다 오래된 피질이 있는데 이곳을 대뇌변연계라 하며 감정이나 본능적인 정서에 관계된 역할을 한다.

 

b. 중뇌

중뇌는 뇌간의 가장 앞쪽에 해당하며 그 모양을 기본적으로는 척수와 같은 원통구조이다. 중뇌의 앞쪽은 시상 및 시상하부이다. 중뇌의 배측은 중뇌개(tectum)라 칭하며, 상소구와 하소구를 내포하는데, 이는 각각 시각계의 핵과 청각계의 핵을 간직한다. 중뇌의 복측에는 안구운동을 지배하는 뇌신경의 핵이 있으며, 또 뇌의 상하를 연결하는 상행성 및 하행성 신경로도 내포된다. 적핵(red nucleus)이라 칭하는 큰 핵이 있으며, 흑질(substantia nigra)이라 칭하는 흑색을 띤 뉴런들도 역시 중뇌 복측에 자리잡고있다. 적핵과 흑질은 운동의 통제에 관여하는 핵이며, 예컨대 흑질의 뉴런이 변성하면, 즉 병들면 파킨슨씨병(Parkinon\'s diseases)에 걸린다.

. 안신광, "사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치유선교학 석사학위논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대학원, 2001), 45.

 

c. 소뇌

소뇌는 머리뒤쪽에 위치하고있으며 무게는 뇌 전체의 10%정도이고 일반적으로 작은 뇌라 불리기도 한다. 소뇌는 대뇌에서 내려온 운동명령을 받아 세밀하게 조절한 후 전신으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미묘한 전신의 운동이 정교하고 부드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소뇌의 작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소뇌의 작용이 비정상적이면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고 정교한 몸놀림을 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d. 뇌간

뇌간(혹은 간뇌)은 전신으로부터 후각 이외의 모든 감각을 전달하는 시상,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중추인 시상하부,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안구의 움직임과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중뇌, 시각 청각 촉각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해마, 대뇌피질에서 소뇌로 향하는 신경계를 중계하며 얼굴이나 눈을 움직이는 신경이 모여있는 뇌교, 호흡이나 혈액순환, 발한, 배설등을 조절하는 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마디로 직접적인 생명유지 장치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뇌간의 작용으로 인체는 생명유지로써 수면상태에서 심장박동을 유지하거나 체온을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e. 척수

척추로 이어진 중추신경계로서 연수 밑으로 연결되어 몸 각 기관의 자국통로의 역할을 감당한다.

(Fig. 4 ) 뇌의 구조 . Lee Myung-Soo, 33.

 

B. 자율신경계의 중추로서의 뇌 기능

1. 신경계통과 자율신경계(Nerve System & Autonomic Nerve System:ANS)의 역할

a. 신경계통(Nerve System)

신경계(Nerve System)는 중추신경계(Central Nerve System:CNS)와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e System)로 분류되며, 말초신경계는 신체신경계(Somatic Nerve System)와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e System:ANS)로 구분된다. ANS는 호흡, 순환, 대사(Metabolism), 분비, 체온조절, 생식(Reproduction)등 내부장기 기능을 조절하는 일을 수행한다.

자율신경은 그 중추가 시상하부(Hypothalamus)에 위치하고있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장기기능을 조절하지만 대뇌피질(Cerebral Cortex)의 지배를 간접적으로 받고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e)으로 구성되는데 대부분의 신체장기(평활근/Smooth Muscle), 분비선(Secretary gland), 심근(Heart muscle)은 이 두 신경의 이중지배를 받고 있다. 보통 교감신경은 인체 전반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면서 각 장기의 기능을 에너지 소모 방향으로 자극하는데 비해 부교감신경은 대부분 국소적으로 반응이 나타나면서 에너지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I. 후각신경(Olfactory Nerve/嗅覺神境)

II. 시신경(Optic Nerve/視神經)

III. 동안신경(Oculomotor Nerve/動眼神經)

IV. 활차신경(Trochlear Nerve/滑車神經)

V. 삼차신경(Tregiminal Nerve/三叉神經)

VI. 외선신경(Aducens Nerve / 外旋神經)

VII. 안면신경(Facial Nerve/顔面神經)

VIII. 청신경(Acoustic Nerve/聽神經)

IX. 설인신경(Glossopharyngeal Nerve/舌咽神經)

X. 미주신경(Vagus Nerve/迷走神經)

XI. 부신경(Accessory Nerve/副神經)

XII. 설하신경(Hypoglossal Nerve/舌下神經)

(Table 2) 중추신경(Central Nerve)

. Lee Myung-Soo, 38.

