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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과 함께한 부산락페.

작성자사랑이|작성시간09.08.10|조회수345 목록 댓글 15

부산락페 보러 다대포는 몇번 가봤는데

늘상 공연에만 집중하느라고 지쳐서 다른건 하나도 못해봤거든요.

이제는 나이도 먹고 그때보다 체력은 더 떨어졌는데도

예전만큼 열심히 뛰지 않고 뒤쪽에서 슬렁슬렁 보기때문에

다른 여러가지를 할 여력이 있었어요.

예전에는 맨앞줄 바리케이트를 사수하느라 갈비뼈가 아플지경이었거든요

 

이번에 다대포에 가서는 몰운대를 한바퀴 돌고 바닷물에 발도 슬쩍 담가보고.

돼지국밥 먹고 토요일 공연을 신나게 봤네요.

출연진 홍보부스에 레이니썬 포스터가 붙어있는걸 보고는

음.. 내일 팬사인회라도 하시는걸까 하고 생각했지요.

 

일요일에는 자갈치역에서 완당먹고 냉채족발 먹고. 

남포동에 있는 할매가야밀면은 찾을수가 없더군요. 그것도 먹으려고 했었는데..

냉채족발은 또 먹고 싶네요.ㅠㅠ

 

 

일요일에 다대포에 와서는 또 역시나 슬렁슬렁 공연을 보고 있는데

출연진 홍보부스를 들여다보니 팬사인회가 아니라

럭스랑 레이니썬 새로나온 티셔츠를 팔더라구요. 한장 사서 입어주시고.

아 이거 인터넷에서도 팔던데 관심있으신분은 한장 사시는 센스를~!

http://8volume.com/shop/item.php?it_id=1249311759

이거 파는 아저씨가 나보고 M 사야될것같다는걸 우겨서 S 샀는데

S도 잘 맞네요. 흥 나쁜아저씨같으니라고!

 

 

레이니썬이 나와서 간만에 의자에서 궁뎅이 좀 떼고 공연을 봤지요.

사실 그동안 레이니썬 공연은 야외 페스티벌보다 클럽공연이 훨씬 잘 어울리는 밴드라고 생각해왔는데

역시 부산시민들은 뜨겁더군요. 클럽 못지않은 환호와 열기속에서 공연을 봤네요.

 

Pig Cross - Trade of Fuckness - North - Origin - 재 순서로 공연을 마치고

아까부터 가고싶었던 화장실을 찾아가는데 차식님 가족분들이 응원을 오셨는지

어머니, 누나, 형님으로 추정되시는 분들과 말씀을 나누고 계셨어요...

 

그러고보니 지산에서도 공연보고 밤에 돌아갈 셔틀버스를 알아보러 가는 와중에 멤버분들을 봤네요.

사실 클럽공연이 아니면 멤버분들을 무대밖에서 보기가 좀 어려운데..

 

다대포에 락페보러 몇번 가봤지만 이런적은 처음인데

올해는 바닷물이 자꾸만 밀려들어서

결국 헤드라이너 오버킬이 공연을 할때는 25분만에 감전위험을 이유로 공연을 중단해야 했네요.

그래도 Fuck You를 라이브로 들었어.. ㅠㅠ

 

인디루트페스타-난장-지산밸리-부산락페까지 

어제로 레이니썬의 공개된 모든 스케쥴이 다 끝났네요.

저도 모든 관람을 마친터라 마치 제가 공연이라도 한 느낌입니다.

 

 

 

 

<덧붙임>

 

올여름 락페스티벌을 세군데를 갔었는데 나름 글로벌한 락페가 되고있는것인지.

7월 24일 지산락페에서는 잘생긴 미국남아 토니랑 놀고

26일 펜타포트에서는 일본남아 단기여행온 나쯔오랑 놀고.

8월 9일 부락에서는 한국에 열번째 온다는 일본여아 마키랑 놀았네요.

일본에서 온 남녀는 어찌나 다들 한국말을 잘하시던지..

 

아. 그리고 에브리싱글데이 재우씨는 작년 GMF에서도 외국인 여자분과 다니시던데

이번 부락에서도 외국인들과 다니시더군요. 영어도 잘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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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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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름없슴 | 작성시간 09.08.11 멋진 여행 멋진 공연 맛난 음식이었던듯...
  • 답댓글 작성자사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8.11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왔네요. 한음파 공연도 좋았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8.11 돼지국밥은 토요일에 수육이랑 같이 먹었지요~
  • 작성자::starless:: | 작성시간 09.08.16 완당.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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