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작성자예수님 안에서|작성시간20.01.01|조회수363 목록 댓글 5

[사무엘상 15]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으로 육체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을 첫 번째로 공격하였고 이후로도 이스라엘을 오랫동안 괴롭힌 이방 족속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에게 명령하시기를 아말렉에 대한 심판을 이행하라 하셨다.

 

사울은 애굽 앞 술 지역까지 아말렉을 친다. 그러나 사울은 자신이 보기에 좋은 것은 진멸하지 아니하고 그가 판단하기에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는 불순종을 행한다. 하나님은 이 불순종을 보시고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다.

 

아말렉의 속성을 잘 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했다면 더 이상 아말렉에게 시달리지 않는 평화의 상태를 유지하고 누릴 수 있다. 우리 안에 남아있는 아말렉의 속성을 잘 아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한 자만이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진짜 용사이다.

 

사울이 왕으로 임명될 때만 해도 사울은 자신이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작은 가문 출신이기에 겸손한 자였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로 자족했어야 했다. 순종하는 온전한 길을 가서는 자신이 높임을 받지 못하니 자기 생각대로 일을 저지른다.

사도 바울도 변화되기 전에는 사울이란 이름으로 있었다. 사울 왕과 사도 바울은 같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고 같은 이름이다. 우리는 처음은 좋았으나 끝에 다른 길을 간 사울 왕처럼 되어선 안 되고 사도 바울과 같이 성령에 붙들린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여호와께서는 청종하는 것을 번제와 다른 제사보다 더 좋아하신다. 청종은 잘 듣고 들은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주시는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잘 듣기 위해선 나의 생각과 말을 죽이고 고요한 심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되었을 때 성령의 음성에 예민해질 수 있다.

 

숫양의 기름은 숫양의 가장 좋은 부분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헌물이었다. 지금 잘 듣는 것은 기존에 잘 해왔던 것보다 낫고, 인간이 정해놓은 제사보다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는 것이 훨씬 낫다. 잘 듣는 것만이 순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주신 그대로 듣고 순종해야 한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의 생각으로 가득하여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분명히 하나님도 기뻐하실 거야라고 판단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실일을 해야지 하나님도 기뻐하실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틀에 끼워 맞추어 만들어낸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닌 우상이 되고 만다.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울은 탈취물을 얻기에만 급하였다고 한다. 급하다는 것은 내 안에 탐심에 이끌려 내가 해야할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뜻과 다름없다. 급한 속성은 부분적인 순종이란 악에 또 다른 불순종으로 이어지는 악이다.

나를 둘러싼 현상과 환경에만 시선을 빼앗겨 말씀은 들었으나 나의 탐심으로 행하기에만 급하면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말씀을 온전히 듣지 못하면 온전히 순종할 수 없다. 하나님의 명령이 들려도 들을 줄 모르니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다. 들었다면 즉시 순종하는 결단을 해야 내 생각이 개입되지 않는다.

 

202011일이란 날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지금까지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따라온 우리에게 오늘 역시 온전한 순종이 중요함을 말씀하신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말씀을 사랑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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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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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루터기 | 작성시간 20.01.01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주신 그대로 듣고 순종해야 한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의 생각으로 가득하여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분명히 하나님도 기뻐하실 거야’라고 판단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해야지 ‘하나님도 기뻐하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틀에 끼워 맞추어 만들어낸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닌 우상이 되고 만다.
    아멘~~
     
  • 작성자하나님이시여 | 작성시간 20.01.01 잘 듣기 위해선 나의 생각과 말을 죽이고 고요한 심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되었을 때 성령의 음성에 예민해질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주신 그대로 듣고 순종해야 한다.
    아멘
  • 작성자순전 | 작성시간 20.01.01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주시는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잘 듣기 위해선 나의 생각과 말을 죽이고 고요한 심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되었을 때 성령의 음성에 예민해질 수 있다.

    말씀을 온전히 듣지 못하면 온전히 순종할 수 없다. 하나님의 명령이 들려도 들을 줄 모르니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다. 들었다면 즉시 순종하는 결단을 해야 내 생각이 개입되지 않는다.
    아멘
  • 작성자주님의사랑 | 작성시간 20.01.01 여호와께서는 ‘청종하는 것’을 번제와 다른 제사보다 더 좋아하신다. 청종은 잘 듣고 들은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주시는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잘 듣기 위해선 나의 생각과 말을 죽이고 고요한 심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되었을 때 성령의 음성에 예민해질 수 있다.
    아멘!
  • 작성자감추인보화 | 작성시간 20.01.02 여호와께서는 ‘청종하는 것’을 번제와 다른 제사보다 더 좋아하신다. 청종은 잘 듣고 들은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주시는 말을 받아들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잘 듣기 위해선 나의 생각과 말을 죽이고 고요한 심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상태가 되었을 때 성령의 음성에 예민해질 수 있다
    아멘! .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말씀을 사랑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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