 

 

b. 자율신경계통의 신경섬유와 신경전달물질

(Autonomic nerve System\'s Nerve Fiber & Neurotransmitters)

ANS는 중추를 빠져나온 후 신경절(Ganglion)에서 신경단위(Neuron)을 교체한 후 주효장기(organ)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신경절을 중심으로 하여 중추에서 신경절에 이르는 신경섬유(Nerve Fiber/Axon)는 전신경절 섬유(preganglionic fiber)라고 부르고 신경절(ganglion)에서 주요장기에 이르는 신경섬유(Nerve Fiber)는 후신경절 섬유(postganglionic fiber)라고 부른다. 이 후신경절 섬유(postganglionic fiber)는 주효장기에서 신경장기접촉(Neuro-organ junction)을 거쳐 주효장기에 연결된다.

(Fig. 5) 자율신경계가 분포된 장기

. Ibid., 39.

교감신경섬유(Sympathetic nerve fiber)의 경우에는 척수(Spinal cord)의 흉수(thoracic cord)와 요수(Lumber cord)에서 빠져 나온 후 곧 신경절을 형성하여 위 아래로 여러 교감신경간에 연결이 되는데 이 연쇄 신경절을 Para-vertebral ganglion Chain이라고 하며 교감 신경의 자극이 전신에 확산되어 나가게 되는 기틀이 된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나온 후 주요장기 가까이 가서 뉴런(neuron)을 교체하고 연쇄신경절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교감신경에 비해 부교감신경섬유가 상당히 길며(미주신경/vagus)모든 반응이 국소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뉴런과 뉴런, 뉴런과 주효세포가 연결되는 부위에서는 신경에 의한 전기적 자극이 직접 전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전기적 자극을 전도하는 물질인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은 전신경절 섬유(preganglionic fiber) 말단부와 후신경절 섬유(postganglionic fiber) 말단부에서 형성된다.

뉴런은 신경전달 물질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한다. 신경전단물질은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 분자로서, 정보를 보내는 축색돌기의 시냅스 전막에서 조금씩 분비되고 시냅스 틈에서 확산되어 목표가 되는 뉴런의 수상돌기의 시냅스 후막 위에 있는 수용기에 이른다. 신경전달물질은 축색돌기의 시냅스 전막 안의 작은 주머니 또는 \'시냅스 소포\'에 저장된다. 신경전달물질은 활동전위라고 불리는, 축색을 따라 시냅스 종말에 이르는 뉴런의 전기 신호에 따른 반응으로 분비된다. 한 뉴런은 한 개의 목표 뉴런과 시냅스 할 수도 있고 여러 뉴런과 시냅스 할 수도 있다. 만약 한 뉴런이 여러 뉴런과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뉴런의 축색돌기는 여러 개의 가지를 가지게 되고 가지마다 특정한 목표 뉴런과 연결해 주는 한 중류의 신경전달물질이 저장된다.

 

한 신경전달물질은 목표 뉴런이 신경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흥분효과를 낼 수 도 있고, 충동을 억제하게 하는 억제효과를 낼 수도 있다. 이것은 수용기 세포막의 효과성을 변화시킴으로써 가능하다. 수용기 세포의 투과성이 변화하면 세포 내의 전압이 변한다. 그러나 이런 과정은 전깃불을 켜고 끄는 스위치와 같은 점멸은 아니다. 즉, 신경전달물질이 세포를 흥분, 억제하는 과정은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어서 마치 불의 밝기를 점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효과를 내려면 일정한 힘이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뇌에서 신경전달물질로 기능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화학물질이 4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을 주로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가장 흔한 단순 아미노산들로서 목표 뉴런에 직접적으로 신속하게 작용한다. 이들 가운데 그 기제가 완전히 밝혀진 것으로는 억제적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마노뷰틸산(GABA)이 있다.

 

그리고 다른 중류의 모누아민 신경전달물질로 아세틸콜린, 다파민, 세로토닌, 노어에피네프린 등이 있다. 이들은 위에서 널리 퍼져 있는 경로와 연관된 것들이며 조절기능을 한다.

세 번째 종류인 뉴로펩티드 신경전달물질은 특정한 순서에 따라 연결된 서로 다른 아미노산들로 구성되어 사슬구조를 이루는데, 뇌에서 발견되는 농도는 가장 낮지만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 가운데는 뇌에서 생성되며 자연적인 마약 성분으로 진통효과에 탁월한 엔돌핀이 있다. 이제까지 발견된 40여 개의 신경전달물질들이 각 각 알파벳 철자처럼 작용한다면, 이들의 다양한 조합으로 얻을 수 있는 \'단어\'의 수는 무한할 것이다. 이 무수한 단어들, 즉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상태들은 뇌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화학적 상호작용, 그리고 그것이 심신에 미치는 무수한 영향들의 근거로서 충분하다.

