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산상 수훈(山上垂訓)의 말씀이 오늘은 어떻게 말씀하실지
말씀 앞에 머물러 본다.
예수님이 갈리리 호숫가 산 위에 앉으신 모습이 그려진다.
마태복음 5장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 예수님께서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신다.
예수님이 가라사대 하시면 그대로 되리라 가 이루어 지는 것을 기억하니
오늘은 천국을 이르는 나를 가르쳐 그대로 되라 하신다.
주여! 말씀 하시옵소서 내가 따르리라.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심령이 가난한 자'
주여 어찌 나의 심령이 가난하겠나이까.
나는 주로 꽉 찬 가슴을 주체할 길 없나이다.
믿음도 모르고 사랑도 눈으로 가름 할 수 없으니 내게 있는 믿음을 어찌 보일 것이며, 내게 있는 소망은 무엇으로 나타내겠나이까.
그러나 나를 그 사랑으로 이끄신 내 삶은 주께만 달려가나이다.
난 가진 것 없고, 난 아는 것 없고, 난 원하는 것 없어 가난한 자이오나
나를 날마다 이끄시는 그 인도하심에 따질 것도 없고, 옳고 그른 판단도 다 내려 놓고 싶습니다.
세상은 온통 자기가 옳다 힘 주고 있고 나와 다르면 다 거짓이다 잘못되었다 정죄하고 있나이다. 시끄럽고 강한 힘으로 스스로의 의견만 말하나이다.
내 심령이 주를 바라 보오니 그 모든 것이 헛되나이다.
항상 나보다 많이 아는 저들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람 앞에 서고 싶으며 그 모든 판단의 주권은 오직 주께 두려 합니다.
인간은 알고 있는 안에서 만큼 밖에 생각할 수 없는 한계를 하나님의 주권 만큼 비어 두려합니다.
내 안에 나를 주장할것 빼 버리고, 내꺼라 주장할 소유 다 버리니 비어진 마음에 당신만 담고 나를 온전히 드리길 원합니다.
나는 그렇게 가난한자 입니다.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애통하는 자'
나의 애통함이 주를 대할 때마다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메마른 내 안에 멈추지 않는 눈물의 근원이 주께 있나이다.
난 애통하고 애통하오니
사망의 뜻 알지 못하였고 죽음이 나의 끝인 줄 알고 가득한 탐심의 세상에 살았나이다.
그것은 나를 껌딱지 처럼 붙들고 나를 놓으려 하지 않으나 주께서 건져 주신 은혜에 내가 감사의 애통으로 변하였나이다.
나에게 주님 한분 외에 어떤 위로도 구하지 않나이다.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온유한 자'
온유를 알기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 그분의 말씀과 명하심을 따라 사는 자가 온유한 자 일 터인데
주님, 이것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으니 이를 어찌 말하고 가르치겠습니까.
오직 귀 있는 자가 성령의 소리를 들을 것이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다다를 것이니이다.
주님 안에서 온유를 찾을 것이요, 그분만이 우리의 본이시나이다.
성경은 온유를 이렇게 가르치나이다.
[갈라디아서 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 '신령한 너희'는 우리가 신령함이 아니요 내 안에 나를 주장하시는 그분이 신령하시니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온유하시니 나를 성령의 사로 잡힌바 삼아 주소서.
그 심령을 따라 말하게 하시고 그 분의 일을 하게 하시옵소서.
[디도서 3: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 아무도 비방하지 않게 하시고 내 주장으로 논쟁하지 않게 하시고 범사에 신령하신 주님의 뜻이 내 온유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비방과 다툼으로 하지말며 관용과 온유로 하게 하소서.
[시편 25: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 당신의 정의로 지도 받음이 온유함으로 나타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온유되게 하옵소서.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헬, 디카이오수네) 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허물과 죄를 완전히 사하시고 그에게 한없는 은혜를 덧입히신 것을 뜻한다.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리스도로 온전히 성취 되었음을 아나이다.
나는 그 분의 의를 원하고 원하나이다.
당신만이 온전한 '의'이시며 복된 약속의 성취를 내가 아오니 주여, 나는 목마른 사슴되어 당신에게로 갈급히 달려 가나이다.
내가 심령이 가난함도 이 때문이요, 내가 애통함도 이때문이며, 오직 온유를 원함도 이때문이오니 나를 오로지 의에만 거하게 하옵소서.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내가 가장 하나님께 원함이나이다.
주님의 긍휼 없이는 존재의 가치도 없을 내가 주님의 긍휼을 받았음이요.
이후로도 주님의 긍휼하심 없는 내 삶은 살아갈 수 없음을 아오니
구하건데 나를 날마다 당신의 긍휼로 불쌍히 여기소서.
이 부족한 자 받은 긍휼을 이루는 삶되게 하소서.
[야고보서 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마음이 청결한 자'
세상의 악에 물들지 않은 청결한 자가 되길 원하나이다.
주님이 이루신 청결의 축복을 지켜 내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님!
가로막힌 악의 허물의 담 다 씻어 내시어 나를 세우시고 다시 만들어 주신 은혜를 감사 하나이다. 이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사오니 내가 주께로 달려 가리이다.
나로 정결케 하옵소서.
[예레미야 4: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시편 24:4-5]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화평하게 하는 자'
화평이 어찌 인간의 손에서 나올까만은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살아 가는 삶을 권하시니 그 길이 생명의 길인 줄을 내가 아나이다.
[요한복음 13:13-15]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그 선하신 길의 발자취를 따름이 당신은 나의 주이심이니이다.
그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는 화평의 왕이시요, 평강의 영이십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화평이요 그 화평의 진정한 누림은 모든 사람들과 평화 하라 하심이니 그 뜻을 따르길 소망 중에 소망 하나이다.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히브리서 12:14]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십자가는 그런 길인 것을 나는 배웠나이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그 핍박은 진리의 길을 가는 자에게 당연한 길임을 말씀하셨으니
그 길 갈 힘을 주여 주시옵소서. 나에게 피할 길을 달라 구하지 않게 사오니 주님의 뜻을 이루는 생명으로 복음의 사람 되게 사용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시간 주께 드렸사오니 오직 나의 삶이 연약함에 쓰러지지 않고 주님 품에 쓰러지게 하옵소서. 그 날 주의 영광 나타나실 때에 내가 즐거워 하리로다.
[베드로전서 4:13]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 이것이 나에게 복이라 말씀하시니 이 이상의 위로가 내게 없나이다.
이 모든 상황에서 이겨 낼 힘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이가 그 엉망인 것 같은 상황에서도 선하게 일을 하고 계심을 내가 알고 믿고 나아감이니다.
하나님의 뜻에만 열매가 있길 바라며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이 길은 나에게 영광의 길입니다.
주님!
나를 선한 하나님의 도구 삼아 달려갈 길 가게 하여 주옵소서.
[고린도후서 12: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십자가의 길은 박해를 자체하는 길이여야 함을 명심하겠습니다.
생명과 맞 바꾸는 문제 앞에 무엇을 내가 아끼리이까.
주신 생명 감사한데 하늘의 상급이 웬 일이오며 그 상급이 어찌 우리의 공로 될 수 있겠습니까.
주여 감사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