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저 집을 월세 전세로 살다가 제 이름으로 건물을 올렸습니다
4층 건물로 얼마나 뿌듯 했던지 살만 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니 골치 아파, 30년이란 세월을 수학이란 단어로 허리를 굽혀
책상에 앉은 아이들을 가르친 결과 지금은 허리 굽은 할머니로 변신
병원에서도 직업병이라 고치지 못한다고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쩌면 지난 세월을 원망도 해 봅니다 학부형 한 분이 저 한테 우리 학원을
찍어 선생님 보고 싶어요라고 사진을 보냈네요 곳곳이 내 손으로 다듬었건만
막대기 같은 나무도 엄청 커졌고 군 때도 많이 묻었네요 정든 내고향 김포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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