 

c. 교감, 부교감 신경의 작용

자율신경계를 이루고 있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체내 작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Table 3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역할

. Ibid., 41.

교 감 신 경

부 교 감 신 경

대 사

1) 영양소의 분해를 촉진

2) 가스 대사를 촉진

3) 체온을 상승

4) 체액을 산성화

5) 혈당치를 상승

1) 몸 성분의 합성을 촉진

2) 가스 대사를 억제

3) 체온을 하강

4) 체액을 알칼리성화

5) 혈당치를 하강

혈 관

1) 근육의 혈류를 빠르게 함

2) 소화기의 혈액을 감소

3) 동맥의 혈류를 증가. 혈압상승

1) 근육의 혈류를 느리게 함

2) 소화기의 혈액을 증가

3) 동맥의 혈류를 감소, 혈압강화

호 흡

1) 호흡 중추의 흥분성을 높임

2) 호흡량을 증가

3) 폐의 혈류량을 증가

4) 기관지를 확장

1) 호흡 중추의 흥분성을 억제

2) 호흡량을 감소

3) 폐의 혈류량을 감소

4) 기관지를 협소

심 장

1) 1분간 박출량을 증가

2) 맥박수, 자극 전달 속도, 수축,

흥분성 등을 촉진 증가

1) 1분간 박출량을 억제

2) 맥박수, 자극 전달 속도, 수축, 흥 분성 등을 억제

소 화 기

1) 타액의 분비 억제

2) 위의 연동을 억제

3) 위액 분비 억제

4) 장의 긴장을 감소, 연동 억제

5) 취액 분비를 억제

1) 타액의 분비를 증가

2) 위의 연동을 촉진

3) 위액 분비 촉진

4) 장의 긴장을 증가, 연동 촉진

5) 취액 분비를 촉진

혈 액

1) 피 중의 준비물질을 소비

2) 적혈구 수를 증가

3)백혈구 수를 증가

1) 칼륨, 칼슘의 비를 저장

2) 적혈구 수를 감소

3) 백혈구 수를 감소

내 분 비

1) 인슐린 분비 억제

2) 아드레날린 분비 촉진

3) 사이드록신 분비촉진

4) 생식기의 혈관을 축소

1) 인슐린 분비 촉진

2) 아드레날린 분비 억제

3) 사이록신 분비 억제

4) 생식기의 혈관을 확장

기 타

1) 동공의 확대

2) 진한 땀의 분비촉진

3) 배뇨방해

1) 동공의 축소

2) 묽은 땀의 분비 촉진

3) 배뇨 촉진

 

 

C. 면역계의 개념과 기능

1. 면역계(Immune System)

면역계(Immune System)는 신체를 지키는 군대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질병이 침투하면 침입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더욱 강해져 우리의 신체를 보호하게 된다. 과학적 연구결과를 보면 충분한 영양 섭취와 건전한 문화활동(종교활동 포함)으로 강화된 면역체계는 질병을 예방하고 인체에서 병이 치료되는 과정을 가속화 시켜줌을 확인할 수 있다. 면역체계의 두 가지 주요 요소로는 골수와 흉선이 있다. 골수는 면역 세포인 백혈구를 생산하고 흉선은 심장 위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면역세포로 하여금 어떻게 외부침입에 저항하고 방어하는가를 훈련시키는 트레이닝센테의 역할을 한다.

 

그 밖에 중요한 주변 임파조직으로는 임파선을 포함하여 편도선 및 맹장등이 한다.

면역계(Immune System)는 크게 두 가지 집단으로 분류된다. 하나는 B 세포로 살균작용의 전반적인 일을 감당한다. 도 다른 집단을 B세포가 감당할 수 없는 항원에 대하여 작용하는 것으로 T-세포라고 불리는데 침입해 오는 박테리아(bacteria)나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죽이는 세포(Killer Cell)와 도우는 세포(Helper Cell)로 구성된다.

 

2. 면역기능(Immune functions)

면역기능(Immune functions)은 인체에서 방어능력, 정화능력, 재생능력을 말한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병이 들었을 경우 이 면역체계를 약화된다. 따라서 여러가지 많은 종류의 감염성 미생물 즉 바이러스, 세균, 지균, 원생동물 그리고 다세포 기생충 등에 의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리고 만일 그들이 무제한 생체 내에서 증식하게 되면 그들은 마침내 그들의 숙주를 줄이게 된다. 그러나 정상 개체에 있어서 대부분의 감염을 짧은 기간 지속되며 숙주에서 영속적인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 이것은 감염성 미생물과 싸우는 면역계(Immune system)의 덕택이다.

