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ECON 휴계실

☆ 부지무우 ☆

작성자이봉연940322|작성시간25.10.07|조회수27 목록 댓글 0

●☆ 부지무우(否止無雨) ☆●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두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 졌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 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부지무우(否止無雨)라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 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 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 옵니다.

때로는 비 바람에 가지가 꺾어 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 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깊어지고 단단하게 됩니다.

비와 바람은 멈추게 됩니다.

인생이 매번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 때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사는게 매번 아픈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 나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 또 하루 지나갑니다.

사는게 상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사람은

내일의 기약을 믿고 삽니다.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살아가게 될

그 날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