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창 ;
무청 졸업생 모임 첫 행사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예상 시나리오로는 단순한 그리스 신화 영웅 얘기를 예상했는데 비슷했다.
영화 그래픽이나 영상은 굉장히 세련되고 웅장하여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중후반에 나오는 3류 스토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언밸런스한 주인공의 무적의 무기와 현실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허구의 스토리 또한 임팩트 있었다...
내용은 대충 절대 왕국의 철없는 후계자를 키우는 내용인데 뻔한 스토리로 나중에 보기좋게 좋은 왕으로 거듭난다. 뭐 그럭저럭 좋았다. 가장 남는 영화의 내용은 그럴듯한 그래픽 이미지였다. 또 꼽아 보라면 이쁘장한 여배우? 괜찮은 영화다.
승짱 :
참....감회가 새롭네..
여느 신화 이야기들과 같이 무언가 교훈을 주려는 노력이 있었다.
'철 들자'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살아라'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세상은 혼자의 힘으로는 변하기가 힘들다. 이 영화 '토르'에는 '관계'가 없다. 나만있지 너가없다. 우리가 없다.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함에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남이 있어야 내가 있는 것이다. 혼자만 잘 났음 장땡인가?
겨울 :
무청 졸업생 모임 덕분에 반년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토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유치하긴 했지만 웃긴 부분도 있었고 재미있었다. 어느 곳에서든 영화를 보면 반역자, 배신자는 꼭 나오는 것 같다. 배신자를 보면서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었기에 불쌍한 마음이 들었고, 마지막 결말이 토르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끝나지 않은것이 아쉬웠다.
지혜 :
무슨 장르의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기대 없이 봤는데 역시나 ...였다. 그냥 생각없이 보기에 딱 좋은 영화였다. 교훈..?도 없고 그냥 외국영화의 보편적인 레파토리였다. 배신,성장,영웅....
좀...3류영화 같은 느낌이었다....이번엔 의견을 내지 않아서 아무 영화나 본것 같은데 다음에 영화를 본다면 개봉작이 아니어도 좀 교훈있는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쉰들러 리스트'나 ..뭐 그런...
여튼 함께해서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미소 :
보기전에 '토르'가 재미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보면서 왜 재미가 없다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후반을 가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뻔한 내용, 온갖 SF영화를 짬뽕시켜 놓은듯 했다. 깨알재미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어이가 없는 유치한 영화였다.
마담 :
오늘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토르'는 천둥의 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고 왕의 아들인 토르는 왕의 자리를 물려 받아야 하는데 아직 철이 없어 철들어 가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