. 김종배, 「신비한 인체 창조섭리」(서울:국민일보사, 1993), 123.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면역체계의 특수세포로는 감염물질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 구체적인 침투균을 파악하도록 흉선에서 특수 훈련받은 T세포,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식세포(Natural Killer Cells), 각종 미생물과 부스러기를 삼키고 파괴하는 대식세포가 있다. 더 자세히 말한다면, 체외에서 이물질(Foreign body/항원/Antigen), 박테리아(Bacteria), 바이러스(Virus), 독서(Toxin), 기생(Parasite), 화분(Pollen)등의 공격에 신체가 방어작용을 하는 세포(Cell)와 기관(Organ)의 연결망을 말한다. 이것은 연령, 육체적, 감정적 스트레스, 흡연, 항생제 등에 의해서도 면역계의 기능이 감소할 수 있으며, 감기나 만성 기관지염에서 암(Cancer)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질병과 관계가 있다. 그리고 이물질이 신체에 침입하면 백혈구(W.B.C.)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물질(antibody)을 만들어 내는데 이를 면역반응(Immune reaction)이라고 한다.

 

3. 신경계통과 면역계의 관계

면역 반응은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영향을 받아 조절되기도 한다. 스트레스 상황을 연출하기 의해 시행한 전기적 자극 실험을 통해 일정한 자극이 시험관내에서 림프구의 마이토젠(분리, 분해)에 대한 반응 또는 미생물 감염으로부터 회복하는 능력 등 여러가지 면역 반응을 억제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찰을 설명하는데 세포수준 또는 분자수준에서 직접적으로 관련 지우는 것은 더욱 어렵다.

 

중추신경계통(CNS)에서 일어나는 이벤트가 면역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경로에는 두 가지 중요한 경로가 있다. 대부분의 림프 조직은 직접적인 교감신경 지배를 받는데 교감신경은 조직을 통과하는 혈관에 그리고 림프구 자체에 직접적으로 지배되어 있다. 신경계는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호르몬, 특히 코티코스테로이드, 성장 호르몬, 타이록신 그리고 아드레날린 등의 생산을 통제한다. 림프구는 여러가지 호르몬 즉 스테로이드/카테골아민(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엔케팔린, 엔돌핀, 그리고 혈관활성 내장성 펩타이드(VIP)등을 포함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과 신경성 펩타이드(neuropeptide)에 대한 수용체를 발현한다. 수용체의 발현과 반응은 여러 가지 상이한 림프구와 단핵구간에도 서로 다르다. 그러나 하나의 특별한 중요한 통제는 코티코스테로이드, 엔돌핀 그리고 엔케팔린에 의해서 중개되며, 이것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 유리되고 또한 이 모든 것들은 생태 내에서 면역 억제적으로 작용한다. 엔돌핀의 시험관 내에서의 정확한 효과는 사용한 양에 따라 매우 다르고, 어떤 시스템에서의 면역기능을 어떤 수준에서 억제하기도 하고 또 어떤 수준에서는 항진하기도 한다. 또 확실한 것은 코티코스테로이드가 면역 반응에 주요한 피드백 통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림프구 자체가 코티코트로핀 유리인자(CRF)에 반응하여 림프구 자신이 ACTH를 생산할 수 있으며, 그 다음에는 코티크스테로이드 유리를 유도한다는 것이 관찰된 바 있다.

. 임옥분, "PNI 시스템을 통한 감정상태의 약리학적 고찰 및 치유사역에서의 적용" (치유선교학석사학위논문,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 1994), 45.

 

D. 내분비계의 역할

1. 내분비계의 개념 이해

체외로 분비되는 땀, 눈물 등의 외분비와 대립되는 것으로, 소화선(消化腺), 누선(淚腺), 한선(汗腺)등의 분비선에는 배출관이 있어서 분비액을 소화관이나 피부에 배출(외분비)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서 배출관이 없이 혈액 속으로 분비하여 여러 가지 기관을 조절하고 물질 대사의 상태를 변화시키며 성장이나 발육에 영향을 끼치는 분비선이다. 또한 이 분비선을 내분비선, 분비액을 호르몬(Hormone)이라 한다. 사람의 내분비선에는 머리로부터 송과체(松果體), 뇌하수체, 갑상선(甲狀腺), 상피소체(上皮小體), 흉선(胸線), 부신(副腎), 췌장(膵臟)의 랑게르한스섬(Langerhan\'s island), 성선(性腺)등이 있다.

