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ECON 휴계실

☆ 취 미 ☆

작성자이봉연940322|작성시간25.09.05|조회수26 목록 댓글 0

●☆ '취미' 라는 무기 ☆●

 

사람들은 취미를

부가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왠지 돈 버는 일이 주가 되고

돈 쓰는 일인 취미는

부가적인 것으로 취급한다.

 

돈 중심으로 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의 관점에서 보면,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좀 다르다.

 

인생은 즐기는 것,

재밌어야 하는 것이라는 시각으로 보면

취미가 주가 되고

일이 부가적인 것일 수 있다.

 

'일과 사랑' 에서 사랑이 주가 될 수 있듯,

'일과 취미' 에서 취미가 주가 될 수도 있다.

 

솔직히 일은 '생산적' 이고

취미는 '소비적' 이라는 생각의 틀에 반대한다.

 

일이 돈을 생산하고

내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지만,

취미가 마냥 소비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낭비적' 이지는 않다.

 

취미는 '좋은 시간' 을 생산해 낸다.

 

사람들은

"좋은 시간을 보냈어." 라고 말하면서,

시간은 없어지고

그냥 흘러가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은

"좋은 시간을 만들었어." 라고 말할 수도 있다.

 

시간을

소멸이 아닌 소유했다는 의미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어' 로 표현할 수도 있다.

 

취미가 많으면

인생의 엔진이 많은 것이다.

즐거움의 배기량이 많고,

남들이 갖지 않은 무기를 가질 수 있다.

총만 들고 전장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허리에 수류탄을 하나 더 차고 가는 것과 같다.

 

취미라는 무기는

인생에서 아주 폭발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인간은

'할 일' 보다 '하고 싶은 일' 이 많을 때 행복하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은

누가 나에게 시킨 것이 아닌

내가 나를 시켜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 할 일' 을 계획하는 것과

'이번 달에 하고 싶은 일' 을 짜는 것은 다르다.

 

이것은

인생이 원하는 '나' 로 살 것인가,

내가 원하는 '인생' 으로 살 것이냐의 문제다.

 

좋은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찾자.

할 것보다 하고 싶은 것을 찾자.

그리고 하자.

 

- 강찬욱 著 '나는 매일 로망 합니다' 중에서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