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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문정1동 잔칫날

<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북 콘서트

작성자구문|작성시간24.04.08|조회수24 목록 댓글 0

단원고 생존자 김도연과 백송시원이는

2014년생 연극을 함께 만들며 만난 인연으로 북콘서트 이야기 손님으로 함께 했습니다.

 

따뜻하게 시작한 북콘서트는 정성스러웠고 함께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서로에게 힘이 되었는지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백송시원이는 친구들에게 세월호 이야기를 하며 기억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도연 언니가 어린이들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힘을 내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들도 기억하니 어른들도 잊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큰 울림이었습니다.

10년 세월 동안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안전하지 않은 세상에서

일상을 위협 당하며 살고 있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걸음이

연대가 그냥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니 안도가 되었습니다

 

봄꽃이 너무 예쁜 날 봄을 마주하고 함께 걸었던 사람들과 만나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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