 

2. 내분비선의 작용

내 분비선에서 방출하는 물질을 호르몬이라 한다. 그런데 이 화학물질로써의 호르몬은 감정에 지배를 받는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상태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 그리고 감정의 자극정도와 성격에 따라 인체를 손상시키거나 회복시키곤 한다. 이 자극을 스트레스(Stress)라 한다.

. 아치발트 하트, 「스트레스와 아드레날린」김창용 역 (서울: 요단출판사, 1997), 29.

인간의 마음은 뇌 안에 있는 뇌간(brain stem)과 대뇌변연계(lymbic system)와 대뇌신피질(cerebral cortical substance)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을 관장하는 뇌에 A10이라는 신경이 들어있다. 이 대뇌피질하구조(subscortial structure) 감정(emotion), 또는 의지(volition)에 관여하는 구조가 자극을 받으면 그때 발생하는 충동(impulse)이 신경절(neurom)을 통해 몸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중추인 시상하부(hypothalamus)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각종의 호르몬(hormone)을 생성, 저장 및 분비(secrete)하는 뇌하수체(pituitary gland (body)/hypothalamus)의 후엽(posterior lobe)이 시상하부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뇌하수체(pituitary gland)는 시상하부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즉 이들 양자간에는 혈관과 신경간(neural tract)이 연결되어 있다.

(Fig. 6) A10 신경의 위치와 뇌하수체 위치

. Lee Myung-Soo, 34.

 

다음과 같은 4가지 동물자극실험은 이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a. 시상하부(hypothalamus)의 전기자극

불안(autonomic imbalance수반), 분노와 공격성, 강한 쾌감(sexual)등의 감정표현이 일어나며 이러한 자극이 교감신경계의 활성, 부 교감신경계의 활성화한다.

b.편도체(amygdala)의 전기자극

공포와 공격성, 주로 불쾌한 감정에 작용하여 이 감정의 결과 심장박동과 호흡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c. 중격(septum): 유쾌한 감정, elicit sexual thoughts

d. 대뇌피질(cerebral cortical substance)

하등동물에서 대뇌피질 제거하면 쉽게 흥분, 작은 자극에도 성난 행동, 짧은 시간동안 지속되며 의식적 통제가 없다.

(Table 4) 뇌 자극에 따른 감정변화 실험

. 안신광, 62.

포괄적 긍정적 감정으로 기쁨 (Pleasure)

Pleasure Centers는 중격(septum)과 시상하부(hypothalamus)에 있으며, 이 영역은 도파민 회로와 노르에피네프 린 회로가 지나가는 경로이다.

분노(Rage)와 공격성(Aggression)

시상하부(Hypothalamus)

공포(Fear)와 공격성(Agreesion)

편도체(Amygdala)

불안

시상하부(Hypothalamus)

불쾌

편도체(Amygdala)

*수용기에서의 pain message는 두개의 경로를 통하여 뇌로 전달된다.*

빠른 경로

섬유가 시상으로 직접 연결되어 synapse를 경유하여 motor, sensory 영역으로 투사

느린 경로

뇌간망상체(reticular formation), 연수 (medulla),뇌교(pons), 중뇌(midbrain), 시상하부(hypothalamus),시상 (thalamus)로 통하는 긴 경로

 

3. 내분비계에서 방출하는 호르몬(Table 5)

. Lee Myung-Soo, 44.

방 출 장 소

내 분 비 물

뇌 하 수 체 전 엽

최유(최유)호르몬, 성장호르몬, 다른 내분비선을 자극하는 호르몬

1) 성선자극호르몬

2) 갑상선 자극 호르몬

3) 부신피질 호르몬

뇌 하 수 체 후 엽

피드렛신, 옥시토신

갑 상 선

티록신

부 갑 상 선

파라토루몬

췌 장

인슐린, 글르카곤

부 신 수 질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부 신 피 질

코티존, 코루티코스테론

난 소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고 환

안드로스테론, 테스토스테론

귀 밑 선

파로틴

신 장

레닌, 그로스타글란딘

소 화 관

소화관 호르몬, 가스트린, 세크레틴

 

E. 임상적 사례

과연 영성이 우리 인간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심신 치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위에서 살펴본 정신신경면역학과 내분비학(PNI & E system)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여러 분야의 연구가 있지만, 본 논문에서는 문헌을 통하여, 영성이라는 비물질이 물질의 집합체로 구성된 몸에 물질화되어 나타나는 작용을 증명하려고 한다.

 

1. 심신 치유와의 관계

마음이 즐거우면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A merry heart does good, like medicine, but a broken spirit dries the bones)(Prov. 17:22)

a. 임상적 요약

인간의 마음이 뇌(Psyche)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은 20세기 초에 이르러서 확립된 결론으로 마음은 뇌와, 뇌는 신체와 고리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통 마음이라고 부르는 내뇌피질(cerebral cortex)은 뇌의 언어기능과 사고, 감정, 상상, 신념, 경험들을 지배하는 능력을 통하여 인체 방어기능인 면역체계(Immune system)를 통제하고 있으며, 면역체계 또한 정서와 다른 정신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 계통(Endocrine system)을 통해 뇌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뇌(Brain/Mind/Psyche)는 Cognition, Emotion, Volition의 순서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성령과 악령이다. 또한 뇌가 활동하고 판단하는 사고의 결과물은 모두 물질화 되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처럼 물질이 감정을 지배할 수 있고 감정이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 Ibid., 7.

이는 마음이 평온할 때에는 위(Stomach)는 불그스런 빛깔이지만 근심, 걱정(anxiety, worry)일 때 위(Stomach)는 암적색이며, 위의 운동과 위산(gastric acid)이 감소되어 소화불량 일으키는

. Ibid., 22.

예에서 알 수 있다.

Haruyama Shigeo에 의하면 인간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잠3:1-2) 그렇기 위해서는 창조주의 의지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창조주의 의지에 역행하는 행위를 하면 점차 파멸로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guilt,stress)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이나 아들레날린(Adrenaline)의 세계가 바로 그것이다. 뇌(brain)의 명령은 창조주의 명령과 일맥상통한다. 의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창조주가 바라는 세상은 결국 자기 실현을 향한 세계로 귀착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기 실현이란 무엇인가. 마슬로(Maslow)의 해석을 빌리면 그것은 진. 선. 미, 약동, 개성, 완전, 필연, 완성, 정의, 질서, 단순, 풍부, 즐거움, 자기 충실 등의 개념이다.

. 하루야마 시게오, 「뇌내혁명」반광식 역 (서울: 사람과 책, 1996), 250-251.

그리고 인간은 진, 선, 미의 관계되는 행위를 하거나 정의로운 행동을 할 때는 뇌내 몰핀(morphine)이 계속 분비되어 나온다. 그런데 뇌내 몰핀(morphine)은 마약 몰핀(morphine)에 비해 그 효력이 훨씬 크기 때문에 인간은 자기 실현을 하고 있을 때 가장 커다란 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 같은 물리적 현상에서 창조주의 의도나 목적 같은 것을 느낀다

. Ibid., 252.

고 하였다. 즉, 인간은 전두연합(인간의 예지가 들어있음)과 A10 신경(쾌락신경)을 연관시켜 활동시킬 때 최고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것이 마슬로(Maslow)가 말한 \'자기실현\'(self-actualization)의 경지인 것이다.

 

b. 신앙과의 관계

최근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96%가 신이나 보편적 영의 존재를 믿으며 90%가 기도를 하며 43%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교회에 출석한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60세 이상 된 노인 중에서 교회 활동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사망위험이 낮았으며, 또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40% 이상이 신앙은 자신들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하고 말하고 있다.

Dale, A. Mattews, Harold, G. Koenig, and David B. Larson, " Spirituality and Medicine Outcomes," Spirituality & Healing in Medicine-IV (Boston: Harvard Medical School, 1997), 21-22.

또한 신앙심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 사람들의 심장수술에 따른 사망률 조사에서 Koenig(1997)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서 낮은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은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 수술에 의한 사망률이 12배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깊은 신앙심이 스트레스에 잘 견딜 수 있게 도와주고 해로운 신경증적 반응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고 심장마비와 관상동맥에 의한 사망률을 저하시키며 생존율을 높이는 반면에, 우울이나 염려, 심리적 갈등은 몸에 해로운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서 면역체계나 심장혈관질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이다.

. Harold G. Koenig. " The Effect of Religion on Health: What the Science has to Say," Spirituality & Healing in Medicine-IV (Boston: Harvard Medical School, 1977), 24-25.

또한 워싱턴주의 인구를 대상으로 질병과 믿음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규칙적으로 교회에 나가고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심장질환이나 간경화, 결핵, 인후암, 기관지염, 또는 치명적인 자동차 사고나 자살 등이 거의 없었다. 특히 기관지염이 거의 없었는데 이는 특별히 찬송가가 기관지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 제자원, 「그랜드 종합교리」 (서울:성서교재, 1977), 783.

Cardiovascular Study에서는 Georgia, Evans County에 참석한 407명을 대상으로 교회참석이 고혈압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 Harold G. Koenig, MD, Is Religion Good for your Health? ( New York : The Haworth Pastoral Press,1977), 3. Hereafter "Is Religion Good."

자주 교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일주일에 1회 또는 2회 이상) 또는 신앙이 그들의 삶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앙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심장수축이 낮으며, 확장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이 낮다고 보고되었다. 이는 교회에 자주 참석한 사람들에게 더 크며, 신앙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되었다. 이들에게는 low frequency, low importance group의 자들보다 5점이 낮은 평균 확장기 혈압의 있었다.(Fig.7) 이들의 연구는 systolic과 diastolic blood pressure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실제로 측정된 혈압에 대한 연구 중, 혈압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다른 요소들을 참작했으며(몸무게, 나이, 성별, 기타 등), 모든 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신앙에 헌신된 자들에게 고혈압이 적음을 알게 되었다.

(Fig.7) Effects of Religiousness on Diastolic Blood Pressure

. Ibid., 84.

또한 예일 대학에서는 Connecticut에 살고있는 65세 이상의 2,812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뇌졸중을 조사하였다. 그들은 신앙의 3가지 요소를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종종 예배에 출석한다, 둘째로, self-rated religiosity,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앙이 힘의 근원이 되는가.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적어도 주일에 한번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 그리고 신앙 생활 중에서 대부분 안식을 찾는 이들에게는 뇌졸중 걸릴 확률이 적음을 알게되었다. 가장 큰 차이는 예배 참석이었다. 교회에 전혀 나가지 않거나 혹은 거의 참석치 않은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번 참석한 이들의 두 배의 뇌졸중 걸릴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교회에 불규칙적으로 참석하는 사람들은 가장 높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을 지니고 있었다.(Fig.8)

(Fig.8) Church Attendance and Stroke(Likelihood of stroke over six years)

. Ibid., 86.

또한 사망과 관련된 연구 중 1995년 1월에 Psychosomatic Medicine에 다음과 같은 보고가 있었는데, Dartmouth에 있는 Thomas Oxman과 그의 팀들은 심장절개수술 후 6개월 동안 232명의 환자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사망을 예견하는 심리적, 사회적 건강요소를 살펴보았다.

신앙으로부터 힘과 위로를 얻지 못한 자들이 신앙으로부터 위로를 얻은 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3배 이상 높았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사회적지지 그룹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은 참여하는 이들에 비해 사망률이 4배였으며, 대부분이 건강요소를 컨트롤한 후에(이전의 심장수술, 신체기능, 연령등), 사회그룹에 참여하지 않거나 신앙적 위안을 얻지 못한 환자들은 신앙적으로 활동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들보다 12배의 사망률이 높았다.(Fig.9)

. Ibid., 87-89.

(Fig.9) Six-Month Mortality Following Cardiac Surgery

. Ibid., 89.

또한 사랑할 때 면역계(Immune System)에서는 T-임파구(T-lymphocytes)가 증가하여 면역을 높혀준다. 암(Cancer)까지도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랑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조화이다. 호르몬은 세포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사랑할 때 내분비계(Endocrine System)에서는 각 종의 Hormone을 분비시켜서 평화를 가져오고 생명력(Vitality)과 치유력(Healing Power)를 높혀준다. 따라서 사랑은 평화의 호르몬(Peace Hormone)이고 사랑은 만병통치약(Panacea)의 주성분이다.

. Lee, Myung-Soo, 7.

이와 같은 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신앙적인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며, 신앙과는 관계없는 사람들 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신앙 때문에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앙으로 그럴 수 있다는 실재적 증거를 제공한다. 우리는 건강에 있어서 이 효과들을 알려주는 자연적 메커니즘을 기본으로 한 모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본다.(Fig.10)

(Fig.10) Prevention Model for Religion\'s Effects on Physical Health

. Is Religion Good, 79.

 

2. 정신건강과의 관계

a. 임상적 요약

심리적 distress는 부신 (adrenal glands)에 있는 epinephrine과 norepinephrine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이는 혈관의 수축을 일으키는 물질로서, 고혈압, 동맥질환(coronary arteries), 불규칙적인 심장박동(arrhythmias-부정맥)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는 심장과 혈관의 기능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위궤양을 비롯하여 내장이나 결장의 장애를 가져오고, 자율신경계로 불리는 신경계 일부의 활동을 증가시킨다. 결과적으로 depression, anxiety와 같은 감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나 만성적 stress가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을 지닐 확률이 높은 것이다.

. Ibid., 82.

 

b. 신앙과의 관계

지난 10년동안 발표된 신앙의 헌신도와 정신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조사자의 92%가 신앙이 정신건강에 유익하다고 보고했으며, 해롭다고 보고한 경우는 겨우 4%로 신앙적 헌신이 임상적으로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경우보다 23배나 많았다.

. 제이 홀맨,「의료윤리의 새로운 문제들」 박재형 역 (서울: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 300-301.

또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교회에 자주 출석하는 사람에 비해 자살율이 4배정도 높았으며, 제7일 안식일 교인들은 일반사람과 비교할 때 평균 수명이 남자는 9년, 여자는 4년 더 길었고 종양은 50%, 심장혈관 질환은 41% 덜 발생했다. 그 밖에 교회에 자주 참석하는 사람들은 참석치 않은 사람들 보다 불안을 덜 느끼며, 정신질환에 걸릴 비율도 낮았다

. Marilyn J. Schlitz, "The Faith Factor : Is Religion Good for you Health," Spirituality & Healing in Medicine-IV (Boston: Harvard Medical School, 1977), 21-22.

. 이는 종교적 헌신이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으며 또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국 가정 주치의(조사대상269명)중, 99%가 영적 믿음이 의학적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 Bevery Romanovski, "Believe in Healing," Spirituality & Healing in Medicine-IV (Boston: Harvard medical School, 1977), 95.

그리고 반복되는 기도는 사람들의 강박적 사고나 관념이 없어지게 하고 생리적 이완반응을 일으켜 의학적 증상을 완화함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영성도 고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V.S. Harris, "Christian Science Spiritual Healing Practices," Spirituality & Healing in Medicine-IV (Boston: Harvard Medical School, 1977), 66-67.

이와 같이 기도는 영적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으로 기도는 수백만 사람들을 심신의 질병에서 해방시키고 있다. 연구결과, 미국의 성인 1004명 중 82%는 기도의 치유능력이 존재한다고 믿었으며, 64%는 만약 환자가 요구하면 의사들은 환자와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자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서는 질병을 다루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방법은 91%가 기도라고 보고했으며, 환자들 가운데서 기도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전반적으로 회복이 빨랐다. 따라서 기도는 환자들의 두려움이나 만성적 불안에 대처하고 질병의 응급처치와 치료에 있어 기도를 하게되면 기도하는 사람의 뇌와 내분비계의 자극에 의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 Ibid., 16-19.

행복과 삶의 만족에 대하여 1986년 Koenig 박사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 신앙이 삶의 만족과 관련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 60세 이상에 해당되는 836명을 표본으로 조사하였다.(Hoge Intrinsic Religiosity Scale와 Philadelphia Geriatric Center Morale Scale를 사용) 종종 교회에 참석하고, 기도하며, 성경을 읽거나 더욱 깊이 그들의 신앙에 헌신된 이들은 신앙이 없는 이들 보다 훨씬 높은 행복을 경험했음을 알 수 있다.(Fig.11) 이것은 성별, 나이, 인종, 신체적 건강, 재정적 상태 또는 사회적 지지와는 전혀 상관없었으며, 특히 여자나 75세 이상에게는 더욱더 확실하였다.

(Fig.11) Religion and Well-Being in Older Adults

. Is Religion Good, 54. .

신앙 생활에 충실한 사람은 자살이나 신체적 영향을 끼치는 만성적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적다. 그러나 우울한 사람은 부신선(adrenal glands)에서 코티졸 분비가 증가된다. 이 자연물질(natural substance)은 인체의 주요한 방어기제로서, 감염과 다른 외부침입세력들을 억제시키는 immune system을 방해한다. 신앙심이 깊고 교회에 자주 참석하는 사람에게는 자존감이 높았으며, 우울증과 더불어 자살율도 낮았음이 보고되었다.(Fig.12)

따라서 신앙적인 믿음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과 그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이론적 모델로 만들어 볼 수 있다.(Fig. 13) 이 모델은 신앙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보여준 것이다.

(Fig.12) Church Attendance and Suicide Rates

. Ibid., 62.

(Fig.13) Theoretical Model of Religion\'s Effects on Mental Health.

. Koenig, McCullough, Larson, Handbook of Religion and Health,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2001), 223.

이외에도 예배에 자주 출석하는 사람은 예배에 가끔 출석하거나 아예 출석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리적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또한 활발한 종교적 믿음은 생활의 의미와 목적을 보여하기 때문에 자신을 초월한 영생의 소망으로 개인의 행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진실한 믿음은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지와 봉사로 이어져서 한 사회의 건강과 복지와도 연관되어 있다.

. David G. Myers, " The Pursuit of Personal and Well-Being: What Role for Spirituality?" Spirituality & Healing in Medicine-IV (Boston: Harvard medical School, 1977), 29-31.

(Fig. 14)

(Fig.14) Theoretical Model describing how Religion affects physical health.

. Koenig, McCullough, Larson,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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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대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13 좀 전문적인 자료라 이해하시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요...
    중요한 점은 뇌, 신경계, 내분비계 모두가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모두 역동적으로 작용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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